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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8 13:35
슬슬 레임덕 올 때도 되고
계속 하락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의외군요 마이너 커뮤니티에서 댓글이나 쓰는 저보다는 정치에 프로들이 맞네요 크크크
20/12/18 13:35
일희일비하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정지지율이란게 다음주부터 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당연하게도 지지율은 정권 후반기로 갈수록 빠지기 바련입니다. 저는 아마 40%대를 유지하기가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20/12/18 14:09
여론조사 경향에 예전과 달라서 해외 사례를 봐도 대통령 지지율 하한선이 높아진 반면, 비지지율/반대율 (?) 이 크게 올라가는 추세라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양극화가 심화된 결과인 것 같은데, 그래서 요즘 기준으로 30% 대면 바닥이라고 봐도 됩니다. 트럼프도 40% 방어 했는 걸요... 10년 전 30% 대와 지금의 30% 대는 의미가 다릅니다. 이전 여론조사와 비교하려면 [지지율 - 비지지/반대율] 수치가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20/12/18 14:12
미국은 중임제라서 다르게 봐야 될 것 같고... https://cdn.pgr21.com./freedom/84016 이 그래프를 봐도 30% 중반이 대부분이긴 하니 30%대 후반이면 양호하다고 봅니다.
노통은 막판에 많이 올랐네요.
20/12/18 14:16
중임제와 별 관계 없다 봅니다. 관계 있을 이유가 있나요? 지지율 하한선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비지지율도 같이 올라가고 있어서, 최근 미국 여론 조사에서는 net approval (지지열 - 비지지율) 을 참고합니다. 그냥 지지율만 보면 임기말에 트럼프 만큼 지지율 높은 대통령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net approval 을 보면 이전 대통령들 보다 낮아요. 중도층이 거의 사라진 영향인데, 우리나라 여론조사 경향도 비슷합니다. 지금 지지율을 '잘 방어하고 있다' 고 판단하면 오판이라고 봅니다. 중도층이 두터운 상황에서 지지율 40% 와 중도층 거의 없는 상황에서 40% 의 의미가 다르죠...
20/12/18 14:22
제 이야기는 다음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중임제와 다음 대통령이 될 수 없는 단임제의 차이라고 보는 거죠.
그리고 우리나라 여론조사 자체가 국정수행에 관한 지지도라서 단순히 대통령의 지지율과도 괴리가 있다고 합니다. 국정지지도는 정책이나 여러 요인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당연한건데 그게 실제 지지율이 떨어지니 마니 하는 것도 실제와는 다를 수 있구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잘 방어하고 있다고 보는 건 아닙니다. 국정지지도가 빠지는 건 당연히 정책을 잘 못 펼치는데 대한 반응이니까요.
20/12/18 13:38
박근혜 정부가 그렇게 부동산 올리려고 했지만 결국 시장의 흐름이 바닥 찍고 나서야 올라갔듯이
문재인 정부가 아무리 집값 내리려 해봤자 답 없습니다. 단기적으로 내리는 정책이 먹힐 순 있지만, 오히려 그것때문에 가격이 묶여있다가 반발로 더 튀어오르듯 단기적인 정책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재건축하면 가격이 오르고 주변까지 영향을 미쳐도 길게 보면 이게 맞습니다. 추가적으로 양도세도 한시적 인하 해주면 더 좋고요.
20/12/18 13:40
갤럽 여론조사중 중요한 부분 하나가 부정률이 치솟았다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는 별 언급이 없으시네요.
긍정/부정 사이의 값은 11월 3주차까지는 거의 없다가 11월 4주를 기준으로 부정률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벌어진 긍-부정 차이는 큰 변화가 없구요. 이게 이전과 지금의 확연한 차이입니다. 긍정률의 하락보다 부정률의 상승이 더 크다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중도층의 이반이라고 봐야겠죠.
20/12/18 13:47
부정 반응은 실질적으로 실체가 없는 계층이지요..
투표장에 나서지 않는 부동층이 많이 포함돼있다고 봐야하지요. 당장 선거를 치른다면 친개혁 세력의 결집력과 추동력이 크기에 개혁을 향한 파도같은 움직임은 쉬이 사그라들기 어려울텝니다
20/12/18 13:49
그 말씀도 맞습니다만 부정률은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하락했습니다. 8월 2주차 14%p 보다 낮은 12%p 입니다. 전 오히려 중도층 지지가 국민의힘으로 옮겨가지 않는 다는 점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국민의 힘 지지율은 8월 2주차 27% 고점을 찍은 이후, 20% 전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당의 부정평가가 높아도, 야당이 자신들에게 투표할 명분을 만들어주지 못하면, 다음 선거에서도 여당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20/12/18 13:56
8월 2주차는 4개월전입니다. 그리고 8월 2주차는 주변 여론조사값과 비교해 볼 때 상당히 튀는 값이라 비교할 의미가 없습니다.
중도층은 국힘을 지지하지 않아도 국힘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그게 현실화 되는게 소위 말하는 정권 심판론이죠. 어떤 정당을 지지하지 않아도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다른 정당에 중도층이 투표를 하는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20/12/18 18:22
국힘도 참 답이 없어요. 중도층 표심 받기 위해서 100%집중을 해도 모자랄 판에... 철지난 색깔론과 음모론에 집착하는 모습들. 휴.
