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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7/10 16:34:44
Name 잉명
Subject [정치] 윤석열은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국민 앞에 공직자, 그것도 선출직 공직자로 나서는 사람은 능력과 도덕성에 대해서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윤석열은 무제한 검증을 감수하겠다면서 출마 선언한지 불과 며칠만에 이상한 대응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장모와 부인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원론적인 답변, 피해가는 답변 심지어 다른 사람을 걸고 넘어지기 하는게 정치적 역량으로 좋게 봐야 되는지, 전형적인 내로남불형 위선자인지 모르겠습니다.

1. 장모의 구속에 대해 [법 적용에는 누구나 예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애초에 누구나 지키라고 만든 법인데 당연한 얘길 왜하죠 윤석열이 해야될 얘기는 장모가 과거에 수차례 경찰검찰 조사를 받았으면 명색이 검사 사위이자 고위공직자 입장에서 당연히 한번 쯤 얘기를 들어보고 법 위반 여부 판단이 들었을텐데 그때 어떻게 대처했길래 공범 들 중 유독 장모만 처벌되지 않다가 총장 친인척 사건에 손떼라는 법무부장관 지휘권 발동 이후에야 기소된걸 까요 그래서 지휘권 발동이 위법이라고 강변했었나요

2. 부인의 논문 표절, YUJI 논란, 특허 침해 등에 대한 문제제기에 실수면 실수라고 하던지 말못이면 잘못이라고 솔직하게 답변할게 될걸 [여당은 자당 대선 후보들 본인의 논문 표절에 대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게 무제한적인 검증을 수용하는 태도입니까 이런 사람이 향후 한국 5년을 책임질 지지율 1위 대선 후보라는 사실 자체가 한심합니다.

3. 본인의 총장 사퇴에 대해 [검수완박과 중대범죄수사청 설립을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김경수 경남지사 등이 작정하고 추진하려는 것을 보고 검찰을 떠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했다는데, 작년말에 드루킹 사건 2심 유죄나서 정치적 입지가 추락하고 법조계 근처에도 안가보고 이번달 대법원 최종판결전까지 창원에 출근해서 경남도지사 일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 사람한테 굳이 검수완박을 작정하고 추진시켰다고요? 대선 출마를 위해서는 2월쯤엔 사퇴해야 최재형처럼 논란이 안생길 것 같아서 그랬다고 솔직하게 얘기 못하고 남탓으로 돌리는게 의아합니다. 그렇게 얘기해도 지지자 들은 신경도 안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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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사랑입니다
21/07/10 16:38
수정 아이콘
누구나 다 [나만 빼고] 이런 생각을 다 가지고 있을겁니다.
트라팔가 로우
21/07/10 16:42
수정 아이콘
같은 잣대로 여권후보도 같이 다뤄주세요~~
21/07/10 16:45
수정 아이콘
어느쪽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분명 도덕성 검증은 '불법만 아니면 뭐든 OK' '위법만 아니면 뭐든 OK' 레벨이었는데, 요새 다시 올라가고 있군요. 그게 정상이긴 한데, 언젠가 다시 또 내려갈 생각 하니 아찔아찔.
spiacente
21/07/10 16:49
수정 아이콘
1번은 이 정권에선 저 당연한 워딩조차 뱉는 인간이 없었어서 선녀로 보이구요,
2번은 일부 동의합니다, 딱히 얻은게 없는 바보같은 대응이었다고 생각해요.
3번도 뭐.. 정부와 민주당에서 뻔뻔한 꼴을 너무 많이 봐서인지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다고 타박하시는게 잘 와닿지가 않네요.

이래저래 문재인과 민주당에게 너무 세게 얻어 맞아서 그런지 저 스스로 정치인을 평가하는 기준이 대단히 낮아졌다는게 요즘 절실히 느껴집니다.
21/07/10 16:5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 X
모든 대선 후보는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합니다 - O
동싱수싱
21/07/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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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후보가 무제한으로 검증받아야죠....
하지만 윤석열은 대통령감에서 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나주꿀
21/07/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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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후보들 범법행위 기준이 한 후보의 아내에 맞춰지는게 슬프죠.
이재명 와이프가 윤석열 와이프보다 더 낫고, 윤석열이 이재명보다 낫다면 스와핑이라도 해야하는건가...
아스날
21/07/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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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틀린말이네요.
모든 후보가 대상인데요.
아보카도피자
21/07/10 17:13
수정 아이콘
틀린 말은 아니죠.

모든 대선후보는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 O
이재명은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 O
윤석열은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 O
21/07/10 17:0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가진 모든 논란은 민주당이 검찰총장 청문회에서 다 포용했던것들이죠.
이지원
21/07/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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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은 말 잘한거 같은대요. 이재명 보세요. 성남fc관련해서 자기 조사한다니깐 경찰이 정치적인 수사를 한다고 하고 있죠. '나는 무혐의이니 수사할려면 수사하십시오. 죄가 나오면 법대로 받겠다' 라고 나왔어야죠.

2번 와이프 논문은 결혼도 전에 잘못이긴하지만, 만약에 이것가지고 사퇴를 논할려면, 지금 논문표절 논란있는 장관이랑 이재명까지 싹다 내려와야죠.

지금 윤석열을 욕할려해도 민주당 본인들이 청문회 때 하자있던 인간들을 죄다 장관시키는 바람에 민주당 쪽에서 욕할 자격은 없는거 같네요.

국민들이야 뭐 윤석열 와이프나 장모에 대해서 욕할 수 있구요.
echo off
21/07/10 22:26
수정 아이콘
아니요. 1번은 유체이탈도 이런 유체이탈이 없죠.
법적용에 예외 없다고 할게 아니라 법적용에 예외 있었던 과거에 대해서 설명해야죠. 본인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안했다고 밝히고 장모일로 송구스럽고 주변을 잘 챙기지 못해 유감이지만 이제라도 실체적 진실이 공정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했어야죠.
이지원
21/07/10 22:32
수정 아이콘
법적용에 예외가 없다는 것이 장모가 잘못했으면 법적용해서 댓가 치르겠다는건대 뭐가 유체이탈화법이죠?
윤석열이 장모님한테 사사건건 무슨 일하는지 챙겨야히나요?
댓쓴분은 장모님 장인어른이 무슨 거래하는지 다 알고 계세요?
echo off
21/07/10 22:39
수정 아이콘
2015년 수사 때 장모만 빠져나가고 동업자들은 처벌받았으니 법적용에 예외가 있었다구요. 법적용에 예외 있었던 일이 밝혀졌는데 법적용에 예외 없다며 남의 일 보듯 다른 언급이 없으니까요.
적어도 검사라면 장모가 사기로 고소를 주고받는 상황이라면 좀 챙겨보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수사에 개입하지는 않아도 법률적 조언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장모님 일이라 나는 몰랐다는 믿기 힘들어서요.
이지원
21/07/10 22:43
수정 아이콘
왜 장모만 빠져나갔는지는. 진짜 잘못이 없는건지 아니면 있는데 누가(윤석열이) 뒤에서 도와줘서 빠져나갔는지 따져봐야겠죠?

