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8/29 17:15:43
Name 피잘모모
File #1 0004406677_001_20200829171104224.jpg (21.3 KB), Download : 71
Subject [정치]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이낙연…'슈퍼여당' 수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이낙연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60.77%의 득표율로 김부겸 후보(21.37%), 박주민 후보(17.85%)를 제치고 1위에 올랐습니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재선) 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노웅래(4선) 신동근(재선) 양향자(초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여론조사에서부터 이낙연 대표가 될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정말 압도적인 수치로 당선되었네요. 당권-대권 분리조항으로 불리한 점도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라는 상징성과 폭넓은 지지와 인지도가 당선에 이바지한 것 같네요. 국민과 소통하고 협치하는 여당이 되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강한화
20/08/29 17:21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당대표는 이낙연 의원이었. 박주민 후보가 유의미한 숫자를 거두기도 했네요.
결국 당대표를 밟고 대선정국에 뛰어들텐데 이낙연 당대표가 어느정도 리더쉽고 현재 많은 이슈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합니다.

당을 잘 이끈다면 무난하게 대선후보로 갈 듯 하며 실책이 발생한다면 대선후보로써 이낙연 의원은 당대표가 마지막이 될거구요.

내년에 있을 서울시장, 부신사징 그리고 대법에서 결과가 어찌나올지 모르겠지만 경남지사 재보궐이 있을텐데 준대선인 급만큼 1번째 관문을 어떻게 해쳐나갈지 궁금합니다.
DownTeamisDown
20/08/29 18:08
수정 아이콘
경남지사는 지금 재판상황상 재보궐은 안될겁니다. 2심 결과가 나와도 대법원 3심은 재보궐 이후에 나올게 거의 99%정도 된상황이라서...
20/08/29 17:22
수정 아이콘
최종목적은 대권도전일 텐데
경선할때쯤엔 당대표 사퇴를 하고 난 뒤에 하는건가요?
20/08/29 21:21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초반에 나온다 안나온다 말이 많았죠.
센터내꼬야
20/08/29 17:34
수정 아이콘
당내 극단적 세력위에 올라탈지 그 세력을 통제하려들지 어떤 선택을 할지가 궁금해지네요.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서 해야할 것은 모든 정치 자영업자들과의 접촉금지가 시작이라고 보는데 이게 어떻게 될지..... 흐흐흐.
20/08/29 17:52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국에 박원순 49재에 참가한 김부겸이 뭔 득표를 저리 많이 받았나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20/08/29 21:0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49재 가셨던 분들 중에 투표권이 있으신 분이 적지않게 있었기 때문이겠죠.
20/08/29 17:54
수정 아이콘
현충원 외에 첫 행보를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할텐데.. 제일 먼저 의료계를 만나야 합니다.
일이 여기까지 온거는 코로나로 일이 많은 상황에서 복지부가 이걸 제대로 해결할 정신도 없는거 같고, 이런 저런 보도로 느끼는건 복지부 공무원과 의료계간에 그동안 쌓인 불신이 많아 보여요. 어차피 멀리보는 정책인데 차리라 정부가 빠지고 당이 나서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기괴계
20/08/29 18:57
수정 아이콘
아들이 의사니 더욱 상징적인 효과가 있겠지요
blood eagle
20/08/29 18:09
수정 아이콘
당대표 선거에서 떨어지면 대권후보에서 탈락한다는 뜻이 되니,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죠. 물론 김부겸 전장관과 박주민 의원의 경우 솔직히 당대표 나올 타이밍도 아니고;;;; 다만, 당대표가 되셨으니, 이제 스스로 상당힌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만, 잘 하시길 바랄 뿐이네요. 리스크를 극복하기만 한다면 차기 대선은 볼 필요도 없을 겁니다.
20/08/29 18:25
수정 아이콘
이낙연 - 이재명, 민주당 리쌍의 대결이 볼만하겠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8/29 18:26
수정 아이콘
김부겸 뭐죠? 박주민하고 자강두천하는 레벨이네요.
쿠크다스
20/08/29 18:54
수정 아이콘
이낙연 김부겸은 이해하는데 박주민이 저 정도 퍼센트를? 놀랍네요.
데브레첸
20/08/29 18:58
수정 아이콘
근래 더민당에서 눈살 찌푸려지는 발언이 많았는데, 이낙연이 됐으니 제발 입단속 좀 됐으면 좋겠네요.
센터내꼬야
20/08/29 19:2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전체 지지자중에 극력한 사람들 비율이 전체에서 20%정도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지율 40%에서 1/5정도라고 하면.. 전체 국민으로 따지면 8%쯤이겠네요.
이 8%가 말이 많아서 많아 보이는데 여기 안 휘둘리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데브레첸
20/08/29 19:24
수정 아이콘
휘둘리고 안 휘둘리고를 넘어, 문제적 발언에 후속조치가 없으면 민주당 지도부도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인상밖엔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유의해야죠.
센터내꼬야
20/08/29 19:25
수정 아이콘
뭐 비슷한 생각입니다. 일다 이쪽이고 저쪽이고 강성들부터 다 단속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이젠 양당 다 온건파만 남았으면 좋겠어요. 강경파가 필요한 세상이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두부빵
20/08/29 23:33
수정 아이콘
그게 단속이 쉬우면 강경파라 불리겠습니까?
하심군
20/08/29 19:03
수정 아이콘
이번 경선 최고 승자는 박주민이죠. 얻어간게 제일 많습니다.
blood eagle
20/08/29 19:26
수정 아이콘
김부겸 전장관이 표를 워낙 적게 받아서 착시효과가 있습니다만, 사실 그리 고무적이지는 않습니다. 이낙연 의원의 출마 이후 당권 준비하던 당내 다선들이 툴툴거리면서도 교통정리 들어간건 그 양반들이 바보라서가 아니죠. 당내 파워게임에서 잘못끼면 차후 정치인생이 고달파지거든요.
하심군
20/08/29 19:40
수정 아이콘
재선(사실상 초선)에 정치계에 연이 전혀 없었던 양반 치고는 고무적일만 하죠. 초반 스타트를 좋게좋게 끌고가는거니까요.
스웨트
20/08/29 19:04
수정 아이콘
전 박주민이 저정도 표받은게 제일 이해가 안가는데

