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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1/13 18:16
병맛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기 위해 바맛이라는 피지알만의 단어를 만드는 것도 바맛 돋는 일이라서 재밌을 것 같지만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겠죠.ㅠㅠ
운영진 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논의 감사합니다.
16/01/13 18:58
저도 명백한 비꼼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게에서 정치글 댓글들 보다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류의 비꼼이 성행해서 언젠가부터 아예 안보게되었거든요.
기조를 확실하게 알고싶어서 질문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16/01/14 12:53
저도 장판파 쩌네요는 비꼼 같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한분이 다수를 상대로 논리정연하게 상대를 논파하고 있는 상황이면 감탄사로 사용할 수 있을것 같긴 한데 역시나 상황을 봐야하는거겠죠?
16/01/13 19:17
"선정적 표현:" 규정에 "예쁘장한 여중생 사진에"가 미성년자를 칭한 것이라면 "예쁘장한 미성년자 사진에"라고 수정을 부탁합니다. 성적대상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규정의 명확성을 위해서 입니다.
16/01/13 19:37
틀린 말이라는 얘기를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맞지 않는 논리라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하신 말씀이신지. 억지라고 생각한다거나 반론을 제기하시는게 아니라 "협박"으로 느끼신다는게 의아하네요.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위협이나 압박을 받았다는 의미로 해석하려니 선뜻 잘 이해 안 됩니다. 말씀해주신 걸 읽고 다시 본문을 보니 영화 속 인물의 대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소 위압감이 느껴질 여지가 있기는 하네요.
16/01/13 21:03
그냥 저 문장을 읽고 느낀 그대로 쓴 내용이에요. 덧붙여 제가 쓴 댓글은 생각없이 경솔하게 쓴 글이 맞네요. 힘들게 글 쓰신 운영진과 쿠마님께도 지엽적인 문장으로 트집잡은 거 같아 죄송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글 썼을 때의 느낌 그대로 변명을 하자면... 최근 유게에서 한 댓글이 대댓글로 인해 섹드립으로 변모한 사건도 (원 댓글자의 의도는 알 수 없지만) 저 문장으로 인해 벌점을 받아 마땅한 느낌이 들거든요. 그 댓글을 두고 한 운영진이 섹드립을 의도하지 않은 다른 의도는 전혀 상상도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낸 것과 더불어 생각하면요. 규정을 만드는데 명확한 것도 좋지만... 굳이 붉은색으로 강조한 저 문장은 조금 과한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됩니다. 좀 풀어서 써야 했는데... 협박이란 표현은 지금 봐도 잘못쓴 표현이라고 생각되지만 제 잘못이니 고치진 않겠습니다. 의견주신 Smiling Killy님 감사드려요.
16/01/13 19:48
이정도의 제제 라인을 갖추었으면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응당 강한 제제 라인을 갖춰야 합니다.
아직도 낚시글, 어그로성 글에 대한 제제에 대한 글은 보이지 않습니다. 원숭이 사건 이후로 이미 몇개월이나 흐른 뒤인데도요. 그 부분이 조금 더 보강되었으면 합니다.
16/01/13 19:53
그 부분은 이 글에서 다룰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다루지 않았습니다.
현재 갱신된 통합규정에서 어그로에 관한 내용을 구율하고 있으니 그 부분을 참고하여 주시고 의견을 주시면, 통합규정 정비작업에 참고가 될 것입니다.
16/01/13 19:55
본문에 나와 있듯이, 원천적 제재라기보다는 경중을 고려하여 제재여부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한글파괴의 정도가 너무 심하여 의사전달/소통이 불가능한 정도에 다다를 경우 제재될 수 있습니다.
16/01/13 21:21
저번 공지에 제가 물어봤는데요
다른 회원을 향한 비하적 표현이 아니라면, 사회 비판을 위한 해당 표현은 괜찮다고 했는데 지금 공지에 짱개, 고담대구가 들어가 있는걸로 보아 규정이 바뀐건지 햇갈리네요 저도 궁금하네요
16/01/13 21:24
두 가지는 층위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헬조센이나 갓한민국 같은 경우, 사회비판 용도로, 혹은 자조적인 어조로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짱개나 고담대구는 각각 중국이나 대구를 '타자화하여'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자조나 사회비판이라고 다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대구시민이 '고담 대구'를 비하적으로 사용한다든지...) 아무래도 경중을 따질 때 무게감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16/01/13 21:42
밑에다가 달아야 될지 여기다가 달아야 달지 햇갈려서 여기다가 답니다.
꼰대 같은 단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비판하는 단어로 시작했다고 생각하는데 쓰다보니 요세는 거의 비하의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조적인 어조로 가장 많이 쓰이겠지만요
16/01/13 20:25
사진 속의 예쁜 여중생이 기분나쁘기 때문에 제재한다는 건 좀 이상한데요.
