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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18 03:36:58
Name 곰주
Subject [일반] 신형 갤럭시 노트7에 정부3.0 선탑재 후 출시.
제목: `정부3.0`, 신형 갤럭시노트에 들어간다
링크: http://www.etnews.com/20160614000434


제목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행정자치부는 2016년 하반기에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삼성 갤럭시 노트7에 행정자치부는 삼성전자와 협의해 정부3.0 서비스 기능을 담은 웹 앱을 선탑재 후 출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특별한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안사면 그만이고, 뭔가 찜찜한데도 정 가지고 싶으면 이어폰도 없고 보조금도 못받는 해외판 노트7을 비싸게 사면 될테니 뭐 그리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추가합니다)============


이전글에서 많은 분들께서 지적해주신 [음모론은 그만해라]라는 비판에 크게 공감하고, 이번만큼은 그런 내용은 배재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견을 달 수 밖에 없겠네요.

댓글에 적었듯 저는 서울시의 오픈API 정책에 찬성하고, 정부시책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삼성이 국가기업도 아니고, 갤럭시 노트7이 한두푼하는 기기도 아닌데, [선탑재 의무]라는 것라는 상황에 대해 상당히 난감한 기분이 들어서 기사를 인용한 겁니다. 정부의 일이 제대로 투명하게 밝혀지는 것이 좋다 아니다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누군가가 지적하셨듯 웹앱이 국정원의 감시 프로그램처럼 쓰일것이다 아니다에 대한 이야기도 아닙니다.

소비자의 권리나 민간기업의 공산품에 정부시책을 홍보하는 앱이 강제적으로 선탑재 되는 것에 대한 뉴스이고, 심지어 백번양보해서 이것이 좋지 않으니 반대한다라는 제 의견이 설령 투영되었다 하더라도 제 정치적 가치관을 강제하는 글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더 추가합니다)==========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삼성이 미쳤네"였습니다. 어차피 제조사는 삼성이고 정부3.0이건 4.0이건 프로그램을 선탑재 시키는 주체는 삼성이니까요. 아무리 국가권력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은 수정자본주의라고는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특히나 한국처럼 대기업의 힘이 막강한 나라에서, 민간기업의 생산품에 정부가 협의하에 앱을 선탑재 시킨다라는 것은 뭔가 이해가 가지 않아서 입니다.


더이상의 말은 아끼겠습니다. 음모론이 넘쳐나는 것은 제 지난 글만으로도 족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지난 글에 아낌없는 비판을 적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면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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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타일
16/06/18 03:45
수정 아이콘
정부 3.0 이라니.... 정부 1.0 이나 1.1, 1.2, 2.0, 2.1 뭐 이런것도 있었나요? 진짜요?
그리고 정부 어플이라니, 대체 무슨 기능이 들어가있죠?
우리 정부는 이런 이런 일을 했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라는 홍보 광고하는 어플인가요?

그리고 그동안 쭉 노트만 써왔는데 이젠 진짜로 아이폰으로 가야 하는건가요
갤럭시2 쓰다가 노트3로 바꿨을 때 다시 갤럭시2를 보니 이건 무슨 신생아용 장난감수준의 크기에
내가 그동안 이걸 어케썼지 하는 수준이었는데, 아이폰은 정말 도저히 쓸 엄두가 안나네요....
아이폰 노트는 왜 없나요ㅠㅠ
Alan_Baxter
16/06/18 03:58
수정 아이콘
단순히 '정부 업적 치하' 그런거 아니고요. 정부 3.0의 여러가지 기조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우리와 연관된 부분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공공데이터의 공개'에 있습니다. 기상청 날씨정보 앱, 버스 도착 시간 앱 등이 모두 정부 3.0에 기초한 것이고요.
또, 민원서류 발급도 엄청 편해져서요. 웬만한 서류나 개인별 정보는 '민원24'만 들어가서 검색하면 됩니다.

정부 3.0이 말만 번지르르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분명히 유용한 부분이 있고 일정부분 성과도 있습니다.
마이스타일
16/06/18 04:30
수정 아이콘
제가 완전 오해를 했군요. 필수로 깔린다는 점을 제외하면 좋은 어플이군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16/06/18 05:48
수정 아이콘
그 필수라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저는 선탑재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구요.
멜랑콜리
16/06/18 04:06
수정 아이콘
아이폰 플러스 쓰시면 될 것 같은데..

찾아보니까 정부 2.0은 웹 2.0을 활용하여 정부와 집단지성의 상호관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보이네요.
정부 3.0도 비슷한 것으로 웹상에 공개된 정부부처의 공공정보 개방과 활용 등을 활성화하겠다는 프로젝트로, 정부3.0어플이면 공공기관 정보 열람과 직접 해당부처에 민원 같은걸 바로 넣을 수 있는 뭐 그런걸로 보이네요..

홈페이지에 이런저런 설명은 나와있는데 사실 뭐가 새로운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국뽕 심어두는건 아니고 공공 서비스를 좀 더 낮은 레벨에서도 접근하게 만드려는 정도인건 알겠네요.
http://www.gov30.go.kr/gov30/int/intro1.do
여기 보시면 두루뭉술하게나마 보실 수 있으니 한번 보세요.
항즐이
16/06/18 04:10
수정 아이콘
실제로 민원 한 번 넣으시면 어떻게든 (질적 문제는 있지만) 답이 나옵니다.
꽤 유용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저도 가끔 쓰지만 이걸 대학생들이 과제하는데 쓰겠다고 달려들기라도 하면
지금도 죽어나가는 공공기관/공기업 등 정부 3.0 대상 기관들의 업무 담당자들은 정말 사표냐 병원이냐의 갈림길에 설 겁니다.
멜랑콜리
16/06/18 04:18
수정 아이콘
아 저는 홈페이지의 설명이 확 와닿지는 않지만, 무척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서야 겨우 소득세 확정신고를 인터넷에서 할 수 있게 되고, 주민표 하나 떼려면 구청까지 가야되는 나라에 있는터라,.....
항즐이
16/06/18 04:20
수정 아이콘
단적으로 어떤 공공기관이 어떤 사업을 한다-라고 공표한 다음 좀 지난 후,
"그거 어떻게 진행됐어요? 얼마나 활동하셨음? 구체적인 성과는 뭐가 있었죠? 관련 보고서 있으면 보고싶네요."
하시면 업무상 비밀이 아닌 한 공개해야 합니다. 업무상 비밀로 인정받으려면 기준이 있어야 하고, 만약 귀찮아서 비밀 처리하면 나중에 감사 털리면 골치아픕니다. 당장 위에서도 정부 3.0 했냐는 실적요구가 있고..

결과적으로는 사업 담당자와 정부 3.0 담당자는 죽어난 후, 저는 보고서랑 자료를 받죠 (정리 안된 경우도 많지만)
"아 그렇군요."하고 버리면 끝.

교도소 과거 수감자나, 현 수감자의 가족들이 교도소 괴롭히려고 예전부터 정보공개 요청 많이 했는데 요즘 이거 땜에 더 괴롭다고 들었습니다.
항즐이
16/06/18 04:09
수정 아이콘
그냥 정부 3.0 네이버에 검색하시면 1분이면 이런 생각은 안하실텐데요..
정부라는 명칭 달렸다고 덮어놓고 비판일색의 태도를 먼저 취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부 3.0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하지만,
아니더라도 그게 노트만 쓰던 분이 iOS로 망명갈 정도의 이유는 전혀 아닙니다.
마이스타일
16/06/18 04:2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가 편견이 심했나봅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16/06/18 05:47
수정 아이콘
제도의 좋은점 혹은 나쁜점을 토론하는게 아닌데 정말 프레임 이상하게 끌고가시는군요.

선탑재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개념테란
16/06/18 09:16
수정 아이콘
뭔 프레임을 이상하게 끌고가요. 항즐이님은 마이스타일님이 다신 댓글에 대댓글을 단 거 뿐이고, 저건 곰주님이 쓰신 글에 직접적으로 단 댓글이 아닙니다. 저번 글에서도 느꼈는데 흐름을 못잡으시고 논리성이 떨어지는 주장을 참 자주하시는군요.
16/06/18 13:51
수정 아이콘
그대로 말씀드리죠.

저는 항즐이님이 다신 댓글에 대댓글을 단 거 뿐이고, 저건 개념태란님이 쓰신 글에 직접적으로 단 댓글이 아닙니다.
16/06/18 07:11
수정 아이콘
통신사 어플도 유용한거 많습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왜 싫어할까요?
yangjyess
16/06/18 03:46
수정 아이콘
글세요. 그게 그렇게까지 찜찜할 일인지 모르겠네요. 전 그냥 나오면 바로 사려구요.
StayAway
16/06/18 03:50
수정 아이콘
그냥 기본 앱 좀 줄여줬으면..
16/06/18 06:37
수정 아이콘
기본앱과 관련하여, 통신사와 얽혀있는 이상 싸게 사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IRENE_ADLER.
16/06/18 03:55
수정 아이콘
웹앱이라 하니 우려하는 그런 건 아닐 겁니다.
16/06/18 05:30
수정 아이콘
기본앱으로 선탑재되는 것에 대한 비판입니다.
IRENE_ADLER.
16/06/18 06:26
수정 아이콘
일단은 선탑제가 아니라 선탑재이고 보통 선탑재 앱을 비판할 때 웹앱은 크게 해당이 안 될 텐데요. 정기적으로 강제 실행이 되는 것도 아니고 업데이트 알람이 뜨는 것도 아니고 용량을 차지하는 것도 아니고 걍 링크만 있는 건데. 본문에 안 사면 그만이라고 하셨는데 웹앱은 안 쓰면 그만이죠. 용량도 안 먹는 거.

그리고 댓글 양상이 왜 이렇게 흘러가는가 의문을 가지시는데 본문에 '찜찜하다'라는 표현만 없었어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이야기되었을 겁니다. 댓글 방향을 누가 넓게 잡게 한 것인지 한 번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겠네요.
16/06/18 06:36
수정 아이콘
"찜찜하다"의 대상이 저인지 아니면 누구인지만 아셔도 해석의 방향이 어떻게 흐를지 저도 한번 여쭈어보고 싶네요.

그와는 별개로, 앞으로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최대한 자재하도록하겠습니다. 단어하나가 글 전체의 해석 방향을 바꾸어버릴정도의 단어라면 더 딱딱하고 건조하게 적어야 겠군요.

오타에 대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수정하겠습니다.
검은별
16/06/18 03:56
수정 아이콘
기본 어플 줄이는거 아니었나요.
왜 왜왜왜? 이런 의문이 드네요.
16/06/18 05:51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바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16/06/18 12:18
수정 아이콘
EEEE. 왜 왜왜왜왜? 원래 안샀지만 삼성꺼 더 사지말아야지..싶네요. 삼성 미쳤...
Rosenkreuz
16/06/18 04:03
수정 아이콘
웹어플리케이션이라 별 기능도 없을거고 삭제도 가능하겠죠. 삭제가 안된다면 갤럭시의 칭구(?) Debloater를 쓰면 되니까..
삼성이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본탑재 어플을 계속 줄여왔는데 이제와서 정부가 숟가락질을 하는건 어처구니가 없네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06/18 04:06
수정 아이콘
뭐 삭제할 수 있겐 해두겠죠. 더 궁금한건 이 앱 만드는데 얼마 들어갔을려나..
항즐이
16/06/18 04:06
수정 아이콘
일단 이 본문 글이 상당히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자 씁니다.

1. 정부 3.0이 문제인가?
정부 3.0은 생각보다 좋은 정책이자 기능입니다. 관련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무척 고생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정부 3.0이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이유를 밝히시는 게 좋겠습니다.

2. 웹앱이 문제인가?
웹앱은 보통 모바일 웹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것으로서, 단말기에 상관없이 같은 내용을 제공하려는 목적입니다.
따라서 특별히 단말기에 어떤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웹앱이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이유를 밝히시는 게 좋겠습니다.

3. 선탑재가 문제인가?
어떤 것을 선택할 수 없게 강제한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동의합니다만,
굉장히 부담이 적은 웹앱이고, 개인정보나 단말기 리소스를 요구하는게 아니라는 점에서 큰 문제로 여겨지지 않습니다.
그냥 정부 3.0이 많은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들의 노력에 비해 빛을 못 보는 것에 대한 <약간 단순한 방식의> 홍보 정책 같은데,
[찜찜하다]라고 할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Alan_Baxter
16/06/18 04:21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동의하나 '3번'에 대해서는 특히 더 동의하는 편입니다. 정부의 '정부 3.0' 기조를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서 여러가지 기술과 시스템이 등장했는데, 많은 국민들이 모르고 있다는 이유로, 익숙하다는 게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기존의 구시대적인 방법으로만 자꾸 민원 업무를 보려고 하고, 무료로 개방되는 여러 공공데이터를 국민들이 유료로 구매하려고 해서 많은 문제가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를 통해 낭비되는 행정력과 국민들의 세금은 엄청날 것으로 봅니다. '관치행정'적인 방식에 대한 문제제기는 할 수 있겠지만, 분명히 정부 3.0이 추구하는 기조와 여러가지 성과물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어야 하고, 분명히 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항즐이
16/06/18 04:42
수정 아이콘
좋은 지적입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가진 장점 -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수준, 무선 인터넷 망, 스마트폰 사용률 - 을 활용해서 국가 전체의 효율을 높이고 다른 나라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잘 되고 있느냐, 에 대해서 논의하는 거야 좋지만 이게 나쁘다? 동의하기 어렵죠.
16/06/18 05:25
수정 아이콘
정부가 하는일이 투명하게 밝혀지는 것은 당연히 좋은 일입니다. 말씀하신 바 무료로 개방되는 공공데이터가 국민에게 자유롭게 접속되는 것은 너무나도 좋은 일입니다.

근데, 그게 선탑재로 강제되는 것은 또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투표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것에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투표안한사람에게 국가적 차원에서 [강제적으로] 시켜야 한다라고 할 수는 없는 거죠. 어디까지나 자율성을 존중하자는 겁니다. 심지어 이 기계를 무료로 받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민간기업으로 부터 사는 겁니다. 그렇다면 내가 사는 것에 대한 권리 역시 존중받아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위에 말씀드렸듯, 맘에 안들면 안사버리면 됩니다. 더 좋은 스마트폰도 많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여러생각도 들긴하지만, 더이상의 음모론은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6/06/18 05:16
수정 아이콘
서울시 역시 오픈 API 서비스를 시작한지 꽤 되었고, 저역시 그점은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의 일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논거하신 1에 대하여 저도 반대의견이 없습니다. 좋은일입니다.

2번에서 말씀하신 웹앱이 문제인가 아닌가는 저보다 항즐이님이 잘 아실테니 설명해주시면 제 글에 덧붙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웹앱이 하드웨어를 컨트롤하지는 못한다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안사면 그만이고, 뭔가 찜찜한데]라고 말한 것이지, 웹앱이 스파이앱처럼 상주한다라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3번이 저와 의견이 다르시네요. 예상컨데 다른 선탑재 앱들처럼 강제제거는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민간기업에서 판매되는 개인용기기에 정부 홍보성 웹앱을 강제 선탑재한다는 것은 아무리 홍보성이라고 하더라도 문제가 없다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정부 3.0이 많은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들의 노력에 비해 빛을 못 보는 것에 대한 <약간 단순한 방식의> 홍보 정책]이라면 그냥 일반적인 웹앱을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를 통해 배포하면 됩니다. 거금을 주고 민간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사용자에게 하다못해 앱을 설치하고 지울 권리마저 주지 않는 정부의 홍보성앱을 선탑재 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적은 글이 공정하지 않다라고 판단될 이유는 적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제 정치적 성향을 바탕으로 글의 해석 프레임을 정부3.0의 유용성으로 잡아가시는 항즐이님의 댓글들은 공정한 해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6/18 06:26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지금 여섯번째 읽고 있습니다. 어제 올렸던 글에 대한 비판을 읽으면서도 화가나지 않았습니다만, 첫 문장을 읽고 가슴속에서 조금 심하게 화가납니다.