20/12/18 13:58
긍-부정 차이는 1주 사이에 크게 변하지 않았죠. 이전과 지금의 차이는 그 긍-부정 차이가 핵심이란 겁니다.
옛날과 비슷한 상황으로 돌아왔다고 이야기할려면 그 긍-부정 차이도 옛날처럼 돌아와야 하는 상황인데 그건 아니니까요.
20/12/18 14:07
본문에서 중도층의 지지철회를 부정하셨으니 거기에 대해서 의견을 표시한 거죠.
긍정률 하락보다 부정률 상승이 높다, 각 정당의 지지율에 큰 변화는 없다는 건 중도층이 현 정권에 등을 돌렸다는 거니까요.
20/12/18 14:10
"따라서 지난 몇주간 빠졌던 지지율은 중도층의 지지철회보다는, 기존 지지층의 불만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지난 몇주간의 지지율 하락은 중도층의 지지철회 때문이고, 최근 40퍼 대에서 30퍼대로 하락한 것은 기존 지지층의 불만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그러니까 중도층의 지지철회를 부정하는 게 아니고 인정하는 겁니다. (수정) 아 아니네요. 제가 오독했습니다. 노페인님이 맞아요
20/12/18 15:32
11월부터 봐보면 간단합니다.
11월 1주차 긍정 43%, 부정 47% 11월 2주차 긍정 46%, 부정 45% 11월 3주차 긍정 44%, 부정 45% 11월 4주차 긍정 40%, 부정 48% 12월 1주차 긍정 39%, 부정 51% 12월 2주차 긍정 38%, 부정 54% 12월 3주차 긍정 40%, 부정 52%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라고 봐야죠. 올해 2월말, 3월초와 그나마 유사한 흐름입니다. 크거 원같은 형태를 그리는건데 일단은 긍정의 하락과 부정의 상승이 동시에 멈추긴했죠. 여기서 긍정의 회복과 부정의 하락이 다음주에 어찌되는지에 따라 달라질겁니다. 막상 최정점에서와 지난주 차이를 보면 비슷합니다. 긍정 8% 하락, 부정 9% 상승입니다.
20/12/18 15:47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15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주까지 긍·부정률이 40%대 중반에서 엇비슷하게 엎치락뒤치락했으나, 이번 주는 그 차이가 8%포인트로 벌어졌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3%/47%, 30대 45%/41%, 40대 54%/40%, 50대 40%/53%, 60대+ 31%/56%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85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6%), '인사(人事) 문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상 10%),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검찰·법무부 갈등에 침묵/방관',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5%), '코로나19 대처 미흡(4%), '리더십 부족/무능하다(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추석 이후 계속 부동산 문제가 1순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는 '검찰·법무부 갈등에 침묵/방관'이라는 내용이 새로이 언급됐다.] 두 기관 수장 간 갈등이 한층 격화함에 따라 일부 유권자의 시선이 그들을 임명한 대통령을 향한 것으로 보인다. 갤럽에서 11월 4주차의 부정평가가 상승한 것은 코로나 때문이 아니라 검찰 법무부 갈등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20/12/18 13:42
여기서 10프로가 빠진다고 해도 역대급이죠.
거악을 개조하느라 이런저런 미흡한 면이 있을지모르나 이토록 국민들이 뜨거운 지지를 보낸다는 것은 그만큼 개혁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증거인 것이지요 이게 어떤면에서 대한민국의 축복이 아닐까합니다 ^^
20/12/18 15:13
저도 표현 과잉 때문에 아파트 관심 갖지말고 빌라나 임대를 들어가라는 정권의 뜻을 따르는 찐지지자 인지
아니면 돌려까기하는 고도의 까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20/12/18 18:28
거악 창조중입니다. 공수처 이상태로 민생파탄내서 이 공수처 국힘쪽에 넘겨주면 그땐 어떡할겁니까. 설마 이해찬 세종대왕 말마따나 20년집권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이치들 하는 짓거리보면 길어야 다음 대선까지인데.. 코로나 종식이 늦어지면 다음대선도 위험합니다.
20/12/18 13:44
문통 지지율 빠져도 그 지지율 받아먹는건 이재명일거에요. 반사이익 누릴 인물이 야당엔 없죠. 야당이 선거에서 이길 방법은 민주당에서 이인제 같은 이가 나와서 친문 반문으로 지지율 갈라먹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헌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안철수 백신을 맞은지라 당내 반발세력을 용납을 안합니다. 어찌됐건 야당에 국민의 감정을 투영할 인물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차라리 김종인이 더 가능성 있어 보일정도로 답이 안보입니다.
20/12/18 13:48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그 원인은 양 주요 정당이 정쟁만 반복한다는게 큰 원인이지만요. 여튼 미국처럼 문제가 터졌을때는 내부적으로 잠정 중단하고 하나로 뭉치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네요. 코로나 극복이 먼저일텐데
20/12/18 14:17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사회라면 정치가 양극화가 되는게 정상 아닌가요? 외부이 큰 적이 없는 이상 제한된 파이를 나누는 방법에는 서로 생각이 다르니까 서로 양극으로 치다르겠죠.