내 댓글을 볼 수도 없고 평생 만날 일도 없는 사람의 기분을 챙겨줘야 한다는 건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스즈미야 하루히 가슴 만지는 사진에는 마음대로 섹드립을 쳐도 된다는 얘기인가요?
16/01/13 22:30
저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의 피지알은 섹드립을 제재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특히 공지의 설명은 납득이 되지 않아서 운영진의 의견을 구하려고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분수님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만, 운영진 아닌 사람이 공지글에 달린 글타래에서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시는 것은 오해의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분수님이 만약 운영진이고 제대로 된 답변을 하신다면 운영 메시지 틀을 사용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16/01/14 00:01
기본적인 사람 대 사람의 예의라는 것이겠죠.
이를테면 제가 어떤 일본인 남자 사진을 올려놓고 성기 진짜 작겠네요 아마 백퍼 조루일듯 ㅠㅠ 이라고 쓴다면 많은 사람들이 불쾌해할 겁니다. 그것은 사진 속 일본인이 저를 만날 일도, 댓글 볼 일이 없어도 마찬가지겠지요. 왜냐하면 우리는 사진 속 인물에 "자기 자신"을 대입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것은 성기가 크든 말든, 조루이든 아니든 상관없는 이야기일테니까요. 물론 불쾌한 언어 사용의 전시효과 자체도 고려할 수 있겠죠
16/01/13 21:18
노골적 비속어는 아니지만, 지칭하는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사용할 경우 제재되는 표현들 중의 예시로 "역시 피지알!"이라고 하며 지칭하는 대상을 비하하려는 의도로 사용했을 때 제재대상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역시 피지알!"만 가지고 제재대상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사이트 스스로의 가치를 낮잡아 본다는 말씀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16/01/13 21:11
위에서도 말했지만, 이 목록은 어그로나 줄타기 회원들에 관한 제재를 규율하는 규정이 아닙니다. 통합규정에서 어그로에 대한 것을 규율하고 있으니 그 쪽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6/01/13 21:22
'비꼼'이라는 것 자체가 기계적 대응을 요구하는 문제인가 싶네요. 더군다나 '회색지대'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하시는 입장에서 이러한 예시가 어떤 의미가 있을런지 잘 모르겠어서요.
결국 운영진의 목을 스스로 죄는 일련의 운영 방안들이 아닌가 합니다. 아예 판례집을 내실 것이 아니라면요.
16/01/13 21:41
위의 질문은 정말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런 것들은 결국 다른 변형을 일으키기 마련이죠. 그리고 결국 트집을 잡기 어려운 지경까지 이르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잘 정착이 될지 의문이 들긴 하네요.
16/01/13 22:03
운영진만 살판나보이는 규정 보강 같은데요?
행위태양드립때 건게에서 실랄하게 깠더만 그 일이후 건게에서도 벌점발부가 강화되더군요 이번에 900플 글도 운영진 깐 댓글들 대량벌점 준비중인거 같던데요?
16/01/13 22:13
자꾸 피아 구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회원과 운영진은 대립관계가 아닙니다. 또한 규정은 회원과 운영진 모두를 구속합니다. 관련 글에 대한 자유 게시판 운영위 심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맞으나 "운영진을 까서"가 근거가 아니라 "통합 규정상의 내용"이 근거가 됩니다. 더불어 운영진에 대한 비난이 아닌 비판일 경우 제재대상이 아님을 명확히 확인해드립니다.
16/01/13 22:37
운영진과 일반회원은 운영진이 먼저 규정으로 갈라놓은겁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이렇게 규정으로 일일히 정해놓고 다 인지못하는 회원들 벌점 날벼락 맞게 하지말고 차라리 자음처럼 금지어로 설정하세요 문맥상 비속어는 어차피 사안마다 다르니 명백한 욕설 비속어는 말이죠
16/01/13 23:50
아 당연히 금칙어 처리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어보는 것이 규정이기는 하나 모든 사람이 모두 다 읽을 순 없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쓰지 못하게 하는게 맞죠. 그래야 못쓰는 단어를 변형하는 것도 제어하기 쉽구요.
16/01/14 00:21
무언가를 금지한다는 것은 "당신들은 이렇게 금지를 하지 않으면 기어이 쓰고 말 사람들입니다" 라고 통제가 당연한 대상인 것처럼 운영진이 회원을 인식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운영진은 회원을 "성숙한 존재"로 보고 존중하기 때문에 그런 금칙어를 일일히 제정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모르죠....정말 정말 하고 싶지만 그냥 기능적인 문제일지도. 하지만 가능하면 선의로 해석하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심지어 그건 효과가 낮습니다. 언어는 그렇게 규정된 단어들만 가지고 "비꼼"이나 "비하"의 의도를 완전히 막을 수 없기 때문이죠 "000님은 댓글 쓰는 각을 보아하니 무일푼이라 할 게 없어서 피지알에 투자하는 시간이 참 많으신듯.... 초침을 워렌 버핏처럼 다루시네요 그런데 워렌 버핏이 주갤러" 라고 한다면 이 댓글을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기분이 나쁠 겁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딱히 금칙어로 제정할 건 없어요.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도 하구요. 신조어는 해마다 생겨나고, 피지알에서만 통용되는 언어도 생길 겁니다. 그걸 다 막을 수는 없겠죠.
