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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01 17:28
현역으로 군대를 가고 싶지 않아서....저렇게 행동한 것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저런 짓 하는것 자체가....일종의 정신질환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08/10/01 17:30
뭐....강의석 군의 주장이 섬세하지 못하고, 내적 완결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동감하지만,
그래도 양심적 병역거부나 군대 폐지는 장기적으로 논의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만. -0- 강의석군 때문에 관련 논의 제기하기 어려워진 소심한 1人
08/10/01 17:46
그래도 양심적 병역거부나 군대 폐지는 장기적으로 논의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만(2)
논거가 이상한 주장을 하는 정신나간 사람이 있다고 해도 그 주장자체의 가치가 훼손되는 건 아니겠죠.. 다른 타당한 논거를 제시하면 되는 거니까요.. 강의석군의 이상행동과 학내 종교의 자유문제와 병역문제는 당연히 별개로 논의되어야 하겠죠.. 물론 장기적으로라도 군대를 폐지할 수는 없을테고요.. 징병제 폐지를 말씀하신거겠죠.. ? ^^;;; 그런데 저런 친구 군대를 보내도 문제죠.. 같이 군생활을 해야만하는 여러사람들이 고생이라서리..
08/10/01 17:54
군대 폐지요? 가치 없습니다. 징병제는 언젠가 폐지돼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군대를 없애자는 건 대문 창문 활짝 열어놓고 살면서 도둑 안 들길 바라는 미친 짓 아닙니까?
양심적 병역거부... 뭐가 양심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수많은 현역 및 예비역 분들은 비양심적이라서 국가를 위해 봉사했나요?
08/10/01 18:06
저런분이 '무찌르자 공산당'을 외쳐 주어야 우리나라 진보가 더 기를 펼텐데 말이죠.
가, 아니라 한명 있군요. 김완섭씨라고. 스탠스는 반대지만 하는 행동은 똑같죠. 파격으로 인해 상품가치를 가졌었지만 대중들은 금방 식상해지고 그런 대중들에게서 살아남기 위해 점점더 수위를 높여가고 그러다가 몰락하는 캐릭터죠.
08/10/01 18:08
징병제 폐지는 요원하긴 하나 저도 징병제는 장기적으로 개선이 많이 필요한 제도라는 데에는 공감합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 가능하냐의 문제와 폐지할 경우 대안이 무엇이냐는 점을 고려하면 참 복잡한 문제고 쉽게 볼 수 없는 문제죠. 저렇게 대낮에 길거리에서 옷벗고 쇼할 정도로 깊은 고민을 하고 나왔는지는 한눈에 봐도 알 수 있는 친구라서 좀 답답합니다. 미디어의 관심이 필요해 미쳐가고 있는 녀석같아서 이젠 정이 다 떨어집니다. 속속 공개되는 저 사람의 히스토리들이 더더욱 그런 것을 가속시키고요. 군대 없앨 생각이면 서울대 없애기 위해 서울대 갔다는 것처럼 군대 가서 저렇게 했어야 더 설득력도 있고 맞는 경우같네요.
08/10/01 18:27
우리사회에 상존하는 많은 문제점들에 원인중에 하나가 군대에 있다고 보는 사람으로서 현재 징집병제에서 모병제로의 전환, 또 세계군축 및 남북한 군축 등 군대에 대한 여러가지 이의제기에 대해 사회적 공론화가 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접했던 여러가지 강의석군의 행동을 볼때 그의 문제제기가 단순히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그 이면에 어떤 목적이 있어서는 아닐지 걱정됩니다. 그가 정말 이런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있다면 그의 행동부터 고쳐서 사람들에게 진정성부터 보여줘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와 똑같은 생각을 가진 다른 사람들까지 그와 똑같이 매도될까 두렵습니다.
08/10/01 18:29
자신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모병제 전환도 아닌, 군대 '폐지'라는 주장을 하고 싶다면, 좀 더 조심스러운 방향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마땅하죠. 오히려 자신 때문에.. 진지하게 군에 대한 고민을 하는 이들의 발언권은 더욱 축소되리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은 듯 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이들의 입지를 더욱 좁혀놓은 생 바보짓이라고 봅니다. 펠쨩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저런분이 '무찌르자 공산당'을 외쳐 주어야 우리나라 진보가 더 기를 펼텐데 말이죠.(2) pate님// 양심적 병역거부.. 에서의 '양심'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양심'이라는 단어의 뜻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양심은 선과 악을 지켜보면서 가지는 감정.. 정도의 느낌이라면, '양심적 병역거부'에서의 '양심'은 '개인의 주관이나 신념'이라는 의미에 더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심적 병역거부를 이야기 할 때에 '그러면 병역을 수행한 사람은 양심이 없는거냐?' 라는 질문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물론... 개인의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 정도의 용어를 쓰지 않고 '양심적 병역거부' 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문제이겠지만요.)
