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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5/17 17:42:25
Name 라쇼
Subject [일반] pgr 삼촌의 제이팝 추천곡 (수정됨)
90년대 말이었던가요. 어렸을 때 다락방에서 낡은 브라운관 티비로 유선방송을 보는게 취미였습니다. 그때당시엔 국내에선 보기힘든 일본애니나 외화, 뮤직비디오 같은게 나와서였죠. 그중에서도 채널V라고 외국 노래를 자주 틀어주던 채널이 있었습니다. 심심하면 채널V를 틀어보면서 jpop을 접하게 되었죠.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세련된 영상미의 노래들이 인상 깊게 기억에 남아서인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이따금 노래를 검색해서 듣곤합니다. 노래를 듣다보니 저 혼자만 들을게 아니라 pgr회원분들하고 같이 듣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와 비슷한 세대라면 추억을 공유해서 좋고, 90년대 이후 세대 분들껜 좋은 옛날 노래를 추천하는 의도로 함께 감상했으면 좋겠습니다.







자드 지지말아요 負けないで


자드 이상하네... 不思議ね...


자드 흔들리는 마음 揺れる想い

90년대 jpop을 다루는 글이니 자드 노래도 넣어야지 생각은 했는데 노래가 전부다 좋아서 뭘 올려야 할 지 고민이 되더군요. 댓글에서 마케나이데를 추천해주셨기에 제가 좋아하는 자드 노래 두 곡과 함께 포함시켜서 올려봅니다. 후시기네는 자드 초창기 노래이지만 참 잔잔한게 좋단 말이죠. 가장 좋아하는 애청곡입니다.










hitomi - by myself


hitomi - BUSY NOW


hitomi - I am

모 야한 망가 사이트랑 비슷한 이름의 가수입니다. 나무위키에서도 대문자 소문자로 구별해서 검색이 되더군요 크크크. 히트곡이 그렇게 많은 가수는 아닙니다만 채널V에서 히토미의 뮤비를 볼 때 참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쑥쓰럽지만 첫사랑 비슷한 감정도 느꼈었던 것 같네요. 뭐 사춘기란게 그런거죠. 본문에 나오는 여성 가수 대부분이 코무로 테츠야가 길러낸 가수들인데 히토미도 코무로 테츠야 사단 소속 가수였습니다. 코무로 테츠야와 함께 몰락한 다른 가수들과 달리 가늘고 길게 살아남아 가수 활동을 했다고 하네요. 이누야샤 주제가도 불렀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기억으론 뮤비가 좀 달랐었던 것 같은데 다시 찾아보니 영상이 좀 엄하네요. 선정적이라는 의견이 있으면 영상을 바꾸겠습니다.






사잔 올스타즈 TSUNAMI


쿠와타 케이스케 明日晴れるかな

사잔 올스타즈의 리더 쿠와타 케이스케는 일본의 국민 가수죠. 우리나라로 치면 조용필 급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엄청나게 유명한 가수인데 90년대에 발표한 쓰나미가 대표곡입니다. 자게나 스연게에도 쿠와타 관련글이 올라왔었는데 좋아하는 가수가 나오니 반갑더라고요. 뭐 저는 음알못이라 전문적으로 평가는 못하겠지만 쿠와타의 구수한 목소리를 참 좋아합니다. 감미롭다라는 표현과는 동떨어진 목소리인데 듣다보면 달달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쿠와타가 참 스윗한 아재죠. 기왕이면 쓰나미는 뮤직비디오 버전으로 올리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더군요.








CHAGE and ASKA - On Your Mark

차게&아스카도 유명한 그룹이었는데 아스카가 그만 뽕을 하는 바람에 해체 수순에 이르렀죠. 온 유어 마크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에서 뮤비 애니메이션을 제작해준 노래이기도 합니다. 장편 애니로 나오지 않은게 아쉬울 정도로 영상미가 훌륭하죠. 지브리 애니 화풍에 어우러진 아스카의 노래도 훌륭합니다. 마약에 손대지만 않았어도 더 활동을 했을건데 그참 부와 명예를 다 가지고도 왜 마약에 손을 댔는지 모르겠네요.

