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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0 21:22
JTBC에 신원을 밝히고 출연하자 마자 조선일보가 국정원장 박지원이랑 엮으면서 드리블 시작하는거 보니 조성은이 미끼를 물어버린것 같은데 흠..
21/09/10 21:34
tv 조선에서 제보자가 박지원 만났다고 보도했네요.
재밌는건 박지원과 만난 시점이 제보 후라는 겁니다. 제보 전에 만났으면 몰라도 제보 후에 만난 것이 어떤 문제냐는 이야기도 나오네요. 아무튼 제보자에 대한 공격이 집요하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21/09/10 21:38
박지원 연루 보도에 이어서 홍준표 역선택까지 다룬거 보니 조선에서는 최근 일련의 상황을 여권의 공작으로 몰아가기로 작정한듯 싶네요.
21/09/10 21:39
손검사가 보낸게 사실이 아니라면 정치 공작이겠는데, 보낸 것 자체는 사실일 듯해서 과연 여권 공작 프레임이 성립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21/09/10 21:25
윤석열이 맨날 끝이라는 분들은 뭐가 끝이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하긴 이재명도 전과 4범인데 아직도 안 끝나는거보면 한국은 여러모로 국민들이 관대합니다.
21/09/10 22:50
음주운전도 하고 검사 사칭한 그분도 좋다고 뽑아주겠다는 사람들이 30%나 넘게 있는데 말이죠 크크.
윤석열이 직접 사주했는지 아닌지도 모를 하청고발 정도면 뭐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보는 사람도 있을거고 개인마다 중요히 여기는 관점이나 범죄의 용인도는 다른 거죠. 그냥 지지할 사람은 지지하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저는 이 사건 이후에도 아무리 날아가도 20% 아래로 쉽사리 떨어지지 않을거라 봅니다.
21/09/11 08:48
시작지점의 이미지 차이가 크죠.
원래 양아치가 버려진 고양이를 상냥하세 돌보는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범생이 고양이르 걷어차면 쓰레기로 취급 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21/09/10 22:08
저 사람이 박원순 전 시장 선거캠프, 천정배 등 민주당 계열의 인사와 정치 시작한 사람인데 여권과 접점이 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행적만 봐도 속이 100m 깊이 물속보다도 시커먼 사람으로 보이는데 (야당 내의)반윤파인지 여권과 밀약을 맺은건지 그냥 단순 피해자나 제보자인지 뭔지 알 도리가 없으니 사람들이 그냥 생각나는대로 느낌가는대로 쓰는것도 무리수가 아닌거죠. 과거를 뒤돌아 보면 병풍을 주도한 김대업은 대구출신 부사관이었습니다. 배경만 보면 양심적 제보자일 것 같았죠. 저 사람이 최근 몇년간 야권에 좀 있었다고 여권과 엮는게 무리수라면 강용석은 (박원순이 핵심인사였던) 참여연대 경력도 있고 새누리당에서는 출당조치 당하고 그 뒤로 영영 복당을 못했으니 야권과 엮을 수 없는 사이라는 수준의 주장으로 들립니다.
21/09/10 22:12
여권과 접점이 없다기 보다는 중요한 부분은 그 총선 당시에 미래통합당의 일원이었고 그 이후는 당적이 없죠.
그리고 여권의 공작이라면 애초에 타이밍 자체가 맞지 않은게 뭘 터트리고 시작을 하려면 후보가 정해지고는 하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21/09/10 22:25
2002년 대선 12월, 김대업 폭로 7월이었으니
2022년 대선 3월, 9월 현재. 뭐 이상하고 말고 할 것도 없는 시기입니다. 어쨌든 현재의 여론조사 상으로는 야당에서 어느 후보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본선에서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니 경선으로 후보가 확정되기 전에 승부수를 띄우는게 이상한 승부수도 아닙니다.
21/09/10 22:43
상황만 보면 저 건으로 공수처가 개입할 형국입니다. 공수처는 누가 왜 만들었죠? 어떻게 끼워맞춰도 아구가 들어맞을 구석이 있는 이상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의혹을 사실로 믿어줘야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21/09/11 09:33
공익제보자라고하는 조성은이라고 하는분이 야권과는 접접이 전혀없는 100% 국민의힘 사람이라도 된다는 말이신지요?
이력을 보니 정치 입문은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시작하였고 2016년 국민의 당 입당 2018년 2월 민주평화당 입당하였고, 미래통합장엔 2020년 2월~6월까지 4개월 있었군요. 박지원을 따르고, 문재인, 김대중 대통령에 대해서는 극찬을 하는 인물로 보이는데, 총선때 4개월간 미래통합당의 일원이었으면 야권 사람이라고 보면 되는 걸까요?
21/09/11 09:59
그건 너무 앞서간 얘기입니다.
"여권과 접점이 없다기 보다는 [중요한 부분은] 그 총선 당시에 미래통합당의 일원이었고 그 이후는 당적이 없죠." "엥 이건 저쪽 안에서 [내분]인거잖아요." 내분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단정해서 말씀을 하시기에 그 말들에 대해 얼마나 확신이나 근거가 있어서 하시는가 해서요. 그렇지 않을수도 있는 과거의 이력이나 말들이 많이 있어서요.
21/09/11 10:58
하긴 내분이라는건 뭔가 너무나 나이브하네요.
현재까지는 야당과 검찰발 스캔들 혹은 협작국기문란이기는 하죠. 중요한 부분이 여기서 갑자기 야당과 검찰이 아닌 여당 탓은 이르다는겁니다.
21/09/11 11:29
알아보고 있는 중이니 "협작국기문란" 이란 표현도 그리 적절하지 않아보입니다.
제 글에 "여당의 공작이라는 확신"은 없는데 어느 부분을 말씀하시는걸까요?
21/09/11 11:37
이 글 타래의 첫번째 댓글요.
뭐 알아보는 중이니 적어도 야당-검찰 스캔들 정도일 수 있겠습니다. 아니면 어쨌든 현재 진행은 되고 있고 밝혀진건 아니니 야당과 검찰의 협작국기문란혐의라고 칭하면 될듯 합니다.
21/09/11 11:57
손준성이란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밝혀진게 있나요?
