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03 00:24:34
Name pioren
Subject [일반]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아마도 유명한, 개인적으로 선호했던 걸그룹 노래 5곡
1. 소녀시대 - 힘 내! (way to go)





이상하게 초창기 소녀시대 앨범은 타이틀곡보단 수록곡에 꽂히는 경우가 많았는데
개인적으로 그 극에 달했던 곡. 사람들이 gee에 열광할때 이 곡만 반복재생하고 있었달까요.
학교도 졸업하고 시험 준비도 관두는 등 여러 진로의 갈림길에 서 있어서 그런지
신나면서도 가사가 와닿고 감정이입이 되는 느낌이 있었다는...

개인적으로 소원을 말해봐 이후로 시작된 소녀시대의 변화를 좋아하지 않고 노래도 취향에 안맞아서,
결과적으로는 마지막으로 열심히 들은 소녀시대의 노래가 됐기에 더 각별합니다.
지금 들어도 뭔가 두근두근하다는




2. 레인보우 - Kiss





그냥 A가 데뷔곡인 것처럼 느껴지는 조용히 묻힌 레인보우 첫 앨범(가가가가쉽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아직도 레인보우 팬들에게 사랑받는 노래.
아직까지도 행사에서 종종 부르죠
(하지만 노래는 화질이 구려도 예전 영상으로...풋풋한 그시절을 추억하며 -_-)




3. 2NE1 - In The Club





아마도 이 목록에서 유일하게 가라앉은 분위기의 노래일듯...
(전 밝거나 소녀소녀한 분위기가 아니면 굳이 걸그룹 노래를 왜듣냐 그냥 가수노래를 듣지 주의라 -_-;;)
버릴 노래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 투애니원의 첫 미니앨범 수록곡 중에서도
꽤나 호평을 받았던 노래입니다
투애니원답지 않은 살짝 힘이 빠진(이라고 쓰고 가오를 '덜' 잡는이라 읽는) 모습이 인상적인...




4. 에이핑크 - U you





타이틀곡도 아니고 활동도 안했지만 가장 에이핑크스럽고, 에이핑크의 매력을 잘 발휘하게 해주는 노래
(왜 이것만 1인 직캠이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취향이라고밖엔...)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표정도 살아있고 통통 튀어서 참 좋다는...
활동을 거듭하고 히트곡이 점점 쌓이면서 부르는 빈도수가 줄고 있어서 아쉬운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부를때의 박초롱의 살아있는 표정과 정은지의 호응유도를 보는게 행사직캠 찾아볼 때의 낙이었는데...ㅠ




5. 헬로비너스 - Romantic Love





꽤나 오랫동안 재생목록의 한페이지를 차지하고 있었고, 지금도 생각나면 꼭 찾아듣고 무대까지 보는
개인적으로 꼽는 헬로비너스 최고의 노래.
팬들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고,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외모도 이때가 리즈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틈만나면 이때 라임이 돌려놓으라고 혼자 중얼중얼...
왜 다른애 단발을 시키고 라임이 머리를 길러서 개성을 제로로...)

이때까지만 해도 금방 헬로비너스가 치고 나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차마실래에서 가사가 조금 요상해지나 싶더니 회사가 갈라지고 아라윤조가 나가고 어디서 끈적한 위글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03 00:28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첫눈에' 개인적으론 키싱유보다 더 좋더라구요
날라라강민
16/06/03 09:12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최애곡이네요.. 그대의 까만 머리가 좋지만 그대의 머리에 눈이 내린대도.. 최곱니다 ㅜㅜ
16/06/03 15:41
수정 아이콘
ㅠㅠ
에이핑크초봄
16/06/03 00:35
수정 아이콘
U You는 저를 에이핑크 입덕으로 이끈 곡...
상여선인
16/06/03 00:4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헬비....
ll Apink ll
16/06/03 00:43
수정 아이콘
힘내는 아직도 햅틱 CF가 자동연상... 저때 내무실에서 '난 원걸보다 소시가 더 좋아'라고 했다가 욕 아닌 욕 좀 먹었었던... 크크

투애니원 미니1집은 레알... 특히 아돈케어는 듣자마자 파이어보다도 더 좋아했는데 아니나다를까 후속곡으로 대박나서 혼자서 선구안에 감탄했었다능. 인더클럽도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네요b