윤석열이 개입한것이 드러나면 그 법적용을 받겠다는것이 지금 발언인것으로도 해석되는데. 제가 잘못 해석했나요?
echo off
21/07/10 22:55
수정 아이콘
판결 확정될 때까지 보자는 말씀이신 것 같군요.
어차피 윤석열 개입여부를 밝히는 재판도 아니라서.. 그 해석은 너무 나가신 것 같습니다.
내 장모도 법적용 예외가 될 수 없다는 말은 나는 절대 개입한 적이 없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이지원
21/07/10 23:20
수정 아이콘
개입한바가 없다면 장모의 문제 때문에 이미지상의 타격은 있겠지만, 본인의 문제는 아니니 본인의 정치 의지를 굽힐 사건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개입했다면 당연히 큰 문제이겠구요.
다니 세바요스
21/07/10 17:2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아니라 모든 대선 후보가 무제한 검증을 받아야하죠.
21/07/10 17:32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도덕성에 결함있으면 나가리죠.
Q. 이재명도 도덕성에 결함있으면 나가리인가요?
A. 이재명은 도덕성때문에 지지받는게 아니라 괜찮습니다.

앞으로 달릴 댓글 미리 적어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1/07/10 17:33
수정 아이콘
이재명 후보는 도덕성때문이면 애초에 도지사는 물론 시장도 되면 안되었었거든요.
더치커피
21/07/10 17:3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검찰총장 될때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듯이
이재명도 시장 도지사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아야 합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와 대통령이 어디 같은가요?
아우구스투스
21/07/10 17:41
수정 아이콘
잘못 이해하신거 같은데 더욱더 낮은 기준으로도 되어선 안되는 후보라는거죠.
그런데 MB처럼 사람들이 신경을 안 쓰죠
더치커피
21/07/10 17:45
수정 아이콘
신경을 안쓰긴요
지금이야 윤석열이 어그로를 다 끌어주고 있지만 아직 대선까지 시간 많이 남았고 곧 이재명 차례가 올겁니다
뭐 가능성이 적긴 하지만 이재명이 경선에서 자빠지면 그러면 상관없긴 하겠네요
아우구스투스
21/07/10 17:46
수정 아이콘
도지사등일때 안썼다고요 그걸
더치커피
21/07/10 17:48
수정 아이콘
윤석열도 검찰총장 될때 반대편이었던 새누리당에서 이정도로 털지는 않았죠.. 대통령이 목적이 된 순간부터 언론의 주목도나 반대쪽 세력의 검증 정도가 더 올라갔죠
이재명도 성남시장 -> 경기지사 -> 대통령으로 원하는 직급이 올라갈수록 반대쪽 화력도 달라질 겁니다.. 뭐 성남시장 되던 시절에는 애초에 전국구 정치인도 아니었고요
아우구스투스
21/07/10 17:50
수정 아이콘
그게 상대성이라는거죠.

이재명 후보는 그렇게 그래도 단계를 거치며 검증을 했었던거고요.

당연히 검증도 심해질텐데 운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계속 통과를 했으니까요.
더치커피
21/07/10 17:51
수정 아이콘
예 미래는 모르는 일이고 의외로 이재명이 쉽게 대통령이 될수도 있겠죠
그건 정말 싫은데 뭐 제가 할수있는건 기도밖에 없네요 크크
아우구스투스
21/07/10 17:53
수정 아이콘
저도 이재명 후보는 진짜로 좀 그래요.

근데 다들 간과하는게 있기는 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건은 대체로 과거의 일이 재조명이라서 상대적으로 그나마 좀 덜한 부분이 있는데 윤석열 후보는 실시간이라ㅠ
청춘거지
21/07/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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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만 아니면 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전혀 문제없습니다.

윤석열이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만 아니면 되니깐요.
청춘거지
21/07/10 17:35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서 아무 문제 없다고 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도덕성 관련한 문제에 대해서 민주당은 빼놓고 얘기를 해서 신기하더군요. 도덕성으로 민주당에서 얘기하는게 자폭이라서 그런가

모든 후보가 검증 받야야 합니다. 민주당보다 문제 있는 후보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21/07/10 17:35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내로남불 인류사를 관통하는 진리
21/07/10 17:35
수정 아이콘
다른 인물에 대한 도덕성 기준이 다른것도 이상한데 같은 인물에 대한 도덕성 기준조차도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게 코미디스럽긴 합니다.
배고픈유학생
21/07/10 17:38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이야기 나오는 거 봐서 윤석열 도덕성에 흠집이 난 거 같긴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1/07/10 17:55
수정 아이콘
그거랑 민주당이 수용한거다 이런거 나올때부터 그리 좋은 신호는 아니죠.

오히려 윤석열 후보가 그렇게 장모 판결이 나오고 나서 선 그었던게 가장 현명한 대처죠.

앞으로 선타기 부분이 우려가 되지만 기대도 되죠
아우구스투스
21/07/10 17:43
수정 아이콘
서로 다른 성향이라면 애초에 잣대가 다른건 기분이 나쁠 수 있으나 어쩔 수 없기는 합니다.
특히 모 후보는 진짜로 좀 그래요.
애초에 일반적인 기준으로도 이렇게 정치권에 오래 있을 후보가 아니긴 하죠.
cruithne
21/07/10 17:51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진짜 잘 만든 사자성어(?)군요.
괴물군
21/07/10 17:53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에 똑같은 기준을 적용해야겠죠

민주당쪽에서 지금 비판하기 어려운 이유는 스스로 면죄부를 대놓고 주었고

후보들 본인도 그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해사 그렇습니다
아우구스투스
21/07/10 17:54
수정 아이콘
이것도 동의하는게 이걸 가지고 공격은 야권에서 진행할 거고 그걸 수월히 이기고 오면 오히려 단단해지죠.

