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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31 18:42:53
Name VictoryFood
Subject [정치] 이낙연 대표는 대통령과 거리두기를 시작할 것인가?
지난 주말 이낙연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율(60.77%)로 신임 대표에 당선이 되었죠.
임기초부터 차기 대권 후보 지지도 1위를 달려왔던 이낙연 전 총리로서는 당권까지 잡으면서 다음 대권으로 가는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직선제 이후 우리나라는 여당이 한번 정권재창출을 하고 2번째에 정권교체가 되었습니다.

노태우 - 김영삼
김대중 - 노무현
이명박 - 박근혜
문재인 - ???

이대로라면 다음 대통령도 민주당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잘 보면 정권재창출이 순수하게 전 정권의 후임이냐 라면 좀 의문이 듭니다.
김영삼, 노무현, 박근혜 모두 전임 대통령과 각을 많이 세운 사람들이거든요.
다들 현재 민주당에서 대통령과 각을 많이 세우고 있는 대선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구요.
만약 이 흐름이 이번에도 반복된다면 차기 대통령은 이낙연이 아닌 이재명이 될 겁니다.

그렇다면 이낙연 대표는 당권을 잡았으니 그동안의 예스맨 이미지에서 대통령에 맞서는 개혁적 이미지를 어떻게 세울까요?
아직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묻지마 지지층이 뚜렷한데 그들을 집토끼로 보고 외연을 확장할까요?
그렇다면 문대통령에 맹목적인 집토끼들은 그런 정치공학적 행동을 이해하고 용인할 수 있을까요?
이재명이라는 대체재(?)가 있는 상황에서 집토끼를 무시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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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군-
20/08/31 18:45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이 각을 많이 세웠는지는 좀 의아하고,
노태우 대통령이라는 좋은 반례가...
StayAway
20/08/31 18:45
수정 아이콘
아직은 아닙니다. 이낙연 정도면 그 정도는 알겠죠.
이낙연은 어디까지나 양자고 적자가 생겼을때의 운명을 알고 있을테니까요.
차기 대선 9개월~1년전까지는 사릴거라고 봐야죠.
다음 지방 보궐선거에서 본인이 승리를 일궈내고 다른 적자가 나오기 힘든시기가 됬을때 움직일거라고 봐요.
VictoryFood
20/08/31 19:4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서울시장 선거에서 지면 이재명 지사의 위상이 더 올라갈텐데 그때는 이미 늦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러나 저러나 내년 보궐선거가 이낙연 대표에게는 가장 중요하겠네요.
독수리의습격
20/08/31 18:47
수정 아이콘
아직 선거가 1년 반이나 남아서 속단하긴 이르지만 대통령 지지율이 현 상태를 계속 유지한다고 하면 굳이 거리두기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근데 대선 전에 이 정도 지지율을 유지한 사례가 없으니.......

