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03 17:39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성접대 의혹으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고발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한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
22/01/03 17:44
뭔 일 터지면 고발만 엄청 하는 단체입니다. 이런 단체들이 여러개 있어요.. 고발 자기들이 하기는 그런 정치인들 때문에 있는 단체라고 봐야죠.
22/01/03 17:57
찾아보니까 두 단체가 다른 단체 같아요. (사존모 & 사준모)
잘 모르지만 과거에 대표가 같았던 적도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쪽 대표가 저쪽 단체에서 퇴출된 전력이 있다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뭔지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관련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은 서로 다른 단체 같습니다.
22/01/03 17:49
사법시험 부활을 위해 설립 또는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진 단체가 아래와 같이 2개 있는 것 같은데(더 있을 수도 있겠지만)
사존모: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https://namu.wiki/w/사법시험%20존치를%20위한%20고시생%20모임 사준모: 사법시험준비생모임 둘 다 정치판에서 다양한 이슈에 대한 고발에 주력하는 보수성향의 고발 전문 단체로 자리잡은 것 같으네요. 뭐 사법시험 부활을 위한 활동도 간간이 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이래저래 보니까 두 단체가 서로 관련도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여기서부터는 본론과 너무 멀어져서 생략하겠습니다.
22/01/03 17:45
문제는 아직 총회가 끝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결과 나와야 당권투쟁의 진짜 서막이죠. 어쩌면 이번에야말로 안후보가 국힘당과의 합당각을 잡을 지도. 크크크
22/01/03 17:43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 때'는 아군이었던 사람들?
안철수, 김한길, 김종인, 윤석열.............................................. 어........?
22/01/03 17:44
저 당시의 이준석과 동급(?)이던 사람이 박근혜 키드던 손수조입니다.
지금 이준석이 나름 차세대 유망주인것과는 별개로, 당시엔 보답을 해줄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누가 상납을 해줬을지 모르겠어요.
22/01/03 18:21
전혀 동급이 아닙니다. 손수조는 그냥 문재인 저격수로 총선 후보가 된것이고 이준석은 비대위원으로 당 지도부였는데요. 박근혜 당선확정때 꽃다발 걸어줄 정도로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죠.
22/01/03 17:45
2013년이면 이준석이 지니어스 나오던 시절인데 뭘 받아먹을게 있다고 이준석한테 성접대를 하나요.....진짜 어떤 사람 머리에서 나온 흔들기 전략인지 모르지만 수준이 참 크크크크
22/01/03 17:47
설마 이런 수준 낮은 공작을 민주당 쪽에서 하진 않을거고, 그럼 결국 소위 범보수 내부의 공작일텐데 아니 일단 지들이 정권을 잡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지들 뱃지 말고는 아무 관심 없는 종자들이라지만, 적당히 해야지....
22/01/03 17:51
제 뇌피셜로는 눈엣가시를 치고 싶었던 핵관 혹은 후보측이 행동대장으로 가세연을 픽한것같습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맞은거죠
게다가 가세연이야 윤이 떨어지면 이제 부정선거를 외치면서 이슈몰이할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22/01/03 17:51
무엇이긴요. 이번 대선은 졌다는 겁니다. 그러지 않고서 후보 권위를 여기까지 날려버리겠어요? 후보 날리고 영주님들 영지 투쟁 방해질이나 해대는 나쁜 놈은 먼저 치워두자는 건데 신기하신가요? 열우당 당시 민주당이 실제 이랬었죠 크크크.
22/01/03 17:54
아래 쪽 글의 댓글에서 저도 이준석은 미운털 박혀서 다음 총선 공천 받기도 힘들지 모른다고 말할 만큼 이준석을 비토하는 저들의 속성에 대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대선을 이기려고 하고 뒷일은 뒤에 생각해야지 이길 생각 조차 안 한다는건 제 생각을 아득히 뛰어넘네요.
22/01/03 17:48
틀튜브 유니버스에서는 민주당의 사주를 받은 이준석이 박근혜에게 발탁되어서 첩자활동을 하다가 지니어스 나오는 시절 성접대까지 받은 복잡한 설정이더군요
22/01/03 17:50
개인적으로 이준석이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국힘 진영을 혐오하기 때문에, 국힘만 아니라면 언제든 응원해주고 싶은 사람인데, 만약에 진짜 이준석이 저런 접대를 받았다고 하면 박원순 때 보다 더 충격일 것 같긴 하네요 크크크
22/01/03 17:56
이번에 성접대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다시는 이준석 지지 안할 생각입니다만 가세연이 이준석 상대로 예전부터 화교, 학폭 같은 별 저질스러운 공격한게 많은데 타율이 낮아서 이번 것도 별로 믿기진 않습니다. 저번에 성접대 녹취록이라고 공개한것도 뭐 어쩌라고? 수준이였구요.
