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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4 15:36
나쁘게 보면 저정도는 국힘 자체적으로 쉴드가능한 잡범 수준의 혐의라는거라는건데
메인 코스는 어떤 것들이 있길래 쉴드불가 선언한건지 궁금하군요.
21/08/24 15:56
12명 중 6명은 소명되었다고 했으니
소명되지 않은 사람은 전원 탈당 또는 제명처리 하는거네요. 징계 수준은 확실히 민주당보다 쎄게 하기는 하는데.. 될 수 있으면 소명 내용도 공개해서 소명된 6인에 대한 이유도 국민에게 공개하면 좋겠습니다.
21/08/24 16:19
제가 알기론 10일 뒤 자동 탈당 아니고 또 복잡한 절차(윤리위 의결, 의원총회 등)를 거쳐야 하는걸로 알아서.. 사실상 민주당이 하고있는것처럼 비스므리하게 펜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1/08/24 15:37
이걸로 이준석이 윤석열 담가버릴거라고 예상한 분들 많던데
심지어는 윤석열쪽이 이준석이 자기네들 담가바리기 전에 이준석 흔들려고 선빵친거라고 해석까지 한 분도 있던데 궁금하네요. 어떻게 돌아갈지
21/08/24 15:38
21/08/24 15:51
국민의힘이 확실히 징계는 훨씬 세긴 하네요.. 민주당은 죄다 탈당 안해서 사실상 조치 안한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이준석의 행보에 다시 한번 믿음이 갑니다.
댓글에 첨부하신 기사 취합해서 제목이랑 내용 다시 한번 수정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21/08/24 15:57
비례는 제명했고 지역구는 탈당권유
민주당과 국힘의 다른점은 민주당은 의원의 소명 없이 결정 국힘은 의원 소명 후에 결정 다만 국힘의 당규에 탈당 권유 후 10일이 지나면 제명된다는 규정이 있으니 다르네요.
21/08/24 16:18
조금 더 알아보니 탈당 권고 10일 후 자동 탈당이 아니라 윤리위를 열어서 윤리위에서 제명을 의결하고 소속국회의원 2/3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군요.
현재 윤리위원장도 공석이고..... 이러면 뭐 민주당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데요.
21/08/24 16:26
탈당권고 후 10일 이후면 일단 윤리위 의결은 스킵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문제는 의원총회를 또 거쳐야되느냐 마느냐에 해석이 갈리는듯해요
21/08/24 15:57
이렇게 처리하는 게 맞죠.
국힘이랑 민주당이랑 당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민주당은 탈당 권유해도 본인이 버티면 소용없음, 국힘은 10일 뒤 자동제명) 민주당은 당지도부에서 뒷말이 나올 걸 두려워해서 일괄 탈당식으로 했는데 이건 리스크를 전혀 지지 않으려 한 거에요. 공당으로서 권익위 판단에 대해 나름의 입장을 내고, 별 것 아닌 건 가려냈어야죠. 그냥 면피성으로 판단을 보류하고 자당 의원들 정치생명을 경찰에 맡겨버렸어요. 국힘 지도부가 훨씬 책임 있는 대처를 한 것 같습니다. 다만 만약 나중에 소명됐다고 한 의원들 혐의가 수사결과에서 사실로 드러날 때의 리스크도 지고 가는 거지만, 그게 책임있는 자세죠.
21/08/24 16:01
왜 송영길은 자당 의원들의 소명을 듣지 않고 결정을 했는지 미스테리죠.
권익위 통보 ----> 해당 의원 의견 청취 ----> 징계위 소집 ----> 결정 이 순서로 흘러가야할걸 그냥 권익위 통보 ----> 징계 결정 이렇게 했으니
21/08/24 16:07
어차피 탈당권유 받은 10명다 탈당안했으니 탈당안할거 알고 소명도 듣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 아닐까 싶네요.
시간이 해결해준다 아니었을까요
21/08/24 16:02
민주당은 탈당계 낸 두사람마저 처리안해서 뭐 그냥 킹중갓고 느낌이죠
확실히 민주당보단 엄하게 처리했네요 사실 뭘해도 민주당보단 무거운 징계일듯하긴 하지만요
21/08/24 16:02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082405578074911
제명에 대한 해석이 갈리나봅니다.
21/08/24 16:09
경찰로 넘기는건 권익위에서 수사 의뢰하면 넘어가는거구요.