그리고 특히 이낙연 입장에선 거리두기 하기가 힘든게, 이낙연은 이 정권의 초대 국무총리입니다. 심지어 역대 국무총리 중 가장 국정에 개입을 많이 한 총리 중 하나고요. 거리두기 한다고 해서 되는 사람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오히려 어설픈 거리두기는 반감만 살 수 있습니다. 진짜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초반 이렇게까지 떨어진다면 모르겠으나, 현재처럼 40%대 중반이 나오는 정권을 거리두기 할 리는 없습니다.
레게노
20/08/31 18:47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서있는 정치지형이 모순적이긴 합니다. 애초에 대통령의 지지율을 먹고자란 대선후보이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면 안되고, 그렇다고 반기를 안들자니 레임덕이 왔을때 같이 떨어지거든요. 그렇다고 계파가 친문쪽인것도 아니고...아마도 대통령의 지지율이 계속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이낙연이 무리없이 대통령이 될것이고 아니면 이재명하고 몇 후보들이 배틀로얄 갈텐데 나라가 어려워질수록 사이다를 찾기 마련이라 이재명쪽이 가깝지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짜 나라 망한다 망한다 말만 들었지 진짜가 뭔지 보여주겠죠.(...)
발적화
20/08/31 18:47
수정 아이콘
표본도 많지 않을 뿐더러
김대중 - 노무현은 그반례 아닌가요?
독수리의습격
20/08/31 18:48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정권 초기때 대북 송금 특검법을 수용해서 동교동계 여럿 감옥가고 완전 척을 졌습니다.
박지원도 그 때 감옥간 사람 중 하나고.....그 때 한 쪽 눈을 잃기도 했고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8/31 18:52
수정 아이콘
당시에 통치행위로 몰고가서 묻어버리는데 검찰보다는 특검이 유리하다는 판단이었죠.
그런데 당시 DJ가 통치행위로 인정하지 않고 나는 모른다로 가버렸던게 문제였죠.
20/08/31 19:39
수정 아이콘
김대중 - 노무현 관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상대 당이긴 했지만 되려 노무현은 3당합당건때문에 김영삼하고 극악의 사이였죠 죽는 그 순간까지도..)
대신 동교동계하고는 또 극악의 관계..
20/08/31 19:07
수정 아이콘
김대중 노무현도 절대 반례가 아닙니다.
당장 민주당 경선이 오픈프라이머리였던것도 국민의정부 레임덕이 오는바람에 경선 바람으로 만회해보려고 시작한 겁니다. 계파부터가 당시 기준으로는 아예 세력이 전무했던 부산쪽 계파였고요.
타마노코시
20/08/31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이 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때의 동교동계와 현 친노계파를 중심으로 한 내부 파들 간의 갈등이 한분의 의사출신 의원이 들어올 때까지 계속됐죠..
20/08/31 18: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낙연이 대선이요? 제가 볼적엔 그냥 반기문mk2 정도로 보입니다.
자기 세력/조직도 없고 보여준것도 없고 비전도 없어서 대통령으론 무리에요.
당대표도 친문코인타서 먹은건데 대통령을 때린다?? 바로 팽당할겁니다.
다음 대선을 민주당에서 먹는다면 이재명/김경수 중에서 나올겁니다.
혹시라도 이낙연이 민주당 경선을 뚫는다? 아마 미통당에서 제일 할만하다 할거고요.
20/08/31 18:51
수정 아이콘
에이,,,반기문은,,, 더 아래죠,
작년이었나? 상가집에서 차타고 떠나는 전두환에게 90도로 인사하는,,
하이아빠
20/08/31 18:56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음대선을 무소속의 이재명 vs 민주당의 이낙연 대결구도로 봅니다.. 이글은 성지가 됩니다.
20/08/31 18:57
수정 아이콘
무소속이재명도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라 보지만 피닉재꼴 날거라 봅니다.
이재명의 본선 경쟁력은 충분하다 보는데 민주당 경선 뚫기가 그렇게 쉽지 않아보이는것도 사실이라서요.
이쥴레이
20/08/31 18:59
수정 아이콘
저도 이생각 했습니다. 야당이 후보가 나올 사람이 없어요. 이렇게 민주당이 자멸하고.. 이전 이회창 Vs 이인제처럼...

철수형이...!?
하이아빠
20/08/31 19:02
수정 아이콘
의외로 몇몇 노인분들이 민주당은 싫어도 이재명은 괜찮게 보더라구요. 그냥 카리스마 있는 리더에 끌리는것 같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경기도 도지사 선거에 무효표 던진 저는, 절대 싫습니다. 둘다 싫지만 둘중하나 고르라면 이낙연 고릅니다.
VictoryFood
20/08/31 19:40
수정 아이콘
무소속 이재명이 가능한가요?
그러면 이인제 어게인이 될 거 같은데요.
기가데인
20/08/31 20:32
수정 아이콘
가능한게 아니라 유력하지 않나요?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22년 5월까지고 그 다음 대통령이 27년 5월입니다.

만약 경선에서 이낙연이 이겨서 대선후보되고 대통령까지 된다면 다음 정권도 민주당에서 창출가능할까요?

본문에서도 나와있지만 3번연속은 나온적도 없고 정권 피로감때문에라도 저는 힘들꺼라고 보거든요.

그럼 사실상 이재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대통령이 될 기회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64년생이니까 22년대선때 57세 정치적으로 가장 피크인 나이에 도시자 재선안하고 대통령 될수있는 기회가 27년으로 밀리면 63세 도지사 3선(가능하다면)초입이 되버리고, 만약 이때 야당쪽에서 대통령나오게되면 역시나 경기지사직은 대권과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만 대중에게 박히게 될것같아요.

거기에 차차차기 도전시에는 나이가 지금 이낙연급이 되버립니다. 포지션은 야당 도지사-국회의원 테크 밟고있을꺼구요.