22/01/03 17:56
저도 사실이 아닐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성접대가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 (가세연 말이 다 맞다 쳐도) 그냥 유성에서 룸 한번 데려갔다는 얘긴데 그거 못 할건 또 없죠.
이준석은 정계 데뷔부터 스타취급을 받은 청년정치인이었고 (박근혜가 직접 발탁한 비대위원=최고위원) 2013년이면 대통령 권력이 가장 강력하던 시절인데... 박근혜 키즈라고 불리던 인사, 더군다나 비대위원 활동으로 청와대에 아는 사람도 널렸을거고... 아무튼 정치 업계에서 그정도면 꽤나 어깨 힘주고 이것저것 얻어먹고 다닐수있을만한 이력이긴 합니다. (이준석이 그랬을거라는 얘기가 아님)
22/01/03 17:59
전 당시의 이준석을 그냥 얼굴마담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봐서 이준석이 말이 박근혜 키즈지 당시로는 그냥 좀 알려진 셀럽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22/01/03 18:41
말씀하신 얼굴마담, 박근혜 키즈, 그냥 좀 알려진 셀럽 수준 이라는 것만으로
저정도 접대 받는건 충분히 가능한게 대한민국 현실이죠 -_-; ( 물론 저도 유료도로당님처럼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받을만한 자격이 없다는게 아니라, 이준석이 스스로 거절해서 말이죠. ) 수천만원 수억하는 금두꺼비나 골드바 회원권 받는것도 아니고 룸에 한번 데려가 줬다는건데, 말씀하신 그정도 셀럽이 아니어도 그런 일이 많이 일어나는게 슬픈 현실이죠 -_-;
22/01/03 18:37
반대로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이준석이 그래도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여당 지도부였는데 룸 한번 데려가는 게 그리 아까운 일이었을까요? 원래 정치인들은 필요할 때 찾으면 늦고 미리미리 약 쳐두는 게 필수잖아요. 나중에 국회의원 공천을 받을 게 거의 확실한 사람을 룸 한번 데리고 갈 이유가 없다? 무조건 단정할 일은 아니죠.
22/01/03 17:57
https://www.fmkorea.com/4220078597
그 와중에 사퇴설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만덕산에 단련된 나를 몰라도 한참 모른다] 로 들이받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 역시 이맛에 지지 합니다. 진짜 [만덕산] 의 힘을 보여 주기를 크크
22/01/03 17: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822455?sid=100
그래서 전 의원 사퇴로 화답해드렸습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그
22/01/03 18:08
이준석은 똑똑한 사람이라 절대 사퇴 안 할겁니다. 당내에 아무런 조직도 기반도 지지세력도 없는 자기가 갖고 있는 유일한, 하지만 강력한 무기가 당대표라는 권력인데 그걸 놓는 순간 어떻게 될지 훤히 보이겠죠.
22/01/03 18:14
만약에 이준석이 이후 벌어질 무수한 맨탈 공격과 사보타주를 버텨내고 검찰의 공격을 버텨낸 뒤, 분당까지 버텨내고 당권을 잡아 지선에서 최대 결과를 내는데 성공한다면 저는 이 당대표를 대선 후보로 인정하겠습니다. 당대표 시절 문재인급 위업이군요 크크크
22/01/03 18:30
버티는 거야 이준석 마음인 건 맞습니다.
근데 버티는 거랑 대표직 유지는 별개라는 거죠. 0선 당대표라고 해서 대선패배 책임에 면역은 아니니까요.
22/01/03 18:29
최근에 본인이 직접 언급도 하더라고요.
[“당 대표를 사퇴해야 할 것”이라며 “대선 진 대표가 남아있을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122909128037949
22/01/03 18:31
정치역사도 그렇고 이준석 본인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패배 이후에는 당 대표 유지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좀 보이시더라구요.