제가 의견을 밝힌 것도 아니고, 미래에 갤럭시 노트7을 살지도 모르는 (저는 아직 구매할 생각조차 없습니다. 산지 얼마 안된 폰이 있어서) 불특정인이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감정과 해답을 적은 부분을 가지고 [일단 이 본문 글이 상당히 공정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몇 자 씁니다.]라고 저를 평가하신 것에 대한 심한 불쾌감을 느낍니다.

1과 2에 대해서는 저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제가 정부3.0이 어떤지에 대해 말하지 않았음에도 [정부 3.0이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이유를 밝히시는 게 좋겠습니다.]라는 관심법을 보여주신 의도는 무엇인지 여쭙니다. 평소 저의 글에서 느껴지는 정치관때문이라고 생각하셔도 그것은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제가 적은 글의 의도 즉 [선탑재]에 대한 문제의식은 3번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 수 없게 강제한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동의합니다만,]라고 언급하시긴 하셨으나 결국 3번의 결론도 2번의 내용을 rephrase한 것에 불구합니다.

다시말해, 이 댓글로 인하여 제가 적었던 글의 목적과 내용은 완전히 다르게 프레임되었습니다. 교육기관에서 트레이닝 받으셨던 것으로 예전부터 이미 스스로를 소개하셨고, 평소 논리적으로 말씀하시길 좋아하셨던 분의 댓글과는 너무나 거리가 멀어서 저는 지금 심하게 혼란스러움과 동시에 꽤나 큰 분노를 느낍니다.
동중산
16/06/18 07:34
수정 아이콘
1. 문제가 있든없든 전혀 상관없습니다.
좋은정책인가하는 것은 사용자인 제가 판단할 일이지 항즐이님이 대신 판단해줄 일이 아닙니다.

2. 단말기에 상관없이 모든 서비스는 사용자인 제가 선택해야 합니다.

3. 선탑재가 문제입니다.
선택의 자유 없이 강제적으로 설치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고 핵심입니다.
그 기능이 아무리 편하고 좋은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고 해도 그것조차도 사용자인 제가 선택할 사항입니다.

무조건 적인 정부비판도 문제이지만, 무조건 적인 정보옹호도 문제입니다.
멜랑콜리
16/06/18 04:10
수정 아이콘
기왕 하는거 웹 표준에 맞춘 웹 환경 정리부터 해줬으면 좋겠는데...
16/06/18 06:16
수정 아이콘
공인인증서도요.
Alan_Baxter
16/06/18 04:32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글을 읽어보니 화가 나네요. 정부 3.0에 대한 아무런 이해도 없고, 도대체 어떤 '앱'이 될 지에 대한 생각도 없이,
'정부' - '스마트폰' - '탑재'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뭔가 찜찜하다' 라고 퉁치고 넘어가고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글인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어떠한 웹앱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바람을 말씀하셨다면 이해라도 갔겠죠.

같은 의미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정부3.0’선탑재,”혹 국정원3.0?”민간인 사찰우려 논란확산]
http://www.pitchone.co.kr/?p=5723

이 기사도 도대체 뭔 생각으로 쓴 기사인지 모르겠네요...
항즐이
16/06/18 04:44
수정 아이콘
생각없는 국가불신자이거나, 악성 애플 팬보이 일수도...
IT 쪽 언론 논조 보면, 돈 받았나 싶을 정도로 삼성 친화적인 것도 많은 만큼,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친애플, 반정부, 반삼성인 것도 많더라구요.

뭐 근거라도 있으면 다행인데 진짜 저런 기사는..
16/06/18 05:46
수정 아이콘
뭘 보고 싶으셨는지 제가 오히려 되 묻고 싶군요.

제가 [찜찜하다]라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뭔가 찜찜한데도 정 가지고 싶으면]이라는 불특정 다수 혹은 소수를 배려하는 말입니다.

이런 텍스트에서 ['정부' - '스마트폰' - '탑재'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뭔가 찜찜하다' 라고 퉁치고 넘어가고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글인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어떠한 웹앱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바람을 말씀하셨다면 이해라도 갔겠죠. ]라고 말씀하실 정도의 추론능력이시라면, 제가 이미 인용하신 피치원 기사는 저도 읽었고 인용의 가치를 전혀 못 느껴서 가능한 사실만 나온 기사를 인용했다는 것 쯤은 추론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또,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의 키포인트가 ['정부' - '스마트폰' - '탑재'에만 포커스를 맞추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선탑재]라는 것 쯤도 추론하실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16/06/18 04:34
수정 아이콘
정부 3.0이 안깔려있다고해도 정부에서 다 봅니다.
항즐이
16/06/18 04:40
수정 아이콘
정부 3.0은 정부 감시와 무관한 내용입니다. 반대로 시민의 정부 활동에 대한 정보 활용을 촉진하는 목적을 가집니다.
16/06/18 06:05
수정 아이콘
제 글 어디에도 사찰과 관련한 음모론은 없습니다.
뜨와에므와
16/06/18 04:52
수정 아이콘
이 정부와 이 전 정부가 해온짓이 있는데

필요이상으로 정부3.0에 대한 의심에 발끈하시는 분들이 더 재밌네요.

의도가 아무리 좋다고 포장을 해도 만드는 인간들에 대한 신뢰가 바닥이고 짜증나는 상황인데

이정도 반응 충분히 나올 수 있죠.

검색해보면 좋은 점을 알수 있다고 해서 검색했다가 '창조경제'랑 엮이는 거 보고 바로 창 닫았네요.

비싼 집 새로 분양받았는데 목욕탕 욕조 아래 공간에 왠지 온갖 건축 폐자재랑 쓰레기가 들어있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랑 비슷...
항즐이
16/06/18 04:58
수정 아이콘
내 나라 정부가 무슨 절대악도 아니고 이미 잘 시행되어 득도 많은 제도를 알아보지도 않은 채 잘못된 비판을 그것도 막연하게 하는 것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게다가 본인 역시 제대로 알아보려는 노력도 안했다고 당당히 말하면서 상대적으로 정확한 사실에 기반해 말하는 사람들을

재밌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16/06/18 06:39
수정 아이콘
정부3.0에 대한 의심은 음모론이 강하게 포함되어있어서 전혀 적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시선을 가지고 저를 평가하다보니 그렇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말이죠. 아, 뜨와에므와님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진심입니다.
Alan_Baxter
16/06/18 04:58
수정 아이콘
모르겠습니다. 이 앱이 흔하디 흔한 버벅거리기만 하고 디자인도 구식인 여러 관공서 어플과 궤를 같이 갈 수 있을 거란 생각도 들지만요.

흔히 '우리 세금 가지고 정부가 도대체 뭐하는지 모르겠다.' 라고 할 정도로 관공서 한번도 안 가고, 정부 도움 전혀 안받고 살 것 같은 분들도 많겠지만 정부 3.0과 연계되어 있는 홈페이지를 보면 도움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분명 많습니다. 결혼하면서 살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살펴보고, 아이를 위해 유치원 정보를 살펴보고, 구청가서 자동차 원부 뗄 필요 없이 구매할 중고차 이력 살펴보고, 제대로 된 병원인지 살펴보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성범죄자가 누가누가 있는지 보고, 자영업자, 실업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고요. 심지어 서울은 어떤 공무원이 휴가를 썼는지, 공무원 수당 받은 것도 다 볼 수 있는데 말이죠. 심지어는 주민센터에서 과자값 나간 것도 볼 수 있는 정도입니다.

이번 갤럭시 노트 웹앱 탑재도 제가 볼 때는 정부가 나서서 ['제발 서로 힘들게 민원 보지말고, 이거 써서 편하게 민원 좀 봐라.', '우리 도움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들어와서 보고 좀 도움 좀 받아라.', '세금으로 우리가 뭐하는지 다 공개할테니까 봐라.'] 이렇게 들리는데 무슨 국정원이 사찰한다 운운, 찜찜하다 운운... 정부가 진짜 이상한 짓을 많이 해서 그런거니 그런 의구심을 갖는 것에 일부분 이해는 가지만 그런거면 정부 3.0과 연관있는 '민원24', '워크넷' 이런건 도대체 무서워서 어떻게 쓰실 건지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16/06/1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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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 어디에 [국정원 사찰]이라는 말이 들어있는지요? 제 정치성향이나 전글을 바탕으로 음모론자로 몰고 싶으신지 궁금하군요.
전 서울시의 오픈 API 정책을 정말 칭찬합니다. 그런면에서 정부3.0도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문제는 선탑재입니다. 그것도 삼성 스마트폰의 플래그 쉽 모델에 말이죠. 정부3.0의 감시기능? 그런거는 생각도 안합니다. 이미 제 아이디만으로 국정원이되었건 중국 해킹회사가 되었건 어디가 되었건 까질건 다 까졌을텐데 뭐가 더 있겠습니까?
Alan_Baxter
16/06/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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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제가 곰주님께서 국정원 사찰 언급을 했다고 했습니까? 굳이 따지자면 기사를 인용한거고요. 찜찜하다 운운은 곰주님 언급을 이용한건 맞습니다.
16/06/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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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찜찜한데도 정 가지고 싶으면]의 대상은 노트7을 사고 싶어하는 불특정인을 지칭하는 말인데 본문에 있다라고 [제가 찜찜하다]라고 생각하시는 관심법의 근거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제가 인용한 기사의 어디에서도 국정원 사찰과 같은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Alan_Baxter
16/06/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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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위에 제가 올린 국정원 사찰 기사를 인용한거라니까요. 곰주님 글을 인용한게 아니라요.
16/06/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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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했군요. 그렇다면 그 인용기사에 대한 댓글에 적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의 프레임이 흔들리게 되는 것 같아 조금은 과도하게 댓글을 비판한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16/06/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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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그럼 관심법을 펼쳐보자면, baxter님이 읽고 해석하는 마음속에 제 정치성향(이라고 생각하시는 기준)을 바탕으로 '정부관련글? 정부비판이다"라고 판단내리시지 않으셨다고 확신하시는지요. 제가 그렇다면 얼마나 서울시오픈API정책에 찬성하시는지도 아시겠군요.

프레임 짜시더라도 조금은 상대방의 글의 의도대로 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의 핵심은 [선탑재]지 정부3.0의 효용성을 평가하는 것도 아니고 공무원이 얼마나 일을 잘 못하는지에 대한 글도 아닙니다. [선탑재]입니다.
Alan_Baxter
16/06/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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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주님의 언급에 의하면 많은 분들이 곰주님 글에 대해 많이 오해하신 것 같은데, 그럼 저 포함해서 오해한 분들 잘못이 아니라 모호하게 작성하신 곰주님 잘못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처음부터 명확하게 [선탑재]를 강조하셨다면 곰주님 의도대로 프레임이 짜졌지 않을까 아쉽네요.

그리고 제가 쓴 댓글을 단순히 곰주님을 타깃으로 한 글이 아니라, 비판기사들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반응에 대한 지적이자 아쉬움을 표한 것 입니다.
16/06/1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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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글을 읽어보니 화가 나네요. 정부 3.0에 대한 아무런 이해도 없고, 도대체 어떤 '앱'이 될 지에 대한 생각도 없이,
'정부' - '스마트폰' - '탑재'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뭔가 찜찜하다' 라고 퉁치고 넘어가고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 글인지 모르겠어요.
(https://cdn.pgr21.com./?b=8&n=65806&c=2584338)

적으신 댓글입니다. 제 글을 읽어보시고 화가 나신다고 언급하셨습니다. 설마 여기서 언급된 [글] 역시 기사글이라고 말씀하실 생각이신가요. 만약 댓글 말미에 말씀하셨던 [그리고 제가 쓴 댓글을 단순히 곰주님을 타깃으로 한 글이 아니라, 비판기사들을 포함해서 전반적인 반응에 대한 지적이자 아쉬움을 표한 것 입니다.]이 맞으시다면 이 글에 대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제 글이 잘 못쓰였다 싶으시면 반대로이야기해서 애초에 처음부터 말씀하셨으면 됩니다. 이제와서 제 글이 해석이 제대로 안되도록 잘못쓰였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상당히 비겁합니다.
Alan_Baxter
16/06/1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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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댓글은 곰주님을 향한 댓글 맞고요. 본 댓글은 전반적인 반응에 대한 지적입니다. 두 댓글의 타깃 꼭 같아야 한다는 보장이 있나요?
16/06/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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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 알겠습니다.
라방백
16/06/1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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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자치부에 있는 친구가 정부 3.0을 수년간 준비했었는데 홍보를 거의 안해서 국민들 중에 알아주는 사람이 거의 없다면서 아쉬워하더군요.
좋은 취지를 가지고 시작한 부분이고 정부 3.0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정책 결정 및 예산 사용과 관련하여 비리도 상당히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수년간 준비한 프로젝트를 모르는 국민이 대다수라는 점에서 홍보하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는건 아니가 하는 음모론적 생각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근데 사실 핸드폰에 깔리는 파일이라봐야 정부3.0 정보 열람용 브라우저 정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큰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정부 3.0과 같은 정보 공개 시스템이 더 널리 퍼져야 각종 생계형 비리들을 적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Alan_Baxter
16/06/1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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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이 제대로 시행되고 정착되면 무슨 국정원이 민간인을 사찰하는 도구로 쓰이는 건 커녕, 민간인이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을 사찰하고 비리를 파악하는데 쓸 수 있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데 제대로 모르고 정부가 하는건 무조건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아케르나르
16/06/1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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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좋은 의도로 시작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입니다. 공기관이 개인의 사생활에 한발짝 발을 들인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재난방지알림도 불쾌해서 끄고 씁니다. 명절 잘 다녀오세오 이딴 알람까지 보내는 데는 학을 뗐지요.
16/06/1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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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이 좋든 안좋든 기본앱으로 탑재하는건 별로네요.
16/06/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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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제가 말하고자 하는 포인트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독거노인
16/06/18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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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런일이 없는데 몇년전에 특정사이트를 접속하면 사용자 동의없이 해당사이트로 바로접속 할 수 있는 아이콘을 바탕 화면에 생성하는 경우가 종종있었죠.

그아이콘들이시스템의 리소스를 갉아먹는다거나 사용자의 정보를 탈취하는 악의적인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저같이 게으른 사람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지워버리면 그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아이콘을 지우는 찰나에도 별 것 아니지만 불쾌한 기분이 듭니다. '내가 잘 정리해 둔 바탕화면에 니들이 뭔데 내 동의도 없이 아이콘을 만들어?'

이번에 선 탑재되는 정부3.0은 웹앱이라니 떠들석한 인터넷 여론만큼 실제로 해롭지는 않겠지요 어쩌면 정부 3.0을 몰랐던 몇몇 사람들은 이번 선탑재를 통해 도움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바탕화면에 뜬금없이 생성된 아이콘만큼이나 이것도 불쾌한 것입니다. '내가 90만원 100만원 주고 최신폰을 샀는데 니들이 뭔데 내 허락도 없이 쓰지도 않을 아이콘을 박아놓는거지?'