국힘에서 징계 제외한 6인에게 문제가 있으면 당이 책임을 져야하는거죠.
21/08/24 16:07
이준석이 강하게 진행하는군요
이제 남아있는 국힘 중진들이 어떻게 할지 궁금합니다 이준석이 이정도로 강하게 나가면 100% 국힘 내부 반발이 있을께 뻔하니까요
21/08/24 16:19
그래서 일부러 오늘 터뜨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덕분에 국힘 부동산 이슈가 묻혔으니까요 이런 식으로 특정 일을 묻기 위해 다른 일을 터뜨린 적이 한두번도 아니죠 몇년 전에는 정치 이슈 터진날 연예인 이슈가 유독 많이 등장하기도 했었으니까요 크크크
21/08/24 16:31
둘 중 뭐가 선인지 모르겠는데 두 이슈 중 대중이 더 관심 가지는건 조민 얘기겠죠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터지면 상대적으로 관심없는 이슈는 묻히니까요
21/08/24 16:32
모르면 알아보시면 되죠. 알고싶지 않은거인지는 모르겠지만..
게다가 둘중 어느 이슈가 묻힐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둘다 헤드라인감인거지.
21/08/24 16:37
리자몽 님// 일의 선후를 모르면서 아는척하셔서 바보가되는데 거리낌없다면 아실 필요는 없겠죠.
전 공격한게 아니라 사실관계를 전달드린겁니다. 사실관계를 전달한게 빈정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1/08/24 16:38
파편 님// 아닙니다 제가 실수했습니다 (...)
여러 댓글에 동시에 댓글을 달다보니 선의로 알려주신 것까지 까칠하게 반응했네요...
21/08/24 16:15
탈당권고 10일 후 자동탈당이 되려면 윤리위 의결 후 제적의원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되는데, 아직 윤리위원장이 없는 상태라 윤리위 의결 자체가 불가능하네요.
21/08/24 16:24
[③ 탈당권유의 징계의결을 받은 자가 그 탈당권유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할 때에는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한다.]
탈당권고 후 제명은 윤리위 의결 안거친답니다.
21/08/24 16:40
이준석을 안좋아 하는 제가 보기엔 잘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다만 요 근래 들어서 이준석이 공격 당하는 걸 생각해보면 저걸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제가 볼 때 국힘에서 이준석 편은 없거나 힘이 없는거 같거든요
21/08/24 22:22
음 국힘 당원 대충 40만 중에 대충 10만이 이번 이준석 당대표 만들려고 혹은 그 과정에 기대를 걸고 가입한 신규당원입니다.
그거를 알기 때문에 기존 반 이준석류들이 어떻게든 이준석 담그려고 하는것이죠. 왜냐면 여기서 이준석이 잘해서 대선 이겼다. .. 는 평 듣는 순간 당권이고 뭐고 다 넘어가거든여. 이준석은 젊죠. 저보다 5살이나 어린데.. 문제는 40대들 은 진짜 오리알 되는겁니다. … 각설하고.. 국힘에서 이준석 편이 없다기보다는 스피커중에 없는 것 뿐 , 이미 (기존룰에서 보면) 당 지지세는 일개인으로는 비견할 사람이 없습니다.
21/08/24 16:44
국민의힘 당규를 직접 살펴봤습니다.
http://www.peoplepowerparty.kr/renewal/about/rule_view.do?bbsId=PR0_000000001661875 제 21 조 (징계의 종류 및 절차) ① 징계는 제명, 탈당권유, 당원권정지, 경고로 구분한다. ② 당원에 대한 제명은 위원회의 의결 후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하며,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은 위원회의 의결 후 의원총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한다. ③ [탈당권유의 징계의결을 받은 자]가 그 탈당권유 의결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하지 아니할 때에는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아니하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한다. 여기서 2항과 3항을 연결해서 해석하면서 해석의 차이가 생긴다는 이야기들이 있나 보네요. (이어서)
21/08/24 16:49
(1) 10일 후에 자동 제명 처분된다는 견해:
3항에서는 [의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지체 없이 제명] 처분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2항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을 위해 제시되어 있는 절차 없이 [지체 없이 자동으로] 제명된다고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해석에 따르면 어떤 상황에서는 [제명]보다 [탈당권유]가 더 강력한 징계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명은 의원총회를 거치면서 부결될 가능성도 있는데, 탈당권유는 하기만 하면 탈당이든 제명이든 무조건 당을 나가야 하니)
21/08/24 16:50
오늘 이준석 대표가 징계 명단 발표할때 한무경의원에 대해 따로 의총을 열거라고 언급한걸 보면
최초 처분이 징계였는지 탈당권유였는지에 따라 징계시 2항 / 탈당권유시 3항 (2항 적용x) 으로 진행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21/08/24 17:16
위의 (1)번 해석에 따라서 독해하자면 그렇게 독해할 수 있고,
아래의 (2)번 해석에 따라서 독해하자면 탈당권유된 의원들은 현재 탈당권유 단계니까 벌써 의총 여부에 대해 논할 필요가 없어서 (그 사이에 탈당신고서를 제출하면 그냥 탈당으로 종결이니까)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독해할 수도 있기는 할 것 같습니다.
