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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27 10:39:10
Name aurelius
Subject [정치] [칼럼] 금태섭, 대통령의 ‘양념’ 발언 (수정됨)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8270300035&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_share&fbclid=IwAR0iIQow32Eku9ZmhlFSJxuWiCHjnl4X4SAg3zmtoWZ6UK8Ta9-jx47cqFM#c2b


경향신문에 금태섭 전의원이 기고한 칼럼입니다. 공감하는 바가 많아, 주요 대목을 발췌,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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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논리는 이 발언 이전부터 있었고 문자폭탄을 보내는 행태의 책임을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 그러나 나는 이때가 정말 아쉬운 ‘놓쳐버린 기회’라고 생각한다. 리더의 발언이 갖는 영향력 때문이다. 그 자리에서 “저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악성 댓글을 달고 문자폭탄을 보내는 일은 결국 다 제 책임이 됩니다. 멈춰주실 것을 강력히 호소합니다”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리더는, 메시지가 없다는 것 자체가 메시지다. 청와대 민정수석이 페이스북에 ‘죽창가’를 올리고 국민 일부를 ‘친일파’로 몰아붙일 때, 장관들이 집권 3년이 넘도록 무슨 문제만 터지면 반사적으로 지난 정부나 보수언론 탓을 할 때, 여당 정치인들이 불리한 판결이 나오면 서슴없이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설 때 대통령이 제대로 꾸짖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이런 모습이 일부 극렬 지지자나 반대편에 선 사람들에게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

군사독재시절, 진영논리로 단결하여 신변의 위험을 무릅쓰고 투쟁하여 민주주의를 쟁취한 운동권세력의 공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시대는 변하였고, 이제는 독재와 싸우는 투사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운영할 전문가들이 필요한 시대이지요. 
운동권 세력과는 결별하고, 합리적 자유주의자들이 득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EPPM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0-08-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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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7 10:41
수정 아이콘
잠시만요. 뉴스공장 듣고와서 반박해드릴게요.
20/08/27 10:42
수정 아이콘
지금 사회는 적어도 운명공동체라는 의식은 없어진지 오랜된 것 같아요. 너한방 나한방 죽창공동체면 모를까.
중복체크
20/08/27 10:43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센터내꼬야
20/08/27 10:4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제발 조용히좀 살자
계층방정
20/08/27 10:44
수정 아이콘
진영논리가 판치는 것은 사실 여권이 반 민정당계 정치집단의 합종에 가깝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그 연결고리가 의외로 취약해서, 그저 합리적인 꾸짖음만으로도 합종의 한 축을 이지러뜨려서 힘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유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민주당계나 민정당계나 진영논리가 판을 치고 있는데, 왜 진영논리가 현실정치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지에 대한 깊은 고찰 없이 진영논리를 타파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aurelius
20/08/27 10:49
수정 아이콘
통찰력있는 말씀입니다. 민주당이라는 조직 자체가 그저 반민정당/한나라/새누리/자한당/미통당을 기치로 모인 집단이기 때문에, 진영논리가 와해되면 정당 자체가 와해될 수 있겠네요. 온건 시장자유주의자에서부터 극력 운동권까지 아우르고 있는 이상한 정당입니다. 그런걸 보면 현재 민주당과 미통당은 기묘한 공생관계입니다. 미통당이 사라지면, 민주당은 반드시 와해되는데, 둘이 기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계층방정
20/08/27 1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졸견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전개해보자면, 힘의 균형이 깨지면 전쟁이 난다는 얘기가 있는데, 대통합민주신당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으로 이어지는 민주당계 정당과 안철수계 정치세력이 공유하는 난맥상이 딱 거기에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힘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도 사실 반문 세력이 집단탈당해서 난맥상만 정리된 것이지 힘의 균형을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전쟁이 안 나게 하는 방법은 1. 그냥 모든 걸 좋은 건 좋은 거라고 하고 덮기 2. 그냥 무진장 센 세력 하나가 군림하기 이 정도밖에 없고, 그래서 어떻게든 현 지도부에 힘을 실어주겠다고 온갖 무리수를 일삼는 것 같아요. 더 좋은 방법은 정치 계파간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어떻게 가능할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홍준표
20/08/27 10:45
수정 아이콘
사실 박용진 조응천등 당에서 쓴소리한 다른 의원들은 경선 대부분 살아남았는데 금태섭 본인만 너무 처참하고 추하게 져서.. 묘하게 본인 정념 발산하는 칼럼의 느낌은 있습니다.
계층방정
20/08/27 10: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글은 그런 정념을 배제하고 정갈하게 잘 쓴 것 같아요.
20/08/27 10:47
수정 아이콘
사회를 건전하게 유지하는게 목표가 아니다라는 메세지는 충분히 받은거 같은데...
20/08/27 10:47
수정 아이콘
후보시절 노무현은 같은 일이 벌어졌을때 문재인과 정확히 반대로 말했습니다.

