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29 19:11:41
Name 어서오고
Subject [정치] 북한 원전 관련 기사 모음 (수정됨)
어제 SBS 단독보도가 터진 이후 정치계에서 다양한 말들이 오고갔습니다.

남북대화 막후 윤건영 "北에 원전건설 추진한 적 없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12172402
윤건영 의원은 SNS에 공무원 컴퓨터에 파일이 있다고 그게 다 정부정책이냐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럼 왜 공무원 개인의 소설을 굳이 삭제한걸까요. 윤건영 의원은 또 “핀란드어 폴더명은 단지 사용자 편의 위한 것"이라고 쓰기도 했습니다.

김종인 "文정권, 北에 원전 지어주려 해…정권 운명 흔들 이적행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136310?sid=100
김종인은 이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건

靑 "김종인 무책임 발언 묵과 못해…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
https://www.news1.kr/articles/?4197078
靑 "김종인 '이적행위' 발언, 북풍공작과 다름없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129155651001
청와대에서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법적 조치를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의중이냐는 질문엔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다. 대통령의 뜻과 다를 수 있겠느냐"라고 답했습니다. 잘 하면 청와대가 제1 야당 대표를 고소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어제와오늘의온도
21/01/29 19:19
수정 아이콘
청와대 발작버튼이란 댓글 보고 한참 웃었는데
valewalker
21/01/29 19:2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여수낮바다
21/01/29 19:23
수정 아이콘
북에 원전을 지어주려 한 파일을 지운건 그저 그 공무원이 신내림 받아서란 걸까요

이번 일 절대 넘어가선 안됩니다
그리 당당하면, 파일 지운 공무원들은 뭐죠? 누가 시켰으니, 매우 캥기는게 있으니 밤에 몰래 가서 지운 걸텐데요

남한 원전은 온갖 조작을 해서라도 억지로 멈추게 하고
동시에 적국엔 원전을 지어주려 하고

뭐 이런 역적이 다 있나요
소독용 에탄올
21/01/29 20:00
수정 아이콘
북미협의에서 핵포기-원전 딜 같은게 나오면 어차피 돈은 한국이 거진 낼테니 국산으로 지어주고 이런 전개로 검토해 본거라면 탈핵기조랑 딱히 충돌하는게 아니긴 합니다.
할매순대국
21/01/29 20:21
수정 아이콘
'한반도비핵화' 인데...
분란유도자
21/01/29 20:26
수정 아이콘
나중에 전기 필요하면 북한에 돈주고 사오려는 그림일지도요..
21/01/29 21:28
수정 아이콘
김영삼: ???
여수낮바다
21/01/29 23:48
수정 아이콘
그땐 핵합의로 평화롭게 비핵화를 유도하는 협상 등의 일환이고요. 노무현때 첫 핵실험을 하기 한참 전이죠