그때쯤엔 신선한 이미지도 없을꺼고 그냥 은퇴기다리는 거물급정치인 정도겠죠.

이재명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다음은 없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경선에서 무조건 이길각이 안나온다싶으면 탈당할꺼라 봅니다.
기가데인
20/08/31 20:14
수정 아이콘
저는 이낙연 vs 이재명 vs 안철수 3파전 봅니다.
잠만보
20/08/31 22:3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아직도 대선 거물 후보인가요?

이미 밑바닥 다 드러난 인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총선 때 마라톤은 최악의 한수였죠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안철수가 왜 마라톤을 하는지 이해 못했습니다
답이머얌
20/08/31 22: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국민의 머시기 당으로 시작해서 둘이(미통당과 안철수) 같이 가기만 하면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죠. 물론 대선후보 선출 가능성이지 대선 당선 가능성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잠만보
20/08/31 22:4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매우 동의합니다

그만큼 현 야당들에서 인물이 없긴 하죠
기가데인
20/09/01 07:31
수정 아이콘
저는 22년 대선이 97년 대선 복붙이 되지않을까 생각해요.

제 예상대로 이낙연 vs 이재명 구도로 간다고하면 아무리 이재명이 야권표 선호도가 높다고해도 여당출신인걸 바꿀순 없으니까 야당쪽 후보를 찍는 표가 엄청많을텐데 그때 김대중 and 김종필 롤을 안철수 and 홍준표? 가 이어받지않을까 하는거죠.

역사는 돌고 돈다고 하는데 가능성이 제법 있지않을까요?
순실치킨
20/09/01 13:3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무소속으로 나올 확률이 없죠.
지금까지 보면서 가장 여우같은 정치인 중 하나인데 그냥 권력욕만으로 민주당에서 나가겠어요? 그럴거였으면 저번 대선때 나갔죠
과거의 이인제같은 사례도 있고 해서 수없이 많은 여론조사를 돌려서 절대적인 승산이 있어야 나갈 겁니다.
근데 과연? 무소속으로 압도적인 승산이 나올까요?
만년유망주
20/09/02 14:00
수정 아이콘
경선 중간에 포기하면 대선 후보등록 자체가 안될겁니다 아마. 이인제법인가 뭔가..
배고픈유학생
20/08/31 19:22
수정 아이콘
이낙연 대표 정치경력이 4선 국회의원 - 전남도지사 - 국무총리인데,
국내 정치 경력 하나도 없이 UN사무총장 타이틀 하나가지고 국내에 들어오는 온 반기문 총장이랑 비교하면
정치경력 비교가 안되죠.
파인애플빵
20/08/31 19:47
수정 아이콘
이낙연은 도지사 시절에도 일잘하기로 호평 받던 사람이고 지방이라고 해도 정치 경력이야 쳐지는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친박 등에 엎혀서 다니던 반기문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죠
당내 자기 세력이 없다고 해도 호락호락한 정치 짬밥이 아닙니다.
20/08/31 20:0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반기문보다는 고건 총리에 비슷한 것 같습니다.
20/08/31 20:25
수정 아이콘
이낙연을 반기문에 비교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이낙연은 일단 정치에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진중한 이미지라 그렇지 4선의원에 당내 주요 요직을 거쳤고, 도지사, 최장수 총리까지 동아일보 정치부, 국제부 기자 시절부터 정치의 한복판에서 벗어난적도 없고,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은 사람이에요. 커리어뿐만 아니라 정치 이력에서 견줄 사람이 여야합쳐 거의 없습니다.
잠만보
20/08/31 22:29
수정 아이콘
그 반대입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이라 언론사 기자들도 펜을 조심해서 놀리고,

맡은 일 잘하기로 소문났고 발언도 엄청 신중한 사람이라

미통당 입장에서는 이재명이 나오는게 백배 상대하기 쉽죠

이재명은 이슈몰이는 몰라도 흠집이 너무 많은 사람이거든요
20/08/31 22:32
수정 아이콘
저도 김경수가 친문의 적자라고 봅니다. 무죄뜨는 순간 프로젝트 들어갈 겁니다.
답이머얌
20/08/31 22:51
수정 아이콘
물론 그건 친문들의 궁상스런 생각이죠.