손준성이 추미애쪽 사람이고, 그쪽의 사주에 의해 움직인 것이라고 밝혀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밝혀진게 없다는 건 그런 뜻이니, 야당-검찰 이란 프레임을 벌써부터 씌우는 건 매우 성급해보입니다. 그리고, 첫번째 댓글에 제가 "여당의 공작이라는 확신"을 보인 부분이 있었나요? 다시 봐도 찾질 못하겠습니다.
21/09/11 12:17
글쎄요 김웅 의원은 당시에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기억하는데요.
현재까지의 의혹이 그렇다는거고요. 그게 아니라 애초의 그니까 근원적인 첫번째 댓글에도 똑같은 의문을 표하시는지요?
21/09/11 12:54
글쎄요 김웅 의원은 당시에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기억하는데요. -->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의 의혹이 그렇다는거고요. -> 다시 한번 똑같은 얘길 할 필요는 없고, 제가 댓글로 단 내용을 보고 다시 판단해서 얘길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 애초의 그니까 근원적인 첫번째 댓글에도 똑같은 의문을 표하시는지요? --> 근원적인 첫번째 댓글은 뭔지를 적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1/09/11 13:00
김대업 때부터 시작한 유구한 전통. 오세훈 생태탕은 그래서 어디로 갔답니까?
이 댓글이고요. 쉽게 발신자 : 손준성 검사 수신자 : 김웅 당시 후보 간단히 의혹이 이렇죠. 검찰이 야당의 국회의원 후보를 통해서 고발을 사주한 건이라는거죠. 현재까지의 의혹 내용이 이거란 겁니다. 그래서 검찰-야당 협작국기문란 스캔들(의혹)이라고 칭할 수 있다는겁니다. 그리고 추미애 측근이라는 주장은 역시나 웃긴게 그러면 둘 중 하나거든요. 1.아예 이게 허구다 2.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이 측근인 검사를 통해서 야당 국회의원 후보이자 전직 검찰 출신을 통하여 여권쪽에 대해 대리 고발을? 1번인지의 여부는 조사를 통해서 밝혀질거라고 보고 그 부분에 대해선 모르겠습니다 아직 근데 2번은 좀 애매한데요 내용이?
21/09/11 13:34
아우구스투스님의 댓글에 이상한 점이 있어 댓글을 달고 있는 것이니 다른 댓글까지 끌어들여 물어보실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댓글을 달기 시작한건 예단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추미애 측근이라고 주장을 했던가요? 그 부분을 찾아서 알려주세요. 그리고 뭐가 웃기다는 건가요?
21/09/11 13:45
제가 왜 그런 댓글을 달았는지 원론적으로 봐야죠.
제가 갑자기 떡하니 그러한 댓글을 단게 아니잖아요. 글에 달린 댓글이 당연히 글과 연관되듯이 댓글에 달린 대댓글도 댓글과 연관됩니다. 그게 당연하다고 보고요. 진영논리에 매몰되신게 아니면 당연히 원댓글도 같은 반응이셔야한다고 봅니다. 웃기단 이야기는 당연히 여기서 발신자에게 추미애 측근 이야기 나온건 이게 여권발이라는 추측과 연관이 되는건데요. 이건 추미애쪽에서 갑자기 야당의 국회의원 후보에게 측근을 통해서 공작을 벌였다는 소리잖요. 그게 아니면 추미애 측근이던지 뭐던지 지시가 없다면 결국 야당-검찰의 협작국기문란스캔들이고요. 추미애 측근 이전에 애초에 검찰에 근무를 하는 검사인것으로 알고요. 그게 웃기단 겁니다.
21/09/11 14:03
밑에도 썼지만 이건이 어쩌면 여권의 공작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죠.
그런데 추미애쪽에서 측근을 이용해 야당의 국회의원 후보를 통해서 대리고발을 하고 그걸 당시엔 야권의 국회의원으로 있던 박지원쪽과 연관이 있는데 우연히 잠시지만 제1야당에 몸을 담았던 사람을 통해서 제보를 하고는 당시 수신자의 기억과 텔레그램을 조작했다는 이야기인데요. 세상일이라는게 워낙 변수가 많기는 하지만 이 시나리오를 보고 웃음이 나오는게 잘못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아요.
21/09/12 09:52
위에 보니 진영논리라는 말을 하셨군요.
그럼 하나 되물읍시다. antidote님이 댓글을 달기전까지 뚜렷한 근거도 없이 윤석열과 야당에 대해 공격하는 댓글에 대해선 왜 아무 댓글을 안 달으셨을까요? 아우구스투스님이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으신 분이라고 하면 윤석열은 끝이라느니 하는 댓글을 봤을 때 "아직 모든것이 밝혀지지 않았고, 윤석열 - 손검사 간의 관계가 밝혀지지도 않은 시점에서 섣부른 결론이다"라는 정도의 댓글을 달아야 했다고 봅니다. 왜 안 달으셨을까요? antidote님의 "김대업 때부터 시작한 유구한 전통. 오세훈 생태탕은 그래서 어디로 갔답니까?"에 대해서도 중립을 지키는 분이리시라면 "여권과의 관련성은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정도면 적당하겠다고 하겠지만, 밝혀지지도 않았고 의심스러운 제보자에 대해 "내분이잖아요"라고 댓글을 다는 것은 아우구스투수님은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았으나, 의심스러운 제보자의 이력을 보고서도 의심스럽다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마지막 수개월간 미래통합당에만 머문것에만 초점을 맞추어 야권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는 그 판단력 때문인가요? 아니면 말로만 진영논리에 매몰되지 않았다고 하는건가요? 말과 행동이 따로 놀고 있어 정확한 입장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어느쪽입니까?
21/09/12 10:10
https://cdn.pgr21.com./freedom/93327#4369276
그런 댓글은 하도 많아서 이렇게 썼어요. https://cdn.pgr21.com./freedom/93327#4369551 아예 이렇게도 썼고요. 이미 윤석열 끝났다와 이러한 글에 대해선 오히려 호재고 생각보다 맷집 세다고 썼죠. 관련해서는 아래 글에도 이거는 윤석열 후보에게 호재란 댓글도 따로 달기는 했고요. 모든 글에다 댓글을 달수는 없다고 봅니다. 근데 원댓글은 아니죠. 저에게 확실한 근거와 확신을 묻듯이 관련된 원댓글에는 똑같은 기준을 달 수가 없죠. 윤석열 끝났다 류에 대해서 그리고 이 건이 여권의 공작일 가능성에 대해선 따로 일부러 의견을 남겼습니다. 그걸 모르셨을 수 있는데 이제 아셨다면 그에 대해서 답변을 해주실 차례입니다.