아래 링크는 온유어마크 애니 뮤비영상입니다.
https://www.dailymotion.com/video/x2y2269






스피츠 로빈슨

자드 노래와 마찬가지로 올리려다가 말았는데 댓글에 언급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80년대 곡인 줄 알고 있었는데 95년에 발표한 노래더군요. 90년대 당시엔 들어보지 못하고 최근에 들어본 노래인데 참 좋네요.







Mr.Children - 쿠루미 くるみ

미스치루도 유명했죠. 채널V에서 본 건 아니고 00년대 초에 인터넷을 하다보면 미스치루의 쿠루미를 자주 봤었던 것 같습니다. 뮤비는 음악의 꿈을 접고 늙어버린 노인들이 다시 한 번 꿈에 도전한다는 내용이죠. 후련하게 열창을 하고 나서 미련없이 헤어지는 장면도 여운이 남습니다.







TRF - BOY MEETS GIRL

애니 다다다의 엔딩곡으로도 쓰였던 노래입니다. 애니를 좋아하는 분들은 뮤비보다 투니버스에서 틀어준 다다다엔딩이 더 익숙하겠네요.






카하라 토모미 I BELIEVE


카하라 토모미 I'm proud


카하라 토모미 Hate tell a lie

카하라 토모미는 가수이자 배우인 일본 연예인인데 90년대를 주름잡았던 명 프로듀서 코무로 테츠야의 연인이어서 더 유명세를 탔던 인물이죠. 지금이야 잊혀진 옛날 가수이지만 전성기 때엔 그 아무로 나미에와 라이벌로 여겨지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아무로 나미에가 코무로 테츠야 영향 아래 있을 때 노래랑 카하라 토모미의 노래와 비슷한 느낌이 들죠.

아무로 나미에보단 급이 떨어지는 가수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목소리가 너무 좋았던 가수입니다. 아래 소개할 글로브와 함께 코무로 테츠야 사단에서 가장 좋아하는 가수죠. 코무로 테츠야 본인도 카하라를 발굴할 때 너는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녔다라고 했다던데 그 말대로 카하라의 노래를 듣다보면 감성을 울리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들어도 목소리가 정말 좋아요.





globe - Feel Like dance


globe - DEPARTURES


globe - Can't Stop Fallin' in Love

글로브는 가장 코무로 테츠야 스타일 다운 노래를 부르는 그룹이었죠. 코무로 테츠야 본인부터가 멤버였으니까요 크크크. 글로브 노래를 듣다보면 90년대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90년대는 저도 10대였던 시절이라 그런지 뭐랄까 실제 이상으로 미화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막상 그시절로 돌아가도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을텐데 왜이리도 아름답게만 느껴질까요.








아무로 나미에 CAN YOU CELEBRATE

아무로 나미에는 코무로 테츠야가 배출한 일본 최고의 가수이자 jpop의 여왕이죠. 그만큼 유명하고 성공한 노래들도 많지만 저랑 취향이 맞지 않아서 그런가 기억에 남는 노래가 위 영상 밖에 안떠오르더라고요. 아무로 나미에의 노래를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타다 히카루 First Love


우타다 히카루 Goodbye Happiness


우타다 히카루 Beautiful World


우타다 히카루 PINK BLOOD

우타다 히카루는 90년대를 제패한 코무로 테츠야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바톤터치한 새로운 세대의 대표적인 가수죠. 대단한 아티스트임에는 틀림없지만 아무로 나미에와 마찬가지로 취향에 맞는 노래를 못들어봐서 어떤 곡이 좋은 노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무위키에서 검색해서 올리려다가 좋아하지도 않는 가수의 노래를 억지로 올리는 것도 좀 그래서 유튜브를 보다가 맘에 드는 영상으로 올려보네요. 두번째 영상을 참 좋아하는데 젊었을 땐 이쁘다란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어째 나이 먹을 수록 더 이뻐지는 것 같더라고요 크크크. 상당히 메이저한 가수인데 애니 노래도 몇곡 불렀더군요. 에반게리온 ost와 최근에 방영한 불멸의 그대에게 주제가가 보이길래 같이 올려봅니다. 우타다 히카루도 좋은 노래가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요네즈 켄시 Lemon


DAOKO - BANG!