김경수가 한게 뭐가 있고 경력이 뭐가 있나요? 그냥 PK끼리끼리 해쳐먹으려는 추한 작태로밖에 안보여요, 조국 날라가니까 이거라도 어떨까 하는 모습.

수도권에서 김경수 지지는 힘들거라 봅니다. 다만 야당이 하도 개판이면 그냥 대권 줏어먹을 가능성이 없진 않겠지만 투표율은 아마 한참 떨어지지 않을까 싶군요.
20/08/31 22:53
수정 아이콘
친문들을 논리로 이해하려고 하면 안됩니다.
순실치킨
20/09/01 13:52
수정 아이콘
이건 민주당지지자들을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죠 김경수 무죄떠도 대선주자로 안밉니다.
태극기같은 소수가 밀긴 할텐데 극소수죠
지금 민주당 당원이 몇명인데 극소수 극문들이 민다고 그게 되지 않아요
20/09/01 21:5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친문이 대다수라고 봅니다만.. 1년후면 알겠죠 뭐.
Horde is nothing
20/08/31 18:48
수정 아이콘
반기까지는 아니고 다른사람이다 정도까지는 하겠죠
이런 이미지 관리하는게 능력이겠구요
전립선
20/08/31 18:48
수정 아이콘
아직 레임덕 덜 왔죠.
blood eagle
20/08/31 18: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낙연 대표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각을 세우는 선택지는 없죠. 애초에 본인의 정치력 위상은 대통령에게서 받은터에, 민주당 플랫폼 자체가 문재인 그 자체니까요. 당장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다들 문재인 대통령을 등에 업고 가겠다고 천명을 했죠.

좋고 나쁨을 떠나서 민주당은 문재인의 당이고 그런 민주당 플랫폼 자체를 버리지 않는이상 그 누구도 문재인의 영향력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당장 반문의 수장이라는 이재명 지사도 정면에서 까는건 시도도 못하고 있죠. 최소한 문재인 이상의 정치적 위상을 가져야 하는데 민주당계 정치인 중 그정도 위상을 스스로 가지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불가능에 가까운 고난을 이겨내고 얻어낸 위상이니까요.

호불호와 상관없이 자신의 모든 정적들을 자신의 힘으로 제압한 문재인은 6공화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위상을 가진 정치인이 되 버렸습니다. 역대 다른 대통령의 사례로 예측하기 어렵죠. 그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수준의 정치인이 되어 버렸어요.
이쥴레이
20/08/31 18:52
수정 아이콘
노무현 대통령때는 김대중 대통령이 아니라 당이랑 문제였죠.
후단협은 아직도 잊지 못할걸요.
아이는사랑입니다
20/08/31 18:54
수정 아이콘
당시 이인제의 주장이 [DJ가 노무현을 미는거 아니냐?] 였었죠.
그걸 이유로 경선 중도에 기권했구요.
StayAway
20/08/31 18:56
수정 아이콘
국민경선 당시에 DJ가 노무현을 암묵적으로 지원했다고 박지원이 방송나가서 밝히기도 했죠.
우에스기 타즈야
20/08/31 18:57
수정 아이콘
당내 세력 기반이 없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50프로 안팎인 상황에서 자기 목소리 내다가는 바로 팽 당하는거죠. 참다가 집권한 다음에 하겠죠.
아이는사랑입니다
20/08/31 18:58
수정 아이콘
김경수가 재판에서 살아돌아온다해도 이번 대선에 나설거로는 안보여서 결국은 이낙연 vs 이재명일 겁니다.
국정지지율이 드라마틱하게 떨어져서 대통령을 업으면 손해일 정도로 떨어지는게 아니라면 누가 대통령을 등에 업고 출발할 수 있느냐?가 경선에서의 가장 큰 포인트일겁니다.
쿠크다스
20/08/31 19:06
수정 아이콘
아직은 그럴 필요가 없죠. 본인 지지기반이 어디서 나온건데..
20/08/31 19:06
수정 아이콘
이낙연은 너무 간보는 느낌때문에 별로네요
처음엔 진중해보였는데 갈수록..
개인적으로 민주당에서 괜찮은 사람은 안희정이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슬리미
20/08/31 19: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재명이 가능성 높아보이긴 합니다.. 친문이나 태극기에 대한 피로감이 많이 누적되어서 중도표를 많이 차지할 것 같네요..
OnlyJustForYou
20/08/31 19:13
수정 아이콘
친문을 버릴 수는 없으니..
그러한 이유로 예선은 이낙연이 유리하지만 본선은 이재명이 유리하겠죠.
민주당 경선은 볼만할 거 같아요.
기다리다
20/08/31 19:14
수정 아이콘
dj-노무현이 척지지 않았다는건 나중에 그냥 서로서로 미화한거죠..뭐 나는 자원봉사자 입니다 라고 했지만 사실상 노무현의 스피커 역할을