지금은 핵이 십단위로 있고 운반체도 잔뜩 있으며 미국 등 국제사회 제재가 잔뜩 있지요

전혀 전혀 비슷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21/01/30 00:13
수정 아이콘
상황 험악하기로 따지면 그때도 마찬가지고요. 님 말씀대로면 그때는 [적국]이 아니었나요?
어서오고
21/01/30 00:29
수정 아이콘
김영삼은 공개적으로 비핵화 하면 경수로를 지어준다는거였죠. 그나마도 미국이 반대하니까 무산됐고. 근데 문재인 정권은 몰래 하다가 걸릴거 같아서 은밀히 지웠구요. 발견되도 떳떳한 문서라면 왜 지웠을까요? 게다가 배경도 다릅니다. 탈원전 한다고 월성원전에 압박을 넣고 결국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반대 단체를 불법사찰하면서 북한에는 원전을 지어준다? 이거부터가 납득하기 힘들죠. 북한에서 사고 터진다고 우리나라에 영향없는거 아니고, 북한의 기술상황이나 인력문제로 따지면 북한에 원전을 관리시킨다는건 문재인의 탈원전 정책에 정반대되는 행위죠. 문재인이 저 문서가 만들어진 2018년에 한참 북한이랑 분위기 좋았을때 원전 얘기 꺼내면서 비핵화 하면 해준다 이랬으면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이적행위라는 소리는 안들었겠죠. 근데 몰래했잖아요. 게다가 걸렸잖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죠.
21/01/30 00:45
수정 아이콘
님이 말씀하시고 계신 거는 지금 가정의 영역이고요. 가정이 다 사실이면야 뭐인들 말을 못하겠습니까.
21/01/30 00: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말씀하시고 싶으신 게 상황따라서는 [적국]에 원자력발전소 지어줄 수 있다? 이런 건가요?
어서오고
21/01/30 01:18
수정 아이콘
공소장에 적혀있는 내용이죠. 파견근무 온 국장을 포함한 공무원 셋이 파일을 지운건 실제 일어난 사실이고요. 실제 일어난 사건을 기초로 추론하는건 담당부서도 아니었던 공무원 셋이서 충동적으로 파일을 지웠다라는 가정보다는 합리적으로 보이는데요. 그리고 전 확실한 비핵화가 보장된다면 원전 지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 보장이 불가능에 가깝다는건 제쳐두고) 다만 문재인의 탈원전 정책과 앞뒤가 안맞다는 비판은 감내 해야겠죠.
21/01/30 01:24
수정 아이콘
저 정도만 보고서는 아직 가정법 정도일 뿐이죠. 추론의 여지는 있겠습니다만...
미뉴잇
21/01/29 19:27
수정 아이콘
진짜 발작버튼이긴 한가 보네요. 왜 SBS에는 아무 말 안하고 김종인에게;

그나저나 이전에도 청와대가 야당 대표에게 법적대응이니 뭐니 한 적이 있었나요?
아니면 아니라고 제대로 해명을 하지 다짜고짜 ' 너고소' 이러는 거 보면 참 치졸한 정권입니다.
NoGainNoPain
21/01/29 19:39
수정 아이콘
윤건영의 말을 잘 봐야죠.

"문재인 정부에서 있었던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교류 협력사업 어디에서도 북한의 원전 건설을 추진한 적이 없다"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교류 협력사업에서 추진한 적이 없다고 말한겁니다.
저 말은 다른 과정을 통해 북한의 원전건설이 추진되었다는 게 밝혀져도 자기는 틀린말을 한 적이 없다는 변명의 여지를 남겨둔거죠.
도망가기 좋게 구멍을 일부러 숭숭 내놓은 발언을 가지고 진실이 어쩌네 하는 거 보면 역사는 반복된다는것을 느낄 수 있네요.
abc초콜릿
21/01/29 20:10
수정 아이콘
이분들 특징이 "설마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리가 없지"라고 생각해서 남들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선택지를 내놓고선 "이럴 줄은 몰랐지? 히히" 하면서 남들은 생각도 안 한 방안을 내놓을 정도로 창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그거 생각 못 한 게 아니하 상식선에서 그런 말 꺼냈다간 미친놈 소리 듣겠다 싶어서 암말 안 했던 건데
진샤인스파크
21/01/29 23:26
수정 아이콘
창의적으로 미친건가요 덜덜덜...
시카루
21/01/29 19:40
수정 아이콘
탈원전 정책과정에서 도대체 뭐가 묻었길래 저러는 건지...
그네 때도 상상 이상이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상상이 잘 안 되네요
VictoryFood
21/01/29 19:46
수정 아이콘
북한 땅에 원전을 지은 후에 전기를 북한에서 수입해오고 전기료를 현금으로 주면 되는 건가요?
21/01/29 19:50
수정 아이콘
이 말도 안 되는 소리가 네이버 댓글창에 많더라고요.
21/01/29 19:50
수정 아이콘
정말 적반하장도 유분수가 따로 없네요. 이 상황에서 야당대표 고소라니?
진짜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에 살고 있네요..
저주의신
21/01/29 19:52
수정 아이콘
혹시 무궁화 꽃?
아... 아닙니다
21/01/29 19:55
수정 아이콘
김진명 의문의 떡상
21/01/29 19:54
수정 아이콘
뭔 고소.. 아예 말을 못하게 하려 그러나..
진샤인스파크
21/01/29 23:27
수정 아이콘
원래 고소남발이 상대의 입을 막는 용도로 매우 유용하게 힘있는 사람들에게 사용되고는 하죠
21/01/29 19:55
수정 아이콘
북한은 마음에 안 든다고 판문점에 있는 건물 막 터트리고 그러던데 원전은 지어주면 안 터트리겠죠? 크크크
소독용 에탄올
21/01/29 19:58
수정 아이콘
모양새나 시기로보면 트럼프랑 김정은 회담하고 북미관계 훈풍 불때 예전 협의에서도 자주 나왔던 원전지어주기를 실무적으로 검토한 것 같은데....