DAOKO × 요네즈 켄시 우치아게하나비 打上花火

위에 언급한 노래들이 좀 옛날 노래라면 이 노래들은 비교적 최근 곡들이네요. 요네즈 켄시가 부른 레몬은 노래를 잘 부르기도 하지만 왝하는 오리소리 코러스가 중독성 있어서 좋아합니다 크크크.

다오코는 일본 모바일 게임 드라갈리아 로스트를 하다가 알게된 가수인데 귀엽게 노래를 부르는 쿠라기 마이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노래를 듣다보면 뭔가 졸린데 경쾌한 모순적인 느낌이네요. 다오코와 요네즈 켄시가 함께 부른 노래도 있어서 같이 묶어 봤습니다.







본문에 올린 제이팝 가수 이외에도 많은 가수들이 있을텐데 좋은 노래가 있으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gr에 노래글을 올리다가 좋은 노래를 알게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jpop에 일가견이 있는 선생님들의 안목을 믿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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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경 엘드리치
21/05/17 17:46
수정 아이콘
요네즈 켄시는 '하치' 때부터 자주 듣던 아티스트인데 이제는 완전 메이저가 돼부렀더라구요.
같이 듣던 나부나도 요루시카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쪽도 노래 좋지만 나부나 시절 스타일이 더 좋았는데 ㅠㅠ
깜디아
21/05/17 17:47
수정 아이콘
BOY MEETS GIRLl...
한때 bm98로 열심히 두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Nasty breaking B
21/05/17 17:56
수정 아이콘
Yuuri - Dry flower https://youtu.be/yXZd7xVdpJ0
아이묭 - 고양이 https://youtu.be/VRfvTcuizQY (개인적으론 Dish보다 아이묭 버전이 더 좋더군요.)
백넘버 - 해피 엔드 https://youtu.be/T8y_RsF4TSw
백넘버 - 수평선 https://youtu.be/iqEr3P78fz8
Uru - First love https://youtu.be/oSc_BgWzw_0

요새 자주 듣는 곡들입니다. 사실 개중엔 커버곡을 더 많이 듣는 것도 있는데 일단은 원곡 링크만...
21/05/17 18:03
수정 아이콘
비교적 최근 가수 중에 갠적으로 에메(Aimer)도 좋더라구요.
일본 가수하면 일본 아이돌 특유의 앵앵대는 콧소리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약간 허스키하고 차분한 보이스가 밤에 듣기 좋더라구요.
옛날만큼 국내에 소개되는 가수가 잘 없어 그렇지 요즘 일본 가수도 잘 보면 가창력 괜찮은 사람이 많더라구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5/17 19:10
수정 아이콘
페스나 덕분에 대한민국 씹덕들에게 에메 인지도는 톱이죠.
시린비
21/05/17 18:07
수정 아이콘
요루시카 - 말해줘 https://www.youtube.com/watch?v=F64yFFnZfkI
많이 나와서 지겨울수도 있고 요루시카곡들도 약간 자기복제 있는거 아니냐 질린다 그런 평가도 있는거같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전 좋아함

오피셜히게댄디즘 - 프리텐더 https://www.youtube.com/watch?v=TQ8WlA2GXbk
여기서 다른 노래로 처음 추천봤던거 같은데 최근에 기억에 남아있는 건 이노래네요. 뭐 다른 노래도 좋은거 많은듯.