08/10/01 18:33
Eternity님// 설마 문자 그대로의 질문......이겠습니까.............. 다른 사이트 같으면 "미x 병x 쇼하고 있네"라고 할 걸 최대한 순화해 표현한 비꼬기 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08/10/01 18:48
다른 사람이 하면 '아 저런 의견도 있겠지'라고 생각해 주겠는데 저놈은 그렇게 봐주기가 힘드네요.
자기를 포장하는데 필요한건 뭐든지 하는 인간이라 이것도 보나마나 show일 겁니다.
08/10/01 19:04
저런분은 강제로 군대를 보내도 문제가 될거 같군요;
군생활 하기 싫다고 점오하는데 연변장에 나체로 뛰어나오는게 상상되네요;
08/10/01 19:09
박태환보고 군대가라할 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왜 저러는지 의문이군요.
뭐 자기갈 때 돼가니까 퍼포먼스 펼쳐서 한번 빼보자 이런건가요? 꼴을 보니 나중에 양심적 병역거부 어쩌구 하며 감방가겠군요..... -_-
08/10/01 19:21
65억분의 1의 사나이, 미친 X.
적어도 대학을 진학할 정도의 지적수준이라면 역사에 관한 교과서를 비롯한 서적을 보고 느낀 바가 있을 터, 그런데 군대를 없애버립시다? 인류 역사상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직업이 군인과 매춘부라네. 없앨수 있다면 해봐라. 인류종말까지 군인은 안없어진다.
08/10/01 19:25
이 글에서 대체복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저 사람은 대체복무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기자가 질문하기를 '군대가 없어지만 외부의 침입은 어떻게 막느냐?' 라고 하니까 '왜 없애려고 시도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외국이 쳐들어 올 걸 걱정하느냐.' 이런 식의 답변을 했었죠...
08/10/01 19:28
군대를 없앨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마 코드기어스에 나오는 상황을 만드는 방법밖에 없을 듯,,,
한 명의 독재자가 세계의 군권을 뭉치고 혼자 지배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는 한(그 상황에서 독재자가 군대해산령~) 불가능하겠죠. 그런데 도대체 현재 국가라는 틀을 가지고 있으면서 군대없이 유지되는 나라가 있긴 있나요?
08/10/01 19:38
pate님// 눈팅만 하려다가 조금 당황해서 댓글 답니다.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것은, 병역에 찬성하면 비양심적이고 반대하면 양심적이라는 식의 이분법적인 논리가 아닙니다. 양심적 병역거부에서 양심이 의미하는 바는 일반적인 의미의 도덕적 감수성이 아니라, '신념'이거든요. 즉,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것은 '개인적 신념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겠다'라는 것이지, '병역을 수행하면 비양심이고 수행하지 않으면 양심이다'가 아닙니다. 한 마디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신경쓰지 않겠습니다. 다만 저 개인에 한정하여 생각하기에, 병역은 죄인 것 같으니 거부하겠습니다'가 양심적 병역거부의 기본적 태도입니다. 좀 더 쉬운 예를 들자면, 제가 '나는 양심적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다!'라는 주장이 미국산 쇠고기 찬성론자들을 비양심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제 말은 흔히 인터넷에서 많이 하는 말로 바꾸면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반대합니다'라는 거거든요. 이걸 가지고 '너 이 오만한 녀석아, 난 비양심적이고 넌 양심적이냐?'라는 식으로 발끈하는 건 그냥 난독증에 걸린 단세포가 되는 꼴입니다. 아, 뭐 그렇다고 양심적 병역거부는 무조건적으로 인정해야 된다, 이런 식의 논리를 펴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말 자체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요.