16/01/13 21:58
안녕하세요. 자유 게시판 운영위원입니다. 일부 댓글들을 고려, 본 게시글의 취지가 명확히 전달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벌충합니다. 상단 표기와 같이 [PGR21에서 비속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이는 통합 규정 공지(https://cdn.pgr21.com./?b=8&n=62780)의 "4.1.4. 표현방식 - 욕설 및 비방은 당연히 금지됩니다. 우회 비속어 역시 벌점 부과됩니다."의 내용을 준용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상기한 명문상의 표현이 아니더라도 인용 등 특별히 예외의 경우가 아닌 모든 [욕설 및 비방의 표현과 우회 비속어는 금지]됩니다. 즉, 명문상의 단어만 금지하겠다는 것이 아니며 이는 기존 회원참여공지취지를 비롯 사전논의된 비속어 리스트의 효용(https://cdn.pgr21.com./?b=8&n=62992&c=2450170)으로써 추가적인 안내를 참조공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그럼 이건 되는가?"의 질문에 대하여는 그것이 통합 규정상에 저촉되지 않을 경우에 가능하며 관련 특성상 "비방인가 아닌가"의 기준으로 구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내용에 한하여는 임시적으로 자유 게시판에 한합니다.
16/01/13 22:00
비꼼을 비속어 규정으로 제재하겠다는 건 좀 이상합니다. 비꼼은 그 태도로서 지적해야지, 비속어 규정처럼 단어적으로 접근하면 넓으나 성긴 그물이 되어 운영진을 옥죌 공산이 커 보입니다. 비속어 규정은 일종의 합의라 생각하고, 간철수, 짱개처럼 쓰면 안 되는 단어를 골라내는 데에 주력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더불어 비꼼은 통합규정으로도 제재 가능합니다. '회원간 존중'을 위반하는 행위이기 때문이죠.
비꼼 항목은 필히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남겨 놓는 건 터질게 뻔한데 안 터질꺼라 생각하고 폭탄 심어놓는 일이 될 것 같습니다.
16/01/13 22:20
게임 사이트이자 계절 한정 스포츠 사이트가 되는 이 곳에서 비속어 사용 금지가 원칙이라는게 의아하네요.
예를 들어 최근에 유게나 겜게에서 보이는 '갓갓 갓갓갓' 같은-저는 이게 뭘 뜻하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찾아보면 알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그러고 싶지는 않습니다-용어 사용에 대해서 비속어라고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위에 나왔던 야민정음도 마찬가지구요. 닭을 잡기 위해서 소 잡는 칼을 쓰는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고, 둘째로 자게 한정 규정이라면 일면 이해는 가지만, 만일 동일 회원이 유게나 불판에서 비속어를 남발하다 자게에서 표준어를 쓰는 것을 목격한다면 더욱 이상하고 웃기지 않을까 합니다.
16/01/13 22:36
하나 더 첨언하자면, 지금 운영진 분들께서는 (개인사이트의 트라우마 때문인지는 몰라도) 서로 다른 성향을 갖는 두마리 물고기들-5:5인지 8:2인지 7:3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을 다 잡으려고 노력하시는 걸로 보이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선택과 집중도 때론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16/01/13 22:28
[상기 수정안은 확정되기 전이므로 당장의 구속력이 없으며 소급하지도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모든 의견들은 이후 확정안에 소중히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6/01/13 22:52
스스로 완벽하게 할 수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 자의적으로 굳이 제재를 하려고 하니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제재를 굳이 안해도 될 영역이라고 봅니다. 누굴 살인하거나 강도하거나 절도하는 것이 아닌 풍자적인 선택인데 굳이 막아서 얻을 게 무엇인지 회의가 듭니다. 명확한 비속어를 규제하면 끝이라고 봅니다. 비꼼, 역설적 표현, 반어적 표현 모두 허용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회원들이 더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는 게 좋은 운영이라고 봅니다. 외향적으로 청정 1급수가 돼서 얻을 게 뭔지 ... 아쉽습니다.
16/01/13 22:56
지금 있는 규정도 제대로 돌릴 역량이 안돼서 일이 자꾸 터지는데 규제를 더 늘려서 어쩌겠다는 건지 좀 의문이네요..
취지가 좋은지 안좋은지조차 갑론을박 중이지만 어째 최대 기대치가 '취지는 좋았다'가 될 거 같아 불안합니다. 비야냥 비속어라는 게 수위에 따라 그 표현의 갯수가 고르게 분포되는 것이 때문에 수위가 내려갈수록 해당 표현들의 어휘가 늘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규제를 늘려서 제재 대상에 더 낮은 수위의 표현들을 추가하게 되면 벌점의 경계선에 있는 애매한 표현들의 종류는 더더욱 늘어납니다. 그러면 결국 규정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것은 더더욱 힘들어지겠죠. 지금도 충분히 잘 돌아간다고 볼 수 없는데 말입니다.
