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11/13 09:42:30
Name 후마니무스
Subject [정치] 트럼프의 소송이 승리하기도 하는군요.
https://www.post-gazette.com/news/crime-courts/2020/11/12/trump-campaign-election-2020-presidential-pennsylvania-lawsuit-ballots-late-identification/stories/202011120132

몇시간 전의 따뜻한 뉴스입니다.

국내언론사나 미국 CNN이나 ABC 뉴스 등에서 다뤘는지 모르겠네요.

요약하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우편 투표에 대해 자격을 실격시키는 트럼프 선거인단의 소송이 승리했다는 기사입니다.

보다 명확한 추이는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만

역사의 기로를 보고 있는건 아닌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마노코시
20/11/13 09:43
수정 아이콘
미국 선거시스템 인프라 투자가 이루어지려나요..
미 선거 테마주 가즈아~
20/11/13 09:44
수정 아이콘
?? 기명투표제에요?
후마니무스
20/11/13 09:46
수정 아이콘
무기명 투표지만 투표한 인원이 선거자격이 있는지는 확인해야겠죠.

우리나라에서도 주민등록증으로 확인 후 무기명 투표하니까요.
FRONTIER SETTER
20/11/13 09:46
수정 아이콘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거는 자격 여부에 대한 이야기고, 어차피 신원 불명자 명의의 우편투표는 이미 다 거르고 있기 때문에 선거 자체에 별 영향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관련 제도를 처음부터 더 깔끔하게 정비하면 더 좋겠죠...
뽀롱뽀롱
20/11/13 09:48
수정 아이콘
신원이 확인 안 된 우편투표가 인정되는게 민주주의의 위기일거 같아서 이건 승리라기엔 좀 애매한듯 합니다
블랙번 록
20/11/13 09:58
수정 아이콘
가가 가인걸 소송걸어서 이긴 수준이죠 크
이게 유의미하려면 그런사례가 얼마나 이루지는지 증명
해야 하는데 그건 증거 없음
20/11/13 10:00
수정 아이콘
신분확인안된 투표를 제외해라고 소송 - 승리
요게 트럼프의 승리인지..
당연한것에 대한 판결인지는 좀 의문이긴한데..
트럼프는 신나게 이용하긴하겠군요.
Quarterback
20/11/13 10: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확히 설명해드리면 우편투표 중에 신원이 확인이 안되거나 부정확해서 Vaild 하지 않을 경우 이걸 유권자가 고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걸 Cure (법적으로 보장된 조치입니다) 라고 하는데 각 카운티에서 분류하여 자체적으로 유권자에게 연락해서 수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이슈는 이 데드라인이 원래 11월 9일이었는데 우편투표 도착 시점(선거일 이전에 투표했으나 도착이 늦은 케이스)에 대해서 주대법원에서 3일 연장을 인정하면서 주국무장관이 Cure 데드라인도 11월 12일로 연장하는 조치를 했는데 이에 대해 트럼프 측에서 소송을 걸었고 이겼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9일 이후에 Cure 한 건에 대해서는 인정되지 않을 겁니다. 물론 주대법원까지 갈 수도 있는 건이고요. Cure 대상인 표는 얼마 안됩니다. 카운티마다 몇 십 표 정도라서 대세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확인해봤는데 Cure 즉, 신원확인이 불확실한 경우 유권자에게 알리고 수정할 기회를 주는 것을 강제하는 주도 있습니다(18개주)
맥스훼인
20/11/13 10:16
수정 아이콘
넵 이 내용이 정확한데
애매한 부분에 대하여 딴지걸고 이겼다 정도일뿐 판세에 영향은 전혀 없는 내용이죠.
Quarterback
20/11/13 10: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이미 이번 판결이 있기 전부터 법원 지시로 9일 이후 Cure된 표는 분리했고요. 물론 이 표 없어도 이미 바이든 승리인 상황이었죠. 주정부 논리는 주대법원에서 3일 연장했으니 Cure 도 3일 연장하는 것이 맞다는 논리인데 이게 대법원까지 가게 될 경우 이슈는 해당 조치의 타당성를 따지기 전에 1.주정부에서 연장할 충분한 권한(Authority)있는지
2. 선거일 이틀 전인 11월 1일 조치한 것이 너무 늦은 시점이 아닌가 하는 점 일 것 같네요.