했던 유시민씨가 대놓고 내가 김대중 대통령이면 하야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늙어서)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라고 인터뷰 할

정도였는데요
파란마늘
20/08/31 19:37
수정 아이콘
유시민 전 장관은 김영삼이 1/3 정권교체 김대중이 1/2 정권교체 우리가 진정한 정권교체 스웩도 하셨죠...
Alcohol bear
20/08/31 19:1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찍기 싫은데 미통당에선 누구 인물 안나오나
20/08/31 19: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대중 - 노무현은 각 대통령들간 관계 자체는 우호적이었는데 '동교동계'와 '친노계'는 대립적이긴 했죠. 김대중 노무현 관계를 자꾸 헷갈리시는게,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은 비교적 우호적이었는데 친김대중 세력 과 친노무현 세력이 대립적이어서 오해하시는 거에요.

지금까지 정권 연장시 "여당내 야당" 세력이 정권 수 있던 까닭은 모든 정부 지지율이 후반부에 바닥을 치니까 그런건데요. 정권교체의 강렬한 열망을 '여당내 세력교체'로서 대응한 거에요. 앞으로 문통 지지율이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이낙연 같은 친문에서 재창출 못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한가인
20/08/31 19:36
수정 아이콘
그런 질문을 이미 수차례 받았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럴일은 없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곧 자신들의 성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지지율의 절반 이상은 현 정부 지지세력에 기반한다고
보는데 여기서 대통령과 각을 세운다는건 자신의 지지기반을
스스로 버리는 거라서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Polar Ice
20/08/31 19:37
수정 아이콘
총리땐 간보면서 양쪽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지만 지금은 그저 친문코인 탄 정치인1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친문지지자들 속에서도 조국과 같은 부산 출신 대표를 얻길 바랬었지만 이낙연은 진짜 어쩔 수 없이 지지하는 느낌이 강하죠. 그에 비해 산전 수전 다 겪은 이재명이 대표로 나온다면 강력하죠. 이재명이 대권 도전에 나온다면 호불호를 떠나 민주계열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표차로 대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겁니다.
SkyClouD
20/08/31 19:37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이낙연이 자기 계파나 세력이 있는줄 알겠네요.
문재인이 만들어낸 시스템 공천 덕에 위로 올라온 사람이고, 자기 세력도 없습니다. 문재인을 버리고 정치하기 힘들어요.
갸르릉
20/08/31 19:49
수정 아이콘
이낙연씨의 강점도 약점도 너무 무난해보인다는거죠. 그런데 다시 또 적폐론 들고 야당 공격 나서기도 뭐하고 친문 공격하는건 자폭수고..여기에 딜레마가 있죠.
아스날
20/08/31 20:10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최고위원 뽑은거보니 대통령 될 생각은 없어보입니다.
러브어clock
20/08/31 20:13
수정 아이콘
이재명 요즘 하는 거 못 보셨습니까? 지금 문재인의 행동대장입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김익명
20/08/31 20:14
수정 아이콘
중도층을 아우르는 이낙연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이낙연 대표는 친문의 중심입니다. 전남도지사를 지냈다고 하지만, 사실 문재인 밑에서 총리가 된 걸로 역량을 키워 대권주자가 된 사람이라 애초에 문재인을 벗어난다는 것이 불가능해요. 자신의 가장 큰 성과이자 이미지가 문재인 밑에서 총리로써 보여주었던 능력인데 문재인을 벗어난다면 그 시절까지 부정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중도층과 미통당 내부의 좌파까지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재명 지사의 포퓰리즘적 행보에 기반한 지지입니다. 이 지사는 포퓰리즘과 권위주의 두 무기를 아주 잘 사용하는 인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도층을 아우르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여권의 대선 제 1주자가 될 수 없는 것이죠. 원하든 원치 않든 반문의 중심이 되어버린 인물이기도 하고, 민주당 내부의 '한국형 리버럴'들이 이 지사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요.

