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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23 09:53
저런... 최근에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으로 논란이 컸었는데,
그 사이에 뚜렷하게 정리된 바가 없을테니 다시금 논란이 나오겠네요. 국가장을 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21/11/23 09:57
안해주면 다행인데,
노태우 전 대통령 국가장 해준 지 아직 한달도 안됐는데, 그 때도 '현행법상 어쩔 수 없다'는 해명이 나왔던 것 같아서요.
21/11/23 10:03
다 핑계죠 그렇게 대응해도 괜찮은 수준의 논란이었으니까 그런식으로 해명한거고
이번이 똑같은 케이스라고 해도 다른핑계를 또 만들어서 안하겠죠
21/11/23 10:14
현행법상 어쩔수 없었다고 했었나요? 제기억에는 그냥 현행법은 애매한데 노태우는 해줄만하다 (원죄가 있지만 전두환과 다르게 충분히 사과했고, 무엇보다 노태우는 전두환과 다르게 국민의 투표로 뽑힌 대통령이었다 등) 는 논리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에도 이미 전두환이랑 다르다는 얘기로 선을 그었었고요.
노태우 국가장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인터뷰입니다. ["아직 마음으로 용서하지 않는 분들의 불편함이나, 그런 결정이 부적절하다고 보는 분들의 지적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한다"며 "그럴 수 있다고 본다"며 "전두환 전 대통령은 국가장이나 심지어 국립묘지 안장(여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노태우 전 대통령과는) 완전히 다른 케이스"]
21/11/23 10:19
아하 그러면 제가 잘못 기억한 것 같습니다. 아래에도 썼지만, 더 찾아보니까 실제로 현행 국가장법에서 전/현직 대통령의 국가장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을 뿐, [한다]고 규정되어 있지는 않은 걸 보면, 결국 현 정부에서 노태우는 국가장 해줄 만 하다는 판단 하에 해준 것이군요.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더 문제가 크네요...
21/11/23 11:50
네, 사실 국가에서 해줄수있는것이 여러가지 있는데... 노태우의 경우 [대통령 조화는 보내되 대통령이 직접 조문은 하지 않는다. 국가장은 치뤄주되 국립묘지 안장은 해주지 않는다] 정도로 일종의 정무적 타협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무적 판단이니까 당연히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가치판단은 다르게 이뤄질것같네요. 아마 전두환은 위에 열거된것 아무것도 안 해줄것같은데, 저는 전두환과 노태우가 약간 다르게 취급받는것에는 찬성하는 편입니다.
21/11/23 09:56
전두환은 국가장 하자는 순간 역풍을 받을거라서 논란되지는 않을겁니다;;
노태우 국가장 할때도, 전두환은 아니라는 말이 있었어요. 노태우까지는 공과나 평가가 갈리는 편이고, 일단 국민선출이라는 명분도 있는데.. 전두환은 국민선출도 아니고, 공과가 그렇게 갈리는편도 아니라서요;;
21/11/23 09:58
이철희 현 청와대 정무수석이 "전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나 국립묘지 안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한다. 노 전 대통령과 완전히 다른 케이스."라고까지 코멘트했는데, 논란이 딱히 있을까요? 윤석열도 쳐맞은 지 얼마 안 됐죠.
21/11/23 09:58
그때도 이야기 나왔는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가가 전 씨에게 예우할 일은 단연코 없을 거라고 했고,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도 노 전 대통령과 전 씨는 완전히 다른 경우라고 강조는 했는데.. 여당 송영길대표나 야당 이준석 대표도 법제화 이야기는 했고요.. 정부, 여당,야당 다 국가장 반대화는 모양세라.. 설마하겠나? 합니다만..
21/11/23 10:01
그게 '전두환 국가장 못하게 법제화' 관련된 얘기는 봤었는데,
아직 법제화가 되기 전이니까요. 그렇다면 결국 법제화가 아닌 재량권에 의한 전두환 국가장 자격 박탈이 되는 건데... (현행법상 가능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가능하다면) '그럴 거면 노태우 때도 박탈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문제가 남겠지만, 그렇게라도 안해줄 수 있다면 안해주는 게 맞죠.