08/10/01 19:54
징병제는 당연히 폐지해야죠. 언젠가는
돈이 없어서 모병제 못할뿐. 미국처럼 돈 많으면 왜 모병제를 안하겠습니까? 강의석. 저녀석 좀 더 큰 사고쳐서 감옥에서 푹 썩다 나왔으면 좋겠네요 복싱 하다가 뇌 손상을 입었는지. 정말 이상해지고있군요
08/10/01 19:56
그냥 병맛이네요
저런 후임 한명쯤잇으면 재밋을거같은데 고문관이라지만 갈구면서 스트레스 푸는것도 나쁘지않고 역시 저런후임은 때려야제맛.
08/10/01 20:04
신흥 사이비 종교의 교주라도 되고 싶은거겠죠...
대부분의 정상인들은 까지만... 비정상인들 세계에서는 진정한 영웅의 탄생과정을 밟아가고 있는지도 모르죠...
08/10/01 20:07
뭐.. 콩밥은 먹겠지만 어쨋든 강의석군은 군대는 안가겠군요. 정신이상이던가 뭐던가 어쨋든 면제판정받을거같네요.
그로서는 군대를 가야하는 20대의 대변인+군대면제판정 이라는 일석이조를 노린거같은데말이죠.
08/10/01 20:24
저런 인간은 군대 안보내는게 좋아요. 그냥 콩밥 2년동안 먹게하는게 나라를 위해서, 군인을 위해서, 국민을 위해서,
저런 멍텅구리를 위해서 좋을것같네요.
08/10/01 20:28
군대를 도대체 어떻게 없애겠다는 건지..
징병제를 모병제로 전환하는거야 우리가 경제가 엄청 발전되고 군사력도 증강되서(무기류) 강한군대를 만들었을때나 한번 논의해볼만하지 지금은 아닙니다 하지만 군대를 아예 없애겠다는건 언제 논의하나 미친소리밖에 안되죠 이건 도둑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서 문열어 놓고 다 가져가쇼 이런거와 똑같죠. 북한이 핵을 가지는 바람의 동북아 균형이 깨져서 예전보다 위험해진 지금 상황에서 군대 폐지해본다고 가정하죠 100% 북한이 쳐들어옵니다. 미국이 도와줄까요? 아예 스스로 군대폐지하고 미국만 바라보는 나라를 미국이 도와줄까요? 일본은 물론 6.25때를 생각하면 알 수 있듯이 물자팔면서 돈이나 벌지언정 우리를 절대 도와주진 않을꺼고 중국은 북한에 합세해서 남한땅을 조금이라도 차지하려고 할테니 바로 남한은 위태롭게 됩니다. 이런것도 모르고 그냥 군대 폐지하자고요? 정신나간 돌+아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저런게 서울대생이라니.. 참
08/10/01 20:37
제가 보기엔 권투하다가 많이 다쳤습니다. 뇌쪽에 손상이 가서 그만둔걸로 알고 있는데 장애있으신 분에게 너무 몰아부치는 것도 좀 그렇네요. 죄송합니다;;;
08/10/01 20:53
확실히 해둘것이 저분은 징병제 폐지가 아니라 군대 폐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국회의원이 되면 군대 폐지 법안을 내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며 군대 폐지의 대책으로는 스위스 같은 중립국 선언을 생각하고 계신 분입니다. 군대 없애고 혹여 북한이 쳐들어오기라도 하면 그땐 뭐라고 또 주장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중립국에 쳐들어왔으니 북한에게 "그건 반칙" 이라고 입으로만 주절댈지... 아님 어쨌든 통일이 됐으니 잘된거 아니냐 할지...
08/10/01 20:56
권투하다가 좀 덜맞은거죠. 더 맞아야 정신 차릴것 같은데요? 날씨도 슬슬 추워지는데 따끈한 콩밥먹다가 군대가서 혹한기 훈련이나 잘하고 왔으면 좋겠네요^^
08/10/01 20:59
오름 엠바르님// 애초에 학원 종교 자유야 말로 해당 종교인만 아니라면 무조건 지지할만한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상식이자 바른 방향인거죠. 훌륭한 녀석으로 자랄거다 혹은 녀석 기특하네 라고 생각한 것은 좀 섣불렀을지라도 크게 흠이 되진 않겠죠?^^용기를 낸 것이고. 이전에도 물론 그런 사람이 있었을 것이지만(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강의석은 언론의 조명을 제대로 받았죠. 뭐 잘못된 것일지라도 강의석은 자기가 하고 싶은것은 어떻게든 표현은 아주 열심히 하네요. 언론도 제대로 이용하면서
08/10/01 21:11
초등학생 정도만 되도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에서 군대가 없어지면???
