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06/24 13:12
저만 이상한건가 생각했는데
http://mlbpark.donga.com/mp/b.php?m=search&p=1&b=bullpen&id=202105310055577451&select=sct&query=%EC%A9%9C%EC%98%A4&user=&site=donga.com&reply=&source=&pos=&sig=h6jRGY-gh3HRKfX2h6j9Sf-Aghlq http://mlbpark.donga.com/mp/b.php?select=sct&m=search&b=bullpen&search_select2=sct&query=%ED%85%90%ED%94%84%EB%A1%9C&x=0&y=0 텐프로랑 쩜오 검색어 수가 다르긴 하네요 음... 모르는게 정상인걸로~
21/06/24 13:12
머리속에 그 생각밖에 없으니 보자마자 대번에 텐프로가 어쩌구 유흥이 어쩌구 나오는거죠. 일반적인 사람들은 당연히 아 1급 위에 0.5급 혹은 박명수의 쩜오 그거 생각할텐데
21/06/24 13:13
쩜오라는 표현에서 룸쌀롱을 연상하다니요..... 주변과 의사소통을 좀 하면서 지낼 필요가 .... 원래 쓰던 표현이에요.. 룸쌀롱에서도 갖다 쓰는거지
21/06/24 13:14
이거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거 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박명수를 성매수자로 만들려고 하네.
그건 그렇고 막짤 박명수 예시도 잘못됐네요. 0.5가 아니라 1.5일텐데...
21/06/24 14:08
'지금도 본인이 2인자라고 생각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쩜오'라고 대답한 거라서 0.5면 1인자인 유재석보다 위가될 수 있으니 1.5라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네요 이게
21/06/24 13:15
저 일러는 선 넘은 거 맞지만
무슨 쩜오 표현으로 룸싸롱을 가나요. 방송에서도 나왔던 표현을 1인자와 2인자 사이에 쩜오라고 했던게 언젠데
21/06/24 13:16
유래가 그거긴 할텐데 아무래도 젊은 축에게는 박명수의 쩜오가 좀 더 인지도가 있기는 하죠.
제가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져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은 조금 억지가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조선일보 오피셜 계정으로 할 드립은 아닌것 같습니다.
21/06/24 13:17
민주당 586은 그냥 사고구조 자체가 다른가봐요.
이준석 돌풍에 대한 대응이랍시고 내놓은 게 저런 전략이라면 진짜 순수한 의미 그 자체로 답이 없네요. 쓰는 언어가 달라서 대놓고 말을 해도 상대방 의사를 못 알아먹는 수준으로 민심 이해도가 떨어집니다. 절망적입니다.
21/06/24 13:19
근데 쩜오 표현은 제쳐두고라도 언론SNS가 저렇게 작정하고 반말로 비꼬고 그러나요?
전 저게 더 충격인데요. 그리고 문장 자체가 맥락에 전혀 맞질 않습니다. 원래 1/3/5급 이렇게 밖에 없는데 억지로 2급이란걸 신설하거나 한거면 1.5는 왜 없냐 비꼴 수 있겠지만, 있는 1급 자리에 사람 앉힌 건데 쩜오가 왜 나오죠? 맥락없이 쩜오라는 표현을 쓰고 싶어서 쓴 건 맞는거 같습니다, 쩜오를 어떤 뜻으로 썼느냐도 알 수 없고요. 여긴 쉴더들이 많은 거 같은데... 왜 중립기어 안 넣고 쉴드치시는 진 모르겠네요.
21/06/24 13:23
https://www.facebook.com/chosun/posts/10159969235448118
조선일보 SNS 코멘트 : 힙합 좀 하실 듯. 조선일보 기사 : 류호정 또 파격의상… 멜빵바지 입고 국회 본회의 나왔다 나름 시그니쳐(?) 로 그냥 저렇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21/06/24 13:26
찾아보니 안그런 게시물들도 많은데,
특히 뭔가 비판적인 입장인 경우에 그런 식으로 작성한 게시물들이 좀 있는 것 같네요 내부 소통 좀... https://www.facebook.com/chosun/posts/10159969022603118 누구 탓임? https://www.facebook.com/chosun/posts/10159968560848118
21/06/24 13:47
덴드로븀님이 주신 예시도 포함해서,
서로 말이 다른 부서 주장 --> "내부 소통좀" 가계빚, 버블 심함 --> "누구 탓이냐?" 멜빵바지 입고 나옴 --> "힙합 좀 하실듯" 태도는 제쳐두더라도 맥락은 맞죠. 근데 1급에 어린 사람 앉혀서 공시생들 빡침 --> "쩜오도 만들지?" 아무런 맥락이 없습니다, 공시생이 분노했으니 쩜오 만들어라? 젊은 여자가 1급됐으니 쩜오 만들어라? 도대체 무슨 의도이고 맥락인지? 쩜오를 성희롱적 표현으로 썼다면 더 문제지만 어쨌든 맥락이 안 맞으니 저 단어를 그냥 억지로 쓰고 싶었던 거고, 억지로라도 쓰고 싶었던 이유가 혹시...? 이렇게 되는 거죠.
21/06/24 15:05
그 얘기라면 더 말이 안되네요.
1급에 무스펙 청년이 앉아서 난리인건데 1.5가 뭔 상관이죠? 1.5였으면 난리 안 났다 뭐 그런 뜻이란 건가요? 누누히 얘기하지만 박성민이 문제인거지 1급이 문제인게 아니죠, 1급 박성민에 1급을 넘는 권한을 주면 1급의 문제지만 오로지 박성민의 자격이 논란인건데 뭔 1.5고 0.5에요
21/06/24 13:41
1급 자리가 있어서 1급에 임명했는데 0.5 얘기가 왜 나오냐는거죠.
1급이지만 1급을 뛰어넘는 무슨 권한을 부여했거나 그러면 0.5급도 만들지 그러냐 비아냥이 맥락에 맞겠지만 지금 이게 무슨 맥락이죠?
21/06/24 13:54
그러면 총리라도 시키지 같은 얘기가 맥락에 맞겠죠.