노 후보는 "저를 지지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런 일이 발생한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미리 알고 사전에 조치를 취했어야 했는데 저로서도 무척 유감스럽다"고 사과했다. 노 후보는 이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노사모 회원들에게 특별히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2&aid=0000001778
미뉴잇
20/08/27 10:48
수정 아이콘
매우 공감가는 글이네요.
올해 초 문재인이 시장 방문시 시장 상인이 경기가 '거지같다'고 했다가 그 지지자들에게 신상이 털리고 곤욕을 치루었는데도
문재인은 '안타깝다"라고만 했지 극성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요청하거나 하진 않았죠.
양념 발언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이 사람은 자기 지지층이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을 말리기보단 즐기는걸로 보여요
20/08/27 10:49
수정 아이콘
금태섭 강단있네요
홈커밍
20/08/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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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승자가 모든 권한을 갖지요.
40퍼센트든 45퍼센트든 자기만 찍어줄 사람들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 결속이 끊어지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크게 의미가 없게 되죠. 집토끼만 잡으면 되는데요.

최소한 탄핵 정국 이후에 광화문에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던 사람 만큼은 좀 다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초반에 뭐 청와대 국민청원 갤러리니 어쩌니 해도 그래도 최소한의 공감능력만큼은 있을 줄 알았습니다만,
요즈음에는 진짜 조금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쥴레이
20/08/27 10:52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
잠만보
20/08/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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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은 여당 의원일 땐 맨날 여당 정책에 반대 반대만 해서 영 별로였는데 최소한 이 글은 그때보다는 낫네요

본문에서 공감 안가는 부분도 제법 있지만 이전에 금태섭 주장이 하나도 공감 안가던 시절 대비해서는 많이 나아진거 같습니다

그걸 떠나서 이 글도 조만간 불 붙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코타르트
20/08/27 10:56
수정 아이콘
저는 일개 대통령이 진영논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정치권의 권위주의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기때문에 안 없어질것 같아요. 국민들은 정치권에서 똘똘뭉쳐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것을 선호하죠.
이번 브렉시트 과정에서 영국 의희가 결론 못내고 파행을 거듭하는걸 보면서 그 모습을 비웃는 분들도 많았죠.
민주주의라면 저는 비효율은 감수해야한다고 봅니다.
저는 금태섭의 행보를 나쁘지 않게 봅니다만 이 글에도 리더가 나서서 상황을 타파해야한다고 쓰고있습니다.
진영논리가 계속되는 이유는 당연 여러가지겠지만 국민, 정치권 모두 리더의 권위에 어느정도 의존하고 원하다보니 국민들또한 그 권위를 지키기 위해 진영논리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는 점도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잠만보
20/08/27 10:58
수정 아이콘
제 1 야당인 미통당 부터가 무조건 반대 반대 밖에 안외치니 진영논리가 해결 될 수는 없죠

이번에 선거 참패한 제일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초코타르트
20/08/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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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점도 진영논리가 계속될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겠죠. 양당제에서 지지하는 정당의 권위가 무너지면 다른 정당이 승승장구할거라는 불안감이 존재하니까요. 물론 그로 인해서 그런 지지자들을 믿고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야당들이 보여주고 자멸하는 경우가 최근 20년동안 반복되기도 해서.. 저도 이 구조가 바뀔것 같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잠만보
20/08/27 11:06
수정 아이콘
전 절대로 해결 못하는 것 중 하나가 진영논리라고 봅니다

멀리갈꺼 없이 피지알 내부에서도 매번 자게에서 불타오르잖아요?