우리 정치사를 보면 반대편을 폭력과 위협 그리고 세뇌 교육으로 억누르던게 불과 몇십년 전 이었습니다. 이렇게 정보가 공개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데 억압당하지 않고 각자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자유로운 세상에서는 정치의 양극화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게 아닐까합니다. 물론 이게 건강한 방법인가? 효율적인가? 는 다른 문제지만 상대를 폭력으로 억압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다.
20/12/18 15:28
진짜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사회라면 다극화가 정상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추측컨대 아마 그런 생각에서 다신 댓글인 것 같구요
양극화도 어떻게 보면 양 극단에 있지 않은 분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20/12/18 13:49
부동산문제도 힘있는 결단을 내려주실 분입니다만은 저들의 공작이 두려운것도 사실이라지요? 더큰 무대를 위해 아껴뒀으면 하는 카드십니다
20/12/18 13:48
인터넷 진라면 보는 느낌이네요. 신라면 먹는 사람 하나 없지만 실제로는 점유율 1위 한번도 안뺏긴 것처럼..
뭐 pgr도 침묵의 나선효과겠지요.
20/12/18 13:49
20/12/18 13:49
같은 그래프에 대해서도 해석은 다를수 있는게
이번 여론조사는 부정적 여론 비율이 높아지기도 해서 탄탄한 지지층은 확인했다 다만 중도층의 이탈은 심해졌다 정도인거 같아요 공구리 40퍼센트는 쉽게 안 무너지긴 할텐데 과연 야당이 나머지를 잘 끌어올 수 있느냐가 문제겠죠
20/12/18 13:50
사실 뭐 공수처장이 이석수 마냥 통-수를 벌이는게 아니라면 다음 선거들은 모조리 현 여당이 먹을 겁니다. 지금이야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선거시 범 야권이 범 여권보다 높게 나오는데, 실제 선거철되면 전광훈이 또 집회하고 박근혜가 또 옥중편지써서 중도층 다 빠지고 "진짜" 끼리의 싸움을 할거고 그 싸움에서 현 여권은 질 수가 없습니다. 인구구조 상 나라의 운명과 민주당 정권은 같이 갈 겁니다.
20/12/18 13:51
떨어지는 주식도 반등할때가 한두번 있는것 처럼
추이는 계속 하락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정평가의 비율이 더 높아지는 것도 그렇구요 머 그래도 댓글에서 보이는 몇몇 분들같은 사람들에 의해 유지는 되겠죠
20/12/18 13:52
지지율의 중요한 두축이 부동산과 코로나인데 부동산은 솔직히 지지자 입장에서 답이 없고요. 그냥 못한거 맞죠. 코로나는 솔직히 뭐랄까 그냥 운빨이라봅니다. 그동안 잘막아왔던거도 딱히 정부가 잘해서라 생각하지 않고 지금 난리난거나 백신문제도 딱히 정부가 막 잘못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지금까진 완전 운이 좋아서 180석 대박났는데 이제 슬슬 운이 다하는 느낌이도 한데 과연 코로나가 어떻게 마무리 되느냐에 따라 문재인정권의 성패가 갈릴듯하네요. 솔직히 윤석렬 사태는 결국 지지층과 반대층 확실하게 갈라준 사건이라 대세에 영향이 없단 생각입니다. 어차피 선거때 중도층은 별로 쓰잘대기 없어요.
20/12/18 13:53
서울사는 제 친구들은 전부 부동산에 관련되어 있긴 한데 가만히 면면을 생각하면 체소 상위 10% 성적에 들었던 인간들이고 직업자체도 백분율로 보면 최하가 대기업 직원이더군요. 사실 저는 비수도권 살아서 부동산은 그닥 감흥이 없는데 이 친구들에게는 진짜 첨예한 이슈이긴 합니다. 그런데 서울 아파트가 첨예한 이슈가 될 사람은 전국민의 열에 한 둘정도 일거 같긴 합니다.
20/12/18 13:58
서울시장이 누가되느냐는 다음 대권과도 관련 있으니..중요하지요. 예를 들어 서울시민 1천만 대부분의 민심이 주거문제로 돌아섰다면 큰 쟁점이 됩니다. 거기 자리 누가 앉아서 수습 잘하면 거기서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되거든요.
20/12/18 14:01
경기도나 지방 광역시도 죄다 올랐어요. 제가 내년에 일하게 될 지방 광역시만 해도 2~3년 사이에 죄다 두~세 배 올랐더군요. 게다가 안 오른 지역(광역시 내 저개발 지역, 광역시 아닌 시군 지역 등)에 부동산 갖고 있던 사람들은, 서울이 너무 급격하게 올라서 상대적으로 가난해졌다는 박탈감을 느끼고 있기고 하구요. 지금같은 최악의 부동산 상황이 서울 아파트에 국한된 이슈는 아닙니다.
20/12/18 14:03
오른 집값 떨어지길 바라는 사람이 많겠죠. 유지되면 대다수의 본인들만 손해니.
누가됐던 집값 어떻게 정상화 시킬지가 쟁점인데 그게 되려나싶네요. 여기서 첫단추 잘못 꿰면 서울 집값 그대로 유지되면서 역시 사람은 서울에 살았어야해 기조가 더욱 만연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2/18 14:05
단추야 이미 수십번 잘못 꿰었고 집값이 아무리 떨어져도 폭락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LTV 40%의 건-전 그자체 상황이라) 전 그냥 뉴노멀이라 생각하고 체념했습니다. 더 오르지만 않았으면 하는데 새 국토부 장관 보니 그것도 바라기 힘들 것 같아서 우울해요.