0.5급 얘기가 나오려면 저분한테 1급을 뛰어넘는 권한을 주던가 했어야 말이 되고요.
21/06/24 13:53
1급은 다른 사람들도 있죠. 그러니까 아예 0.5급 해서 대통령 아래 최고공무원 혼자 하라는 거죠. 전혀 어렵지 않은데요.
다들 이해하는데 혼자 이해 안된다고 화내시는 건 좀....
21/06/24 13:56
다른 1급을 뛰어넘는 권한을 주는 것도 아닌데 그런 소리가 왜 나오죠?
뭐 혼자서 이해 못하니 어쩌니 같은 소리는 소용없는 소리니 안하셔도 됩니다, 다수가 된 야권 지지자들이랑 장판파 하는 건 최근엔 일도 아니라서요.
21/06/24 14:00
1급이니까 운 맞춰서 0.5급으로 비꼬는 건데, 혼자 1.5급은 말이 안된다느니 0.5급에는 맥락이 없다느니 하시니까요.
김성회도 다른 비판자들도 조선일보가 0.5급으로 깠다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쩜오라는 표현에 중의적인 의미를 넣은 거 아니냐고 문제삼는 거죠. 지지자건 비판자건 다 맥락을 이해하는데, 혼자 이해 못하고 계신다니까요.
21/06/24 14:03
혼자 이해를 못하는게 아니라 다들 맥락을 신경 안쓰고 단어의 뜻만 논하고 있는거죠.
저도 중의적 의미를 넣은게 문제라고 생각하는거고, 중의적 의미의 단어를 심지어 맥락 없이 넣었으니 더 이상하다, 그 뿐입니다.
21/06/24 14:05
그러니까 비판자건 지지자건 모두가 잘 이해하는데 나만 맥락없다고 지적한다는 건,
한번쯤 내가 별 문제 아닌 걸 지적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 보실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중의적인 의미야 거기부터는 각자의 생각이니까 제가 지적할 게 아니고요.
21/06/24 14:14
그말싫 님// ...조선일보가 야권인가요..?
전 윤미향과 박원순 짓거리들 밝혀진 이후로 민주당 싫어하지만 조선일보는 강준만, 홍세화가 안티조선 운동할때부터 지금까지 싫어하는데요. 진영논리식 이분법및 순교자 마인드는 좀 접어두세요.
21/06/24 14:48
찬공기 님//
순교자라 생각하는게 아니고요, 뻔한 사람들끼리 조선일보 쉴드치고 있는데 그 무리를 근거로 제가 이해 못한다 하니까 한 말입니다.
21/06/24 13:48
비아냥댈만하니 비아냥대죠.
어차피 쩜오를 무슨 뜻으로 썼는지는 평생 알려질 일이 없는데, 성희롱적 표현으로 이해하는 것 만큼이나 그거 아닐거라고 김성회를 비꼬는 것도 극단적인 의견이니까요.
21/06/24 13:52
쩜오를 듣고 유흥 쩜오 생각하는 건 일말의 맥락이 있기라도 하죠.
1급 비서관 얘기에 갑자기 쩜오 얘기하는건 맥락이 아예 제로입니다.
21/06/24 13:59
맥락이 뭔지 모르시나요, 맥락은 그 단어의 뜻을 무엇으로 이해하냐는게 아닙니다.
그 말이 대상으로 하는 주제와 상황이 맥락인거죠, 애초에 저기서 쩜오라는 얘기가 나오는게 맥락에 안 맞습니다.
21/06/24 14:04
단어의 의미를 논하는거랑 그 단어가 맞는 맥락에 나왔느냐는 완전히 다른 얘기에요...
이것도 이해가 안 가신다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21/06/24 17:24
저도 맥락이 잘 이해가 안 되어서 열심히 머리를 굴려봤는데요.
[보여주기 식으로 능력 하나 없는 얼굴마담을 끼워넣을 정도로 1급이라는 자리가 가볍고 무의미하다면, 아예 쩜오급도 하나 만들어서 얼굴마담 늘리고 쇼나 해라] 뭐 이런 뜻으로 해석하면 그나마 조금 말이 될 법 하지 않나 싶네요.
21/06/24 19:52
꼭 [월권]을 전제해야만 맥락상 말이 되는 드립은 아니긴 하죠.
요약하자면 [1급이 장난이냐? 아예 쩜오급도 만들지?] 이런 뜻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유흥업소 용어로 희롱하기 위해 일부러 한 드립까지는 아닌 듯 하고, 그냥 망한 드립 정도로 생각합니다. 솔직히 청와대 1급이 장난이 아니긴 하죠. 관련 부처에서 차출된 각 부처 5급 이상 에이스급 늘공들을 지휘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말 그대로 국정의 핵심을 운영하는 자리인데요. 대체 뭐하자는 인사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인기 영합 목적이라면 더욱 한심한 것이, 저걸로 인기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민심 독해 수준 자체가 어이가 없을 지경이고요.
21/06/24 13:58
그냥 쩜오도 아니고 쩜오[급]이라고까지 표현되어 있습니다.
1[급] ↔ 쩜오[급]으로 대응하는 표현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지요. 그말싫님은 조선일보가 저 상황에서 갑자기 박성민 비서관 보고 유흥업소 여자라고 비하한다는 말씀이실까요? 그냥 단어를 바꿔보세요. 말씀대로면 "쩜오급도 하나 만들지" → "유흥업소급도 하나 만들지" 이게 같은 내용이어야 하는데. 생뚱맞게 갑자기 유흥업소를 들이댄다구요..?
21/06/24 14:01
1급의 권한을 뛰어넘는 월권을 주면 "차라리 쩜오급을 만들어라"가 맥락상 말이 되죠.
근데 지금은 그 상황이 아니니 그냥 이 상황이 맘에 안들고 쩜오라는 단어가 쓰고 싶었을 뿐인거죠, 속뜻이야 마음 속에만 있겠고요.
21/06/24 14:05
쩜오라는 단어가 쓰고 싶었을 뿐이라구요...?