반응이 상당히 신경질 적인게 걸리네요.
양파폭탄
21/01/29 19:59
수정 아이콘
모 사이트에선 실업자가 될 원전기술자들 북한에 보내면 되는 기가막힌 혜안인데 왜 까냐고...
abc초콜릿
21/01/29 20:03
수정 아이콘
근데 얘네는 원전 얘기만 나오면 왜 이리 과민반응을 한대요? 도둑놈 제발 저리는 것처럼. 아 발 저리는 거 맞나?
태정태세비욘세
21/01/29 20:22
수정 아이콘
발작버튼 맞네 뭔가 있네 크크
의견제출통지서
21/01/29 20:22
수정 아이콘
했네 했어.
21/01/29 20:23
수정 아이콘
뻔뻔하다거나 '딱 걸려서 아무 말 못하는 거다'라는 반응이 안나오고 왜이리 신경질적이냐는 댓글반응이 나오는 걸 보면 일단 청와대가 선은 확실히 그었나보네요. 김종인도 더 강하게 맞받아치면 좋겠습니다.
분란유도자
21/01/29 20:3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혹시 그럴려고 했다가 들켜서 접은거면 더 확실하게 못 박아야죠.
구승빈과김종인
21/01/29 20:33
수정 아이콘
자국엔 탈원전 적국엔 원전 이 상황 자체가 코미디 뭣까라 수준인데 밑에 글 댓글도 보면 지지자 분들은 이게 웃기지도 않은지 정말 그보다 이성적인 사람은 없을 정도로 "제3자의 시선"으로 별 거 아니고 문제 될 게 없다는 반응 보면 신기합디다? 두산건설 삽질은 둘째치고 두산에서 보면 무슨생각 할 지 궁금해지네요 문득
이라세오날
21/01/29 20:39
수정 아이콘
비핵화 회담하던 트럼프 시절의 미국과 연계된 무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북한 좋아하는 정권이라도 핵의 히읗 자만 나와도 난리나는 미국을 제치고 뭔가를 꾸밀 것 같진 않아요
21/01/29 20:51
수정 아이콘
신내림받아서 삭제한 공무원은 그럼 왜 삭제했을까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집니까?
미뉴잇
21/01/29 20:56
수정 아이콘
백번 양보해서, 해당 산업부 공무원이 관련 내용을 검토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공무원의 컴퓨터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고 그것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책 추진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 윤건영씨 말에 의하면 산업부 공무원이 뭘 했던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정책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하니
그냥 개인의 일탈로 봐야..
metaljet
21/01/29 20:58
수정 아이콘
국민들이 공소장 못보게 하려고 그렇게 애쓴 이유를 이제야 알겠네요
엑시움
21/01/29 20:59
수정 아이콘
저정도로 격하게 반응한다는 건 여적죄의 요건에 걸린다는 걸 안다는 건데...
PureStone
21/01/29 21:00
수정 아이콘
탈원전으로 경북에 약 3조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하던데요.
제 고향 지역은 직격타를 맞아서 일자리를 잃은 지인도 있을 정도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지고 도시 경제가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부동산도 그렇고 이렇게까지 실생활에 피해를 준 정부가 만약 저런 유사 이적행위까지 했다는 것이 밝혀지는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六穴砲山猫
21/01/30 10:14
수정 아이콘
현정권 지지자들은 그것도 정의구현이라고 생각할거 같습니다 그분들 머릿속에 tk는 토착왜구 본진이잖아요.
21/01/29 21:24
수정 아이콘
막말로 원전 지어주면 호재 아닌가요