20/12/18 14:04
http://tbs.seoul.kr/news/newsView.do?typ_800=9&idx_800=3415495&seq_800=20408072
tbs 것도 나왔습니다. 여담으로 여론조사가 참 빈번한 거 같습니다.
20/12/18 14:09
갤럽은 금요일 한번만 발표하고, 리얼미터는 주중에 중간발표 형식으로 한번하고 다음주 초에 이전주 여론조사 총합 형식으로 발표합니다.
20/12/18 14:13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도 어제 나왔는데. 국정수행 평가가 36.7%에서 38.2%로 소폭 상승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부정평가 역시 58.2%에서 59.1%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일간 변화를 보면 긍정평가는 38.8%->38.2%->37.6%로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55.8%->59.1%->60.1%로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갔습니다. 14일에서 16일까지의 조사이고, 무선 전화면접 10%, 무선 70%, 유선 20%,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5네요.
20/12/18 15:50
답은 간단합니다. 이슈에 대한 접근이 쉬워지면서 본인 입맛에만 맞는 뉴스만 골라서 받아들이는 거죠. 구독자수 100만이어도 내가 관심없으면 금시초문인 유튜브 알고리즘처럼 말입니다.
20/12/18 14:22
맹렬한 콘크리트 지지층이 탄탄한거죠. 그 박근혜를 지지한 콘크리트가 25%는 됐고, 이 문재인을 지지하는 콘크리트가 40% 가까이 되는거겠죠.
누구보다 정치인들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콘크리트 비중이 40%에 육박하다 보니 그냥 이것을 지키는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니 극렬 문재인 지지자들이 원하는 것만 골라할 수밖에 없죠. 중도층 필요 없어요. 40%만 지키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으니까요.
20/12/18 14:22
근데 변창흠 청문회라는 대형 악재가 하나 기다리고 있어서 저 지지율이 그대로 유지되는지는 한번 두고봐야 합니다.
변창흠 임대주택 회의에서 “못 사는 사람들이 밥을 미쳤다고 사 먹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337433&code=61111111&cp=nv 변창흠 “‘구의역 사고’ 아무것도 아닌데”…비뚤어진 노동안전 인식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336011&code=61111111&cp=nv
20/12/18 15:04
〇변창흠 사장 : 뒤에 사진도 봤고, 제가 휴대폰으로 받았는데요. 사전에 연습해서 점검하고 뭐가 빠졌는지, 뭐가 부족한지를 보는 게 상당히 중요한 것 같아요. [최근 구의역 사고를 보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일 때문에 사람이 죽은 것이고, 이게 시정 전체를 다 흔든 것이잖아요.] 제가 간부님들에게 말씀을 드렸었는데 마치 시장이 사람을 죽인 수준으로 공격을 받고 있는 중이에요. 사장이 있었으면 두세 번 잘렸을 정도로 그렇고, 그 기관은 모든 본부장이 다 날아간 셈이에요. 사장직무대행만 남았는데 그 양반은 8월에 끝나니까 모든 조직이 다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시도 교통본부장 직위해제 되었고.
[하여튼 어마어마한 일인데 하나하나 놓고 보면 서울시 산하 메트로로부터 위탁 받은 업체 직원이 실수로 죽은 거죠. 사실 아무 것도 아닌데 걔만 조금만 신경 썼었으면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될 수 있었는데 이만큼 된 거잖아요. ]하여튼 우리도 현장이 많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하신 것처럼 연습도 해보고, 체크도 해보고 해서 조금의 실수이런 게 없도록 해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와......................................................................
20/12/18 16:00
이미 저런거 신경도 안쓰시고 지지하실 분들이죠.
그들이 원하는 건 대통령과 여당 말을 그대로 수행할 사람들이지 정도랑 이치를 판단할 사람을 바라는게 아닙니다.
20/12/18 19:31
https://news.nate.com/view/20201218n32555?mid=n0200
변 후보자는 18일 "4년 전 SH 사장 재직 시 제 발언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특히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공직 후보자로서 더 깊게 성찰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사과는 했다는데...
20/12/18 14:24
지금의 민주당은 선거공학과 이미지 정치의 달인들이고 지지자들도 수십년간 단련된 강성인데 쉽사리 뒤집어지겠습니까.
정권에서 하는 행동들이 내로남불과 아집으로 보여도 그래도 되니까 지르는 겁니다. 2,30대 고학력, 고소득 집단이 목소리가 큰 피지알 여론은 실제 민심과 괴리되어있죠. 여기서 정부정책 왈가왈부 하는 건 그냥 술먹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는 정도의 영향력밖에 없어요. 그냥 자기 살길 열심히 찾는게 답입니다.
20/12/18 14:39
수십년간 단련된 강성 지지자 아닙니다. 그 세대는 이미 50대가 되었고, 현재 콘크리트 지지층은 20대 때 당시엔 518을 지식으로만 알고 있던 세대입니다. 노무현의 자살 이후 나꼼수 등으로 인해서 감화가 된 세대로 그들의 20대 시절 투표율이나 지지 성향을 보면 절대로 수십년 될 수가 없는 세대입니다. 이명박이 죽였고 검찰이 망신주기를 했다는 것으로 노무현에 감화된 후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왜 나쁜지를 방점찍기 위해 518을 가져온 세대죠. 그게 아니라면 호남에서 국민의 당 돌풍 때 그런 비하발언이 쉽게 나올 수가 없죠.
