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2/11 22:45:38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지금 갑니다, 당신의 주치의. (5)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지스
18/02/11 22:57
수정 아이콘
GS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홍승식
18/02/11 22:59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습니다.
18/02/11 23:06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나고나면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거에요 전공의시절이 ^^
작별의온도
18/02/11 23:24
수정 아이콘
수고 많으세요 !
괄하이드
18/02/12 00:15
수정 아이콘
자몽쌤 글은 늘 너무 좋습니다 크크
마니에르
18/02/12 01:5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글입니다..
세바준
18/02/12 03:21
수정 아이콘
자몽쌤님 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자몽쌤~~
무가당
18/02/12 06:11
수정 아이콘
대단하십니다. 저라면 공짜로 의사 시켜준데도 못할것 같아요....
18/02/12 08:02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TheLasid
18/02/12 08:42
수정 아이콘
자몽님 글은 참 좋아요. 덕분에 기분 좋은 아침이 되었습니다. 부디 자몽님과 자몽님이 맡으신 환자분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
제랄드
18/02/12 10:45
수정 아이콘
중간에 전문 용어도 그렇고 쉬이 읽히지 않는 글이라 생각해서 스킵하려 했는데 응원 댓글이 많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역시 좋은 글은 가독성이고 뭐고 좋은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18/02/12 10:5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18/02/12 11:15
수정 아이콘
여전히 반가운 자몽쥬스님의 글이군요. 늘 응원합니다. 몸 잘 챙기시구요.
-안군-
18/02/12 12:16
수정 아이콘
아이고... 저러다가 오히려 자몽쥬스님이 몸 상하실까 걱정되네요...;; 힘내세요!!
은때까치
18/02/12 13:2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WhenyouinRome...
18/02/12 14:34
수정 아이콘
눈물이 왈칵.. 날 것 같네요.. 수고가 많습니다.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데 몇 명의 생명을 갈고 있는지... 아이러니 하네요..
18/02/12 17:29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좋은 의사샘이 되실 거에요.
BibGourmand
18/02/13 04:10
수정 아이콘
언제나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혹시나 싶어 용어설명 덧붙입니다. 제가 의사는 아닌지라 혹 틀린 점이 있다면 정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혈압이 70-40: 정상 범위는 120-80 mmHg. 즉 혈압이 모종의 이유로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 풀 랩(full lab): 검사를 싸그리 돌리는 것을 의미. 이 경우에는 피검사 풀세트를 오더한 것으로 이해하면 될 듯.
* 배액관: 수술한 자리에 체액, 혈액 등이 고일 수 있는데, 이를 외부로 배출시키기 위해 꽂아두는 관. 피가 나오면 색이 달라지니까 쉽게 알 수 있다.
혈장액성이라고 하는 것은 피가 나지 않았다고 이해하면 OK.
(하안거탑 수술신에서 장준혁이 "아직 수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췌장과 소장 쪽 배액관이 미세하게 탁합니다" 할 때 나왔던 그 배액관입니다.)
* Sinus tachycardia: 심장이 빨리 뛰지만 (>100회/분, 정상은 약 60~100회/분), 그래프 모양(=심장 기능)은 정상적인 상태 (sinus).
만약 그래프 모양이 무너져 있으면 심각한 상황이므로 자몽님 이 글 못 쓰셨을 듯. 이 대목에서 일단 한 숨 돌렸다고 이해하면 OK.
* Septic shock: 패혈증으로 인한 쇼크 증세. 패혈증이란 균이 피를 타고 온몸을 도는 상황을 의미. 매우 심각한 상황임.
* Neurogenic shock: 뇌나 척수를 다쳤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쇼크 현상. 혈압이 떨어지는 증상을 보임.