BBK쪽이 안먹힌 예시가 있기도 하죠.
내배는굉장해
21/07/10 18:10
수정 아이콘
대선 후보는 다 받아야 하지만 윤석열한테는 가혹하겠죠. 국민들이 딱히 윤석열에게만 가혹한 게 아니라 그냥 이미 알려진 의혹들에 대해선 시간이 갈수록 무관심해집니다. 이 점에서 이재명 등 기존 정치인들은 많이 유리하죠. 대부분 구린 구석이 있지만 이미 몇년 전부터 들어오던 이야기라 많이 무감각해졌습니다.
반면에 윤석열은 이제부터 쏟아져 나올텐데 여기에 대해선 국민여론이 꽤 반응할 겁니다. 아직은 처음 듣는 사람이 많을테고 이것저것 새로운 사실들이 나올테니까요.
21/07/10 18:29
수정 아이콘
문재인정권에서 검찰총장했는데요 뭐 검증할게 있나요.
사시붙은철구 검증이야말로 이제 시작입니다.
석사학위 때 모교비하발언
광주는폭동이다 나도 일베회원이었다 발언등
지지자들이 묻지마지지가아닌이상 여당이 남겨놓은 폭탄이 크거든요.

아. 윤무무라고 MBC 기자는 경찰사칭도 했더군요.
21/07/10 18:57
수정 아이콘
이말이 맞죠. 이제 각 당 경선 끝나고 본격 대선 경쟁 가면 욕설 녹음 파일 본격적으로 퍼지면 이재명 못 버틸겁니다
지르콘
21/07/10 18:29
수정 아이콘
검증 회피하고 있으면 욕먹는게 당연하죠.
욕먹는거 커버 못하면 물타가가 들어오는거고요.
베르톨트
21/07/10 18:33
수정 아이콘
뽑을 사람이 없네
아라온
21/07/10 18:41
수정 아이콘
https://news.v.daum.net/v/20210710172625719
[윤석열, 北 피살 공무원 유족 만나...]
월북 피살자 형을 만나서, 국가방첩기밀 까라니,,,
21/07/10 18:44
수정 아이콘
이재명 검사 사칭 음주운전에서 아웃이네요. 무제한 검증 찬성합니다
이른취침
21/07/10 18:48
수정 아이콘
그냥 다들 자기가 지지하는 쪽 후보의 허물은 안보고 상대편만 보는 거지요. 흐흐흐
21/07/10 18:51
수정 아이콘
같은 허물이 아니죠. 범죄자랑 다른 허물이랑은 엄연한 차이가 있죠. 그런 의미에서 무한 검증 찬성합니다. 양심이 있으면 이재명 지지하면서 검증 얘기를 꺼내면 안되죠
이른취침
21/07/10 18:53
수정 아이콘
그조차 다 내로남불이니까요. 크크크
21/07/10 18:54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민주당 정체성 그 자체네요.
이른취침
21/07/10 18:57
수정 아이콘
??? 님도 좀 심하게 과몰입이시네요. 저한테 왜 민주당 욕을?
제가 민주당 편든 것도 아닌데..크
21/07/10 18:59
수정 아이콘
???? 왜 급발진을?? 그냥 민주당 욕하면 안돼요? 님이 내로남불이라는 말 꺼내서 말한건데. 어이 없네요
이른취침
21/07/10 19:1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네. 정치가 참 힘드네요.
서브탱크
21/07/10 18:48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아내라도 버리라는 말입니까?
Normal one
21/07/10 1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을 반기문으로 만들지 못하면 여당은 사실상 힘들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라톤을 100미터 처럼 달리고 있는거고요.
야당이 아직 입당하지 않은 신분인 윤석열 방어에 대해서 민주당과 지지자들의 공격 페이스를 안따라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민주당과 지지자들의 광폭 행보가 더 뚜렷하게 보이는 경향이 보이고요.

그리고 위에 이재명 말이 나오는데 이재명은 도덕성 면역이 아니라 야당과 보수 언론 입장에서 이재명을 아직 팰 타이밍이 아니죠.
야당과 이재명이 현 민주당과 윤석열과 같은 관계도 아니고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대선 1위 후보도 아니고요.
이재명과 민주당이 일체로서 낙장불입 단계에 돌입해야 그때부터가 시작이죠.
형보수지가 메인 뉴스 방송에 모자이크 편집없이 나와야 그게 찐검증이죠.

사실 도지사 선거때 검증됐다는것도 프레임인것이 지방선거는 one of them , 탄핵정국 같은 요소들로 민주당 내전 성격이였죠.
지지자들도 사실 모르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긍정적인 상황만 발췌해서 행복회로 돌려보는거죠.
21/07/10 18: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형수 욕설 보고도 지지하기는 참 힘들죠. 중도 및 덜 과격한 민주당 지지자들이 많이 나가 떨어질거이요.
Normal one
21/07/10 19:18
수정 아이콘
갤럽에서 조차 지지율이 역전당했는데 더 큰 문제는 비호감도도 국힘을 역전해 10% 가까이 높은게 문제죠.
청와대의 실정도 실정이지만 전반적으로 당심과 민심의 괴리도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거죠.
더치커피
21/07/11 0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힘 지지자인 저희 어머니도 이재명 욕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Respublica
21/07/10 19:13
수정 아이콘
사실 왜그리 회자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처가 측 문제가 심각한 것은 맞으나, 개인 범죄는 혐의점이 거의 없는 것 같고요.
그러나 처가 문제도 역시 문제인 것은 맞습니다.
이재명이야 본인 문제는 수두룩하고,
저는 검사사칭정도는 좀 심각하다고 봅니다.
성남시장으로서 재직할 때 국제마피아파와 연관성이 없었으리라 생각지는 않거든요.
이재명하고 윤석열의 비교는 살짝 조심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Grateful Days~
21/07/10 19:29
수정 아이콘
누구는 후보본인의 검사사칭과 형수쌍욕만 해도 도저히 대통령 후보라고 보여지지 않는데.
참새가어흥
21/07/10 19:47
수정 아이콘
윤석열도 본인이 됐든 와이프가 됐든 문제 있으면 당연히 대통령 되면 안 되고 검증받아야 하는 건 맞는데 그러면 이재명은 더한데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누가 낫냐 아니냐를 떠나서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놓고 봤을 때 최소한 현재로서는 윤석열보다 이재명이 더 문제인 건 맞지 않나요? 본인 전과가 있는데;;
一代人
21/07/10 20:06
수정 아이콘
저는 윤석열이 최소한 조국 정도의 검증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관 후보 검증에 가족을 털었으면 대통령 후보는 더 탈탈 털어봐야죠.