터지면 x되니까 전쟁 못일으키는 효과 크크
antidote
21/01/29 21:37
수정 아이콘
연료봉 빼서 핵이나 안만들면 다행이겠죠.
시험치는해
21/01/29 23: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전쟁 나면 X되는건 원전 유무와 상관없이 매한가지 같은데..
이리스피르
21/01/30 01: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전쟁 시작하면 북한이 먼저 일으킬건데 호재가 아니죠...
전쟁 일으킬 결심했으면 거기 원전가서 연료봉 다 빼먹고 핵미사일로 바꿔두죠
21/01/29 21:41
수정 아이콘
저쪽 논리로,
원전 관련 민간인 사찰에 대해선 아무런 해명이 없는 걸 보면,
사실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사찰 DNA가 없다던 청와대가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되셨네요.
antidote
21/01/29 21:41
수정 아이콘
종북주의자라는 간단한 명제를 사실로 놓고보면 모든게 다 들어맞는 오컴의 면도날이 되긴 하는데...
쇼쿠라
21/01/29 22:14
수정 아이콘
저게 진짜 원전 그자체로만 보면 백번 천번정도 양보하면
옛날 경수로처럼 그냥 정책인거다 이럴수도 있긴한데
그럼 탈원전은 왜 했고 보고서는 왜 핀란드어고 사찰은 왜하고 삭제는 왜했는데?
그냥 멀해도 자승자바에 걸린꼴이죠

솔직히 전 탈원전 할때부터 말도 안되는 정책이라 보고
청와대나 여당이 보면 유달리 경기일으키는 반응이길래
다른 비리쪽으로 나올줄 알앗는데
이런쪽으로 뜨는게 진짜 다른의미로 놀랍긴하네요 크크
트럼프
21/01/29 22:41
수정 아이콘
알고보니 원전 아웃소싱 큰그림..?!
고타마 싯다르타
21/01/29 22:38
수정 아이콘
북한에 전기주고 싶으면 태양광이나 지어주지??
아 자기네들도 태양광으로는 택도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선넘네
21/01/29 23:13
수정 아이콘
너무 구린데 이거
라스보라
21/01/29 23:14
수정 아이콘
하긴 문재인이 유일하게 관심이 있어보이는 분야가 북한이죠. 진짜 발작버튼인듯
21/01/29 23:14
수정 아이콘
북한은 수력 발전소에서 60%의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유토피아 같은 나라인데 원전 같은 똥을 주려고 하네요..
고타마 싯다르타
21/01/29 23:22
수정 아이콘
거기에 갓양광발전이나 지워줄것이지
진샤인스파크
21/01/29 23:57
수정 아이콘
개인이 청렴하고 깨끗하며 성실하다고 하여 그 사람이 최고의 지도자가 될수는 없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생각해보니 히틀러도 정말 본인 스스로는 청렴하고 성실한 사람이었더라고요 -_-
공기청정기
21/01/30 00:17
수정 아이콘
히틀러는 꽤 해먹었습니다.(...)
훈수둘팔자
21/01/30 03:34
수정 아이콘
히틀러는 나의투쟁 같은 책들을 거의 국가 필수도서로 지정하면서 인세로 엄청 먹지 않았나요?
공기청정기
21/01/30 16:43
수정 아이콘
아예 세금을 안 냈던 모양입니다.

