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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25 12:04
김성근 글은 사퇴기사나기 전까지 자게에서 안 봤으면 좋겠네요...;;
물론 자유주제고 야구가 인기스포츠고 저도 좋아하지만 글쓰기버튼의 무거움에 몇개 안올라오는 자게글에 데일리김성근은 야구팬인 저도 지치네요.
15/09/25 12:07
21일부터 25일까지 하나씩 올라왔는데 박정진 혹사에 대한 21/22일 글 제외하면 논란 대상이 김성근이라는 것 이외에는 주제가 다 다르죠. 별 문제 없다고 보입니다만.
15/09/25 12:47
스스로 사인훔친다고 말할 감독이 어딨을까요.
김성근 인터뷰가 들어갔을뿐 그냥 사인훔치기에 대한 일반적인 기사인데 김성근이 들어갔다는 이유로 김성근에 대한 기사가 아닌데 김성근이 화제가 되고 기사 또한 그런 의도로 굳이 김성근 인터뷰를 집어넣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니까요. 사인훔치기 전적도 있고 이 부분에 떳떳한 양반도 아니지만 전에 이만수와 악수하던 사진도 야구커뮤니티에 다시 올라왔을때 댓글반응이 180도 다른걸 보면서 김성근 관련해서 뭔가 쿨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성근과 사인훔치기는 이미 논란의 여지도 없이 끝난 떡밥이고 이번건 그저 인터뷰일 뿐입니다. 김성근이 욕먹고 한화감독을 사퇴해야한다는 혹사논란과도 거리가 있는 내용이고요
15/09/25 13:10
스스로 사인훔친다고 말할 감독도 없지만 [다른 팀은 훔치는데] 우리는 안훔친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감독도 없죠. 김성근 감독 인터뷰의 가장 큰 문제가 꼭 자기를 띄우는데 남을 까내린다는 건데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었네요.
사실 이만수 감독건도 그동안 이만수 감독이 과도하게 욕먹은 데 대한 반작용이라 봐야죠. 물론 감독으로 평가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감독 부임 당시부터 갖은 음해썰이 나돌았는데 지나고 나니 뒷받침할만한 근거가 매우 약하죠.
15/09/25 12:04
정작 본인은 OB시절에 이만수 팔뚝 보고 사인 훔쳐서 이겼다고 자서전에서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시던분 아닌가. 아마 기록으로 남아있는 최초의 KBO 사인 훔치기 사례일텐데.
15/09/25 20:39
긴팔을 입고있는 이만수의 팔뚝을 읽어내다니 투시력을 가진 초능력자였는가봅니다 덜덜덜...
그리고 사인을 읽었다손 쳐도 벤치에서 타자에게 그거 알려주는거면 규정위반일겁니다 또한 그거 알려줄 시간도 상황도 되지 못할것이고요 허풍이든 과장이든 둘중 하나일겁니다
15/09/25 12:05
아침 출근길에 이런 기사가 있길래 몇일간 1일 1성근 한거에 대한 반박글이 올라오려나 했는데 역시 그런건 없어.....
http://news.nate.com/view/20150925n04094?mid=n1007 역시 김성근의 말은 김성근의 말로 받아쳐야 한다는 논리가 오늘도 올라오는군요.
15/09/25 12:14
뭐 기자의 성향, 사실의 교차검증등이 전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뜬금없이 이 글이 올라온 상황을 보면 오묘한거죠
프런트가 여지껏 내부정보 흘리면서 흔들다가 갑자기 덮어가는 모양새를 만든다는 이상한 시나리오 정말 프런트가 흔들었는데 그걸 안타깝게 본 누군가가 해명성 기사를 써주는 시나리오 프런트가 흔들었는데 청계산 그분이 빡쳐서 야 덮어 해서 덮는 시나리오 등등이 있을겁니다. 확실하게 외부에 공개적으로 알려진 팩트만 짚고 넘어가보면 2군에 내려보낸것과, 다시 올린것 뿐이죠. 그 사이에 추가적인 살려조(.......하)에게 데미지가 가는 일을 하면서 올해보고 말(재계약 여부도 모르니) 용병을 쉬라고 2군 내리는게 가능한가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해볼 필요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람이 생각하는 선에선 내년에 안볼 생각일지도 모를 용병을 내리는거보단 살려조를 좀 살려놓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일단 김성근 감독은 일반적인 사람의 생각을 꽤 벗어나 행동하시죠
15/09/25 12:45
옵션이야 밖에서 알수없지만, 본인 인터뷰에서 징계성으로 내렸다고 직접 언급했으니 이 기사는 부랴부랴 쉴드치는걸로 보이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25&article_id=0002531209&date=20150905&page=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뛰다 지난달 초 한화에 입단한 투수 로저스는 첫 4경기에서 세 차례 완투승을 거둘 만큼 뛰어난 기량을 자랑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NC전에서 역전패하자 심판에게 항의하고 벤치로 돌아와 글러브를 집어던지며 신경질을 냈다. 김 감독은 특급 에이스를 곧바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열흘 동안 로저스를 기용할 수 없지만 팀 기강이 흔들리는 걸 막겠다는 생각이었다.]
15/09/25 13:12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1924844&cpage=1&mbsW=&select=&opt=&keyword=
저 기사는 일단 옵션이 없다는 것부터 신뢰도가 바닥이라..
15/09/25 12:05
푸하하하
이정도면 주티야올급이죠. pgr사람들이 요새는 김성근 감독의 매력에 흠뻑취해 있네요. 일단 기사가 뜨면 퍼오면 평타는 치니까요
15/09/25 12:06
근데 진짜로 궁금한게 사인 훔치기가 원래 안되는거였나요?
일본 만화같은거보면 4번타자 왕종훈인가? 드림인가 상대 투수나 포수 버릇 알아내고 사인 알아내서 조지는게 너무 당연한거처럼 묘사해놨든데;;;
15/09/25 12:09
안되진 않죠. 김성근 감독 말처럼 빼앗기는 쪽이 멍청한겁니다. 그래서 팀들이 싸인을 수시로 바꾸는거고.
문제는 본인이 싸인 훔쳤다고 자랑스럽게 말한 전적이 있는 양반이 나는 깨끗하고 다른놈들은 더럽다는 식으로 말한게 문제죠. 패시브 스킬인 [내로남불]이 시전된거.
15/09/25 16:30
규정상 안 됩니다. 비슷한 질문이 많아서 아래에 달아 놓습니다.
(https://cdn.pgr21.com./?b=8&n=61167&c=2358426)
15/09/25 12:08
지치신 분들은 제목에 김성근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으니까 살짝 무시하고 지나치시면 됩니다. 이 사람에 대한 이슈는 더 많이 크게 공론화 해서 다시는 야구판에 발 못 붙이게 해야합니다.
15/09/25 12:11
내년엔 제발 좀 훔치셔서 5강 가시길 ^^..
절대 남을 인정못하는 분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오죽하면 자신의 최고 애제자중 한명인 조감독한테까지 저런 말을 했겠어요.
15/09/25 12:12
오늘도 올라오네요 크크크
솔직히 이런 감독이 있어서 매일매일 이슈화되면 리그입장에선 좋긴 한데 그건 혹사를 안시키고 성적이 좋을때의 얘기죠. 작년의 무리뉴처럼 1위를 하는 것도 아니고 미래를 어둡게하는 지나친 혹사는 팀을 망칠뿐이죠. 축구팬이라 아주 큰 관심은 없지만 김성근 감독글은 오게되는데 다른건 별로 상관없지만 투수 혹사나 안시키면 좋겠네요.
15/09/25 12:16
기사는 사인 훔치기는 것이 다들 하는 행위고 큰 문제 없다란 입장,
스크린샷은 기아가 그걸 했는데 문제 삼아봐야 지저분해지니까 제기 안했단 입장 이 두개가 상반된 주장은 아닌 것 같은데요. 스크린샷 전후에 사인 훔치기가 잘못되었다는 뉘앙스가 있었나요? 그리고 김성근의 내로남불 같은걸 신나게 비판해 봐야 김성근 개인의 인성이 못난 인간이다 이상의 의미가 있는건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내로남불 하면 야구 감독 하면 안되나요? 정말 김성근을 야구계에서 쫒아내는 게 목적이라면 혹사 같은 문제를 더욱 부각할 생각을 해야지, 왜 개인의 인성 같은 영역을 열심히 파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5/09/25 12:25
김성근 감독의 개인 인성에서 비롯된 신화 때문에 감독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인성 영역을 열심히 파는 것도 이상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15/09/25 12:30
올해 초만 해도 고양원더스에서 있었던 일들, 강연에서 하신 말씀들 덕분에 이미지 상당히 좋았죠. sk 왕조 시절의 좋은 성적에 그동안 있었던 안 좋은 이미지-옛날부터 많은 말들을 하셨잖아요.-를 없앨 정도로 훌륭한 말과 행동들로 인해서 김성근 감독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컸었죠. 그 와중에 몇몇 우려를 표시하는 분들의 발언은 상당히 묻혔고요.