실제 해악성을 떠나서 상대에게 큰 해가 안된다, 상대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상대없는 당사자일방의 이기적인 생각이 불쾌하고 당연시 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듭니다. 아 생각해보니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앱 의무설치가 있었군요...
16/06/1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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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적은 글 그대로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침묵하는자
16/06/18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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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를 저렇게까지 해야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공무원들 엄청 귀찮게 하는 정책...
적어도 제 주위에서 담당자 포함 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네요... 행자부 진짜 무지하게 귀찮게 합니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로 개선된 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웹앱이 썩 잘나올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민간인 사찰은 오버...
민간인 사찰하는 백도어 심으려면 예전부터 했지 지금 굳이 할 필요가...
16/06/1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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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홍보차원에서 한것일 뿐이고
이런 웹앱은 제폰만해도 11번가를 비롯해서 상당히 많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11번가 앱이랑 정부3.0이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둘다 사용안함 처리 할것이라서요.

선탑된 웹앱 전체가 아닌 정부 앱만을 비판한다면 역시 정치적인 입장이냐는 시각을 피할 수 없겠지요.
16/06/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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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나 통신사 기본 앱들과 같이 민간 기업이 상업적 목적으로 선탑재 되는 것은 기업간에 거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홍보목적이 되었건 뭐가 되었건 자금의 거래가 있었겠죠. 그리고 그 돈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투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뭐가 많이 깔려있는게 싫으면 그냥 공장출시되어 통신사와 계약되지 않는 기기를 사면 됩니다. 그럼 되죠. 다만, 그런 경우 보조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제값을 다 줘야합니다. 그렇기에 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사는 것이죠. 대신, 통신사와 제휴된 여러 선탑재된 앱을 지우지 말고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게 자본주의죠. 싸게 사는 대신 뭔가 내가 원하지 않은 것을 강요받아야 합니다. 전 이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부3.0 앱은 문제 없습니다. 제가 만약 제 의지로 다운 받는다면요. 물론 저는 다운받고 사용할 의지가 있습니다. 여러번 밝혔지만, 이번 서울시의 오픈API정책도 정말 좋다고 생각하고, 정부 시책에 대한 투명한 앱이 나온다면 기꺼이 다운받아 사용하겠죠. 그런데, 제가 사고자 하는 물건에 갑자기 정부의 홍보성 웹앱이 설치됩니다. 음모론이 될 것 같아 더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자본주의적 관점으로만 보더라도 그리고 삼성이라는 그룹이 보여준 모습만 보더라도 전혀 제가 바라지 않는 행동이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일반 상업목적의 앱 선탑재와 과 정부3.0선탑재는 다르게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6/06/1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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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정부의 홍보활동으로 인해서 기기 출고가격이 오르는게 문제라는건가요??
그전에, 삼성에 통신사와 계약되지 않는 기기라는게 있나요??
16/06/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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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앱이 깔린다고 기기 출고가격이 오를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은 제 말하는 바를 잘못 이해하신 겁니다. 마지막에 말씀드렸듯, [일반 상업목적의 앱 선탑재와 과 정부3.0선탑재는 다르게 봐야한다]라는 겁니다. 이 앱을 까는 목적이 무엇인지, 앱의 유용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음모론이 되기 때문에 말하지 않겠고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자본주의적 관점에서도 맞지 않고, 내가 돈내고 사는 물건에 뜬금없이 정부가 만들어서 배포하는 웹앱이 [선탑재]되는 것에 대한 당혹감에 적은 글입니다.

2. 공장에서 출시된 폰을 그대로 사면 됩니다. 그러면 폰 뒤에 이동통신사 마크가 없는 클린 폰을 살 수 있습니다. 통신사 앱들은 깔려있지 않습니다만, 몇몇 계약이 된 앱들 (예전 안랩백신같은...)은 여전히 설치되어 있습니다.
16/06/1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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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부또한 다른 상업목적의 선탑앱과 같이 홍보 목적으로 삼성과 계약한것이지 다른 무엇이 있다는건가요? 지극히 자본주의적인 행동아닌가요? 그만큼 정부가 삼성에게 홍보비용을 치뤘겠지요. 말을 정말 이상하게 하시는데, 음모론이란것을 본인이 직접 말하다니요? 본인이 말하는것이 음모론인줄 알면 글을 쓰지 말아야지요.

2. 그런폰이 있다는건 금시초문이네요. 갤럭시 한정해서 그 공장에서 출시된폰 모델명좀 알려주시겠어요?
16/06/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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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만큼 정부가 삼성에게 홍보비용을 치뤘겠지요.]라고 말씀하셨다면, 그럼 그 정부가 사용하는 돈은 어디서 온거죠? 세금입니다.

2. [말을 정말 이상하게 하시는데, 음모론이란것을 본인이 직접 말하다니요? 본인이 말하는것이 음모론인줄 알면 글을 쓰지 말아야지요.]라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더이상 말하면 음모론으로 치달을 것 같아서 그만둔다는 것에 대해 비판하시는 건가요?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3. 이른바 자급제폰을 말합니다. 현재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서 나온 자급제 폰 중 한국에서 유통되는 종류는 갤럭시 맥스와, A와 그리고 갤럭시 J3와 같은 기기를 구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삼성 자급제폰"이라고 검색하시면 제가 빼먹은 것들이 나올수도 있겠습니다.
yangjyess
16/06/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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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곰주님 글에 있어요. 싫으면 안사면 그만.
16/06/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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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러면 그만입니다.
Alan_Baxter
16/06/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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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제대로 읽지도 않으셨네요. [선탑재 의무]가 되려면 모든 기업의 스마트폰에서 강제적으로 의무 탑재가 되어야죠. 이 경우는 기사에서 언급했다시피 삼성전자에 강제 통보한게 아니라 상호간 협의하에 갤럭시 노트7에 한하여 이루어진 일로 뭐로보나 [선탑재 의무]라는 표현은 맞지않죠.

그리고 자꾸 이 앱을 정부 3.0의 시책을 홍보하는 홍보성 앱이라고 하시는데,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부가 추구하는 건 민원 행정 서비스 앱에 가깝죠.
16/06/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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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본문을 제대로 읽지도 않으셨네요. "갤럭시 노트7이 한두푼하는 기기도 아닌데, [선탑재 의무]라는 것라는 상황에 대해 상당히 난감한 기분이 들어서 기사를 인용한 겁니다."라는 말에 모든 기기라는 말이 아닌 갤럭시 노트7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항즐이님이 지적하신 이른바 "웹앱"이 지닌 한계성으로 본다면, 이 앱이 과연 민원 행정 서비스 앱일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토다기
16/06/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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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사면 그만이라고 생각입니다. 정부에서 구매를 강제하는 것도 아니고, 갤놋7에 대한 보조금을 따로 지급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기본웹이 처음 깔리는 것도 아니고요.
양념게장
16/06/1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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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이고 삭제 가능하니 오히려 괜찮다고 봐요. 갤럭시 노트가 높은 연령층들도 많이 쓰는 폰이라고 보면 오히려 인터넷으로 각종 민원 신청하는걸 첨 써보시게 되는 분들도 계실거 같고 전 사실 좋다고 생각함다..
16/06/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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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가 가능하다라는 말에 대한 기사 혹은 참고자료에 대한 링크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6/06/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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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루팅해서 통신사어플 많이 지웠고 앱관리탭에서 사용안함을 누르면 목록에서 없어짐과 동시에 초기버전으로 밀어버립니다.

보통 이런앱을 지우려는 이유가

1. 백그라운드에 실행되서 들어가는 리소스를 막기위해
2. 저장용량 차지하는것이 마음에 안들어서
3. 그냥 목록에 있는것 자체가 싫어서

인데 1,2번은 제가 말한 사용안함 설정만해도 충분히 만족해서 요즘은 루팅까지 해가면서 기본어플을 지울 필요가 없다는것이 정설입니다. 폰이 좋아지기도 했구요.

3번같은경우 루팅없이 지워주는 어플까지 나왔으니 사실 기본어플 같은건 사용자가 신경좀 써주면 말끔하게 지울수 있습니다. 그 어플의 정체가 무엇이든 상관이없지요.

즉 기기 자체에는 문제가 없다는겁니다. 그럼 남은건 어플 그 자체인데, 많은 선탑앱과 통신사 어플. 그것들과 정부3.0은 다른경우라고 말씀하셨죠. 그점을 이야기 해주셔야 토의가 되겠습니다.
16/06/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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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팅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물건을 튜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해서 [선탑재]가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2.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만, 사용안함으로 앱을 동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다른 이야기입니다. 앱을 동작하지 않는다고 앱이 지워지는 것도 아닙니다.

3. [루팅없이 지워주는 어플까지 나왔으니 사실 기본어플 같은건 사용자가 신경좀 써주면 말끔하게 지울수 있습니다. ]라는 것은 물건 구매 이후 튜닝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므로 1과 같은 논리로 적용됩니다.

정리하면, 물건을 사고 난 이후 "난 이게 맘에 안드니 바꿀래"라고 하는 자유가 있듯, "내돈주고 이 물건 살래, 왜냐하면 이러이러한게 있으니까"라는 자유도 있는것이죠. 그리고, 지금 적으면서 느낀 것이지만, 이런 선탑재 협의에서 삼성의 책임은 배재되는 것이 상당히 놀랍긴 하군요.
16/06/18 07:1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뭐가 문제가 되고 삼성에 무슨 책임이 있는지 말해줘야지요...
16/06/18 08:43
수정 아이콘
삼성의 책임이요? 쓸데없이 기본앱을 깔아서 소비자가 원래 기대했던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에 대한 제조사로서의 책임이죠. 삼성이 벤치마크속이고 스펙과 다르고 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하는 것이죠? 그럼 아무리 아무것도 아니고 리소스를 적게 먹는 기본적인 앱이라도 제값주고 사는 소비자의 권리를 조금이라도 침해하는 것은 삼성이 감당해야 할 책임이죠. 벤치마크 수치 뻥튀기했다고 불매하는 것, 하드웨어는 끝장나는데 최적화가 발적화라서 안사는 것에 대해 제조사가 책임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따라서 그런 것에 실망한 (본문 표현대로라면 찜찜한) 소비자가 안사! 하면 된다. 라는게 이 글입니다. 정부에대한 불신이고 사찰이고 뭐고는 다른 이야기이고 이글로 뭉뚱그릴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겟타빔
16/06/18 14:52
수정 아이콘
루팅없이 지워주는 어플이 있나요? 혹시 그 어플 이름을 알수있을까요?
스타로드
16/06/19 00:55
수정 아이콘
저도 루팅 없이 지워주는 앱 이름 좀 알려주세요. 쪽지라도 부타드려요.
문법나치
16/06/18 16:49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 2년전부터 기본어플은 다 삭제가 되는걸로 바뀌었는데요. 저도 갤럭시입니다만 루팅없이 통신사앱 삼성앱 싹 지웠고요. 미래부장관이 직접 나서서 한 일인데 정부3.0이 삭제불가로 탑재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klemens2
16/06/18 06:29
수정 아이콘
그냥 이해가 안되네요. 왜 선탑재 같은 짓을 하는지 뭐 어차피 국회의원들이 텔레 뭐시기 앱 쓴다 할때 부터 안드쪽 폰은 생각해본 적도 없긴 하지만....
침묵하는자
16/06/18 06:33
수정 아이콘
탑재하면 정부3.0이 노출되면서 홍보가 되고, 삭제가 불가능하면 좀 그렇지만 가능하더라도 지우는 과정에서 정부3.0이 홍보가 되기 때문일겁니다?!

여담으로 아이폰도 해킹되는 시대 아닌가요?
Polar Ice
16/06/18 06:49
수정 아이콘
의심할수도 있고 선탑재라서 싫을 수도 있어요. 근데 이게 서울시의 오픈API 정책에 찬성하고, 정부시책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한다 라는 말씀과 연관 되는게 억지스럽네요. '왜 삼전은 사용자 불편한 선탑재를 결정하였나' 혹은 '기본 앱을 줄이자면서 기본앱을 추가한 정부'가 포인트가 되어야지 말씀하신 '정부의 일이 투명한가' 여부는 관련없어 보입니다. 비즈니스적으로 문제가 있고 판매량에 큰 영향이 있으면 안하겠죠.
16/06/18 06:57
수정 아이콘
정확합니다! 제가 추가한 부분을 빼고 읽으시면 정확히 그말 뿐입니다!

그런데 제 의도와는 다르게 초반에 달린 댓글에서 시작된 논쟁은 "정부3.0의 유용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들에서는 제가 정부3.0을 비판하고 문제가 있다라고 해석하고 공론화 했습니다. 제 의도 혹은 글과는 전혀 상관없이 말이죠.

항즐이님의 댓글- https://cdn.pgr21.com./?b=8&n=65806&c=2584328
Alan_Baxter님의 댓글- https://cdn.pgr21.com./?b=8&n=65806&c=2584338

제 글이 자칫 정부시책의 유용성문제에 대한 비판으로 쏠릴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린 것 뿐입니다. 정부3.0앱의 목적은 투명한 정부시책의 공론화죠. 그 점에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고, 마침 서울시에서도 현재 정보공개를 하고 있으니 그점을 예로 든거죠. 심지어 말씀하신 '정부의 일이 투명한가' 여부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도 않았습니다. 더이상의 음모론자는 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죠.

만약 이런 흐름의 댓글들이 없었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왜 삼전은 사용자 불편한 선탑재를 결정하였나' 혹은 '기본 앱을 줄이자면서 기본앱을 추가한 정부'가 포인트가 되었을 겁니다.
Miyun_86
16/06/18 07:00
수정 아이콘
저도 웬지 마음에 걸리는게 있었더만, 딱 정리해주셨네요.

뭐든지 정부가 얽히면 음모론으로 몰고 가는 식의 논지전개라 할말이 없습니다.
16/06/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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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삼성에 대한 비판을 이 글들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이 신기합니다. 기본앱은 줄이는 것이 현 추세인데, 오히려 앱을 더 추가한다는 것의 주체는 정부가 아니라 삼성인데 말이죠. 단지 앱 이름이 "정부3.0"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초반부의 댓글을 읽어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전혀 생각도 안한 유용성에 대해서 이야기되고 선탑재에 대해서 [어떤 것을 선택할 수 없게 강제한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동의합니다만]이라고 뒷전으로 미룬 채 다른 쪽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지난 글에서 이미 충분한 비판을 받았고 음모론적 해석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는데도 제가 음모론적으로 상황을 몰고가길 바라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몰랐습니다.
16/06/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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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어보고 도데체 뭐가 문제인가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선탑재된다는 앱이 정부꺼라는게 아무래도 맘에 안든다.' 가 글쓴이가 하고싶은 말인거같습니다. 물론 존중할만한 개인의견이지만 토의할만한 내용은 아닌거 같습니다.
글쓴분은 그냥 '갤노트7을 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하셨다면 그걸로 끝인거 같습니다.
16/06/1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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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그렇게 생각하면 끝입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 앱에 대한 유용성같은 이야기는 전혀 다룰 생각도 없습니다.
16/06/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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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정부비판의 내용으로 오해받으실 만하게 쓰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 오해는 서로가 하는것이니 곰주님도 쓰신글을 다시한번 보셨으면 합니다.
위에 달아주신 리플에서 세금이라는 생각에 저는 좋은 정책에대한 홍보비용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세금이니 유심히 바라보는 곰주님 의견도 존중합니다.
자급제폰의 모델명에 통신사 이니셜이 붙지 않은 것이 있다는것은 덕분에 알았습니다.
삼성에 무슨 책임이냐 안사면 그만아니냐는 생각은 곰주님포함 여러분 리플보고 바꿨습니다. 저도 사실 선탑앱이 없는 순정 안드로이드 상태를 지향합니다. 이런 제조사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이 더 나은 소비를 하는데 도움을 주겠구나 싶더군요.
16/06/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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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필력이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16/06/18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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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시는데요 그러지마세요 정부 음모 .......
댓글은 많이달렸네요
16/06/1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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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행위에 대한 평가나 음모론적 시각 같은 것 그런 이야기 하나 없는 글인데도 이렇게 뜨거운 것을 보면 앞으로 모든 앱 이름을 "정부XXX"로 만들면 되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하핫.