뭐 결론은 결과에는 상관없고 트럼프가 바라는 부정선거와도 무관하다 정도가 되겠네요.
척척석사
20/11/13 10:2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하지만 암튼 트럼프가 뭔가 승소함.. 부정투표 araboza.. 이런 식으로 얘기가 퍼지지 않을까 싶고 그러네요;
맥스훼인
20/11/13 10:28
수정 아이콘
이미 디씨 우한갤 같은데선 승소 우와앙 이런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20/11/13 10:16
수정 아이콘
다른 의미로 역사의 기로에 서있다는 생각은 요즘 많이 들긴 합니다.
20/11/13 11:53
수정 아이콘
이거 승리해도 각 주 법원의 개표 중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야 하고, 그에 이어 연방법원까지 가야죠. 산넘어 산 입니다.
꺄르르뭥미
20/11/13 12:51
수정 아이콘
이걸 승리라고 하면 이미 펜실배니아에서 투표 참관인을 막지말라는 소송에 승리했죠.
20/11/13 13:13
수정 아이콘
이건 대세를 뒤집기 위한 소송이라기보다는 “트럼프가 무슨소송 무슨소송 암튼 승리했다”라는 베이스로 가짜뉴스를 생산하기 위한 재료라고 봐야겠죠. 그리고 최종적인 목적도 이기는게 아니라 계속 음모론을 믿고 세력을 형성할 몇프로의 “성조기 부대”를 모으는 것일거고요.
Capernaum
20/11/13 14:49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당연한 이야기라..

무의미한 재판결과..
20/11/13 15:24
수정 아이콘
펜실바니아 뿐 아니라 경합주를 중심으로 ...부정선거 의혹과 증거들이 전국적으로 분수처럼 쏟아지는 중이로군요.
참,,,별 웃지 못할 어이없는 사례들이, 규모도 적지 않게 마구 행해졌군요.
심지어 미시건 주에서는 개표소에서,사기투표가 어떻게 조작되고 이뤄졌는지를 그대로 입증하는 녹취파일까지 나왔네요.
MIT 시바 박사(과학자며 발명가, 이메일 창안자)가 그의 팀들과 발견한 득표의 통계적 분석 결과는, 큰 파장을 불러올 것 같습니다.
(누가 ..납득할 수 없는 알고리즘을 심었는가...)