21/09/14 13:01
답이 늦었군요.
https://cdn.pgr21.com./freedom/93327#4369276 -> 이 댓글도 윤석열은 끝났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의 논리적 부재에 관한 설명은 따로 없긴하군요. https://cdn.pgr21.com./freedom/93327#4369551 -> 지금 저와 antidote님과 얘기하는 이곳에다가 댓글로 의견을 써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다른 곳에다가 글을 쓰고선 본인의 생각이 이러니 봐달라고 하는 건 서로간에 의견을 나누는 적절한 방법은 아닙니다. 그리고, "진영 논리에 매몰된 것이 아니면" 이란 말은 도대체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객관적이라고 평가를 하고 있길래 저런 말을 하는건가요? 그리고, 남의 말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주장이라고 단정짓고선 한 걸음 더 나가 그걸 보고 웃기다?라고 표현하는 건 또 뭔가요? 야당을 공격하는 말에 대해선 별 반응을 안보이다가 여권을 공격하는 말에 대해선 (논리적이지 않은 말로) 반박 댓글을 달고 있는 본인의 모습에 대한 자각은 없이, 다른 사람을 진영논리에 매몰된 것처럼 평가하고 있고, 상대방이 말을 함부로 단정짓고선 웃기다는말로 비하하고 있습니다. 이런 태도로 말씀을 하시면 돌아가는 말도 날이 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1/09/10 22:09
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지나온 행적상 그냥 의도를 알 수 없는 사람입니다. 주장을 곧이곧대로 들어줄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1/09/10 21:40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99936_34866.html
기사내용과 사진보시면 바로 아실수 있습니다
21/09/10 21:49
이번건은 처음부터 끝까지 검찰과 국민의당이 엮인거고 민주당은 엮일 건덕지가 없습니다.
네이버 검색만 해봐도 누군지 바로 나오는데..
21/09/10 22:53
21/09/10 21:46
크크크 어떻게든 여권이랑 엮을라고 발악하는게 보이는데
참 안타깝네요... 여권의 사주를 받고 극문인 최강욱을 고발사주한다는 정신나간 소리를 믿으라고 던지는 조선일보도 참 안타깝고... 윤석렬이 뭐라고 이렇게 싸고돌라는건지..
21/09/10 21:59
사실 이걸 여권이랑 엮을 시나리오라면 상대적으로 쉬운 윤석열이랑 싸우기 위한 빅픽쳐 뭐 이런거 밖에 생각이 안남...
진짜 여권이었으면 경선 끝나고 했겠죠....
21/09/10 22:01
네이버에 pgr21 검색하면 엠팍이랑 새로운보수당이 연관 사이트로 뜨죠. 대략적으로 pgr21, 새로운보수당, 엠팍의 사용자들이 겹치고 이들의 정치성향에 공통점이 있나?
21/09/11 20:37
예전에 구글 검색하다가 본 건데 새로운보수당 갤러리에 웬 놈 하나가 맨날 pgr에 아리쑤리랑 글 떴다~ 이러면서 pgr타령 엄청 하더라구요 그 사람 때문에 연관으로 엮인 거 아닐까요?
21/09/10 21:46
솔직히 이 시점에 단순 공익제보일까 하지만서도....
제보자도 미래통합당 출신인데 어떻게 진행될려고... 지금 특정 언론이나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당황한 기색이 꽤나 보입니다.
21/09/10 21:47
김웅 손준성이 기억이 안난다는데 이미 폰은 몇번씩 바꿨다는데 증거가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사실이 아니었으면 그 사람들이 과연 기억을 잃었을까?
21/09/10 21:49
아무튼 뒤늦게나마 이렇게 민낯이 드러났다는 것이 다행입니다
여기서 더 늦었다면 도무지 어떻게 되었을까요? 무서운 일이 아닐수 없네요..!
21/09/10 21:49
뭐 본인도 일이 커져서 아차 싶었던거 같던데
윤석열이랑 김웅이 기자회견 하면서 본인을 공격하니 가만있지 않기로 했나봅니다. 내용의 사실 여부야 제가 확신할 수 없지만 이당 저당 떠돌면서 정치에 염증을 느낀건 사실인듯 [이번 대선 후보들이 다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아무 캠프도 안감) 여기서 뻘하게 터졌네요. 정잘알 인정합니다.
21/09/10 22:04
조율을 하고 나오긴 했겠지만
발언들이 다 정제되고 준비된 모습인 거 같아 보였습니다. 근데 제가 터진 저 발언은 미리 준비한건 아닌거 같던데... 개인적으로는 [중앙지검 절대 안된다]랑 저 발언 두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21/09/10 21:53
제가 가장 어이없는게 이걸 여권이랑 엮을려고 하는 시도예요
아니 하다못해 제보자라도 여권 소속이면 지켜보자는 말이라도 하지 이 사건 폭로 제일 먼저 시작한것도 국힘 내부인사였고 제보자/전달자/관련자/결국 이득 본 사람도 다 내부자인데 이걸 정치공작으로 몰아요? 크크크 참내.
21/09/10 21:58
이거 솔직히 대선전까지 명확하게 밝혀질 거 같지도 않고
수사가 결과나 목적이 어떻든 질질 끌거 같은데 솔직히 그냥 윤캠한테 지지층 집결 이유만 붙여주는거 아니에요? 지금 분위기가 윤캠 지지층 빼고는 다 윤캠 호재로 보는거 같은데요.
21/09/10 22:01
김웅이 자기는 텔레그램방 건 마다 폭파 한다고 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방 폭파가 올해 7~8월 이후라는데요. 제보자가 텔레그램 방 캡처를 7~8월에 했다고 하니까요. 그러면 기자한테 제보할 때 즈음 방이 폭파 되었다는건데, 그러면 루틴하게 방을 없앤게 아니라 문제가 생길거 같아서 증거를 없애려는 거 아닌가요?
