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19 03:26
앞으로는 꽃길 걸을일만 남았습니다.
저도 한 때 찐따력으론 안밀리던 사람이기에, 찐따 선배로써 화이팅 외쳐드립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21/06/19 09:52
인간관계가 본인에겐 인생최대의 난관처럼 느껴지셨을듯 한데 극복하셨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때의 기억을 잊지마시고 주변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람이되시길 바래요.
21/06/19 10:02
찐따 무리 중에서 중간쯤 되던 입장에서 공부 잘하는데 나보다 바닥이면 친해질려고 해봤을거 같은데 사회성이 진짜 부족하셨나보네요
저도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평민중에 착한애들 때문에 찐따끼리 놀진 않았던거 같네요.
21/06/19 10:19
여러 사람 만나본 결과, 공부 잘 해도 사회성으로 20대까지는 고통받는 분들 보긴 했는데.. 점점 나아지는 것이 사회성이죠. 지금은 평범한 사회성을 획득하셨다니 다행이네요.
반면에 공부 재능은 평생 갈 뿐만 아니라, 인생의 단계마다 발판을 놓아주고 자신이 속하는 그룹을 자동으로 바꿔놓죠. 아마 학창시절 주변 분들은 현타 쎄게 올 겁니다.. 고생 많으셨고, 꽃길만 남으셨기를.
21/06/19 11:25
공부잘하면 있어보여서 조용히 공부만 하면 잘 안때리는데
일진이랑 치고 받을 정도면 인싸 기질이 있는듯 합니다 왕따를 시키는 사람이 전적으로 잘못한 것이라는것은 동의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자신도 돌아보는것이 필요할 듯 합니다.(잘못이 있다고 확신하는건 아닙이다)
21/06/19 11:39
저도 나름 공부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반에서 2~3등 하는 정도로는 딱히 선생들의 보호 같은 게 없더군요. 전 주위 사람들에게 전혀 관심도 없었고 다가가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으니 제 편을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요. 대학교에서도 졸업이 다가올 때까지 아는 사람 하나 없으니.. 흑흑
21/06/20 02:06
비슷한 처지에 있던 사람으로서 동병상련입니다.
저는 선생님과 달리 pgr21로 초대해준 친구가 없어서 대학교 올라와서까지 찐따였네요.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됐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