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6/03 10:50:51
Name Sgt. Hammer
Subject [일반] 평창 올림픽에서 만나게 될 특별귀화자 선수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이제 슬슬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마스코트도 발표되고, 개·폐회식장 공사도 시작되는 등 준비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런 와중, 평창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뛰게 될 선수 중 독특한 이력을 지닌 선수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특별귀화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된 선수들이죠.



특별귀화 제도는 2011년 국적법이 개정되면서 시행되기 시작한 제도입니다.

국익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5년 거주, 귀화 시험 등의 조건을 면제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게 해주는 제도죠.

더불어 원래 가지고 있던 국적을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리트 또한 존재합니다.

동계 올림픽 종목 선수 중에는 2011년 쇼트트랙의 공상정 선수가 최초로 해당 제도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죠.





앞서 언급했듯, 쇼트트랙의 공상정 선수는 동계 종목 최초의 특별귀화 선수입니다.

화교 3세로 대만 국적자였지만, 주니어 대표로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다가 본인의 의지로 가족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국적자가 됐습니다.

이미 2014 소치 올림픽에서 3000m 계주 주자로 금메달을 차지해 많은 분들도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귀여운 외모가 화제가 되기도 했죠.

한 살 어린 심석희에 비해 2014년 이후 부상 등으로 인해 활약이 다소 미진했는데, 대표 선발전을 뚫고 평창에서 만날 수 있을지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최근 34년만에 처음으로 일본을 잡아내며 주목을 받았던 남자 아이스하키는 가장 많은 특별귀화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종목입니다.

브락 라던스키, 맷 달튼, 에릭 리건, 마이크 테스트위드, 브라이언 영, 마이클 스위프트까지 총 여섯명의 귀화 선수가 뛰고 있죠.

동계 올림픽의 핵심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최근 창단을 발표한 대명까지 총 3개 팀 뿐이라, 상대적으로 귀화선수에게 의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아이스하키 협회 측에서는 1998 나가노 올림픽 당시 8명의 귀화선수를 받아들였던 일본 측 사례를 참고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의 최종 순위는 13위였는데, 과연 평창에서 우리 대표팀이 차지하게 될 순위는 어떨지 궁금하군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도 특별귀화 선수가 있습니다.

캐나다 교포 2세인 캐럴라인 박, 박은정 선수입니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의학대학원 진학을 준비 중, 모국의 연락을 받고 바로 선수로 복귀했다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새러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을 도와 플레잉코치 위치에서 평창 올림픽에 임할 예정이라는군요.





스키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 바이애슬론 국가대표팀에는 남녀 각각 한명씩의 특별귀화 선수가 존재합니다.

올해 4월 나란히 대한민국 국적을 얻은 러시아 출신의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와 안나 프로리나입니다.

남자팀 소속 알렉산드르 스타로두베츠는 한별이라는 이름으로, 안나 프로리나는 서안나라는 이름으로 각각 활동하게 됩니다.

스타로두베츠는 러시아 주니어 대표 출신이지만 성인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면서 은퇴를 고려하던 도중 대한민국의 러브콜을 받아 귀화하게 된 선수입니다.





안나 프로리나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스프린트 4위를 기록한 정상급 선수지만, 2013년 출산 이후 러시아 대표팀에 뽑히질 못하다가 대한민국 귀화를 선택하게 됐죠.

2009년 평창에서 열렸던 바이애슬론 선수권에서 계주 부문 금메달을 딴 전력이 있어, 평창과의 재회에서 또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가장 최근 특별귀화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는 바로 썰매 루지 종목의 에일린 프리쉐입니다.

바로 어제, 5월 2일 특별귀화 허가가 나왔다는 기사가 전해졌는데요.

2012년 주니어 세계 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땄을 정도로 독일의 핵심 유망주였지만,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은퇴 기로에 놓인 상황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썰매 종목에서 경쟁력 강화를 꾀하던 루지경기연맹 측의 제안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자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더불어, 여자 루지에서도 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상의 선수들 외에도, 피겨 아이스댄스 종목에서도 김레베카 선수와 민유라 선수의 파트너인 키릴 미노프, 알렉산더 갬린의 특별귀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단순히 올림픽을 위한 면피용 귀화를 남발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지만, 상당히 오랜시간 귀화선수에 대한 문이 닫혀 있던 국가대표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입니다.