애초에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이 한 나라에서 모여사는데 이걸 해결한다는게 언어도단인거 같기도 합니다

다만 아쉬운건 다른 나라는 외국과 트러블이 생기면 여야가 그때는 단합하는데 한국은 이때도 단합이 안되죠

이 점은 정말 문제라고 봅니다
초코타르트
20/08/27 11:09
수정 아이콘
딱히 대외정책이라고 여야가 단합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침략을 당하거나 2차대전급 전쟁이면 또 모르겠지만 외교에 있어서 미국만 봐도 여야의 스탠스가 확연히 다르지 않나요?
진영논리 해결은 못하지만 진영논리에 파뭍히는건 모두가 경계할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그건 현실에선 불가능할겁니다.
답이머얌
20/08/28 00:58
수정 아이콘
이건 우리나라만이 아니고 인간이라는 종의 특성이죠.

다만 이러한 진영논리를 얼마나 합리적으로 큰 파열음 없이 조정하는냐에 따라 각 사회나 국가의 융성 또는 쇠퇴가 나타난다고 봅니다.

하나는 반대 진영을 싹 쓸어버리는건데, 결국 국가의 인재라는 한정된 자원을 반토막 내버리는 상당히 비효율적인 행위죠.

다른 하나는 결국 뛰어난 정치력을 가진 인재들이 양측에 엇비슷한 비율로 존재해서 상호 대비/협력하며 공존하는 법인데, 이게 우리나라 역사 시작이 자본주의/공산주의 프레임에서 민주/반민주(군부독재,친일)로 옮겨가느라 서로를 시험할 기회를 갖지 못했죠.

북한을 남남으로 바라보는 세대가 젊은 층에 많아졌는데, 이들이 50대쯤 되면 생각이 다른 두 진영이 어느 정도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을 서로 배우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한-북한이건, 남한 내부이건 말이죠.

586은 배워야 할 시기(나이 30이전)에 상대를 죽일 방법만 생각해서(그러지 않으면 자신이 죽을테니까) 현재 한국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긴 하지만 한계가 뚜렷해 보입니다.
계층방정
20/08/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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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영논리를 리더의 권위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하는 것 자체가 진영의 힘에 의존하는 자가당착의 문제가 있을 수 있군요. 좋은 지적이네요. 저도 읽을 때는 미처 여기까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 해도 미봉책으로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매너두부
20/08/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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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대통령이 진영논리를 해결할수는 없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대통령이 진영논리의 선두에 위치하는건 또 좀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도 그런 생각을 다들 하신다는 반증인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이 해결할수없는 문제라고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이선화
20/08/27 12:39
수정 아이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가속화 시킬 필요도 없지 않느냐.. 정도로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방향성
20/08/27 10:58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 문재인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와 거짓말이 넘쳐 흐르고 있었는데, 자제 요청은 한쪽에만 요구하죠. 매번 볼때마다 웃기는 논리에요.
매너두부
20/08/27 11:5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는 왜 무시하고 반대편에서 서서 문재인 대통령을 나무라는 것이냐 라는 말씀이신가요? 나는 혼나는데 쟤는 왜 안혼나냐는 말씀이랑 비슷한거 같은데요. 저 논리는 누구에게나 펼칠수 있는 논리죠. 다만 문대통령이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쉬워서 한마디 하는 것인데, 왜 다른 사람에게는 그런말은 안하냐고 하면 참.... 그게 더 웃기는 논리 아닌가요? 그런 말을 들을 사람을 모두 돌아가면서 얘기하면 속시원하실까요? 아닐것 같은데요.
방향성
20/08/27 12:08
수정 아이콘
현실정치에서 한쪽만 타겟팅해서 때리는데 웃기는 일이죠.
사마의사소
20/08/27 12:21
수정 아이콘
이거랑 비슷한게
문통보고 협치하자고 또 하라고 주장하는 반대쪽(미통당 또 그 지지자와 조중동 너네)은 협치할 자세는 되어있는지 정말 웃음만나오네요