16/01/13 23:09
지난 번 비속어 리스트와 통합공지 등을 참고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갱신을 통하여 리스트는 더 축소되거나 정리됐고, 명시적으로 강화되었다 싶은 건 '국개론' 류 정도입니다.
16/01/13 23:13
공지를 더 정리해서 썼기 때문에 범주의 개수가 통합되는 방식으로 줄어들고 글이 짧아졌을 뿐 과거에는 제재 대상이었다가 지금은 아닌 표현은 사실상 없어보입니다.
16/01/13 23:29
[실제로 쓴 댓글이 뭐냐가 중요하지 마음 속 생각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그로 규제도 '실제로 쓴 글이 뭐냐가 중요하지 마음속 생각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건가요? 그냥 댓글마당 열리는 족족 원글러의 의도와 무관하게 어그로성 글로 벌점.. 은 아닐 것 같은데요. 선정성과 관련해서 또한 전혀 연관없는 의도로 댓글을 달았더라도 너도벌점 나도벌점 식으로 논개 한 명이 끌고들어가면, 또는 이러저러한 해석이 가능해서 불편하다는 식으로 신고나 대댓글이 달리면 그 경우도 '설마 내가 정말 그런 의미로 썼겠느냐? 그렇게 해석하는 당신이 이상하다'는 원댓글러의 항변과 무관하게 그냥 벌점인가요? 아마도 선정성 표현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운영진의 판단이 우선하며, '설마 내가 정말 그런 의미로 썼겠느냐? 그렇게 해석하는 당신이 이상하다'는 식의 댓글작성자의 운영진 관심법 몰이식 항변은 대부분의 경우 참고하지 않겠다는 정도의 말씀이신 것 같은데, 배트맨식 표현 []부분은 위에 묘사했듯이 좀 껄쩍지근한 면이 있습니다.
16/01/13 23:30
그 부분은...'제 2의 사티레브님 사건이 생길 경우 벌점 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해도 될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6/01/13 23:36
네. 사실 뭐 공지에서 하시는 말씀의 의도는 알겠지만, 해당 문구는 읽었을 때 거부감이 상당해서요. 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는 의미가 아니라.... 둘째 단락에 대강 적어두었습니다.
16/01/13 23:40
음...제 문맥이 어떻게 읽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 역시 제가 적은 것과 같은 이유로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과가 거짓으로 느껴질 정도로요. 간접적으로 동의의 댓글을 달려고 했는데 너무 돌려 말한 것 같네요..
16/01/13 23:40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이 공지문은 최근 사건이 터지기 전에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문구는 사건을 겪은 현 시점에서 보니 적절하지 않은 문구인 것 같네요. 공지 올리기 전에 검토하고 지웠어야 했는데, 사건 수습 뒤에 이 공지를 올리는 과정에서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네요. 삭제 건의하겠습니다.
16/01/13 23:44
공지의 의도나 내용에 대해서 불만은 없는데 향후 운영진의 지금보다 더 혹독한 고생이 왠지 눈에 보이는거 같아요;;
수고 하셨고....그리고..... 수고 부탁드려요 ;;;
16/01/13 23:46
느낌상 방향은 맞는 것 같기는 한데, 경계선을 타는 표현에 대한 자의적인 규칙 적용에 반드시 따라야 할 회원들의 운영진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실종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 몹시 우려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자의적으로 적용하는 규칙이 아니라 다수가 보기에 옳은 판단이라는 명백한 근거를 매 사안마다 일일이 들어도 신뢰가 돌아올까 말까한 상황이라고 봐서요...
운영진의 처분이 자의적인 판단이 아니다, 이것은 하다못해 이걸 본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기라도 한 문제다라는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몇 번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비슷한 문제는 언제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이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데, 이번 규정 건은... 아무리 방향이 맞다고 해도 솔직히 동의하기는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어느 사안이건간에 처벌을 내리는 쪽은 운영진인 만큼 그 처벌에 대한 거증책임 역시 운영진에게 있습니다. 죄에 대한 명백하고 합당한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죄가 없다"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16/01/13 23:48
기왕에 여기서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어그로 규제는 벌점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지네요.