이라는게 얼마나 심각한지 알건데... 이건 조금만 생각해도 현실성 없다는걸 알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남의 의견 존중? 이라는 마음도 잘 안드는군요 -_-;; 아 징병제 폐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이 사람이 주장하고 있는 군대 폐지에 관한 제 마음입니다.
08/10/01 21:19
고도의 군대폐지론자 안티 -_-;;
뭐 군대가 없어져야 할 조직인건 맞지만 군대없애자는 주장을 하려면 UN본부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는게 맞죠 우리나라만 군대없앴다가 무슨 변을 당하려고 -_-;;
08/10/01 21:40
비호랑이님 말처럼 군대폐지를 얘기하면서 스위스 같은 중립국 선언을 생각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일단 스위스같은 중립국이 군대가 없기에 중립국이 성립하는게 아니죠. 예비군 제도까지 봤을때 스위스에서 군복무하라면 전 당연코 우리나라 군복무에 백번 찬성하렵니다.
08/10/01 22:00
더미님// 그러기에 사실 대책이 없는 분이지요.
지금이 어떤 시대이며 우리나라가 어떤 상황인데 단순히 중립국 선언으로만 평화가 유지 되겠습니까... 결국 저분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마인드는 군대 없다고 적국이 쳐들어올지 안올지 모르는건데 쳐들어올 걱정 미리 하지 말자뿐입니다.
08/10/01 22:11
의석씨는 서울대는 언제쯤에 없앨 계획인지..
스위스가 그냥 '우리 중립국할래' 하고 중립국이 된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중립국이라는 말을 달고도 외세에 굴하지 않을 정도의 군사력을 갖추고 있기때문에 중립국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죠.
08/10/01 23:00
낸시랭과 같은 부류군요. 이슈화되길 좋아하고 언론의 자극을 즐기는것까지...
저인간때문에 지하에서 소리없이 일하는 진보시민단체까지 싸잡아 욕먹을꺼같아 걱정입니다. 어휴 ㅡㅡ^
08/10/01 23:53
저분 서울대 분이라던데..
분쟁을 일으킬라고 하는 건아니고요. 우리나라 제1 대학이 ... 저런분 자정 못하나요?? 좀 못나돌아 다니게 할 수없나요..??
08/10/02 00:05
오우 관심을 주면 안됩니다. 노출병이에요. 패리스 힐튼처럼 자신이 유명한 것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죠.
패리스힐튼은 머리가 비었지만 저 사람은 자기 욕구를 언론과 결합시켜 이용할 줄 아는게 무섭네요. 관심은 금물.
08/10/02 00:08
자기 군대 안가는 것에만 관심있지 군대 폐지는 관심도 없죠.
저런식으로 언론 플레이해서 정계 입문할 것이고, 출마는 한X라 당 계열로 할 것 같네요. 그러면서 막상 본인은 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식으로 가겠죠. 은하 영웅 전설에서 양웬리가 군대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 오히려 전쟁을 주장한다고 했나? 아무튼 그런 비슷한 말 한게 생각납니다. 강의석군은 딱 그런 타입이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대한민국에서는 절대적으로 불필요한 인간이니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모 국가로 가주면 좋겠네요. 세상에 가장 아까운게 뭔지 알아? 바로 네가 먹는 밥이야!(맞긴 합니까?) 인가 하는 모 광고의 대사가 생각나는데요. 저야 강군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까운게 뭔지 알아? 바로 네가 마시는 산소야!
08/10/02 00:30
가끔 진보주의자들의 사고방식과 주장이 너무나 이해가 안가고, 대체 그들과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는게 다른걸까 고민하던 때가 있었는데, 강의석군의 행위를 보니 그 의문이 다시 떠오르네요
김정일 만세를 외치는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그 거리감... 불가해함... '어떻게 저렇게 생각할 수 있지?' - 이런 느낌 받은 사람이 저 밖에 없는 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08/10/02 00:33
threedragonmulti님// 사석에서 뵙고 싶습니다.(진지하게)
소주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어째서 여기서 김정일이 튀어나와야 하는지 설명좀 해주세요. 양주라도 사겠습니다.
08/10/02 00:51
threedragonmulti님//
황당하군요. 보수주의자들 중에서도 양식이 없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 않나요. 마찬가지로 진보주의자 중에서도 양식이 있는 이가 있고, 양식이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지요. 이것은... 저는 양식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애먼 문제를 여기에 끌고 오지 마시지요. 보기에 심히 좋지 않습니다.