21/09/10 22:04
솔직히 윤석열 실드치는
사람은 민주당지지자들이죠.. 조국때 조국 옹호하는 사람들 그렇게 머리 비었다고 까면서 공정찾아서 윤석열을 지지했는데 이시점에 윤석렬을 옹호한다? 이건 지지자들을 무시하는거죠
21/09/10 22:27
선긋기에 나선 윤석열측 "손준성, 추미애와 가까워…尹과 석달 근무
윤석열이 손준성을 버리고 있는 상황이죠. 손준성이 가만히 있을지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21/09/10 22:30
야권과 보수 언론의 반응을 보면 지금까지는 손준성이 가만히 있을 확률이 높아보이긴 합니다. 뭐 근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또 한순간에 뒤집히는거라서~.
21/09/10 23:27
리얼로... 전 아직 이 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서 제대로된 의견을 못내고있긴한데 본인이 원하는 부분만 쏙 빼서 보는 경우가 엄청 많네요. 아직 나온게 명확히없다보니 딱 그러기 쉬운 사건같기도하고요.
21/09/10 22:15
김웅 의원은 보수의 미래로 굉장히 좋게 봤는데 진짜 실망이 큽니다. 본인이 직접 100장이 넘는 이미지 파일을 전송했으면서 부수적인 상황의 디테일은 다 기억나지만 사건의 핵심적인 부분은 전부 기억이 안 난다는 이상한 변명을 하는게 정말 비겁하네요. 김웅 본인이 검사 시절 형사부 사기 사건 전문이었는데 아마추어도 아니고 문서 파일을 이미지 파일로 전송한다는 것부터 구린내가 풀풀나서 모를 수가 없습니다. 문서 파일을 그냥 보내면 문서 작성자 추적이 가능해서, 컴퓨터로 작성한 문서를 일부러 프린트 한 뒤에 그걸 다시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는 매우 귀찮고 번거로운 방법은 최초 작성자 추적을 회피하는 전형적인 방식인데, 이미지 파일을 100장이나 보냈으면서 기억이 안 난다는게 말이 안 됩니다. 법적 처벌을 면하기 위한 선택적 기억상실증 코스프레 중인데 정치 입문하는 순간부터 이미 싹수가 노랬었나 봅니다.
21/09/10 22:28
이건 정말 어떻게 흘러갈 지 사건 당사자 아니면 아무도 모를 것 같고,
저는 그저 공수처가 스모킹건을 들고 윤석열을 쏜 건지, 아니면 정말로 수사개시만 한 건지가 너무 궁금하네요.
21/09/10 22:28
야권가서 대권후보한 윤석열,최재형의 검찰총장과 감사원장 시절의 정부비판도 그럼 대통령되려고 한 정치공작인가요?
위에 몇몇분들 말씀으로 보면 그렇게 되는건데?
21/09/10 22:29
김웅씨는 아주 정석적인 대응을 했네요
당에 넘겼다 이게 제보자 조성은씨죠 이건 부인할 수 없을겁니다 문제는 왜 고발장을 낸 사람을 모른다고 발뺌하냐면 손준성이 준거만 아니면 이 사건은 형사사건으로 비화될 수가 없거든요 선거관련 범죄는 시효도과 되었을거고 일반인의 고발은 권리행사에 불과하고 무고는 실제 무고 의사가 있는 사람을 처벌하는건데 보통은 낸 사람이 문제되니까요 남은건 현직 공무원의 직무관련 범죄의 공범이나 종범으로 가는건데 그것만 아니면 사는거죠 아직은 의혹이지만 퍼즐 빈칸 색깔이 참 잘 맞는 느낌이네요
21/09/10 22:56
손검사, 윤총장, 김웅 중에 누구는 구명보트에 못탈수도 있겠지만, 김웅은 확실하게 탈것 같아요.
어떤면에서는 김웅땜에 재들이 조난당했다지만,, 김웅은 무조건 빠져나올각
21/09/10 23:48
로스트등을 봐도,, 전방위적 위기때 젤 겁쟁이가 다 안태우고 보트몰고 나오죠.
그리고, 윤이나 손이 김웅에 관해서는 불리한애기 못하죠, 미우나고우나 김웅이 자백이나 궁지에 몰려 엮이는 순간 자기들 죄나 책임이 더 커지니,,,
21/09/10 22:43
여권입장에서는 꽃놀이 패였는데 공수처가 들이 박는 바람에 그렇게 까진 못하고
결국은 결과가 나와야 하는 상황이 됬는데 결과가 어찌 날지 모르겠네요. 일단 손준성까지는 뭐 빼도박도 못하는데 여기서 윤석열을 어떻게 엮을수 있을지가 문제인데 일단 애매한게 위치가 위치인만큼 혼자 할수있느냐 아니면 총장의 지시 or 무언의 지시인가 인데 입증이 쉽지않을꺼라.. 손준성이 자폭하면 몰라도 말이죠.. 자폭하면 결국 현 야권정치세력이 검찰이랑 짝짝꿍해서 보낼려고 한다라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돌았고 그게 입증이 된터라 검찰에서도 뒤가 없고 야당도 어떻게 좀 기를 펴나 싶다가 다시 바닥을 뚫는 그런 형태가 되는게 아닌가..
21/09/10 22:54
뭔가 점점 말이 안되는 분위기같은데...
윤석열이 재임시절 1.손준성을 시켜서 고발장을 작성하게하고 2.그 고발장을 손준성이 김웅에게 보내고 3.김웅은 조성은에게 보내고 4.조성은은 그걸 뉴스버스에 제보했다 이런 트리가 만들어지는 건가요? 이게 뭐지 대체... 공작을 무슨 동네 사람들 다 알게 하는것도 아니고... 손준성 김웅 조성은 셋 사이의 진실공방이 끝나기 전까진 아무것도 확정할순 없겠네요. 현재까지 나온것만으로 윤석열이 사주했다기엔 손준성과의 링크가 너무 약해요.
21/09/10 23:15
애초에 윤석열은 연결된 건덕지 적기는 하죠.
원래는 검찰과 야당이 서로간 이런식으로 주고받았다는게 화제여야하는데 대권주자가 껴버린거죠.