21/08/24 16:52
(2) 10일 후에 자동 제명 처분되지 않고, 의원총회를 거쳐야 확정된다는 견해:
2항에서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은 [위원회의 의결] 후 [의원총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확정]된다고 되어 있기 때문에, 3항에서 [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에 따라서 위원회의 의결을 스킵하더라도 [의원총회까지 스킵된다고 볼 수 없다]고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해석에 따르면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 말고 평당원에 대한 제명도 탈당권유 후 자동 제명이 아니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되는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이전 사례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궁금하네요.
21/08/24 17:09
당연히 탈당권유->10일 후 제명 프로세스를 타는것으로 이해되겠죠. 프로세스 타서 제명하려면 위원회 의결일테고요. . 그거아니면 탈당권유가 제명보다 더 큰 징계가 되니.
21/08/24 17:28
(3) 그런데 다른 기사를 보니 애초에 이번 탈당권고가 3항의 탈당권유와 다른 개념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앞의 (1)번 (2)번 분석은 이번 건과는 별로 상관 없었던 걸로... https://cdn.pgr21.com./freedom/93092#4352952
21/08/24 17:05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617919
[5명에 대한 탈당요구는 당헌·당규에 규정된 '탈당권유'와 다르다. 탈당권유는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10일 뒤 제명되지만, 탈당요구는 강제력이 없는 최고위 차원의 선언이다. 탈당권유를 하지 못한 것은 현재 당 윤리위원회가 구성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기사가 떳네요. 10일 지나도 탈당하지 않으면 윤리위 구성한다고 답변했으니 10일 뒤 두고 봤다가 어영부영 넘어가면 욕하겠습니다.
21/08/24 17:06
1.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 12명 중에서 다수가 윤석열 캠프 혹은 윤석열 지지....
내 이랄 줄 알았다... 윤석열의 대처가 참 궁금하네요. 이게 윤석열의 터닝포인트일듯 2. "저는 임차인입니다"... 전율 느낀다는 윤희숙의 5분 연설" BY 중앙일보 크크크크크크 3. '본인 문제 아니거나 소명'은 좀 두고봐야 될 거 같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차명 거래 의혹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이게 사회적 약속이에요. -> 가 될 확률이 있다고 보거든요. 잘못하면 이준석과 당 전체에 데미지가 갑니다.
21/08/24 17:16
결과적으로 딱히 민주당이나 국힘이나 ..느낌이네요. 물론 몇몇분들은 민주당과는 다르다 민주당과는..이것이 (이준석의) 젊음인가 ..이러고 싶겠지만요.
21/08/24 17:27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617919
위에 소개해주신 기사까지 참고하면, 이번 탈당권고는 [3항에 따라 강제력을 가지는 탈당권유에 해당하지 않고 그냥 선언적 차원의 권고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10일 뒤에 굳이 윤리위를 구성한다는 걸 보면, 3항에 따른 탈당권유가 아니라는 얘기죠) 3항에 대한 해석이 어떻게 되는 것과 무관하게 10일 뒤 자동 제명은 없겠네요.
21/08/24 17:39
일단은 최고위 만장일치 사안이고 10일 뒤에도 버티면 윤리위 소집하겠다고 했으니 어찌 처리할지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렵니다.
21/08/24 17:31
윤희숙은 국힘 자체적으로 문제 없다고 판단한건데 윤희숙 비웃는 분들은 내용을 안 읽으신건지.