15/09/25 12:31
이미지가 좋았던 건 맞는데, 그 좋은 이미지가 김성근 개인의 인성이 좋다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던 것 같은데.. 그 보다는 리더로써 뛰어나다 같은 느낌이었죠.
15/09/25 12:35
지금은 아니더라도 과거에는 준수한 리더였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걸 일컬어 밑천이 다 드러났다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15/09/26 12:00
절름발이이리 님// 저는 시대에 따라서 달리볼게 있고 안볼게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달리본다쳐도
김성근 야구는 당시 기준으로도 혹사가 심각했어요. 80년대에도 90년대에도 저러다 사람잡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80년대 박정현을 굴릴때도 마찬가지였어요.
15/09/25 12:34
예전부터 리더로서 뛰어나지만 구설수는 꽤나 있었다는 평이었는데.. 그러한 구설수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키는데 일조한 것이 고양원더스-정확히는 파울볼 같은 다큐-와 강연에서의 말과 행동이었고요. 고양원더스와 강연에서 하신 말씀들은 굉장히 좋은 말씀들이었죠. 이런 말씀을 보고 김성근 감독 개인의 인성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하지는 않는데요. 실적 좋은 리더에서 실적 뿐만 아니라 사람도 좋은 리더가 된 것이 올해초다.. 라고 생각합니다.
15/09/25 12:36
그러니까 당시에 한 좋은 얘기란 것도 인성적인 부분의 좋은 얘기라기보단 대개 리더십과 관련한 얘기였던걸로 느껴집니다. 물론 제가 각잡고 본건 아니라 확신은 못하겠네요.
15/09/25 12:51
예를 들어서 혹사 논란이 있을 때, 이런 반박이 나왔다는 거죠. 김성근 감독은 선수를 위하는 감독이다. 이런 식으로 연봉 올릴 수 있는,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 거다. 라는 반박. 이런 반박의 경우에는 김성근 감독 개인의 인성을 나쁘게 본다면 나올 수 없는 거죠.
15/09/25 13:43
그렇게 딱히 구분해서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내로남불하기는 하지만 사람은 착한 사람이니까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인성 좋은 사람이야.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15/09/25 14:15
나의규칙 님// 음. 그러니까 사람이 착한 사람이다.. 라는 것과도 다른 영역으로 저는 보는거죠.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거다 이런것도 김성근 개인의 착함이 아니라 리더로써의 책임감 같은 영역이죠.
15/09/26 09:04
아니죠
김성근이 선수들 제자들 은퇴이후에도 챙겨주고 이후로도 어쩌고 저쩌고 하여튼 상당수의 야구인들에게 은인대접받고 있다 이런식으로 포장된건데 인성관련된거 맞죠.
15/09/26 12:07
아니죠. 누구는 자비로 생활비도 지원해줬다느니
누구는 인성에 감복해서 김성근만보고 이적을 했다거나 진학을 했다느니 누구는 프런트에 의해서 강제은퇴당할걸 김성근이 나서서 자기가 옷벗을 각오하고 막아줬다느니 뭐 어디 부당한 일이 있었는데 김성근이 나서서 막았다느니 그래서 불이익을 당했다니 그밖에 폭행같은 누가봐도 명백하게 잘못된 행동조차 선의로 한거라는 식으로 미담이 되버렸죠. 원더스조차 버려진 선수들 재기할 수 있게 도왔다는게 도덕적으로 성인군자처럼 포장되었죠. 각종 야구커뮤니티에서 김성근의 이미지가 가장 변했다고 언급되는것들이 SK에서 물러나고 원더스 혹은 야인으로 지내다가 복귀하면서 이전의 비열한 이미지가 사라지거나 옅어지고 성인군자같은 이미지가 생겼다는거죠. 뭔가 이제는 맘씨좋은 할아버지같은 이미지가 되었다고... 리더라도 인정사정없는 냉혹한 리더가 아니라 사람냄새내는 리더같이 포장되었죠.
15/09/26 16:26
자비 생활비 지원 같은건 인성의 예에 부합하고, 프런트 은퇴 막는건 인성보다는 리더의 역할이나 책임 같아보이네요.
그리고 사실 자비로 생활비 지원해주는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내로남불이 없다라고 여기는것도 좀 이상한 접근이기도 합니다. 좋은 면모와 나쁜 면모가 혼재하는게 통상적인 인간상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원더스야 팀 자체가 그런 목적의 팀이었으니 김성근 개인의 인성과는 무관하죠. 무료봉사한것도 아니고..
15/09/28 00:30
냉정하게 따지면 리더로서의 그것과 인성은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원더스 및 야인으로 있던 3년간 그게 모두 인성좋은 김성근으로 포장이 되었죠.
15/09/25 12:27
프로야구 가 어찌 됐든 정정당하게 구단과 구단이 전력 대결을 해서 승부를 내고 우승 하는 팀이 대단하다 우와 해서 공인이 인정해주는 룰이 있는 스포츠 인데 사인훔치기는 어감이든 늬앙스 든 불법적 이지 못한 정의롭지 못한 행동이라는건 야구 잘 모르는 사람들도 그렇게 들리는데 인터뷰로 우리 뺴고 다른 애들은 공정한 승부중에 꼼수 부리고 있다.. 우리팀은 다 아는데 착해서 안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인터뷰 하면 다른팀들 은 이리님 처럼 반응 하는게 정상적일수가 없죠..
꼼수 부리고 있으면 증거를 정확히 잡아서 말을 해도 갑론을박이 일어 나는 상황인데 증거 하나 없이 말을 저렇게 하면 나머지 9개팀과 그 응원팀 서포터들은 뭐가 되나요? 더군다나 저렇게 말하는 감독이 올시즌 맹활약 중인 불법약물 복용자를 kbo에서 미리 통보 했는데도 알면서도 묵인하고 계속 출장 시킨 사실도 널리 알려져있는 상태에서 클린 클린 거리니 더 어이 없죠..
15/09/25 12:29
“사인 훔치기? 웃으면서 말하겠다. 우리 팀은 하지 않지만 다른 팀은 다 한다. 우리 팀? 제 발 했으면 좋겠다. (상대) 투수의 쿠세(일본어. 버릇)를 뺏으면 좀 좋겠나. 다른 팀에는 몇 명 있지만 우리는 양 사이드(1, 3루를 말함)에서 (상대 사인을) 뺏을 만한 코치가 없다. 나는 시키지 않지만 제발 (우리 코치들이) 그렇게 했으면 한다.” 자기 팀도 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요-_-;;
15/09/25 12:30
김성근 인터뷰에서는 사인 훔치기가 딱히 문제가 아니란 입장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인상이 있으니까 언급한게 문제라는 말씀인가요? 그런 이야기라면 납득이 갑니다. 근데 지금 덧글 반응은 그런 것 보단 "평소에 하던 말/행동과 또 다르게 행동하네" 쪽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15/09/25 12:33
김성근 감독이 이번 인터뷰에서 사인 훔치기 는 딱히 문제가 아니다 라는 인터뷰 내용을 보셨겠지만 kbo에서 사인 훔치기 관련 해서 제일 까탈 스럽게 반응 하는 감독이 김성근 감독입니다 크보 야구를 오랫동안 보셨는지는 몰라도 사인 관련 으로 제일 많이 항의하고 언론에 인터뷰 한 감독이 김성근 감독입니다..
그때도 클린 클린 거렸고요..
15/09/25 15:02
굳이 첨언하자면, 한국시리즈에서 기아에 지고 나서 갑자기 상대 팀이 사인을 훔쳐서 비열하게 이겼다고 주장하던 것도 김성근 감독입니다. 심지어 그 당시 기아 감독이던 조범현 감독은 자신의 최고 애제자라고 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도 자신의 경기가 지면 '상대팀이 사인을 훔친다' 면서 엄청난 비난 언플을 하면서 자기가 이기고 상대 팀에서 사인 이야기가 나오면 '훔치는건 당연한거고 뺏기는 놈이 X신이지' 라고도 하셨고요.