근데 정말 무서우리만큼 삼성에 대한 이야기는 없네요. 후덜덜
16/06/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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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너무부족해서 삼성이야기 못하겠네요
16/06/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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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필력이 부족해서 부끄럽군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러지 마세요 정부 음모 .....]라고 말씀하신 것은 제글을 정부 비판글로 읽으셨다는 뜻인지 궁금합니다.
16/06/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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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좀 이상하게 흘러갔고 사찰 어쩌고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결국 이 앱 자체는 선탑재 때문에라도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앱이 좋든 말든 웹앱이든 어떻든 그게 쉴드칠 여지를 준다고 보긴 어렵죠. 이런 식이면 너도나도 웹앱 넣으면 되는 건가요?
뭐 안 사면 되는 건 맞는데, `안 사면 된다` 역시 까방권을 주는 건 아니에요.
16/06/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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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솔직히 이미 저는 결론을 글에 내렸었고, 이만큼 댓글을 달 이유도 없는 그냥 잡다한 단신이었습니다.
기껏해야 "삼성전자가 뭔 뻘짓이래"라고 하면 끝이죠. 말씀대로 안산다고 까방권 주는 건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댓글은 정부를 비판하는 한 정치병자가 별 음모론을 세워 마치 국정원이 삼성을 매수해 전 사찰을 하려는 듯하다라고 몰고가기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삼성에 대한 비판은 한마디도 없구요. 아, 항즐이님이 한마디 하긴 하셨네요.
수아남편
16/06/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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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안사면 그만이고, 뭔가 찜찜한데도 정 가지고 싶으면 이어폰도 없고 보조금도 못받는 해외판 노트7을 비싸게 사면 될테니 뭐 그리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글쎄요 이런 부연설명을 하셔놓고 난 그냥 선탑재로 앱이 하나깔리는게 싫은거라니까? 라고 주장하시는데 앱하나 깔리는게 저런 불편함을 감수 하는것보다 큰가요? 그냥 본문글 딱 보고 느껴지는게 감시 사찰 뉘앙스가 진하게 풍기는데 아니라고 하셔봐야 그렇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16/06/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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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론을 뛰어넘는 해석말고, 뉘앙스가 어디에 어떻게 나오는지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두번의 추가는 댓글 때문에 달린 것이고, 원문에서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수아남편
16/06/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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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용한 부분이요. 거기서 나옵니다. 추가된 부분도 아니구요.
16/06/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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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안사면 그만이고, 뭔가 찜찜한데도 정 가지고 싶으면 이어폰도 없고 보조금도 못받는 해외판 노트7을 비싸게 사면 될테니 뭐 그리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라는 부분에서 어떻게 감시 사찰에 대한 내용을 이끌어내실 수 있죠?

1. 찜찜한데도 라는 말은 이미 앞서 댓글에서 밝혔듯이 "미래에 구매를 생각하는 불특정 소비자"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라면하나 사먹으러 김밥천국들어갔는데 왠지 찜찜해서 그냥 나왔다고 합시다. 어떤사람은 김밥천국 자체가 맘에 안들어서 그럴 수도 있고, 어떤사람은 살찔까봐, 어떤 사람은 그 매장이 맘에 안들어서 나올 수 있습니다. 즉, 물건을 살 때 어떤사람은 찜찜할 수도 있고 어떤사람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라는 말입니다. 말그대로 "불특정"입니다. 이미 제가 결론 내렸듯, 안사면 그만이고, 가지고는 싶은데 찜찜하지만 그냥 쓰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예 신경안쓰는 사람도 있겠죠. 그러나 프로불편러가 온라인에서 기승을 부리듯, 그 중 어떤이는 "무조건 가지고 싶은데 선탑재 앱 때문에 찝찝하다"라고 하는 사람이 없다고 말할 수는 없겠죠. 그럼 해외판 사는 겁니다. 아이폰 6 처음 나왔을 때 해외 직구한 사람들 중 애플빠도 있었겠지만, 한국에서 출시되는 폰들이 뭔가 맘에 안들어서 산 사람도 많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 입니다.

2. 그럼 이것은 누구의 책임으로 봐야합니까? 이건 정부탓이 아닙니다. 반대로 정부앱을 설치한 제조사 삼성전자의 탓 아닐까요? 그러면 불매해버리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이게 자본주의죠. 뉘앙스라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누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셨는지 다시한번 여쭙고 싶습니다.
수아남편
16/06/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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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탓이면서 제시한 대안이 다른 제조사의 폰을 사는것도 아닌 해외판 갤노트7을 사는것이며, 그냥 앱하나가 선탑재되는것에 대한 대안이 이어폰도 없고 보조금도 못받는 해외판 갤노트7을 '비싸게' 구매하는것이라구요? 행간에 그런 느낌이 흘러넘치는데 본인은 그 단어 자체를 쓰지 않았다고 하여 절대 아니라고 하시니 더이상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16/06/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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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론지었던 [안사면 된다]도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그리고 비싸게 구매를 하는 것이 감시사찰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정말 궁금하군요. 오히려 삼성이 이렇게 비싸게 팔아먹는 것 같아 불편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더 논리적인 해석이 아닐까요?
16/06/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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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안경을 끼고 글쓰더니 소비자들한테 갑자기 책임을 왜따져요
16/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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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법이시군요. 제가 색안경을 끼고 글을 쓰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는데도 단지 "정부3.0"이라는 말 하나로 이 글을 정치글로 몰고 가시는 것이야 말로 색안경 아닌가요.
16/06/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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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관심법이네요 정치글이요?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
16/06/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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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시는데요 그러지마세요 정부 음모 .......
댓글은 많이달렸네요]


https://cdn.pgr21.com./?b=8&n=65806&c=2584412

본문의 수정 전 첫 글에서 정부라는 단어가 들어간 부분은 정부3.0 그 이상도 없습니다. 추가부분은 그렇게 몰고간 댓글에 대한 해명입니다.

그런글에서 갑자기 [색안경을 끼고 글쓰더니 소비자들한테 갑자기 책임을 왜따져요](https://cdn.pgr21.com./?b=8&n=65806&c=2584439) 라고 색안경프레임으로 몰고가신 것은 YST님이시고, 그 색안경에대한 근거를 찾지못하여 관심법이야기하니 오히려 역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상상력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16/06/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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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법 관심법 관심법
황금올리브치킨
16/06/1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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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립니까? 안사면 그만이고, 뭔가 찜찜한데도 정 가지고 싶으면 이어폰도 없고 보조금도 못받는 해외판 노트7을 비싸게 사면 될테니 써놓고
16/06/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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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윗글에 갈음합니다. 그 말 어디에서 감시사찰의 뉘앙스가 풍기는지요? 오히려 삼성에 대해 비판한다라고 생각해보시지는 않으셨나요.
16/06/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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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 수많은 선탑 웹앱이 있었는데도 정부 앱을 들고와서 부연설명도 없이 '찝찝하다' 고 하시니 나오는 반응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구요.

애초에 제가 하고싶은 말은 삼성이 왜 또 선탑앱을 늘리느냐 입니다.

라고 쓰시기만 했어도 이런 리플이 적었겠죠.

아무말없이 정부주제를 가지고 와서 부정적인 단어 한마디. 그럼 보통 어떻게 생각할까요? 자유게시판에 평소에 많이 올라오는 주제가 정치라는것을 생각하셨어야 했습니다.
16/06/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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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해하는 논리를 이제 알겠습니다.

정부3.0에 대한 기사 => 행자부가 노트7에 앱을 선탑재한다 => 찜찜하면 사지마라

니까, 정부=찜찜함이 성립되니 정치글이고 정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썼다라고 해석하신다는 거군요. 알겠습니다.


약간 다른이야기긴 하지만, 최근 자게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글은 연예계 글입니다. 설령 정치글이 자유게시판에 많이 올라오는 주제라도 모든글에서 정치적 혹은 정부비판으로 끌고가는 것은 오히려 망탕님의 댓글에서 더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6/06/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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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들리가 있나요? 다시 원문을 인용해 놓겠습니다.
안사면 그만이고, 뭔가 찜찜한데도 정 가지고 싶으면 이어폰도 없고 보조금도 못받는 해외판 노트7을 비싸게 사면 될테니
그리고 선탑재 앱이 많아서 문제다의 글이라면 그런 의도로 글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글을 어딜봐서 그렇게 느끼게 되는 건가요?
아무리 읽어 봐도 '감히 다른 앱도 아니고 '정부 앱'을 싣어?' '뭐 있는거 아냐?' 이 정도로 밖에 안 읽히고 제가 느끼기엔 정치병 그이상 이하로도 안 보입니다.
황금올리브치킨
16/06/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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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용역과제 같은 거 해보신 분들은 많이 써보셨을텐데, 그냥 정부 자료 및 정보 공개 포탈이고 있어서 크게 문제 될것 없는 기능이고 메모리가 아깝다면 차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뭐 행자부 입장에선 만들었는데 딱히 홍보가 안되니 홍보 차원에서 실어달라 요청했을거고 삼성에선 싫다 하기도 뭣 했을거라 이게 뭔 문제인가 싶습니다.
어짜피 사전앱은 여러개 들어가고 요즘은 다 차단이 가능하게 나오죠
사실 이글의 젤 큰 문제는 글쓴이의 어투가 아닌가 싶네요
16/06/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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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이글의 젤 큰 문제는 글쓴이의 어투가 아닌가 싶네요] 필력을 갈고닦겠습니다. 좋은 비판 감사합니다.

2. 선탑재와 구매후 삭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이미 앞 댓글에서 많이 다루었으니 그만하겠습니다.

3. [행자부에서 만들어서 홍보차원에 실어달라]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음모론이죠. 저도 강하게 의심합니다만, 음모론은 더이상 지양하기로 이전글에서 배웠으므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선탑재 앱의 숫자를 늘린 삼성입니다.
아싸리리이
16/06/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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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선탑재의 문제는 그렇다치고... 3.0 어플이 있어서 깔아봤는데... 이거 뭐 하러 만든거죠? 어플 자체는 아무런 기능이 없고 홍보 게시판이 다네요? 그냥 모바일 페이지를 홍보하지.... 이걸 돈 주고 따로 만들었다는데에 세금이 아까워지는군요.
16/06/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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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정부도 돈써서 정책홍보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다른 기업 어플들은 잘만 기본어플로 탑재되는데 정부정책 홍보어플이라고 못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만..
16/06/1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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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의 좋네요. 저도 좋은 정책은 홍보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정부정책 홍보어플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문제는 선탑재 어플의 숫자를 늘린다.라는 것이죠. 추후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아무말 하지 않습니다. 실은 지금 폰으로 정부3.0 다운 받아서 놀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다른 기업의 앱은 이미 기업간의 홍보비용으로 계산되어 소비자가격에 포함되는 구조죠. 통신사를 통해 전화기를 사면 싼 이유는 통신사의 앱이 강제로 선탑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요즘은 좋은 품질의 중저가 자급제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에 추후에 저 역시 그런 폰으로 갈아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개로나
16/06/1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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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통제하기위한 큰그림이라고 넌지시 주장하시는것같네요.
뭐가 그리 불편할까 전 모르겠습니다.
웹앱에...조금만 검색해봐도..
디폴트로 박아둬도 괜찮을것같은데 말이죠
16/06/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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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요! [선탑재의 주체]는 삼성입니다! 삼성을 비판하는 것이 가장 크다구요. 오히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선탑재와 구매후 삭제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아무개로나
16/06/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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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앙스가 그렇게 느껴졌네요
사실 저같은 아재들은 이런기능 저런기능 디폴트상태로
쓸만한것들 넣어주면하는 그런 니즈도있답니다ㅠ
사실 그런 뉘앙스가 풍기지않는다면
이게 왜 문제시되는 지도..이해가 안되네요
차단할수도있고 기기자체에 부담되는것도아니고
굳이 해외판을 사서 사용해야할정도? 인가요
그냥 국내판이니 국내정부 홍보용 웹앱하나 깔려있는게
뭐가 대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6/06/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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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계속 댓글달면서 스스로 반성할 것을 찾으며 적고 있는데, 사실 뉘앙스라는 것은 그만큼의 배경적 상황에 크게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정부라는 단어가 어느새 부정적 단어로 고착되는 것 같아 마음이 참 많이 아프네요. 한국사람으로서 한국이 잘 되길 바라지 망하길 바라면 그건 테러리스트죠.
16/06/1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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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적 상황이 정부라는 말때문이 아니라 글쓴이때문인것같은데요. 다른 중립적인 회원이 올렸으면 여기달린 댓글과는 달랐을겁니다
16/06/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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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군요. 허헛
겟타빔
16/06/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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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안합니다 루팅해서 지워도 됩니다
상자하나
16/06/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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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3.0도 깔아도 되니깐 싸게좀 팔아주세요. 자우는건 제가 알아서 지울께요.
Philologist
16/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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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처음 쓰신 글을 "선탑앱이 한 개 늘었으니 찜찜하면 사지마세요"라고 읽어야 한다는 거죠? 글쓴분 말씀은 의도가 그거였다고.
전 첨에 글만 보고 정부3.0이 무슨 문제가 아주 큰 사찰앱인 줄 알았네요.
16/06/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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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이야기도 백도어도 정부에 대한 비판도 전혀없는데 그렇게 읽히는게 너무 신기하군요. 제 필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서로감싸주기
16/06/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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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니까 없던 암이 생기는 기분이네.
백수나라
16/06/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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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좋은 기능이라도 선탑재는 문제인듯 해요...
16/06/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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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난이나 긴급상황이 아닌 정부앱이 기본으로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건 그동안 계속 있었던 과도한 기본앱에 대한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다뤄져야 하고요.

2. 더해서 해당 앱이 간단하게 삭제되지 않는다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운로드 받은 앱처럼 삭제되어야 한다고 보고요.
루팅해서 지울 수 있다고 하지만, 앱삭제를 위해 루팅까지 해야한다는게 문제인거에요.
16/06/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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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슴이 뻥 뚤리는군요.
SCV처럼삽니다
16/06/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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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뭐가 문제죠?
앱이 어떻냐는 제쳐두고라도
선택의 여지가 있지 않나요? 다른 브랜드 사면 되죠.

불만이면 안쓰면 그만입니다.

삼성이 선탑재 한다고 그걸 의무를 지킨다고 보는것도 이상하고요. 그걸 선탑재 한다고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이해가 안되네요. 안사면 그만이죠.