나는 임차인 연설을 비웃는 건 무식 인증이죠. 그렇게까지 전세 오른다고 말했는데 그거 비웃으면서 임대차3법 통과 물개박수친 결과가..... 그 연설이 왜 웃음거리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 연설 비웃은 사람들이 웃음벨이지 크크크
21/08/24 17:54
그러니까요. 임대차3법하면 임대료 오른다고 말한 사람 말이 100퍼센트 맞은게 증명된 상황에서 그 말을 조롱하는게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그 당시에는 몰라서 그랬다고 쳐도 지금은 그 말을 부인하면 정치병 걸린거죠.
21/08/24 18:50
지금 나온게 세종시 집파는 문제였다고 하는데, 그러면 당시 연설하고 매치되는 부분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세종시 집을 팔고 임차인의 삶을 얘기했던 거니까요..
21/08/24 19:12
저는 아버지 농지라는 기사도 봤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2016년 세종땅이라는 그때가 국회의원 시절도 아니고 세종 호재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미공개 정보 이용도 관계 없다면 그게 공직자 땅투기 처단이랑은 전혀 관계 없어 보입니다.
여하한에 그당시 임대인이라는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니었나요? 욕 엄청 많이 먹었는데요. 임대인이면서 임차인이라고 해서 지금 그 말이 100퍼센트 맞은 상황에서 비웃을 일은 아닌거 같아요. 임대차3법에 당한 피해자로서(집주인이 들어온다고 해서 전세 올려줬네요..) 그리고 주변에서 수도 없이 이런 사례를 많이 본 사람으로서 임대차3법 비판한 연설을 비웃는 사람들, 법안 통과시킨 민주당 보기만 해도 너무 열받네요. 정치가 제 삶에 이렇게 직접적으로 손해를 입히는건 처음이라서요. 정치가 내 삶에 이렇게 직접적으로 바로 영향을 미치는 경험은 처음이네요..
21/08/24 17:39
그냥 평범한 국민의힘식 결말이네요.
아니 평범한 여의도식 결말이라고 해야겠네요. 민주당도 별반 다를 바가 없어 보이니까요. 다만 중립적 기관에서 조사를 했고 결과가 나왔으면 받아들였어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중립성으로 계속 문제 제기를 해서 민주당 출신은 업무 기피 신청까지 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발표에 따르면 민주당과 같은 기준으로 판단했다고 하는데 국민의힘 당내부적으로 따로 소명을 받고 결론 내릴 거 같으면 처음부터 그렇게 하겠다고 안받는게 맞았다고 생각하고요. 어쨌든 지지층에게 크게 파급력은 없는 이슈일거라보고 중도층이 보기에도 표면적으로는 거기서 거기라 이후 뭔가 파급력있는 다른 이슈들이 따라오지 않는다면 여기서 유야무야되지 싶네요. 발표 전날까지 이준석 대표가 강경한 대처를 예고해서 좀 다를건가 했는데 나온 건 솔직히 말한 것에 못미친다고 봅니다. 그리고 출당과 관련된 부분은 오늘 시선집중에 김재원 최고의원이 나와서 한 말에 따르자면 당헌 당규상 탈당권유 후 출당되는 것은 맞는데 [징계 결정은 윤리위원회에서 하는데 윤리위원회는 지금 구성이 안되어 있다] 기존 윤리위원들이 임기가 끝났고 이준석 대표 취임 후 새로운 윤리위원회가 구성 중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윤리위원회 건너뛰고 최고위에서 결정할 수 없냐고 하나까 그렇게는 할 수 없다고 하네요. 그러면 오늘 결론이 안나는거 아니냐니까 [방향은 정해지겠지만 오늘 곧바로 결론을 다낼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김재원이 잘못 알고 있는건지 오늘 최고위에서 정해진 조치가 징계에 해당되는지는 좀더 살펴봐야 될 거 같습니다. 아 적고나서 위에 쿠마님 댓글을 보니 징계결정이 된 건 아니군요. 윤리위는 언제쯤 구성되고 결론은 언제쯤 날런지... 징계를 윤리위를 통해서 해야되는데 이준석 대표는 윤리위 구성도 안하고 어떻게 징계하겠다고 이제까지 얘기한건지 모르겠네요.
21/08/24 17:45
의심이 되는 부분,소명 자료 다 깐다고 했으니 지켜봐야죠.
별도로 권익위는 징계여부 고려하지말고 자기들 판단믿고 수사의뢰해야한다고 봅니다.