21/11/23 10:12
노태우는 법으로 정해져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가장을 한게아닙니다.
공/과가 있고, 그냥 단순하게 평가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다보니 '고심끝에' 국가장을 한거죠. 국가장이 '법으로 무조건' 하게 되어있는건 아니잖아요. 어디까지나 정권의 선택인거죠... 노태우는 아예 안하고 전두환과 동급으로 취급하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많고, 일단 국민선출인데다가 후임 대통령까지 넘어가는 과정도 무난했었기에 좀 평가할 부분이 없지는 않았던거죠. 그러다보니 고심하다가 그냥 야권을 달래는 차원에서라도 국가장을 한거죠. 근데 전두환은 그냥 평가할 부분이 없다고 봅니다; '고민을 할 필요'가 없죠.
21/11/23 10:17
국가장법 제2조(국가장의 대상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이 서거한 경우에는 유족 등의 의견을 고려하여 행정안전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회의의 심의를 마친 후 대통령이 결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장(國家葬)으로 할 수 있다.
1. 전직ㆍ현직 대통령 2. 대통령당선인 3.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사람 아하 국가장법 찾아보니까 전/현직 대통령의 국가장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을 뿐, [한다]고 규정되어 있지는 않네요. 그러면 선택이었던 게 맞는 거군요. 제가 기억하는 것보다 더 문제가 크네요...
21/11/23 10:24
그래서 노태우 국가장할때도 국가장이 바로 결정되었던게 아니고, 몇일 있다가 결정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국가장 할지 말지로 고민을 많이 했었던것 같아요. 당시에 유족들도 국가장 해달라고 주장하지는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정권차원에서 고민하다가, 애매하지만 어쨌든 아예 무시하기엔 그래서 국가장했던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일단 '보수진영을 무시한다'는 평가를 받기는 싫었을테니까요. 노태우정도면 어쨌든 국민선출이라는 명분도 있었고, 재임기간이 무난하기도 했었고, 사과의 뜻을 지속적으로 밝혔다는 명분도 있었으니까요. 국민들이 받아들일수 있는 아슬아슬한 선이 노태우까지인거죠. 그리고 나중에 전두환이 죽었을때, 전두환은 무조건 국가장 예외일텐데.. 그러다보면 보수진영 대통령 무시하냐는 말이 나올게 뻔하니, 노태우때 미리 어느정도 예우를 갖춰놓는게 정치적으로도 맞다고 봅니다. 노태우의 국가장은 여러가지 상황이 고려된 사안이었다고 봅니다.
21/11/23 10:28
둘이 선출된 과정은 분명 다르죠. 그런데 애초에 반란수괴는 국가장을 하면 안된다는 여론도 꽤 있었죠. 전두환이 학살 넘버원이면 노태우가 넘버투인데 둘다 안하는게 맞다는게 제 생각이고요.
21/11/23 10:03
전두환은 공식적으로 대통령으로 취급 못받지 않나요? (공식 명칭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니라 전두환씨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두환을 국가장으로 하자고 주장할만한 세력이 그 당 밖에 안떠오르는데 거기도 생각이 있으면 국가장 드립은 못치겠죠
21/11/23 10:11
사실 저는 노태우도 용납이 안되는 편이지만,
'노태우는 되고 전두환은 안되는' 선에서 판단이 갈리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죠. 여기 댓글란 분위기 보니까 안할 것 같다는 걸로 생각이 바뀌기는 하는데, 아무튼 만약 전두환 국가장 한다고 하면 시위라도 나가야 할 듯...
21/11/23 10:14
사실 저도 노태우를 예외로 해줄때 이걸 진짜로 하나 싶긴 했습니다
쿠데타의 주역 중 한명이지만 투표로 뽑혔다는 점, 그 후 지속적으로 사과했다는 점에서 넘어가긴 했지만요 전두환 국가장 얘기 나오면 저도 부산에서 시위 나갈려고요
21/11/23 10:39
국민선출이라는 점, 재임기간이 무난했고 물태우 소리 들을정도로 독재적인 모습으르 보이지 않은점, 후임 대통령에게 무난하게 정권을 넘겨준점, 사과의 뜻을 계속해서 밝힌 점 등이 있으니까요.