오히려 실제 앱이 주는 +요인을 고려해서 기업에서 결정한걸수도 있고. 뭐 정부의 압박을 받은걸수도 있으나. 그것도 비지니스 결정을 한거죠.
법적으로 제정되서 모든 스마트폰에 탑재라고 나온다면 불만이 생기겠지만. 그전엔 오지랖같네요.
서로감싸주기
16/06/18 09:2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뭐가 문제죠? 글쓴이 말대로 해외에서 공기계를 사거나 다른 브랜드 쓰면 됩니다.
16/06/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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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제가 본문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안사면 됩니다.
무무무무무무
16/06/18 09:22
수정 아이콘
이 분 원래 성향은 이런 쪽이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고 그동안 쓰신 글 중에 읽을만한 글도 많았는데 어제 오늘 올라온 글은 좀 이상하네요.
음모론에 답정너에 왜 이렇게 되신건지 모르겠는데.... 여기가 네이버 댓글창도 아니고 정부비판 기조가 주를 이루는 pgr에서조차 이렇게 연속으로
지적이 들어올 정도면 [설령 읽는 사람이 백번 양보해서] 의도가 아니었더라도 표현에 문제가 있는거죠. 당장 이기려고 들지 말고 진정하면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나 둘 삐끗하다 결국 폭주하고 사라지신 분들이 한둘이 아니다 보니. 당장 4월 선거 때만해도 서너분이 그렇게 사라지셨죠.
개념테란
16/06/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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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글은 항상 은근슬쩍 떡밥 던져놓고 '어 난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라고 오리발 내밀기만 하는군요. 찜찜하단 표현이 웃깁니다. 그깟 앱 하나 깔려있는게 뭐가 찜찜한데요? 기존에 삼성 휴대폰 사면 앱 아무것도 없이 공정 초기화 상태로 받았습니까? 기본앱이라는게 원래부터 휴대폰 처음사고 딱 열어봐도 10개씩 깔려있는 그런 존재 아니던가요? 보나마나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댓글다시겠지만, 오리발 내밀지 마세요. 정부가 까는 앱은 그냥 평범한 앱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딴 음모론 다 집어치우고 선탑재만 따져봐도 그래요. 선탑재 하는게 뭐가 그리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는 무슨.. 꼬우면 다른폰 쓰면 되는데 뭐가 침해된거죠. 앞으로 국민들은 정부 3.0이 깔려있는 갤럭시 노트만 쓰도록 강제된다면, 그때와서 이 글의 논지에 공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로감싸주기
16/06/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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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앱들 깔려있는것도 찜찜해서 루팅해서 다 지우는데 찜찜한게 하나 더 늘어나는 셈이군요. 더 찜찜합니다. 게다가 또 여름이라 더 찜찜해지는걸 생각하면 매우 찜찜해지는군요.
16/06/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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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석하시면 제가 할 말이 없습니다. 통신사를 통해 판매되는 폰에 깔려있는 선탑재앱과 이번건의 차이는 앞의 수십개의 댓글에서 손가락이 아프도록 적었으니 보기 싫으시면 보지않으시고 그냥 음모론으로 몰아부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 글 어디에도 음모론은 없는데 누가 제 글을 음모론 덩어리로 만들었는지는 댓글만 보셔도 압니다.
치토스
16/06/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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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한민국이란 나라와 삼성이란 기업의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예네요.
아랑어랑
16/06/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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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 되게 억울하시겠네요. 이 건에 대해 왜 '넣으면 그만'이라고 퉁칠 수 있는지 댓글 보면서 약간 의아해집니다. 평소 자게 글을 많이 안 읽어서인지 몰라도 글이 아닌 맥락때문에 과한 비판을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1. 내가 쓰지 않는 앱 중 지울 수 없는 앱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중 없는 것이 더 좋다.
2. 노트7 은 한국에서 애플 외에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폰 중 하나이다. (솔직히 대중의 인식 중엔 노트 아님 걍 갤럭시 가 짱이지 않나여? 저와 제 주변만 그러려나여?)

이 두 개에 동의하신다면 '아 내가 사려던 폰에 정부 묻었어'도 가능한 거 아닌가요? 그리고 당연히 이는 세금이 들었을 테니 '아오!!!' 할 수도 있지 않나요? 그 맥락으로 생각했고 일정 부분 공감하였는데요.
왜 음모론이 나오나 모르겠어요.
아랑어랑
16/06/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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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찜합니다 때문에 파이어가 된 거 같은데,
기기 좋아하는 사이트에서는 통신사 로고 안 예쁘다고, 찜찜하다고 오만가지 짓 해서 지우는 사례가 한둘이 아닙니다. 이 것도 충분히 찜찜할 수 있다고(장문의 추가글도 쓰셨으니)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어보이는데 말이죠....
개념테란
16/06/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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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저도 기본앱 하나라도 더 없는게 낫습니다만,
1. 지울 수 있는 웹앱 하나 깔려있는게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한다고 말할 수 있을정도로 심각한 것인가?
2. 그게 정부와 기업의 협의에 의해 결정된 사안이라면 과연 소비자가 거기에 불만갖고 이런 글을 쓸 정도의 일인가?
를 따져봐야되죠. 제 기준에선 둘 다 아닙니다. 정말 너무 싫은 사람은 다른 폰 쓰는거고 상관없는 사람은 그냥 쓰면 되는거에요.
DSP.First
16/06/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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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 이러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얘기를 할 수 없는가에 대해선 의문이 듭니다.
1. 당연히 지울 수 있는 웹앱이라고 하더라도 없는것이 낫고, 정 필요하다면 홍보를 해서 필요한 사람이 까는게 낫습니다. 그런 사항에 관해 소비자가 얘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2. 협의에 의해 결정된 사안에 대해선 소비자는 어떤 불만도 제기하면 안되는가에 대해선 이해하기가 힘들군요.
제 생각엔 둘다 얘기해 볼 수 있는 내용같은데요.
개념테란
16/06/18 10:01
수정 아이콘
똑같은 말을 왜 또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없는게 나은데 있다고 해서 과연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도냐는 말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넣어도 큰 상관 없는거죠. 홍보를 해도 안까니까 적극적인 홍보의 차원으로 미리 깔아놓고 시작하자는거죠. 말씀하신 홍보의 일환일 뿐이라고요. 지하철에 정부 3.0 광고 하나 게시되있는거랑 큰 차이 없습니다.

협의하에 결정된 사안이라면 어떠한 불만도 제기하면 안된다는 얘기가 아니라, 이런 글을 쓸 정도의 일이냐고 뒤에 분명히 적어놨습니다. 만약 정부와 기업의 협의하에 사용자를 감시할 수 있는 앱을 깐다면 당연히 불매운동을 하든 뭘 하든 해야겠죠. 하지만 정부 3.0 하나 까는게 이런 글 쓸 정도의 일은 아니라는겁니다. 그러면 신작 하나 나올때마다 왜 cpu는 그걸 썼는지, 램은 그걸 썼는지 하나하나 다 따지고 들어야겠죠. 그냥 싫으면 안쓰면 그만인거고, 무슨 공론화를 시켜서 가타부타할 사안이 아닙니다.
DSP.First
16/06/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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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개념테란님도 당연히 없는게 낫다고 하시면서, 그게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정도냐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데, 그렇게 느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거죠. 그렇게 느끼는 사람들은 충분히 비판을 가할 수도 있는 문제구요.

댓글 자체가 극단적으로 가셔서, 다시 댓글 쓰기가 조심스럽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어떤 것에 불만이 생겨서 글을 쓸 수도 있는것이죠. 그리고 그 내용을 개념테란님이 정해줄 수 있는 사안도 아니구요.
개념테란
16/06/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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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권리 침해의 기준이 많이 다른가보네요. 알겠습니다.
아랑어랑
16/06/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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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노트7 정부 없는 버전 따로 출시가 없가는 것이겠지요.
우리나라에서 노트보다 좋은 혹은 노트만큼 최적화 잘 된 폰 그리고 노트의 특이점을 가진 폰을 전 모르니까요...

싫으면 쓰지 마!가 답일 수 없고,
이게 뭐가 싫다 그래!는 싫을 수도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팠습니다. 아마 글쓴이도 그랬을 거 같아요.
치킨너겟은사랑
16/06/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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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비자가 불만을 갖고 글을 쓸수 없나요?? 제품을 직접 돈을 주고 사용하는건 소비자인데... 그냥 조용히해...이런 생각은 잘못된 생각같습니다.
개념테란
16/06/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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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잘못하셨네요. 그냥 조용히 해가 아니고 싫으면 돈 주고 사용하지를 않으면 됩니다.
갤럭시 노트7에 정부 3.0이 포함됨으로써 구매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어떠한 피해로 작용하는건 아니잖아요?
치킨너겟은사랑
16/06/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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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시리즈 자체가 저와 맞고 좋아서 노트시리즈만 산 저는 어떻게 할까요? 요번에 7나온다길레 엄청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쓸때없는 기본앱이 하나 더 늘어나는 기분인데 짜증이 납니다.

노트시리즈의 대체품이 있으면 그거라도 쓰겠습니다만.. 현재 만족하는 대체품이 없습니다 저에겐
개념테란
16/06/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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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생각해보세요, 기존의 노트시리즈가 치킨너겟은사랑님의 모든 요구를 100% 만족시켜주었습니까? 화면 크기나 해상도, 램, 용량, 확장성, 가격 등등 수많은 조건을 완전히 만족시켜주지는 않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다고 생각되면 쓰는거고 아니면 마는겁니다. 기성품이라는게 원래 그런거에요. 100% 만족해서 쓰는게 아니라 제일 나으면 쓰는거고 제일 낫지 않다면 제일 나아보이는 걸로 선택하면 되는거죠. 이번 정부 3.0이 포함됨으로써 님이 보시기엔 다른 폰보다 못하게 되었다. 그러면 옮기시고 아니라면 계속 쓰시면 됩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6/06/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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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프로 만족이었고 대체품도 못찾았습니다. 거기에 선택권 없이 선탑재를 해서 불만을 가진 사항이구요. 이런게 소비자가 받은 피해인거죠.
개념테란
16/06/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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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치킨너겟은사랑님의 모든 요구를 들어줄 의무는 없습니다. 항상 기업은 제품을 출시할때마다 누군가는 만족하고 누군가는 만족하지 못합니다. 만족하는 사람은 사용하는거고 만족하지 못한다면 사용하지 않는거에요.

국민들이 갤럭시 노트7을 사라고 강제된 상황이 아닌 이상, 갤럭시 노트7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서 출시하든 그것은 온전히 기업의 판단이고, 소비자들은 여러 제품 사이에서 선택하면 그만입니다. 어떤 기업이 구린 제품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걸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는거죠. 그 제품을 사용하도록 강제된 상황이 아니니까요. 더군다나 1분 안에 삭제할 수 있는 웹앱 하나 까는거는 더더욱이요.
치킨너겟은사랑
16/06/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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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댓글보니 소비자의 권리 침해의 기준이 다른가보군요. 댓글 그만 달겠습니다.
서로감싸주기
16/06/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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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반말 및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트윈스
16/06/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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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웹앱인데.. url수준의 아이콘정도? 싫으면 지우면 됩니다. 지우는게 어렵지도 않고..
보드타고싶다
16/06/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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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첨에 기사보고 정부 욕쳐먹겠네 싶었는데... 댓글보니 위험한앱은 아닌거군요
그래도 찝찝하다는건 글쓴이와 공감합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6/06/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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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어플도 갈수록 없애려는판에 추가를...짜증나는군요...
공허진
16/06/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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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선탑제 앱들이 몇개씩 있다 많은 항의 끝에 지울수 있게 된건데 이제는 정부에서 선탑재 앱을 넣는다니요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입니다.
지금이야 노트7에만 들어가지만 나중에는 이후 출시하는 모든 삼성기종에 들어 갈수도 있는 겁니다.

댓글들 보니 정책홍보용도 라는데 사대강이나 자원외교급 나라 말아먹을 정책 홍보용으로 둔갑을 할 수도 있는 앱입니다.
지우면 그만이라지만 나이드신 분들이나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폰 배경화면도 못 바꾸는 분 많습니다.
개념테란
16/06/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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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싫으면 모든 삼성기종에 들어갔을때 삼성폰을 안쓰면 됩니다. 그리고 이해를 잘못하신거 같은데, 정책홍보는 원래부터 계속 해왔습니다. 댓글에서 언급되는 홍보라는 말들은 정부3.0 이 정책홍보용도로 이용된다는게 아니라, 정부 3.0이라는걸 만들어놨는데 사람들이 모르니까 그런게 있다는걸 홍보한다는 얘기예요. 정부3.0이 홍보의 도구가 아니라 홍보의 대상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4대강이나 자원외교급의 나라말아먹을 정책들이 만들어지는게 문제인거지, 정부가 만든 정책들을 홍보하는건 모든 국가에서 하는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구린 정책이 만들어지는 것과 정부의 정책을 홍보하느냐 마느냐는 별개의 일이죠.
공허진
16/06/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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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을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서는 반대보다 찬성이 많은게 좋습니다.
그래서 자원외교도 언플 무진장 했지요

싫으면 안쓰면 된다는 말은 반대로 좋으면 선탑제 안해도 국민들이 알아서 쓸텐데 뭐하러 강제로 앱을 깔아서 파나요?
개념테란
16/06/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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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전성태 행자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3.0 서비스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스마트폰에 정부3.0 앱을 설치한다”고 말했다.' 고 되있네요.
기사만 읽어봐도 알 수 있는 내용을 뭐하러 저한테 물어보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홍보의 일환이라고요. 그리고 정부가 만들어진 정책을 홍보하는건 당연한 일이고 우리나라만 하는게 아니라 전 국가에서 다 하는 일입니다. 중요한건 그 정책이 좋으냐 아니냐의 문제이고 그것은 홍보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요. 이해를 못하시는건지 똑같은 말 자꾸 하게 만드시네요.
서로감싸주기
16/06/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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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홍보의 일환인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은 못하시나요? 다른 사람 생각을 이해를 못하시나보나.
개념테란
16/06/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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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홍보의 방식은 여러가지인거고 휴대폰에 뭐 하나 탑재하는게 그렇게 잘못된 홍보라고는 생각 안하는데요. 잘못이 있다면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그 부분을 지적하는게 맞는 순서 아닙니까? 저한테 그걸 다짜고짜 캐물어봤자 어쩌라는건지요.
서로감싸주기
16/06/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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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렇게 잘못된 홍보라고 생각 하는데요. 그래서 이 글과 댓글들에서 이걸 지적하고 있잖습니까. 다른 댓글들은 안보고 없는것처럼 댓글 다는건 안맞는 순서 아닙니까? 보지도 않고 저한테 물어보시면 어쩌라는건지요.
개념테란
16/06/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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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지적된게 없어서요. 본인이 대댓글로 잘못된 점을 제대로 지적해보시든가요.
공허진
16/06/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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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성을 띈 홍보가 잘못된 홍보가 하니라고 생각하시다니...
더 논쟁해봐야 무익하겠네요
서로감싸주기
16/06/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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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걍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아라고 냅둘랍니다. 크크
개념테란
16/06/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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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된점 지적 못하는걸로 알겠습니다.
개념테란
16/06/18 10:56
수정 아이콘
당연한 얘기를 하시네요. TV 틀어놓으면 광고 뜨는거 거기에 동의해서 보시는건가요? 아니잖아요. 그걸 강제성이라 말한다면 모든 홍보는 그 정도의 강제성은 동반될 수 밖에 없습니다. TV 광고 역시 내가 보고싶어서 보는거 아니고, 없는게 당연히 낫죠. 프로그램 끝나고 바로 다음 프로그램 시작된다고 해봐요. 기다릴 필요도 없고 얼마나 좋습니까? 다만 홍보라는게 그렇게 안된다는거죠. 이런 기초적인 내용을 일일히 설명하자니 좀 우습네요.
공허진
16/06/18 10:58
수정 아이콘
예가 잘못됐죠.
오히려 스팸메일이나 길가는 사람 앞을 막고 '도를 믿으십니까' 라고 하는 예를 들으셔야지요
개념테란
16/06/18 11:03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항상 뭐가 잘못된지 설명도 못하면서 잘못됬다고만 하시네요. 그냥 공허진님은 원래 그런분이라 생각하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저 예시는 전혀 잘못되지 않았습니다. 특정 채널을 시청한다는 뜻은 내가 특별히 동의한 적은 없지만, 그 채널이 틀어주는 광고까지 보겠다는 걸로 인정되는겁니다. 광고 보고 있기 싫으면 다른 채널 틀면 그만이죠. 마찬가지로 갤럭시노트7을 선택한다는 것은 그 기기안에 들어있는 기본앱들도 받아들이기로 인정된거죠. 싫으면 안사면 그만이고요. 간단하지 않습니까? 이 과정에서는 어떠한 권리도 침해되지 않았습니다. 소비자의 선택권은 철저히 존중되고있죠.

