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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4 02:45
와 글 너무 좋네요.
근데 본즈는 본인이 400-400을 한 98년에 홈런 신기록 경쟁에 뭍히고 약물을 했다는 게 정설로 알고 있습니다. 에이로드는 고등학교 때부터 약물을 했다는 말이 유명합니다. - 에이로드 약물건을 파헤친 기자의 말에 따르면..
15/07/04 03:51
본즈는 아쉬울뿐 입니다.. 약 안하고 그냥 그 성적 유지만 계속 했어도 지구 역사상 최강의 호타준족으로 남았을텐데..
이젠 그냥 홈런 잘치던 약쟁이일 뿐이네요.
15/07/04 14:28
40-40에 MVP 급 활약을 하는데도 모든 언론과 팬들의 관심은 홈런 경쟁을 하던
두 약쟁이에게 쏠렸죠, 그거때문에 빡친 본즈가 약을 빨고 OPS 14를 향해 올라가게 되죠
15/07/04 03:56
근육량이 늘어나는것보다는 실제 근력이 어느정도 늘어났느냐로 초점을 맞추는게 더 운동능력 향상과 관계있어 보입니다. 성적은 근력이 더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니까요.
운동+약 > 운동 > 약+ 운동안함 > 암것도 안함 이렇게 보는게 맞겠네요.
15/07/04 04:16
근력에서조차 운동+약 하고 운동사이의 차이보다, 운동과 운동안하고 약먹는것 사이의 차이가 더 작다는 점에서 일반인 양반들이 왜 몸버려가며 약을 먹는지를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네요.
근육량도 많고, 힘도 '비슷한 수준' 언저리 까지 올라가니... 편차를 고려할 때 약빨 잘받는 양반들은 약먹고 운동 안해도, 운동효율 떨어지는 양반정도 근력이 나온다고 볼 수 있기도 합니다. 반도핑 규제상 '유죄추정'에 가까운 원칙이 왜 있는지 새삼 실감이 되네요.
15/07/04 08:35
성실하게 운동 할 수 밖에 없는 동기부여군요!!!
그렇다면 바람둥이 운동 선수들은 대체로 약물에 대해 클린한가....라는 연구 결과가 있으면 흥미로울것 같습니다. 긱스라던가... 테리... 뭐 야구선수들은 지터... 등등...
15/07/04 08:54
A로드는 학창시절부터 약물을 거하게 빨았지만 여자들 잘만 만나고 다녔죠.
하도 약물사용이 빈번하고 전문가들이 늘어나다보니 약물의 부작용을 다른 약물로 커버하는 방법들이 다양하다고 합니다. 돈이 있고 관리만 잘한다면 건강에도 별 문제없이 천수를 누릴수 있다고 하네요.
15/07/04 09:36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결론은 빼고요.
야구인으로서 명예는 잃었으나 돈을 얻었죠. 그것도 평생 잘먹고 잘살수있는 만큼이요. 뭐가 더 중요한지는 사람에 따라다릅니다. 말년이 즐겁지 못 할 이유가 하등 없죠. 약쟁이라도 응원 많이 받으면서 야구 인생을 즐기고 계신분이 많아서 더더욱 공감 안가네요. 약을 해도 팀을 위해 삼진을 잡아달라 홈런을 쳐달라는 팬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약쟁이가 결국 위너입니다. 그러므로 프로야구 선수들은 fa직전에 약을 하고 높은 연봉을 먼저 땡기는게 개이득입니다. 성적만 뽑아주면 빨아주는 천박한 팬도 많이 생길테니까 명예적인 측면에서도 별로 손해가 아닙니다. 뭐 조금 사람들이 욕한다손 치더라도 어떤가요. 그 욕하는 사람들이 월급 주는거도 아니고 그들보다 수 배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죠. 구단도 착한 ops 7할타자 보다 부정한 ops 9할 타자를 더 대접해줍니다. 모르긴 몰라도 최진행 내년 연봉이 지금 낸 벌금보다 훨씬 많이 오를거라고 자신있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안그런 약쟁이가 없었거든요.
15/07/04 09:36
전 약쟁이들은 마주작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회 적발시 3년 정지, 2회 적발시 영구제명 정도로
강하게 나가면 좋겠지만 그렇게 될 일은 없겠죠.. 참 씁쓸합니다.
15/07/04 09:46
효과가 장난 아니긴 하네요.
OPS가 저정도 오르는거면.. 야구를 제대로 보기 시작한 지 이제 2~3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만, 룰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논란이 항상 만들어질 때마다 좀 안타깝더군요. 이런 일이 생길 때마다 야구라는 스포츠에 조금씩 아쉬움이 생기는 것 같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좀 못해도 순수하게 못하는 게 낫지 약하고 잘하는 애는 정말.. 우리팀에서 나오면 야구 끊을 것 같아요.
15/07/04 09:59
약 빨아도 자기 팀이라면 좋아하는 팬들이 있고!
징계는 상대적으로 솜방망이라! 약 빠는 게 이득이죠! 최근에 최진행 걸리고 나서 남희석 트위터만 봐도 약 빨아도 빨아줄 팬이 많다는 사실이 나타났죠.
15/07/04 10:27
그래도 여전히 최진행 약먹고 그것밖에 못했어?
하시는 분이 계시겠죠 OPS가 0.2가 상승하는 효과를 분명히 봤음에도 불구하고....
15/07/04 12:47
진짜 최소 1년출장정지, 2회시 영구제명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약진행 30경기 징계끝나면 칼같이 튀어나올거 뻔한데(안쓸꺼면 자체징계했죠) 약물로 만들어진 근육은 남아있겠죠. 나와서 홈런치고 안타치고 하는 거 볼생각만 해도 역겹습니다.
15/07/04 14:05
사실 메이저리그 약물 복용 문제 같은 경우는 사무국, 특히 버드 셀릭 전 커미셔너의 책임을 무시할 수 없죠. 파업으로 떨어진 인기를 다시 올리기 위해 약쟁이들의 홈런 레이스를 방조했으니.. 본즈 같은 경우도 자신의 대기록이 약쟁이 두 명의 홈런 레이스에 묻히자 관심을 받으려고 약빨았다는게 정설이니깐요(여러분 관종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15/07/04 16:33
약쟁이들이 FA로 벌어들인 떼돈 생각하면 저라도 약 할듯. 몇몇 약쟁이들은 팀 레전드로 칭송까지 받는 판에 명전좀 못가면 어떻습니까. 돈 많이 벌고 응원 받을건 다 받는데 말이죠.
15/07/04 18:20
지금도 전혀 줄지 않았죠 약쟁이 다잡으면 리그가 망하는데... 야구만의 문제도아니고 축구나 다른 유명스포츠도 전부 마찬가지
우스갯소리로 약값댈만큼 돈 버는 운동은 전부 약한다고들 합니다
15/07/04 23:50
본즈의 커리어에서 약물 전과 약물 후를 구별 할 수 있을까요.
약물 복용이 들통 나는 순간 모든 커리어는 사라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박태환, 최진행 모두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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