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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29 18:03:05
Name petrus
File #1 mania_done_20211024100834_winvnotf.jpg (96.3 KB), Download : 435
Subject [일반] 남성훈 선생님의 케이크 가게 전단지


우리나라에 생크림 케이크를 거의 최초로 들여오다시피 한 분이기도 한 남성훈 선생님인데,
그 이전에는 생크림 케이크는 없고 버터크림 케이크(!)만 우리나라에 있었다고 나오네요.
찾아보니 1970년대에 일본을 갔다가 일본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아 지인이 추천한 생크림 케이크를 먹어보고 그 맛을 잊지 못해
생크림 케이크를 들여오게 됐다고 나오는데, 전단지에 나온 가격표를 보니 당시에는 케이크 가격이 비쌌던 것 같네요.
저 시절에는 생일 같은 때 케이크를 먹는 경우는 생각보다 별로 없었을 것 같고, 생크림 케이크를 먹었다는 것 자체가
날 잡고 먹는 특별한 때만 먹었을 것 같긴 하네요.
그나저나 가격표 보니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짐작케 하는 가격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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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레인
24/09/29 18:28
수정 아이콘
사진에 표정이 너무 어두우시네요
종말메이커
24/09/29 18:37
수정 아이콘
케잌 가격이 지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네요.. 고가품이었군요
하긴 옛날엔 바나나고 치킨이고 다 비쌌음
블루투스 너마저
24/09/29 18:39
수정 아이콘
진달래 아파트 앞에 있던 여명제과 자주 가서 고구마케익 사먹었었는데요,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유유
24/09/29 19:49
수정 아이콘
생크림 케이크 처음 먹었던 게 저 날짜의 10년 뒤네요. 저는 그 무렵에 처음 알았는데 80년대 중후반에 나온거였군요.
Myoi Mina
24/09/29 19:55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유게에 버터크림 케이크 게시물 올라왔었을때 댓글 달았었는데 크크크

진짜 과거 제과점들 보면 온통 버터크림 케이크 뿐이었죠.

남성훈 배우가 최초로 들여와서 아마 서울 지역 몇몇에서나 알음알음 했었을거고,본격적으로 전국에 퍼지기 시작한 건 80년 후반부터 프랜차이즈였던 크라운 베이커리 역할이 컸을겁니다.
+ 24/09/29 22:46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87년 짜장면 가격이 500원이었던거 같은데 젤 작은 3호가 6천원이면… 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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