오히려 스팸메일이나 도를 믿습니까는 내가 하지도 않은 선택에 의해서 강요되니까 그게 더욱 잘못된 예시죠. 갤럭시 노트7은 누가 하라고 준게 아니라 내가 사는 겁니다.
공허진
16/06/18 11:14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스팸메일도 받고 싶어서 받는게 아니라 누군가 강제로 보내니까 받는거고
노트7에 쓸데없는 앱이 깔리는것도 원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강제로 깔려 있는거죠

안사면 그만 이다 라는 논리는 스팸메일 차단하면 그만이지 뭐가 문제? 라는 것과 같은 논리입니다.
개념테란
16/06/18 11:20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내가 선택했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다고 분명 말씀드렸습니다. 노트7는 소비자에 의해서 선택되는거지 강요되는게 아닙니다. 다음 휴대폰 노트7 사야된다고 공무원이 찾아와서 협박이라도 하던가요? 정부앱이 깔려있다는 이유로 그 제품이 싫다면 소비자는 그 제품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기업은 소비자의 모든 요구를 만족시켜줄 의무가 없으니까요.

스팸메일 차단하면 그만이지 뭐가 문제? 는 정부3.0 지우면 그만이지 뭐가 문제? 랑 대응되는 거지 안사면 그만이라는건 완전히 다른얘기죠. 그리고 실제로 제품이 싫으면 안사면 그만인거지 그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단순히 내 마음에 안드는 제품을 만든다는 이유로 불매운동이라도 하실건가요? 그러면 이 세상은 불매운동 천국이 되겠네요. 그걸 원하신다면 그리 알도록 하겠습니다.
공허진
16/06/18 11:41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자신이 안사면 그만이라고 하시고 혼자 불매운동이야기를 꺼내더니만 혼자 타인이 불매운동을 원한다고 북치고 장구치고 하시네요.

그냥 간단하게 불매 운동 할것도 없이 자유 시장 경쟁체제에 맞게 앱스토어에서 경쟁하면되죠
정부3.0이 좋은 앱이면 사람들이 알아서 설치 할테니까요.
통신사처럼 정부에서 보조금 줄 것도 아니면서 강제로 앱을 설치하겠다는건 날로 먹겠다는 심보입니다.
개념테란
16/06/18 11:48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아니요 틀렸습니다. 좋은 앱이면 알아서 설치하는게 아니라, 좋은 앱이고 사람들이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구미가 당겨야 설치 하는겁니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이런게 있다고 인지시키는 과정을 홍보나 마케팅이라고 하는거고요. 공허진님은 세상에 좋은 것들 전부 다 사용하고 계십니까? 아니잖아요. 좋고 나쁘고 이전에 모르면 사용 못하는거죠. 그러니까 홍보하는거라고요.

그리고 합의가 됬다고 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도 어떠한 이점이 있기는 있었겠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사에 자세히 나와있지 않으니 저도 그렇지만 공허진님도 보조금을 줄 것도 아니라고 함부로 속단할 수는 없는 얘기입니다. 날로먹긴 뭘 날로먹어요? 저 결정에 참여하신 삼성 관계자라도 되시나요?
태평양늑대
16/06/18 11:51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노트7이 카톡을 깔수없도록 락을 걸어놓았을 경우 많은 소비자들이 카톡을 깔 수있도록 해라 라고 삼성에 요구할수 있겠지요.
반대로 원하지 않는 기능이 있고 그게 소비자의 제품사용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소비자들이 제거를 요구할수 있는거고요. 이런 글들이 요구의 일환이구요. 뭐가 잘못됐죠? 노트7이 그러한건 아니지만 내가 소비해야할 제품이 몇십만원이 넘어가는데 노트7이 99.99%만족스러운 스펙인데 0.01%가 불만이라면 안산다가 아니라 요구할수있는 요구사항은 요구할수있는거죠. os를 ios로 바꿔달라는것도 아니고 의사결정 한번에 바로 바뀔수있는 사항이라면 더더욱 그렇죠.
개념테란
16/06/18 11:52
수정 아이콘
태평양늑대 님// 요구하는건 잘못된게 아닙니다. 그걸 삼성이 잘못하고 있다, 삼성은 문제있다, 소비자의 권리를 제한하다고 말한다면 그것은 잘못된거죠.
공허진
16/06/18 11:59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이미 설치되서 나오는건 홍보가 아니라 강매 입니다.
좋은것들 전부다 사용하지 않지요 자신에게 필요한 것만 설치하니까요.
그게 필요하고 안하고는 소비자가 판단하는 겁니다.

정부에서 판단해서 강제로 설치해서 폰을 팔게 하는건 강매이고 불공정 경쟁입니다.
다른 앱 제작자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은 이벤트도 하고 광고도 해야 겨우 입소문 탈까 말까한데 정부에서는 경쟁없이 앱을 박아넣는건 불공정한 경쟁입니다.

그럼 개념테란님은 정부3.0 앱 관계자라도 되시나요?
개념테란
16/06/18 12:05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이미 설치되고 안되고 여부가 광고를 규정하는 요소는 아닙니다. 지하철 광고는 매일매일 첫 손님이 오기 전부터 그 자리에 설치되어있지만 그것 역시 홍보라고 부릅니다. 강매라고 하셨는데, 갤럭시 노트7을 사기 싫으면 안사도 되는데 전혀 강매가 아니죠. 그게 강매라면 삼성 비디오 플레이어나, 삼성 뮤직 플레이어 등 갤럭시 노트7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에 대해서 강매라는 말이 성립하게 됩니다. 나는 삼성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비디오 플레이어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까요.

필요하고 안하고는 소비자가 판단하는게 아니라, 소비자가 판단하는 것은 그 제품을 살지 안살지를 판단하는겁니다. 그리고 정부가 삼성에 강제로 설치하라고 지시한 것도 아닙니다. 기사에 분명히 합의가 됬다고 나오니까요.

그리고 제가 삼성 관계자를 언급한 것은 정부가 저 앱을 선탑재하도록 하면서 삼성에게 어떤 이점을 가져다주었는지도 모르면서 공허진님이 날로먹었다고 쓰셨기에 삼성관계자냐고 물어본겁니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정상인데, 공허진님은 마치 자신이 정부-삼성 사이의 거래에 대해서 잘 아는 것 처럼 쓰셨으니까요. 님은 그냥 의미도 모른채 그저 제 댓글을 따라하시는 것 뿐이니 쓰임새가 많이 다르지요.
공허진
16/06/18 12:13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날로 먹는다는 표현은 정부가 손쉽게 자신들의 어플을 홍보하기 때문입니다. 다르게 해석하셨나봅니다
거래 내용을 넘겨짚는게 아니죠 선탑재라는 결과물을 가지고 이야기 한겁니다.
정부 삼성간 어떤 거래가 오갔는지 알수도 없고 알필요도 없습니다.

다만 그 결과로 정부3.0이라는 앱이 그토록 까이던 통신사앱 마냥 소비자 손을 귀찮게 한다는게 문제죠
개념테란
16/06/18 12:14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그러니까 손쉽다는게 어떻게 손쉽다는 사실을 아시냐구요. 저 어플을 탑재시키기 위해서 정부가 엄청난 출혈을 감행했을지도 모르잖습니까? 저는 모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언급하지 않는데, 공허진님은 마치 자신이 잘 아는 것 처럼 하셨으니까요. 어떤 거래가 오갔는지 알 필요가 없는데 왜 손쉽다, 날로 먹었다고 언급은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알지도 못하면서 말이죠..
공허진
16/06/18 12:23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통신사 앱이 비판 받을때 통신사와 제조사 들간의 거래내용을 시민들이 모르니 시민들의 비판이 알지도 못하면서 하는 비판이네 라는 논리네요.
개념테란
16/06/18 12:26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그 비판은 왜 이런걸 까느냐 불편하다는 얘기죠. 그 사람들이 통신사 어플은 홍보를 손쉽게 날로먹었다고 하지는 않죠. 거래내용을 모르니까요.

근데 님은 거래내용을 모르면서 분명히 손쉽게 홍보한다, 지원해 주는 것도 없으면서 날로먹는다고 거래내용에 대해서 언급하셨습니다. 저는 그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거래 당사자도 아니면서 말이죠..
공허진
16/06/18 12:33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잘 아시네요 왜 이런걸 까느냐 불편한다 얘기도 정부 3.0에 해당되는 사항으로 보이는데요
개념테란
16/06/18 12:37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네 불편한건 저도 인정하는데요. 이 글에서 제 댓글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기본앱 깔려있는거 저도 불편하고 짜증난다는 얘기 여러번 했습니다. 근데 그거 까는게 문제될 것은 없다는거죠.

거래내용에 관한 언급은 쏙 빼놓으셨네요? 본인이 말 실수한 것은 아시나봐요. 다음부터는 아무런 근거 없이 손쉽다, 날로먹었다고 함부로 주장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공허진
16/06/18 12:51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날로 먹은 홍보 맞죠. 앱스토어에서 경쟁할 생각은 안하고 정부-삼성간 거래로 소비자들을 불편하게 한건 사실이니까요.
반대로 개념테란님도 그 거래내용을 모르면서 엄청난 출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일뿐이지요
개념테란
16/06/18 12:58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어떤 대가가 오갔는지도 모르면서 날로 먹는다고 단정짓는걸 보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날로먹는다는게 무슨 뜻인지는 아시나요? 암만봐도 모르는 것 같으니 그냥 그만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제가 님처럼 날로먹었다고 단정지었나요? 제가 출혈이 있었다고 단정지었느냐는 말이에요. 저는 님처럼 근거없는 추측을 한 것이 아니라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 모르니 함부로 말하는 것을 경계하자는겁니다.

이쯤되면 다 알면서 일부러 이러는게 아닐까 싶네요. 괜히 댓글 더 달고싶은데 할 말 없으니까 이해 못한 척 쓸모없는 댓글 다는거 말이죠. 진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사람인데 제가 너무 과대평가하는 걸까요?
공허진
16/06/18 13:11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홍보'방식'이 앱스토어 '경쟁'과 비교해서 정부와 삼성간 거래 혹은 담합형태이니 날로먹는 홍보라는 겁니다. 특히나 그토록 까인 통신사앱과 같은 형태고 말이지요

그리고 근거없이 단정짓는 논리는 개념테란님이 줄창 하시던거지요
저를 불매운동을 원하는 사람, 삼성관계자 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개념테란
16/06/18 13:18
수정 아이콘
공허진 님// 모든 앱이 앱스토어에서만 경쟁해야할 의무는 없거든요. 그럼 치킨집도 치킨 맛으로 승부하면 될 일인데 치사하게 TV 광고는 왜 하나요? 인지도 참 날로먹는건가요 그죠? 광고라는게 다 그런건데 그냥 광고라는 개념이 뭔지 이해를 못하나보죠?

또 시작이네요. 삼성관계자도 아니면서 어떻게 아냐고 물어본 것을 삼성관계자로 단정지었다고 주장하다니.. 그냥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님은 일부러 쓸모없는 댓글 다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상대 안하려구요. 어지간히 제 배알을 꼴리게 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앞으로 님 댓글은 신경 안쓰겠습니다.
공허진
16/06/18 13:32
수정 아이콘
개념테란 님// 광고와 구매는 다른겁니다.
티비에서 게임어플 광고를 본다고 제 폰에 그 어플이 자동으로 깔리지는 않습니다.
어플 광고를 보고 구매의욕이 생기고 나서 구매를 해야지
노트7광고를 보고 노트7을 샀는데 왜 정부3.0이라는 어플이 깔리나요?
겟타빔
16/06/18 10:13
수정 아이콘
기분은 분명히 나쁩니다 선택권이 그만큼 무시당하는거니까요
그걸 좋아한다는 어리석은분들은 여기서 극소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리석다는것도 그냥 제 기준일뿐이고요 그게 아니라 오히려 그분들이 현자일수도 있겠죠
저도 노트에 기대를 하고 있었고 물론 이 나라 이 정부에는 단 1의 기대도 없습니다
그래서 노트를 사다가 어떻게든 지우기만 하면 되지않겠는가 그것이 제 생각인거죠
지운다고 이 매국노 이런소리를 듣지는 않을거잖아요 지우는것 역시 제 선택이니까요
갈길이멀다
16/06/18 10:41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걸 넘어서 싫다는 말도 하지 말라는 분도 계시네요. 싸구려 기성품이나 쓰고 앉아있는 가난한 소비자들은 아닥하고 있어야죠 뭐. 새로 구입한 폰에 원치않는 앱을 깔지 말라는게 그리도 못할 소리인지 원...
서로감싸주기
16/06/18 10:43
수정 아이콘
정말 무시무시하더군요. 벽에다 대고 소리치는 기분이였습니다.
개념테란
16/06/18 10:45
수정 아이콘
구리다고 말할 수 있고 안살수도 있지만, 앱을 깔지 말라고 할 수는 없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갈길이멀다님에게는 기업에게 특정 선택을 강요할 권리가 없습니다. 다만 제품을 선택할 자유가 있는거죠. 문제를 이상하게 치환하지마세요.
서로감싸주기
16/06/18 10:46
수정 아이콘
캬...
갈길이멀다
16/06/18 13:44
수정 아이콘
전혀 당연하지 않은데요? 들어주고 말고는 기업의 선택이지만 소비자도 불만을 말할 권리는 있는 겁니다.
16/06/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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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거 아닙니다.
공짜로 주는것도 아니고 내돈주고 사는건데...
개념테란님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자유지만 다른사람한테 그렇게 강요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겟타빔
16/06/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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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듣기로는 루팅폰도 AS가 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방통위쪽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던것 같은데... 그래서 아예 신경꺼버리기로 했습니다
수호르
16/06/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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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정부3.0이 좋은 앱이고, 웹앱이고 등등을 떠나서
강제성을 동반한 선탑재라는 방식이 이번 정부가 얼마나 국민들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거지요.
해당 앱이 그렇게 좋으면 홍보를 해서 원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설치 할 수 있게 해야지.
좋은 앱이니깐 국민들에게 강제적으로 사용하게 만든다?
좋은 앱이고 유용한 앱을 떠나서 방법이 잘못된게 맞습니다.
16/06/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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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쓰면 그만, 지우면 그만이란 것도 단순한 접근방법이라 봅니다.
복잡한걸 단순화 시키는 것도 음모론만큼 위험하죠...
16/06/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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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이콘은 정부3.0 이라고 생각되고 해당앱에 아무 정보도 없는 상황이라면 거부감이 있습니다.
선탑재보다 홍보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고 나라에 돈이 부족한건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위 덧글을 읽고난 후라면 좋은앱이고 기능을 보면 저도 사용할 것 같습니다.
EatDrinkSleep
16/06/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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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비아냥입니다.(벌점 4점)
Arya Stark
16/06/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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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을 떠나서 기본앱 좀 지우게 해줬으면 좋겠는데 -_-

