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국회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변창흠이 출석해서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曰 :[ ‘LH 직원들이 광명·시흥의 공공택지 개발을 모르고 투자했을 것이라고 한 발언이 진심이냐’]

변창흠 장관 曰 :[“내가 아는 경험으로는 그렇다 "]

심상정 정의당 의원曰: "개발정보를 미리 알고서 미리 투자한 것은 아닌거 같다 이런말씀 하셨어요"
                             “그렇다면 장관은 사전에 그분들이 땅 사재기한 것을 알았나? 알고 말씀하신건가?

변창흠 장관 曰 : “전혀 몰랐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曰 : ‘말씀하시기 전에 사전에 조사는 해봤느냐’

변창흠 장관 曰 : "해본 적 없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曰  “본인들한테 조사도 안 하고 또 사전에 알지도 못했는데 그게 개발정보를 미리 안 게 아니라는 건 어떻게 알았냐”

변창흠 장관 曰 : 그....(대답못함)



지난 4일 변창흠 장관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개발 정보를 알고 땅을 미리 산 건 아닌 것 같다. 신도시 개발이 안 될 걸로 알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 아닌가 생각한다” 고 말해서 정치권에 논란을 일으키고  이낙연 대표에게 불려가 해당 발언에 대해
강하게 질책당하기도 하였는데 그 때 생각이 바뀌진 않은 거 같네요.

참 국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면 아직도 저런 대답을 하고 있는건지..
심상정 의원 말대로 본인들이 조사를 한 것도 아니고 사전에 미리 안 것도 아닌데 대체 무슨 근거로 LH직원들이 투기 정보를 모르고
수십억씩 배팅을 했다고 주장하는건지?? 뭐 저래도 지지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을 믿고 저러는거겠지만
지지하지 않는 국민으로서 저들의 행태가 참 한심하고 역겨울 따름입니다.

이 정권에서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장관 사례가 벌써 26번째라고 하지요. 이와 같이 야당 반대에도
장관 임명 강행한 사례가 노무현3번,이명박17번 박근혜 10번등 3정권 합쳐서 30번이라는데 벌써 문재인 혼자 26번입니다.

취임사에서 야당이 국정운영의 동반자라며 협치할 것 처럼 하더니 누구보다 야당을 개무시하고 있네요..이는 야당을 지지하는
30%의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거라 봐도 되겠지요.

또한 구의역에서 사고로 사망한 김군을 모욕했던 저런 형편없는 인간을 야당 반대에도 국토부장관으로 임명 강행한
문재인은 이번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겁니다.


(출처 :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614805&code=611115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