청와대 비서관 관련 정치 기사에 그냥 유흥업소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라구요..? 조선일보 야비한 짓 정말 많이 했고 이번 조국 관련 일러스트 하는 짓도 좋아보이지 않지만. 이런 식으로 매도할 이유는 없어요. 냉정하게 잘못한 것만 후들겨패도 조선일보 깔게 한두가지가 아닌데...
21/06/24 14:07
조국 일러스트가 나온게 이틀전인데 매도할 이유가 없다는 것도 과한 쉴드죠.
전혀 무관한 사건에 조국딸과 조국 일러스트를 쓰고 싶었을 뿐인 언론인데요?
21/06/24 14:11
조선일보가 전혀 무관한 사건을 이용해 조국 일가를 폄훼하려 들었지요.
그러면 그말싫님은 맥락에 맞지 않는 내용을 단어 꼬투리를 이용해 조선일보를 매도하려 드는 건가요. 조선일보와 똑같은 수준으로 대응하신다면 뭐 할말 없습니다.
21/06/24 14:14
아뇨 전, 조선일보가 1급 비서관이 된 젋은 여자에게 쩜오라는 중의적인 표현을 써가며 비방을 하고 싶어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 생각을 강화해주는건 1급을 뛰어넘는 권한을 주는 것도 아닌데 쩜오 드립을 쓰는 게 맥락이 없어서 입니다. 조선일보보다는 맥락이 있는 거 같네요.
21/06/24 14:21
그말싫 님// 이번 댓글은 좀더 구체적으로 쓰셔서 그말싫님이 무슨 생각인지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조선일보가, 박성민 비서관에 대해 유흥업소 여자 수준이라고 비방하려는 의도로 저런 표현을 썼다는 걸까요?
21/06/24 14:26
찬공기 님//
아뇨 명확한 뜻을 가진 비방을 하려 한다기 보단 그냥 선거 포스터 얼굴에 콧물 그려넣는 수준의, 그냥 무언가 본인들 맘에 안듦을 표현하고 비방하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21/06/24 16:03
그말싫 님// 남들은 다 맥락 이해하는데 이해못하면 님이 이상한거아닐까요? 언어의 사회성을 고려해보면.... 그리고 본인의 수능 언어영역 등급이라는 객관적 지표도 함께 고려하시면 좋을듯합니다.
21/06/24 17:34
Bless 님//
언어는 다행히 1을 놓친 적이 없네요. 그리고 저기서 맥락이 읽히신다면 본인의 정치적 성향과 이해라는 렌즈가 낀 게 아닌가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런거 빼고 말만 봐보세요 한번, 그래도 저게 맥락에 맞다면 본인 언어영역 점수를 다시 한번 떠올려보시고요.
21/06/24 13:42
1급이 화제인 지금 누군가에게는 박명수의 1.5인자 드립 , 누군가에게는 15% 룸이 되겠죠. 노래제목 세대차이 그런것과 비슷하겠네요. 세계관의 차이. 보통 익숙한걸 떠올리기 마련이죠.
21/06/24 13:43
도우미라는 용어도 93년 대전 엑스포때 처음 사용되었으나, 누굴 대상으로 하느냐 어떤 상황에 따라 변질된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죠.
쩜오도 몇년전 무도때만헤도 아무 문제없이 사용되어왔지만, 누굴 대상으로 어떤 의도가 있냐에 따라 변질된 용어로 사용되기도 하죠.
21/06/24 13:49
https://trends.google.co.kr/trends/explore?date=2010-01-01%202021-06-24&geo=KR&q=%EC%A9%9C%EC%98%A4
1 강남구 - 주제100 2 역삼동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법정동100 3 팔용동 - 주제30 4 텐카페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의 술집30 5 텐프로 - 주제30 드립/실사용(?)이 아닌 검색만을 위한 구글의 특성일수밖에 없긴 하지만 구글트랜드상으론 [쩜오] 와 관련된 주제는 이렇게 나오는군요.
21/06/24 13:49
여러분들 보라고 하는 말 아닙니다. 2030 여성들에게 '봐봐 쟤네들 이런 천박한 놈들이야. 그러니까 언론개혁, 그러니까 우리 지지해줘' 이런 의미로 하는 소리죠.
21/06/24 14:41
저는 용어를 안다고 꼭 그쪽에서 많이 놀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완전히 마이너한 용어까지는 아니기도 하고요.
이걸 저렇게 억지로 연결 시킨다고? 의도가 뻔해보인다 - O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 O 더럽게 노니까 저런 용어를 알고 있지 - X 제 생각은 이정도?
21/06/24 14:04
기본적으로 40대 이상이 주축인 민주당 구성원들에게는 룸살롱 쩜오가 익숙할수 밖에 없는게 박명수 쩜오 등장 이전에 쩜오라는 유흥 단어가 2000년대 중반시기에도 화류계에서는 이미 널리 퍼진 단어로 알고 있거든요. 얼마전 터져나온 검사 접대도 그렇고 지금도 적지는 않겠지만 과거에 권력과 유흥 접대 밀착이 더 횡행했을것인데 쩜오 유래는 이미 널리 퍼진 2000년대 중반보다는 더 오래됐을거니깐 그쪽으로 노출이 훨씬 많을겁니다.
뭐 이건 접대 받을만한 위치와 구성원들의 나이를 생각하면 국힘이라고 크게 다를것 같지는 않습니다
21/06/24 14:06
쩜오라는 게 0.5를 뜻할 수도 있고 1.5를 뜻할 수도 있는데 유흥업계에서 사용하는 쩜오는 명백히 후자 한정입니다. 즉, 해당 SNS 글이 어떤 의미로 쩜오를 사용했는지는 맥락을 보면 명확히 알 수 있는 사항입니다.
21/06/24 14:26
1.5를 뜻하는 쩜오가 유흥업계에서(도) 사용된다는 것과 유흥업계에서의 쩜오가 1.5를 뜻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그리고 저는 박명수의 쩜오가 1.5가 아닌 0.5라고 얘기한 적이 없어요. 0.5를 뜻하는 쩜오와 박명수의 쩜오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박명수의 쩜오는 말씀하신 바와 같이 1.5가 맞고요.
21/06/24 14:29
???