평가할 요소가 없는건 아니고, 전두환과 '동급'취급을 하기에는 그래도 노태우가 잘한점들이 있으니까 어느정도의 '차별화'는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고 봅니다. 노태우전두환이 세트로 많이 취급당하긴 했는데, 그래도 둘의 행적이 다르니 어느정도의 차별화는 인정해야죠.
21/11/23 19:12
사실 전에 따로 글 쓴 적도 있는데 제 의견보다는 restar님 의견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많은 듯 합니다. 대통령으로서 행적을 평가하냐 ‘내란수괴’로서의 역할을 더 평가하냐 차이가 아닐까요.
21/11/23 10:40
이건에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3가지죠.
노태우도 전두환도 안된다. 노태우는 되고 전두환은 안된다. 노태우도 해주고 전두환도 해야한다. 여기서 맨 위에 사람이 가장 많기는 하지만 과반선에 약간 못미친디고 보면 2번 그룹이 수가적어도 여론을 결정하는 상황이 될겁니다. 가장 마지막 상황은 지금 정권에서는 안될거고요.
21/11/23 19:11
제 뇌피셜로는 3번은 아무리 보수 지지자라 하더라도 극소수인 것 같고 2번 의견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만 따로 봐도 1번과 2번이 반반 정도는 나오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노태우 국가장 때 생각보다 반발이 크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21/11/23 09:53
현대사의 거목이 쓰러졌으니 자연장 하고 싶네요.
풍장의 시대를 거쳐왔으니 풍장도 괜찮을듯 합니다. 아니면 창공을 날아가는 조장도..
21/11/23 09:58
안 가는거 보다 가서 방명록에 저주 써놓고 오면 지지율 상승각이죠.
법의 심판은 피했으나 신의 심판은 피하지 못할것이다 뭐 그런..
21/11/23 09:57
저는 대선 후보중에 조문 가는 사람은 무조건 거를겁니다. 고작 제 한표지만 그냥 무효표를 던지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저 치는 존중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요.
21/11/23 10:11
전두환이 정치는 잘했고 조직관리도 잘했고 뭐 좋게 평가했죠.
특히 호남사람들도 전두환을 좋게 볼거라고 덧붙여서요. 윤석열 지지율을 가장 많이 까먹은 언행중에 하나일거에요
21/11/23 10:15
“전두환 대통령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고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윤 전 총장은 그제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에서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전두환 정권의 독재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기용해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이말때문인거 같습니다. 국힘내부에서도 경선때 말 많이 나왔죠.
21/11/23 10:16
한번도 아니고 부산에서도 똑같은 얘기를 했다니 (...)
제가 요즘 정치 관련 뉴스를 안보긴 안보나 봅니다 크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21/11/23 10:22
아 광주는 아니고 부산에서 발언을 했고요, (그래서 한 번입니다)
'전두환 정치 잘했음. 이건 호남 분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라고 발언했던 건데, 위쪽 댓글이 실수인지 아니면 내용 때문에 헷갈리신 건지 아무튼 광주에서 발언한 거라고 잘못 작성하신 것 같습니다. 당시 관련글입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3781 https://cdn.pgr21.com./freedom/93791
21/11/23 10:23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2732856
[윤석열 "전두환, 쿠데타·5·18 빼곤 정치 잘했다는 평가도"(종합2보)] 사과는 했다지만 잘한것도 있다고 칭찬하신 사람이 죽었는데 찾아가는게 한국의 정?
21/11/23 10:01
수많은 사람들에게 수십년간 고통을 줬는데 본인은 1년 정도만 고통받다가 갔네요
유병장수 하길 바랬는데 그럴 마음이 없나 봅니다 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럼 벌점 먹을테니 여기까지 하고 다시는 저런 독재자가 한반도에서 등장하지 않길 바랍니다
21/11/23 10:05
2%요?