21/09/10 22:59
댓글 반응이 재미있네요
오늘 제가 가는 곳마다 윤석열 끝났네요만 꽤 많이 본거 같네요 대선때 까지 유의미한 결론이 날지도 모르겠고 여권인사도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면 김대업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네요 조금더 기다려보겠습니다 전
21/09/11 01:41
만난 시점이 제보 전이냐 후냐 상관안합니다
제보내용이 사실인지도 아직 확정된게 없기도 하죠 다만 저 위엣분이 터지기 전에 만나야 문제가 된다고 하셔서 선후관계만 따진겁니다 계속 댓글달기 지치네요 이상입니다
21/09/11 01:46
음 제가 어떤 댓글에 대댓글 달았는지만 확인하시면 될거 같네요.
엉뚱한 방향으로 논지를 흐리면 안되죠. 딱히 그와 관련해서는 솔직히 이야기할 생각은 없는데 일단 확인을 부탁드리고 싶네요.
21/09/11 00:35
크크크
아니 터지고 나면 저 제보자도 살아보겠다고 여당쪽 이용할 생각을 할만하긴 하죠. 여당도 솔깃하긴 했겠죠. 어쨌든 내부 경선과정에서 터진 거 아닙니까? 제가 여당이라면 기다렸다가 대선후보 됐을 때 터트리겠네요. 그게 효과가 더 확실하잖아요. 지금은 괜히 다른 후보가 나와버릴 수도 있구요. 또 늦게 터트릴수록 검증이 오래 걸려서 역풍 맞을 가능성도 적죠. 김대업처람 최소 선거가 지나고 난뒤에나 결론이 날테니까요. 이걸 우기면 꼴랑 표창장 하나라는 조국수호나 뭐 깨졌다는 사람들과 다를 바도 없죠.
21/09/11 01:01
크크크. 근데 전 이게 윤석열한텐 오히려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이라하더라도 그걸 밝히는 건 녹취파일 나오는 수준아니면 진짜 불가능한 수준이구요. 정치공작이면 역풍 불 가능성도 크죠. 또 상대편이 네가티브에 매몰되서 이미지 나빠지고 이슈를 놓치는 바보짓하기도 좋구요.
21/09/10 23:13
여당의 행복회로대로 타임테이블 돌리면 윤석열 총장이 손준성 검사를 시켜서 선거개입을 위해 만든 청부고발문건을 김웅의원에게 보내고 김웅의원은 보안은 커녕 이제 막 선거캠프 합류한 조성은씨한테 전달하라고 시킨거네요.
21/09/11 00:08
좀 억측을 하자면 준게 뭔지 모르고 원하는대로 해줄 것처럼 보이는
속된말로 만만해보이는 정당 내 인물이 저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손준성이 누구인지 몰랐다고 하는걸 봐서요
21/09/10 23:40
참고인일거같은데 검찰 불려가서 대본 미리 있는거 아니냐고 오줌쌀정도로 추궁받고 왔다고 하더군요
물론 개그맨 특유의 과장도 있었겠지만 검찰조사라는게 최욱에게 쉬운일은 아닐테고 이번건 터지기 바로전 김웅의원이 유승민후보랑 나와서 서로 웃으며 방송하고간 직후라 좀 그렇네요
21/09/10 23:30
지겹긴 합니다.
이러다 mb 처럼 될수도 있겠어요. 맨날 누구꺼 누구꺼 하다가 그냥 뭉개졌으니... 이게 사실일지라도 야권에 꼭 악재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후보도 그렇구요.
21/09/10 23:31
조금씩 하락은 있지만 예상보다도 몸빵이 세다고 봅니다.
장모건 영향이 적다면 어쩌면 도이치모터스건도 큰 타계이 없을 수 있다고 보는데 이건 영부인 후보건이라 좀 애매할지도 모르겠네요. 부정적으로 보던건 주변의 의혹이 좀 셌는데 그래도 양자대결에서 잘 버티는걸 보면 지지율은 단단하네요.
21/09/10 23:32
그런데 제보자가 암만 이상해도 물증과 그 물증에 대한 정황이 너무 확연해서.. 정말 조작이라면 조작이라고 말할텐데 모른다라고만 말하는 것이 아주..
21/09/10 23:42
윤석열님은 혹달고 나가야하는데
내부에서 당내 대통령후보가 된것도 아니라 당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기도 어려운 시기긴 하네요. 스타 정치인으로 데뷔하는게 쉬운일이 아니군요. 저야 이재명님 후보되면 찍을거라 타후보 비방하는게 실례인건 아는데 윤vs홍도 이번사건 판이 더 커지면 말도안되는 뒤집기가 나올것 같기도 하네요. 윤석열님이 후보되고 똘똘 뭉치면 대선 정말 모를것같고 홍준표님 후보되면 민주당 낙승할것 같긴한데 정치판은 진짜 모르겠군요. 주말내 피튀게 언플하고 다음주초부터 더 시끄럽겠군요. 민주당과 국힘당 홍준표님은 방긋중이겠네요. 근데.. 진짜 궁금한게 제보자 여성분 무슨 꿍꿍일까요?
21/09/11 00:59
이재명이 이겨서 일찍 후보 결정되면 후단협 시즌2 터질거라고 예상합니다.
김동연 띄워서 이재명 잡으려는 세력이 분명 모습을 드러낼겁니다.
21/09/11 01:13
그건 오버인게 후단협은 애초에 지선 참패 후 지지율이 3등으로 떨어지니까 나온건데 김동연 현재 지지율로는 그건 택도 없다고 보고 게다가 기본적으로 그런 행위를 가장 혐오하는 부류 중 최우선이 여당지지자들이라서 거의 가능성 없는 시나리오긴 하죠.
21/09/11 01:29
아우구스투스 님//
대선후보가 이재명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라면 내부총질에 히스테리를 가진 친문 당원들이 후단협 짓거리를 가만둘리 없지만 이재명은 다르죠. 친문에게 있어 이재명만큼 비호감도가 높은 정치인이 없으니깐요. 손가혁과 혜경궁을 잊어버리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죠.
21/09/11 01:33
그 당원투표에서 심지어 연고도 없는 충청권에서 압승을 거뒀는데요.
후단협이라는거 자체가 근본없는 행위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승산은 있어야할텐데 심지어 김동연 가지고? 제정신 가진 정치인이면 그렇게 못하죠. 해도 의미가 없어요. 그걸 주도할 사람이 없으니까요 아예. 한때 서울시장까지 나왔던 그랬던 김민석이 그 후 재기하는데 18년 걸렸죠. 이미 주요한 친문이라 칭하는 정치인들은 대다수 이재명에게 붙었고 이낙연은 이미 당내에 찍힐대로 찍힌 상황이거든요. 후단협조차 뭔가 하려면 주도할 지도자와 세력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없어요.