긴 하루의 끝에서 님의 첫 댓글대로라면. 쩜오를 "1.5"로 썼으면 유흥업소 이야기이고, "0.5"로 썼으면 아니라는 이야기잖아요. 훈타님은 그에 대한 반박으로. 쩜오를 "1.5"로 쓰더라도 유흥업소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면서 박명수 쩜오 이야기를 하신 것이구요.
21/06/24 14:38
[쩜오를 "1.5"로 썼으면 유흥업소 이야기이고, "0.5"로 썼으면 아니라는 이야기잖아요.]
제 댓글이 왜 그리 읽히는지 모르겠습니다. [쩜오라는 게 0.5를 뜻할 수도 있고 1.5를 뜻할 수도 있는데 유흥업계에서 사용하는 쩜오는 명백히 후자 한정이다.]는 0.5와 1.5의 예 중에 유흥업계에서는 쩜오를 오로지 1.5의 예로서만 사용한다는 의미이지 1.5의 예는 무조건 유흥업계의 예를 지칭한다는 게 아닙니다.
21/06/24 14:43
저는 원래 쩜오 = 박명수 1.5만 알고 있어서 Kofez님 같이 해석했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2230#4293997)
아래 댓글 봤는데 긴 하루의 끝에서 님께서는 "0.5"로 해석하셨네요. 죄송합니다. 1.5로 해석하신 상황이라고 넘겨짚었습니다..
21/06/24 14:23
근데. 쩜오란 단어가 유흥업소에서 쓰인다는 건 여기서 처음 봤는데.
이런 유흥업소 표현을 아는 사람이 세상에 그리 많아요? 박명수 쩜오가 훨씬 유명하지 않아요?
21/06/24 14:33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며, 무엇을 더 익숙하거나 대중적이라 인지하는지는 각기 다른 것이겠죠. 일단, 1.5를 뜻하는 쩜오라는 게 유흥업계에서 시작된 건 맞지만 해당 의미(1.5 또는 그에 준하는 의미)로 쩜오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게 비단 유흥업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설령 해당 SNS 글에서 1.5의 의미로 쩜오를 사용했다고 한들 그렇게까지 이상하게 반응할 일도 사실 아니고요. 애초에 1.5보다는 0.5의 의미로 쩜오를 사용했음이 더 분명해 보이지만요.
21/06/24 14:36
제가 보기에는 저 SNS도 1.5의 의미로 작성한거 같습니다만?
1급 비서관을 할만한 정도의 능력이나 커리어는 아닌거 같으니 그보다 한단계 낮은 1.5급도 하나 만들어서 거기다 임명하지 그러냐 라는 의미 아니었나요?
21/06/24 14:41
반대로 생각하면 1급에 저런수준(?)을 임명할수있으니 아예 0.5급도 만들어보지 그래? 라고 해석할수도 있는거니까요.
조선일보 페북 담당자만 신나는 상황이 되버렸...ㅜㅜ
21/06/24 14:43
말씀하신 1.5의 의미였으면 [아예 쩜오급도]가 아니라 [차라리/그냥 쩜오급이나]가 더 어울리겠죠. 그리고 앞서 언급하였듯 설령 1.5의 의미였다고 한들 사실 딱히 문제될 건 없습니다.
21/06/24 14:40
"0.5"급이라고했으면 덜 논란이었을텐데
"쩜오"급을 한글로 써서 의도한 중의적 표현인것은 확실해보이네요 1급에 대응한 0.5급이 이 이슈의 논점이어야 할텐데 유흥업소 단어로 몰고가서 논점을 흐리고 있네요.
21/06/24 14:45
어,,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생각 하시는 것 같기는 하지만
김성회님은 열린 민주당 대변인 입니다. 매우 작은 당이긴 하지만 엄연히 다른 공당입니다 여러분
21/06/24 14:45
쩜오로 검색하면 유흥업 관련이 많지만 그래도 박명수 관련 내용이 섞여 검색되기는 하는데..
"쩜오급"으로 검색일자를 논란 이전으로 해보면 유흥업 관련 이외 내용은 아예 검색결과가 전혀 없는 수준입니다. 쩜오급 이란 표현 자체가 유흥업 관련 이외에 용례가 있기라도 한지 의문이네요. 일상에서 쩜오급이란 표현이 유흥업과의 연상 없이 사용되는 단어인가요? 궁금해서 묻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생활에서 얽힐 일이 별로 없는지라 구어로가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밖에 본 적이 없는 단어이기도 하고. 그게 아니라면 굉장히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잡아떼면 증명이야 불가능하겠죠.
21/06/24 14:5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629&aid=0000084023
[취재석] '쩜오 대표' 송영길의 험난한 '쇄신' 기사입력 2021.05.2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277&aid=0004801811 [초동시각] 쩜오와 알파 기사입력 2020.12.01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5055 [지지대] 쩜오의 위력과 국민성 굳이 유흥쪽말고 말그대로 [.5] 라는걸 쓰는 기사들도 많아서...
21/06/24 15:01
그런 해석이 가능한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그렇게 치면 포스터에 들어가면 안되는 손모양 같은 게 존재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걸 중의적인 표현으로 의도하지 않았을 현실적인 가능성이 있는지가 궁금한 겁니다.
21/06/24 15:07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ab_jum&query=%EC%A9%9C%EC%98%A4%EA%B8%89
반가까이는 유흥관련 아닌 듯 한데요 중고차 이야기도 있고 레스토랑 이야기도 있고 막국수 이야기도 있고...
21/06/24 15:14
저도 쩜오 란 단어를 룸쌀롱쪽 이야기로 먼저들어서 그 생각이 먼저 떠오르기는 하네요..
원래 무한도전에서 나온 단어인줄 오늘알았구요.. 물론 그 이후에 쩜오가 A급아닌 약간 떨어지는 A- 나 B+ 정도의 뜻으로 쓰이는걸 몇번 본거같구요.. 이건 잘 모르겠네요..