그 결과가 조국처럼 내로남불이 될 지, 아니면 진정한 도덕성을 보여 줄 지는 모르겠지만요.
더파이팅
21/07/10 20:18
수정 아이콘
윤석열도 당연히 받고... 이재명 역시 다시금 검증 받고 평가 받아야죠.
더불어서 문재인 역시 대통령에서 물러난 뒤에 조사 받아야죠. 역사적으로 재임 기간 중에 문제 없었던 대통령들 드물었으니까요.
21/07/10 20:17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세긴 세네요. 다행히 아직까진 지지율이 받쳐 주는걸 보면.
iPhoneXX
21/07/10 20:32
수정 아이콘
인터넷의 여론은 윤석열에 관대한 편인데 나이 드신 분들은 또 처가나 이런쪽 많이 보신다고 하더군요.
완전 무결한 후보는 거의 나오기 힘들꺼라고 보고 각자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안군-
21/07/10 20:38
수정 아이콘
대선에 영향을 주는건 진짜로 잘못이 있냐없냐가 아니라 그걸 사람들이 어쩧게 받아들이느냐거든요. 이회창 아들도 병역면제 받은거에 법적 하자가 전혀 없었는데도 그거 한방에 떨어졌는데 나중에 가서 그거 들고나온 사람은 유죄받은건 아무도 신경안쓰죠.
어찌보면 검찰이 그동안 잘해왔던게 그런식의 "아님말고"수법이었는데, 검찰출신인 윤석렬이 그런 부분을 인식 못하고 있다는건 좀 의외입니다. 아니면 때릴줄만 알았지 방어법은 모르는거던지...
Darkmental
21/07/10 20:54
수정 아이콘
대답하시마십시오 좌파입니다 = 그들의 성격을 여실히 드러내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리자몽
21/07/10 21:33
수정 아이콘
이걸 보고도 윤석열 쉴드치는 분들에게는 더 말해봐야 별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아밀다
21/07/10 23:05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코미디였죠.
21/07/10 21:06
수정 아이콘
윤석열 개인에 대한 호감도의 90%는 능력보다는 강직함 깨끗함 도덕성 이런거에 맞춰져 있는데 그게 계속 흔들리는 모양새니 점점 여론에 반영되기 시작할듯합니다. 정치 고관여층 아닌쪽부터 반응이 시작될듯하고요. 현재 위치가 안철수 초기보다 못하고 반기문 보다는 좀 더 나은수준인데 신선함도 갈수록 떨어지고 도덕성을 떠나서 뭔가 컨테츠쪽으로 어필되는게 없어서... 정권교체한다 이거 말고는 뭘 어떻게 더 낫게 하겠다는게 없어서 정책이 좋고 나쁨을 떠나서 통일부 없애자는 이준석이 차라리 더 정책이나 공부가 더 되어 있어보인달까요. 뭔가 준비되어있고 스마트하다는걸 보여줘야 할겁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개인에 대한 호감도의 90%는 도덕성이 아니라서 아무리 비슷한 잣대로 공격해봐야 소용없죠. 차라리 무능력하다는걸로 공격해야...아님 이재명에게 가지고 있는 불안요인들 급진적 이미지 같은거요. 이명박도 당선되는 나라에서 형수발언이나 이런건 전혀 상관없을듯하고 우리나라사람들 특유의 보수적 심리를 자극하는게 더 나을듯하네요. 매번 갈아엎어야 한다하면서도 다들 급격한 변화같은거 안좋아해서

윤석열이 반기문케이스가 될까요? 전 그렇지는 않을거라 보지만 최종 보수 단일후보로 나설 가능성은 많지 않다생각하네요. 꼭 윤석열이어야 된다는게 어딜가도 없어요. 대체제가 떠오를거라 보네요. 최재형이 되든 유승민이 되든 김동연이되든

요새 홍준표 이미지 많이 개선된거 같은데 그에게 별의 순간이 오지 말란법도 없죠.
민주당쪽도 이재명말고 이낙연이 나설지도 모르는 일같고요.
21/07/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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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미지 개선…? 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그 후보를 얘기하시는건가요?
매너두부
21/07/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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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인기가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이정도로 무서운 존재군요;;;
김홍기
21/07/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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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런 이슈 제외하더라도 지금 윤석열이 서있는 자라가 극우에 가깝다고 보는데..그러면 대통령은 안되는거 아닌가요?
코로나 잘이겨내고 있고 경제 살아나서 서프라이즈 나오고 있고 그래서 문 지지율 40프로 나오고 있는 현시점에서 극우 스탠스면 저는 어렵다고 봅니다
Normal one
21/07/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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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다 = 게임 X같이 하네.
이준석은 이미 극우 대마왕이 된 상태고요
김홍기
21/07/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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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
다가 다시생각하니 이해가 되네요. 그런의미 아닌데? 이준석이는 극우스탠스아니어요 나름 잘하고있고요
Normal one
21/07/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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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럴수 있죠.
누군가에게는 님과 반대로 이준석이 극우고 , 윤석열은 극우 아니고 나름 잘하고 있다 하고요.
게임 X같이 하는게 모두에게 같은 기준으로 일괄 적용되는건 아니니깐요~ 게임 X같이 해서 얼마나 높은 승률(다수에게 극우 칭호 획득)을 기록하느냐가 중요하지. 그런점에서 현재 이준석이 그 영광스러운 자리를 차지하고 있죠.
김홍기
21/07/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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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우 극좌 좌라는게 칼같이 잘라지는게 아니긴하지만 언행을 봤을때 윤이 이준석보다 더 오른쪽에 있다는 건 많은 사람이 공감할텐데요. 극우가 나쁘다 얘기하는게 아니라 지금상황에서 극우스탠스면 대통령 못한다고 말하는 거임. 극좌도 마찬가지죠
BibGourmand
21/07/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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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반문이 극우였습니까?
김홍기
21/07/1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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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혹시 윤석열 하는 말 안들어보셨습니까?
BibGourmand
21/07/1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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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 모르겠군요.
김홍기
21/07/1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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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합니다. 우리 헌법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에서‘자유’를 빼내려 합니다.
(중략)
그렇기 때문에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입니다.

이런 부분이나

한일관계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외교는 실용주의, 실사구시, 현실주의에 입각해야 되는데 어떤 이념 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가 여기까지 왔다"

이런부분요. 제가 이말이 맞다 틀리다를 논하자는게 아니고요. 아무래도 이런 관점은 국민의힘 중에서도 좀더 오른쪽(그러니까 이준석보다 오른쪽)의 관점과 동일한데...
그럼 과연 그 스탠스로 이번 대선을 승리할수있느냐 하는거고 저는 어렵다고 본다는거에요
김홍기
21/07/11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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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대답하지마십시오 좌팝니다"도 있네요.
많은사람들이 느낄수 있는 그 뉘앙스가 저 말속에 녹아져있는것 같아요
BibGourmand
21/07/1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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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야당 후보로서 충분히 하고도 남을만한 표현이라 봅니다. 정권을 수사하다 쫓겨난 전직 검찰의 수장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리고 극우는 폄하적인 표현이죠. 단순히 누군가보다 더 오른쪽에 있다고 해서 붙일만한 표현은 아닙니다.