근데 권력가진 문통과 민주당에 생떼로 보이는 헛소리만하는 집단에게 어느하나 비판이 없어요
이선화
20/08/27 12:41
수정 아이콘
지지자 입장에서 그런 면이 불편할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우리"]도 같이 잘못할 수는 없는 거죠. 반대편도 [너네도 그렇게 하는데 왜 우리가 변해야 하냐?]고 반문하면 논의 자체가 진흙탕으로 끌려들어가고, 사실 지금껏 대부분 그랬거든요..
방향성
20/08/27 12:57
수정 아이콘
모든인간은 호흡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만들죠. 그런데 너가 호흡할때 이산화탄소를 만들어서 지구 기후가 변해 라고 비난하면 헛소리죠.
답이머얌
20/08/28 01:00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러다 망한게 노무현이라서...
매너두부
20/08/27 12:38
수정 아이콘
그럼 문재인대통령의 그런 모습이 아쉽기는 하다는 말씀이신건가요? 다른 사람들도 이런 모습을 보이지만 필자가 문대통령에게만 타겟팅해서 글을 쓴거라면 문재인대통령이 딱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건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
어떤 부분이 웃긴건지 모르겠습니다. 한쪽만 타겟팅한다는게 웃기다면 어느쪽을 또 타겟팅해서 글을 쓰라고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문재인대통령 얘기할때마다 그 사람들의 단점도 같이 거론하라는건가요.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게 좋을까요?
방향성
20/08/27 12:59
수정 아이콘
어느 것에서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는 주문자체가 문제라는겁니다. 저런식이면 뭘해도 다 아쉽다고 할뿐이죠.
매너두부
20/08/27 13:07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의 그런 태도가 아쉽긴 하지만 그런 말은 하지말란 말인가요? 그 이유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뭘해도 아쉽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뭘해도 잘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것 아닌지요.
20/08/27 15:03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대통령까지 하고 압도적인 지지자들까지 있는 상황인데 그걸 요구하는게 큰 문제라는 것이군요.
불노불사의 영생과 생사여탈권 그리고 창조의 권능까지 지니면 그 땐 좀 요청해도 될까요?
StayAway
20/08/27 10:59
수정 아이콘
금태섭도 못 끌어 안으면서 국민통합을 이야기 하면 안되죠.
이제는 너무 예전이야기긴 하지만서도..
20/08/27 11:01
수정 아이콘
저 말중에, '리더는 메세지가 없는게 메세지다'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네요.
'메세지가 없는걸' 면피하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것 같지만요.
시니스터
20/08/27 11:02
수정 아이콘
꼭 말로 해야 아냐? (흔한 조직문화)
BibGourmand
20/08/27 11:09
수정 아이콘
양념 어쩌고 한 것은 사실상 양념질을 조장한 것입니다. 명확하게 메시지를 보낸거죠.
도들도들
20/08/27 11:17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메시지가 없는 게 아니라 확실한 메시지가 있는 겁니다.
아직도 문재인의 선의만은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게, 이런 침묵 내지 방관 전략이 효용성이 있다는 것이겠죠.
20/08/27 11:10
수정 아이콘
금태섭이 언급한 말과 막줄은 괴리가 있어보이네요,
금태섭이 문제제기한 진영논리가 운동권만 해당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운동권은 다 물러나고 뜬금없이 합리적 자유주의자? 우매해서 그런 정치세력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김익명
20/08/27 11:53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 합리적 자유주의자란 존재하지 않는 세력이죠.. 정치권 어디를 봐도 그런 사람은 없고 자신이 합리적 자유주의자라고 말하는 사람도 결국 과거발언 등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고. 애초에 대한민국을 넘어서 전 세계 정치권에 그런 사람이 존재하긴 하나요? 정치권을 넘어 전 지구상에서도 찾기가 힘들 것 같은데. 합리적 자유주의자 말고 선택적 자유주의자는 많이 봤는데..
20/08/27 11:19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자제의 메시지를 주리라 기대한적이 있었는데
자제는 개뿔 오히려 불을 지피더군요
작년 삼일절연설 보고 기대 접었습니다.
벤틀리
20/08/27 11:30
수정 아이콘
정의연 문제와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 그리고 선택적 격노를 자주하는 문재인에게 아직도 일말의 기대가 있다면 정말 순수한 사람인거죠
슬레이어스박사
20/08/27 12:01
수정 아이콘
“순수”라니, 동의할 수 없는 어휘 선택입니다
맛있는새우
20/08/27 14:38
수정 아이콘
문재인 대통령이 순수한 사람이긴 한데, 순수한 이미지 이면에는 영악한 정치적 수완과 기술을 감추고 있죠. 어찌보면 정치력 하나는 상당한 수준인거 같습니다. 비유하면 너구리나 능구렁이가 아닐지.
20/08/27 14:51
수정 아이콘
순수하다는 건 문재인에게 아직도 기대하는 사람 얘기인 듯요^^
Polar Ice
20/08/27 11:47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깨끗한데 밑에 사람들이 문제다]
얼마나 좋은 이미지 세팅이에요?
문재인 이름 지우고 조직 폭력배 두목을 넣으면 현실감이 배가 됩니다.
스웨트
20/08/27 11:5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우리애는 착한데 친구들이 문제다]가 생각나네요
20/08/27 12:31
수정 아이콘
메시지가 없는 것도 메시지라는 것이 와닿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갸르릉
20/08/27 12:33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 기사입니다. 선택적으로 침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관적으로 말을 안하면 또 모르겠는데 화를 내는 경우도 있단 말이죠. 의도적 침묵이라고 밖에는 해석이 안되죠. 딱 떠오르는게 학교나 체육계 같은데서 선배들이 밑에 애들 기합주고 그러면 지도자들이 알면서 모른척하는겁니다
20/08/27 12: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금태섭씨의 정책적인 방향은 동감하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이번 글 맥락은 동의할수밖에 없네요.
20/08/27 12:41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처음부터 문제였죠. 주위 사람들 문제가 아니라.
차단하려고 가입함
20/08/27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영논리가 뭐가 나쁘냐는 뇌썩으신 분이 하시는 말보다는 100배는 이치에 맞는 말이네요.