15/09/25 12:30
샷은 그런데 ..
실제로는 당시 포스트 시즌 내내 관중석에 사람보내서 사인훔치기 하다 걸리고는 정작 한국시리즈 지고나선 '기아도 사인 훔쳤다' 뭐 이런식으로 한 인터뷰였죠. 게다가 문제제기를 안한것도 아니고 이미 시리즈중에 그건으로 경기중에 마찰이 있었습니다. 물론 SK와는 달리 증거는 없었습니다 -_-
15/09/25 12:32
그러면 뻔뻔하다는 평가는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사에서 말한 것처럼 '사인 훔치기가 뭐가 문제냐'는 입장은 일관적으로 지키고 있는거네요.
15/09/25 12:36
아니 경기중에 기아가 사인 훔친다고 문제제기를 했다니까요 ;
뭐 감독이 직접 나섰는지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본인 말마따나 사인 훔치기라는게 당한놈이 잘못이고 문제없는 행동이라면 설사 선수들이 그런걸로 태클걸어도 오히려 자기팀 선수들을 말리고 꾸짖어야 정상이겠죠. 사인 훔치기 당하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건 프로답지 못하다. 그런 빈틈을 보이는게 잘못이다. 라고 한 양반이면 당연히 멍청하게 사인 뺐기고 그라운드에서 추태보이는 본인 선수들을 질책하는게 정상 아니겠습니까? 평소에 뭐만 좀 잘못하면 바로바로 질책성 교체하는 양반인데.
15/09/25 12:41
내로남불 맞네요.
그런데 굳이 첨언하면 저는 그런 영역(내로남불?)도 승부의 세계에서 어느정도 허용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언행불일치지만, 어쨌건 심리전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등등. 물론 그로 인해 비판받는 건 감수해야겠죠.
15/09/25 12:51
내로남불이 맞다고 생각하시면 굳이 첨언을 안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그냥 저것도 승부의 일종이라고 충분히 허용되는거 아니냐고 실드를 치시던가요 9개구단 다 싸잡아 훔친다는 증거는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런 막가파식 비난도 허용되나 보네요
15/09/25 13:32
내로남불은 옳지 않다 ≠ 내로남불 할 수도 있다
인거죠. 저 기사에서 김성근은 사인 훔치는게 문제 없다고 말했으니 막가파식 비난이라고 볼수 없겠죠.
15/09/25 13:43
증거도 없이 자기 말만으로 다른 모든 구단을 쏘아붙이는건 잘못이죠.
사인훔치기는 분명히 부정적인 건데요. 맨 윗줄은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내로남불은 맞고 승부의 세계에서는 있을 수 있다고 적으셧는데... 내로남불은 옳지 않은건 아니니 할수도 있다 뭐 이런 뜻인가요?
15/09/25 13:46
증거 없이 말한게 문제다라는 건 동의합니다.
새치기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타인에게 새치기 했다고 말하면 막가파식 비난은 아니란거죠. 더불어 첫줄은.. 말하자면 트래시 토크 같은 예가 있겠습니다. 옳지는 않으나, 허용되는 영역이죠. 물론 우리는 당연히 그에 대해 비판할 수 있고요.
15/09/25 14:31
절름발이이리 님// 1. 증거 없이 사인훔치기를 했다고 싸잡아 말하는 게 막가파식이 아니군요....
2. 이리님이 쓰셨잖아요 내로남불 맞고. 내로남불 할수도 있다고 근데 다음 댓글에서는 내로남불은 옳지 않다 ≠ 내로남불 할 수도 있다 라고 하셧으니 내로남불이 옳지 않은건 아니니 내로남불 할수도 있다고 말하신거 아닌가요? 내로남불이 옳지 않은게 아니었군요
15/09/25 15:12
Goin 님// 다시 생각해보니 '증거 없이'란 부분은 막가파식이 될 수 있겠네요. 저는 '비난'에만 포커싱을 했었네요.
내로남불은 옳지 않은데, 그러므로 결코 할 수 없는 행위가 되는 것까지는 아니란 얘기였습니다.
15/09/25 12:30
단순히 이 기사만으로는 잘못된게 없지만 그간 쌓여온 김성근 피로도에 대한 표출이겠죠 타팀과 KBO리그에 쓴소리를 많이 했던게 김성근인데 항상 본인은 문제 없다는 태도였고 이런 태도가 지금과 같은 혹사와도 연관있다고 보거든요 늘 언제나 항상 자신에 대한 신념이 매우 강한감독이 김성근이니깐요 유례없는 혹사에다 팀 성적도 못올리고 있으면서 여전히 자기는 깨끗하고 안그렇다고 남의 팀들에 대해 쉽게 얘기하는 태도가 고깝게 보이는거죠
15/09/25 12:34
말씀처럼 그야 말로 '고까워 보이는'이 본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런 감정을 느낀다고 무리하게 비판의 전선을 늘리는건 좋지 않다는 생각합니다. 그냥 비난하는게 목적이라면 상관없겠지만요.
15/09/25 12:41
공감합니다.
칭찬도 비난도 뭐든 적당히 해야 하는데... 김성근 신화 이면에는 혹사라던가, 내로남불이라던가 비판 받을 측면이 많긴 합니다만 그걸 열심히 비난하다가 일부 사람들은 광적인 안티로 변신을 한거고... 세이X 라던가 인간백X... 이런식으로 인신공격 영역으로 가버린거지요. 잘못을 보는게 아니라 사람이 쓰레기라 그렇다고 보는거죠. 객관성, 공정성이 생명인 기자까지도 그러고 있는 판이니... 쪼잔하다고 비난받을 일을 인간말종으로 몰고가는 현실이 그리 바람직해 보이지도 설득력이 있어보이지도 않습니다.
15/09/25 12:41
그러네요. 개인 인성 문제로 파고 들어갈수록 싫어서 까는 영역으로 넘어가기 십상인데.. 뭔가 핀트가 이상해지는 분위기에요.
야구계를 떠나면 좋겠다는 생각에 비판을 할거라면 역시 개인의 언행보단 혹사같은 야구 내적인 부분이 부적격이다 이쪽을 미는게 맞는 거 같은데 말이죠.
15/09/26 12:11
정치인처럼 직업적으로까지 도덕성검증이 필요한건 아니라지만
사람은 원래 착한놈이다 그러면 칭찬하려고 하고 못된놈이다 그러면 까고 싶어하는건 당연하지 않나요? 자기가 아는 사람이면 더더욱요. 건너마을 개똥이가 나쁜짓을 해도 사람들은 수근수근거리는데 야구판에서 엄청 유명한 사람이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15/09/26 16:24
어쩌다 몇번 수근거리는 것 까지야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인데, 허구한날 그 사람의 인성에 대해 게시판에서 수근거리는게 타당한지 잘 모르겠군요.
15/09/25 12:16
09년 한국 시리즈 10년 롯데전 스윕 패배 후 인터뷰가 가관 이었죠 09년 은 짤에 있지만 10년은 2년 동안 호구 잡던 롯데 한테 이재곤 김수완 이런 애들로 선발 쓰고 sk벌떼 불펜 이기고 나서 롯데 팬들 와 신나서 놀고 있는데 다음날 갑자기 롯데 사인 훔치기 해서 졌다 의 인터뷰 크크크 순식간에 찬물을 쫙..
로이스터는 그 인터뷰 보고 의아해 하면서 롯데 애들은 내 싸인도 제대로 햇갈려 하는데 사인을 어떻게 훔치냐 라고 일갈 했던 적이..
15/09/25 12:22
- 롯데 로이스터 감독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9/15/2010091501950.html 롯데는 이에대해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당시 김 감독이 사인훔치기에 항의했다고 하자 어이가 없어 롯데 선수들은 모두 웃었다고 했다. 공 코치는 한 이닝동안 부동자세로 서있었는데 덕아웃에서 선수들이 놀리기도 했었다고. 로이스터 감독은 15일 "사인훔치기가 안된다는 규칙이 없는데 왜 항의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야구규칙엔 없지만 야구규약에 명시된 것을 모르고 한 말. 이어 로이스터 감독은 "그 짧은 시간에 사인이 타자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우리 선수들 중엔 내가 직접 내는 사인도 잘못보는 선수들이 있다. 미국에서도 그런식으로 사인을 훔친다는 얘긴 들어본 적이 없다"며 김 감독의 주장을 일축했다.