"대답하지마십시오 좌팝니다" 라면 극우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건 윤석열이 한 말은 아니지요. 물론 그 소리가 나온 뒤에 적절한 제스처를 취하지 못했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어찌됐든 그 스탠스가 유용할 것인가에 대한 걱정을 하신 것으로 선해하겠습니다.
김홍기
21/07/1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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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라는 표현에서 서로의 기준이 좀 달랐나보네요. 단지 제가 사용한 극우가 국힘 중 오른쪽 스탠스라고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저도 물론 야당 후보가 충분히 할수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 첫 댓글의 주장은 그대로 갑니다. 이런저런 의혹 제외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그런 스탠스면 대통령하기 힘들다
천비락
21/07/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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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라는 단어의 뜻이 뭔지 잘 모르시나봅니다.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윤석열의 스탠스가 국힘에서도 최우측이 아닐뿐더러 극우의 기준이 국민의힘도 아닙니다.
대표적인 극우는 파시즘입니다.
윤석열의 발언의 어디가 파시즘과 닮았습니까.

보통 그쪽분들을 보면, 좌우의 구분이 어디서나눠지는지를 잘 모르고 막말하는경우가 많더라고요.
김홍기
21/07/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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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가 극우를 잘못알고있나요?
뉴라이트가 한국의 극우 중 대표세력인데 위에 제가 언급했던 자유주의/독재 언급 등은 그냥 뉴라이트인데요. 극우의 기준이 국힘은 아니지만 국힘에 극우가 일부 또는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해요
천비락
21/07/1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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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 한국 뉴라이트의 전신은 아이러니하게도 본래 과격한 학생운동을 했던 운동권을 주축으로, 과거 북한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신봉했던 (즉, 대다수가 과격 NL이자 실제로 북한 공작원과 접촉하거나 몰래 방북했던) 주사파들이다.[1] 89년 동유럽 사회주의권이 붕괴함에 따라 이론적 구심점을 잃게 되고 운동권 출신들의 전향 선언이 잇따랐으며 90년대 후반부터는 96년 연세대 사태와 97년 프락치 오인 살해사건까지 벌어지면서 주사파의 세가 대학가에서 완전히 꺾였다.

그래서 이들이 운동권의 해산과 함께 정치권으로 진출했는데, 운동권도 가리지 않고 받던 김대중 대통령도 이들만큼은 주류 정치권에 편입시키길 거부했다. 이때문에 이들이 이념을 전향하여 뉴라이트를 탄생시켰다.[2] 그래서 뉴라이트 인사 중에는 과거 운동권 출신의 주사파였던 이들이 많다. 그리고 이들은 과거 운동권 내부에서부터 해왔으며, 과거 공산권 운동가들의 전략이었던 벼랑 끝 전술과 당내 계파 싸움 이전투구를 일으켜 내부 분열과 지도부 장악을 노리는 극악한 패거리 정치질에 익숙한 자들이었다.


극우랑은 별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자유주의를 중시하고 독재를 거부한다는게 뉴라이트랑은 또 무슨상관입니까. 도대체가 단어뜻을 본래와 맞지않게 완전히 이상하게 자기멋대로 쓰고계십니다.
김홍기
21/07/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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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를 기준으로 전향 주사파 출신이 주축이 된 [신자유주의 극우 운동이라고 일부 분석가들에 의해 평가받는 뉴라이트 운동이 생겨났다.][9] 대한민국의 사회학자 우석훈은 한국의 극우는 반제국주의적 민족주의와는 관계가 없으며,(후략)

뉴라이트가 극우와 관계없지 않고 오히려 극우 운동이라고 하는 전문가들도 있다고 하네요.

자유주의하고 독재를 거부하는건 좋은데 지금 문정권에 저걸 들이미는 게 극우 스탠스라는 거죠.
천비락
21/07/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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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정도죠. 가장대표적인 극우는 파시즘입니다. 파시즘이라기엔 부족하지만 비슷한성향을보인것으로는 친박계가 있죠. 지금은 나간 조원진같은..

그리고 현정권하는짓보면 자유주의니 독재니 하는말이 나올만해요.
정권수사한다고 좌천보내고 정권견제하는 시스템도 죄다무너뜨리고..공수처라는 이상한거 만들어서는 그 공수처도 사실상 정권의 하수인아닙니까. 비토권을 없앴으니까요. 독재에 한층 가까워지고있죠.
김홍기
21/07/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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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조원진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 대표가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에 강하게 반발했다.

조 대표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가 수난당하고 있다”며 “전쟁을 선언하고 이 땅을 붉은 무리가 지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래 저 말이 그러니까 "현정권이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좌파 독재정권이다" 라는 말은 조원진씨가 예전부터 했던 말이고요. 요즘들어 국힘 의원들이 너도나도 쓰면서 단순히 반문 스탠스 정도로 이해하시나본데요. 제가 알기론 한국 극우운동 중 하나인 신보수(뉴라이트)가 주장하는 관점입니다. 그리고 그걸 대한애국당에서 지지하고 요즘에는 국힘 중 오른쪽에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죠. 그걸 윤설열이 받았고요

그리고 극우란 단어에 관한 이런 논쟁과 상관없이 현 윤석열 스탠스라면 그러니까 문 지지율이 40프로 나오는 현 상황에서라면 윤은 대통령 힘들다 입니다
물론 아직 시간 많으니 그 사이에 좋은 전술과 전략으로 다시 중도에게 어필할수도 있겠죠. 또한 임기마지막에 문정권에서 심각하고 중대한 비리같은게 나오면 또 모르죠. 그렇지 않으면 윤은 어렵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천비락
21/07/1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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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님// 조원진이 하는말은 다 틀린말입니까. 조원진이 1더하기1은 2라고 했으면 그것도 부정하실 생각이신가요?
단순히 특정세력이 많이하는말이니 극우다라는건 되게 허술한 논리입니다.
김홍기
21/07/11 21:32
수정 아이콘
천비락 님// 흠 일단 저는 조원진이 틀렸다고 한적이 없어요.
제 본의견은 극우의 의미에 대한 의견이 아니기때문에 현시점에서 천비락님 관점을 제가 수용하겠습니다. [윤석열은 극우아닙니다]

제 주장의 요지는 이미 5번도 넘게 썼지만 다시 써봅니다. [그냥 윤의 지금스탠스에 현상황이면 대통령은 힘들다]
천비락
21/07/11 20:01
수정 아이콘
"극좌와 동일하게, 지역주의와 인종, 민족이라는 개념에 차별성을 두며 전체주의-파시즘적 특성을 보인다.