자몽쥬스
18/02/13 07:32
수정 아이콘
와 의사가 아니시라는 게 충격적이네요... 불친절한 글에 이런 친절한 분께서 나타나실 줄은ㅠ ㅠ 다음부터는 더 신경쓸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BibGourmand
18/02/13 07:57
수정 아이콘
바이오 포닭이라 의학 쪽 용어는 대충 알아먹습니다 크크. 현재 근무중인 연구소가 병원에 붙어 있다보니 주워들은 풍월도 좀 있고요. 환자 샘플 돌리는 것도 아닌데 왜 거기다 붙여놨는지는 의문입니다만... 1층에 식당 많은 건 땡큐,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는 건 안 땡큐지요;;
가끔 병원 가서 '이게 한글로 뭐였더라' 하시는 분 만나면 '병명만 빼고 다른 건 용어 쓰셔도 알아먹어요'라고 하면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좋은 글 자주 부탁드리겠습니다!
YORDLE ONE
18/02/13 09:31
수정 아이콘
응원해요.
19/02/19 13: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종교랑 무관한데도 가족이 새벽에 수술받고 의사 선생님한테 얘기 듣는데 뒤에서 후광이 보이더라구요. 어렸을때고 다른 의사 선생님들은 못 뵜지만, 항상 감사하고 존경스러운일 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글 읽으니 병원에 가야했던 여러 일들도 다시 생각나고, 정말 어려운 길을 걷고 계셨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5822 [일반] 2018년 1월 국내자동차 판매량 [77] G7011683 18/02/13 11683 3
75821 [일반] 프린스 뮤직비디오 유튜브 해금 기념 추천곡 Top7 [21] 삭제됨6972 18/02/13 6972 6
75820 [일반] 험상 궂은 남자 [49] 누구겠소8948 18/02/13 8948 12
75814 [일반] 최순실 1심 선고 결과 / 형량이 방금 공개되었습니다. [130] The xian18896 18/02/13 18896 18
75813 [일반] 바른미래당이 출범했습니다. [102] 아유13476 18/02/13 13476 4
75812 [일반]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크루즈, 올란도 단종!) [162] 아지메20900 18/02/13 20900 10
75811 [일반] 대충대충 쓰는 오키나와 여행기 (4) [15] 글곰7316 18/02/13 7316 9
75810 [일반] 그때 그 사람들 [3] 주먹쥐고휘둘러5013 18/02/13 5013 4
75809 [일반] 평창의 강풍 때문에 많은 불만이 있습니다. [238] 삭제됨19339 18/02/13 19339 3
75808 [일반] [뉴스 모음] 다스의 실소유주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외 [38] The xian12658 18/02/13 12658 45
75807 [일반] 가장 합리적인 황금귀 테스트 프로그램. [5] 선라이즈8760 18/02/13 8760 0
75806 [일반] 유려한 글쓰기 [57] 마스터충달10177 18/02/13 10177 27
75805 [일반] “아라뱃길 1조 손실” VIP문서 몰래 버린 수자원공사 .... [64] 마르키아르13827 18/02/12 13827 21
75804 [일반] 남북대화에 대해서 가지는 우려사항 [67] 홍승식10886 18/02/12 10886 6
75803 [일반] 예전의 스텔라(8만원코인제공)이벤트의 고팍스에서 또 모비우스(20만원가량) 이벤트를 합니다. [95] 생각의탄생15636 18/02/12 15636 4
75802 [일반] 문재인 정부 북한 정책은 평가할게 없습니다 [160] Jun91118590 18/02/12 18590 142
75801 댓글잠금 [일반] 정부관계자, 대북지원 800만달러 이달내 집행(본문내용 에러:정부입장 포함 수정) [217] 삭제됨19757 18/02/12 19757 6
75800 [일반] 펜스 미 부통령 " 평창이후 남북대화 지지 " [92] 순수한사랑12323 18/02/12 12323 8
75799 [일반] 출생아 수 감소 속도가 매우 충격적이네요 [318] 삭제됨25548 18/02/12 25548 2
75798 [일반] [단편] 내 안의 너 [12] 마스터충달5830 18/02/12 5830 16
75797 [일반] 2018년 2월 증시 폭락 사태의 주범은? [18] Elvenblood14593 18/02/12 14593 44
75795 [일반] 지금 갑니다, 당신의 주치의. (5) [22] 삭제됨6818 18/02/11 6818 44
75794 [일반] 대충대충 쓰는 오키나와 여행기 (3) [21] 글곰7555 18/02/11 7555 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