15/09/25 12:17
근데 김감독 내용과 별개로 사인을 훔치면 안되는 건가요? 경기 외적으로, 예를 들면 도청을 했다든지, 경기장 밖에서 무전을 한다든지 이런 행위는 당연히 안되겠지만 경기 중에 상대진영에서 오고가는 사인을 눈치로 알고 이용한다면 신사적이라긴 뭐 하지만 그게 잘못된건 아닌것 같은데...
15/09/25 12:21
전자기기라던가 외부기기 사용이 아닌 한 문제 없습니다.
정작 올해 덕아웃 내 전자기기 사용으로 2차례 걸린 팀은 한화라는게 함정이죠.
15/09/25 12:26
근데 반대로 들키면 빈볼을 맞아도 할말이 없는..
야구의 불문율인거죠. 안들키면 상관없어요.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본인들이 확신하는데도 대응안하는 한화의 김성근이 바보인거죠.
15/09/25 16:30
규정상 안 되는 것은 맞습니다. 비슷한 질문이 많아서 아래에 달아 놓습니다.
(https://cdn.pgr21.com./?b=8&n=61167&c=2358426)
15/09/25 12:35
공개 카페가 많은건 의아하네요.하나로 집중시켜야 화력이 좋을거 같은데...껄껄
(반면교사로 반대되는 사이트는 단일 사이트로 하나 존재했음 하네요.PGR에서 1일1성근 하는것보단)
15/09/25 12:40
그냥 팬질하는 거면 자기 성향 맞는데서 노는게 편하죠.
뭐가 반면교사인 지는 모르겠지만 굳이 타커뮤니티에 화력을 집중해서 뭔가 할 의도가 없으면요.
15/09/25 12:42
여기서 1일 1성근 하는게 타커뮤니티에 화력을 집중하는걸로 보이긴 합니다만..
자기 성향 맞는데서 노는게 편한건 맞는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15/09/25 12:52
어제 유게글 봤다 삭제된걸 봤는데..김성근 지지사이트가 어디서 지령받고 여론조작에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캡쳐글이었습니다.
김성근은 종북좌빨과 거의 동급이네요.하는 짓이...덜덜
15/09/25 12:54
AyuAyu 님// 네? 그러니까 그 삭제된 글도 어디서 지령받고 올린 거란 뜻입니까?
저는 타 커뮤니티에서 pgr에 화력집중한다는 뜻이 무엇인지 물었는데요.
15/09/25 13:02
AyuAyu 님// 아.. 그러니까 화력집중의 주체가 있고 그 의도에 따라서
조직적으로 pgr에 글이 하루에 1개씩 올라온다는 것이지요? 알겠습니다. 최소 5명의 회원을 알바로 모는 것과 같은 뜻인지는 알고 말씀하시는 건지....
15/09/25 13:23
No.10 님// 그러니까...한쪽은 조직적으로 지령받아 활동하는데 다른 한쪽은 개인이 따로 글을 쓰고 있다는 얘기죠.
잘 알겠습니다.(김성근 완전 종북좌빨!!!!)
15/09/25 13:26
AyuAyu 님// 저는 누구도 pgr에서 조직적으로 활동했다고 한 적 없습니다?
비약을 누가 하고 계신 건지... 비꼬기는 또 왜 하시는거죠?
15/09/25 13:43
No.10 님// 그런 카페는 있다고 얘기하시는거 아닌지..??
전 처음부터 님 같은 개개인이 모여 카페 하나 만드는게 좋겠다는 말이었습니다.
15/09/25 14:12
AyuAyu 님// 님이 굳이 언급을 했기에 그 외에 다른 곳도 있다고 말했을 뿐
그 사람들이 진짜 존재하는지 pgr에서 활동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한 적이 없습니다. 혹시 팬까페를 꼭 여론선동하는 쪽으로만 받아들이셨나요? 저는 단순히 팬까페를 말한 건데요? 그래서 성향맞는 팬질이라고 말한건데요? 그럼 첫 댓글의 의미가 모여서 여론선동이나 하는 카페만들면 완벽할 거라는 뜻이었습니까?
15/09/25 14:45
No.10 님// 님이 '타커뮤니티에 화력을 집중해서 뭔가 할 의도', '화력집중의 주체가 있고 그 의도에 따라서 조직적으로'라는 말을 언급했습니다만??
이게 소위 김성근 찬티카페가 이렇게 한다는 뜻으로 전 이해했는데..제가 확대해석했다고 보는건지요? (어제 지워진 캡쳐글이 아쉽네요.그거 있었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전 솔직히..님 같은 분들이 조직적인 지령 받아 여기에 그런 글 쓰는건 아닌것과 마찬가지로..반대쪽도 개인 개인이 모여서 그런 글을 쓰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5/09/25 15:27
AyuAyu 님// 전 어제 글은 안봐서 모르겠네요.
화력집중 얘기도 본인이 먼저 한 건데요? 그리고 현재 pgr이 그렇게 보인다고 해서 의도를 물어본 겁니다.
15/09/25 16:13
No.10 님// PGR리플 내용 및 숫자를 보면 충분히 '화력집중'이란 말 할만하다 생각하는데요?
첫 리플 내용 그대로가 의도면 의도지, 무슨 의도를 바라시나요?
15/09/25 16:27
AyuAyu 님// 의도를 바란다니요? 무슨 의도냐고 물어보았지 바란 적은 없습니다만?
내용 숫자를 봐도 별로 화력집중이라고 안보이는데요. 리플이 길어지는 건 이런 식으로 대화를 주고 받으며 리플이 길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를 타 커뮤니티에 대한 화력집중이라고 하나요? 보통 인터넷에서 타커뮤니티에 대한 화력집중이라 하면 야 어디서 ~한대, 포탈열어봐 화력지원 간다, 다른데 말고 여기에 화력집중하자 이런 식으로 쓰이는 건데요? 그래서 pgr에 화력집중이 이루어진다는 뜻이 뭐냐고 물어본겁니다. 그랬더니 대답은 않고 뜬금없이 어제 지워졌던 글 얘기를 하고, 종북좌빨 얘길 하며 비꼬고 '아니라는 분은 아니겠지만' 이라고 하면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는 뜻이죠.
15/09/25 16:58
No.10 님// 대답은 충분히 했습니다만? (님이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제가 뭔 글을 써야 님을 납득시키겠습니까?)
부처눈엔 부처만 보이고 쉴더로 보이는 사람은 끝까지 쉴더로 보이는 법이겠죠.
15/09/25 17:49
AyuAyu 님// 허 참...답변도 안하시고 충분히 했다고 하고 저를 무슨 답정너 취급을 하시는데요...
화력집중 얘기를 꺼내놓고 본인이 먼저 꺼낸 말이라고 지적하자 그부분에 대한 설명은 아예 없고 외부에서 pgr에 대한 화력집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 무엇인지 일반적으로 쓰이는 용법에 대한 이해가 있고 그러한 용법대로 쓴 것인지, 그러한 발언이 내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하는 말인지 물었습니다. 대답하셨나요? 제가 님을 쉴더로 생각하느냐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주고받은 댓글에서 김감독에 대한 비난이나 쉴드가 있었습니까?
15/09/26 12:35
No.10 님// 데일리 성근에 달리는 리플, 내용 등만봐도 충분한 화력이라고 몇번이나 말해도 대답을 안했다고 하는데 뭘 어쩌라고요? 이해를 안하는 겁니까? 못하는 겁니까?
본문 자체가 김감독 비난 글인거고..저는 그 정도나 횟수가 지나치다는 정도의 내용인데다 그럴거면 카페 만들어서 더 밀도있게 하라는 내용이 그렇게 실드로 보입니까?
15/09/26 14:35
AyuAyu 님// 김감독에 대한 쉴드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 혼자 쉴더라고 그런다고 화를 내시네요.
충분한 화력하고 화력집중하고는 의미가 다르다고요. 그래서 계속 물었는데 다른 얘길 하고 계시잖아요. 외부의 pgr에 대한 화력집중은 외부에 다른 주체나 단체가 여론조작의 의도를 가지고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고 글을 작성할 때나 쓰는 건데 그 표현을 사용한 것은 다른 회원을 정치적 글에서 알바로 표현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표현이라고요. 그래서 '화력집중'이란 표현을 그렇게 생각하냐고 계속 되물은겁니다. 언제 이걸 부인하신 적 있나요? 말 돌리고 비꼬기만 하셨죠. 그리고 본인이 사용해서 제가 대답한 화력집중을 오히려 저를 비꼬는 근거로 사용하시고는 본인이 먼저 썼다고 대답하니까 그에 대한 피드백도 전혀 안하셨고요. 내용이나 횟수가 지나치면 다른사람더러 다른데로 가라고 카페 운운 하며 비꼬는 것보다는 그렇게 말을 직접적으로 하거나 본인이 성향 맞는 곳으로 옮기시는게 바람직해보입니다. 쉴드로 생각한 적도 없는데 혼자서 쉴더로 생각해서 그렇다는 둥 쉴드로 보이느니 하지 마시고요. 제 마지막 댓글을 보세요. "우리가 주고받은 댓글에서 김감독에 대한 비난이나 쉴드가 있었습니까?" 김감독을 쉴드친다고 생각했으면 저런 댓글 달았을까요? 누가 오독을 하는지 생각해보시고, 이해를 안하느니 못하느니 말하세요.