21/06/24 15:17
저도 박명수 쩜오 밖에 몰랐지만, 나무위키니 검색 결과니 하는걸 보고 나니까 좀 역하긴 하네요....뭐 모른채 박명수 유행어만 생각하고 쓴거겠죠. 그래도 어느쪽이 어느정도로 빈번히 쓴지에 따라 모호한 문제 같은데 흠 뭐 고민 안하시는 분들이니까.
21/06/24 15:18
다들 아직도 쩜오 뜻만 얘기하시는데 쩜오라는 표현을 쓰려고 억지로 급 얘기가 나온 거 자체가 의도가 있다고 봐야죠.
"무스펙으로 정치권 기웃거리던 내가 일어나보니 1급 비서관!?" 차라리 이 정도로 대놓고 깠어도 맥락은 있습니다. 이 이슈의 문제는 박성민이 자격이 있느냐이지 박성민이 가게된 1급 자리가 문제가 아닙니다, 1급인데 청년여성 어쩌고 하며 사실상 1급 넘는 권한을 줬다던가 하면 "차라리 0.5급 만들지 그러냐~" 비아냥이 맥락이 있죠. 근데 자격이 충분하다 보기 힘든 분이 1급에 갔는데 쩜오가 뭐 어쨌단 거죠? 0.5급? 1.5면 가도 된단 건지? 3.5쯤 되면 스펙에 어울리는건지? 쩜오 뜻 이전에 애초에 왜 맥락에 벗어난 소리를 하는지 의심하는게 정상이죠. 아예 무관한 성관련 사건에 예전에 만들어둔 조민,조국 짤방 굳이 찾아다가 넣는 친구들인데.
21/06/24 16:06
그걸 의심해도 별로 나오는 결론이 없거든요. 저기 민주당 의원들 말대로 유흥업소에서 쓰이는 쩜오는 텐프로에서 밀려난 1.5군 정도의 의미거든요. 기존에 박명수발로 유행어인 쩜오도 마찬가지의 의미로 쓰이고요. 그러니까 조선일보 SNS에서 어떤 의미로 썼든 너는 1급에 어올리지 않는다 1.5군이 적당하다는 의미로 쓰인거고 그 맥락이 어색하다고 한들 뭐 다른게 있을 건덕지가 없는거죠. 그걸 룸싸롱에서 쓰이는 것에만 집중해서 성희롱이다 이런게 좀스러운거구요.
21/06/24 17:38
결론은 어차피 안 나오겠지만 성희롱 의미가 아닐 것이다라고 결론 짓고 쉴드 치는 것도 좀스럽죠.
어차피 당사자 뇌를 뜯어봐야 되는 문제이니 맥락을 보는 건데, 본인도 언급하셨다 싶이 맥락이 어색하고요. "그" 조선일보인데 맥락도 이상하다? 뭐...
21/06/24 17:47
맥락이 이상하다고 해서 성희롱으로 무게추가 기울 문제는 전혀 아니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쩜오는 어떤 사용법이든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상적으로 인터넷에서 쓰는 의미는 박명수발의 쩜오 의미가 99%죠. 그런데 맥락이 어색해서 이게 텐프로 쩜오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건 너무 억지죠. 그리고 저는 좀 뜬금없긴 하지만 말 그대로 1급 비서관은 아니고 1.5군이나 어올린다는 의미로 썼다면. 적확한 지적은 아니겠으나 딱히 맥락 자체가 없는 드립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님이 님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말씀하시고 싶다면 맥락이 어색한게 어째서 성희롱으로 의심되는지를 잘 설명하셔야죠. 밑도끝도 없이 그 조선일보인데 맥락이 이상하다 이러면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죠.
21/06/24 19:34
전혀 다른 소리 하시네요.
죄는 없으면 당연히 무죄지만 단어 뜻이 여러개인데 디폴트 뜻이 어딨나요 둘다 정규 단어도 아니고 유행어/은어인데
21/06/24 15:51
이 사안에 대해 크게 생각은 없는데 쩜오가 룸살롱 은어가 맞기는 맞을걸요. 소설 같은데서 본거라 텐프로 만큼 대중화(?)된 단어인지는 모르겠음
룸살롱이 온갖 소설 영화 등에 많이 나오는거라 실제 룸살롱 안가본 사람도 알만하긴 하죠. 저는 법정물에서 많이 본 듯한데 범죄 수사물이나 조폭물에도 나올거고...생각해보니 관상왕의 1번룸이라는 룸살롱 자체를 다루는 장르소설도 있었는데 거기서도 봤던 것 같네요.
21/06/24 15:54
쩜오가 룸살롱 은어가 맞기는 맞는데, 조선일보가 그 의미로 SNS에 쩜오라는 단어를 썼는지 불명확해서 그런거죠.
쩜오라는 표현은 룸살롱 은어 이외에도 여러 군데에서 사용되어 온 예가 있어서 말입니다.
21/06/24 15:59
이건 억까에 가깝네요
본인이 가보지 않고서야 대다수는 죄와 길에서 박명수의 쩜오드립을 떠올릴텐데 말이죠 이때다 싶어서 들고 일어나는 느낌을 지울수 없네요
21/06/24 16:05
저같은 경우엔 무도에 별 관심이 없어서 박명수 쩜오드립을 여기 댓글보고 알았습니다. 오히려 여러 인터넷 게시판이나 지인들을 통해 텐프로/쩜오 등으로 묶여있는 유흥쪽 쩜오를 먼저 떠올렸죠.
