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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9 20:30
사실 야권지지자도 이재명을 뽑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도.. 이재명이 저저번대선 박근혜처럼 여당속의 야당 포지션을 잡는다면요.
이재명의 불도저식 일처리에 과거 개발독재의 향수를 느끼시는분들도 많고 형수그거부터 시작해 수많은 논란들도 의외로 노년층선 그리 신경쓰지 않는느낌.. 오히려 친문쪽 네티즌들이 더 난린거 같더라구요.
21/06/29 20:39
네 거기다 윤석열이 박근혜탄핵의 주역중 하나란걸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전통적 보수층서 비토가 클지도 모를꺼 같네요.
이런거보면 여당속 야당포지션이 치트키인거 같기도하고.. 다만 이재명도 대놓고 반문으로 넘어가긴 부담될거같긴 합니다 아직 문재인정부도 꽤 지지율방어 선방중이라
21/06/29 20:34
저 여론조사 대로라면 40% 지지율을 갖고 있는 현정부 지지층은 윤석열 뽑을 가능성이 매우 적네요.
윤석열 후보는 보수지지층+현 정부 불만을 갖은 중도층을 공략해야 대통령 되겠네요. 반면에 이재명은 보수지지층에서도 적합도 1위인 거 보면 현 여당과 거리 두면서 보수표 뺏으려고 하겠네요.
21/06/29 20:39
그런데 전체 대선후보적합도를 보면 생각보다 상대진영 1위 후보 지지도는 큰 차이가 안 납니다.
본문과 같은 순서로 보면 더민주 윤석열 : 3.2 - 4.0 - 4.5 - 2 국민힘 이재명 : 5.1 - 5.2 - 2.9 - 6 이렇습니다.
21/06/29 20:35
뭔가 변화..아니 변화 말고 각 정당을 좀 진정시키고 쇄신시킬수있는..경제건 뭐건 이념에따름 방향성은 다르더라도..잘못은 시정하고 사과하고 노력하려는 사람들이 나오면 좋겠어요
21/06/29 20:42
제 친구가 정확하게 내년아마독수리 님과 같이 얘기하더군요 흐흐
저도 어느정돈 공감합니다. 일처리 있어서만큼은 불도저식으로 하는게 닮았어요.
21/06/29 20:44
이명박하고도 닮은 면이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이명박은 정치신념이 그닥 뚜렸하지 않은데 이재명은 상당히 뚜렷해 보여서요. 개인적으론 그게 이재명을 가장 경계하는 이유네요.
21/06/29 21:24
이재명을 가장 경계하면서도 그래도 이명박보다는 낫겠지... 라고 생각하는게, 이재명과 이명박의 정치신념 차이 때문입니다.
일단 쫀심 때문에라도 자기 주머니 채우는데 열중할 것 같지는 않거든요.
21/06/29 20:47
윤석열은 민주당에서 점수 못받을 요소만 넘쳐나는 인물이라.
일단 검찰 카르텔 출신이라고 생각할겁니다. 거기에 민주당을 배신한 배신자 라는것 까지 더해지고 말이죠. 친문들은 차라리 홍준표나 유승민은 싫어하지 밉지는 않은 상대인데 윤석열은 혐오 할겁니다.
21/06/29 20:51
JTBC-리얼미터 정례조사 에는 비선호 후보도 물어보는 문항이 있는데 윤석열이 1위입니다.
윤석열은 30.9%인데 이재명은 12.4%에요. 대신 추미애가 25.9%입니다. 다만 우리 대선은 반대표를 뽑는 건 없으니 큰 의미는 없지만요. 게다가 여권후보가 단일화가 되면 추미애의 비선호 중 상당부분 이재명이 흡수할 테구요.
21/06/29 20:58
그렇긴 한데 그러면 중도를 잡을 대책을 잘 세워야한다는것+당선되도 조금만 못하면 흔들릴가능성이 높은 두개의 폭탄을 쥔셈이겠네요.
21/06/29 21:02
역대 모든 정권 중에서 특수부 검사 중용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검사 파견 제일 많이 보낸 게 이 정권이지요. 윤석열의 중앙지검장-검찰총장 초기 시기(적폐청산기) 문정권은 아이러니하지만 역대최고의 검찰공화국이었고, 국민 다수의 지지까지 받았죠. 검찰카르텔? 그거 “악마”를 안 잡아서 악마인 거지, “악마”를 잡으면 천사죠. 모 로스쿨 교수 수사하기 전까지는 티리엘이었는데 얼마 후에 아즈모단이 됐어요. 장모 얘기 무리한 수사 얘기는 옛날부터 있었는데 크크크…
검사 출신이라 싫은 게 아니고 배신자라 싫은 거고, 그의 반기로 철옹성이 무너지기 시작했으니까 더 싫겠죠. 문을 여니 국이 보여야 하는데 여니도 날라갔고 국은 조졌거든요. 근데 원래 빨 때도 노무현때 안희정 집어 넣은 만큼 공명정대한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 짓 그냥 다시 한 거 뿐인데. 뭐 어쨌든 국힘에서도 그런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윤석열에 풀배팅하지도 않을 거고, 적당히 써먹다 내부인사 또는 최재형씨가 될만하다 싶으면 최재형씨로 갈아탈겁니다. 최재형은 사실 올드보수에게 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거든요. 근데 저는 최재형에 보수가 배팅하는 거야말로 다른 의미에서의 과거회귀 같네요…
21/06/29 21:04
뭐 제가 한말은 제생각이 아니라 지지자들은 그렇게 생각 할거라는거죠.
저는 지금은 아닌데 결과적으로 검찰 카르텔화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조금 주의깊게 볼필요는 있다는 입장이긴 합니다. 물론 국민의 힘서도 어느정도 경계 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21/06/29 21:09
넵넵 저도 압니다만 괜히 쉐도우복싱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결국 또 한판하자는 거로밖에 안 보여서 좀 다른 사람들이 됐으면 합니다…
21/06/29 23:14
이재명은 현 정부의 안좋은 부분을 더 극대화시키고 더 과감히 밀어부칠 위인이라 생각하는데 여론조사 결과가 저렇다니 무서워지네요
이재명 비토하는 사람들은 윤석열 외에 선택지가 아예 없는 상황이네요
21/06/30 12:49
이재명은 말이 나오는 정책들에 대해서 항상 더 강하게 발언하던 사람이라서... 소주성도 그렇고 부동산도 그렇고...
친문이 아니라고 해서 이번 정권의 대안은 될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매운맛일꺼예요.
21/06/30 14:25
사견입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된다면 이낙연이 제일 무던하다고 봅니다. 범야권에서 대통령이 나와야 된다면 유승민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법조인 대통령 별로 보기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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