08/10/02 00:53
threedragonmulti님// 정말로 이해가 안되네요. 한 미친 싸이코가 벌인 행동에 진보주의자가 왜 나오며 김정일은 왜 나오나요?
강의석이 진보주의자인가요? 그리고 진보주의자들이 김정일 만세를 외치나요? 평소에도 생각없이 리플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심하시네요.
08/10/02 01:16
threedragonmulti님// 그 느낌 받는건 님밖에 없습니다.
저는 가끔 살짝 미친듯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주장이 너무나 이해가 안 가고, 대체 그들과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다른걸까 고민 할 때가 있는데, 당신의 리플을 보니 그 의문이 다시 떠오르네요. 혼자 냉전시대를 사는 듯 한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그 거리감... 불가해함... '어떻게 저렇게 생각 할 수 있지?' -이런 느낌 받은 사람이 저 밖에 없는건 아닐거라 믿습니다.
08/10/02 01:19
뻔히 다 아는 얘기들을 뭘 그리 필사적으로 숨기려고들 하십니까 :
군대 폐지를 외치는 사람이 진보주의자가 아니면 누구인가요 북한 정권 찬양하는 사람들이 공산주의자 아니면 어느 출신인가요 진보적 주장이 일반인들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적나라한 현상황이 그토록 부끄러운가요 강의석군이 현재 군중의 비난의 표적이 된다고 해서 평소의 신념마저 부인하며 그를 외면해야만 하겠습니까 차라리 당당히 그를 옹호하고 자기 목소리를 내어 주장하는 사람이 의연해보입니다 더이상 진보라는 향기로운 용어로 치장하고 숨기려 하지말고, 비판을 받을지언정 앞으로 나와 명백히, 떳떳이 말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 "나는 공산당이 좋아요" 라고
08/10/02 01:24
삼룡이님은 정말로 진지하게 만나서 얘길 나눠보고 싶습니다 으허허허..;;
가끔 삼룡이멀티님과 있으면 제가 몇년대를 사는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08/10/02 01:24
threedragonmulti님// 그러면, 진보와 공산주의가 같은 맥락이라는 말인데..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의 영혼에 박수 한번 쳐 주렵니다.
08/10/02 01:34
threedragonmulti님// 누구도 이해못하는 상황을 뻔히 다 아는 얘기라고 치부해 버리는 능력에 치가 떨립니다.
말의 일관성도 논리도 도저히 찾아볼수가 없군요. 차라리 이런 댓글들을 즐기기위해 쓰는거라고 믿고싶네요.
08/10/02 01:40
threedragonmulti님//
평소에 진보주의자의 신념 따위는 내 알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강의석 씨의 저런 퍼포먼스는 (위에서도 언급하였습니다만) 생 바보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못지 않게 삼룡이 님의 리플도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주의자의 스펙트럼이 넓듯이, 진보주의자들의 스펙트럼 또한 다양합니다. 그것을 완벽하게 무시한 채, '진보주의자는 강의석씨가 비난의 표적이 된다고 해서 평소의 신념마저 부인하며 그를 외면한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삼룡이님은 구제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삼룡이 님의 어설프기 그지없는 카테고리에 함부로 사람을 뭉뚱그리지 마십시오. 제가 삼룡이님께 '삼룡이님은 수구XX이니, 일제시대에는 '천황만세'하셨겠군요.' 라고 발언한다면 기분이 어떠실 것 같습니까?
08/10/02 01:52
루이스 엔리케님// 조금 진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삼룡이님은 또 하나의 강의석이다.....라고 생각하시면 어떨지요.
그나저나 지금 당장 군복무중인 재벌 후계자들만 해도 꽤 많습니다... 삼룡이님의 "진보 = 좌빨"이라는 논리 못지 않게 "재벌 = 군기피" 또는 "보수 = 군기피"라는 주장 역시 만만치 않네요...
08/10/02 01:54
지 군대가기 싫으니까 별 짓 다하는구나.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도 다 거기서 거기일지도 모르겠네요.
그저 자기가 하기 싫거나 그런건 무조건 잘못 되었다며 난리치는 것이 평생 저렇게 살다가 가겠네요.