15/09/26 09:11
안티의 입장에서는 피지알이든 어디든 최대한 많은곳에 게시물을 올려서 퍼트리고
김성근의 실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까발리는게 목적이라서 사이트 하나에 자기들끼리 모일 이유가 없습니다. 설령 그런게 있다쳐도 거기서는 다른데로 글을 퍼나르기 위해서 존재하는거지 거기서만 글올리고 자기들끼리만 깔려고 그러지는 않죠. 위와 같은 글을 올리는 사람들의 목적은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게 하기 위함입니다.
15/09/28 00:49
야구게시판 따로 만들라는 의견은 그의 효과가 아닐걸요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니까 님과 같은 사람들도 찍어보는거지 야구게시판 분리해서 나가서 거기에 올라오면 님같은 사람들 찍어보지도 않을텐데 게시판 분리하자는 주장은 님과 같은 입장의 사람들이나 주장하죠.
15/09/26 09:09
저는 볼때마다 의아한게
김성근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지 않은 사람이면 이런글이 올라오면 웃기지 않을거 같은데 왜 웃음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응원하거나 혹은 중립성향이면 웃음이 안나와야 정상 아닌가요 안티성향이면 김성근이 또 이러면서 비웃음이 나오겠지만요.
15/09/25 12:23
김성근 감독을 까거나 스스로 자폭한 내용이 아닌데요.
요약하면 1. 사인 훔치고 싶은데 우리 코치들 역량이 안됨 2. 다른팀은 훔쳐서 잘 써먹고 있음 3. 사인은 뺏긴 쪽이 바보 저는 댓글의 전반적인 반응이 기사 논조와 달라 당황스럽습니다.
15/09/25 12:29
저 역시.... 기사 내용 자체가 그런 내용이 아닌데 말이죠. 제목만 보고 달려들었거나 과거 발언때문에 그러는 것 같습니다.
15/09/25 12:30
그니깐 증거가 없이 다른9개팀들은 전부다 사인 훔친다 이 발언 부터 잘못됐다는 겁니다 증거도 없는데 공공연한 비밀이다 드립 치고 있는데..
님 꼐서 열심히 공부해서 1등 했는데 갑자기 7~8등 애가 옆에 서 사람들이랑 다른 애들은 커닝 했는데 난 커닝 을안함 내가 바보지 후후 이러고 있으면 옆에서 벙찌지 않나요?
15/09/25 12:33
김성근의 과거 이야기는 둘째치고
싸인 훔치기는 야구 게임내에서 가장 비열한 짓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질 나쁜거에요. 당장 메이저리그만 봐도 루상에 나간 2루 주자가 부자연스러운 손동작이나 조금만 이상한 행동이 들키는순간 바로 빈볼이 나오거나 벤치클리어링이 나기도 하고요. 그런 나쁜짓을 난 안하는데 다른사람들은 다한데~ 이 발언 자체가 문제죠. 타 감독이 최진행말고도 한화는 다 약하는거 아니냐~ 하는 수준의 발언인거죠.
15/09/25 12:47
저는 사인 훔치기나 쿠세 읽는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그래서 가짜 사인 섞고 매회 사인 바꾸고 그러죠) 치팅이라고 보시는 분이 많아서 놀랐네요.
15/09/25 12:54
둘다 결과적으론 똑같지만 경기 내인가 아닌가가 중요하겠죠.
싸인이나 쿠세나 경기전에 미리 훔쳐서 다들 준비해서 나온거라면 그 누가 훔친걸 알아차리겠어요. 경기중에 주자나 1루,3루 코치가 타격중인 타자에게 뭔가 수신호나 이상한 동작을 할때나 벤치의 싸인을 읽고 수비 시프트를 손대거나 경기전에 준비를 하는건 문제없지만 경기중에 하는건 스포츠로써 아니라고 보는거죠
15/09/25 12:56
凡人// 그런 수준의 부정행위는 아니다라고 인식 하는 감독이 한국 시리즈도중에 항의하고 꺵판 치고 경기도중에 몇차례 항의하고 미디어랑 인터뷰해서 떠들고 하고 다디나요? 그것도 증거도 없이
15/09/25 13:06
뭐 그런건 욕먹어야 되겠죠. 저 개인적으론 김성근 감독의 발언은 대부분 프로레스링 막간의 트래쉬 토크 정도로 봅니다. 그나마 트래쉬 토크는 기믹이니 각본이니에 따라 가는 거지만 저분 트래쉬 토크는 스스로 말하는 거니 욕먹어도 자업자득인 거구요.
확실히 존경하거나 무한한 호의를 담아서 볼 사람은 아니죠.
15/09/26 09:14
치팅은 맞습니다. 분명히 부정행위에요
근데 사인을 눈으로 읽어서 훔치는 정도야 증거가 없으니 적발이 안되니 어떻게 방법이 없는거 뿐이지 걸리면 징계대상이 맞아요. 규정상 금지된거 맞습니다. 잘 안걸리는 자기만의 컨닝 방법이 있는거에요 이상황에서 어느팀에서는 이러이러한 법으로 베끼고 증거는 뭐가 있다도 아니고 아무 증거없이 전구단 다 훔친다 이러면 다 약먹고 있다는 말이랑 다를게 없는거 맞습니다.
15/09/25 12:26
뭐 다른 팀 언급한 것만 빼면 딱히 문제될 것이 없는 인터뷰 같기는 합니다. 다른 팀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조심해주시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15/09/25 12:31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야구보면 이해가 안되는 불문율들이 꽤 많습니다. 저도 예전에 야구 첨볼때 친구들한테 많이 들었는데 사실 지금도 잘 이해가 안되는것들이 많아요;;
15/09/25 12:32
훔쳐도 됩니다. 내가 훔쳤다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지 않는이상. 들키는쪽이 문제인거죠.
문제는 김성근 감독이 내로남불을 한게 문제인거에요.
15/09/25 13:07
서로 열심히 수읽기 싸움해서 대승을 거두엇는데 진 쪽에서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내가 진 이유는 상대팀이 싸인 컨닝해서 그랬다 내가 컨닝했으면 내가 이겼을텐데 어휴 안한 내가 바보지 바보야 라고....
15/09/25 16:31
규정상 안 됩니다. 비슷한 질문이 많아서 아래에 달아 놓습니다.
(https://cdn.pgr21.com./?b=8&n=61167&c=2358426)
15/09/25 12:30
[우리 세계에서는 (사인을) 빼앗기는 것이 병신이다. 프로는 빼앗겼다고 떠드는 것은 수모다.]
기아한테 사인을 빼앗기신 분은 누구인가요. 빼앗겼다고 떠드신 분은 누구인가요.
15/09/25 12:38
하다 못해 롯데 감독 한테 내가 빈볼 내렸다는 지시 있냐고 증거 도 없는데 왜 엄한 사람 잡냐 감독이 예의가 없다고 일갈하던 사람이 증거도 없이 다른 팀은 다 부정행위하고 있음 이라고 인터뷰로 공포 한건데 이게 뭐가 문제냐 라고 하는 반응이 왜 나오는지 궁금 하네요
15/09/25 12:48
숨만 쉬어도 까인다고 그러던데 숨만 쉰다고 까일리가요. 이러니까 까이지.
남의 팀 사정 모르면 함부로 말하지 말라던 분이 정작 본인은 남의 팀 사정에 궁예질이네요. 기분 나빠요. 증거나 가져오고 얘기하든가..
15/09/25 12:49
김성근 감독의 말은 김성근 말로 받아친다.
정말 김성근 감독 최악입니다. 그만 인터뷰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팬으로써 부끄럽습니다. 5886899를 할 때에도 이런기분은 안들었는데..