2년여 남은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앞으로 또 어떤 선수들이 특별귀화를 통해 태극마크를 달게 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iverpool FC
16/06/03 10:57
수정 아이콘
공상정 귀여어..
16/06/03 10:58
수정 아이콘
FC서울 아드리아노는 귀화 안되나요?
Sgt. Hammer
16/06/03 11:02
수정 아이콘
축구는 이미 에닝요 때 한번 무산된 바 있죠.
아드리아노가 꼭 필요하다고 축구계 전체가 들고 일어날 정도가 아니면 안될 거 같네요.
사실 동계 종목에서 특별귀화자가 계속 나오는 건 올림픽 성적을 위한 임기응변 성격이 강하기도 하구요.
이진아
16/06/03 10:59
수정 아이콘
오 사례가 꽤많네요
다문화사회에서 전 이런거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올림픽같은게 소위 국뽕마시기 워낙 좋은시기인데 귀화한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며 인식개선을 꾀할수 있을것 같아요.
마스터충달
16/06/03 11: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다문화 사회가 됐다는 표상 같네요.
설탕가루인형
16/06/03 11:04
수정 아이콘
예전에 광고 캠페인 준비하면서 공부를 해보니, 동계올림픽(특히 설상 종목)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않으면 세계수준이 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지원도 대부분 빙상종목에 집중된 우리나라의 특성 상,
귀화선수들을 활요해 설상종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건 좋은 방향 같습니다.

귀화 전 국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코치진이나 장비 담당팀을 꾸리기도 좋구요.
Sgt. Hammer
16/06/03 11:12
수정 아이콘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이 다 영어를 쓰는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그런 부분에서 부각되기도 하더라구요.
대복아빠
16/06/03 11:37
수정 아이콘
이번 소년체전에서도 경북의 가오쏴이군이 2관왕 달성했습니다. 초등학생이 키가 180cm...
16/06/03 11:3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에요. 성적지상주의에 빠진 촌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걸 다문화라고 포장하시는 분도 있는데, 한국에서 살던 사람이 선수로 선출되는 게 아니라 성적내려고 돈 주고 사온 용병인데 다문화랑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애초에 올림픽에서 성적에 연연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외국인 용병을 써서 메달을 딴다고 해서 누가 그걸 보고 '아, 한국은 참 대단한 나라다'라고 생각을 할까요? 좋은 성적을 못 내더라도 가서 최선을 다해서 참여하는 게 중요한 거 아닐까요? 저는 대한민국 선수가 져도 좋고 꼴등을 해도 좋아요. 불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남들이 보기에는 형편없는 실력일지라도 나는 최선을 다해서 조금이라도 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 이런 모습들을 보여준다면 정말 멋진 국가대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게 진짜 올림픽의 존재의의이고 의미 아닐까요? 성적 내려고 돈 주고 용병 사오는 건 비지니스로의 프로스포츠에서나 할 일이지 올림픽에서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저게안죽네
16/06/03 11:5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실 수도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위 종목들은 기반과 인지도가 너무 부족해서 저런 귀화 선수들로
일정 이상 성적을 내야 향후 투자와 발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마냥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맨쉽이나 이런 것도 일단 종목이 유지가 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니까요.
솔로11년차
16/06/03 12:11
수정 아이콘
해당 스포츠 종목 입장에선 그런데, 해당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 입장에선 의미 없죠.
리오넬 호날두
16/06/03 11:49
수정 아이콘
제가 모든 사례를 아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번에 귀화시키는 선수들 단순히 자국에선 올림픽 출전하기 힘드니 출전기회를 찾는 것이고 우리나라 체육계도 개최국으로써 체면치레를 해야하니 서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귀화시키는 것으로 아는데
본문에 있는 공상정선수나 축구 국가대표였던 강수일선수같은 경우면 모를까 윗대에 한국계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 몇년동안 거주하여 동질감이 있는 것도 아닌데 개인적으론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취약종목 감독코치로 외국인 들이는 것과 비교해 선수로 들여오면 기존선수들의 기량발전에 큰도움이 된다고는 하는데 애초에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요
wish buRn
16/06/03 12:0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다문화가정 출신 한국인이 출전하는 것과는 다른 케이스가 많네요
솔로11년차
16/06/03 12:16
수정 아이콘
특별 귀화가 아니라, 그냥 기존대로 귀화한 선수가 국가대표로 뛰는 거라면야 환영합니다. 경쟁이 심한 모국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다가 새로운 나라를 찾아 다시 한 번 기회를 노리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특별귀화는 부정적입니다. 사실상 돈이 매개가 아닐 뿐 올림픽 출전권을 파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올림픽에서 성적 안나오는 것이 뭐 그리 창피한 일이라고. 성적이 필요한 올림픽준비위원회와 해당 종목의 협회, 출전기회가 필요한 선수들간의 거래가 이뤄진 것인데 그걸 국민들이 납득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이걸 다문화라고 이야기하는 건 다문화에 대해 좋은 시각을 가져오기는 커녕, 다문화에 대한 터부만 늘린다고 생각해요.
16/06/03 12:54
수정 아이콘
특별귀화 같은건 정말 반대입니다.