21/09/11 20:41
후단협 말만 많이 들었지 뭔지 잘 몰라서 찾아봤는데 정몽준 밀려고 했던 사람들이었나보네요. 근데 김동연 같은 듣보 선장을 뭘 믿고 그 배를 타나요 밀만한 사람을 밀어야 그런가보다 할듯;
21/09/11 00:13
그게 가장 문제인거죠.
공정을 외치던 그들에 불공정의 아이콘이 된 분 지지자와 똑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까요. 미러링이라고 한다면, 앞으로 윤석열 지지자 분들은 손가락 그림도 욕하면 안됩니다. 거기도 미러링이라고 주장하니까요. 그게 윤석열 지지자로서 안고 가야할 점이라고 한다면… 비슷하게 주장하는 집단과 똑같은 취급을 할 수 밖에요.
21/09/11 01:03
뭐가 물타긴가요?
여건 야건 꼬투리 잡히면 까는게 일상적이라서 그렇게 신기해할 필요는 없다는 건데요. 저게 물타기로 보인다면 님의 관점을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듯 하네요.
21/09/11 11:13
공사랑님은 그러지 못한 상황이라고 결론을 내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조성은이라고 하는 분의 과거 이력이나 발언등을 보면 현 여권쪽분들과 가까이 지낸던 것으로 보이는데 좀 더 알아볼 여지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늘 미적거리던 공수처가 "윤석열"이란 이름이 나오자마자 전광석화처럼 움직이는 것도 뭔가 이상하긴 합니다. 그리고, 공익제보자를 인정할 수 있는 권익위도 아닌, 대검에서 "조성은"이란 분을 공익제보자로 급히 인정한 것도 뭔가 이상하구요. 이런 이상한 구석들이 좀 더 해결되고 난 뒤에 결론을 내려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21/09/11 06:22
진실과는 별개로, 정치공작은 인간사 필수행위라 진영상관없이 모든 때에 있어왔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이번건도 마찬가지구요. 중요한건 진짜냐 아니냐 뿐이죠. 물론 저는 지금 정책방향성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 생각해서 진짜건 말건 신경도 안씁니다만.
21/09/11 00:45
현직검사: 손준성
전직검사, 국힘 국회의원: 정점식, 김웅 국힘과 검찰의 커넥션이 너무나 확실해서 포커싱이 윤석열에게 향하는건 논점 흐리기로 보일정도 입니다. 윤석열, 조국, 추미애로 이어지는 인사참사로 검찰개혁이 망했지만, 김오수 총장 임명이후에 친정권 인사로 도배했다는 평가를 듣는 검찰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사실 지금까지 나온 것만 봐도 자정능력상실은 물론이고 겁대가리를 상실한 것 같은데 정권말이기도 해서 이번에도 큰 기대는 못하겠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검찰개혁 불씨를 살려가는 계기라도 되길…
21/09/11 00:49
네 맞습니다. 만약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까지 관련되어 있어도 관련자가 더 추가된 것일뿐 검찰이 야당에 사주 고발했다는 문제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죠. 최소한 손준성과 김웅은 확실히 관련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고 그 외 인물들이 어디까지 연관되어 있느냐가 문제겠죠. 제보자 조성은씨를 비롯한 손준성, 김웅 ,정점식 등의 인물들이 모두 국민의힘과 검찰에 큰 타격을 입히기 위한 목적으로 오래전부터 잠입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있는 민주당의 프락치라고 주장할게 아닌 이상 옹호하기 어려운 사건을 정치 공작으로 몰아가는걸 보면 최소한의 사고 능력을 포기한 분들이 많다는게 더 놀랍습니다.
21/09/11 01:02
이걸 윤석열이 몰랐을수 있을까 싶네요.
윤석열의 지시 여부를 떠나 이런 중차대한 사항을 당시 손검사가 총장에게 보고도 없이 혼자서 저지른다는건 있을수 없는일 아닌가요?
21/09/11 01:09
이건에도 조국때랑 같은 답답함 느끼네요.
그리고 또 하나 느끼는점은, 유일하게 듣/보는 방송이 매불쇼인데 김웅 이사람 진짜 무섭네요. 그렇게 웃으면서 나와서 팬이라고 하고 쿨하고 합리적인모습 어필하던데 사실은 최욱 검찰청 보낸 당사자였다니.... 정치인들 포장하는 얼굴은 가려봐야되네요 역시
21/09/11 01:23
https://youtu.be/cnggg9NhpuM
[여권]의 정치공작이 아니면 [야당]의원이 저런 기자회견을 할리가 없죠 유시민, 최강욱을 엿먹이고 [야당]의원의 기억력을 붕괴시키는 [여권]의 공작 후덜덜
21/09/11 06:06
윤석열의 지시나 묵인이 있었겟죠 손준성이 무슨 조선시대 사육신도 아니고
저렇게 정성스럽게 작업? 하고 윤석열 모르게 진행했을거라고 보진 않습니다 자기공을 어떻게든 알렸겠죠
21/09/11 06:30
이야 이걸 민주당 탓을 하네 크
검새가 여당하고 손을 잡고 야당을 공격하는 것도 국기문란이지만 흔한 권력형 범죄라서 이해는한다쳐도 검새가 야당하고 손을 잡고 여당을 치는 건 진짜 민주주의고 국민이고 다 좆으로 보고 있단건데 크크
21/09/11 07:02
여권의 공작이라...
그러니까 박지원과 제보자 조씨가 만난 게 실마리가 되나보군요. 박지원이 국정원장 된게 작년 7월말이고 미래통합당이 최강욱 고발한게 8월이니까 박지원은 국정원장 되자마자 조씨로부터 괴문서 고발장을 입수하여 미통당 정점식 보좌관에게 알 수 없는 경로로 전달, 최강욱을 고발시킨 뒤 올해 대선 국면에 맞춰 조선일보 출신 이진동을 부추겨 뉴스버스를 만들게 하고 국정원 조직내에서 텔레그램 자료를 조작하여 '손준성 보냄'을 입힌 뒤 뉴스버스에 정보를 흘려 조씨에게 제보를 받도록 유도 뉴스버스가 기사내기 직전 김웅이 탄 KTX 좌석에 선택적 기억상실을 유발하는 신종테러장치를 설치 주말엔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연락은 받지 못하도록 집주변 전파방해장치 설치 손준성검사에겐 급설사 유발, 집 변기 막힘 등의 공작을 감행하여 갑작스런 연차 사용 유도 뭐 이런 공작 이야기하는 건가요? 국정원 진짜 일 잘하네요.