15/09/25 12:50
이 기사는 이사람 또 헛소리하네 하고 비웃고 넘길만한 별거 아닌거지만 문제는 이런 식의 태도가 매우 오랫동안 누적되어 왔다는거죠 예로 이 인터뷰엔 김성근의 제왕적 태도도 보이죠 우리 애들은 못해 능력 없어 솔직히 한화가 아마추어도 아니고 다들 프로선수고 코치들인데 실제로 할수있든 못하든간에 능력이 없다 선수가 없다란 말을 너무도 쉽게합니다 무슨 감독이 저렇나 싶어요 남의 팀은 다 본다란 말도 어찌 그리 쉽게 하는지 이건 다른감독들이 다 제자뻘이라 아무말 못하니 가능한거지 어른대접 안받았으면 저럴수 있었겠습니까? 꼰대짓인거죠 시즌초 빈볼때 이종운의 인터뷰가 팬들의 호응을 얻었던게 이런 맥락이 있기에 그랬던 거구요 성적이라도 나오면 성적을 위해 심리전도 마다하지 않는다란 포장이 가능하지 이제 성적도 안나오는 판에 아직도 저러고 있으니 비웃음만 살수밖에요
15/09/25 12:51
기사 내용은 둘째치고 "사인 춤치기 다른 팀도 다 한다. 빼앗기면 역이용해야" 가 "사인 훔치기 다 한다." 로
바뀌니 조금 이상하네요.
15/09/25 12:54
그러고 보니 기자들이 김성근 감독에 대한 비판 기사를 하루에 1개씩, 올리고 있네요.
-9월 23일 [김대호의 야구생각] 로저스 2군행 `그날`, 한화 덕아웃의 전말 -9월 24일 [최민규의 친뮤직]‘씬스틸러’ 김성근, 중요한 건 팀인가, 자기 자신인가 -9월 25일 [홍윤표의 휘뚜루 마뚜루] 김성근 감독, “사인 훔치기, 다른 팀 다한다, 뺏기면 역 이용 해야” 구단 내부에서 흘리는 건지, 아니면 기자들이 그간 쌓여왔던 울분을 이참에 터트리는 건지...지난 로저스 사태때 기자들 인터뷰 거부해서 기자들이 김성근에 대한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고 하던데 그 영향도 있는 걸까요.
15/09/25 12:58
기자들 뿐만 kbo현장 감독 들도 김성근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장난 아닙니다.. 이번 시즌 에 감독들끼리 모인 회의 해서 제발 김성근 감독 한테 타팀 감독 후배 감독 좀 배려 해달라고 감독자회의 에서 의견이 나와서 대표로 김용희 감독이 김성근 감독 한테 전달했다는 기사도 나왔죠..
15/09/25 14:19
23.24는 비판인데 25는 본인 인터뷰 아닌가요?
23에 대한 반대되는 기사도 오늘 나왔더라구요 프론트에서 기사를 풀었다 위에서 막은건지 뭔지 모르겠네요
15/09/25 12:56
이젠 김성근 안티가 세세하게 까는 건지, 김성근 실더가 물을 타는 건지 모르겠는 정도네요. 별별 걸 다 이야기하는 군요.
이 부분은 상대적으로 사소한 겁니다. 애초에 투수와 포수, 코치와 타자와 주자들이 사인을 주고 받는 이유는 커뮤니케이션은 필요한데 상대팀에 들키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걸 들킨 건 들킨 쪽의 책임이죠. 들키지 않기 위한 노력이 사인이지 않겠습니까? 물론 김성근의 잘못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사인을 훔치려는 노력이 공공연하고 당연한 것처럼(그 정도로 공공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것에 대해서 입다무는 것도 당연한 겁니다. 지금 김성근이 사인을 훔치지 말자면서 사인 훔치는 세태를 비판하고 계도하기 위해서 말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아무리 공공연한거라 한들 그걸 떠드는 건 또다른 문제입니다. 게다가, 이런 식의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 자체도 욕먹을 일이구요. 하지만 말 그대로 공공연한 일이라면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지금 까여야하는 건 선수혹사입니다. 김성근을 비판하고 싶은건지, 그냥 김성근을 까고 싶은 건지 모르겠네요. 이런 식의 접근은 김성근이 한국야구계에 끼치는 악영향을 차단하는데 하등 도움도 안되고 방해만 됩니다. 전선을 확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역대급 혹사에 대한 비판입니다. 그러니 선수들의 몸이 축나는 문제 외에는 접어둡시다.
15/09/25 13:06
솔직히 말해서 이런 댓글은 요즘 엠팍에서 소위 말하는 '감독팬' 들이 쓰는 글이랑 똑같습니다. 김성근 까기가 너무 심한 거 아니냐, 혹사만 까라 등등.
문제가 이것저것 있는데 왜 가장 문제가 되는 것 하나만 까야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15/09/25 13:14
제가 왜 하나만 까야하냐고 주장하냐면, 댓글에서 적은대로 전선이 분산되기 때문입니다. 혹사문제가 가장 시급한데 이게 아직 해결됐다고 할 수 없다고 보니까요.
물론, 이건 제 판단이고 제 주장입니다. 전 선수들이 상하는 문제가 최우선이고, 나머지는 아주 극소수라지만 이견도 있을 수 있고, 바뀔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예를들면 야구싸인 같은 문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싸인을 훔치는 전문가가 야구팀에 필수적으로 존재해야하고, 대우받는 직업이 된다한들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와 선수의 몸이 축나는 문제는 무게감이 다르다고 생각해서요. 선수몸이 축난다는 건 도의적인 문제도 있지만, KBO로 한정하면 가뜩이나 부족한 인재풀을 소모시켜 KBO의 수준에도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전 김성근의 혹사문제를 비판하고, 이 비판이 커지면서 김성근의 다른 문제를 비판하기보다 다른 감독들의 혹사문제를 비판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주장의 연장선입니다. 이 글의 댓글들도 그렇습니다만 김성근비판글이 계속 올라오는 것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회원들도 있고, 그 영향으로 김성근 옹호의견을 보이는 사람들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게 역대급 혹사를 문제시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러한 생각해서 출발한 의견이 김성근실더들의 의견과 똑같다고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오해를 받더라도 어쩔 수 없죠. 제가 생각하기엔 야구판에서 선수를 갈아대는 행태가 최대한 줄어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글리젠률이 엠팍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피지알의 특성상, 엠팍에서 올려진 글 하나를 보는 것과 피지알에서 올려진 글 하나를 보는 것의 피로도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15/09/25 14:05
솔로10년차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어떤 말씀이신지는 이해했습니다. 다만 피로감때문에 옹호하는건지 옹호하기때문에(혹은 무관심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15/09/25 14:26
저도 그걸 확답할 수 없습니다만, 피지알의 특성이라고 봅니다. 왠만한 커뮤니티는 피로감을 호소하는 걸 옹호하기 때문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거라고 봐도 무방하다 생각합니다만, 위에서 적었다시피 피지알은 글 리젠이 극히 느린 특성이 있으니까요. 거기다 기본적으로 피지알은 읽는 사람의 읽는 시간도 배려한다는 게 기본 아이덴티티다보니, 진짜로 피로감을 느껴서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야 약해졌습니다만 10년전엔 글을 하나 써서 다른 글들을 목록에서 한칸씩 내리는 것에 대한 책임도 물었으니까요.
한동안 이것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고, 지금은 싫은사람이 글을 안읽는 쪽으로 결정되었습니다만, 예전의 '모든 피지알러에게 읽히기 위한 글을 쓴다'라는 생각을 여전히 갖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저처럼 열성적으로 김성근을 까는 사람들이 아닌 라이트한 야구팬은 김성근까기에 설득돼서 동조했다가 계속 확산되는 전선에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피지알 외에서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이 부분이구요.
15/09/25 14:08
저는 김성근 감독 때문에 다른 혹사가 관심을 못 받는 현 상황에서 차라리 김성근 쪽으로 화력을 집중시키고 그 다음 다른 혹사를 까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5/09/25 13:01
아니 대체 타팀들이 사인훔치기를 하고 있다는 증거는?
그러면서 한화만은 사인훔치기를 안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 이유는 대체 뭡니까?? 이게 정말 김성근감독님 입에서 나온거면 정말 이미지 관리 잘하시는 분이라 생각되네요. 원래 어느때든 어느팀이든 사인훔치기는 있었다 라고 말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한화는 하지 않는다를 붙이면서 참 내용이 엿 같아지네요. 타팀팬들은 생각지도 않는 저런 인터뷰는 정말 자중하셨으면 좋겠네요.