개인적으로 민주당에서 차기 대통령이 나올거라는 전제 하에 생각해보자면,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 대선 경선을 뚫기는 쉽지만 대선은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이며, 반대로 이재명 지사는 경선을 뚫기는 어렵지만 대선 자체는 경선보단 쉬울 겁니다.
더치커피
20/08/31 20:46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불호가 어마어마하지 않나요?
차라리 중도층을 잡기엔 이낙연이 나아보입니다
김익명
20/08/31 2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한국의 중도층을 어떤 집단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중도층은 어떤 중도적인 의견이나 관점을 가진 집단이 아니라, 그저 어느 당을 찍을지 정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 요인에 의해서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스윙보터적 성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란 거죠. 예를 들어 이 글의 댓글중에도 있는 이재명을 괜찮게 보는 미통당을 찍는 고령층이라던가, 일단은 민주당을 찍겠지만 언제든 제3지대에서 괜찮은 보수후보가 나오면 그쪽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이라던가요. 즉 당이나 정책, 자신의 신념보다는 그때그때 남은 인상으로 투표를 실시하는 사람들을 저는 중도층이라고 봅니다. 부동층에 가까운 집단이라는 거죠.

제가 생각하기에, 이런 사람들에겐 사실 이미지나 정책보다는 어떤 임팩트있는 사건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이재명 지사의 행보를 보면 이런 걸 엄청 잘하는 사람이죠. 예를 들어 최근 이재명의 이미지를 올려주었던 계곡 불법노점상 철거같은 건은 남양주시가 먼저 시행했던 건인데, 이를 본따서 정책을 실시하고 '이재명표 정책'으로 홍보하면서 일 잘하는 지사의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대선까지 얼마가 남았을 지 모르니 이재명이 어떤 식으로 움직일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죠. 하지만 이재명은 이러한 이미지메이킹 방식에 능하고, 이낙연 대표는 당대표라는 특성상 한국인이 좋아하는 행정적 면모를 보여주기는 힘들어요. 그 때문에 이재명이 중도층에 더 어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가데인
20/08/31 21:06
수정 아이콘
성급한 일반화라고 생각하지만 60~70대 이재명 지지율이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광주사람인데 아버지, 삼촌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이재명 강단있다고 다들 좋아하십니다.

윗분 말씀대로 경선은 이낙연이 쉽겠지만(서울시장 민주당이 승리시) 대선은 어려울꺼고, 이재명은 경선은 어렵겠지만(서울시장 민주당 패배시) 대선은 쉽게 이길것같습니다.

제 생각엔 서울시장 민주당이 먹으면 이재명은 탈당할것같아요.
독수리의습격
20/08/31 21:39
수정 아이콘
이재명 극불호하는 사람입니다만 현재 민주당에서 그나마 우파쪽 부동층을 잡을 사람은 이재명 하나뿐이긴 합니다.

정치적 연고는 아니지만 어찌됐건 고향도 TK쪽이고, 정치 스타일도 권위주의에 대한 향수가 있는 유권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행정 능력도 검증이 끝난 사람이고......정치 성향을 조금만 뜯어보면 사실 그 쪽과는 완전 상극인데, 이재명이 이념 자체는 왼쪽으로 쏠려있지만 처리 방식은 완전 불도저인데다 지금은 극단적인 이념은 숨기고 일단 국민 대부분이 좋아할만한 포퓰리즘 정책들을 주로 선전하는지라......
20/08/31 23:0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좌파버전 MB라서 의외로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MB때도 정동영 찍느니 MB찍던 민주당 지지층이 의외로 꽤 있었는데, 이재명이 대선후보 되면 역으로 쩌리 미통당 후보 찍느니 이재명 찍는다는 사람들이 꽤 나올걸요.
다크서클팬더
20/08/3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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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례들은 전략적 파트너, 주류-비주류, 정적 관계라서 문-이 관계와는 좀 다르죠.
엘롯기
20/08/3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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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과 각 세우면 "양념" 당해서 정계은퇴 해야될건데요?
샤한샤
20/08/3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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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를 포함해서 모든 2대째 대통령들이 이낙연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자기 존재감과 세력이 있었는데요
이낙연이 아직도 건재한(40프로 후반이죠) 친문세력을 버릴 이유도 그러고도 살아남을 힘도 없어보이네요
LightBringer
20/08/31 21:11
수정 아이콘
까놓고 조국이나 김경수 안되니까 대타로 밀어주는 존재가 이낙연 아닙니까? 문통 손절이 될리가 없죠
김익명
20/08/31 21:2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기는 힘듭니다. 조국이 대선 소주를 놓고 쇼를 했지만 애초에 대선 깜냥이 안 되는 체급이었죠. 정치무경력자에서 민정수석 한번 하고 대선후보가 되는 케이스는 문재인이 유일할 걸요. 그리고 문재인이 민정수석 -> 대선후보 루트를 탈 수 있었던 건 거칠게 말해서 친구였던 노무현이 죽었고 친노와 민주당, 진보 유권자들이 그 복수심에 미쳤기 때문입니다.