세월호 변호사로 떠서 막상 국회의원 되고 세월호 관련 일은 하나도 안하는 사람인데
그렇다고 보여준 역량이 있는것도 아니고..
강미나
20/08/29 19:10
수정 아이콘
옛날 자한당의 김진태 같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StayAway
20/08/29 19:16
수정 아이콘
진문이잖아요.
OnlyJustForYou
20/08/29 19:37
수정 아이콘
뻔한 결과였죠. 민주당이 이낙연을 현 시점에 죽일 수도 없고..
2,3위 차이가 얼마 안 나는 데 김부겸 최근 행보보고 설마 했는데 진짜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론 이낙연이 당대표 나왔어야하나 싶긴하네요.
7개월짜리 당대표하러 나올 레벨이 전혀 아닌데..
여하튼 대표가 됐으니 좀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몸사리는 행보를 계속 보여줬는데 총리처럼 행동하지말고 의원처럼 당대표처럼 행보를 보여줬으면..
요즘 느낌은 이재명이 더 당대표 같아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8/29 19:48
수정 아이콘
이름값에 비해서 세력이 전무하니 어쩔 수 없었죠.
실제상황입니다
20/08/29 19:41
수정 아이콘
박주민이 저 정도 지지를 받은 게 안타깝네요. 어떻게 보면 이게 현재 민주당 현실이겠죠.
PureStone
20/08/29 19:46
수정 아이콘
박주민 같은 사람이 당내에서 대두되는 한 예전 그렇게 적폐라고 울부짖던 한나라당과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낙연도 미통당이 극단과 선을 긋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으니 저런 무리들과도 선을 그었으면 좋겠습니다.
20/08/29 19:51
수정 아이콘
앞으로 거대 여당의 대표로서
행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20/08/29 20:36
수정 아이콘
김부겸은 어차피 가망없는 거 박원순 분향소나 찾아가면서
아양떨게 아니라 반대할 거 반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나았을 텐데
한치앞도 못보고 그저 박주민보다도 표 적게 얻어 망신당할까 급급했죠..

하긴 철학이고 식견이고 뭐가 있어야 한치 앞이라도 살필텐데..
친문이고 비문이고 의미없는 멍청이들만 가득하니 당이 그꼬라지인겁니다..
아스날
20/08/29 20:38
수정 아이콘
같이나온 김부겸이나 박주민보단 압도적으로 낫네요..다행입니다.
이쥴레이
20/08/29 20:38
수정 아이콘
여당은 그렇다고 치고 지금 야당 대권주자가 없다는게...
내년 슈퍼신인이라도 나올려나...
센터내꼬야
20/08/29 20:48
수정 아이콘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의사파업을 이낙연 대표가 해결해내는 그림을 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8/29 20:59
수정 아이콘
거대여당 짜증.
아무거나 자기들 맘대로 하고.
야당이 좀 커서 누구나 동의할만한 정책만 통과되는게 나을 듯.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0/08/29 22:31
수정 아이콘
여야당 모두 동의해서 통과된 정책 중 하나가 민식이 법이져
20/08/29 22:32
수정 아이콘
뷁.. 뭐 가끔 삽질도 하는거겠죠..
강미나
20/08/30 10:17
수정 아이콘
그 당시 통과과정 보면 민식이법을 예로 드는 건 너무 구차한거죠;
민식이법 통과과정을 둘러싸고 있었던 일련의 소동은 거의 협박과 깽판이라고 봐야 할 정도였는데요.
20/08/29 21:11
수정 아이콘
김부겸 겨우 저 정도 밖에 못먹다니..
20/08/29 21:51
수정 아이콘
남선알미늄 가나요 크크크
20/08/29 22:07
수정 아이콘
눈썹 특이하네요
펠릭스30세(무직)
20/08/29 22:42
수정 아이콘
인터넷의 발달 덕분인지 극단론자들의 스피커 크게 틀고 아젠다를 이끄는건 세계 공통인거 같아요.