결국 사람마다 쩜오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른 상황이라 조선일보 페북지기가 쩜오를 사용한 의도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는 이상 그냥 다들 자기 생각대로 생각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21/06/24 16:19
무도 거의 안보고 런닝맨 열심히 보던 사람이라 쩜오라는 단어 자체를 몰랐습니다
피쟐이야 무도를 생방송으로 본 사람들이 많을테니 쩜오라는 단어를 무도 뜻으로 생각하는게 당연하다고 보는데 다른 세대층에게 쩜오를 물어보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21/06/24 16:09
일베나 메갈에서 주로 사용하는 은어를 안다고 해서 일베나 메갈이 아니듯, 쩜오라는 단어를 안다고 해서 룸사롱 다니냐고 하는건 그냥 욕하기 위해서 욕하는 수준인거죠. 그런데 조선일보의 쩜오 발언은 0.5로 해석해도, 유흥업소의 쩜오로 해석해도 말이 안되는건 매한가지라고 봅니다. 어떻게 해석해도 논리적으로나 문맥상으로나 괴이하네요
21/06/24 16:17
쩜오가 뭔지 전혀 몰라서 검색해보니 화류계 용어랑 무도 박명수 용어 2개의 뜻이 같이 있네요
무도 쩜오는 제가 무한도전 방영 당시 런닝맨 위주로 보고 무도는 거의 안봐서 이 단어를 몰랐고, 요즘도 이 뜻으로 쓰이는지도 전혀 모르겠네요 근데 피쟐에 쩜오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은게 놀랍습니다 덜덜덜
21/06/24 16:29
아이폰12, 1차 출시국 한국 제외..결국 '쩜오' 신세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509977 '라스' 지상렬, "김구라=쩜오사랑·집콕데이트?"…김구라 "두 번째 사랑! 외출도 함께" [어저께TV] http://osen.mt.co.kr/article/G1111381575 차별에 저항하는 '쩜오'의 반란, 그녀들의 성장스토리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2184712 대학에 '쩜오학번' 관심 집중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457863 '아는형님' 신정환, 김지현X채리나와 룰라 특집출연.."쩜오 멤버"(종합) http://osen.mt.co.kr/article/G1110972062 최근까지 활발하게 쓰이는 드립입니다.
21/06/24 16:24
35살 유부 아재입니다.(여기서는 평균이겠지만)
진심 쩜오란 단어가 유흥에서 쓰이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제 주위엔 회사-집돌이들 및 겜돌이들 밖에 없어서 유흥 쪽 얘기를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 어휘가 무한도전에서 쓰였던 애매한 1.5를 얘기한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지 유흥 단어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인터넷, 더군다나 페북에서 쩜오라는 얘기를 썼다면 유흥보다는 무도의 뉘앙스에 적합하게 쓰였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유흥과 직결시키는 것은 너무 나간 해석이 아닌가 싶네요.
21/06/24 16:44
https://bit.ly/2Sle7oK
우리의 친구 나무위키에 친절하게 설명이 있습니다. 단지 내가 몰랐다고 사람들도 대부분 모르고 안쓰고 연상을 안할거란 생각은....안하는게 좋죠.
21/06/24 17:06
위키에 기재되어 있다 하여 모든 이들이 그 뜻을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하기엔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 용어/유행어에 대해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 않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얼마전 자주 쓰이던 신박하다라는 용어가, 게임에서 유래된 거라고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을까요? 그 예전 유행했던 ~삼체 또한 게임에서 유래하였는데, 그게 삼수범에서 온건지 사람들이 알고 쓰고 있을까요? 신박하다의 뜻은 나무위키에 두가지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1. 신기하고 쌈박하다 2. 와우 성기사 2~30대 여성이 신박하다라는 말을 쓸 경우, 와우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알고 쓰진 못할겁니다. 아마도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니 신기하고 쌈박하다의 줄임말이겠거니,라고 생각하고 쓴다고 추정하는 것이 맞겠죠. 뜻이 혼재했을 경우 단정짓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페북에서' 사용했기 떄문에, 유흥이랑 결부시키는게 많이 이상하지 않나 싶은거죠. *.소개팅에서 상대 여성분이 신박하다고 말을 했다고 해서, '아, 와우를 하시는군요!'라고 생각하며 와우 얘기 풀어가면 분위기가 볼만하겠네요..
21/06/24 18:10
쩜오가 인지도가 낮은건 아무도 반박하지 않는것 같아서 긴 글이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논점은 부적절한 어휘를 쓴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냐 여부라고 봅니다. 누군가는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볼 테고, 누군가는 기자가 모르면 끝이냐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아마도, 쩜오라는 말의 인지도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갈린다고 봅니다.
누군가는 유흥계에서나 쓰이는 어휘를 두고 몰라서 책임을 묻는게 참 우습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인지도가 높은 텐프로라고 했으면 무조건 문제라고 보실 분이 많았겠지요. 텐프로를 몰랐다고? 눈가리고 아웅이다! 식으로요. 그래서 생각이 나뉘는 듯 하고 쩜오를 오늘 처음 들어본 입장에서 가늠이 잘 안가긴 합니다. 다만 조선일보가 해오던 일이 있다보니 합리적 의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요. 그건 업보라고 봅니다.
21/06/24 16:33
쩜오나 텐프로라는 용어는 웹상에서 몇번 보긴 했습니다만
저 쩜오를 보고 그 쩜오를 떠올릴 줄이야... "당신의 그 역겨운 상상력이" 짤방이 떠오르네요.
21/06/24 17:12
설사 조선일보의 의도가 그랬다고 해도 아닌데 그 뜻으로 쓴 거 아닌데 네 상상력이 놀랍네요 라고 하면 할 말 없죠.
최근에 조민 가지고 성매매 일러스트로 쓰는 거 보고 발끈해서 너 이것도 그런 의도지? 라고 하고 싶으나 이건 일러스트와 달리 빼박이 아니니까요.
21/06/24 17:13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25
[조선일보LA ‘삽화’ 삭제 안해…조국 “1억달러 美소송 검토”] 일단 조선일보와 관련된 내용이긴 하니...이런 기사도 있네요.
21/06/24 17:18
조선일보LA판 기사에도 그대로 사용했다. 조선일보LA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조국 전 장관 부녀 일러스트가 삽입된 ‘성매매로 유인 절도단’ 기사를 24일 오전 11시 현재에도 볼 수 있다.
기사에는 이렇게 나오는데 누르면 글이 없다고 나오긴 하네요. 조선일보 LA 지부 사람들이 출근을 안해서 발생한 실수...?
21/06/24 18:34
한두번 실수와 수십 수백번의 실수가 같나요?