21/09/11 08:44
근데 야당지지자들의 바람대로 시나리오를 써보면 김웅이 그냥 여기저기서 받은 제보를 바탕으로 고발장을 써서 제보자에게 고발장을 보냈는데 그거보고 제보자가 뭔가 스토리가 나올거 같아 박지원한테 들고 갔고 국정원에서 윤석열 손머시기 김머시기 제보자 이렇게 엮는 시나리오를 짠 다음에 뉴스버스에 살짝 흘렸다?
그거보단 억지로 국정원은 엮어본다면 손머시기 검사가 김웅한테 사주한거까진 팩트고 그걸 보고 뭔가 윤석열까지 엮을 가능성이 보여서 국정원이서 제보자를 통해 이건을 기획했다? 이게 그나마 가능성이 높은데 그래봐야 검찰과 야당이 저러고 있었다는거는 사실 좀 심각한 거 같긴하네요. 윤석열이 몰랐다 쳐도 이거는 검찰총장도 검사들 통제 못하고 검사들이 스스로 막 정치하고 있는거잖아요.
21/09/11 08:56
윤석열이 안 시켰는데도 그런 거라면 어쩌다 꼬리 밟힌 게 이 건 하나고 다른 공작들도 있었을 가능성이 열리는 거죠. 왜 3개월에 한번 디가우징을 할 필요가 있는지 설명해야함요.
21/09/11 09:16
조성은은 박원순 캠프 포함 일단 당적을 매우 많이 바꾼 사람이고 2014년 정치 입문 이래 대부분의 활동 기간을 민주당계에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2020년 6월부터는 국회 근처에도 안갔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이 양반이 2020년 2월에 국힘계(미래통합당)로 들어왔으니까 꼴랑 4개월밖에 활동 안한거에요. 어떤 파벌이나 이해관계가 없는데 야당소속이니까 무조건 내전이다 이건 무조건 여당공작이다하고 별 수준차이가 없는거 같네요. 그리고 박지원도 '(조성은과) 자주 만나는 사이. 전화도 자주한다'라고 인정을 했습니다. 즉 사건전에도 만나고 사건 후에도 만났다는 소리에요. 박지원하고 국민의당때부터 알던 사이랄까...그냥 부하였거든요.
21/09/11 09:43
조성은도 여당의 쁘락치라고는 말 안했는데요. 굳이 따지면 박지원계였다는거죠. 별 특징없는 정치 이력에서 그나마 나오는게 박지원 따라다니면서 찍히고 인터뷰하고 그런거거든요.
21/09/11 09:46
제가 말씀드리는거는 앞뒤맥락 다 짤라먹고 조성은 사건뒤에 만났다는데~~~ 박지원하고 아무상관없음!! 이러는 부분을 사실 관계 설명드린거고요. 그리고 찾아보니까 김웅이랑 뭐 n번방 대책위? 같은거 했다고 하네요. 거기서 친해졌나보죠 뭐.
21/09/11 09:50
크크크 말씀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메신저가 잘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참 특이한 이력이다 싶긴 해서요. 정치권엔 저런 사람들이 많겠지요, 아마. 반 농으로 단 댓글이니 너무 유념치 마셔요.
21/09/11 10:08
이런 결론이 나오게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떤 사유 과정을 거쳐 "국정원의 빅픽쳐"라는 결론까지 내시게 됐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21/09/11 13:06
echooff님은 여당의 공작이란 말이 적절하지 않다고 하여 글을 쓰신 것 같고,
일간베스트님은 어서오고님과의 대화중에 echooff 님의 글을 참고하신것 같군요. 어서오고님의 글에 여당공작이라고 주장하신 부분이 있던가요? 다시 봐도 그런 부분은 없고, 조성은이란 사람이 당적을 여러번 바꾼적이 있는 사람이라 무조건 내분이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는 말씀까지만 하셨고, 박지원과는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니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여운을 남기며 글을 마쳤는데, 왜 갑자기 국정원의 빅픽쳐라는 내용으로 도약을 한건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21/09/11 13:46
벙커속에 다크 님// 하도 비약하는 사람이 많아서 농담조로 단 댓글이었는데 앞 뒤 부연이 없어서 부적절했던 것 같습니다. 주의하겠습니다.
21/09/11 13:19
민주당계라는건 민주당에서 갈라져나왔다는 의미로 쓴거고 실제로 민주당계로 분류됩니다. 정권초에는 야권이긴 했죠. 근데 박지원은 민주당 있을때도 문재인 까서 뭐...국정원장 되자마자 문재인님 충성충성^^7 하긴 했지만요. 지금은 국민의당 이름을 안철수쪽에서 쓰고 있고 이쪽은 그냥 잔당만 남아있어서 야권을 따지기도 애매.
21/09/11 09:50
윤석열 장모 이제서야 기소되고 실형 받은것도 그동안 바줬던게 명백한데 윤석열 관련성 입증됬나요?
검찰조직내 묵시적인 지시를 입증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윤석열도 그걸 알기에 강하게 나오는거겠죠. 내 장모는 10원한장 남에게 피해끼친적 없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손준성의 혐의가 사실로 확정나도 법적으로는 그걸로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윤석열의 도덕성에는 분명 적지않은 타격이 갈거고 여권의 공세를 막기 쉽지 않을 겁니다.
21/09/11 11:32
뭐 쭉 댓글을 달다가 보니까 느낀게 저도 이건이 여권쪽 공작일 가능성이 없다 라고 생각은 안하렵니다.
워낙 다이나믹한 세상이라서요. 다만 아직까지는 나온게 뭐랄까 야당 내부의 내전 아니면 야당-검찰 합작국기문란 스캔들 정도고 여권쪽 엮는건 여러 단계를 거친 상상정도인거죠. 뭐 그렇게 봅니다. 뭐가 맞는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서 모르겠네요. 다만 시기적으로 아니면 여러면에서 아직은 나온게 야권 내부에서 무언가 나왔다에 가깝다 딱 이정도입니다. 별개로 이게 윤석열 후보에게는 반전의 계기 상당히 지지층 결집할 거리가 되기에 호재라 봅니다. 윤석열 후보가 국힘의 최종주자가 될 확률이 7부능선은 넘었다고 봅니다. 이게 더 주목되네요.