범프오브치킨 - 갓챠 https://www.youtube.com/watch?v=hvh7VYctIqo
범프는 옛날부터 들어서 꾸준히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 추천하긴 애매하지 않나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틈틈히 좋아해요

요아소비 - 밤에 달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j1hft9Wjq9U
뭐 유튜브에서 유명하니까 들어보셨을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아마자라시 - 미래가 되지 못한 그 밤에 https://www.youtube.com/watch?v=UP61VrrA9UA
서정적 가사로 유명한 그룹이지만 여하튼 여전히 좋은듯
조메론
21/05/17 18:08
수정 아이콘
우타다 히카루의 굳바이 해피니스 진짜 명곡이죠!!!

음악취향이 바뀌고 바뀌어 J-Pop은 거의 안듣고 살았는데 오랜만에 들어봐야겠네요
AaronJudge99
21/05/17 18:11
수정 아이콘
켄시는 마트료시카시절부터 진짜 좋아했는데...완전 떴더라구요 엄청 신기했어요
저는 랏도도 좀 좋아했습니다 크크크 아무래도 너의 이름은 때문에...그때 완전 푹 빠졌어요
스페인산티아고
21/05/17 18:30
수정 아이콘
Shazna의 Melty love, Sumire september love 추천해봅니다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5/17 18:40
수정 아이콘
저도 요새는 요루시카보다는 요아소비 즛토마요 노래 많이 듣네요. 나나오 아카리 노래도 몇곡 빼면 다 좋아요. 특히 다다다텐시 들을 때마다 너무 신나서 몸 흔드는거 주체를 못합니다.
차단하려고 가입함
21/05/17 18:45
수정 아이콘
즛토마요 2집 can't be right 추천합니다. 요즘 맨날 들어요.

https://youtu.be/258qUAI7rck
21/05/17 19:00
수정 아이콘
약속의 네버랜드 영화판 주제가군요. 노래 추천 감사합니다. 잘 들을게요 크크
앗!힝!엨!훅!
21/05/17 18:41
수정 아이콘
SPEED 노래 다 좋아했죠.. my graduation, 열대야..
글로브도 좋아했지만,, 연식글로브가 더..
21/05/17 18:56
수정 아이콘
j-pop 은 삼촌과 비슷한 세대에서 (우타다 히카루, L'arc en ciel 등등) 멈췄었는데
최근 어쩌다보니 인터넷방송 등에서 자주 접하게 돼서 다시 빠져들었네요.

요루시카 노래들.. 위에서 추천된 말해줘로 시작해서
비와 카푸치노, 그저 내게 맑아라, 나는 그래서 음악을 그만두었다 등등 전체적으로 제 취향에 최근의 봄도둑 까지.
요루시카 - 봄도둑 https://youtu.be/Sw1Flgub9s8

방탄소년단 RM이 트윗으로 추천해서 유명하죠.
에메 - 카타오모이 https://youtu.be/IneSZE5v75k (링크는 제 취향의 커버버전)

그외 몇몇 노래들을 추천합니다.
세카이노오와리 - RPG https://youtu.be/Mi9uNu35Gmk
아이묭 - 메리골드 https://youtu.be/0xSiBpUdW4E
나가노 메이
21/05/17 19:02
수정 아이콘
제 추천은 이거요..

my hair is bad
Half time old
사이다걸
(산소결핍소녀) 사유리
유니콘
넘버걸
21/05/17 19:12
수정 아이콘
Flipper's Guitar : 한일 양국에서 영향을 안 받은 밴드가 과연 있을까요?
FISHMANS : 宇宙 日本 世田谷 앨범은 한번 쯤 들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キリンジ : 위대한 형제
おかもとえみ : 현재 그룹 활동(フレンズ) 중이지만 솔로를 더 높게 칩니다. フレンズ 멤버들은 하나 같이 다 딴거 할 때가 더 좋았음.
高橋あず美 : 한국 사람이 싫어할 수 없는 음색과 노래 스타일
鈴木実貴子ズ : 여성 밴드 보컬도 처절 할 수 있구나를 오랜만에 느끼게 함