이걸 못막는다고 봅니다. 그렇게 막나가는게 더 돈이 되거든요. 더 사랑을 받고.

우리만 대깨문과 태극기 할베의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서.

그나마 이낙연은 중도포지션이니 좀 진정들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Cafe_Seokguram
20/08/29 22:52
수정 아이콘
어대낙이 맞았네요.
박주민 득표력은 상당했고요. 민주당 내 극좌세력 정도 되겠죠.
이만하면 흔히 말하는 몸집 키우기에 성공한 거 같아요.

어려운 시국 잘 헤쳐니가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법안 통과 기대합니다.
나라가 잘 되서 야당지지자한테도 그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20/08/29 23:18
수정 아이콘
과반 못넘으면 핵폭망이라면서 시사프로 보수진영 패널들이 엄청나게 벼르고 있더니 쌤통이네요.
최고위원 1위도 다행히 김종민의원이 됐군요.

이제 남은건 내년 서울시장 재보선이네요.
다람쥐룰루
20/08/30 07:42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 후보는 누가될지 진짜 궁금하네요...
다람쥐룰루
20/08/30 07:40
수정 아이콘
대선행보 한다는데 당대표부터 떨어져서야 뭘 하겠습니까...찍어줘야죠...
그나저나 코로나 사태가 진정이 돼야 다시 지지율이 오를텐데요...
진정이 안돼도 오르고는 있습니다만 불안하거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913 [정치] 정부 의사 결정과정에서 문제라고 생각되는 것. [66] Darkmental11687 20/08/31 11687 0
87912 [정치] 의사 처벌 강화 법안(+CCTV)은 과연 20대 국회에서 통과가 될까요? [71] kien14765 20/08/31 14765 0
87909 [정치] 이낙연 대표는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시작할 것인가? [86] VictoryFood12649 20/08/31 12649 0
87900 [정치] 박지현 회장 "전공의 파업 지속 결정 이유는...전문가가 존중 받는 의료정책 위한 것” [84] Cafe_Seokguram14732 20/08/31 14732 0
87892 [정치]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당명 국민의힘 [157] DownTeamisDown12152 20/08/31 12152 0
87889 [정치] 바이탈과 하지말라는 거네요. [122] 11cm17530 20/08/31 17530 0
87886 [정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ㆍ운영에 관한 법률안으로 보는 공공의대 팩트체크 [50] 24cm12972 20/08/31 12972 0
87885 [정치] 대전협의 입장이 발표되었습니다. [131] 테디이19430 20/08/31 19430 0
87882 [정치] 공공의대설립추진은 그렇게 갑작스러운 정책인걸까? [219] 러브어clock18971 20/08/30 18971 0
87876 [정치] 광화문 집회에 대해 언급하고 나선 차명진 전 의원. [65] 감별사13210 20/08/30 13210 0
87875 [정치] 전공의 파업 지속 투표 과반수 미달되자 재투표.....(수정) [447] 갈색이야기23912 20/08/30 23912 0
87872 [정치] 충주시에서 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등이 발생하면 기도하는 수밖에 [77] kurt15908 20/08/30 15908 0
87868 [정치] 통합당과 김종인에 대해서 [90] 소와소나무13054 20/08/29 13054 0
87863 [정치]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이낙연…'슈퍼여당' 수장으로 [45] 피잘모모14263 20/08/29 14263 0
87862 [정치] 이번 의료계 파업에 대한 개인의 경험 이야기 [38] 넵튠네프기어자매12347 20/08/29 12347 0
87860 [정치] 밤에 허탈해서 쓰는 글 [32] 삭제됨15650 20/08/29 15650 0
87854 [정치] 정부 고발에 코로나 자가격리 의사, 새벽까지 수술한 의사도 포함 [442] 나눔손글씨22679 20/08/28 22679 0
87852 [정치] 이해찬 대표 은퇴 회견 [133] SaiNT18882 20/08/28 18882 0
87850 [정치] 거짓말 하는 대통령? [189] 時雨20007 20/08/28 20007 0
87847 [정치] 민주당, 재난시 의료진 '강제동원법' 발의…의료계 "우리가 노예냐" [237] 미뉴잇15856 20/08/28 15856 0
87845 [정치] 언론사가 글삭튀를 한다면? [130] 덴드로븀16190 20/08/28 16190 0
87844 [정치] 최근 전공의 파업을 보며 느낀 점 [17] htz20159690 20/08/28 9690 0
87842 [정치] 의대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는 최소한의 지능은 어느정도일까요? [201] 뜨와에므와20998 20/08/28 209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