기본앱이 추가 되는 부분에서 싫어할 만한 내용인데 과한 상상력을 가진 해석으로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네요.
관지림
16/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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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 없는짓은 참 잘해요
좋은거든 쓸모없든 정부앱을 왜 선탑재 해야하는지 원..
그리 좋은거면 홍보좀 하고 알아서 깔게끔 하면되지..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나중에는 쉬어지죠
나중엔 정부앱 100개씩 깔려도 별말 없으실분들 많네요
16/06/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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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이 뭔지들 모르셔서 그러는건데, 그냥 북마크 아이콘 정도에요. 폰에 깔려서 이래저래 돌아가는 앱이 아니라, 걍 북마크요.
이깟거 홍보 좀 할 수도 있죠 좀 -_-;
16/06/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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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앱이니 뭐 상관없다라고 볼 수 있지만 이제 기본앱 줄이려는데 다시 시작이 될수도 있죠. 정부 3.0이 그렇게 중요했나 싶네요
그럴거면서폿왜함
16/06/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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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앱 하나 정도니까 별 문제 없다는 식으로 분위기가 조성되면 나중엔 정부 부처별로 만든 웹앱이 핸드폰마다 선탑재될 수도 있겠죠.
개념테란
16/06/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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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당연히 상관없습니다. 그게 싫은 사람들은 그 제품을 선택하지 않겠죠. 결과적으로 그 제품의 판매량이 내려간다면, 기업도 그렇게 무분별하게 모든 정부의 부처별 웹앱을 선탑재시키지는 않을테고요. 모든 것은 기업의 판단에 따른거고, 그 댓가도 기업이 치르게 됩니다. 소비자와는 무관한 얘기죠. 모든 것은 당연한 논리대로 흘러가는겁니다. 기업은 자유롭게 제품을 만들 권리가 있으며, 소비자는 자유롭게 제품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사고 싶은 제품은 사고, 사기 싫어졌다면 사지 않으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권리의 침해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기업은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만들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신다면, 그게 바로 정당하지 않은 과한 요구입니다.
Arya Stark
16/06/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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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불만을 표출하는걸 하지 말아야 하는건 아니죠. 소비자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이를 기업에서 빠르게 반영 할 수도 있으니

소비자가 불만을 표시하는게 개념테란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과한 주장은 아닙니다.
개념테란
16/06/1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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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말하는 것과 기업에게 어떠한 의무를 지게하는 것은 다르죠. 제가 말하고자하는 것은 정부3.0 앱 선탑재가 당연히 누군가에겐 불편하고, 마음에 안드는 일이겠지만 그게 문제될 일은 아니라는 겁니다. 저도 기본앱 많으면 짜증나요. 하지만 그걸로 문제삼을 수는 없다는거죠.
Arya Stark
16/06/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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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불만이 기업에게 어떠한 의무를 지게할지는 기업에서 판단하는것이고 소비자의 불만 표시 자체가 정당하지 않다거나 과하다고 표현 될 사안이 아니라는 겁니다.
개념테란
16/06/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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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별로라고 말하는 거랑 이거 문제있다고 말하는 것은 다릅니다. 그저 불만 표시쯤으로 퉁치고 넘어갈 수 있는게 아닌데요.
Arya Stark
16/06/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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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을 기본 탑재하면서 기본앱을 오히려 줄이려는 추세에 소비자의 선택에 제한을 줄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별로라는 겁니다. 그 문제 때문에 별로 인것이기 때문에 같은 이야기죠.
개념테란
16/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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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소비자의 선택에 제한을 주는건 아니죠. 별로인 제품을 만드는게 소비자의 선택에 제한을 주는거라면, 이 세상에 약간이나마 허접한 제품 만드는 기업은 다들 문제있는 기업이고 잘못된 기업이라는 말씀이십니까? 삼성이라고 해서 소비자들의 모든 욕구를 완전히 만족시켜줄수는 없습니다. 기업이 소비자의 모든 욕구를 완전히 들어주지 않는다고해서 그걸 소비자의 선택에 제한을 준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기업에게 '완벽한 제품을 만들 의무'를 지게 하는겁니다. 님은 그럴만한 권리가 없어요. 저 또한 마찬가지고요.
Arya Stark
16/06/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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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이해하고 계신데요. 별로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은 문제가 있고 잘못된 기업인게 맞죠. 기업이 물건 팔아서 돈벌려는게 목적인데 물건을 살 사람들이 싫어하는 제품을 팔면서 자원이나 낭비하겠다고 하면 그게 제대로 된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소비자의 선택에 제한을 준다는것은 스마트폰을 선택 하는것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정부앱이 깔림으로 인해서 갤7을 산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용하는데 제한을 준다는 겁니다. 그러니 갤7을 사고 싶은 사람 중에 정부앱이 깔리는게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불만을 표출해서 기업이 그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게 잘못된 일을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의견 내는 것을 마치 정언명령인것 처럼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거 아닙니다.'완벽한 제품을 만들 의무' 이런 건 없습니다. 단지 소비자들이 더 좋아할 만한 제품을 만들어야 잘팔리니까 그렇게 할 뿐이죠.
개념테란
16/06/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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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 Stark 님// 별로인 제품을 만들어도 얼마든지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세상 모든 제품이 최고이기만 한 것은 아니니까요. 설령 돈을 벌지 못하는 기업이라하더라도 비효율적인 기업이라고 할지언정, 그 기업을 잘못된 기업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원래부터 소비자들은 제품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만들어진 채로 사용하는 것이죠. 없던 기능을 구현하거나 있는 기능을 강제로 없앤다던가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같은 논리로 기본앱이 깔려있으면 깔려있는 채로 이용하면 되는겁니다. 지울 수 있으면 지우면 되는거고요. 그거마저 싫다면 안사면 되는거지 다른 방도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 것은 의견 내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잘못됬다, 문제있다고 말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겁니다. 그 차이를 계속 이해 못하시고 똑같은 얘기 하시네요. 별로인 사람이랑 잘못된 사람, 문제있는 사람이 같습니까?
Arya Stark
16/06/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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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테란 님// [소비자들은 제품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용하는게 아닙니다. 만들어진 채로 사용하는 것이죠. 없던 기능을 구현하거나 있는 기능을 강제로 없앤다던가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같은 논리로 기본앱이 깔려있으면 깔려있는 채로 이용하면 되는겁니다.지울 수 있으면 지우면 되는거고요. 그거마저 싫다면 안사면 되는거지 다른 방도는 없습니다. ]

한문단 안에서 서로 모순되는 주장을 하고 계시네요. 불가능한걸 할 수 있으면 하면 되는거라니요.

그리고 기업이 비효율 적인 부분이 있으면 그게 문제가 있는거고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게 어느 일정 수준이 이상의 큰 문제점이 있을때만 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놓고 이건 잘못된거고 저건 아니고 이런식의 이야기를 하실 거면 어떠한 기준이 있는지 알려주시던가 그만하던가 해야할 것 같네요.

잘못 문제 이런 부분들이 문맥적으로 별 문제가 없음에도 자꾸 차이를 이해하라고만 하니 더 말해봐야 손만 아프겠네요.
개념테란
16/06/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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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ya Stark 님// 뭐가 불가능한걸 할 수 있으면 하면 되는거라는거죠? 지우는거 말인가요? 지울 수 있게 설정 되있다면 지우면 된다는 말입니다. 기본 앱중에서 지울 수 있는 것들이 꽤 있으니까요. 처음에 정해진 기능을 이용하라는 말이니 전혀 모순이 아니죠.
순모100%
16/06/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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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하고 별개의 이야기지만...
정부 3.0은 언제봐도 작명센스가 꽝인듯 싶네요.
방민아
16/06/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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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론 독일의 industry 4.0에서 차용해온거 같네요. 공돌이라 그런지 전 나쁘지 않네요 흐흐
16/06/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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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좋다 하는데 전 정부 3.0이 뭐가 좋은지도 잘 모르겠네요. 정부앱이면 통합민원처리 하고 서류신청하고 이런거 생각했는데 그런건 아닌거죠?

뭐 각종 정책의 홍보 등에 있어서 충분히 좋다고 느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일단 기능이든 뭐든 전혀 좋단 생각이 안드는데 그래서 주요기능이 뭔가요?
자바초코칩
16/06/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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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원처리하고 서류신청하고 하는거 맞아요..
16/06/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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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활용하기 들어가서 다시 링크 들어가는 형태인가요?
Consilium
16/06/18 11:42
수정 아이콘
초반부 댓글에 간략히 설명되어있습니다.
16/06/1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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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의문이 들었던겁니다. 네이티브로 완전 단일이 아니면 개인적으로 별로 의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서요.
Consilium
16/06/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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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은 '이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라고 명확히 실체가 있는게 아니라 공공데이터를 개방하여 산업 전반에 시너지효과를 주고 부서간 벽을 없애 통합민원을 제공하겠다는 기조에 가까워보입니다. 이러한 기조로 인해 나온 서비스들이 바로 초반댓글에서 설명해주신 미세먼지 데이터 조회나 국고보조금 통합관리 시스템, 위해정보 검색에서 구제신청을 통합한 소비자 종합지원 시스템(예정) 등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노트7에 들어간다는 웹앱도 그 자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기보다는 그냥 홍보페이지이거나 이러한 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부 링크를 제공해주는 수준의 북마크 아이콘이 아닐까 생각해요.
16/06/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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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의도인지는 이해 했습니다. 그게 별로 의미없다고 개인적으로 느낄뿐이구요.
Liberation
16/06/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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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선탑재가 싫다는데 왜 어거지로 우겨넣겠다는 거냐고...
16/06/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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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기본앱도 지울 수 있게 하려는 추세인데 삼성은 기본앱을 늘리는군요.
그나저나 이 글은 선탑재의 문제점을 제시하는 것 같은데 댓글은 왜 음모론으로 넘어갈까요? 통신사 앱 선탑재를 점차 줄이려는 추세인데 기본앱을 하나 더 넣는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6/1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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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국가기업도 아니고', '강제 선탑재', 선탑재 '의무'와 같은 표현이 없다면 말씀하신 대로의 논의가 이루어졌으리라 봅니다.
16/06/18 13:21
수정 아이콘
추가한 덧글은 첫댓글부터 본문에 하나도 없는 정부사찰, 정부비판으로 댓글들이 하도 달려서 제가 어쩔수없이 덧붙인 겁니다. 제 첫 글은 추가하기 이전 딱 그게 끝입니다. 말씀하신 ['삼성이 국가기업도 아니고', '강제 선탑재', 선탑재 '의무']와 같은 이야기는 전부 댓글에서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하나도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붙인 겁니다.
16/06/18 15:25
수정 아이콘
제가 수정 전 첫글을 보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추가합니다) 윗 부분이 원글이었다면 정부 이야기가 나올 이유는 없었고, 곰주님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으셨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추가 댓글에서 덧붙이신 부분들은 곰주님이 그렇게 생각하고 계시니 작성하신 것 아닌가요?
누구도날막지모텔
16/06/18 11:53
수정 아이콘
정부 3.0 이라니..
뭔가 북스러운 네이밍이네요.
16/06/18 11:58
수정 아이콘
정부 비판했다가 삼성 비판했다가 왔다갔다~

정부가 삼성에게 앱 탑재 의무를 부과한건가요?..삼성도 무언가 얻어가는 점이 있으니 협의가 된 것이겠죠.

다른 홍보방법도 많은데.. 라는 생각은 틀린말은 아닙니다. 근데 합의내용을 봐야 알겠지만 어찌되었든 점유율이 가장 높은 삼성 핸드폰에 기본탑재되도록 협의를 이끌어 낸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요.

그리고 기본탑재 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해당 기업 제품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는 문제입니다. 소비자의 선택에 따라 기업이 위기감을 느끼게되면 포기하겠죠.

핸드폰 기본 탑재 앱을 줄여나가는 것이 정부 정책 방향이었다면 그 모순점이 비판의 대상이 될 수는 있겠군요.
16/06/18 13:11
수정 아이콘
1. 정부비판한 적 없습니다. 수정 전 글에서 정치색이 보인다면 앞서 댓글에서 논쟁했듯 색안경은 누가쓰고 있는지 질문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제가 앞 댓글에서 적었듯이, "정부3.0에 대한 기사 => 행자부가 노트7에 앱을 선탑재한다 => 찜찜하면 사지마라"라는 흐름이니까, 정부=찜찜함이 성립되니 정치글이고 정부에 대해 부정적으로 썼다라고 해석하신다는 거라면 이것이 정치적해석이아닐까 싶습니다.

2. [정부가 삼성에게 앱 탑재 의무를 부과한건가요?]라고 적는 순간 음모론의 시작이죠. 지난번 적은 글에대해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신 음모론을 피하기 위해 모든 추정은 피했습니다.

3. [그리고 기본탑재 앱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해당 기업 제품을 선택하지 않으면 되는 문제입니다.] 네. 제가 이미 본문에서 이야기 했습니다.

4. [핸드폰 기본 탑재 앱을 줄여나가는 것이 정부 정책 방향]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삼성이나 핸드폰 탑재 앱에 대한 제한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삼성이 자급제폰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선탑재되어있는 통신사앱과 기타 몇몇 앱을 삭제하는 추세로 가다보니 선탑재 앱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대략적인 추세였다고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삼성은 자사 인터페이스인 터치위즈의 경량화를 2015년 갤럭시s6부터 강하게 시도하고 있었던 것으로 갈고 있습니다)
16/06/18 15:37
수정 아이콘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1. 수정전 글은 제가 보지 못했습니다. 11:58분에 댓글 작성한 시점까지의 글과 댓글을 보고 작성한 댓글입니다.
바로 윗 덧글에서 작성한 대로 ['삼성이 국가기업도 아니고', '강제 선탑재', 선탑재 '의무'와 같은 표현]은 삼성 보다는 정부에게 화살을 돌리는 내용입니다.

2. 그래서 정부가 삼성에게 앱 탑재 의무를 부과한것도 아니고, 협의에 의해 탑재 후 판매되도록 한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한 것인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순간 음모론의 시작이니, 음모론을 피하기 위해 추정을 피하셨다고요? 이미 1번 사항같은 표현을 사용하지 않았습니까?

3. 이미 본문에서 이야기 하셨다면, 그 외의 사항은 언급을 피하는게 논의 촛점을 맞추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4. 이 부분은 따로 이의없습니다. 저도 잡다한 어플들이 설치된 신제품을 갖고 싶진 않으니..

정리하여 말씀드리면 본 사안에서 삼성과 정부의 관계는 비즈니스관계 이상도 이하로도 보지 않고 있기 때문에 '탑재 의무' 라던가 '삼성은 민간기업이다' 라던가 하는 표현은 사족이라는 말씀입니다. 정부3.0 이란 어플이 선탑재 되는 것은 하나의 사례로만 활용하셔야 글을 읽는 사람들도 선탑재 어플에 관해서 이야기 할 수 있는거죠
반복문
16/06/18 12:00
수정 아이콘
노트7 이나 넥서스 2016 둘중에서 살려고 하고있는 입장에서 불쾌했습니다.
왜 내폰에 마음대로 설치할려고 하는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다른회사도 당연스래 동참해서 선택지에 넥서스 아이폰 같은것만 남게되는 일이 안오면 좋겠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6/06/18 12:02
수정 아이콘
선탑재가 문젠거지 그게 국가가 만든 어플이라고 문제될게 있나 싶네요.
서로 오고가는게 있으니 한거지 정부가 강제로 때려박은것도 아닌데.
16/06/18 12:43
수정 아이콘
그거죠. 지금 위의 댓글의 대전제는 "정부가 강압적으로 시킨거다"라고 은연중에 가정하고 있는겁니다. 제가 그것을 느꼈기 때문에 꾸준히 댓글을 단거구요.
16/06/18 12:19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잘못 아시는게 있는데 선탑재라고 해도 처음 기기 사고 셋팅할시에 설치를 선택 안하면 그만입니다.
처음에 셋팅시 기본 선탑재 앱같은거 선택할때 설치 안함 선택하면 그냥 처음부터 볼 일도 없는거예요.