유유는 진짜 노노노나 미츄보다 더 에이핑크스러운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전주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노래에요 흐흐흫
좋아요
16/06/03 00:43
수정 아이콘
유유는 에이핑크라는 팀의 정체, 아이덴티티를 대변하는 노래. 노노노든 미스터츄든 히트는 했으나 그건 에이핑크가 '연기한 청순'이고 유유의 청순은 팀과 개인 에이핑크 특유의 장난끼 넘치지지만 그와중에 청순한 매력을 발휘하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체할 수 없는 가치가 있죠. 이젠 뭐 콘서트장에서나 보게 생기긴 했지만.
에베레스트
16/06/03 00:49
수정 아이콘
전 소시팬인데도 타이틀들은 다만세제외하면 다 귀에 잘 안들어옵니다. 지마저도 딱히 많이 들은 기억이 없네요.
저도 힘내를 제일 좋아하고 Goodbye, express999, 사랑은 선율을 타고,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정도가 탑5네요. 이거 외에도 수록곡이나 솔로곡들은 참 많이 듣는데 타이틀들은 무대로 보는 거 제외하면 잘 안듣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c74zIoLzg1I
이건 Flyers라고 소녀시대 일본곡인데 힘내랑 많이 닮은 곡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16/06/03 00:57
수정 아이콘
이 중에선 유유네요
16/06/03 01:09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 1집 2집을 군대있을때 구매해서 주구장창 들은지라 두 앨범에 수록되있는 노래는 다 좋은거 같아요. 특히 소녀시대 1집은 청순 걸그룹의 처음이자 끝이 아닐까 하는...
팅커벨, 베이비베이비, 메리고라운드, 소원, 컴플릿 정말 노래 다 좋고, 2집의 영원히 너와 꿈꾸고 싶다 이곳도 정말 명곡이죠
본문에 있는 힘내도 정말 좋아합니다
ll Apink ll
16/06/03 01:17
수정 아이콘
소원이 perfect for you죠? 소시 1집도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추억ㅠㅠ
16/06/03 01:43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전 음악 듣는거 외엔 덕질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제목이나 가사가 딱 팬송느낌이라 더 좋은거 같아요
에빙구
16/06/03 01:54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우연히 내무반에 있던 소녀시대 1집 정말 많이 들었죠 잠잘때 틀어놓으면 정말 평온하고 좋았어요 메리고라운드랑 7989는 지금도 가끔 들어요
토다기
16/06/03 01:26
수정 아이콘
힘 내 정말 좋은 곡이죠. 군대 동기가 가사 중 '하지만 힘을 내 이만큼 왔잖아'라는 부분이 너무 와닿는다고 저한테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같은 경우는 아시는 분 있을지 모르겠지만 '신비'라는 걸그룹의 'Darling'이라는 곡입니다. 이거 진짜 노래 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c_2P-hiLpK4

어디선가 SM 걸그룹은 다 성공한다고 했는데 밀크 빼고... 밀크 말고 신비도 망해.....
돌고래씨
16/06/03 01:41
수정 아이콘
유유! 인정 에핑곡중에 제일 좋아합니다
헬비는 진짜...ㅠㅠ 볼때마다 안타깝네요
여기엔 없지만 카라 맘에들면도 좋은데 너무 안떴더라구요
16/06/03 01: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카라 안떴을때 노래 중에서는 꽃보다 남자 ost였던 love is fire를 좋아합니다. 흐흐
16/06/03 01:51
수정 아이콘
전 소시 컴플리트 가사가 너무 좋아요
16/06/03 01:55
수정 아이콘
전 소녀시대 이노래가 좋아요.확실히 데뷔떄라 그런지 가창력은 힘내 떄보다는 불안정하네요 크크
https://youtu.be/AChbrhjGpJQ
16/06/03 02:39
수정 아이콘
베베 좋죠 크크
껀후이
16/06/03 02:27
수정 아이콘
크...헬비 로맨틱러브랑 차마실래는 지금도 들어요
너무 좋아요!!! 기획사가 진짜 아오...ㅜㅜ
Brasileiro
16/06/03 03:03
수정 아이콘
전 소시 1집에 들어간 그대를 부르면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곡으로 나왔던 카라의 We're with you
OST에 수록되었던 레인보우의 슬퍼도 로맨틱
나뮤 WILD 앨범에 들어가있던 휴지조각

이렇게 좋아합니다.
토끼회사
16/06/03 10:48
수정 아이콘
카라 정규1집의 1번곡인 '못 지킨 말' 을 아시는 분은 없나요..
김성희가 나가서 부를수 없었던 그 곡...
16/06/03 10:54
수정 아이콘
카라 1집은 타이틀곡이 뭐였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라(...)