납세 카드 자체를 말소 해 버렸대요.
antidote
21/01/30 07:22
수정 아이콘
그럴리가요. 히틀러는 장군들을 컨트롤 하고 쿠테타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그럼에도 암살미수 사건은 여러차례 발생합니다만) 장성들의 연봉을 넘는 수준의 거액의 뇌물을 뿌리고 다녔고 이게 어디서 나오는 돈이었겠습니까.
21/01/30 09:55
수정 아이콘
청렴하고 깨끗하다는 것도 못믿겠네요 이제는
칸쵸는둥글어
21/01/30 00:55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없는 생각이지만 옛날 남베트남처럼 간첩들이 대한민국 수뇌부에 올라서 활약하는거 아닌가 의심이 들게하는 기사네요.
21/01/30 01:00
수정 아이콘
김정은 핵무기 없애면 한국형 원전 지어주자
2018년 3월 중앙일보 칼럼입니다. 지금보니 웃기네요.
https://mnews.joins.com/article/22442687
갸르릉
21/01/30 02:55
수정 아이콘
북한에서 원전 터지면 남한은 멀쩡한 것도 아니고..한국의 원전 관리 능력도 못 믿겠다면서 북한을 대체 뭘 믿고 원전을 지어주나요.
헤일로
21/01/30 06:26
수정 아이콘
PGR가 보수성향을 넘어 극우로 치우쳐진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가끔 통일부에서 주기적으로 '북한에 고속도로 깔고~ 우리기업들도 진출해서 공장건설하고~ 철도도 연결해서 대륙으로 가자~'와 같은 망상이라 생각되는 데요.
정말 문제가 있다면, 대북제재를 위반할만한.. 해외원조사업 목록에 '이북 발전소 건설 사업'과 예산 할당량 같은 자료가 발견되어야 겠죠.

해당 글쓴이의 이전 글을 보니까 주옥 같네요.
중국인(특정국적)의 부동산 매입을 규제해야 한다던지..
한일갈등 원인은 마치 멍청한 한국정부 때문이라는 뉘앙스..
공기청정기
21/01/30 07:13
수정 아이콘
중국인의 매입을 금지하는 입법이 있었다 라는 소식을 전하는 글이 왜 갑자기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되는거죠?
어서오고
21/01/30 08:12
수정 아이콘
이미 그걸 지웠다는 것 부터가 떳떳하지 못한 겁니다. 게다가 정부에서 사실무근, 법적처벌 얘기까지 꺼냈죠? 즉 이건 구린 겁니다. 실드쳐봐야 정부만 욕먹이는거죠. 정부가 부정을 한 나쁜짓인데 그건 별것 아니다라고 하니까요.