중도층 태반 + 일부 야당 지지자까지 등돌릴텐데 2% 선에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어제 윤이 미래비전 발표회에서 프롬프트 안나온다고 2분동안 멍 때려서 난리인데 조문까지 가면 시너지 효과가 장난 아닐껍니다
21/11/23 10:12
뭐 윤석열은 이미 전두환 옹호 발언 및 개사과사진 까지 했어도 지금의 지지율이긴한데... 물론 후에 사과하긴 했죠
프롬프트가 그렇게 큰 시너지를 낼 건은 아닌거같기도 하고 뭐 여하튼 계산기 두드려보고 정할듯
21/11/23 10:05
사후세계가 있거든 그곳에 먼저가계신 이들중 그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자들에게 순서대로 쳐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줄이 끝이 없겠지..
21/11/23 10:08
환상적인 타이밍에 가버렸구만...
정치인 중에서 일베 판독기 되겠습니다.. 여당 정치인 중에서 등에 칼맞아 가면서 조문 갈 병신은 없을꺼고... 윤석열 후보가 조문할 것인가, 어떤 메세지를 낼 것인가가 주목 대상이네요.
21/11/23 10:18
마가렛 대처 사망 당시 사진과 유튜브 영상을 봤는데
영국 시민들이 어지간한 축제보다 더 흥겹게 놀면서 '잘 xx다' 라고 외치고 기자들이 인터뷰하니 매우 신나서 대처를 욕하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21/11/23 10:1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3152955
'중앙일보' 과오에 가려진 전두환 성과…경제성장·물가안정 동시에 이뤘다 (전두환 1931~2021) 밑밥들 깔고 조문 갈사람들은 갈지도요
21/11/23 10:27
결국 사과도 인정도 없이 갔네요. 지은 죄에 비해 너무 편하게 갔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음..
오늘만큼은 영혼들이 심판받는 사후세계가 꼭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21/11/23 10:30
이렇게 일괄된 댓글 흐름도 정말 오랜만인거 같군요 크크
많은 분들이 빨리 뒤지길 바랬지만 전 더 오래오래 살면서 온갖 고통 받다가 추하게 가기를 바랬는데 너무 아쉽네요.
21/11/23 10:38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죽었는데..
기분들은 다들 이해하지만 너무 심한거 같아요. 분명 공보다 과가 훨씬 많은 사람은 맞지만 좋든 싫든 일국의 대통령까지 지낸 분인데요. 다들 너무 축제 분위기라 좀 그렇네요..
21/11/23 10:41
이 자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대통령은 선거로 뽑힌 사람을 의미하는 겁니다.
참고로 박정희도 선거에서 이겨서 대통령이 된 적이 있습니다. 전두환은 그런 적이 없습니다. ...라고 쓰고 세로드립 아 진짜 뭐하세요 아 ㅠㅠ
21/11/23 10:46
(물론 알고 말씀하시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전두환은 '직접선거'로 대통령이 된 적이 없을 뿐이지, 선거로 뽑히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전두환은 11대, 12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입니다. 11대, 12대 대선이 다 절망적이기는 했지만, 12대 대선은 그나마도 간접선거의 모양은 갖추려고 한 느낌이 조금은 있습니다.
21/11/23 10:40
이 양반도 갔네 갔어
무슨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몇몇 정치인들이랑 유명인사들 조문 갈 겁니다. 정치인 보좌관 하는 지인에 따르면 아직 전두환 입김이 세다 했으니.... 계산기 두드리겠죠
21/11/23 10:46
국민이 뽑은 대통령과 아닌 사람 차이? 솔직히 딱히 기준은 없는데 그냥 국민정서겠죠. 여기 게시판 분위기만 봐도 노태우 죽었을땐 그래도 공을 인정하는 글도 있었고 죽은 사람 그리 심하게 욕하지는 않는 분위기였으나 전두환이야 지금 호의적인 글이 하나도 없잖아요..
21/11/23 10:43
저는 일본 항복 전해 들은
김구 선생 일화가 생각나네요. 우리 힘으로 독립했어야 되는데 외세에 의해 독립되어 분하고 원통하다, 였던가요. 이렇게 가버리면 진행 중인 재판도 나가리 추징금도 나가리 역사적 단죄도 나가리 신나거나 잘 죽었다는 마음은 전혀 안 들고 분하고 빡치는 마음만 드네요. 악인이 제대로 심판받지 않고 그냥 보내주는 것 같아 심란합니다. 김영삼 김대중 최악의 흑역사가 전두환 사면이라고 생각하고요.