20/12/18 14:51
35~45세면 1995~2005년에 대입인데 IMF이후 사실상 운동권 멸종 세대고 그나마 남아있던 대학 운동권 가장 싫어했던 세대인데 사실 이들은 열렬한 '진보'지지자도 아니요 (정의당 가장 증오하죠) 이념적 특성을 잘 이해하기 어렵긴 하네요...진짜 반 한나라당 반 엠비근혜가 유일한 이념인지...
페미도 싫어하고 북한도 싫어하고...
20/12/18 17:57
사실 현시대의 주류 사상의 흐름을 분석하다보면 페미니즘이든 운동권이든 현 친문 지지자들이든 PC주의자들이든 공통점이 있어요. 바로 지적 허영심과, 지적 나태에요. 이들이 바라보는 세계는 현재가 아니라 40년 전의 세상이고 이것으로 현재를 바꾸려 한다는 공통점. 그게 핵심입니다. 예전에는 무식한자들에게 오류를 정정하면 고마워하거나 최소한 겸연쩍어하는 모습은 보였는데, 요새는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지적하면 파시즘이 되고 태극기 부대가 되고 자한당 지지자가 되고 인종차별주의자가 되고 남성우월주의자가 되죠.
20/12/18 15:08
수십년 => 십수년으로 정정할게요.
지지자들이 현 민주당 세력을 지지한지가 그렇게 오래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참여정부의 등장과 몰락을 보고,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부채의식을 가지게 되고, 이명박근혜 정권을 경험하면서 현 민주당 세력에 대한 무한지지를 보내는 성향으로 담금질되었다는 걸 말하고 싶었네요. 어차피 보고싶은 것만 보는게 사람인데 집값오르고 윤석열 좀 때려잡았다고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까지 부정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이 커뮤니티에 이명박 정권때 매일마다 독설 퍼풋던 사람들 아이디 기억하는데, 문통이 더 심한 짓을 해도 의견표시 하는 거 못봤습니다. (그 사람들 pgr 접은 거 아닙니다. 스연게나 유게에서 심심치 않게 볼수 있는 사람들이에요)
20/12/18 15:16
네 거기엔 동의합니다. 뭐랄까 이 사람들을 보면 영화판에 오랫동안 뛰어들어서(제작이든 평론이든 감상이든) 각종 사건사고 배경 등등을 두루 섬렵한 느낌이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일부 무리에게 고평가를 받는 인디 작품 하나를 보고 그걸로 다른 나머지 영화를 평가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20/12/18 18:48
20~30대 고소득, 고학력자들도 당장의 집값 걱정하는 분들은 싫어하겠지만 집값 걱정 없는 분들중에 주52시간제로 꿀빠는 사람들은 또 좋아할 거라.
20/12/18 15:06
전 부동산이 오르긴 오른 거 같은데 이게 얼마나 선거에 영향 미칠지 궁금하긴 해요
야당에서 서울시장 선거 나와봐야 진짜 변변찮은 인물 겨우 나올텐데말이죠.
20/12/18 15:06
저는 방관자에서 이제 혐민주 포지션으로 자리 잡아서요
저같은 사람이 소수면 정권이 유지될거고 아니면 바뀌겠죠 유지되거나 바뀌거나 알아서 살 길 찾아 살아가겠죠
20/12/18 15:10
긍정평가 중 코로나 빼면 검찰개혁이 가장 높네요.
이러니 입만 열면 검찰개혁이군요. 칼을 꺼냈으면 무라도 베는 게 맞긴 한데 국민들 먹일 무를 벤 게 아니라 자기한테 위험한 것들 모가지를 벤 것 같은.. 견제할만한 상대가 국힘이라 진짜 검찰만 조지면 천년만년 갈거라는 확신이 있을 법도 합니다.
20/12/18 15:23
박근혜 때 뭐 아직도 30%야? 아무것도 안하는데 진짜 미친거 아니냐?
라고 했던 나의 모습을 반성합니다. 이래도 지지율 40%인데 갈라쇼고 내로남불이고 얼마든지 해도 돼죠.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
20/12/18 15:44
제가 나이가 더 들어서 그런것도 있겠다만 예전엔 주변친구들 사실 정치에 관심 그닥 없었어요. 큼직한 이슈나 좀 관심있는 정도였는데, 코로나+부동산이슈때문인지 요즘은 정치에 관심없는친구 보기가 힘드네요.
20/12/18 15:54
지지율 떨어져서 쫄리기는 했던 모양이군요.. 크크..