바이든 측은 이번 선거가 투명하고 공정하다면, 의혹들을 철저히 조사하고 증거들을 검증하고 또 재검표를 실시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습니다.
무엇이 밝혀지는 것이 그토록 두려워 ..서둘러 밀어부치며 설레발부터 치는지...
이번 부정선거 파문이 명백히 규정되지 않으면,
미국은 아마도 자유민주주의 정치의 모범에서 국제적 조롱거리로 전락할 것입니다.
척척석사
20/11/13 15:45
수정 아이콘
Shiva Ayyadurai란 사람은 MIT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했고 딱히 통계적으로 뭔가 업적이 있지도 않으며 이메일 창안자도 아닌데요.. 검색하면 맨 위에 나오는 내용은 "음모론자" 네요.
아우구스투스
20/11/13 16:00
수정 아이콘
MIT 관련 박사는 검증된 건가요?
마감은 지키자
20/11/13 16:25
수정 아이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2011121532001
국제감시단도 부정선거는 없었다고 했는데 어떤 국제의 조롱거리로 전락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재검표 안 막습니다. 재검표 요구가 가능한 곳은 재검표에 들어갔고(조지아는 트럼프가 못 믿는다고 해서 수개표 한답니다), 애리조나도 아마 할 겁니다.
Quarterback
20/11/13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문 출처 제시해주세요. 음모론 써놓고 튀기만 반복하시지 말고요. 재검표 막는다는 거짓말은 지구가 평평하다는 수준의 거짓말인거 아시죠? 재검표 룰도 모르면 찾아보시든가요.
모데나
20/11/13 18:17
수정 아이콘
우편투표라는 걸 시행한 것 자체가 무리였죠.
Quarterback
20/11/13 18: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편투표는 부재자 투표 등을 위해 일반적으로 쓰이는 방식이고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오래된 제도입니다. 저희도 쓰고요.
척척석사
20/11/13 22:08
수정 아이콘
처음 시행한 걸로 아시는 건 아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8804 [정치] 김해신공항이 백지화되었습니다. [183] BitSae16725 20/11/17 16725 0
88802 [정치] 2017->2019년, 2년간 다주택자 16만명 증가. [39] Leeka9065 20/11/17 9065 0
88801 [정치] 잠룡 유승민, 여의도 복귀 신고…"결국은 경제야" [117] 덴드로븀13527 20/11/17 13527 0
88793 [정치] 비번 공개법이라니 너무 간 것 아닌가요? [200] 노리20145 20/11/16 20145 0
88790 [정치] 재미있게 돌아가는 '도쿄 평화 올림픽' [126] 어서오고16720 20/11/16 16720 0
88787 [정치] 동양인의 열등감 [86] antidote17755 20/11/16 17755 0
88777 [정치] 3개의 주장중 거짓은 무엇일까. [167] kien18179 20/11/14 18179 0
88775 [정치] 김현미 장관님 집 시세는 5억? [156] 맥스훼인15156 20/11/14 15156 0
88773 [정치] 요즘에 제가 싫어하는 것들 [93] 분란유도자11000 20/11/14 11000 0
88769 [정치] 미국 대선 최종 결과 업데이트와 지금까지 트럼프가 실제로 진행 중인 소송 정리(기사 요약) [22] Quarterback8979 20/11/14 8979 0
88767 [정치] 박근혜를 옹호하며 과도한 음모론의 폐해 [235] 이스칸다르14941 20/11/14 14941 0
88757 [정치] 11/30일부터, 주택 구입용 신용대출 관련 추가 제한이 들어갑니다. [307] Leeka16327 20/11/13 16327 0
88752 [정치] 트럼프의 소송이 승리하기도 하는군요. [25] 후마니무스11956 20/11/13 11956 0
88746 [정치] 민주당 정권 미국과의 외교 해결법 [31] 양말발효학석사8969 20/11/12 8969 0
88745 [정치] 秋 曰 : 피의자가 악의적으로 폰비번을 숨기면 법으로 까봅시다. [157] 덴드로븀15267 20/11/12 15267 0
88743 [정치] 법원 "국가, '간첩조작' 피해자 유우성씨에 배상하라" [157] Cafe_Seokguram14026 20/11/12 14026 0
88742 [정치] 수사지휘권으로 본 정부와 검찰의 관계 변화 [69] 아이요9954 20/11/12 9954 0
88739 [정치] 문재인의 검찰개혁. [180] 플라21104 20/11/11 21104 0
88737 [정치] [유머] 추미애 : 소년원 세배돈은 특활비가 아닌 불우이웃돕기 성금 [120] VictoryFood14039 20/11/11 14039 0
88730 [정치] 최근엔 김포 부산 브동산이 핫한듯 합니다. [88] 끄엑꾸엑12487 20/11/11 12487 0
88729 [정치] 선명해지는 윤 대망론. 윤석열, 차기 대선주자 1위로 우뚝 [441] 청자켓22562 20/11/11 22562 0
88727 [정치] 웃픈 모 사이트의 소모임 폐쇄 사태 [284] 어서오고19151 20/11/11 19151 0
88725 [정치] 이낙연, 원전 수사는 정치검찰의 폭주, 정권 흔들기 [138] Sardaukar14554 20/11/10 145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