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1/01/31 22:32:04
Name 미뉴잇
Link #1 https://news.joins.com/article/23982660
Subject [정치] 정부 원전 문건' 물러선 윤준병 "내용 몰라, 추론이었다"
원전과 관련된 뉴스입니다.

윤준병 의원은 1.30일 페이스북에 <월성1호기 폐쇄 관련 공직자 자료 삭제에 대한 인식 변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산자부 공무원이 삭제한 530개의 파일 중 220여개는 박근혜 정부의 원전국 자료"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금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위와 같은 윤준병 의원의 주장에 대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자 그에 대해 윤준병 의원은 [박근혜 정부 때부터 검토되었을 것이라는 추론이었다] 라고 해명을 했네요..
그리고 황당한 건 북한 원전 문건에 대해 확인한적도 없고 문건의 구체적 내용도 잘 모른다고 답변을 하였네요.

잘 알지도 못하고 확인한 적도 없는데 왜 아는 척 나댄걸까요?
그리고 잘못된 주장을 펼치다가 걸리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거나 수정하는게 우선 아닐까요?
그게 아니고 추론이었다고 말장난(?)이나 하고 있는데 참 한심합니다.

참고로 이 사람은 서울시 행정1부시장 출신 즉 박원순의 측근으로 박원순의 사망 후
"박원순 시장, 죽음으로 2차가해를 방지하고 미투 처리의 모범 보이셨다"  라는 자살을 미화하는 말을 하기도 한 사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lewalker
21/01/31 22:33
수정 아이콘
저거랑 usb 건냈는지 안건냈는지도 여당관계자들끼리 말이 다른게 웃기더라구요.
미뉴잇
21/01/31 22:50
수정 아이콘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문재인이 김정은에게 신경제구상이 담긴 usb 건넨것에 대해
거짓이라고 주장하다가 USB가 전달된 건 사실이라고 밝혀지니 도보다리서 건넨 게 아니라는 해괴한 해명을
하더군요. 그냥 저는 윤준병이나 조한기가 저렇게 해명하는게 저들을 지지하는 지지자들 수준에 맞게 하는거라 봅니다.
자기 지지자들은 저렇게 해명해도 믿어주니 저런식으로 해명하는거 아닐까 생각이 드는거죠.
어서오고
21/01/31 22:36
수정 아이콘
아니 잠깐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된다는걸 알텐데 무슨 이미 감빵 들어가있는 박근혜 수호할려고 태극기 특전사들이 지 커리어 날릴 각오하고 문건을 지우냐고요 크크크크 그것도 지우는 김에 현 정부한테 불리한것도 지우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미뉴잇
21/01/31 22:51
수정 아이콘
그 지지자들에겐 먹히나 봅니다.
SigurRos
21/01/31 22:38
수정 아이콘
원래부터 제정신이 아니었군요
누군가입니다
21/01/31 22:42
수정 아이콘
각종 검찰 이야기들 관련해서도 근거 없이 추론하신분들 많잖아요.
근데 그들은 권력이라도 없지 저치들은 그래도 나라를 다스리는 집단인데 참담합니다.
여수낮바다
21/01/31 22:50
수정 아이콘
빅근혜 정권이 만든 문서를 삭제하려고 공무원이 굳이 일요일 밤에 몰래 들어가 파일을 삭제한다고요? 크크크

이거 정말 제대로 파야죠
개망이
21/01/31 22:54
수정 아이콘
신내림을 받았다잖습니까... 크크
abc초콜릿
21/01/31 22:52
수정 아이콘
박근혜 때부터 검토한 거라고 끝내려는 거 같더니 폰검토였군요
미뉴잇
21/01/31 22:57
수정 아이콘
설사 박근혜때부터 검토한거라도 삭제한 거 부터가 변명거리가 안 되는데 말이죠..
진짜 뭐만 하다 구린 짓 걸리면 박근혜때부터 하던거다라고 하고 잘 안되는건 이명박근혜 탓이 되고 에효..
반포동원딜러
21/02/01 00:54
수정 아이콘
박근혜때부터 검토했던 문건이라면, 왜 굳이 지금 공개가 된건지.......의문이 많이 듭니다.
아기상어
21/01/31 22:54
수정 아이콘
추병아 준하다
할매순대국
21/01/31 23:08
수정 아이콘
이거는 정치적인 문제랑 별개로 산자부 공무원들 해임 +@ 해야되요... 선례 남겨두면 개판됩니다 진짜
PureStone
21/01/31 23:11
수정 아이콘
아직 진실을 모르니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탈원전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이 많은데다 갈수록 의심스러운 정황들만 나오니 이에 대한 진실을 국민이 알 권리는 있죠. 민주당도 계속 덮으려고만 하지말고 국민에게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합니다. 세월호와 비교하긴 싫지만 그때와 너무 대비되네요.
21/01/31 23:11
수정 아이콘
정부 부처의 조직적 감사방해가 핵심인 사건인데 본질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어그로 끄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룩셈부르그
21/01/31 2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zAuzkbgLFhc