15/09/25 13:06
돌려말한 것도 아니고 그 의미로 말한 거라고 봅니다.
더 나가자면, '우리팀이 바보라서 바보가 아닌 나로서는 참 답답하다.'인 거죠. '나 빼고 한화 다 바보'와 '바보 의심하는 니들은 다 나쁜 놈'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5/09/25 13:08
김성근 감독과 별개로,
사인을 훔치면 안되는건가요? 그럼 상대가 사인 뭐 내는지 뻔히 알고도, 귀맵으로 러커가 있는걸 알았더라도 전진해야 하듯이, 그냥 모른척 플레이 해야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왜 모든 구단은 사인을 그렇게 복잡하게 내서 심심치않게 자기 팀도 헷갈려서 실수를 할까요? 그냥 큰 소리로 '야 이번엔 번트' '1루 주자 도루해'라고 외쳐주면 될텐데...
15/09/25 13:28
사인 훔치는 건 사실 야구의 본질하고는 한참 거리가 있는 거라서요.
잘 던지고 잘 치는 게 핵심이지, 암호 만들고 알아보는 데에 골머리를 썩어야 하는 건 보는 관객 입장에서도, 선수 입장에서도, 야구라는 스포츠에 있어서도 좋은 일이 아니거든요. 게다가 귀맵으로 러커가 있는 걸 알았더라도 그걸 자기가 플레이하는 거랑, 팀플레이에서 러커가 있는 위치를 아군에게 알려주는 거랑은 한참 다른 얘기기도 하고요. ... 쓰고나니 건웅 선수가 생각납니다.
15/09/25 13:54
'야구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도 필요하겠네요.
전 야구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플레이는 야구라고 생각하거든요. 투수가 다음 공을 뭘 던질지, 타자는 어떤 공을 노릴지, 주자는 뛸지 안 뛸지 이런 머리 싸움도 야구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싸인을 훔치는 것, 즉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리는 것도 야구의 일부라고 생각하는거구요. 그리고 야구는 팀 스포츠죠. '내'가 아닌게 아니고 '우리팀'이 아는겁니다. 건웅 선수 얘기처럼 '그걸 봤으면 혼자만 알지 그걸 왜 알려줘' 전 이것도 이상하다고 봅니다. 우리 편인데 당연히 말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15/09/25 14:00
그걸 정당하다고 보실 수는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거기 공감하느냐는 다른 문제라서요.
스파이 대전이 치열하다고 해서 딱히 관객이 즐겁거나, 야구란 스포츠에 건강한 경쟁요소가 된다거나 하는 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건웅 선수가 씐나게 욕 먹은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저도 그렇고 일반론도 그렇고, 말씀하신 바에 동의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15/09/25 14:34
상대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아차리는건 상황에 대한 예측과 판단으로 수싸움을 할 수 있죠. 사인 훔치기는 시험에서의 컨닝과 같은 행위죠.
15/09/25 13:18
경기가 없는 날이니 경기가 없는 이유로 장작이 없었는데 내일은 오늘의 경기로 장작이 세워질거라고 봅니다.
휴식일이 적당히 있었으니 조금이나마 컨디션들이 살아났으면 좋겠네요.
15/09/25 13:13
이리님에게 댓글 다신 분들이 지적한대로 이 이야기는 내로남불이 맞습니다.
싸인 훔치기가 좋다 나쁘다에 정의 판단을 떠나 일단 본인이 타구단을 모두 싸인 훔친다고 확정적으로 말하는데 전혀 문제 없는 것도 아니죠. 데일리성근처럼 너무 자주 올라오는 감이 있지만 너무 요즘 많이 올라와서 피로감이 있는 거지. 저게 문제 없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뭐 거기에 대해 짜증나는 분들이 있는 것도 당연한 이야기구요.
15/09/25 13:40
그 나지완의 홈런때문에 반 호남정서가 폭발하면서 지금의 야갤,일베가 만들어지는 시발점이 되었었죠.
근데 지금와선 김성근 감독의 행보를 가로막은 다크나이트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네요...
15/09/25 13:21
김성근의 오늘 발언의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다른 팀을 전부 싸잡아 싸인훔치는 팀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김성근이 과거에 싸인을 훔쳤든 훔침 당했든, 올 시즌에 선수 혹사를 시켰든 안 시켰든 한화를 지지고 볶든 어쩌든 코치진이 무능해서 싸인 훔치기도 못하든 뭐 그의 일이고 그가 맡은 팀 내부의 문제니까 그렇다 칩시다. 근데 다른팀들은 왜 언급하는건가요? 싸인 훔치면 그에대한 구체적인 근거는? 야인도 아니고 같은리그에 몸담고 있는 감독이 이런 폭언을 하는건 처음봤습니다. 한화팬인데도 타 팀과 그 팬들을 싸잡하 폄하해버리는 멘트에 가장 크게 화가 납니다. 오늘 기사는 그동안 김성근이 어떻게 까였든 얼마나 까였든 상관없이 쿼크입자가 되도록 미친듯이 까여도 할 말 없는 내용이예요.
15/09/25 13:43
자기가 작전을 내는데 실패한다 => 안먹힌다 => 타팀이 사인을 훔쳐서 안먹히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때야 기아를 상대로 진 거니까 저런 말을 했던거고, 올해는 시즌 후반 들어서 전구단상대로 쩔쩔매니 저런 폭탄발언이 나오는거죠
15/09/25 14:11
딱 그에 대한 분석이 있었습니다. 물론 맞는지는 둘째치더라도 이 글에 설득당했어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h&no=5274066&page=1&exception_mode=recommend
15/09/25 13:24
내년에도 김성근이 크보에서 감독생활한다면 PGR에 제발 김성근 게시판 따로 만들어줬으면 합니다. 올해 내내 하루가 멀다하고 올라오는 김성근 이야기에 다른 글들이 묻히곤 했던 것들이 안타까웠네요.
15/09/25 13:38
동의는 하는데 오늘 올라온 내용은 여지껏 발언들하고 수위 자체가 다르긴 하네요
프로야구 9개 구단 전체를 싸인 훔치기 하는 치졸한 구단으로 만들고 자기팀은 바보라서 못한다?
15/09/25 13:50
저는 이런 말씀이 조금 이해가 안 되는게, 1일 1성근이라고 우스갯소리로 얘기하듯이 하루에 글 1개입니다. 중복되는 내용도 아니구요 전부 다른 소스거리로 논란이 되는 글들이죠. 혹사에 대한 글은 많지만 시즌 전반에 걸쳐서 올라온 글들이고. 다른 게시글을 묻어버릴 정도로 유의미한 숫자가 올라온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야구 게시글이 많으니 야구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라면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겠습니다만. 해당 글 안에서 리플로 이어지는 논쟁이 피로하시다면 제목에 김성근이라는 세글자가 들어가면 가볍게 지나치시면 됩니다. 1페이지 21개 글중 겨우 1개인걸요.
15/09/25 14:40
+1 1일 1성근이라고 해도 경기 없는 날이나 비시즌엔 잘 안올라오죠. 최근 몇달간 올라온 김성근 감독 관련글이 몇개 안 되는데 말이죠.. 시즌 말로 가면서 하루에 하나꼴로 나오는 것 뿐이죠;
15/09/25 14:56
9월 이 25일 간 올라온 게임 게시판의 스2 게시물이 25개고, 자유 게시판에서 '김성근'으로 검색했을 때 16개, 댓글까지 체크할 경우 24개가 나옵니다. 하루에 0.6개~1개 사이라는 이야기인데, 이 정도면 야구 뿐만이 아니라 그냥 김성근 단독으로도 게시판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죠(새로 게시판이 신설될 시 해당 주제에 대한 글이 더 자유로이 올라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제 알기로 PGR 자게 내에서 이 정도 화력 자랑하는 단일 키워드는 없습니다. 물론 진지하게 논하자면 김성근보다는 야구 게시판을 만드는 게 맞기야 하겠죠. 보기 싫으면 안 보면 그만일 수도 있겠습니만, 그것도 단기적/일시적일 때나의 이야기고,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게시판을 그냥 분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게시판이나 지니어스 게시판이 있는 이유도 그러한 이유겠지요. 지니어스 게시판이 없던 시절 분명 자유게시판이 지니어스 게시물로 뒤덮이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상당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니어스 시즌은 야구 시즌과 김성근 임기보다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15/09/25 13:38
이제 지겹다는 감독팬 광신자 추종자 분들 참 많으시네요
이게 어떻게 쉴드칠 거리입니까? 매일 매일이 아니라 크보를 좀먹는 늙은 감독은 10분마다 까 내려도 시원치 않습니다. 이렇게 반응해야 겠죠 아마도..