소위 어그로라는 부류가 대놓고 비속어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는만큼, 개별 댓글 하나하나에 벌점을 매기기는 어렵지 않습니까? 주의를 주는 정도야 가능하겠으나 '벌점'을 부여하기엔 기준도 애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하지만 커뮤니티 이용자들의 피로 면에서는 오히려 비속어 한둘보다 더욱 해로운 존재인만큼, 강화된 비꼼/비속어 규제에 발맞추어 이 부분도 함께 강화되었으면 싶네요. 필터링을 통해 단어, 어구, 문장 단위로 비교적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는 비속어류와 달리 어그로류는 현재로선 신고하기도 까다롭죠. 통합규정에 명시된 정도로는 어그로는 신고하면 벌점을 어떤 식으로(모든 댓글 갯수당? 글타래 1개당?) 받는지, 몇 점을 받는지 알 수 없기도 하구요. 비꼼이나 비속어를 제재 강화한다는 방향만 보면 지극히 바른 방향이죠. 그러나 '꼬우면 신고해라, 난 벌점만 안 받게 계속 떠들련다' 식으로 다수 유저들의 불쾌감과 거친 반응을 유도하는 부류의 어그로 역시 기꺼워할 방향이기도 하구요. 많은 분들이 우려하듯 저 역시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이 함께 제시되어야 하지 싶습니다.
16/01/13 23:56
어그로에 대한 제재를 많은 분들이 주장하시는걸 볼때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었는데요
예를들어 밑에 있는 "국민을 바보로 아는 대통령"이라는 글에 어떤 사람이 "그래도 노무현보다 훨 낫고 박근혜대통령만한 사람이 없는거 같다" 뭐 이런 댓글을 달면 이게 어그로인가요? 제가 피지알에서 느끼기엔 이런 류를 많은 분들이 어그로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서요 저런 형식이 어그로라면 저걸 운영진이 직접 제재한다는게 명분이 없을 것 같아요
16/01/14 00:04
"그래도 노무현보다 훨 낫고 박근혜대통령만한 사람이 없는거 같다" <<< 이 말만 적는다면 어그로인지 아닌지 판별하기 어렵고요. 대댓글을 어떻게 다느냐에 따라 어그로가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1. 무응답 : 이런 경우 전 "(말)던지기" 라고 합니다. 툭툭 던지고 사람들 공분하게 만들고 나몰라라이죠. 이게 아이디가 기억될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면 어그로 유저라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2. 저렇게 생각하는 이유나 근거를 대댓글로 밝힌다면 어그로가 아닙니다. 3. 그러나 이유나 근거가 부실하고, 이 점에 대한 지적에 장판파로 응대하거나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경우 어그로라고 봅니다. 4. 이유나 근거를 대지 않고 딴소리 하는 경우 (위 발언에 반박이 많이 달리는 와중에 '여긴 역시 야권성향이군요' 식으로) 이 또한 어그로라고 봅니다. 뭐 요약하자면 이유나 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면서 상대의 정당한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일줄 아는 자세가 어그로가 아닌 셈이죠.
16/01/14 00:05
이후에 달릴 수많은 대댓글들에 반응이 아예 없으면 어그로는 아닐 걸요..?
그냥 차분차분히 생각하는 바에 의거해서 말하다가 일단은 '네 의견은 존중. 물론 내가 맞고 네가 틀리지만'식으로라도 대화가 맺음된다면 그 또한 운영진은 어그로라고 판단하지 않을 거구요. 사람들의 대댓글이 달리는 데다 본인이 다시 대댓글로 굉장히 얼척없는 논리를 펴고, 주고받는 말이 험해지면서 비꼼이 난무하고 뭐... 그런 난장판이 벌어졌을 때 비로소 어그론가 아닌가에 대해 판단이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16/01/14 00:17
마스터충달님은 이후 반응으로 무응답이면 어그로라 보시고
Sydney_Coleman님은 반응이 아예 없으면 어그로가 아닐거라고 말씀하시고...^^;; 제가 걱정하는 부분은 저런식의 댓글달렸다면 이후의 행위와 관계없이 이미 대댓글로 많은 분들이 벌점을 먹는 상황이 벌어질거라 생각해서요 이후 반응이 어쩌고 나오기 이전에 이미 불은 날 만큼 난 상황이 아닐까요? ^^; 정치적인 문제로 들어가면 논리적인 측면도 있지만 감성적인 측면도 강한것 같아서 상대방이 논리적으로 부족하고 모자라더라도 결국엔 인정해줘야 하는 것 아닌지 싶은 마음도 있더라구요...전 두분 말씀 고맙습니다 ^^
16/01/14 00:23
이후 반응이 무응답일 경우 기본적으로는 시드니_콜먼님의 판단이 적절합니다.
저도 '이게 아이디가 기억될 정도로 자주 발생한다면'이라고 단서를 붙였죠. 피지알에서 이런식으로 어그로를 끄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타 사이트에서는 아예 컨셉잡고 사안마다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소리를 툭툭 던지고 가는 종자들이 있습니다. 뭐만 나오면 '주작이네'만 주구장창 다는 사람도 있고 사안을 살피고서는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의견만 골라 적는 사람도 있고요. 이걸 너무 자주하니깐 요즘엔 사람들이 '아 쟤는 원래 저렇구나'라고 다 알더라고요. 이런 경우쯤 되야 무응답 던지기 어그로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16/01/14 00:25
마스터충달님 말씀은 그게(단문으로 툭 던지고 노 피드백) 많은 유저들이 분명히 기억할 정도로 공공연히 되풀이된다면 거의 그러하다(의도적인 어그로다)고 볼 수 있다... 는 말씀이지요. 저도 그에 동의합니다.