법무부장관으로 문제 없이 임용되어서 검찰개혁을 잘 해냈다면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었을까요? 정치에 만약이란 없지만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IF를 계속 붙여야 하는 문제라 단언하기 쉽지 않은데 결국 중도층을 잡을 수 있는 이낙연과 이재명을 이기기 힘들었을 거라고 봐요.

차라리 김경수가 친노의 막내이자 친문의 중진으로써 현실적 가능성이 있었겠죠. 하지만 결국 드루킹으로 떠내려가기 전 경남도지사로써 보여준 행정적 능력도 없고, 국회의원 된지도 얼마 안되서 중도층이 보기에는 문재인에 업혀가는 사람이었던지라 IF 붙인 평행세계에서는 법무부장관 조국보다 대선후보 확률이 낮았을 겁니다. 조국은 법무부장관이 되지 못하고 떠내려갔으니 그래도 8점홈런의 가능성이라도 있지 김경수는 경남도지사때 걍 투명인간이었죠.

여튼 제 개인적으로는 이낙연이 대타라고까진 생각하지 않습니다.
독수리의습격
20/08/31 21:37
수정 아이콘
사소하긴 하지만 조국이 법무부장관 아예 안 한건 아닙니다. 36일(낄낄) 재임하긴 했죠
김익명
20/08/31 21:37
수정 아이콘
3.6초도 안 했으면 좋았을 것을..
20/08/31 23:03
수정 아이콘
사실 문통도 만일 유시민이 뻘짓만 안했으면 대통령이 되긴 힘들었을거라고 봅니다.
유시민이 민주당 타이틀달고 경기지사를 먹었으면 지금쯤 대통령이었을 수도 있고,
설사 졌더라도 진지하게 대선후보감이었겠죠.
20/09/01 00:07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조국과 김경수에게 밀린 적이 없는데요?
뭔 대타?
20/08/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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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경선전에 탈당가능성은 없으려나요. 법 바뀌어서 경선도중 탈당하면 무소속으로도 못나오죠?
20/09/01 00:0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민주당 탈당할 것 같지는 않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무조건 해볼거라고 욕심 안부리고
좀 길게 보면 이재명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보는데..
대권병이 참 무섭더라고요.
잠만보
20/08/31 22:39
수정 아이콘
이상할 정도로 피지알에선 이낙연에 대한 평가가 낮네요 흠...

야당에 인물도 없고 이번 당대표 선거 지지율 보면 이낙연이 조용히 실속을 챙기는 사람이라는걸 증명했죠

보여준거 없다고 하기엔 역대 최장수 총리로 대통령과 호흡 맞춰서 일했는데 너무 평가가 박하네요

그리고 이재명이 이상하게 평가가 높은데 이재명은 행정가지 리더가 되면 위험한 인물이라고 봅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독재가 뭔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만큼 무대뽀예요

근데 이재명은 흠집이 너무 많아서 어지간히 큰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후보까지는 몰라도 당선은 어렵다고 봅니다
20/08/31 22:52
수정 아이콘
저와 비슷한 견해시네요.
이재명 도지사는 행정가로서는 카리스마있고 본인의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지만 정치인으로서는 뭐랄까, 한쪽 면만 잘 다듬어져 있는 형태같다고 할까요, 위험하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댓글들 보면 보통 반민주성향이신 분들의 이재명에 대한 호감도가 높으시네요. 껄껄
답이머얌
20/08/31 23:07
수정 아이콘
잠만보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이 양반 정치 생활하면서 4선에 전남도지사까지만 봐도 그냥 날로 먹으면서 한건 아닌데 임팩트가 없어요. 근데 계속 공천받고, 점점 높은 자리로 나아갔단 말이죠. 국무총리까지.

