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1/12/02 13:57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런 분석을 한 결과가 있는데요.
허점이 매우 많습니다. 1) 오세훈의 득표율만 가지고 판단을 하는게 맞는가? 박영선의 득표율은? 2) 오세훈 vs 박영선의 득표율 차이 또는 백분율로 재환산한 득표율로 했을 때 정확도는 또 달라진다. 3) 1,2에 의해서 해당 기관의 결과가 항상 정확하다고 결론내리기는 무의미하다. 또한 재보궐 선거는 대선과는 다른 수준의 투표 적극도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로 여론조사 기관을 몇개만 취사선택해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21/12/02 13:58
대선이 아직 3개월 이상 남아 있는 시점의 여론조사와 선거 직전의 여론조사를 같이 볼 수는 없겠죠.
더군다나 재보궐의 경우 투표율이 낮아 중도층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었을 것이고요. 여론조사는 수치 자체보다는 추세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21/12/02 14:00
최종 출구조사가 아닌 이상 중요한 건 추세의 흐름과 변곡점 생성여부라는 점에서
단순히 지금 유리하다 불리하다로 판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내일 투표하면 저도 윤석열에 걸 겁니다. 근데 3개월후요? 지금 시점에서는 서로 큰 배팅은 못합니다.
21/12/02 14:02
조사기간이 11/23~11/24, 11/26~11/27이잖아요
그 이후로 이슈가 쏟아지고 있는데 가장 정확한 여론조사는 오늘 실시한 여론조사죠
21/12/02 14:02
https://cdn.pgr21.com./freedom/92889?divpage=19&sc=on&keyword=Pnr
Pgr에서 똑같이 글 올린 분과는 정반대의 해석이시네요. 여긴 pnr이 제일 오차율이 크다고 하시는데. 윈지코리아가 제일 잘 맞췄구요. 오차가 크게 났던 우파언론들의 여론조사 특징이 유선을 10~20퍼 넣어서 여론왜곡을 의도적으로 시킨다는건데... 저 리얼미터 조사도 유선 10~20을 넣었습니다. 총선 여론조사나 대선여론조사를 미뤄볼때 전 무선 100만 신뢰하는편이라 사람 입맞에 맞게 해석하는 듯 합니다..
21/12/02 14:10
위에도 지적되었지만 본문이 애초에 1위 후보의 지지율만을 기준으로 해서죠.
그리고 애초에 기준을 이렇게 지난 재보선으로 하기는 애매하다고 봅니다. 투표율 역시 그렇고 애초에 선거 성격도 그렇죠.
21/12/02 14:23
링크해주신 글 기사 링크에도 나와있듯이 8개 여론조사 평균이 오세훈 53.1%, 박영선 32.9% 였고 실제 득표율은 오세훈 57.5%, 박영선 39.2% 정도였으니 양 후보 모두 여론조사에서는 대략 5%p 내외의 표가 누락되어있었고 여론조사의 구조 상 이게 정상이죠.
이 말은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을 57~58%대로 예측한 본문의 세 기관은 5~6%p 정도의 수치만큼 오세훈 후보에게 편향된 결과를 냈다는 거고요. 다시보니 그래도 리얼미터는 박영선 후보의 지지율도 36.0%로 다른 여론조사들 평균보다 높게 예측한 걸로 봐서 애초에 부동층이 덜 표집된 조사결과였던 것 같긴한데, 어쨌든 오세훈 후보에게 3%p 정도 유리한 결과이긴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오차범위라고 볼 수 있겠고요. PNR은 뭐... 제일 크게 빗나간 곳이고요.
21/12/02 14:03
저도 아직 윤이 5프로 정도 앞선 결과가 맞지않나 싶긴한데
요 근래 당내 분란의 모습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6년 총선을 생각해보면.. 물론 100일이라는 긴 시간이 남은데다 이 기간 동안 각종 사건사고, 코로나 대응까지 모든 리스크를 정부여당이 짊어져야한다는걸 생각하면 아직은 윤이 우세한 선거가 아닌가 싶네요. 후보가 입조심만 잘하면..
21/12/02 14:06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년차 지지율 기준으로도 제일 지지율 높은 대통령입니다. 놀랍게도,
이재명 경쟁자들이 성 비위로 몰락하지만 않았어도 무난히 민주당 10년 집권이 예상되는 시나리오가 그려지네요.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9월 3주차)보다 2%포인트 오른 38%였으며, 취임 5년차 2분기(올해 7~9월) 평균 긍정률은 39%였다. [노태우 대통령은 12%, 김영삼 대통령은 7%, 김대중 대통령은 26%, 노무현 대통령은 24%, 이명박 대통령은 25%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5년차 2분기 임기를 채우기 전에 탄핵됐다.]
21/12/02 14:14
작성자 분이 뭔가 조급하신 듯 합니다.
이 시점에 이렇게 정신 승리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좀 더 지켜보시면 추세가 더 분명해 지겠죠.
21/12/02 14:15
이게 여론조사는 사표심리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서, 그리고 '지지후보 없음', '잘 모르겠다', '무응답' 같은 부동층 선택지의 비중이 높아서 실제 득표보단 여조 지지율이 당연히 더 낮게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죠. 지금 당장 선거한다고 했을 때 윤석열, 이재명 두 후보가 여조 결과처럼 꼴랑 30%후반 내지 40% 초중반 밖에 득표를 못할 리가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당연한 거고요.
즉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후보의 지지율이 실제 득표율과 오차가 적었다는 점은 오세훈 후보에게 어느 정도 편향된 조사였다는 뜻이 되겠죠.
21/12/02 14:33
조사기간마저 다른 (PNR은 23일이고 아래 두개는 26일이네요) 조사를 붙여놓고 세 조사의 '수치'가 비슷하다고 분석하는건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21/12/02 14:54
여론조사 수치 맞추는 건 별로 의미 없습니다. 선거 때마다 매번 바뀌어요.
후보별로 응답률이 달라 보정치가 다르기 때문에 수치의 절대값으로 선거결과를 예측하려 하면 안됩니다. 그냥 추세만 보면 되요. 같은 회사 기준으로 이재명 상승한 결과들이 많으면 실제로 상승한 거고, 윤석열 하락한 결과들이 많으면 실제로 하락한 거죠.
21/12/02 15:35
사실 여론조사와 실제 선거의 경향성은 일반선거와 재보궐선거를 분리해서 봐야합니다.
재보궐선거는 직장인, 대학생이 구조적으로 투표하기 힘든경우가 꽤 많아서 말이죠. 사전투표가 생기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중내내 경우에 따라서는 주말에도 주소지 못올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여전히 투표하기 힘듭니다. 사전투표소는 투표를 하는 지역에서만 열리기 때문에 이부분은 어쩔수 없습니다.
21/12/02 17:43
여론조사 수치는 어차피 매번 바뀌는게 국룰 아니었던가요? 현재는 큰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뭐 골든 크로스 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윤이 여전히 5%정도는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60일 정도 남았을때 부터 여론조사가 진짜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