본래대로라면 국민의 자격조차 갖추지 못한 이들을 국가의 '대표' 로 뽑아서 뭘 어쩌자는 건지 ..
망고스퀘어
16/06/03 13: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분들은 대회끝나고 자신의 본국으로 돌아가 사는거 아닌가요...
Sgt. Hammer
16/06/03 17:20
수정 아이콘
일부는 그렇고 일부는 아닐 거 같습니다.
남자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은 모두 안양 한라랑 고양 하이원 소속으로 국내에서 최소 2년 이상 뛴 선수들이고, 에일린 프리쉐는 향후 대표팀 코치 자리까지 약속하면서 데려온 선수라고 합니다.
바이애슬론의 한별 선수도 나이를 감안하면 올림픽 두어번은 더 나올 수 있을 거 같네요.
물통이없어졌어요
16/06/03 14:38
수정 아이콘
메달따고 선수는 그냥 다시 돌아가는 건가요?
음 이럼 누구의 메달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헤나투
16/06/03 15:32
수정 아이콘
kbl에서의 혼혈선수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될거 같습니다.
국가를 위해 열심히 뛰고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한 선수가 있는반면 그야말로 돈벌기위해서만 뛰는 선수도 있죠. 잘생각해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16/06/03 15:47
수정 아이콘
국제 대회에 거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된 저는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16/06/03 16:05
수정 아이콘
사실 올림픽은 국가 중심이 아닌 선수 중심의 대회였습니다.
그래서 월드컵과는 다르게 귀화선수에 대한 제약이 없는거구요.
귀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자원을 확보하는 것 대환영입니다.
16/06/03 16:13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 기회되면 한 번 보고싶네요.
그럼 6명이 모두 귀화 선수라는 건가요??
16/06/03 17:22
수정 아이콘
아이스하키는 선수교체가 빈번합니다. 그래서 과거 일본은 더 귀회시킨 거고요. 주요역할을 하는건 분명하지만 귀화가 아닌 선수도 많죠.
상여선인
16/06/03 16:17
수정 아이콘
다들 맞는 말이신데, 러시아 대표 빅토르 안을 보는 시선과 배치되어선 안되겠죠.
16/06/03 17:12
수정 아이콘
그동안 대한민국은 어설픈 국가주의에 민족주의를 동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차츰 국가주의와 민족주의가 엇갈리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죠... 이것도 그 하나의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어설픈 국가주의를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단순 겉치레 올림픽 성적을 위한 특별귀화에는 당연 부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만...