21/11/23 10:53
제발 이기고 싶으면 안가는게 좋을텐데 어차피 전두환조문해서 지지도가 올라갈 세력은 어차피 반대쪽안찍어줄분들인데 진짜 아닌거같은데..
21/11/23 11:04
대선이 내일모렌데 진짜 가지가지하고 자빠졌네... 똥오줌 못가리는 것도 어느 정도껏이지 거길 왜가냐 이 80먹은 김종인보다 판단력 떨어지는 멍청한 인간아
21/11/23 10:49
대한민국의 국운이 이렇게 다하는군요
이승만 국부 박정희 각하에 이은 3번째로 대한민국을 잘 통치하신 전두환 각하께서 서거하시다니요 당장 조문가야겠습니다 거기서 분탕치는 빨갱이들은 다 간첩으로 잡아넣고요
21/11/23 11:0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421&aid=0005741157
[속보] 이재명 "전두환씨 내란학살 주범…조문 생각없다" 이재명이 선빵을 날려보려는듯도 하고.. 별 의미는 없을것같지만
21/11/23 11: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092047?sid=100
김기현 "전두환, 개인적으로 조문이 인간적 도리" 국힘 쪽에서 조문을 가면 의미가 생기지 않을까요.
21/11/23 11:28
21/11/23 11:06
꼭 지옥에서라도 고통받길 바래 전두환 이 역적놈아
그리고 저 자식새끼들 재산 탈탈 털어서 조사해 아비가 삥땅을 친거 다 환수해야죠 그지를 만들어야 됩니다
21/11/23 11:24
https://www.fmkorea.com/best/4105475796
DC 에서는 지옥 바이럴 하려고 사람 죽였다고 크크크크크
21/11/23 11:28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0&oid=032&aid=0003111860
[전두환 측 “5·18 사과?···언제 누구한테 발포명령 했는지 먼저 말해보라”] [전두환씨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 민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전씨의 자택 앞에서 이같이 말하며 질문한 기자를 향해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광주 피해자 유족에 대한 사죄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했다”며 “전 대통령이 33년 전 11월23일 백담사 가던 날 성명에서도 발표했고 피해자한테 여러 가지 미안하다는 뜻도 밝혔다. 광주 청문회 때도 그런 말을 여러차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들을 향해 “여러분은 그런 사실을 모르니 자꾸 사죄하라는데 광주 피해자 유가족에 대한 말은 이미 했다”며 “형사소송법에도 죄를 물으면 시간, 장소를 특정해서 물으라고 돼있는데 그냥 막연하게 사죄하란 건 마치 옛날엔 원님이 사람 붙잡고 ‘네 죄를 네가 알 터이니 이실직고하라’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21/11/23 11:42
노태우 국가장할 때 반발도 만만치 않아서
그 때 당시엔 커뮤니티에서 현행법상 강제는 아니지만 관례상 해야한다고 얘기가 많이 나왔던걸로 압니다 법개정 하면 된다고 달래던 얘기들 많이 봤네요 그래서 다들 현행법상 해야되는걸로 기억하시는듯
21/11/23 12:3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744145?sid=100
'조문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는 "아직 언제 갈지 모르겠는데, 준비 일정을 봐서 전직 대통령이시니까 가야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21/11/23 18:22
전두환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보니, 대체 어이하여... 집에서 편히 자연병사 할 수 있었나 싶군요.
그리고 병들어 추레하니 죽을 날만 기다리던 그 작자의 사과를 듣지 못했다는 사실보다, 5.18 정신이 이미 죽은 것 같다는 느낌. 그 엄청난 희생을 치렀는데도, 그 숭고한 5.18의 민주주의 정신은 어디 가고, 현 정부에서는 오히려 독재스멜이 느껴진다는 점. 그 점이 더 머릿속을 채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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