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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08 20:44:23
Name 잘먹고잘싸는법
Subject [일반] 낙인 (부제:학자금 대출)
(편의상 음슴체로 적겠습니다.이과라 글을 잘못써요)

부모님이 24살때쯤 이혼을 한후

학자금 대출을 받으며 석사까지 졸업했다.

졸업하고 학자금대출금액은 약1900만원

처음엔 막막했다.

허나, 이제 곧 석사졸업한지 2년이 지나간다.


남은 금액은 670만원...

적금은 청약저축 3회...

빚도 재산이라고 했는가?

하지만 학자금대출이란

언젠간 지워야할 낙인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당시에는 내가 사는것인지

세상이 나를버린건지 하루가 일년처럼

괴로웠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문자가 오지않는 날을위해

오늘도 야근을한다... 야근 야근 야그


직장인분들 오늘도 일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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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pecial One
16/01/08 20:51
수정 아이콘
한달 100씩 갚아가시는군요. 힘드시겠습니다. 저도 한달 200씩 갚아봤는데 입에서 단내 나더라구요. 다 끝나면 해방감을 느끼실겁니다. 저는 소고기 사먹었습니다 크크
잘먹고잘싸는법
16/01/08 20:56
수정 아이콘
이번년도 안에 다갚고 꼭 소고기 사먹고 싶습니다. 흑흑
오클랜드에이스
16/01/08 20:55
수정 아이콘
저도 빨리 취업해서 낙인을 지워야 할텐데요 ㅠㅠ 줄여나가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부럽습니다.
16/01/08 21:18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몽유도원
16/01/08 21:56
수정 아이콘
몇년도 학자금 대출이신가요?
잘먹고잘싸는법
16/01/08 22:06
수정 아이콘
2010~2013입니다.
그나마 국립대라 싼거같네요
손예진
16/01/08 21: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앞에 천단위가 아니신게 부러울 따름입니다 ㅠ
16/01/08 22:50
수정 아이콘
빨리 다 털어버리고 가벼워지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별건의 내용인데, 사실 이 학자금 대출이 몇년안에 큰 문제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같은 불경기가 계속 지속되면 상환이 안되는데, 정부가 언제까지 감당할수 있나?? 라는 우려가 있네요.
잘먹고잘싸는법
16/01/09 00:00
수정 아이콘
다른내용 이지만
저도 학생때부터 이자를 내면서 느낀건데
금리인상하면 학생들이 제일먼저 타격을 받을거 같습니다.
천만원 잡고 4.3%일때 한달에 내는 이자만 해도 3만원 정도 했거든요...
얼마 안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신분이 학생이니 그돈은 전부 알바로 갚던지부모 몫으로 돌아가겠죠
16/01/09 00:22
수정 아이콘
이게 딜레마인게, 이자를 늘리면 대출한 학생이 피를 보고, 이자를 유지하거나 낮추면 손해가 막심해질겁니다.
교육복지에 속하는 부분이라 손쓰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미국이 이 학자금대출로 지금 홍역을 앓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마 이대로 진행되면 우리도 곧 겪게 되겠죠.
외국어의 달인
16/01/08 23:23
수정 아이콘
퇴직금으로 학자금대출로 한번에 처리한 기억이 납니다... 퇴직금으로요...
클라우스록신
16/01/09 01:09
수정 아이콘
화이팅!
지드래곤
16/01/09 04:35
수정 아이콘
2000만원이라니 저는 부럽네요. 저는 미국에서 학부, 대학원까지 40만불 학자금이 있네요. 한달에 3~4000불씩내고는 있는데 아직 15~20년정도 남았습니다 흑흑.
토마스뮐러
16/01/09 11:32
수정 아이콘
아파트 담보대출이 9년 2억4천 남았습니다
이제 화장실이랑 작은방 정도는 제껍니다
파이팅!!!
16/01/09 11:57
수정 아이콘
아파트 담보대출 5억 4천있고 매달 이자만 120여만원이 나가네요. 부럽습니다.
세상은 다 상대적인 거니까요. 새해들어 다들 힘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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