리더는 메시지가 없는것도 메시지라는 대목이 저도 인상깊네요.
20/08/27 12:44
수정 아이콘
남자박근혜 그 이상도 아니죠
구혜선
20/08/27 12:47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다 알면서 거기에 동의하기 때문에 침묵하는거 아닐까요? 지지층의 비난이 과하거나 과격하게 행동 하더라도 여기에 미안해하면서 또 고마워 할겁니다.
20/08/27 13:07
수정 아이콘
진영논리가 사실 먼 곳에 있는 게 아니죠. 이번 정부의검찰,언론에 대한 적폐몰이는 나쁜 거지만 시민단체는 적폐 맞다라는 분들이 전형적인 진영논리죠.
20/08/27 15:04
수정 아이콘
물타기가 진영논리로 발전하는 모습이군요.
20/08/27 15:14
수정 아이콘
이런 말씀도 진영논리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지요.
20/08/27 15:23
수정 아이콘
동해물과 백두산도 진영논리죠. 부처 눈엔 부처만 보인다고 진영논리로 철저하게 무장된 입장에선 진영논리가 아닌게 존재할 수 없죠. 그저 논리적 오류인 물타기도 진영논리가 될 뿐이구요.
20/08/27 15:25
수정 아이콘
어느 부분이 논리적 오류인가요?
20/08/27 15:27
수정 아이콘
[정부의검찰,언론에 대한 적폐몰이]= [시민단체는 적폐]
20/08/27 15:30
수정 아이콘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도식도가 다음과 비슷해서요.
1. 검찰,언론이 나쁜 짓을 과거에 나쁜 짓을 했다.
2.앞으로도 나쁜 짓을 할 거니 적폐다.