아직도 저런 특별귀화에 단일민족운운하며 딴지를 거는 행태가 있더란 말이죠..
민족주의를 더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리 특별귀화에 반대해도
그런 식의 논쟁은 마치 어버이연합과 일베와의 다툼을 보는 듯 하더군요...
Jedi Woon
16/06/04 05:01
수정 아이콘
올림픽에서 민족주의 색체가 걷히는건 좋아 보이는데 임시방편으로 선수들 귀화시키는 것 보다
체계적으로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가동시키길 바랍니다.
김연아 이후 주목할만한 피겨선수도 없는 걸 보니........
어떤분의 말처럼 인프라좀 제대로 갖추고 잘 활용하길 바랍니다.
Sgt. Hammer
16/06/04 10:33
수정 아이콘
있긴 있습니다.
04년생 주니어에서 날아다니는 유영...
마음의소리
16/06/04 10:03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539 [일반] [야구] 어제 두산 대 NC 경기를 보고 떠오른 이런저런 잡설 (김경문 감독에 대하여) [54] 제랄드8337 16/06/03 8337 12
65538 [일반] [잡담] 통일 관련 논의 2부 (?) [26] aurelius4090 16/06/03 4090 0
65537 [일반] 평창 올림픽에서 만나게 될 특별귀화자 선수들 [28] Sgt. Hammer10617 16/06/03 10617 5
65536 [일반] 예술의 전당이 인터파크 스폰서라고 의심하게 된 사연 [5] Zelazny6536 16/06/03 6536 1
65535 [일반] [미드] 페니 드레드풀, 바네사 아이브스의 이야기 (약간의 스포 주의) [14] 마음속의빛7873 16/06/03 7873 1
65534 [일반] 구의역 19세 죽음 뒤 '메피아 계약' [33] 쇼미더머니7543 16/06/03 7543 13
65532 [일반] [미술] The kitsch, 제프쿤스 [19] Basquiat7615 16/06/03 7615 7
65531 [일반] [프로듀스] 주요탈락자 근황 정리 [22] pioren7935 16/06/03 7935 0
65530 [일반] 오늘로 벌써 4년이나 흘렀군요. [16] Leos7518 16/06/03 7518 3
65529 [일반] 구의역 사고 예방법은 예전에19대 국회에서 정부·여당 반대로 폐기되었죠 [9] 카랑카5833 16/06/03 5833 12
65528 [일반] 한여름 밤의 꿈_형들 이거 나만 불편해? [18] 람보르기니5962 16/06/03 5962 1
65527 [일반] 글카 시장을 혼돈으로 몰아 넣고 있는 Rx 480 [45] 자하르8288 16/06/03 8288 6
65526 [일반] 당신의 챔피언스리그는 무엇입니까? [4] FloorJansen3041 16/06/03 3041 0
65525 [일반] 타이틀곡은 아니지만 아마도 유명한, 개인적으로 선호했던 걸그룹 노래 5곡 [26] pioren4602 16/06/03 4602 1
65524 [일반] [야구] 80년대도 아니고.. [103] 흐흐흐흐흐흐11556 16/06/02 11556 1
65523 [일반] 오뚜기 아라비아따 시식 후기 [25] 하심군13240 16/06/02 13240 0
65520 [일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공개되었습니다. [46] ZZeta11656 16/06/02 11656 0
65519 [일반] 어이 없는 신종 스팸. (주의 요망) [36] 중년의 럴커8614 16/06/02 8614 0
65518 [일반] [잡담] 분단의 비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0] aurelius7218 16/06/02 7218 5
65516 [일반] 6월 2일자 걸그룹 멜론차트 현황 [64] Leeka8643 16/06/02 8643 0
65515 [일반] 여러분들의 즐거운 월급도둑질을 위한 NBA파이널 1차전 치킨 이벤트 [187] kapH6320 16/06/02 6320 0
65513 [일반]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 엠블럼, 후보명단 발표 [70] 자전거도둑5985 16/06/02 5985 1
65512 [일반] (잘못된 정보 수정) 정의당, '고졸우선입대법' 추진 [140] 스파이어깨기10338 16/06/02 103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