그런데 지지율 올랐다고 딱히 좋았할 건 못되는게.. 옳고 그름을 따지기는 귀찮거나 그런 것보다는 시끄러운 것 자체가 싫은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은 박근혜때도 있었으니 박근혜가 채동욱 사퇴시키기 위해 생쇼를 했다고 박근혜 지지율이 떨어지지도 않았죠.. 그때 피지알을 비롯 여러 커뮤니티에서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 대한 비판에 논리적으로 말은 딸리니 그저 박근혜 지지율 들고와서 여기서 이래봤자 온라인 속 작은 날개짓에 불과하다며 박근혜에 대한 비판을 현실과 괴리된 사안쯤으로 치부하며 정신승리하던 박근혜 지지자들이 있었는데 문재인 지지율로 희희낙낙하는 사람들과 그 행태와 수준이 전혀 다를게 없었죠.. 해서 지지율 회복의 의미는 그냥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거.. 오히려 전대통령이 역대급 삽질로 그 지지율 다 처박고 탄핵당한 박근혜이고 그리고 그 박근혜조차 아직도 손절 못하고 있는 것이 현 제1야당인데. 오히려 그런 전임자와 제1야당을 두고도 벌써 이만큼 꼬라 밖았다는 점에서 얘네도 참 한심한 지경이리거 할 수 있을겁니다.. 물론 향후전망이야 그 전임자와 제1야당 덕분에 문재인과 그 일당이 아무리 헛발질해도 그 앞날이 아직도 창창하기는 합니다만.. 박근혜도 친박 부역자들과 업보를 쌓아가다 최순실로 그 지지율 다 처박은 게 순식간이었다는 점에서 문재인과 그 주변 간신배들이 계속 헛발질을 해도 괜찮을 정도로 안심만 할 상황은 아닐겁니다.. 또한 이명박이 차기 박근혜는 무사히 넘겼어도 차차기 문재인은 무사히 못넘겼듯이.. 문재인 역시 이 지지율정도가 더 지속되고 차기정권을 민주당에서 재창출한다고 해도 그정도로는 안심 할 수도 없죠..
20/12/18 16:50
근데 박근혜가 최순실때문에 탄핵만 안당했으면 지금 국힘계열에서 대통령나왔을겁니다. 그만큼 박근혜 탄핵이 임팩트가 큰건데 돌려 얘기하면 민주당에서 최순실건이나 imf급 사고를 치지 않는다면 정권을 이어나갈수 있단 얘기..더이상 노무현의 실수는 되풀이 하지 않을거라는 점이죠.
20/12/18 17:12
그게 아직도 제일 가능성 높은 추론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안심하고 계속 헛발질을 해나가다가는 결국 결정적인 건도 터지기 마련이라서요.. 박근혜와 친박 부역자들도 상대방의 자중지란에 모든 게 다 지들 세상일줄 알고 오만방자하다 총선을 터트렸고 그게 기화가 되서 최순실건이 엮여 나오게 된건데.. 문재인과 친문 간신배들의 행태도 그때와 비슷해지고 있기 때문에 아직 모른다가 성립되는 거죠.. 또 말미에도 적었듯이 차기 정권을 이어나간고 쳐도 이명박사례도 있으니 그때도 아직 모른다는 성립된다는 겁니다..
20/12/19 12:35
대북 대화시도 자체를 좋게 봅니다.
결과가 안좋으니 까이는건데 시도 자체를 안하는것 보다 훨씬 좋게 보구요. 코로나 대응은 어쨋든 잘하고 있다란 평가가 맞죠 아직까진 패미니즘도 아쉬운 대처가 많지만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거구요 어차피 대충 뭐라 반박하실지 뻔해보여서 안하셔도 되는데 이걸로 울분 푸시는거 같으니 마음껏 하십쇼
20/12/19 15:15
야심탕 님// 원래 최악이라 더 나빠질것도 없는 사이고 체제 붕괴하고 확실한 플랜이 있는것도 진짜 붕괴할지도 어떨지도 모르는데 그냥 가만 있는게 답인가요 그럼?
보수정권은 애초에 관계 개선 의지 자체가 없었구요. 북한 이용해서 체제 유지 하던식이였으니까
20/12/18 16:02
이 정부에서 유일한 정치력을 보이는 곳에 바로 지지율 정치라고 봅니다. 정부가 굴러갈 수 았는 동력은 오직 이거 하나뿐이죠. 모든 사안이 지지율에 기반되어 결정되며 이 지지율이 유지되는 이상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 봅니다. 변수가 있다면 코로나 시국과 보궐 선거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20/12/18 16:31
샤이 트럼프처럼 샤이 문재인이라도 있는건가요
아니면 여론조사 표본에 문제가 있는것일까요 제 주변에 여당이나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는데 참으로 놀라운 결과네요
20/12/18 16:39
주변은 자신과 비슷한 성향이거나 그런 경우만 정치색을 보이니까요.
그리고 샤이 트럼프는 애초에 여론조사에 안 잡히는거라서 궤가 다르죠. 그냥 지지율이 저렇게 나왔다 보면 된다 생각합니다.
20/12/19 01:03
저나 제 주변은 거의 현 정부 지지하는데 맨날 하는 소린데 야당이 더 개판이기 때매 지지철회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싸우기도 지겹고 정부가 기대만 못한건 사실이기 때매 딱히 안나서는거죠 샤이는 무슨
20/12/19 04:26
아니 야당이나 전정권이 잘하고 나은걸 들고 와보세요. 삽질 한거 나열하면 보수당쪽은 좀 나을거 같아요?
저는 블랙리스트 하나만 따져도 이쪽이 나아보이고 누가 더 개판인지 판단이야 개인 가치관 아닌가요? 국힘 대놓고 지지한다는 분 보기도 힘들거니와 이래서 더 낫다가 아니라 현정부가 싫다 그거뿐이고 잘해야 도찐개찐 인건데 뭔 지지율 나오는게 신기하다느니 탄핵 당해 쫒겨난 전정부보다 못하다 소리하면서 망하니 어쩌니 호들갑 이란거죠.