애플은 선탑재 앱 삭제되는데 삼성은 왜 안되냐고 하시는데 삼성도 다 됩니다.
도깽이
16/06/18 12:25
수정 아이콘
이번에 노트7나오면 폰 바꿀려고 했는데 감사합니다.
16/06/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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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사 이런 중요한 정보가 나오는군요. 음모론과 정부비판으로 글을 끌고가신 분들 덕택에 오늘 제대로 운동했습니다.

그와중에 논리야 놀자 드립은 최고였어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도깽이
16/06/18 12:52
수정 아이콘
이런 중요한 정보는 글쓴 사람이 알아본 다음에 글을 올려야 하는거 아니에요

본인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서 파이어 나서 음모론과 정부비판으로 글이 끌려 간거잔아요

가독성 떨어지고 필요한 정보가 없는 글을 써놓고는 뭐가 이리 당당하신지 모르겠네요.

마치 내잘못 아냐 다른사람들이 오해하고 곡해해서 음모론과 정부비판글이 된거야 라고 말하고 싶은거 같네요. 본인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담은 글을 적었으면 이런 사태도 없었을거에요
16/06/18 13:03
수정 아이콘
저는 분명히 댓글에서 선탑재가 삭제가 되는지에 대해서 몇번을 물어봤으나 다들 출처는 제시하지 못하셨고, 대부분의 경우 루팅 혹은 다른 앱으로 삭제가 가능하다라는 말만 있었습니다.

https://cdn.pgr21.com./?b=8&n=65806&c=2584386

그리고, 누차 이야기하지만 선탑재와 구매후삭제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말했습니다. 선탑재의 문제점은 공산품 체제 내에서의 소비자의 구매권리와 관련해서 이야기했고, 그에대한 논쟁은 여러 글에서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기본 셋팅에서 삭제가 가능하다는 언급은 최소한 제가 읽어본 모든 댓글중 최초로 확인한 내용이고 제가 몰랐기 때문입니다. 다른 아는 분이 계신다면 자세히 설명이 나오겠죠.

제가 몰랐다는 것을 기다렸다가 선탑재에 관한 논쟁이 아니라 [가독성 떨어지는 글 써놓고는 뭐가 이리 당당하신지 모르겠네요.]라면서 이제사 메신저를 깍아내리는 전술을 사용하시다니 상당히 전략가시군요.
도깽이
16/06/18 13:05
수정 아이콘
마치 자기가 부당한 탄압당하고 있다고 착각좀 하지마세요. 제가 님하고 무슨관계가 있고 상관이 있길레 님 깍아내릴려고 전략까지 동원하겠습니까?

혹시 자의식 과잉이세요?
16/06/18 13:13
수정 아이콘
탄압받는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댓글을 달면서 싫다는 사람과 이야기나누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자의식과잉을 지적하시는 것을 보니 이제 논쟁거리도 없으신가보군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16/06/18 13:04
수정 아이콘
제가 올리는 동안 수정하셨군요. 추가된 부분은 [본인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해서 파이어 나서 음모론과 정부비판으로 글이 끌려 간거잔아요] 부분과 [마치 내잘못 아냐 다른사람들이 오해하고 곡해해서 음모론과 정부비판글이 된거야 라고 말하고 싶은거 같네요. 본인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담은 글을 적었으면 이런 사태도 없었을거에요]이군요.

제가 수정된 글을 먼저 보았다면 좀더 유하게 반응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했군요. 그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16/06/18 12:42
수정 아이콘
이게 파이어될정도의 일인가 싶네요
그나마 보안프로그램 설치 빼고 행정정보화는 자랑할만한거 같은데..웹앱 하나 탑제는 애교로 봐주셔도 될듯 합니다.
16/06/18 12:44
수정 아이콘
제가 바랬던 댓글도 이런 글이었길 바랬죠. 웹앱 선탑재가 전 맘에 안드는 것처럼 산적님처럼 맘에 드는 사람도 있을 줄 알았는데, 줄타기네 음모론이네 정부에 색안경에....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16/06/18 13:22
수정 아이콘
음 신기하게 링크 걸어주신 전자신문에서밖에 뉴스가 없어서 판단은 보류하겠습니다.(검색어는 네이버에서 '갤럭시 정부3.0', '갤럭시노트 정부 3.0', '정부 3.0 삼성'으로 검색했습니다.)
다만 글의 논조에서 부정적인 어투를 느낀 분들이 있고, 저도 그 중에 한 명인데 글쓴 분은 '난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다들 다른 면을 지적하시니 이해가 안 된다' 라고 하시니 씁쓸하네요.
16/06/18 13:26
수정 아이콘
논조에서 부정적인 어투는 당연합니다. 저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으니까요.

제가 말하는 것은 전 정치적이야기는 배제했고, 정부비판 내용이나 사찰따위의 음모론은 적지도 않았습니다. 두번의 '추가합니다' 이전 내용이 원 글이었고, 댓글에서 너무 산으로 가다보니 결국 두번의 추가가 있었습니다.

선탑재가 문제다. 끝입니다. 정부3.0이 선탑재되는 앱이구요. 더이상의 정치적언급? 제 글에서 정부 혹은 정치라는 글이 언급된 건 정부3.0 하나뿐입니다. 이럼에도 제 글이 정부비판글 정치관련글로 느껴진다면 색안경은 누가끼고 있는 것인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16/06/18 13:36
수정 아이콘
네 알겠습니다. 글쓴분의 의도가 단순 정보 전달이라 하시니 제가 과민했던 듯 합니다.
16/06/18 13:40
수정 아이콘
이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글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저도 정치글이나 음모론 쓰면 화끈하게 갈겨쓰지 이렇게 어중뜨게 적지는 않습니다. 허허.
영원이란
16/06/18 13:24
수정 아이콘
글에 뭔가 찜찜한 사람 이라는 표현만 없었으면 좋을뻔했네요. 곰주님이 직접 말하신건 아니라도 그런 표현을 사용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영원이란
16/06/18 13:28
수정 아이콘
또한 선탑재 앱도 구분이 되는데 삭제가 안되는 시스템 영역에 설치되는 선탑재 앱과 초기 구입시에 유저 영역에 있는 선탑재 앱이 따로 있죠. 정부 3.0 은 후자일 가능성이 높고요. 시스템 영역에 탑재되는 선탑재 앱은 갈수록 줄고 있지요.
16/06/18 13:32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일단 노트7이 나와봐야 알겠죠. 근래 삼성의 추세가 터치위즈의 경량화였는데 이에 역행하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후자라면 문제가 좀 덜하겠으나, 선탑재와 구매후 유저관리는 분명히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설령 백도어나 리소스를 계속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면 뭐가 문제겠나 싶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은 왜?라고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영원이란
16/06/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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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화는 시스템 영역의 일로서 초기 구입시 설치되어 있는 앱은 전혀 상관이 없고요. 초기 앱들은 통신사 또는 제조사가 홍보의 목적으로 넣는 앱이 많습니다. 정부 3.0 또한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2014년 부터 초기 구매시 설치된 앱들 대부분은 완전 삭제가 가능합니다. 그런 앱들은 대부분 제조사 또는 통신사 서비스 홍보류 앱입니다.
16/06/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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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그런데 한가지 질문드립니다. 그렇다면 정부3.0이 선탑재되더라도 홍보용으로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시는건가요? (오해를 막기위해 말씀드리면, 앱의 유용성이나 실효성에 태클걸기위해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 그대로 순수한 뜻으로 해석해 주세요)
영원이란
16/06/1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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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16/06/18 13:49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영원이란
16/06/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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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탑재 앱이 두 종류가 있는데 확인도 없이 무조건 까고 보는 사람이 많네요. 시스템 영역에 설치되는 앱은 삭제가 불가능 하지만 현재 대부분 선탑재 앱은 유저 영역에 설치가 되는 앱으로 삭제가 가능하며 공초를 할경우 시스템 세팅 과정에서 선택 설치를 하게 됩니다. 위에 예를 든 11번가 같은 앱은 삭제가 가능 한 앱으로 바뀌었습니다. 2014년 중순 이후로 출시된 폰에는 전부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16/06/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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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라면 일단 노트7이 나와봐야 알겠네요. 제 삼성폰 (2015년형)을 두번 공초하는데 삭제가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본적이 없어서...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런 댓글이 처음부터 나왔다면 제가 글을 삭제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영원이란
16/06/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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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면 갤럭시 s6 일텐데. 해당 기종의 선탑재 앱은 제조사 홈페이지에 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삭제 가능 불가능으로 구분해서 말이지요.

http://www.samsung.com/sec/consumer/mobile/Apps/SM-G920SZKASKO.html
16/06/1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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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이 부분에서 제가 말하는 부분과 영원이란님과 대립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줄기차게 이야기했던 내용은 선탑재 앱이 리소스를 잡아먹는다, 불안하다 그래서 삭제가 가능하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계속 이야기 한 것은 "선탑재가 싫다"입니다. 선탑재가 싫은 것과 구매후 삭제가 가능하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말입니다. 제 글의 내용은 어찌보면 기술공학적측면의 선탑재 이슈가 아니라 소비자의 권리로서의 선탑재 이슈의 해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거듭 친절한 설명 감사드리고, 좀 더 처음에 댓글이 달렸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영원이란
16/06/18 13:59
수정 아이콘
선탑재 앱은 소비자 권리 관련해서 이미 이슈가 한차례 있었고 개선이 이미 된 부분입니다. 그런데 과거 얘기를 하고 있으니 글에서 지적하는 부분의 사실 관계 조차도 틀리거나 오해석 되기가 쉽죠. 삭제가 가능한 선탑재 앱도 싫을 수는 있으나 그거 까지 뭐라하는건 기업 장사하지 말라는 거죠.
영원이란
16/06/18 13:52
수정 아이콘
최신 기종인 갤럭시 s7도 마찬가지로 선탑재 앱이 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http://www.samsung.com/sec/consumer/mobile/Apps/SM-G930SEDASKO.html
16/06/18 14:18
수정 아이콘
정보 감사합니다. 제 건 구형폰이라 삭제가 안되는 거였고 그나마 2014년 이후에는 개선이 많이 되었군요.
LastCarnival
16/06/18 14:00
수정 아이콘
저도 기본적으로 선설치에 문제가 당연히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다른분들이 보고 깜짝 놀랐네요
영원이란
16/06/18 14:05
수정 아이콘
삭제가 가능한 영역에 설치되어 있다면 문제가 그다지 될건 없을거 같습니다만. 앱 성격상 그럴 가능성이 높고요.
LastCarnival
16/06/19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건 아는데, 삭제가 가능하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위에서도 여러 분께서 말씀하셨듯이 애시당초 깔려져 나오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서... 마케팅이나 홍보라는건 소비자 및 고객이 어떤 행동을 하게끔 만드는 거지 그걸 기본적으로 강제하는게 아니니까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를 수는 있겠지만, 저는 마케팅에 무지한(?) 아니면 알고도 그냥 밀어붙인 정부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6/06/18 14:24
수정 아이콘
저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걸 삭제하면 폰이 고장 날까봐 겁나는 사람이라서 뭐하는 지도 모르는게 많더군요.
거믄별
16/06/18 14:33
수정 아이콘
선탑재 앱이 문제가 되고 소비자 반발이 커서 대부분 삭제 가능하게 바뀌지 않았나요?
정부 3.0 이 삭제 가능한 앱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삭제가 안되는 앱이라면 삭제하기 위해서 루팅이라던지 귀찮은 작업이 필요하기에 성토글이나 비판, 비난하는 글은 당연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택적으로 설치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앱이 선탑재 되어있다는 것만으로 까려고 하는 것 자체를 이해하기 힘드네요.
16/06/18 14:59
수정 아이콘
1. 만약 영원이란님이 방금 위에 올려주신 기술적인 측면의 댓글과 바로 위 아즐님이 올려주신 소비자의 측면에서의 댓글이 초기에 나왔다면 제가 굳이 두번의 추가를 했을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2. 말씀하신 것처럼 [삭제가 안되는 앱이라면 삭제하기 위해서 루팅이라던지 귀찮은 작업이 필요하기에 성토글이나 비판, 비난하는 글은 당연히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선택적으로 설치하거나 삭제할 수 있는 앱이 선탑재 되어있다는 것]이 밝혀진 것도 없죠. 앞의 댓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치-정부비판 글도 아닌데 그렇게 몰고가는 반응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3. 설령 삭제가 되더라도 선탑재와 구매후 삭제는 완전히 다른문제입니다. 선탑재라는 것은 제가 구매하는 완성품에 이미 들어가 있다는 것이고, 구매후 삭제는 이용권한이 구매자에게 이양된 이후의 행위이죠. 즉 선탑재가 되어 있는데 난 그게 싫어서 삭제했는데 제대로 폰이 작동하지 않으면 이것은 소비자의 책임이 되는 극단적인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건 위에 말했듯 소비자의 권리라는 측면으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장 간단한 대답은 제가 본문에 적었듯 안사면 그만입니다. 정 사고 싶으면 해외판 사면 되는거구요.
문법나치
16/06/18 17:06
수정 아이콘
그동안 음모글을 많이 쓰시더니 낙인이 찍히셨나..
16/06/18 19:17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논지에 동감합니다
선탑재를 굳이 할필요가 없습니다
영원이란
16/06/18 19:33
수정 아이콘
뭐 11번가나 각종 멤버십리나 자사 홍보용 앱 생각하면 선탑재 해도 크게 문제 될건 없죠.
16/06/18 20:19
수정 아이콘
근데 현재 갤럭시의 기조로보면 삭제안돼는 선탑재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싫으면 지우시면됩니다.

현재 삼성 갤 7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기본 탑재돼야하는 구글 서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탑재앱이 삭제가능합니다 심지어 음악이나 비디오어플도 삭제가되죠
BakkyFan
16/06/19 11:06
수정 아이콘
"선탑재"가 문제인데 그걸 인식 못 하는분들이 많네요.
"삭제가능하니까 문제 없다", "앱 하나는 애교로 봐줘야"라니..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하나가 두개되고 열개되고 수십개 되는거죠.
영원이란
16/06/19 13: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어차피 자사 서비스 홍보용 앱도 선탑재 되고 있는 마당에 정부 서비스 홍보용 앱은 안된다 할 근거가 없죠. 그정도는 용인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문제라는 점은 동의 못하겠네요. 선탑재 앱 자체가 옛날부터 있었고 그때는 삭제도 안되고 시스템 영역 차지하고 있어서 문제였지만 지금은 그냥 홍보용 앱 몇개 더 깔린다고 해서 문제가 될까 싶네요.
16/06/20 22: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입니다. 차라리 "선탑재가 뭐가 문제냐"라고 질문이 되길 바랬는데, 그런 질문은 정치병+음모론자 공세가 한바탕 지나간 이후 마지막에 나온 것이 참 재미있네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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