검찰,언론 자리에 시민단체 넣어보시면 됩니다.
20/08/27 15:32
수정 아이콘
단순하게 그리면 안 비슷한게 어디있습니까? 인간과 초파리도 유전자의 60%가 일치하는데 비슷합니까? 차이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비슷한 모습에 집중하니까 진영논리라는 결론이 나오는거죠.
20/08/27 15: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면 진영논리니 내로남불이니 하는 게 다 무의미하죠. 디테일로가면 모든 게 다 다르니 진영논리란 것이 존재할 수가 없죠. 진영논리는 내로남불의 다른 표현이니까요.
20/08/27 15:38
수정 아이콘
kien 님// 아뇨. 거기에서 자신의 가치판단이 들어가는 것이고, 그게 정상입니다. 성인은 그동안의 자신의 경험에서 만들어진 자신의 기준이라는 게 있어야 정상입니다. 그게 없이 진영에 따라 옳은 일이 그른 일이 되고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되는 게 비정상적인 것이구요.

진영논리에 몸을 맡긴 사람이 어떤 판단인들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본인의 가치관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야죠. 그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데 최소가 되는 근대적 인간입니다. 그 이후에야 탈근대적 인간이 되고 마는 것이죠.
20/08/27 15:45
수정 아이콘
오렌 님// 그러니까요, 님께서 누군가가 진영논리에 몸을 맡긴 채 판단했는지 자신의 기준에 비추어 판단했는지 아실 수가 있나요?
아 물론 스스로 아실 수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건 님이 보기에 진영논리에 빠지신 분도 스스로가 보기에는 자신의 기준에 의해서 판단했고 님께서 진영논리에 빠졌다고 보실 수도 있겠죠.
20/08/27 15:48
수정 아이콘
kien 님// 한 번에 알면 요술사죠. 입장이 본인의 주관이 아니라 대통령의 입장에 따라 바뀌는 걸 여러번 보았다면 진영론자일 확률이 높아지겠죠.

홍위병이 진영론자인 걸 아직도 판단할 수 없을까요?
20/08/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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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님// +자신의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관에 비추어 누군가를 판단하는 건 근대인의 발상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죠.
20/08/2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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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자기 세계관의 헛점을 찾고 그걸 다시 수정하는 것을 포함하여 말한 것입니다.
20/08/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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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님// 님 말씀따르면 디테일이 다 다를테니 아니겠죠.