16/01/14 00:04
관련글이 아니라서 따로 설명드리기보다는 통합규정을 참고하시고 의견달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마는, 간단히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통합공지 개정을 통하여 이전보다 '어그로'의 허들이 더 낮아졌습니다. (=어그로에 해당하여 제재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과거에 '의도적인 분란유도'를 어그로의 기준으로 삼았던 것과 비교하면, 지금의 기준은 어그로 회원에게 더욱 불리해졌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비꼼' 관련 기준은 이번 개정을 통하여 딱히 더 강해진 것이 없습니다. (언급된 예시들은 기존에도 리스트에 있었습니다.)
16/01/14 00:13
통합규정을 참고했지만,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규정은 없는 것 같아 질문드렸습니다. 어그로의 판단여부는 비속어와 달리 단어/어구/문장 하나가 될 수는 없고 총체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특정한 댓글 1개 1개가 신고대상이 되기 어려운 경우 벌점은 어떻게, 몇 점이 적용이 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딱히 설명이 없더군요.
더불어 기준이 다시금 재공지되는 것 자체도 일종의 강화라고 생각합니다.
16/01/14 00:17
죄송합니다. 제가 질문을 잘못 이해해서 답변을 잘못 드렸네요. 다시 읽고 확인했습니다.
- 어그로로 결론이 나면 최소 4점에서 최대 10점까지 벌점이 부여될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기준) - 상습적인 어그로 회원으로 결론이 나면 강등 내지는 영구강등이 검토될 수도 있습니다.
16/01/14 00:08
국립국어원도 틀리거나 비속한 표현이 있는 걸 공지하고 SNS를 통해 공유하지만 이에 대해서 처벌을 가하진 않습니다. 이 안이 확정되고 나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언어 사용에 대한 꽤나 흥미있는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6/01/14 00:12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안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미 오랫동안 PGR에서 시행되고 있던 것들입니다. 공지의 문구들도 상당수 기존의 공지에서 따온 것들입니다. (공지가 짧아지면서 몇몇 문구가 이전 공지에서보다 좀 더 눈에 띄기 때문에 이렇게 느끼신 것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말씀은 조금 새삼스럽습니다.)
16/01/14 00:23
(우선 2006년 11월에 가입했으니 연식은 제법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의 가입/활동 조건이 '커뮤니티 활동 전 우리 커뮤니티의 공지사항을 숙지하시오'가 아닌 이상, 운영진이 아닌 담에야 보통의 회원이 공지사항들을 숙지하는 상황은 드물다고 봅니다. 대개는 크리티컬한 조건들-여기는 대표적으로 초성체 금지가 있겠네요-만 기억하고 활동하겠지요. 그런 상황이라면 기존의 공지사항 중 대부분은 사문화되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나 합니다.
16/01/14 00:11
아주 좋네요.
국개론이나 비꼬지 않으면 손가락이 근질근질하셨던것 같은 분들 리플 보는게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자비심없는 벌점포풍이 퍼부어졌으면 좋겠네요.
16/01/14 00:12
2번 규칙에 대해 궁금한 게 있습니다.
"그네공주랑 별로 다를 것도 없네요" "완전 박근혜네요" "이게 여당 정부랑 뭐가 다릅니까" 라는 것들도 제재 대상일까요? 비유의 대상으로 정부나 대통령을 썼을 시에요. "이 분은 자기가 허지웅인줄 아나봐요" 같은 댓글은 어떠한가요.
16/01/14 00:20
전후맥락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맥락의 가지수가 너무 많아서 여기서 일괄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각각 다 표현 그 자체가 제재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말씀하신 예시들은 이번 비속어 예시 리스트의 기준에서 판단하기보다는 통합규정에 따른 판단이 더 적절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6/01/14 00:23
그렇군요. 그런데 비꼼을 막는다 - 는 본질적인 목적을 완전히 충족시키지 못하는 감은 있네요.
여당이나 현 행정부 수장이 "부정적 대상"으로 피지알 내에서 합의된 경우라면 맥락에 따라 해석차가 생길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은데...
16/01/14 00:29
'비꼼을 막는다'가 이 리스트의 본질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마스터충달님 댓글에서 언급된 것처럼) 근본적인 비꼬기 문제는 단순히 이런 예시가 아니라 통합규정에서 다뤄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리스트에 언급된 것들은 과거에 문제가 많이 되어서 판례가 쌓여 있는 몇 가지 사례들(선비, 정직원, 궁예질 등)을 예시적으로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16/01/14 00:37
답답함은 네이버나 다음, 오유, 디씨 등 표현의 자유가 무제한 허용되는 곳도 많은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그걸 돌려돌려 말하시겠다는 분들에게 한정되는 거겠죠.