15/09/25 13:42
김성근 게시물이 자주 올라오는게 피곤하시면 클릭 안하면 될텐데 굳이 피곤한데 클릭하고 답글까지 써서 김성근 게시판 만들라는 건 좀;;
하루에 김성근 게시물만 몇 개 씩 올라오는 것도 아니고 하루 1개씩 올라온지 5일 되었는데 말이죠. 이런 식이면 야구 게시판도 따로 만들고 농구 게시판도 따로 만들고 디씨화 되는거죠
15/09/25 13:44
뭐 저 사람의 내로남불이야 더 말하면 입만 아프고...
전 [나는 시키지 않지만 제발 (우리 코치들이) 그렇게 했으면 한다.] 이 부분이 왜이리 웃기죠 크크 말은 안했지만 자서전엔 친히 써 주셨던 내용들이 생각나네요.
15/09/25 14:28
결국 문제는 지금 한화 성적이 안 좋으니 벌어지는거겠죠. 선수 혹사라는 팩트 이외에 제기되는 문제는 실체가 불확실하거나 꼬투리 잡기 정도 밖에 안되는듯...
도적적 인격체가 아닌, 야구 감독으로의 김성근을 보는 관점에서는 그의 야구가 한국 야구 발전에 적잖게 영향을 준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김 감독의 선수 혹사 문제는 어떤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문제점이고, 이제는 그의 야구가 앞서가는 야구가 아닌 저물어가는 구시대의 야구가 된것이 아닌가 합니다.
15/09/25 14:54
성적과 상관없이 다른팀을 도둑놈으로 매도하는거 자체가 문제죠.. 다만 성적이 나왔다면 저 발언도 수많은 해석본이 달리며 쉴드쳤겠지만 그게 안되는것뿐
15/09/25 14:38
김감독 내로남불이야 어제오늘 일도 아니고 그게 김성근의 살아온 방식이라 점점 무덤덤해지기는 하네요-_-;;
그건 그렇고 PGR에 핫이슈 생길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하루에 하나 정도 같은 테마로 글 올라오는 정도면 제목낚시가 아닌 이상 피로를 준다고 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그냥 안 보고 넘어가는 게 다른 사람들의 주제 선정 자유를 건드릴 정도로 어렵지는 않은 것 같은데..
15/09/25 14:43
어제 관련 뉴스가 떴는데, 하도 핫 이슈라서 기사거리 가져왔다가 화력집중 운운하는 댓글까지 보고나니 정신이 멍해지네요. 그렇게 알바같고 안티카페에서 화력집중하는거란 생각 들면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시거나 운영진에 문의하세요. 돌려까기 하지 마시고..
15/09/25 15:01
사인 훔치는거야 공식적으로는 당연히 모든 팀이 안하는거고
비공식적으로야 충분히 시도할 수 있는 일이며, 그렇기때문에 사인을 바꾸고 숨기고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김성근 감독이 '우리팀 빼고' 라는 말만 안했어도 이렇게까지 사람들이 불타오르지 않을텐데 '나는 아닌데 니들이 문제야' 라는 식으로 말하는게 일을 키우죠... 김성근이 언플 잘한다는 분들 많으신데; 이런거 보면 그다지 언플 능력이 있어보이지는 않아요... 언플 의지는 있을지언정...
15/09/25 15:45
김성근 감독이 내로남불식 행동을 보여준거도 사실이지만
반대로 많은 선수들이 존경하는 면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사람을 성인 or 쓰레기 로 몰고가는 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나이 70먹은 사람이 자기들 입맛대로 바뀔리도 없는거고, 객관적인 사실에서의 문제점만 비판하면 되지않을까요 저는 어찌됬던 한화가 마지막까지 힘내길 응원하겠습니다
15/09/25 16:29
본문 글에 대한 댓글은 아닙니다만,
댓글에 보니 사인 훔치기 안되느냐는 질문이 여러 차례 올라왔는데 불문율이다 내지는 상관없다는 답변들이 많은데요. KBO 규정상 안 되는 것은 맞습니다(여기서 사인 훔치기의 범위를 좀 크게 잡는 분이 계실 수 있어서 첨언하자면, 아래 규정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인 훔치기"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생각나는 느낌대로의 것, 즉 경기중에 사인을 알아내서 플레이중인 선수에게 알려 주는 cheating을 의미하는 것이지 경기 외에서 분석가능한 사인패턴 알아내기나 투수 습관 등을 미리 타자에게 알려주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아래에 규정을 올려 놓습니다. KBO 리그 규정 제26조 불공정 정보의 입수 및 관련 행위 금지 < 1. 벤치내부, 베이스코치 및 주자가 타자에게 상대투수의 구종 등의 전달 행위를 금지한다. > (※ 예를 들어, 투수의 습관, 이른바 쿠세를 벤치에서 나가기 전의 타자에게 미리 알려 주는 것은 이 규정 위반이 아니지만, 이를 분석해서 타석에 있는 타자에게 다음 공의 구질을 특정하여 "다음 공은 슬라이더다"식으로 전달하면 이 규정 위반입니다) 2. 경기시작 후 벤치 및 그라운드에서 감독, 코치, 선수, 구단 직원 및 관계자의 무전기, 휴대전화, 노트북, 전자기기 등 정보기기의 사용을 금지한다. 또한, 경기 중에 구단 직원 및 관계자는 위 장비를 사용하여 감독, 코치, 선수에게 그 경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벤치 외 외부 수신호 전달 금 지, 경기 중 외부로부터 페이퍼 등 기타 정보 전달 금지) < 3. 구단은 경기장 밖의 센터 후방 및 기타 장소에서 망원 카메라, 특수장비가 장착된 카메라 또는 비디오 카메라 등으로 상대 배터리의 사인 촬영을 금지한다. > 4. 상기사항을 위반하였을 경우 해당 당사자는 즉시 경기장 밖으로 퇴장당하며 필요시 제재를 가할 수 있다. 그런데 본문처럼 인터뷰해 버리면 "우리 말고는 다 규정위반해"라는 것인데요. 이거 운전자나 보행자로 대입해 보면 "나 말고는 다 신호위반해"라는 것이라서 듣는 타인은 기분이 좋을 수가 없지요. 말을 하려면 "나 말고 다 한다"가 아니라 "많이들 한다"정도였어야죠. 게다가 나는 안 시키지만 제발 했으면 한다니요. 이거야 회사 사장이 "거 좀 알아서 하지"라고 넌지시 말하면 부하직원이 총대메고 배임 횡령 하고 감옥 가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법정에서 "판사님 저는 안 시켰습니다 판사님"을 시전하는 재벌총수들과 뭐가 다른건지... P.S. 그리고 아래에 댓글 다신 분께서는 제가 분명히 사인 훔치기 해석의 전제 부분에서 이미 제외한 것을 사인 훔치기의 범위에 넣은 후, 해석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계신데, 바른 논증방법이 아닙니다. 제가 범위에서 제외한 부분을 멋대로 넣어 놓고 공격하실 게 아니라 별도로 댓글을 쓰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15/09/25 17:25
리그 규정 26조는 사인 훔치기를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규정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사인 분석, 쿠세 간파 등은 26조에 저촉되지 않는 형태로 얼마든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상대의 Key 사인을 읽어낸 뒤 다음 작전은 스퀴즈번트라는 것을 간파하고 배터리에게 공을 뺄 것을 지시한다던가, 상대 투수의 턱이 들리면 슬라이더라는 것 등을 분석해낸 뒤에 타자에게 전달하는 것 등은 사인 훔치기의 대표적인 형태 중 하나이지만 26조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15/09/25 16:47
전형적인 김성근 감독의 내로남불의 한 사례죠.
자신이 한 말은 자신의 말로 반박이 가능하다. 혹사를 제외하고 김성근 감독이 매일 비난받고 있는 이유는... 과거에 했던 말과 지금 하는 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뭐 그동안 생각이 바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죠. 더불어 그의 언플과 옹호자들이 씌운 이미지가 허상이었고 과장되었던 것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 비난받는 것이죠. 이 과정이 최근에 들어서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이슈가 튀어나와서 비난받는 것이죠. 이번 싸인훔치기도 절대 자유로울 수 없는 사람이 내로남불의 모습으로 다른 팀들을 싸인훔치는 팀으로 만들었으니 그에 대한 반발이 심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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