홍위병은 공자가 무너져야 중국이 산다, 고대 유물들을 부셔야 중국이 발전한다는 실질적 근거가 없는 본인들만의 가정들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들이죠. 이렇게 가정을 함부로 맹신하는 게 좀 위험합니다.
20/08/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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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님// 헛점을 찾으려면 반증이 가능한 가정이 필요하죠.
20/08/27 15:55
수정 아이콘
kien 님// 그 가정을 홍위병 본인들이 만든게 아니죠. 위에서 만들었고, 그걸 본인들이 뭐가 된 것 같다는 기분에 취해 따랐을 뿐입니다. 상부에서 그러한 논리를 만든 이유는 정치적으로 다시 올라서기 위해서였구요. 가정을 맹신한게 아니라 상부를 따랐을 뿐입니다. 따르기 위해 맹신한 것이지 맹신하니까 따른 것이 아닙니다. 홍위병이 진영론자가 아니라는 주장이신가요?
20/08/27 15:56
수정 아이콘
kien 님// 굳이 반증 가능한 모든 가정을 수행할 필요도 없습니다. 부실한 세계관은 필연적으로 모순을 직면합니다. 그걸 외면하는가 자신의 세계관을 파괴하고 재창조하는가 그 차이입니다.
20/08/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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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님// 아니요, 근거도 물증도 없는 가정을 남들이 그렇게 믿고 나도 그렇게 믿으니까라는 식으로 맹신하고 확신하는 게 홍위병과 똑같은 짓이라는 주장입니다.
20/08/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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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 님// 근데 많은 사람은 자신의 가정은 합리적 추론이라 생각하고 그 가정이 물증이 없더라도 강하게 믿으니 논쟁이 그래서 어렵죠.
20/08/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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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n 님// 넵 그래서 저는 자신의 주장이 있는 편이 아무리 생각이 다르더라도 논쟁이 쉽네요.
20/08/27 17:00
수정 아이콘
오렌 님// 아 그리고 아까는 디테일 말씀하시고는 홍위병을 비유로 갖고 오시면 좀 그렇죠. 홍위병과 21c 대한민국 정치세력이 디테일적으로 공통점이 있나요?
20/08/27 17:15
수정 아이콘
kien 님// 제가 대한민국 정치세력에 대한 비유로 홍위병을 사용했나요? 진영론자들은 생각을 안 하고 지령을 기다린다는 예시로 가져왔습니다. 물론 현재 대한민국 정치 세력에 대한 비유로 홍위병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지금 사용한 것은 비유로 사용한 것이 아닙니다.
20/08/27 19:50
수정 아이콘
오렌 님//저도 진영론자들의 예시로 갖고 왔는데, 그에 대해서는 논리적 오류에 물타기라면 공격하셨죠.
20/08/27 19:56
수정 아이콘
kien 님// 예시가 적절하지 않으니까요.
20/08/27 20:17
수정 아이콘
오렌 님// 디테일이 다르다는 한마디로 끝나실 거면 홍위병도 마찬가지죠.
20/08/27 20:20
수정 아이콘
kien 님// 흠 홍위병에 대한 판단이 갈릴 것이 있나요? 그래서 홍위병을 가져온 것인데요.
20/08/27 20:40
수정 아이콘
오렌 님// 적절한 예시가 아니라는 거죠. 홍위병에 대한 판단 여부가 논쟁의 주제가 아니죠. 정부의 적폐몰이를 비난하면서 본인들 또한 적폐몰이 하는 게 진영논리인가에 대한 게 먼저였고 님께서는 이에 대해서 디테일,논리적 오류라고만 하셨으니 저 또한 홍위병은 디테일이 다르니 옳지 않은 예시라고 하겠다는 거죠.
20/08/27 20:46
수정 아이콘
kien 님// 흠 그러니까 본인들 수사시작하자 근거도 없는 허위 사실로 공중파 때리고 수사 들어갔으나 정작 녹취록에는 해당 내용이 없어서 기소를 못하겠다고 하니까 죄다 적폐라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수족을 다 자르고 정권 말 잘 듣는 검사는 몸싸움까지 걸다가 아프다며 입원 소동까지 벌였음에도 좌천 승진까지 시키는 행위를 욕하는 것이랑 제대로 돈 사용한 내역도 없이 할머니들 앵벌이 시켜서 자기들끼리 장학금 주고 돈놀이 한 윤미향 수호랑 비슷한 진영논리적 행위라는 의미신거죠?
20/08/27 20:55
수정 아이콘
오렌 님//
대한민국 검사비리들이 지금까지 한 두개도 아니고 검색하면 금방 나오는데요?
https://www.yna.co.kr/view/AKR20160907175300004
말씀하신 바에 따르면 시민단체들에게서 범죄/부도덕한 사실이 밝혀졌으니 시민단체는 적폐취급해도 되지만
검사들은 범죄/부도덕한 사실이 밝혀져도 검사는 적폐취급을 하면 안 된다는 말씀이 되는 데요.
20/08/27 20:58
수정 아이콘
오렌 님// 거기에 진영논리로 따지면 요새 이명박이랑 전두환 재평가하는 분들이 계신던데 조국까면서 이명박 재평가하는 것 또한 대표적인 사례중에 하나겠군요,
20/08/27 20:59
수정 아이콘
kien 님// 사람들은 모든 시민단체를 욕하는게 아니라 현정권과 붙어먹는 시민단체를 욕하는 거에요. 사람들은 모든 검사들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정권 수사를 방해받은 검사를 옹호하는 거에요. 보통은 앞 부분을 생략해도 대화가 됩니다. 그건 맥락 때문이죠.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모든 대화는 끝없는 평행선만 그어질 수 밖에 없어요.
20/08/27 21:01
수정 아이콘
kien 님// 조국 까다보니 바닥을 봐서 그동안 나쁘다고 생각했던 이명박이 생각보단 나았다는 재평가가 왜 진영논리인가요. 청국장 냄새 욕하다가 똥 맛을 보니 청국장이 낫다고 말하는게 진영논리인가요? 그만큼 현재 상태가 심각하다는 말에 불과하죠. 맥락을 잘 이해 못하시는 거 같네요.
20/08/27 15:32
수정 아이콘
기존의 검찰과 언론의 마이너(?) 호환판 같은 게 사실 시민단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0/08/27 13:10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맥락상으로는 동의하면서도 뭔가 더 하나 첨언하고 싶은데 피해의식에 절여졌냐는 말이 듣기 싫어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20/08/27 13:20
수정 아이콘
걍 문재인이 문제인겁니다. 양념운운할때부터 지지자들에게 계속해라 더해라 고맙다는 시그널 준거죠.
빙짬뽕
20/08/27 13:23
수정 아이콘
맞는 말 뿐이군요
위에도 올라온 노무현의 발언과 정반대인게 참 씁쓸하고요.
적폐청산과 탈권위주의가 자리잡도록 했어야 할 사람이...
여수낮바다
20/08/27 13:24
수정 아이콘
먼 훗날 친문세력의 교조주의, 파시즘적인 성격 때문에 민주당이 어려워질 때가 오면, 금태섭 의원 같은 사람이 민주당을 다시 세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상주의
20/08/27 13:33
수정 아이콘
현 친문의 쇼비니즘적 교조주의는 반드시 발목을 잡을 때가 옵니다. 비록 지금 잘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장기적으로 발밑을 갉아먹고 있다는 점에서 태극기 세력과도 유사합니다.
우에스기 타즈야
20/08/27 13:44
수정 아이콘
조극흑서가 베스트셀러 1위 하는거 보면 밑바닥에서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홍준표
20/08/27 14:15
수정 아이콘
반일종족주의같은 책도 1위인데요 뭐. 네이버 실검과 똑같은 세대결이라고 봐야죠.
박찬빈
20/08/27 14:02
수정 아이콘
반대파는 내가 묵인할테니 어떻게든 찔러죽여라가 일관적인 대통령 메시지 같은데요
여수낮바다
20/08/27 15:29
수정 아이콘
뭔가 간결하고 명확한 한줄요약이군요
20/08/27 17:33
수정 아이콘
소름이네요..