당장 생각 나는 것만 적어 보았습니다...
김연아
21/05/17 20:02
수정 아이콘
FISHMANS가 나오니 반갑네요
공중정원이 빠질 수 없죠
마감은 지키자
21/05/17 19:19
수정 아이콘
90년대 JPOP을 이야기하면서 자드를 빼놓으시다니 섭합니다. 크크크
차게아스는 내한 공연도 갔고(제 뒷자리가 박지원이던 것으로...) 참 좋아하는 듀오인데 아스카 이 양반 덕분에 이젠 흑역사가 되어 버렸죠. 참 씁쓸합니다..
여긴 없지만 당시 표절과 번안 단골손님이었던 TUBE의 노래도 좋습니다. 신나는 여름 노래로 유명한데 사실 발라드가 진국이죠. 그러고 보니 튜브 내한 공연도 갔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wFrjvR2Ia2I
내한 공연에 갔던 그룹 하니 스피츠도 생각나는군요(세 번 가서 마지막에 던져 주는 기타픽을 2개 받았습니다 크크). 스피츠 하면 역시 로빈슨 아니겠습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6I_zY6Bmung
그리고 90년대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슈퍼 밴드로 드림스컴트루가 있죠. 수많은 명곡이 있지만 미래예상도II를 참 좋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Gl2la0Q6LA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변태(?) 밴드 코메코메클럽의 노래도 하나 소개합니다. 90년대에 노래방의 스크린으로 본 분도 꽤 계실 겁니다. 크크
https://www.youtube.com/watch?v=bC7hu0Z5mYg
마지막은 정말로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세이키마츠입니다. 리더인 데몬 각하는 방송에서 보신 분도 계실 듯합니다만...
https://www.youtube.com/watch?v=MaT2ldOLfm8
21/05/17 19:22
수정 아이콘
스핏츠 : スターゲイザー/ 드림스 컴 트루 : 何度でも / 코메코메클럽 : 浪漫飛行 도 추천합니다..
21/05/17 19:23
수정 아이콘
어... 그게 자드 노래도 넣으려다가 노래가 다 좋아서 뭘 대표곡으로 넣어야 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자드 노래 모음 영상을 하나 추가해야겠군요. 드림스컴트루 노래도 올릴 생각이었는데 다시 노래를 들어보니 이거다 싶은게 없더군요. 스피츠 로빈슨도 유튜브에 보이던데 국내엔 인지도가 적어서 뺐네요.
마감은 지키자
21/05/17 19: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표곡은 역시 마케나이데겠죠.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노래라...
https://www.youtube.com/watch?v=NCPH9JUFESA
90년대에만 해도 일음 듣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스피츠의 인지도가 매우 높았는데, 확실히 시간이 지나긴 지났네요. 흐흐
그래도 허니와클로버 덕분에 인지도가 아주 없지는 않을 겁니다.
21/05/17 19:34
수정 아이콘
쓰고보니 아저씨 냄새가 너무 나서 요즘 친구들은 누가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iri
chelmico
showmore
さとうもか
SHISHAMO

그리고 요즘 트랜드 읽기엔 THE FIRST TAKE 채널이 좋더군요, 확실히 젊은 유저가 픽 할 만한 가수가 많이 나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9zY_E8mcAo_Oq772LEZq8Q/featured


제가 여성 보컬 취향이라 여성만 있습니다.
김연아
21/05/17 20:04
수정 아이콘
코무로 테츠야는 결국 글로브의 보컬 케이코랑 결혼했죠
일본 연예인 중 차원이 다르게 잘 나가던 프로듀서 겸 연예인이었는데
인생 몰라요
수원역롯데몰
21/05/17 20:30
수정 아이콘
와.. 다 내가 좋아했던 노래들..
여기에 오니츠카 치히로만 들어가면 완벽한데..
재즈드러머
21/05/17 20:58
수정 아이콘
쓰나미 좋아하는 곡인데 2011년 이후 방송에서 부를 수 없게 되었죠…
녹용젤리
21/05/17 21:07
수정 아이콘
GLOBE의 열성 팬이었습니다.
feel like dance를 군대 있을때 새벽근무하던 상황실(채널V)에서 처음 들었는데 그냥 꽂혀버려서 휴가나오자마자 신촌에서 거금 3만원을주고 앨범을 삿었네요.