산자부쪽에서 확인해준 북한원전관련문서정보


본문 4쪽+참고자료 2쪽
서문-"본 보고서는 내부검토 자료이며 정부의 공식입장 아님"

검찰이 문서확보했는데도 산자부에서 대놓고 거짓말 할 거 같진 않네요.
별거 아닌 듯. 이게 거짓이라면 지금까지 나온 혐의에 더해 북한원전 관련으로도 빅 게이트 가는 거구요.
여수낮바다
21/02/01 00:50
수정 아이콘
별개 아니라서 휴일 밤에 몰래 기어들어가 삭제를 하고, “신내림”핑계를 댔을까요
Sardaukar
21/02/01 08:43
수정 아이콘
추미애가 윤석열 공격할떄도 모르쇠 하면서 법무부 장관 권한이고 나는 재가만 했다. 던 문재인이
발작하면서 고소하겠다 하는 거 보면 별 거 맞을 거 같은데요
21/01/31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남북관계 개선되는게 보이면 부처마다 뭐 하나라도 북한에 사업 벌려서 예산 타올 생각 해야하니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는건 별로 이상한 일도 아닌데 양쪽 다 오버하는게 좀 웃깁니다. 북한에 철도 까는건 대놓고 추진할 일이고 발전소 짓는건 안되는건 아니죠. 그냥 괜히 이런거 추진한 것처럼 했다가는 국내 원전 폐쇄 논리가 우스워지니깐 그런거라고 생각은 하는데 알아서 이상한 논리를 펴니깐 더 이상해지네요 크크
고타마 싯다르타
21/01/31 23:40
수정 아이콘
북한에 [태양광을 지어주겠다.]는 북한 입장에서도 별로 매력적인 카드는 아닌가봐요?
NoGainNoPain
21/01/31 23:45
수정 아이콘
원전은 기본적으로 IAEA의 허가를 얻어야 되고 북한의 핵개발 때문에 실질적으로 미국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산자부가 북한코인 타서 사업 벌리는 거야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만 청와대가 미국 상대로 움직여야 할 일까지 만들지는 않죠.
Infrapsionic
21/02/01 13:15
수정 아이콘
별로 이상한일도 아닌데 왜 삭제하나요?
21/02/01 20:21
수정 아이콘
저기... 그냥 발전소가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인데요..?

영변원자로 발전소를 왜 폭파했는지는 아시는지?
이호철
21/01/31 23:41
수정 아이콘
미친사람인가..
리스트린
21/02/01 00:01
수정 아이콘
아몰랑!
강희최고
21/02/01 00:09
수정 아이콘
아몰랑좌 재평가행
antidote
21/02/01 00:12
수정 아이콘
나라를 망하게 하려고 한다고 생각하고 보면 일관성이 좀 있긴 합니다.
크라상
21/02/01 12:00
수정 아이콘
그런 시선으로 보면 너무 무섭더군요
기업들도 그렇고
테스형
21/02/01 00:40
수정 아이콘
아님말고
살려는드림
21/02/01 00:51
수정 아이콘
아님말고 아물라 진짜 개빡치네요
21/02/01 01:23
수정 아이콘
본 적도 없고 내용도 모르면서 저런 헛소리를 한거에요? 제정신인가
시니스터
21/02/01 02:02
수정 아이콘
서울시 교통쪽에 있어서는 진짜 본좌급 인사였는데 어쩌다 조리 되는지 참
21/02/01 02:25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저급 아님 말고식 선동질이 이 정권 특기라 역겨움을 느낍니다.누구보다 거짓뉴스 선점후 슬쩍 아님말고가 기승을 부리게하는 장본인들
엔터력
21/02/01 02:28
수정 아이콘
하루이틀인가
논란일자 장난 아닌것만으로도 고맙게들 여기세요
안티프라그
21/02/01 05:27
수정 아이콘
일개 공무원이 아이디어 차원으로 썼다면 말이 되긴하죠. 중앙공무원들은 저런 내부검토보고서 위로 올려서 채택되면고속승진 포함해서 대박나거든요. 물론 윗선에서 지시하지않았을때입니다.
앙몬드
21/02/01 10:24
수정 아이콘
그럼 첨부터 그렇게 말을 하든지..
태정태세비욘세
21/02/01 07:26
수정 아이콘
누군가 또 자살 당할 느낌인데 곧...
죽력고
21/02/01 08:18
수정 아이콘
정부 실드치기 4대천왕들한테 뒤쳐지기 싫었나 봅니다.
맥스훼인
21/02/01 09:46
수정 아이콘
서울대교수님의 일갈!
“다들 익숙하시지요? 범죄자들의 변명기법,
1)절대 안했다고 잡아뗀다.
2)한 증거가 나오면 별거 아니라고 한다.
3) 별 것 같으면 너도 비슷하게 안했냐며 물고 늘어진다.
4)그것도 안되면 꼬리자르기를 한다”
나이로비
21/02/01 10:39
수정 아이콘
생각이 바뀌었다로 회피 가능!
진샤인스파크
21/02/01 10:08
수정 아이콘
이 멍청한 양반은 내지르면 책임져야한다는것부터 가르쳐줘야하나봅니다?
Infrapsionic
21/02/01 10:16
수정 아이콘
뽐x, 클xx 반응 참 궁금하네요. 박근혜 때 자료라고 기레x들이라고 욕하는 것까지 봤는데 어떤 참신한 논리가 또 나올지 모르겠네요.
Sardaukar
21/02/01 13:13
수정 아이콘
굳이 안가봐도 알죠.