Break it을 넣을까 말까 고민했다는 -_-; 결국 타이틀이라 못넣었지만 ㅠ
귀여운호랑이
16/06/03 11:11
수정 아이콘
레인보우는 키스를 데뷔곡으로 했으면 데뷔와 동시에 1위 찍고 이후 A와 마하로 이어지면서 최상위 걸그룹이 됐을텐데 아쉽습니다.
삼비운
16/06/03 11:48
수정 아이콘
타이틀은 아니지만 카라를 한류아이돌로 만든 미스터
다리기
16/06/03 13:17
수정 아이콘
역시 헬비.. 비쥬얼 참 아깝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39 [일반] [야구] 어제 두산 대 NC 경기를 보고 떠오른 이런저런 잡설 (김경문 감독에 대하여) [54] 제랄드8338 16/06/03 8338 12
65538 [일반] [잡담] 통일 관련 논의 2부 (?) [26] aurelius4091 16/06/03 4091 0
65537 [일반] 평창 올림픽에서 만나게 될 특별귀화자 선수들 [28] Sgt. Hammer10617 16/06/03 10617 5
65536 [일반] 예술의 전당이 인터파크 스폰서라고 의심하게 된 사연 [5] Zelazny6537 16/06/03 6537 1
65535 [일반] [미드] 페니 드레드풀, 바네사 아이브스의 이야기 (약간의 스포 주의) [14] 마음속의빛7874 16/06/03 7874 1
65534 [일반] 구의역 19세 죽음 뒤 '메피아 계약' [33] 쇼미더머니7544 16/06/03 7544 13
65532 [일반] [미술] The kitsch, 제프쿤스 [19] Basquiat7615 16/06/03 7615 7
65531 [일반] [프로듀스] 주요탈락자 근황 정리 [22] pioren7936 16/06/03 7936 0
65530 [일반] 오늘로 벌써 4년이나 흘렀군요. [16] Leos7519 16/06/03 7519 3
65529 [일반] 구의역 사고 예방법은 예전에19대 국회에서 정부·여당 반대로 폐기되었죠 [9] 카랑카5834 16/06/03 5834 12
65528 [일반] 한여름 밤의 꿈_형들 이거 나만 불편해? [18] 람보르기니5963 16/06/03 5963 1
65527 [일반] 글카 시장을 혼돈으로 몰아 넣고 있는 Rx 480 [45] 자하르8288 16/06/03 8288 6
65526 [일반] 당신의 챔피언스리그는 무엇입니까? [4] FloorJansen3042 16/06/03 3042 0
65525 [일반]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아마도 유명한, 개인적으로 선호했던 걸그룹 노래 5곡 [26] pioren4603 16/06/03 4603 1
65524 [일반] [야구] 80년대도 아니고.. [103] 흐흐흐흐흐흐11557 16/06/02 11557 1
65523 [일반] 오뚜기 아라비아따 시식 후기 [25] 하심군13240 16/06/02 13240 0
65520 [일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되었습니다. [46] ZZeta11656 16/06/02 11656 0
65519 [일반] 어이 없는 신종 스팸. (주의 요망) [36] 중년의 럴커8615 16/06/02 8615 0
65518 [일반] [잡담] 분단의 비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0] aurelius7218 16/06/02 7218 5
65516 [일반] 6월 2일자 걸그룹 멜론차트 현황 [64] Leeka8644 16/06/02 8644 0
65515 [일반] 여러분들의 즐거운 월급도둑질을 위한 NBA파이널 1차전 치킨 이벤트 [187] kapH6321 16/06/02 6321 0
65513 [일반]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 엠블럼, 후보명단 발표 [70] 자전거도둑5986 16/06/02 5986 1
65512 [일반] (잘못된 정보 수정) 정의당, '고졸우선입대법' 추진 [140] 스파이어깨기10339 16/06/02 1033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