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10/26 01:50:30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10.26을 맞아 써보는 '인랑의 배경이 이랬더라면.'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스포츈
18/10/26 02:34
수정 아이콘
아는 사람들한테도 말하고 몇몇 댓글도 써봤지만 인랑은 망한 이유는 걍 원작이 드럽게 재미없고 못만들어서 입니다. 오시이 마무로 감독은 이떄 기점으로 너무 자아도취의 빠져 이상한 작품을 만들더군요 이노센트도 그렇고 아바론도 그렇고 인랑 원작도 너무 자아도취의 빠져 만든 작품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캘배로스 사가 작품중의 그나마 뛰어난다고 하던데 나머지는 모르겠고 인랑은 원작 역시 별루입니다.
앙겔루스 노부스
18/10/26 03:44
수정 아이콘
그렇게 했으면 현실적일거라고는 시나리오 라이터도 생각은 했겠죠.

그러나, 그렇게 썼을경우 감당해야할 정치적 논란이나 후폭풍을 감안해서, 아무런 논란도 없을 미래의 비현실적 설정으로 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은가 싶습니다.

하물며 영화제작이 시작되던 시점은 박근혜정권기였기도 하지 않습니까.
드러나다
18/10/26 08:29
수정 아이콘
인랑은 로맨스 영화입니다. 배경설정은 장식이죠
cluefake
18/10/26 08:56
수정 아이콘
인랑 자체가 오시이 마모루 감독 치고는 잘 만들지는 않았죠.
이노센트 아발론 이딴 것보다야 훨씬 낫지만 공각기동대랑 비교하면 비교 자체가 불가한 수준.
다만 작품 자체의 의미는 그 영상미와 연출, 그리고 그 쓰디쓴 맛인데
영상미 연출은 실사영화로 만든 시점에서 '엄청 잘 해야'살릴 수 있는 거고 쓰디쓴 맛은 로맨스 영화로 만든 시점에서 다 날아가버렸으니 이건 뭐 아무 것도 남지 않았죠.
cluefake
18/10/26 08:59
수정 아이콘
다만 본문대로의 설정에 원작대로 결말 쓴 맛 나게 만들었으면 나름 지금보다 작품성 자체는 괜찮아졌을겁니다.
흥행은 보나마나 실패일 거라 안했겠지만. 대중용 영화에는 전혀 안 맞는 작품이에요 원작 자체가.
스타니스
18/10/26 09: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두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했습니다. 하나는 글쓴님 내용과 거의 비슷하고, 다른 하나는 통일 이후 뒷세계에 전직 군인출신 북한계 국민과 마약이 대거 유입되서 혼란스러운 사회상 속에서 특기대, 수도경, 공안 중 하나는 북한군 출신이 주류인 조직으로 설정하고 조직내 암투라던지..아 투자받기 넘모 어려운 세계관인 것이군요.
홍준표
18/10/26 09:49
수정 아이콘
다들 아바론 싫어하시는군요 ㅠㅠ 저는 정말 감탄하며 본 영화중 하나인데 크크
이쥴레이
18/10/26 10:38
수정 아이콘
전 인랑 전혀 기대 안하고 봐서 그런지 볼만 하더군요.
액션신등은 괜찮았습니다.
서린언니
18/10/26 12:16
수정 아이콘
인랑애니는 오시이 감독이 아닙니다. 다른사람이고
오시이 마모루는 각본으로만 참여했어요...
우리나라에서 개봉할때 오시이가 감독한것처럼 광고해서 다들 그가 한줄 알고있는데 아닙니다...
https://namu.wiki/w/%EC%9D%B8%EB%9E%91(%EC%95%A0%EB%8B%88%EB%A9%94%EC%9D%B4%EC%85%98)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657 [일반] [뒷북,고전,중복]‘여성 군복무’ 11만명 청원, 친박단체 조직적 가세 [250] 읍읍15172 18/10/27 15172 12
78656 [일반] 갤럭시F ? [47] 스트라스부르10761 18/10/27 10761 1
78655 [일반] [뉴스 모음] No.205.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구속과 함께 드러난 사법농단 이야기 외 [11] The xian10343 18/10/27 10343 21
78654 [일반] 경기가 문제라는데 왜 소비는 증가할까라는 기본적 의문 [162] 곰주15937 18/10/26 15937 38
78653 [일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추억을 토대로 현재를 되돌아보다. [41] 소로리6214 18/10/26 6214 2
78652 [일반] 혜화역 시위의 주최측인 페미집단 '불편한용기'가 정부와 접촉했다고 합니다. [328] 마재16184 18/10/26 16184 21
78651 [일반] 오래 만나왔던 친구가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6] 키토7066 18/10/26 7066 0
78650 [일반] 역사상 첫문장+끝문장의 더블 임팩트가 가장 강렬하다고 평가받는 책.jpg [50] Ensis13797 18/10/26 13797 4
78649 [일반]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이 폰 내부 데이타를 삭제한다고 합니다. [17] 홍승식9426 18/10/26 9426 2
78648 [일반] [번역] Stratfor: 중국-일본 新 밀월관계 분석 [26] aurelius9395 18/10/26 9395 2
78647 [일반] 윤서인,김세의 1심 벌금 700만원 [37] 읍읍11342 18/10/26 11342 5
78646 [일반] 1900대를 노크하고 있는 코스피 [336] 낭천21711 18/10/26 21711 4
78645 [일반] 伊 로마, 16세 소녀 강간살해에 '발칵'…용의자는 불법 이민자들(종합) [190] 고통은없나16761 18/10/26 16761 6
78644 [일반] 정도전과 조준, 누가 더 정국의 주도적인 위치였을까? [12] 신불해10556 18/10/26 10556 33
78643 [일반] 연락처 동기화를 통한 인스타그램 부계정 강제 공개 [26] 뒹구르르13966 18/10/26 13966 0
78642 [일반] 10.26을 맞아 써보는 '인랑의 배경이 이랬더라면.' [9] 삭제됨5012 18/10/26 5012 4
78641 [일반] 지금 추세의 저출산이면 우리나라 징병제는 어떻게될까요? [253] 무플방지협회14927 18/10/25 14927 0
78640 [일반] 국내 철도역 이용객 순위 (2017) - 철도통계연보 2017 (SR 본격적 집계) [34] D.TASADAR14026 18/10/25 14026 4
78639 [일반] 여야 4당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합의 [44] 사업드래군9506 18/10/25 9506 13
78638 [일반] 미국에서 폭발물을 이용한 연쇄 테러 시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44] 키스도사14813 18/10/25 14813 0
78637 [일반] NBA 판타지 롤링스톤즈 리그 1주차 결과 [11] 능숙한문제해결사5238 18/10/24 5238 0
78636 [일반] 아이폰 출고가가 공개되었습니다 [159] Leeka17768 18/10/24 17768 1
78635 [일반] 그 사람이 그럴 줄이야 [45] 글곰13980 18/10/24 13980 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