장관들이 국무총리한테 많이 깨졌다는 얘기 언론보도로 간간히 들었다시피, 상당히 열심히 하면서도 별로 티가 않났죠. 원래 행정이란게 새로운 일 벌리려는 족속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서 그렇지, 계속적인 유지보수 사업은 티가 잘 안나거든요.

예를 들어 치산치수. 방역활동.

이거 그냥 이루어지는걸로 알고 잘해야 본전 못하면 독박이죠. 그런 면에서 국무총리 역할도 굉장히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처럼 각광을 받을수 있는 일을 벌리거나 또는 떠벌리질 않았죠. 이건 그의 기질이지 그가 몰라서 그랬을 거라고는 생각 안해요.

이제 우리나라도 어지간히 발전했으니 새로운 조직이나 일을 벌리기보단 기존의 행정이 꾸준히 잘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고 개량해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별말없이 나라가 돌아가는게 당연하다지만 그 당연한게 굉장히 힘든 일이고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일이거든요. 그가 이제 이런 시스템을 굳힐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잠만보
20/08/31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좋은 추가의견 감사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서버실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서버실에서 사고 없이 남들 보기엔 매일 일 안하는 것 처럼 보이는게 가장 일을 잘 하고 있는 거죠
20/08/31 23: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문정부 초반 행정가로서 역량은 이낙연이 돋보였는데요. 특히 19년 봄 강원도 산불대처 같은 경우 이낙연이 돋보였어요.

지금 이낙연을 깎아내리는 분들은 오히려 이낙연이 조용히 강해서 견제하는거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크크크
20/08/31 23:09
수정 아이콘
이상할 정도로 평가가 낮다기보단 그만큼 강한 이미지 박힌 게 없는거죠.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의 이낙연은 전성기 안희정의 하위호환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런 행정가형 정치인은 대중동원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내각제 하에서의 총리라면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대통령제는 어쩔수 없이 포퓰리즘 이미지 정치가 어느정도 좌우될 수밖에 없죠. 대중은 자잘하게 잘한거 보다도 그냥 '뭔가 있어 보이고' '뭔가 참신해보이고' '뭔가 해줄 것 같은' 메시아를 좋아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뭣도 없던 안철수가 초반에 그렇게 지지율 높던 것만 봐도 그렇고요. 저 개인적으로는 아마 이낙연이 대권을 먹는데 가장 큰 포인트는 서울시장의 수성 여부가 아니라, 지금 산재해있는 자잘한 문제들(예를 들어 의사 파업같은 문제가 있겠죠) 에서 구원투수로의 모습을 한번이나마 보여주는 거라고 봅니다. 행정가로서의 모습 말고, 시원시원하게 딜쳐서 뭔가를 받아내는 모습요.
20/09/01 07: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지사 평가도 2위였던가로 높았고, 100원택시 같이 좋은 정책 가져와서 펼쳤고 무엇보다..
갈라치기 안하고 여야 안고 갈 거 같아서 전 마음에 드는데..

전 이재명 불호하는게 대통령은 포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보는데, 이재명은 너무 적 만들어서 지지자들 결집하고 해결하려고 하는게 강해서.. 세상에 절대 선과 악은.유니콘같은건데..
연필깍이
20/09/01 08:5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독불장군형 행정가이며 리더로서는 위험하다에 백프로 동의합니다.
다만 그런면 때문에 좋아하는 중장년층 지지자가 의외로 많습니다.
독재를 혐오하면서도 익숙해하고 로망시하는 중장년층의 기조는 분명히 존재하거든요...
20/09/01 00:05
수정 아이콘
다음 대선에서는 3개의 징크스 중에 하나는 깨지겠군요.

이낙연 - 국무총리 징크스
이재명 - 경기도지사 징크스
미통당 - 10년 주기 징크스
DownTeamisDown
20/09/01 02:48
수정 아이콘
그럴듯 합니다... 뭐 하나는 깨지겠죠
Chasingthegoals
20/09/01 04:29
수정 아이콘
오 재밌겠네요.
근데 만약 대선 후보가 저렇게 3파전이 결성된다면, 마지막 징크스가 깨질 가능성이 높겠네요.
예전 이인제란 사례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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