21/08/24 17:48
일단 권익위조사는 그냥 뭔가 의심스럽다 싶으면 다 포함시킨거라고 본인들이 직접 얘기하긴 했습니다.
그러니 소명받고 그걸 받아들이는것도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보긴 합니다.
21/08/24 18:00
정확한 타임라인은 좀더 꼼꼼히 살펴봐야겠지만
민주당 쪽에서 결과나오고 탈당권유하고 다른 야당도 조사를 받는 걸로 결정되는 과정에서 권익위 조사가 의심 정황만으로 그런다는 식의 얘기는 국힘측에서 안나왔던 걸로 압니다. 오히려 중립성을 문제 삼으면서 감사원에 맡겨야된다 이런식으로 나오고 (당시 감사원장이 최재형이었고 감사원의 업무는 행정부에 대한 감사로 아는데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는 권익위 민주당 출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문제 삼아서 기피 신청하고 진행했죠. 가족동의서도 안내고 있던 사람들이 좀 있어서 언론 보도를 타고 낸 사람도 많고 김기현 원내 대표가 언론 보도가 나간 부분에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고요. 그렇게 어느정도 국힘의 요구를 들어줄만큼 들어줬다고 보는데 그 결과를 이런식으로 받아들일 거 같으면 그냥 당 자체 조사로 하겠다고 한 것과 특별히 뭐가 다른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죠.
21/08/24 18:10
권익위에서 언급은 지금 했더라도
이미 민주당에서는 세세한 내역까지 다 공개하고 몇몇 의원들은 언론을 통해 이런 부분은 과다하다라는 얘기도 한 걸로 압니다. 그것이 문제라 권익위를 신뢰하기 어렵다면 그래서 자체적으로 소명받고 내리는 결론이 더 합당하다고 볼 거 같으면 그때 문제 제기를 했어야했다고 봅니다. 같은 기준을 가지고 조사했는데 한쪽은 의원들이 소명했고 자기들끼리 납득되니 넘어가겠다고 한다면 저는 그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거고요.
21/08/24 18:33
저건 신뢰랑은 다른 부분이라고 봅니다만 ;;;
조사결과를 못믿겠다고 하는거랑은 다른 부분입니다. 권익위에서 얘기한건 그냥 의혹있으면 다 걸러냈다는거고, 그 의혹에 대해서 소명을 받아줄건지 말건지는 당에서 결정하는거죠. 적어도 납득이 갈 수준이었으니까 만장일치 의결이 나온걸테고요. 납득이 안갈수준에는 제명조치까지 간거죠. 그리고 구체적인 내용이야, 당장 어제오늘일이니 아직 안나온거죠. 명단도 공개되었으니 근시일내로 탈탈 털려서 언론에 공개될겁니다. 일단 국힘 내부에서도 동의받고 공개한다는 언급도 했고요. 뭐 민주당과 비슷한 결말이라고 말할거면, 일단 국힘에서 언급된 10일정도는 지켜보고 말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만...
21/08/24 18:43
결과는 수사본부로도 통보됩니다.
수사도 같이 들어가니 그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을건데 미리 자신들이 먼저 문제없다고 결론내리는게 맞는건가? 그러면 이게 자체 조사와는 뭐가 다른가 하는 의문은 여전히 있고요. 뭐 아직 징계 수위나 결과가 명확하게 안나왔으니 좀더 지켜본 다음 얘기하는 게 나을 것같긴 하네요. 저야 5명 다 출당시킨데도 이게 이준석 대표가 공언한 민주당보다 더 센 조치일진 의문이지만 그렇게 생각하지않는 분들도 많으신거 같고 어차피 지지층이 받아들이는게 더 중요한 포인트일거니까요.
21/08/24 18:53
네 맞습니다.
근데 위에 여러 정황을 보면 윤리위가 구성되지 않으면 징계 결정 자체가 성립 안되는데 10일 이후에 결론이 나오는게 맞나요?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합니다.
21/08/24 19:04
만월 님// 일단 기자들이 물었을때 국힘에서 직접, 탈당안하면 윤리위 구성해서 진행하겠다고 언급하긴 했습니다.
그러니 일단은 지켜봐야죠.
21/08/24 17:55
예전에 민주당 공개할 때는 뭐가 어떤 내용이 문제였다는 것도 상세하게 나오던데 그런 자세한 내용은 언제 나오려나 모르겠네요.