20/12/19 11:20
그니까 대안제시란걸 해보시라구요
어차피 가치관 따라 누가 싫고는 도찐개찐 이라니까요 민주당이 하도 개판이라 누가 해도 더 나을거다? 이건 초딩 수준의 징징이죠 공영방송이 현정권에 딸랑이는건 어느쪽이든 그러지 않았나요? 그걸 정부 차원에서 리스트 만들고 관리하는건 완전 다른일이죠 제 가치관에선 그게 최악이라는 얘긴데 뭐가 생뚱 맞아요?
20/12/19 12:28
댓글을 막 3개씩 다시네 가성비 지리구요 크크
진심 탄핵당한 정권보다 별로면 탄핵 집회나 만들어서 나가세요 왜 안하는데요? 명확한 정답이 있는 문제니 다음 대선은 당연히 국힘이 집권 하겠네요 그럼 저 같은 우민이 다수는 아닐테니까 그죠?
20/12/18 16:55
지난 주에 40%대 붕괴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 했을 때, 모 사이트에서 그러더라구요.
윤석열 처리 나아가서 검찰 개혁이 지지부진 해서 열혈 지지자들이 불만을 표시한거라고. 놀고들 있다 치부 했는데 어쩌면 진짜로 크크크
20/12/18 17:21
저도 여기에 한 표 보탭니다.
40% 붕괴되었을 때 가장 크게 지지율이 빠진 지역이 호남이었거든요. 주변 호남 민심을 들어보면, [왜 빨리 윤석열 안 짜르고 질질 끄냐 복장 터져서 못 살겠다] 였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사태 말미에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하는 동안 열린민주당 지지율이 깜짝 반등했었습니다. 결국 초강성 지지자 포함해서 콘크리트가 최소 40%는 된다는 소리에요. 윤석열 국면이 일단락되고 나니까 대통령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다시 회복되는 모양입니다.
20/12/18 18:16
매주매주의 데이터는 큰 의미가 없고,(길~게 보면 의미가 있죠) 지지층과 비토층의 집결은 이미 박근혜 시절부터 각자 30%와 20%는 깔고 가는 것이라 보면,
이런 작은 시골 커뮤니티 피쟐의 게시글 수와 댓글 수, 게시글과 댓글 여론에 집착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집착할수록 알바 또는 빠가 될 뿐.. 코로나 약을 뭘쓰냐 안쓰냐 주가가 이게 뭐냐 종부세가 이게 뭐냐? 는 큰 의미 없습니다. 코로나는 뭐 취업상황에 영향을 주기는 하겠지만 왜 이건 안샀냐 저건 안샀냐는 별 영향못줍니다. 대체적으로 집결층 이외 계층에 미치는 영향은 결국 “민생”이고, 그게 부동산(매매와 전세, 월세, 공공 등 각자의 입장에서)이면서 또 취업(청년, 중년, 노년 모두 다 각자의 입장에서)이겠죠. 결론 : 각자의 삶에 중요한 정보들을 잘 입수하고 정제해서, 각자 맞는 정치적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이새끼 저새끼 할 필요 없다.. 입니다. 왜 다들 막상 밥먹고 술먹고 하는 사람들끼리는 정치얘기 심각하게 하기 쉽지 않으면서(그럴만한 상황의 라뽀가 아닌 이상) 왜 온라인에서만 다들 대장인지 모르겠네요.
20/12/18 18:21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사실 부동산이나 민생(코로나, 경제 등등)이 지지율에 더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지율 올라올 동안 뭔가 유의미하게 바뀐 건 윤석열 징계, 코로나 확진자 급증 이 두개라고 보는데 왜 지지율이 올라갔는지 모르겠네요. 지지층이든 아니든 검찰개혁 이슈가 큰 영향을 주나 싶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부동산, 코로나보다 우리 일상과 동떨어진 이슈잖아요. 이미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20/12/18 18:53
항상 같은 주장중인데..
검찰개혁이나 윤석열 건은 지지율 못 떨어트려요. 이건 애초에 현정부 지지자들과 아닌 사람들의 의견이 다릅니다. 중요한건 부동산이에요. 여기서 생긴 불만은 지지층을 이탈 시킬 수 있습니다. 현정부의 아킬레스건은 부동산 입니다.
20/12/18 20:11
저는 콘크리트 드러나게 하는 것(현 35~40%선)까진 가능하다고 봅니다.
윤석열 아니었으면 45찍었을거라고 보고 말씀하신대로 저 콘크리트를 부수는 건 부동산이라고 생각해요. 약점을 찾았으면 칼 찔러넣고 후벼파야 되는데 국민의힘은 무기력하네요.
20/12/19 02:41
문재인대통령의 가장 큰 복은 역대급 무능한 야당을 만난것...이죠.
야권에서 주목할만한 정치인 한명만 있었어도...많이 떨어져 나갔을텐데...얼마나 인물이 없으면 윤석열이 대항마가 되어버린...(본인은 원하던 원치 않던...)
20/12/19 05:16
탄탄한 인재풀을 가지고 있던 국힘계가 이렇게 인재가 없어지다니... 솔직히 국힘계는 혐오도도 높아서 안그래도 찍기 싫은데 제대로 된 오피니언 리더도 별로 없어요. 박근혜의 가장 큰 폐단은 친박논쟁으로 인재 찍어낸 거라고 하더니 그런 것 같네요..