굳이 잘못된 댓글 하나에 수십명이 매달려야 할 이유도 없을 뿐더러, 한두분의 절제된 의사만 전해졌다면 제발 넘어갈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사이트가 됐으면 하네요.
16/01/14 04:45
직접적으로 예시를 접하니 뭔가 마리텔을 대하는 방통위를 보는것처럼 조금 답답해지긴 하네요.
마리텔 제재당했다고 했을때 '저게 왜 방송 금지어야?' 하는 의문점이 들었던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기분입니다. 운영진이 생각하는 기준과 제 기준이 괴리가 있었다는걸 새삼 깨닫네요.
16/01/14 07:19
댓글을 전후맥락에 따라 제재한다고 하시는데, 이게 이번 사건을 일으킨 원인 아닌가요?? 이걸 유지하신다는게... 내 댓글의 의도가 대댓글로 판단된다라..
어그로들이 더 끌릴것 같은 느낌이네요.
16/01/14 08:27
육변기라는 댓글에 분노 하여 전후 과정 안보고 벌점 8점 먹인 운영진, 화장실이 예쁘다는 글이 주술구조가 안 맞다고 벌점은 받는것이 맞다고 옹호하는 운영진. 이러한 일련의 일들이 벌어 지고 나서 올라오는 `실제로 쓴 댓글이 뭐냐가 중요하지 마음 속 생각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 포함 되는 운영공지
를 보고 나면 이게 과연 어떤 의미로 올라온 것일까 고민 하게 됩니다. 운영진의 자의적인 판단을 존중 하지만 굳이 이시기에 이렇게 `그것이 모두를 설득할 수 있는 도덕적으로 완전무결한 방식이어가 아니라 더 나은 대안이 없기 때문이니, 회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 나은 대안 없다는 식으로 강조하는것도 일종의 면피용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16/01/14 09:03
https://cdn.pgr21.com./?b=8&n=63085&c=2455084
일단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군요.
16/01/14 09:56
PGR에서 특정집단 비하로 한때 가장 많이 쓰였던 단어가 콘크리트라고 보는데
요즘도 대통령 지지층을 지칭하는 단어로 거리낌없이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단어는 특정집단 비하로 제재가 되나요?
16/01/14 10:18
[여론조사] 운영위 판단에 찬반 여부를 묻습니다( https://cdn.pgr21.com./?b=8&n=60655 )의 사례가 있었고, 이 중 문제시 되었던 단어 중의 하나로 "콘크리트"가 있습니다. 그에 대한 결과로 다음의 운영위 최종 결정( https://cdn.pgr21.com./?b=8&n=60655&c=2334548 )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이 사례와 동일한 용도의 경우에는 제재대상이라고 볼 여지가 상당합니다. 다만, 현 시점을 기준으로 당시와는 달리 통합 규정 공지 2015.12.25 release( https://cdn.pgr21.com./?b=8&n=62780 )가 개정되었고, 이 중 "- 본 규정집과 기존의 규정이 충돌할 경우, 기존의 규정은 사문화됩니다." 규정을 이유로 해당 자유 게시판 운영위의 결정이 공시성을 갖되 이후의 강제력을 갖지는 않습니다. 이상은 참조를 위해 안내해드렸으며, "4.1.4. 표현방식 - 욕설 및 비방은 당연히 금지됩니다. 우회 비속어 역시 벌점 부과됩니다." 규정에 따라 논의되고 판단될 수 있으며 상기 수정안 이전의 현재 강제력을 갖는 비속어 리스트( https://cdn.pgr21.com./?b=8&n=58115 )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현재의 경우, ["콘크리트"가 "특정집단 비하"의 목적으로 사용된 "비방"이 분명]하다면 "특정집단 비하로 표현맥락과 결합해 제재"가 됩니다. 혹시 몰라 다시 강조하자면 ["콘크리트"라서 제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콘크리트"가 "비방"일 경우 제재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16/01/14 10:33
그렇다면 콘크리트가 원래 의미인 건설 자재가 아닌
특정 정치세력의 지지층을 지칭하는 용도로 사용된 경우에는 제재가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제 생각에는 특정 집단을 콘크리트로 지칭하는 행위가 이미 비하의 목적으로 사용된 비방이라는 조건을 충족한다고 생각되어 말씀드립니다.