또한, 평등주의와 민주주의의 폐혜인 중우주의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다. 이 때문에 민주적 절차 보다는 물리적 행동을 통해 자신들의 뜻을 관철 시키려는 모습을 보인다. 즉 극우가 가진 뚜렷한 행동 특성은 극좌와 마찬 가지로 테러를 비롯한 폭력에 있다.

극우들은 자신들을 '자유지상주의자' 또는 '자유주의자'라고 묶어 표현하며,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좌파적 정치 및 경제 모델이 실패하면서 일반적인 우파 보다는 극우적 성향을 띠는 경향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파시스트 성향을 띠지 않는 경우에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평등을 희생시키자는 측면에서 약소국을 착취하는 신제국주의와 연관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통적인 극우는 파시즘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뉴라이트들은 파시즘과는 좀 다른양태를 보이는거같고요.
만수르
21/07/11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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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극우에 가까운지 모르겠는데요.
민주당을 심하게 깐다 = 응 너 극우 이런게 아니라면요
김홍기
21/07/11 01:42
수정 아이콘
극우에 대한 관점이 좀 다를 수도 있을것 같아서 말씀드리는건데 국힘 중에서도 더 보수적인 분들을 극우로 봅니다. 반문이 극우냐하는 물음엔 위댓글로 갈음할게요
어린녹차잎
21/07/11 02:32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홍기님이 지켜보시는 윤석열의 스탠스에 대해서는 동의하는 편인데, 정치인 윤석열의 시작을 보여줘야 하는 연설이다보니 조금 오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다른 내용과는 다르게 국민의힘 들어가는건 또 시원스럽게 대답하진 않았잖아요.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안철수가 정계 입문 이후로 쭉 밍밍하다는 평가만 듣고 개인 지지율이 의미있게 상승한 적이 없다는걸 생각하면 옳은 행보 같기도 하고 머 그렇습니다. 저도 홍기님 생각하시는 대로 윤석열이 정치참여 할때의 스탠스를 오래 유지하는건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1/07/11 02:55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율 갤럽 리얼미터 유심히 보고있습니다.

윤석열 본인의 문제가 안나오는한 8개월동안 무조건 처가만으로 네거티브를 걸텐데

대한민국 여성유권자의 표심이 어딜로 갈지 참 궁금합니다.

전 가면 갈수록 민주당에게 안좋을거라 예상합니다만

토론에서 윤석열은 하수수준이라 이게또..
파인애플빵
21/07/11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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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제일 깨끗한 사람은 역시 안철수 밖에 없는.....
나는아직배고파서비만됨
21/07/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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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게 민주당 정권 때마다 나타나는 부작용(?) 입니다. 보수쪽이 민주당 정권 때려잡으려고 쓰는 기본 공식이, 상대방의 가치를 도덕성이라고 한 번 올려놓고 나서, 느그들은 거기에 못 미쳤다고 공격해서 내려버리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민주당 쪽에 대한 도덕성 기준만 올라가는 게 아니라 다 올라가 버려요. 당연히 보수 쪽은 그에 대비가 안 되어 있죠.

노무현정권에서 야당이 요구하는 공직자 기준이 갑자기 올라가자, 노무현이 이걸 좀 안이하게(?) 대처했는데, 다 받아줘라 지들 정권 잡고 고생하는거지... 뭐 이런 태도였습니다. 당연히 정권 바뀌고 사람 뽑으려니 위장전입 정도 없는 경우는 없자 인선에 고생이 생겨버렸죠. 물론 기준은 다시 내려갑니다. 그래야 사람 뽑고 일을 할 수 있으니... 그리고 보수정권은 당장은 일은 하지만 그 피해를 출범시부터 받죠. 시작부터 그 욕을 하고 대신 뽑았더니 이놈들은 더하네 이미지로 시작해야 하니...

지금 윤석렬에 대한 공격이 당황스러운 사람들은 그게 정적을 향할 때는 좋았다가 자기 편을 향하니까 당황스러운 거에 가까운거죠. 정적을 공격하려고 가족 입시비리 파헤쳐서 단군이래 최대급 만들어 놨으니. 가족 중범죄들에 대해서 본인이 아니고 가족인데 멀 하는 게 하나도 안 통하거든요... 어중간한 사람들은 같은 하한선을 쳐 놓고 넘어가면 똑같이 아웃시켜야 한다고 볼 거니까요

물론 대선후보는 검증 기준이 처마 30센티급이라는 것도 맞습니다. 일가친척 다 검증 대상이 되죠. 그리고 그런 기준은 보수쪽에서 항상 상향시켜왔죠. 오랜 기간 보수의 논리는 '능력의 보수, 도덕성의 진보'라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잡듯이 뒤지면 머 하나 허물이라도 찾는 건 쉽죠. 필승공식이라고 믿었던 겁니다. 반대쪽 진영에서는 반대로 빼박 범죄를 들이밀어도 잘 안 통했어요. 능력의 보순데 그저도 가지고야 뭘. 지금까지도 성공은 했죠. 노무현 정권 문재인 정권 모두 당대에는 최악의 막장 정권으로 규정되고 노무현정권은 정권을 뺏겼습니다.

다만 과거 민주당 쪽에는 정적 방향으로만 허물을 찾아내서 매장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던 표적 사정의 독재정권과의 대결을 오래 해 와야 했던, 그 과정 중에 결벽증 급으로 자기관리가 되었던 사람들이 주류를 먹고 번번히 후보로 나서는 바람에, 이게 막상 대선급에선 잘 안 통해왔던 거고요.

뭐, 자기들이 재미본 기준이 자기들에게 돌아오는 건 감내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는 여당 후보도 도덕성보다는 능력인 후보가 나왔으니 판은 재미있어지겠지만, 그래서 도덕성 기준으로 이번 대선을 치른다? 야당 지지자에게도 뽑을 놈 없는 것 밖에 안 되는 그림 갈 거라고 봅니다. 사람 뒤져보면 대통령 해 볼 생각 없었던 사람은 별 신경 쓸 필요 없어서 생각도 못하고 있던 허물 많거든요. 윤석렬은 빼박 범죄를 비호한 권력형 비리 혐의가 있어버려서 그 수준은 쉽게 넘은 거 같지만...