윤희숙 의원 내용이 뭔지 궁금하군요.
21/08/24 18:31
세종시 이전하면서 혜택 대상에 포함되어(당시 직장상) 특공으로 2013년인가 2014년에 분양 받은 세종시 집을 가격이 오른 문재인 정부 시기에 매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21/08/24 19:26
찾아보니 부친 농지법위반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본인경작이라고 땽을 샀는데 실경작인이 따로있고 그 사람이 거기서 거주했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거에 관련해서 주민등록지가 실거주 아닌것 같다는 내용이 있었고요..
윤희숙 의원 본인도 주민등록주소와 실거주지가 달랐다는 의혹이 있다는거 같기도 합니다. 일단 이정도 내용인것 같습니다.
21/08/24 18:40
국민의힘에서 동의한 의원들에 한해서 권익위에서 전달받은 자료를 원본 그대로 기자들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해명이 문제없다는 당의 판단에 대해, 숨기지 않고 국민에게 공개하겠다는 거죠. 이준석이 민주당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근거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네요.
21/08/24 18:42
대응 자체는 확실히 합리적이고 적극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천여부가 문제이고, 적어도 민주당처럼 아예 뭉개고 가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21/08/25 08:41
윤희숙은 아버지 땅투기네요. 상황이 좀 우습긴하지만 그렇다고 아버지 잘못인데 딸이 어쩌겠습니까. 정치인들은 가족때문에 참 힘들듯.
21/08/25 10:37
의원직 사퇴했네요. 초강수네요. 여야 합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고 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5&aid=0001466399
21/08/25 10:42
글쎄요 저는 사퇴는 최악으로 보는데요. 일단 이유가 이상해요. 아버지 잘못 인정하고 사퇴한다는게 아니라 잘못없는데 모함당해서 억울해서 사퇴한다는건데요. 그렇다면 국회의원으로 계속 정권과 싸워야지 왜 사퇴를?
비록 내잘못은 아니지만 아버지 잘못책임지고 도의적 책임으로 사퇴한다 이랬으면 몰라도요. 거의 오세훈급 사퇴네요..뭐 모함당한게 억울해서 사퇴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사퇴 이유를 보면 멀쩡한 사람 모함하는 정치에 환멸 느껴서 사퇴한다 뭐 이런 이유도 아니예요.. 근데 사퇴의견을 자세히 읽어 보니까 정권 교체에 부담주지 않기 위해 사퇴한다. 뭐 이런 뉘앙스 같긴하네요. 그래도 역시나 조금 이상하긴 합니다.
21/08/25 10:48
사퇴 입장 전문 읽다보면..
'비록 제 자신의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치열하게 싸워 온 제가 국민 앞에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과 저를 성원해주신 당원들에 보답하는 길이리라 생각합니다.' 이게 그렇게 해석되나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4842868
21/08/25 11:00
사퇴 안하면 안한다고 까겠죠. 위 댓글만 봐도 해명 들어보지 않고 윤희숙 이름 들어간 것만으로도 까는 사람들 많잖아요.
여당의 입장이 중요한게 아니라 유권자들이 판단해야할 문제죠.
21/08/25 11:20
해명이 너무 부실하죠.
80넘은 노부가 3천평 넘는땅을 농사를 지어요? 자식들에게 아무런 상의도 없이? 하필 그때 딸이 세종시 교수였는대? 그리고 세종시 부처이전 핫할때인대? 마침 어머니가 아프셔서 농사는 못 짓고요? 더해서 딸이 국회가고 조사할때만 주소는 옮겨놓구요? 하지만 권익위 끼워맞추기 조사다?
21/08/25 11:21
윤희숙이 70년생이면 아버지는 나이 많이 드셨겠죠. 근데 아버지가 16년에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에 넓은 땅을 사셨고 21년인 올 해 세종시 전의면 신방리가 큰 산업단지 개발이 발표가 되었죠. 근데 윤희숙은 그 당시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재직중이었으니 오히려 아버지 명의로 투기한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거죠. 의원직을 걸만 합니다.
어차피 국회에서 의결해야 진짜로 그만두는거지만요.
21/08/25 12:02
근데 전체 댓글 반응이 신기하긴 하네요 12명 의혹제기에 6명 셀프 면죄부 이거 동아일보에서도 까던데 여긴 옹호 분위기.. 분위기가 진짜 예전에 비해 180도 바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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