거기다 98년엔엔 Love again투어본다고 1박2일 미친스케쥴로 오사카도 다녀왔었죠.
醉翁之意不在酒
21/05/17 2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적으로 90년대의 JPOP은 뭔가 7공주 시대의 세리에 같은 느낌이 있어요.
사카이 이즈미가 고인이 된후 시부야의 작은 홀에서 있었던 추모 콘서트?에 어쩌다가 가게 됐는데 원래도 좋아했던 가수고....
금방 위에 있는 동영상 클릭하고 유레루 오모이가 나오는 순간 십이삼년전으로 타임슬립한 느낌이 들었던 아재 1인입니다.

여담으로 CHAGE and ASKA도 좋아하는 밴드인데 On your mark 대표곡중 하나인 좋은 노래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중 하나가 Something there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어딘가 조금 어설픈 영어발음이 딱 JPOP스럽달까 아스카다운 맛이 난다고 할까....
모리건 앤슬랜드
21/05/17 23:24
수정 아이콘
거의 00년대 초 정도까지 노래만 듣는거 같네요. 그정도에서 업데이트가 멈춰있는.....ELT도 그시절정도 까지만 노래가 좋아서 듣습니다.
21/05/17 23:55
수정 아이콘
다 아는노래네요...

전 저 스스로를 미스터칠드런 팬이라고 생각하기땜에.. 미스치루 노래가 적은게 불만입니다! 크
21/05/18 00:27
수정 아이콘
자드 추억이네요 ㅠㅠ
머여내놔요
21/05/18 09:07
수정 아이콘
globe로 j-pop 입문했습니다. 크크
에베레스트
21/05/18 10:05
수정 아이콘
비즈가 없네요. 누가 뭐래도 제이팝의 꼭대기는 비즈라 생각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dG3cRgpGuY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앞에 기타리프가 너무 좋아요.
저도 한 2007, 8년정도까지 참 많이 들었는데 그 이후로 잘 안들어서 요새 유행하는 곡들은 잘 모르는데 90년대 초반부터 이천년 중반까지 곡들은 엄청 많이 들었습니다.
아무로나 우타다 곡들은 너무 유명한 것들이 많아서 흥한 곡들만 들으셔도 될텐데 그 중에 맘에 드는 게 없으면 취향이 아니신거죠.
아무로중에 하나만 꼽으면 역시 https://www.youtube.com/watch?v=m34TWYNEoUQ 치바마린 Body feels exit 입니다.
우타다 곡중 제일 좋아하는 건 https://www.youtube.com/watch?v=SRQbQ_nd4fc can you keep a secret 입니다.
이자크
21/05/18 10:38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favorite blue가 생각나서 들으면서 출근했는데 신기하네요 크크
ItTakesTwo
21/05/18 12:55
수정 아이콘
Do AS Infinity 엄청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느낌 나는 밴드는 잘 못 찾겠더라구요. 최근에는 ONE OK ROCK 노래 많이 듣습니다.
21/05/18 13:10
수정 아이콘
자드 마케나이데 커버한 달마발 지지말아요 들어보세요
전 달마발 노래로 먼저 접하고 이후 자드 노래 쭉 돌았네요 흐흐
21/05/18 14:07
수정 아이콘
카하라 토모미의 hate tell a lie 는 저의 재이팝 넘버원곡인데 반갑네요
이외에 퍼피, 우루후루즈 등등 90년대 좋은 음악 좋았는데...
가이브러시
21/05/18 16:45
수정 아이콘
앗 도리카무 팬은 없으십니까?
밀크카밀
21/05/18 18:27
수정 아이콘
저도 채널V 보면서 J-pop에 입문 했었고 2007년까진 열심히 들었는데.. 반갑습니다~.
저 중에선 사잔의 쓰나미 엄청 좋아했었어요. 노래가 너무 잘 빠져서 요즘도 생각나면 가끔 듣습니다.
그 밖에도 드래곤 애쉬, 엠플로, 글레이, 스피드, 유이 음악 많이 들었고 가장 좋아했던 가수는 우타다 히카루였습니다.