그거야 말로 억지비교죠 조선일보의 사실왜곡 및 실수같지 않은 실수는 수십년 동안 셀 수가 없는 수준이고요 아 물론 청와대 평양지도 건은 담당자 욕 실컷 먹어야 합니다
21/06/24 17:26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3&oid=056&aid=0011070120 이런 기사도 있는데 동일 기자라고 하는 걸로 봐선... 조선일보는 모르겠는데 저 기자의 성향의 문제일수도 있겠지요.
21/06/24 17:32
이건 또 뭐죠 허허...
어젠가 그제 일러스트 엄한데 써서 사과하니 마니 난리쳤는데 한번이 아니었네요? 더이상의 쉴드는 의미 없는거 같습니다 근데 왜이렇게 저열하게 행동하는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21/06/24 17:33
유흥주점 사랑이 이렇게나 과하신 분들인데, 코로나 방역대책으로는 유흥주점 영업 못 하게 그렇게 기를 쓰고... 이런 게 바로 양가감정 혹은 츤데레라는 거겠죠. 관심있는 여자애 고무줄부터 먼저 끊는 느낌?
21/06/24 17:49
근데 무슨 sns 한줄 가지고 맥락이 있네 비유가 맞네 엄밀히 이런걸 따져야 되나요... 무슨 논문도 아니고...
맥락이 안맞으면 또 어떻습니까... 그럼 그냥 망한 드립일 뿐인거죠. 유흥 관련 부적절한 단어냐 아니냐를 따져야 할텐데... 글쎄요...
21/06/24 18:13
그거야 말로 글쎄요 싶습니다. SNS 관리 잘 못해서 터져나간 업체가 몇군데인데 언론사가 관리하는 SNS라고 책임에서 자유로울까요.
21/06/24 18:30
그러니까 내용에 문제가 있으면 터져나가는거고... 그 핵심은 그게 유흥관련 단어냐 아니냐인거지...
유흥 관련 단어가 아니라면 저기서 쩜오 드립이 나오는게 좀 쌩뚱맞건 맞지 않는 비유건 그걸로 터져나가거나 책임질일은 없죠.
21/06/24 18:1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450603
[“쩜오급도”…조선일보 SNS, 청년비서관에 룸살롱 은어 사용 논란] 글쓴분이 기사를 링크 안한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기사 제목이랑 동일하긴 하네요.
21/06/24 22:08
수정할 필요가 있나요?
아가씨란 말을 술집에서 사용한다고 일반적으로 아가씨란 말을 안 해야하나요? 이건 민주당이 좀 헛발짓 한 거라 봅니다.
21/06/24 18:13
뇌에 뭐가들어있는지 모르겠는 생각이랑 그걸 어떻게든 쉴드쳐보겠다는 눈물겨운 노력이 보이네요
586 뇌엔 저런거밖에 안들어있나요?
21/06/24 18:54
- 유흥문화에 관심이 진짜 없는 저같은 사람도 텐프로나 쩜오급이란 단어를 들어본걸로 봐서 엄청 마이너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조선일보 트윗 계정은 일부러 무례하고 저열한 표현을 즐겨 사용하면서 어그로를 끄는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충분히 그걸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그 뜻 아닌데?' 라고 빠져나갈 중의적 표현이니까 쓴 거이기도 하겠죠) 더군다나 박명수 쩜오를 가져왔다고 하기엔 맥락이 좀 이상합니다. 그건 '1인자는 아닌데 1.5인자급은 된다' 라는 뜻에서 나온건데 지금 상황이랑 전혀 관계가 없으니까요
- 그것보다는 급수 논란 자체가 좀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청년비서관인데 멀쩡한 청년을 안시키고 왜 페미를 시키냐! 페미정부다!] 라는 의견은 (제가 딱히 동의하기 힘든 말이라는건 논외로 치더라도) 충분히 표출할 수 있는 의견입니다. [박 비서관이 지금까지 정치권에서 했던 언행을 종합해볼때 정말로 청년비서관직을 잘 수행할 최선의 인사인지 의문이 든다] 정도 되면 저도 대략 동의하는 의견이 되고요. 근데 [청년비서관이 1급인데 20대 청년을 시킨게 문제다(?)] 이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게 1급이니까 청년비서관이라도 노년을 시켜야 된다 뭐 그런말인지? 아니면 청년비서관은 청년을 시켜야하니까 9급으로 하자 뭐 그런 말인지요.. - 공부의신이라 불리는 분도 뭐 저게 1급이기 때문에 10시간씩 공부하는 공시생에게 박탈감을 준다, 1급은 행정고시 붙고 30년 일해야 갈수있는 자리다 이런 말을 장황하게 쓰셨던데 무슨 말인지 정말로 잘 모르겠습니다. 저 자리는 논란이 되면 하루만에 짤릴수도 있는 자리이고, 아무리 길게 해봤자 문정권 끝까지 10개월하면 끝이고 그 이후로는 다시 백수가 되는 자리입니다. 그러고나면 저 자리가 1급이든 2급이든 아무 상관이 없어지는거죠. 공시 준비하는 분들은 정년까지 일할수 있는 직업적 안정성을 갖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던거 아니었나요? - 별정직공무원이란건 원래 벼락같이 급수를 달았다가 벼락같이 민간인이 되는 그런 자리입니다. 그래서 청와대 같이 별정직이 많은 곳에선 시험보고 온 평생직장 공무원을 '늘공'(늘 공무원)이라 하고 저런 별정직공무원을 '어공'(어쩌다 공무원) 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부르기도 합니다. (청와대에는 완전 실무진인 4~5급 행정관이나 6~7급 행정요원들 중에도 어공이 꽤 많이 섞여있습니다.) 그 '어공' 제도 자체를 부정하고 장관이든 차관이든 청와대 수석이든 비서관이든 국회 보좌관이든 공무원이라면 전부 시험쳐서 합격한 사람만 시켜라! 라고 주장한다면 말은 됩니다만 그런 극단적인 주장은 못 들어본것 같습니다... - 더군다나 1급 1급 하지만 딱히 급수가 중요한 자리도 아닙니다. 청와대 수석은 의전상 차관급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장관 이상의 권력을 누리기도 합니다. 청와대 비서관은 의전상 1급이지만 어디 기관장들처럼 왕같이 사는 자리가 아니라 실무자처럼 일하는 포지션입니다. (육본에서 일하는 중령 느낌?) 40대에 수석자리 들어가면 시험 왜 안보고왔냐는 소리 안나오는데 청년이 청년비서관됐다고 무슨 자격으로 갔냐고 하는건 지나치게 소모적이고 무의미한 논의 아닌가 싶습니다. 별정직은 결과로 말하면 됩니다. 저 분이 청년비서관으로 가서 10개월 안에 좋은 제안을 해서 정부발 청년정책 좋은거 하나라도 나오면 성공적인 인사인거고,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면 못한 인사인 그뿐입니다.