저 뉴스 안올라가던가
올라가면 빈댓글
VividColour
21/02/01 11:43
수정 아이콘
무슨 야바위 돌리는것도 아니고 여권에서도 말이 다다르니원..
시카루
21/02/01 18:58
수정 아이콘
지금 관련된 대부분의 논란은 '그래서 왜 삭제했는데' 하나로 정리되죠
입 무겁기로 시대를 호령하는 문재인조차 급발진하는 거 보니 말 못 할 무언가가 있긴 한가 보네요
Quarterback
21/02/01 20:16
수정 아이콘
여기도 정치병자들이 넘쳐나네요.
룰루vide
21/02/01 20:38
수정 아이콘
삭제되었다는 파일들은 확장자가 BAK파일들이 대다수라는군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6188521
작성했던 문건은 그대로 남아있다고는 나와있네요
https://m.news.nate.com/view/20210201n13530

일단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로 보자면 방어를 잘하는거 같은데요..
21/02/03 03:01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이 추론갖고 저런 말을 해도 되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0274 [정치]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 4억 돌입.. 임대차법 이후 6천만원 올라. [79] Leeka12323 21/02/02 12323 0
90270 [정치] 리서치뷰여론조사 정당지지율격차벌어짐 [106] 무우도사15152 21/02/02 15152 0
90269 [정치] 민주당 "한일 해저터널 제안은 친일 DNA 드러난 것" [175] 어서오고19627 21/02/01 19627 0
90268 [정치] 2019년 12월 부동산 정책을 예견했던 블라인드 글과 잡담 [100] Leeka17478 21/02/01 17478 0
90264 [정치] 김종인 "가덕도 공항 추진하겠다 " [97] 무우도사15383 21/02/01 15383 0
90262 [정치] 정부 원전 문건' 물러선 윤준병 "내용 몰라, 추론이었다" [48] 미뉴잇15775 21/01/31 15775 0
90261 [정치]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 다르면 5인 이상 모임금지를 보면서 [31] 판을흔들어라15917 21/01/31 15917 0
90259 [정치] 대선여론조사 이재명 첫 30% 돌파 [159] 무우도사16714 21/01/31 16714 0
90238 [정치] 11월 출생아수 20,085명 사망자수 25,669명 [218] 오사십오15690 21/01/30 15690 0
90236 [정치] "발전소" 관련 타임라인 정리(제 1차 남북정상회담부터 현재까지) [36] 아이요11078 21/01/30 11078 0
90232 [정치] 북한 원전 관련 기사 모음 [77] 어서오고13808 21/01/29 13808 0
90231 [정치] 제가 보는 제1야당 문제점 [57] 무우도사11139 21/01/29 11139 0
90230 [정치] 조국 전 법부장관 딸,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불합격 [161] 맥스훼인20872 21/01/29 20872 0
90223 [정치] JK김동욱이 정부/여당 비판 후 친문 악플 폭탄 후 결국 하차했다네요 [181] 탐브레디16843 21/01/28 16843 0
90220 [정치] SBS 원전 감사 비리 보도 정리 [86] 어서오고15357 21/01/28 15357 0
90215 [정치] 검언유착, 권언유착에 항거하는 움직임이 나왔습니다.- 한겨레 [132] Sardaukar16658 21/01/28 16658 0
90206 [정치] 수도권 아파트 주간 상승률, 통계작성 이례 신기록 갱신 & 전국 신기록 동률 기록 [18] Leeka6806 21/01/28 6806 0
90205 [정치] 안철수, 국민의힘 입당? (추가: 입당설 부인) [53] 그말싫9712 21/01/28 9712 0
90204 [정치] 대체 그들에게 조국은 어떤 존재일까.....추미애 퇴임 관련 [68] 죽력고10860 21/01/28 10860 0
90203 [정치] 자영업의 휴업손실보상은 국가의 시혜나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45] Gottfried9042 21/01/28 9042 0
90202 [정치] 최강욱, '조국 아들 허위 인턴 경력서 발급' 혐의 집행유예 [133] 맥스훼인13476 21/01/28 13476 0
90201 [정치] 국립의료원 지원한 조민…복지부, 돌연 피부과 정원 늘렸다 [156] 미뉴잇15413 21/01/28 15413 0
90196 [정치] 서울시의 층수 규제 완화 [15] LunaseA15285 21/01/27 152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