08/10/02 02:01
그냥 지질학자네요 진보고 보수고 그런거 관계없습니다
그냥 국가 공인 광인이 되어서 군면제나 받아보려고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냥 저 사람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끊어주면 되는겁니다 그러면 스스로 조용해질거라 봅니다
08/10/02 02:04
threedragonmulti님//
삼룡이님은 또하나의 강의석입니다.. (2) 군대를 갔다왔고, (또는 군복무를 기피하지 않고) 북한의 독재 정권에 반대하며, 노무현을 좋아하고, 그가 이룩했던 참여정치를 추구하며, 독재 이명박정권과 사이비언론 조중동, 이익집단 한나라를 국가의 암적 존재라 여기는, 그런 건강한 사내들은 도저히 상상하실 수 없는겁니까? PGR의 다수가 바로 그런 건강한 사내들입니다.
08/10/02 02:42
글세요. 방법이 잘못된 측면은 있지만 주장하는 바가 틀린 건 없는거 같네요. 물론 현실적으로 군대를 없앨 순 없겠지만 필요'악'인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태환아 너도 군대가' 라는 말이 치사한 물귀신 작전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틀린 말은 아니지 않습니까. 똑같이 열심히 자신의 주어진 위치를 사는데 누구는 면제받고 누구는 군대 끌려가고 말이죠. 그리고 강의석군이 저런 행동을 하는게 다른 의도에서 나온게 아니냐는 생각이 어떻게 가능한지도 이해할 수 없네요. 평소에 모든 사물을 일단 왜곡하고 보는 삐툴어진 심성이 있으면 가능한 건가요? 물론 평소의 돌출적이고 과격한 행동은 문제가 있지만 그것 때문에 그의 주장의 내용까지 무조건 매도되는 상황이 안타깝네요.
08/10/02 02:50
진보 = 공산주의
하나만으로 세계에서 Top클라스로 잘사는 스웨덴 덴마크 캐나다 같은나라들이 공산국가가 되었군요.... 스웨덴 한번 가보세요... 공산당이 배불리 먹으며 살고 있어요.
08/10/02 03:00
ds0904님// 강의석의 행동이 신뢰가 가지 않는 이유는 "책임" 과 "일관성" 의 결여입니다.
이 사회에 존재하는 모순을 읽어내는 강의석의 "눈" 은 날카로울지 몰라도, 그 모순을 찾아내는 그의 시선은 철저히 "이슈화" 를 향해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더한 모순을 안고 사는데, 이슈화된 모순에 대한 퍼포먼스로 메스컴을 양식삼아 살아가는 사람의 "의도" 가 순수하게 보이겠습니까? 평소에 모든 사물에 대해 헛점과 모순을 찾는 심성을 가진 쪽은 사람들이 아니라 강의석입니다. 그런 그 역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해야 할 대상 미필자이고, 수 많은 문제들 중 어찌 할 수도 없는 문제인 군대의 존속여부를 갖고 이런 퍼포먼스를 하는 것 자체가 "순수한 의도를 갖고 행하는" 행위로 보이지는 않네요. 평소에 모든 사물을 일단 왜곡하고 보는 삐뚤어진 심성이 있으면 가능한 거냐는 말은 삼룡이 멀티님의 멀티아이디로까지 보이는 섬뜩한 발언이네요.
08/10/02 03:48
threedragonmulti님// 한 번쯤은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옳은지, 아니 옳기만 한 건지 생각하실 필요가...
08/10/02 07:28
댓글들 살벌하군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 생각과 같은 댓글이 이미 수도 없이 달려있다면, 저라면 댓글 안달겠습니다. 뭐 같은 목소리라도 한사람이 내는 것과 여러사람이 내는 것의 차이가 있으니 나름대로 의미가 있겠지만, 욕설(삭제 되겠지만)과 비꼬기는 해당사항 없을듯하네요. 무슨 이지메도 아니고 이건 뭐... 삼룡이님께서 쓴 댓글이 나쁜건지, 본인이 쓴 비꼬는 댓글이 더 나쁜건지,,, 한번 생각.........(을 해봤으면 댓글 달지도 않았겠지만) 귀를 막고 소통이 안되는 사람은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소통이 안되는 것보다 욕설과 비꼬는 댓글이 더 흉해요.
08/10/02 09:03
근데 삼룡이 님이아니라 삼드라군멀티 님이죠.... 3번째 드라군에 멀티한다는 것같은데 왜 삼룡이 멀티가 됐는지 -_-;;
뭐 갑자기 왜 김정일이 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08/10/02 09:18
three=삼 dragon=용 multi=멀티니까 삼룡이멀티라고 읽는 것이지요. 드라군은 dragoon..