(여담이지만 윤석렬이 조국과 청와대 방향으로만 난사를 했던 게 이나라에서 아주 흔하게 봐 왔던 정적 공격용 표적사정 방식입니다. 노무현에 대한 부채의식으로 집권한 문재인은 정권이 정치검찰 동원해서 정적 공격해서 재미보는 거 그만하겠다고 검찰 손발 잘라놓으려 했고 윤석렬은 조직 보호한다고 바로 예전 시절 정치검찰의 수사기법--무조건 보내기로 한 놈이면 일단 아무말로 아무 혐의라도 걸어서 잡아다 놓고 머가 다른 데서라도 나올 때 까지 패는 방식, 수사 단계에서 혐의를 대대적으로 흘려서 검찰이 찍은 순간에 정치적으로 사망시켜버려놓고 몇 년 뒤 재판 결과 나온 이후에 복구가 안되는 방식--을 주군의 방향으로 쓴 겁니다. 그런 정치검찰의 교과서 같은 일로 인기 얻었던 사람이 공정의 화신 이미지를 얻었으니 그건 오래 못 갈 거라고 봤어요)
더파이팅
21/07/11 0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양당 지지자들의 내로남불이에요.
윤석열은 추미애가 키워줬고 윤석열 지지는 그냥 정권 교체 의지지 도덕성, 능력 따위가 또 아닙니다.
정권 교체만 된다면 옆집 고양이도 뽑는다는 말이 농담이 아니에요.
애초에 도덕성으로 물고 뜯을 거면 이재명은 첫번째로 나가리 되야 맞는 부분이고 도덕성으로 야당에 뽑을 인물 없다고 하셨지만 도덕성만 따지면 현재 안철수 보다 무게감 있으면서 깨끗한 후보 역시 여당에 없죠.
어차피 이번 문재인 정권으로 지지자들 갈라치기는 끝났고 서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을 겁니다.
중도층 변수야 정말 끝까지 가봐야 아는 거구요.
나는아직배고파서비만됨
21/07/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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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지지자들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고요. 대선은 코어 지지자들만 가지고 하는 싸움이 아니예요. 정권 교체 이야기 하셨는데, 윤석렬이 나오는 순간부터는 "윤석렬로의 정권교체"의 당위성이 설명되어야 하는 겁니다. 대선은 인물 경쟁이라서, 지나가는 동네 아저씨를 내세워도 가능한 거 아니예요.

갈라치기니 뭐니 하시는데,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가능한 한 나쁜 쪽으로 해석을 굳혀놓고 있죠. 그런데 이런 공격이 나중에 가면 아 우리가 좀 심했내가 됩니다. 문재인 지지율이 항상 꾸준한 기반이 있고 지금도 별로 안 떨어지는 이유는 가능한 한 나쁜 쪽으로만 보시려는 분들이야 머리가 깨졌네 하지만, 아마 최대 지지층이 40대일 겁니다. 이 사람들이 노무현 정권 막판에는 지금 여러분들이 문재인 욕하듯이 가진 모든 수사를 다 동원해서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실망감을 내뱉고 다녔던 20대 층이었어요. 똥맛 카레라고 불만이 많았죠. 그런데 그 이후 10년간 보니까 기본적인 민주주의에 퇴행이 옵니다? 카레맛 똥이 온 거예요. 그 학습효과가 있는 겁니다. 지금 야당 인재풀이 오히려 그때보다도 못해졌고 새 인물로 돌파하자는 건데 그게 윤석렬이라서... 제 말씀은 윤석렬을 중도가 지지할 수 있느냐, 중도가 님 말씀대로 옆집 강아지라도 정권교체만 하면 된다 하겠느냐,

대선은 인물 싸움입니다...
더파이팅
21/07/11 10: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추미애가 윤석열을 키워줬듯이 문재인이 반민주당 역시 키워줬죠.
정권 교체 당위성이란 무려 박근혜 최순실을 상대로 3년만에 반반 싸움 만들고 이명박을 선녀로 만들어 버린 인물이 문재인 및 여당 180석 입니다. 이 보다 더한 당위성이 어딧습니까?
서울시장, 부산시장 재선출 전에도 여당 지지자들 희망 회로 많이 봤지만 현실은 압도적 오세훈 승리 아니었습니까?
아직 시간도 많고 남은 1년 문재인이 더 잘 할 거라 생각 안들어서...
박근혜가 문재인에게 떠먹여줬듯이 문재인이 이번에는 야당에 떠먹여 줄거라 봅니다.
사실 여당 지지자들 제외 야당 지지자나 중도층이 무서운건 대선이 아니라 180석이 무서운거죠.
나는아직배고파서비만됨
21/07/11 11:06
수정 아이콘
님..

1. 님도 재보걸 건을 드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한국 정치는 이슈가 광풍처럼 몰아쳐서 휘발성이 커요. 조국 건으로 한 해 내내 나라가 들썩였고 정권이 치명상 입었던 것 같지만, 그 다음 해 선거에서는 조국 건을 덮은 다른 건들로 사람들의 관심이 옮겨갔고 여당이 압승했었습니다. 여기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미세 논리들은 당연히 일반인들에게는 생각도 안 나는 것들입니다.

2. 대선은 문재인을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이거 대선 때마다 많이들 오해 하시는데, 우리는 단임제이고 결국에는 다음 후보들 사이의 저울질입니다. 노무현 선거 당시에 한나라당이 실수한 게 그거였어요. 김대중 정권 내내 김대중 실정을 공격해서 이미지 훼손 해 놨는데, 다음 후보는 김대중계가 아닌 전혀 엉뚱한 사람이 텨 나왔어요. 노무현에 대한 이미지 훼손은 그 이후 몇 년이 걸렸을 정도로 효과가 나오는 데 시간이 필요했고, 선거는 당장입니다. 마찬가지로 이명박 정권이 인기가 별로 없었어요. 이명박 정권은 50대 이상 고연령층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압도적이었고 그 나머지 세대에서는 내내 저건 아니다 쪽이었죠. 그래서 다음 선거가 훼손된 이명박에 대한 이미지로 결정된 선거였나요? 이명박 정권 심판이었던 것이 아니라 이명박과 대립하던 박근혜가 나오고 사람들은 박근혜냐 문재인이냐 더불어 안철수냐 이들 사이에 저울질에만 몰두했어요.

다 필요 없고요, 이번 선거는 윤석렬이냐 이재명이냐 둘 중 하나 고르는 걸로 화두가 좁혀갈 겁니다. 이재명이 하자 있죠? 그런데 정치의 기본 마케팅인 네거티브를 왜 할까요? 나한테 표 안 와도 상대방 표를 깎으면 되는 게임이예요. 이재명이 문제 있어도 윤석렬이 더 문제 있어버리면 되는 상대평가입니다. 그리고 무서운 게 하나 있죠. 이명박이 전과가 있던 뭐든 유능하다니까 그걸로 사람들이 신경을 안 써서 쟤 하자 있어요를 외친 공격이 하나도 안 들어먹혀 버렸어요. 이재명은 보수쪽이 오래 동안 선점해 왔던 논리인 유능하다는 논리를 후보들 중 유일하게 선점한 후보입니다. 박근혜가 수십년간 가져 왔던 보수당의 인재풀을 해체해 버린 바람에 지금 야당이 유능함으로는 비비기 힘든 것이고, 유능한 외부 인사로 극복하려 하는데, 데려오는 사람의 유능이 공정성 1툴인데다 공정하지 않다?