저 시대 우타다 곡 중에선 Time will tell, 아무로 노래는 A walk in the park 추천하구요.
저 중에 하마사키 아유미가 없는데 특유의 창법은 별로지만 A Song for ×× , Boys&Girls 같은 곡은 괜찮아요.
21/05/19 11:17
수정 아이콘
K-POP의 전성기가 2010년대~ 현재진행형이라면 J-POP의 전성기는 90년대~00년대초반까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 때는 J-POP을 많이 들었었는데 말이죠. 추억의 노래가 많아서 참 좋네요~
21/05/21 20:15
수정 아이콘
전 히라이켄 팝스타가 그렇게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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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82 [일반] 웹소설의 후기 겸 재평가 [제암진천경] 스포주의! [8] 일월마가1031 24/11/30 1031 0
102781 [일반] 기척 흐리기가 상시 발동중 [22] 나른한오후2615 24/11/30 2615 5
102780 [일반] 마개조의 밤: 공돌이들의 광란의 파티 [4] にゃるほど2721 24/11/30 2721 4
102779 [일반] 이정도면 동덕대혁명이라고 불러도 되지 않나요? [144] 뭉땡쓰10065 24/11/29 10065 46
102778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4. 갈 거(去)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1541 24/11/29 1541 2
102777 [일반] 동덕여대, 본관 점거 학생에 '형사 책임'도 묻는다 [51] 무한의검제6920 24/11/29 6920 18
102776 [일반] 국민연금 해외주식 수익률 21%...국내주식은 0.46% [60] 전기쥐6083 24/11/29 6083 2
102775 [정치] 주교 5인 포함 천주교 사제 1466명 시국선언 "어째 사람이 이 모양인가" [58] 철판닭갈비7327 24/11/29 7327 0
102774 [일반] 군대시절 기억 하나 [14] 흰둥2575 24/11/29 2575 4
102773 [일반] 방시혁, 4000억 따로 챙겼다…드러난 '하이브' 상장의 비밀 [131] Leeka11532 24/11/29 11532 7
102772 [정치] 올해 3분기 출생아수 8% 증가 [131] 하이퍼나이프11265 24/11/28 11265 0
102771 [일반] 눈이 기록적으로 내리니 안하던 짓을 하게 되네요 (풍경 데이터주의) [11] 사에6974 24/11/28 6974 11
102770 [일반] 싱글벙글 국장 유상증자촌 [57] 깃털달린뱀9550 24/11/28 9550 30
102769 [일반] 단통법 폐지가 합의된 날입니다. [32] 김삼관8335 24/11/28 8335 3
102768 [정치] 한동훈 "김 여사 특검 고려해 볼 필요"... '중대 결심' 가능성 내비쳐 [60] 매번같은8539 24/11/28 8539 0
102767 [일반] [미국] 해리스가 차기 캘리포니아 주지사 혹은 대권 재도전을 할지 궁금하네요 [90] 마그데부르크6465 24/11/28 6465 1
102766 [일반] 양재천의 눈내린 밤(데이터 주의) [10] nearby3805 24/11/28 3805 4
102765 [일반] 클리퍼스: 역사상 최악의 프랜차이즈 [17] 해맑은 전사5477 24/11/28 5477 1
102764 [일반] [서평]《사인 코사인의 즐거움》 - 어렵지만 아름답고 실제적인 삼각함수의 역사 [8] 계층방정2394 24/11/27 239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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