그리고 지난글 가져오면서 저격하는거 규정 위반입니다.
헤일로
21/01/30 11:56
수정 아이콘
주변 사람들 보면 치밀하게 거짓말 하는 사람, 오히려 화내는 사람, 거짓말 못하는데 당황해서 의심사는 사람 등 다양합니다. 현 정부의 반응이 이중 오히려 화내는 거라고 판단하는 근거도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보이길 원하니까 그렇게 비춰지는 게겠죠.
어서오고
21/01/30 12:31
수정 아이콘
[이 관계자는 '정부가 극비리에 북한에 원전을 지어주기로 했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인가'라는 물음이 나오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거듭 부인했다.] 화냈다는건 어디서 나온지 모르겟고 강력하게 부정한건 엄연한 사실아닙니까. 즉 북한에 원전 짓는것 = 나쁜것이라는 인식이 있는거라구요. 헤일로님은 거기에 보태서 정부에 돌 던진거구요.
놀고먹고자고
21/01/30 08:34
수정 아이콘
님이 주장하는 극우가 대체 뭐죠?
PureStone
21/01/30 10:38
수정 아이콘
PGR이 극우로 변했다니 말씀하신거 치곤 가입하신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네요.
오히려 글쓴이 행적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전형적인 메신저 공격을 피지알에서 보면 많은 생각이 드네요.
양파폭탄
21/01/30 11:37
수정 아이콘
저보다 가입일도 늦으시는구만 도대체 뭔...
레드빠돌이
21/01/30 11:38
수정 아이콘
정치에서 좌우는 관측자의 위치, 운동량에 따라 다르게 측정되는 속도와 같습니다
삶은 고해
21/01/30 12:40
수정 아이콘
맘에 안들면 극우죠? 이래놓고 어르신들이하는 빨갱이몰이를 욕할수있어요??
아르네트
21/01/30 14:49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친진보입니다만... 걍 진보가 병x짓하니까 쉴더들 다 갈려나가고 조용해보이는것 뿐이죠...
메가트롤
21/01/30 16:29
수정 아이콘
번역 : 지난 정권 내내 PGR이 그랬던 것처럼 보수 까는 글만 올리라...
이런 말씀이신거죠? 아쉽지만 PGR은 진보도 아니고 보수도 아닌, 할 말은 하는 사이트입니다.
페이퍼멀베리
21/01/30 18:28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클XX으로 가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274 [정치]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 4억 돌입.. 임대차법 이후 6천만원 올라. [79] Leeka12323 21/02/02 12323 0
90270 [정치] 리서치뷰여론조사 정당지지율격차벌어짐 [106] 무우도사15152 21/02/02 15152 0
90269 [정치] 민주당 "한일 해저터널 제안은 친일 DNA 드러난 것" [175] 어서오고19627 21/02/01 19627 0
90268 [정치] 2019년 12월 부동산 정책을 예견했던 블라인드 글과 잡담 [100] Leeka17478 21/02/01 17478 0
90264 [정치] 김종인 "가덕도 공항 추진하겠다 " [97] 무우도사15383 21/02/01 15383 0
90262 [정치] 정부 원전 문건' 물러선 윤준병 "내용 몰라, 추론이었다" [48] 미뉴잇15774 21/01/31 15774 0
90261 [정치]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 다르면 5인 이상 모임금지를 보면서 [31] 판을흔들어라15917 21/01/31 15917 0
90259 [정치] 대선여론조사 이재명 첫 30% 돌파 [159] 무우도사16714 21/01/31 16714 0
90238 [정치] 11월 출생아수 20,085명 사망자수 25,669명 [218] 오사십오15690 21/01/30 15690 0
90236 [정치] "발전소" 관련 타임라인 정리(제 1차 남북정상회담부터 현재까지) [36] 아이요11078 21/01/30 11078 0
90232 [정치] 북한 원전 관련 기사 모음 [77] 어서오고13808 21/01/29 13808 0
90231 [정치] 제가 보는 제1야당 문제점 [57] 무우도사11139 21/01/29 11139 0
90230 [정치] 조국 전 법부장관 딸,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불합격 [161] 맥스훼인20872 21/01/29 20872 0
90223 [정치] JK김동욱이 정부/여당 비판 후 친문 악플 폭탄 후 결국 하차했다네요 [181] 탐브레디16843 21/01/28 16843 0
90220 [정치] SBS 원전 감사 비리 보도 정리 [86] 어서오고15357 21/01/28 15357 0
90215 [정치] 검언유착, 권언유착에 항거하는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한겨레 [132] Sardaukar16658 21/01/28 16658 0
90206 [정치] 수도권 아파트 주간 상승률, 통계작성 이례 신기록 갱신 & 전국 신기록 동률 기록 [18] Leeka6806 21/01/28 6806 0
90205 [정치]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추가: 입당설 부인) [53] 그말싫9712 21/01/28 9712 0
90204 [정치] 대체 그들에게 조국은 어떤 존재일까.....추미애 퇴임 관련 [68] 죽력고10860 21/01/28 10860 0
90203 [정치] 자영업의 휴업손실보상은 국가의 시혜나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45] Gottfried9042 21/01/28 9042 0
90202 [정치] 최강욱, '조국 아들 허위 인턴 경력서 발급' 혐의 집행유예 [133] 맥스훼인13476 21/01/28 13476 0
90201 [정치] 국립의료원 지원한 조민…복지부, 돌연 피부과 정원 늘렸다 [156] 미뉴잇15413 21/01/28 15413 0
90196 [정치] 서울시의 층수 규제 완화 [15] LunaseA15285 21/01/27 152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