1+2 하면, 문재인 심판 건은 아직도 머얼리 남아 있는 대선 화면에 문재인이 점점 안 나오는 만큼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갈 거고, 윤석렬의 검증 건은 윤석렬이 후보로 화면에 비치는 동안은 갈 것입니다. 코어층이 아니라 어중띤 중도 기준입니다. 각자 웬만하면 원래 거기 찍게 되어 있는 3~40%씩은 웬만하면 먹고, 나머지 20%를 누가 가져오느냐로 결판날 막판에, 그 사람들이 윤석렬이 인물이 되네 하고 찍어줘야 윤석렬이, 이재명이 더 낫네 하고 이재명 찍어 줘야 이재명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러다 완주도 힘들지도 모르겠다는 예측이 처음부터 있는 사람을요? 아직 윤석렬에 대한 공격은 막 시작해서 단 두 건 터진 지점이고, 아마 여당 쪽은 대선은 기니까 천천히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우리가 어디선가 들어는 봤던 건들이 하나씩 꾸준히 나오겠죠.

아무래도 야당은 윤석렬을 방패막이로 시간 뭉개가다가 너덜너덜 해지면 나중에 냉큼 주자 교체하는 게 현실적 효과적인 그림 같아요.
21/07/11 14:46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기존의 보수 후보들과 다른점 중의 하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사회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가치를 들고 나왔다는 점입니다. 보수층 외에 조로남불의 당사자로 거기에 실망한 중도층까지 공략할 키워드 일텐데 그 가치에 반하는 장면이 나올때마다 중도층이 떨어져 나갈수 있고 오히려 극적인 역전현상도 나올수 있습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명분이 중요한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윤석열 고유의 친박비토세력이 있는것 까지 감안하면 지금 국힘당 지지율로 놓고 볼때 윤석열은 대체불가능한 선택지가 아니라 오히려 한계가 분명한 계륵이라고 봐야죠 다만 대선경선을 풍성하게 만들어서 최종후보를 더 높은 위치에서 시작하게끔 해줄수 있구요
더치커피
21/07/11 10:49
수정 아이콘
인물싸움으로 가면 이재명 필패 아닙니까.. 윤석열은 처가가 털리지만 이재명은 본인이 털릴텐데요
물론 전 이재명의 인간성과 별개로 그의 기본시리즈 공약들 때문에 극혐하는 거지만요
그리고 친여당 유저분들 중 일부는 참 고집스럽게 윤석렬이라 부르시네요
나는아직배고파서비만됨
21/07/11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런 미세논리들 다 행복회로라고 봐요. 윤석렬 건은 윤석렬이 총장 하면서 가족 비리 수사 뭉갠 본인 건입니다.
이재명은 과거 개인 추문인데 윤석렬은 권력에 있을 때 권력형 비리를 저지른 거가 되어요....
이명박의 불도저를 당시 젊은층들은 극혐했지만 대중의 선택은 화끈하게 일 잘하는 이미지에 대한 선택이었습니다.

뭐 제 생각일 뿐입니다만 언젠가부터 여기서 행복회로 돌리는 모습 보는 거 같아서요.
결론을 정해놓고 모든 논리가 거기에 맞춰져가는 모습인건데 특정 방향의 열성지지자들의 모습입니다.
그런 행복회로, 넷에서는 방향만 달랐어도 20년 전부터 돌려 왔고, 실제 결과와는 무관했습니다.

이름은 제가 거기까지는 관심이 없어서 그런데 이게 무슨 결격사유가 되고 심하면 머리 깨진 지표가 되나요? 저 다른 데서 댓 달 때 한 번 느꼈던 건데 어떨 때는 윤석렬 어떨 때는 윤석열 기준이 없고 인식도 못해요. 그렇다면, 지금까지 내내 윤석렬을 지칭하는 "윤석렬"이 안 되는 이유를 읊었을 뿐인데, 이게 친여 열성 지지자의 지표가 되는가요? 그래서 넷에서 떠드는 게 현실과 다르다는 겁니다. 비슷한 의견의 사람들끼리 편향성을 가지고 자가발전 하는 거라서... 댓 그만 달겠습니다 제가 머라고 해 봐야 다른 분들이 머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현실이 변하는 건 없을 테니
어머에픽
21/07/11 13:4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총장 재임중 가족 비리수사 모두 뭉갠건 팩트로 나왔는지요? 제가 모르는 부분이어서 질문 드립니다. 하도 뉴스가 많이 나오는 세상이다 보니 총장이 가족에 대한 수사를 뭉갰다는 뉴스도 못봤나 싶어서요.
천비락
21/07/11 18:56
수정 아이콘
추측을 자꾸 기정사실화하시는게 매우심하시네요.
유료도로당
21/07/11 18:34
수정 아이콘
동감하는 부분이 많은 댓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천비락
21/07/11 20:04
수정 아이콘
이번정권들어서 도덕성기준이 더높아진게 아니라 훨씬더 낮아졌습니다.
현직피의자 법무부장관이 탄생한것도 현정권이 최초이고, 피고인신분의 검사장이 고검장으로 승진한것도 현정권이니까요.
21/07/13 22:03
수정 아이콘
오 의견 잘봤어요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다음 수순은 이재명으로 더맵게 가는 흐름이라고 봐왔는데 윤석열의 부상과 여러 변수로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지금도 진행형이니 앞일은 모르는것이고 반기문보다는 의지와 실천이 강해 보이지만 결국 국힘의 불쏘시개로 이용될것인지 국힘님들 그냥 지지율 나오는 저 밀어주세요를 관철시킬것인지 서로 수싸움을 치열하게 진행하겠죠 그런데 2021년까지 임명직인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 감사원장이 2022년 차기대선 후보로 거론되는게 말이 되는건지? 김동연 부총리는 차라리 양심이라도 있다고 봐야하는건지, 깜이되나?라고 인물을 생각할때를 대비해서 야당도 여러 조치들을 행했어야 했는데 무슨 생각으로 멍 때리고 있는것처럼 보이는건지 노선을 정리해야 액션이 들어갈텐데 어떻게 들고 나올지 기다려봅니다 머 이기는 방법을 알아도 행할수가 없다 라는 전통의 결과가 아닐까 하지만.
홍대갈포
21/07/11 10:22
수정 아이콘
문청부가 탈탈 털고 있겠죠
문정부의 검찰총장님을 자기부정의 극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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