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겜게에 올라온 글 반응만을 봐도 유저들의 거의 대다수는 지속적인 분란조장을 통해 영구강등까지 갈 수 있다는 점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운영진 제외 탈탈 털어서 뭐 2~30명은 나왔을까 말까 하다 봅니다. 나머지는 싹 다 모르고요.
그럼 이런 형태의 규정은 현실적으로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법은 국민들에게 충분한 공지 및 홍보가 이루어진 후에 집행에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과연 지금 상황을 충분한 공지와 홍보가 되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운영진님의 답변을 들어보니 분란 조장을 일으키는 경우 운영진의 재량적인 판단으로 강등을 판단할 수 있음,을 집행의 근거 조항으로 삼으셨는데 이는 거의 야생의 멧돼지가 나타났다!! 경찰!!!! 즉시 사살하라!!!!! 같은 매우 극단적인, 유사시에 쓰라고 만들어놓은 비상 약관 느낌의 조항입니다. 보통 저런 건 세상에 뭔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만들어놓는 거지, 저 조항을 근거로 상시에 집행한다면 현실적으로 피지알에서 판례나 운영기조 운운하는 게 큰 의미가 없어집니다. 애초에 피지알이 전통적인 운영기조가 그렇게 잡는 게 당연한 사이트가 아니었지 않습니까? 오히려 규정 상 어그로 제어가 힘든 건 어쩔 수 없다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분위기였죠.
근데 그런 집행이 있었다면 뭡니까? 자체적 기준으로 어그로를 제어할 수 있지만 그냥 못한 거였어요?

운영진에게 부탁합니다. 유저들 거진 대다수가 모르는 규정은 현실적으로 규정이 아니에요 그건. 분란조장으로 영구강등된 회원이 여럿 있다면 이제까지 강등된 회원 전부를 강등취소시키고 그 규정은 이제부터 유저들에게 대대적으로 공지를 하고 다시 적용시켜 주셨으면 합니다.
왕천군 레스토랑스 이런 사람들이 설치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그런 사람들 열명 스무명이 다시 돌아와도 지금처럼 단단히 꼬인 상황을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뭐 무급으로 운영하는 운영진 고생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마는 그래도 꼬이긴 단단히 꼬였어요 아무도 모르는 규정으로 계속 집행하는 상황이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