혹시 일부러 그러셨다면 죄송합니다. Orz 그나저나 삼용이멀티님의 그간 행적을 생각하면 저는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이 글의 댓글만 따로 빼서 생각해도 충분히 어이가 없군요.
08/10/02 09:27
아... 드래군이 아니라 드래곤이군요 !!! -_-;;
뜻이야 저도 용기병, 용으로 다 알고 있지만 스타관련싸이트라 dra뭐시기하면 당연히 드래군을 쓴 줄알았네요 -_-;;
08/10/02 09:38
단순시 강의석씨의 의견을 달리한다거나, 더 나아가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헌데 더 황당한건 이상할정도로 강의석씨를 "저주"하시는 분이 많네요. 대한민국에서 튀게 산다는 것. 대한민국에서 미친사람처럼 산다는 것. 강의석씨의 목표가 잘못됬고, 그 수단 또한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집단으로 마녀사냥하는 분위기... 그것도 매우 한쪽으로 경도되어서... 그래서 당신들은 군대 다녀와서 그렇게 자랑스럽습니까? (저도 현역입니다 ㅡㅡ;;)
08/10/02 09:48
Kint님// 어느정도 동의해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사실 제가 저 나이때는 군대를 가기 싫다라는 생각과 끌려갈수 밖에 없겠지 하는 생각밖에 없었죠. 저녀석은 뭔가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신념을 세상에 관철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겠죠. (많은 사람들은 정치인들의 쑈와 같은 것을 보듯이 보고 저도 마찬가지지만요). 저는 저런 사람도 필요하다고 봐요. 우리 사회는 너무 획일화 되어 있으니까요. 점점더 우리 사회가 용인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늘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Kint님// 그리고 군대갔다 온게 자랑스러울리가 있나요 강제로 끌려갔다 온건데. 다만 의무를 다 한 것 뿐인거죠.
08/10/02 10:27
푸하하하하 역시 오늘도 한건 하셨군요. 축하합니다. 삼룡이멀티님. 저도 삼룡이멀티님이 나오는 번개는 전 꼭 참석하고 십습니다.
애연가님// 그 번개 저도 가면 안될까요? 너무 궁금해요. 저 옆에서 혼자 그냥 물만 마셔도 좋으니 저도 불러주세요.
08/10/02 14:12
뭐 이런사람들 저런사람들도 있는거죠,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없음 그냥 놔두는 주의라.
내버려두세요. 그러다 지풀에 지키겠죠. 사람들이 너무 관심가져 주는게 계속 저런행동들을 만들테니까요
08/10/02 17:10
분위기 험악하네요. 저는 용기를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외치는 주장 자체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데요. 대한민국에서 진정한 스트리킹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는 것에 큰 위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08/10/02 17:30
threedragonmulti님//
한동안 잠잠하다 싶었더니 또 한건 했군요. 지금까지는 원하시는데로 반박도 하고 리플도 달고 낚여도 드렸는데, 이제 다시는 당신 같은 인간 하는 소리에 리플 달거나 신경도 쓰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맹세합니다. 이번에 리플 단 수준을 보니 그동안 신경써준 것이 너무나 후회되는군요.
08/10/03 10:21
스위스는 중립국이지만, 엄청나게 비싼무기와 전국민 징병제, 예비군 상시전력화등, .. 병사1인당 전투력은 세계1위수준입니다.
강의석은 도대체 뭐하는 놈인가.. 쩝. 군대폐지의 모델이 중립국 선언이라?... 우리가 국민 100만이하의 소국이라면 모를까,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를 볼때 군대폐지 = 대한민국 말살 = 전국민의 노예화 . 입니다. 군대폐지는 논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그리고 군대가 필요악이라.. 좀 슬픕니다. 군대가 행하는 폭력이나 전쟁이 필요악이지, 군대 자체가 '악'의 범주에 들어간다는건 나라를 지켰고 지키는 군인분들에 대한 실례가 아닐까 합니다.
08/10/04 11:54
음...한달동안 국군의 날 행사 준비한다고 진짜 고생했는데...이런 놈 때문에 망칠 뻔하다니...진짜 그 성남비행장 아스팔트 위에서 2시간 씩 사열 연습하고 분열 연습할 때 얼마나 고생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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