21/06/24 19:29
그건 전혀 경우가 다릅니다. 윤전추 행정관이 당시에 논란이 됐던 이유는 이 분이 개인 '헬스 트레이너'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을 보좌하고 청와대 업무를 수행하는게 아닌 유명 헬스 트레이너를 데려오면서 그 연봉 맞춰준다고 높은 공직을 준거라 문제가 됐던 겁니다. 결국 우려했던대로 이 부분이 문제가 터져서 윤전추 행정관이 박근혜 탄핵 심판에 출석까지 했던 사안인데 엉뚱한 예를 가져오신겁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70107034700004
21/06/24 20:31
충분히 예상했던 내용이네요.
엉뚱한 예라고 하시는데, 윤전추 업무가 개인 헬스트레이너 역할이었다고 드러난 적이 없죠. 민주당에서도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구요. 그리고 헬스 트레이너라는 지적뿐만 아니라 34세 역대 최연소 3급 공무원이라고 민주당 국회의원이 국감에서 이야기했었습니다. 근데 이번 정부에서 20대 1급으로 나이와 직급 모두 갱신해 버렸네요.
21/06/24 20:37
기사까지 찾아서 직접 링크해 드렸더니 무슨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기사 내용 읽어보신거 맞나요?
[윤 행정관은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피청구인(박 대통령)의 운동을 지도한 적이 없느냐"는 국회 측 대리인 김현수 변호사의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21/06/24 20:46
네 있기야 있겠죠. 완전하게 그런 일 없다고 하면 그게 더 거짓말 아니겠습니까.
헬스 트레이너로 잘 알려졌겠다,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잘 알고 지내던 사이겠다, 영내에서 한두번이라도 지도해본 경험이 있긴 있겠죠. 제가 말씀드린 건 청와대 내에서의 윤전추 '역할' 인데요. 비서 역할이 아니라 트레이너 '역할'을 했다는 것 말입니다.
21/06/24 20:58
그러면 윤전추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을 지도하는 날짜별로 정리된 4k hdr 60fps 직캠 동영상이라도 찾아서 가져와야 하는건가요? 윤전추 행정관이 헌재에 출석해서 '본인이 직접 시인'까지 했는데 이걸 아니라 하시면... NoGainNoPain님 이렇게 명확한 사안도 아니라고 우기시면 대화가 힘들어집니다
21/06/24 21:40
명확히 밝혀진 것도 아닌 것을 마치 밝혀진 것 마냥 이야기하는게 우기는 것 아닌가요?
4k hdr 60fps 직캠 동영상이야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겠지만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죠. 다른 청와대 직원의 증언이나 내부 문건 등등 다른 방식으로 충분히 증명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야기하는 것의 핵심은 트레이너 의혹이 아닙니다. 그 당시 30대가 3급 행정관으로 임용된 것 또한 문제삼았다는 겁니다. 트레이너 이야기만 나왔으면 제가 이러진 않죠. 트레이너 의혹만으로 본다면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의혹이었죠. 정말 어느 나이대를 어느 직급에 앉혀도 대통령의 인사권이다라고 인정하는 것이었다면 윤전추 임명때 나이랑 직급을 언급하지 말았어야죠.
21/06/24 19:34
- 윤전추 건때도 이번과 동일하게 급수가 어쩌고 하는 얘기가 나왔었지만 그것 역시 동일하게 급수는 아무 의미 없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 윤전추씨를 임용한것은 아예 다른 문제인데, [이미 대통령의 건강을 보좌하기 위한 의무실 조직이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의 개인 PT 트레이너를 청와대 직원으로 임용하는것이 도덕적으로 옳은 일인가?'] 의 이슈이거든요. 대통령이 개인 PT를 받고싶으면 대통령이 사비로 트레이너비를 지급하고 청와대에 주기적으로 초청하면 되는것 아니냐는 이야기이지요. (저는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대통령의 건강관리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트레이너를 상시 출근하는 청와대 직원으로 채용할 필요가 있었다] 라고 주장한다면, 뭐 좀 떨떠름하긴 하지만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밝힌 다음에 의무실 소속으로 적당한 직함을 만들어서 채용하면 되는거지요. 근데 당시 청와대는 그렇게 얘기하기 뻘쭘했기 때문에, 윤전추 트레이너를 민원사무 담당하는 2부속실 직원으로 채용하고, 윤전추 행정관이 민원 담당 업무를 하고 있다고 국민들에게 [뻥을 쳤다가] 나중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21/06/24 20:40
박근혜랑 윤전추를 쉴드 칠 생각도 없고, 박근혜랑 윤전추가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그런 의미로 적은 게 아닙니다.
인사권자가 인사권 사용한 게 뭐가 문제냐는 얘기에 대해서 남긴 댓글입니다.
21/06/24 20:04
일러스트로 대놓고 사고 치는 조선일보에
머릿속에 오로지 한가지 생각뿐인 더듬당의 콜라보 저 둘이 정 언론계 1타라는 점에서 웅장함이 이를데가 없다
21/06/24 23:27
그냥 보이는 것 만큼 보는 것 같네요...
저는 쩜오하니까 드라마 시그널에서 경찰팀 막내순경을 아직 1인분이 안된다고 쩜오(0.5)라고 부르는 게 생각났는데...
21/06/25 07:47
보고싶은 것만 보니까 당연히 그 뜻으로 단정지을 수 밖에요
조선일보가 폐간되어야 한다는 쪽인데 그거랑 별개로 쩜오를 유흥쪽으로만 생각하는 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