지금 여당은 같은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20/12/20 08:07
처음부터 지금까지 근거 제시는 없으셨죠.
여러 기업인들이 평가하는 수치들의 평균값이면 아무 근거 제시없이 아무튼 못했다라고 하는 것보다 신뢰도가 높다는 거죠. 그렇다면 이제 전체적으로 보면 못 했다의 근거 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20/12/20 08:15
갖고 오신 거 봐도 그게 전체적으로 못하다는 증거가 되나요? 현정부가 역사상 다른 모든 정부와 마찬가지로 잘못한 부분이 있다는 증거죠. 저런 거야 나무위키에서 이명박, 박근혜 비판 항목만 들어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글타래 작성되어 있습니다. 그것과 다른 점은 없고요.
20/12/20 08:21
업적같은 거는 정부 브리핑 자료들 보시면 태평천국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님께서 안 찾아 보신 거겠죠.
주요 파트가 아니라 님께서 보고 싶은 주요 파트고 그 주요 파트라는 게 나름 박사학위, 학계에서 국가정세를 연구하는 wef나 다른 연구소의 국가 경쟁력 지수보다 신뢰도가 있나요?
20/12/20 08:28
어떨 때는 순위 갖고 오시고 어떨 때는 값 자체를 갖고 오시고.. 순위, 값 자체 중에 하나만 하시죠.
경제성장률도 이명박은 리만으로 미국이 터져나갈 때 중국빨로 버틴 거고 노무현은 imf극복 부작용인 카드대란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고요.
20/12/20 08:30
Imd도 정량평가와 설문이 같이 들어갑니다. 국제사회 경영자 집단의 판단보다 야심탕님의 판단이 더 신뢰도가 있다고 판단하실 수도 있겠네요.
20/12/20 08:25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616/101538738/1
이런 걸로 보셔도 되고요. 정부가 잘/못 하고 있다를 떠나서 딱히 우리나라가 그때보다 망조로만 향하고 있지는 않아요.
20/12/20 08:45
그러니까, 스위스의 정식 기관에서 매년 수백개의 정량 지표와 국제사회의 경영진들에게 얻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만든 통계보다 본인이 생각해서 만든 [국가 경쟁력] 지표들이 더 믿을만하고 본인의 통계에 대해서 반박하시는 분들은 그냥 아이돌 신봉하듯이 문재인을 찬양하는 분들이란 말 인거죠. 뭐, 대충 알겠습니다.
+ 원래 작년, 재작년에 우리 나라가 달성할 수 있었던 경제 성장률 수치에 대해서 증명이 가능이나 하신가요? 거의 논문급이 될 거여서 절대 pgr 댓글 창에서 증명 못하실텐데요.
20/12/20 08:52
정부가 영향을 크게 준다고 하시니 좋은 정부였을 때 작년/재작년에 달성가능한 수치와 그에 대한 근거 자료 정도는 증명해주실 줄 알았죠.
20/12/20 08:56
제 말은 각 정부마다 연도별 경제성장률이 나왔을텐데, 원래 나왔어야 할 성장률이 몇 %이고 거기에 각 정부가 영향을 몇 %나 주어서 결과적인 성장률이 어떻게 되었다를 님께서 게산하실 수가 있냐는 말씀입니다. OECD 예상수치를 말씀하셨는데 이걸로 정부영향력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거면 각 년도별 실제 경제 성장률- OECD 경제 성장률 예상치 뺀 데이터가 근거가 되어야겠죠.
+ GDP가 더 정확하다고 하시는 본인의 판단은 그것대로 존중해드리긴 하겠습니다,
20/12/20 08:59
결과적으로 보면 문재인이, 이명박/박근혜/기타 다른 대통령 보다 실질 GDP가 높으면 문재인이 역대 대톨령중에 최고인가요?
결과로 판단하신다니, 실질 GDP 로만 판단하시면 되겠군요. 정부는 [결과]로만 판단해야 하니까요.
20/12/20 09:01
결과로만 판단하시면, 문재인이 다른 OECD 정부들보다 잘해서 현재까지 코로나 사망자수가 낮다고 평가하셔야겠군요. 미국과 비교하면 문재인이 수만명은 살렸겠군요.
20/12/20 09:04
정말 수만명 쯤 살렸다고 생각하시면 문재인을 구국의 영웅이라고 생각하실테니 더 이상 논쟁의 필요는 없겠군요.
이번 정부를 그렇게 좋아하실 줄은 몰랐습니다.
20/12/20 09:07
결과가 보시면 된다시면서 이건 또 갑자기 국민들 얘기가 나오나요.
그러면 이명박 경제성장률은 중국몽에 탑승한 덕분이고, 문재인에서 낮아진 거는 중국몽이 깨져서 그런 거라고 치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건 오로지 결과만, 어떤 거는 그 배경도.. 하나만 하시죠?
20/12/20 09:15
이제 경제성장률에도 정부와 관계없는 다른 요인들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까지는 오셨으니 이제 그런 요인들을 고려해서 정부 평가 term을 계산하신다음에 순위를 메기시면 되겠습니다. 중국몽을 몇%로 넣으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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