21/09/11 11:56
쪽팔리고 부끄러워서라도 생태탕 페레가모 옮기고 운운하던 사람들은 좀 다물고 있지..
맨날 끝이래, 그들이 하던말로 갈음합니다. 윤석열이 무섭긴 무서운가봅니다.
21/09/11 13:02
사실 윤석열이 좋아서찍는사람들보다 문재인이 부동산 조져놔서 반대급부로인한 지지가 대다수라
대통령만 홍준표나 윤석열이나 차이일뿐 지지율은 그대로일거같은데 크크 뭐가 끝났다고하는지 모르겠네요
21/09/11 13:19
조성은은 그렇다고 칩시다.. 이력도 화려하긴 하고.
그럼 증거물이 문제인데. 일단 손준성과 김웅이. 증거물이나 해당 사실에 대해서.. 조작이다. 날조다. 라고 주장한다면. 일단 중립박고. 좀더 지켜볼거고. 기억이 안난다로 스탠스를 유지하면.. 이건 일단 증거물이 팩트라고 생각하는게 순리일거 같네요.
21/09/11 13:34
10일 오전 대검찰청은 텔레그램 '손준성 보냄'이 조작된 흔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제보자 폰을 포렌식 했는데 조작 흔적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사 전환을 한다고 하고 공수처도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쉽게 받았다고 합니다.
21/09/11 13:32
제보 관계는 차치하고,
일단 법과 원칙이 바로 선 세상을 위해 이런 일을 벌인 검찰부터 어떻게 해야하는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 아닐런지요. 개인의 일탈일 수도 있겠지요... 그럼 LH사태는 무엇이었을지도 궁금하고...
21/09/11 14:32
Pgr이 기울어져 있다는 말은 이제 없겠네요
댓글만 봐도 밸런스가 느껴집니다. 단지 여당의 삽질 속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것 뿐.
21/09/11 17:09
닉네임 쓰면 저격이라서 못 쓰는 거지
특정 사건 터졌을 때 갑자기 나타나서는 편향된 댓글 한두줄 툭 던지고 사건 좀 잠잠해졌다 싶으면 활동이 아예 없는 아이디 수두룩합니다. 회원정보 클릭해보면 하나같이 작성글 5개 미만 댓글 150개, 많으면 200개 정도고 그래서 정치카테고리는 재미삼아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국힘 까는 글 올라오면 좀 있다가 민주당 까는 글 올라오고 이쪽저쪽 읽어보고 댓글보고
21/09/11 17:01
지금 윤석열빼고는 자료의 존재자체는 관련자들이 인정하고 있지 않나요?
최초 자료를 만들때부터 관여했거나 이번에 없는 자료를 만들어 낸 게 아니라면 그게 핵심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뭐, 정치는 모르는 거니까요. 초원복집 사태도 있었고...
21/09/11 18:58
사건의 당사자를 중심으로 연루된 자가 누구인지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져 있는 것 같은데, 과연 그것이 이 사건의 본질을 분석하는 데에 중심을 이루는 부분이 맞나 싶습니다. 필요적 고발사건이 아닌데 손 검사가 이를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래통합당에 고발을 청탁했다? 그 이유가 쉬이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거칠게 소설을 써보자면(진심으로, 후술할 내용을 믿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서울 지검장인 이성윤이 친-민주당으로 기울어졌다고 생각했던 바, 검찰의 인지수사로 사건이 진행될 경우 사건의 바른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외부 고발에 의한 사건으로 이를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져 불가피하게 택한 방법이다"라는 시나리오라면 여전히 이 사건의 성격을 '야권의 내전'으로 평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시간적으로도 고발장의 작성이 제일 앞인데 어째서 그 이후의 사건들에 대한 평가가 논의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한편 조성은씨의 경우에는 박원순 캠프 출신이니 여측 인사이다 vs. 미래통합당 비대위 부위원장까지 역임했으니 야측 인사이다 이런 대립이 보이는데, 나무위키에 의해 확인되는 이력에 비추어 보았을 때 그 노선이 비교적 명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박원순 캠프에 들어간 것은 천정배 의원의 천거에 의한 것이고, 이후 국민의당으로 적을 옮겼으며, 민주평화당으로 옮겼다가, 미래통합당에 합류하였다는 순서인데, 그 분의 페이스북 글 등에 비추어 보았을때 (1)친-민족주의적이고, (2)비교적 보수적이며, (3)박지원을 비롯한 호남 민주당계에 가까운 그런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박지원과의 커넥션이 이 사건의 정치적 평가에 대한 첫 번째 지점이 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럽다고 보이고요. 또한 이 사건으로 가장 직접적인 이익을 누릴 것으로 예상되는 사람은, 일응 뜬금없을지 모르겠으나, 최강욱 대표입니다. 결국 사건이 처음 촉발된 것과 달리 가장 직접적인 관련 인사들은 박지원 국정원장과 최강욱 대표인 셈인데, 이 사건의 배경이 되는 사건을 명확하게 할수록 이와 유사한 결과가 튀어나올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물론 김웅에 대해서는 완전히 기대를 접게 되었네요.
21/09/12 16:38
회사생활하다 보면, 사장이 있고 아래 상무들이 있다고 해서 상무 모두가 '그 사장맨'은 아닙니다.
손준성 검사가 대검에 있었다고 윤석열맨인지 잘 모르겠어요. 차라리 세간에 떠들썩했던 한동훈이 작성했다면 '구린 데가 있나보다' 할 거 같긴 한데 말입니다. 김경수의 드루킹을 문재인 탓으로 볼 수 있을까요? 문재인의 사주, 지시가 있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총장과 대검 기획관의 관계'가 '대선 후보와 후보 비서실장의 관계' 중 어떤 게 더 친밀할까, 누가 더 직속맨일까?? 생각하고, 지금 드루킹을 '김경수' 탓을 할 지, '대통령 탓'을 할 지 생각해보면.... 아직은 윤석열에게 책임을 돌리지 못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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