16/01/14 10:37
"특정 정치세력의 지지층을 지칭하는 용도"가 요건인 것이 아니라 "비방"이 요건입니다. 특정 정치세력의 지지층을 지칭한다는 것은 구체적인 사안의 맥락에서 참조하여 파악할 내용이며 별개로 이것이 "비방"의 목적임이 확실하다는 운영위 유권해석을 통해 제재될 수 있습니다. 별이돌이 님 생각의 입장 역시 참고하여 가능한 고려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6/01/14 10:44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특정 집단을 콘크리트로 지칭하는 행위 자체가 이미 비방이라는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고, 따라서 콘크리트를 특정 정치세력의 지지층을 지칭하는 용도로 사용했다면 말씀하신 비방의 요건은 자동으로 충족되어 제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운영진의 판단은 특정 집단을 콘크리트로 지칭하는 행위 자체만으로는 비방의 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기 어렵고, 해당 단어가 사용된 구체적인 사안의 맥락에서 파악하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16/01/14 10:54
제가 별이돌이 님이 아니니 그 의미를 완벽하다 자신할 수는 없지만 나름 이해했습니다. 다만 "특정 집단을 콘크리트로 지칭하는 행위 자체가 이미 비방이라는 요건을 충족"한다는 것은 별이돌이 님의 생각이지 해당 처분권자인 자유 게시판 운영위의 결정이 아닙니다. 따라서 자유 게시판 운영위의 판단은 통합 규정에 따라 특정 집단을 콘크리트로 지칭하는 행위 자체와 이어지는 맥락에서의 해당 단어가 사용된 구체적인 사안에서 파악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추가적인 안내로 현재 비속어 리스트( https://cdn.pgr21.com./?b=8&n=58115 )의 금지항목이 말씀하신 규정적용의 사례와 동일한데 현재 나열식의 비속어 리스트의 금지항목에 "콘크리트"가 없고 사용주의항목에 있으므로 운영위 판단 없이 바로 금지로 적용할 수 없으며 이는 곧 말씀해주신 바와 같이 구체적인 사안의 맥락에서 파악하겠다는 의미입니다.
16/01/14 10:55
근데 왜 자기비하 섹드립 유머까지 단지 '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금지하려는지 모르겠네요.
남녀칠세 부동석 주장한 조선시대도 아니고 현재는 점차 성의 개방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자기를 대상으로 한 섹드립조차 특정인이 '기분나쁠 수도 있다' 라는 이유로 금지하려는 건 아무래도 과도한 제재같은데 말입니다. 단순히 해당 대상자가 기분나쁠수도 있다고 제재하려면 제재를 해야 하는 범위가 엄청나게 넓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제재를 '성'에 관련된 내용에만 적용하는 것도 분명 문제가 있고 말이죠.
16/01/14 11:01
개인적인 의견으로 저도 동의합니다. 성이 굳이 기분 나쁠 이유가 뭔지 의아한 것은 제 개인의 생각이라고 치고, 이것을 제재대상으로까지 굳이 참조하라며 집을 필요가 있는가 싶습니다. 건너주워들은 이야기로 구글 광고 같은 것에서 성인관련글이 있으면 페널티(?)같은 것이 있다고 하는 거 같긴 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이유가 있으니 명시된 거겠지만 좀 과도한 거 같습니다.
16/01/14 12:27
글쎄요.. 정치적으로 올바른 언어 운동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었나를 돌이켜 보면, 이 제재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언어는 텍스트 10퍼센트에 행간 90%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천사의 집"이 열악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연상시키는 것만큼이나, "정말 잘하셨어요." 가 도발이 되는 것만큼이나, 긍정적인 뜻이었던 '게이'나 중립적인 학술어였던 '니그로'가 비칭이 되어가는 것을 봐도, 무엇이 비방이고 무엇이 비방이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은 지난하며 어려우며, 관심법을 쓰는 궁예나 쏙쏙 들여다보는 부채도사가 아닌 이상은 불가능하다 생각됩니다. 콘크리트가 특정집단에 대한 비방이 [분.명]하다고 판단할 사람이 존재하는 순간 그 운영진은 드립 대법관이 되는 셈입니다. 거기에 어울리는 말은 "관심법으로 다 보았느니라"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짧은 생각으로는, 노골적인 욕설이나 인신공격(ex:다른 글 보니 전문대 나오셨던데 전문대생이라서 그정도 생각밖에 못하시나 보죠? or 양친이 안 계신가요?)만을 제재하고, 나머지는 다 자율로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6/01/14 14:12
"정치적으로 올바른 언어 운동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었나", "콘크리트가 특정집단에 대한 비방이 [분.명]하다고 판단할 사람이 존재하는 순간 그 운영진은 드립 대법관이 되는 셈입니다. 거기에 어울리는 말은 "관심법으로 다 보았느니라"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의 말씀에 대하여는 일부 착오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피지알 내의 규정이지 일반적으로 통용 되는 정치사적 가치나 해당 단어의 정의를 가늠하고 식별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선험적인 지식이나 지혜로써 참조할 수는 있겠으나 이는 엄밀히 어떤 당위의 문제가 아니라 "피지알은 어떻게 하겠느냐"의 단순 합의 및 결정의 문제일 뿐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옳고 그름의 가치를 완전히 배제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단순 합의 규정의 논의인 셈입니다. 그리고 그 합의를 바탕으로 피지알 자유 게시판에서의 유권해석으로 "콘크리트"라는 단어에 대한 용례가 "비방"일 경우 피지알 내에서는 제재하겠다는 의미의 확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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