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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10/31 15:23:04
Name 스타리안
Subject [일반] 엠넷이 꽤나 무리수를 뒀군요. MAMA를 마카오에서 한다니..
http://sports.chosun.com/news/ntype2.htm?id=201011010100002090015829&ServiceDate=20101031

11월 28일에 열리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그런데 마카오에서 열린다고 하더군요. 위의 기사에서 아이돌 그룹 관계자의 말로는 금요일 출국, 토요일 리허설, 일요일에 본식 참석을 한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은 꽤나 난감해지겠군요. 만약에 톱 가수들 대부분이 MAMA에 참석한다고 하면, 뮤직뱅크나 음악중심, 인기가요는 출연할 가수가 부족하게 됩니다. SM 그룹만으로 음악프로를 채울 수도 없는 일이니 말이죠. 물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일이간 합니다.

제 생각에 이건 엠넷이 대놓고 지상파에 시비를 건 형국이라고 봅니다. 슈퍼스타 K2를 성공하더니 간이 부은 걸까요, 아니면 다른 생각이 있는 걸까요?? 엠넷이 바보들만 모이지 않았다면 이런 일을 대놓고 할리는 없을 텐데요...

SM 소속 가수들이야 참석할 가능성이 별로 없고 손담비, 애프터스쿨이 이미 MAMA 불참을 선언한 상태입니다. 그 외에도 몇 팀이나 불참을 선언할지 상당히 궁금하군요. 지상파 가요프로와 시간이 안 맞는데..

엠넷미디어 대표의 말을 들어보면 꽤 자신하고 있던데.. 해외 지상파 생중계까지 한다고 하더군요. 글쎄요..  너무 무리수를 두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신감이 지나치면 일을 그르치기 십상인데, 한 번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엠넷이 쪽박차든, 대박을 치든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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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oHypo
10/10/31 15:38
수정 아이콘
2009에도 MAMA에 플래디스(손담비, 애프터스쿨 소속사)는 불참을 했었죠. 그게 마카오와 관계가 있다기 보단, 소속사와 엠넷간의 마찰이라고 하는게 맞을겁니다. SM뿐만 아니라 몇몇소속사와 마찰을 보이면, 소속사는 보이콧을 했었던게 MKMF 혹은 MAMA의 모습이니까요.

그래도 전 퍼포먼스는 공중파 3사 보다 MAMA가 훨씬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중입니다. 무리수인것 같긴 하지만, 한국에서 하는 레드오션보단, 블루오션을 찾아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P.S - MC는 칩사마가 하나요?
베이컨토마토디럭스
10/10/31 15:30
수정 아이콘
신정환 특별 출연하나요
하이브
10/10/31 15:34
수정 아이콘
'아시아 대중음악 시상식'을 표방하면서 결국 나오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가수들 뿐이라는 것도 우스운 일인데,

그나마 우리나라 가수들 중 아시아 권에서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가수들도 대거 불참한다니....

왜 마카오까지 가서 시상식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레지엔
10/10/31 15:37
수정 아이콘
아시아 시상식인데 가수는 죄다 코리안... 어쩌라고...
슈스케 시즌3 못볼지도 모르겠네요(..)
10/10/31 15:45
수정 아이콘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고 있는 2AM의 조권군과 씨앤블루의 정용화군은 SBS에서 못간다고 하던데요..

신인상은 그럼 서인국에게 가는것인가;;

마카오가서 좋은 점은 허각씨의 첫 해외여행이란것 정도??

많이들 불참할것같고 결국은 일부 이원생중계하지 않을까요?
10/10/31 15:48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아시아권을 주름잡는 가수들이라도 대거 참가해야 좀 말이 맞을텐데... 이건 뭐..
10/10/31 15:50
수정 아이콘
작년에 MKMF를 MAMA로 이름을 바꾼거부터 무리수라고 생각했는데..
마카오라니요..그것도 일요일에..
일요일에 진행되는 인기가요 엠씨는 무려 씨앤블루, 2AM, F(x)의 조합인데..
무리수가 아닐수 없네요..
고윤하
10/10/31 15:50
수정 아이콘
대체 왜 가는것일까;;;;;
10/10/31 16:48
수정 아이콘
무리수일수밖에 없는게.. 토요일날 음중 MC를 보는 그룹도 못가고, 일요일 인가 MC 그룹도 안가고.. 기존에 불참하던 그룹도 못가고.

덤으로 공중파를 거스르기 힘든 영세 소속사도 나가기가 좀 힘든 상태입니다...
해외 가수가 많이 나온다면 몰라도.. 그것도 아니면서 왜 무리수를 두는지..
잠만보
10/10/31 18:46
수정 아이콘
엠넷과 사이가 나쁜 기획사는 안 갈것이고
엠넷과 사이가 좋은 기획사는 못 갈것이고
10/10/31 22:50
수정 아이콘
쓸데 없이 스펙 있어보이려고 하는 꼴이란게 마마 어쩌고 하며 아시안 뮤직어워드 어쩌고 이름 바꾸고 장소를 해외에서 하고....
멀면 벙커링
10/10/31 23:15
수정 아이콘
서인국씨가 지상파에 잘 못나오니까 지상파 엿이라도 먹이려는 걸까요??
이러다 슈스케 2 출신들도 앞으로 지상파 못나올 거 같습니다.
10/10/31 23:12
수정 아이콘
엠넷이랑 사이 좋은 기획사, 대표적으로 JYP, YG, 큐브, 코어콘텐츠는 거의 무조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 상태로 흘려간다면 SBS 인기가요나 MBC 음악중심은 방송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엠넷의 파워가 공중파보다 지금은 더 셀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공중파가 상당히 SM을 좋아하는 바람에 그 외 소속사들은 상대적인 반감을 지니고 있거든요.
저번에 엠카운트다운 MAMA특집 한 것 보니까 JYP, YG, 큐브, 코어콘텐츠 이 네 소속사는 거의 무조건 확정인 듯 보였습니다.
어차피 상 받을 가능성이 높은 가수들은 거기서 상 받고 인지도 널리 알리는게 더 낫습니다.
공중파가 보이콧 같은 무리수를 두기엔 우리나라의 기획사들이 엠넷을 너무 좋아해요.
딜레마
10/11/01 17:1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같은 작은 시장에서 왜 이렇게들 싸우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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