폐부를 깊숙하게 찌르는 요약인 것 같습니다.
이른취침
20/08/27 14:5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대안은 태극기부대였고...
20/08/27 15:15
수정 아이콘
'너도 했으니까 나도 할 수 밖에 없다'
현은령
20/08/27 15: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 배우가 문재인씨라고 했다고 린치맞았을 때 나서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처음으로 들었어요.
정적들 양념하는거야 정치라는게 원래 그런거니...
탐이푸르다
20/08/27 15:52
수정 아이콘
문재인 각하라고 불렀어야 했는데 말이죠
탐이푸르다
20/08/27 15: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투쟁을 위해서는 적과 뚝심이 필요합니다. 지금 운동권들은 2020년에도 아직도 투쟁중이고요.
한국에 산업화, 운동권을 넘어서는 새롭고 합리적인 물결이 왔으면 합니다.
20/08/27 16:45
수정 아이콘
문재인씨께서 태극기부대가 부러워서 본인도 그런 거 하나 있으면 좋은가보죠..
그래도 당시엔 대통령되기 전이라고 유감표명은 했네요..
대통령됐다고 이후 불리한 문제엔 입 꾹 다물고 자기 편은 끔찍히 챙기는 게 반복이니
이미 그런 반성 리더쉽같은 거 기대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걸 본인 스스로 증명하고 있죠..
키모이맨
20/08/27 18:08
수정 아이콘
저는 항상 생각하는건데 문재인이 진짜로 정치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라는 대통령이 당연히 공도 있고 과도 있는건데
공은 자신에게 돌아오고, 과는 자신 주변의 간신배들이 못하는거라는 이미지를
현대사회에서 만든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정치력이죠.
교강용
20/08/27 19:25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문재인부터 적폐 그자체
20/08/28 20:30
수정 아이콘
오렌 님//
1. 모든 친정부성향의 시민단체가 다 적폐라고 하는 거랑 모든 반정부성향의 검사들은 다 적폐다라고 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없고 둘다 진영논리이지요.

2.이명박이 똥이고 조국은 청국장이라는 것 또한 진영논리로 생각 안 하신다면 님 일관성은 인정하겠습니다.

3. 홍위병에 대해서는 님께서 저에게 지적했던 것처럼 디테일 차이가 나니 논리적 오류인 물타기성 진영논리를 쓰신건가요? 대답이 없으셔서 다시 여쭈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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