22/01/03 18:34
지금의 정치상황이 워낙에 초유의 상황이라 기존의 잣대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과거 역사에 비추어 생각해보지 않더라도... 이준석 대표가 당내 장악력이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패싱당하고 있는 당대표가 [패싱당했으니까 대선 패배 책임이 없다]는 사유로 당대표직을 유지하기는 어렵겠죠. 오히려 책임론이 대두되면 대두됐지...
22/01/03 18:18
이준석이 대표 자리 버텨내고 분당까지 버텨내는거야 가능할거라 보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정당은 바미당 후속편이 되겠죠. 마찬가지로 바미당 나갈 때처럼 국힘 토호들이 그 돈 두고 나갈리가 없으니 분당도 아마 안될겁니다. 이준석은 그 자리를 내려 놓을리가 없고, 꼰대들은 그 돈을 포기할리가 없으니까요.
22/01/03 18:23
네. 정상적이라면 그게 정상입니다. 그런데 그런 계산이었다면 여기까지 오기 전에 타협을 통해 수습을 해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당대표는 주류에게 비토받고, 대영주가 되어줘야할 대선후보의 권위가 완전히 박살났죠. 그리고 이 분쟁이 계속되면 이후 남은 선택지는? 과거의 권위를 끌어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영주님들의 진정한 주인님이신 공주님말입니다 크크크.
그렇게 문제는 그렇게 과거의 권위까지 끌고들어오게 된다면 외부의 권위가 안 들어올 수가 없죠. 네. 이준석이 그토록 싫어하는 안후보 말씀입니다. 한 선택지는 과거의 권위고 다른 선택지는 안철수일 텐데 바미당 정도로 끝나면 굉장히 온건할 거예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22/01/03 18:27
지금까지 이준석의 행보는 정치적 유불리를 살피기 보다는 본인이 생각하는 옳은 길을 향하고 있었고 그게 이준석이 가진 자산이죠. 이준석이 보기에 윤석열은 본인의 길을 함께 갈 사람이 아닌거고, 그렇다면 지금의 행보도 이해가능한 범주죠.
22/01/03 18:31
그래서 문제인 겁니다. 그럴 수록 당은 파멸하고 돈줄이 끊기는데 지금 자기 살겠다고 자멸의 길을 걷고 있어요. 까고 말해서... 지금 국민의 힘의 돈줄, 행동력의 근간이 20대, 30대들인가요? 아니면 60대, 70대 정통 지지층인가요?
이건 제가 이준석의 차후를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입니다만... 핵심 자금줄에게 혐오받는 정치인이 어디서 돈을 끌어모으겠습니까. 가뜩이나 정치튜브들에게 돈이 빠지고 있는 게 현 야당입니다. 그런데 당내 갈등이 격화되면 서로 때문에 꼴보기 싫다고 싸우는 집단에 돈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차라리 여당 지지층 젊은이는 행동력이 있었는데 야당 지지층은 이제 행동하는 법을 배운 게 아쉽군요. 크크크
22/01/03 18:32
이준석은 국힘을 바꾸고 싶을테니까요. 이렇게 해서 쭉정이들 다 털어버리면 진짜 제대로 된 수권 보수 정당으로 갈 수 있다고 믿는거겠죠.
22/01/03 18:19
물론 그 이전에 야당이 남아있을 거라는 전제입니다만. 여당이 총선 끝나고 지선까지 쾌승하는데 성공하는 순간 역대급 지선 결과가 나올 텐데 그때 야당에게 뭐가 남아있을지... 크크크
22/01/03 18:19
이준석 본인이 정신적으로 버틸 수만 있으면 그 길을 가지 않을까 싶어요. 정치인 되고 나서 꼰대들 입안의 혀처럼 굴면 콩고물 얻어먹을 기회가 수없이 많았던 양반이고 그걸 거들떠도 안봤다는게 현재 유일한 정치적 자산인 사람이라
22/01/03 18:25
제가 지금까지 이준석을 맞게 본거라면, 아마 성접대 비슷한 것도 받지 않았을테고 그러니 캥기는게 없어서 검찰 수사도 신경 안 쓸거고 당대표자리 내려 놓는 순간 나락행인걸 누구보다 잘 알테니 당대표 자리를 자기 발로 내려 오는 일도 없을거라 봅니다. 문제는 그래봐야 공천권 없는 당대표라 임기 이후에 딱히 수가 없다는거겠죠.
22/01/03 18:35
당대표 되던 시점을 돌이켜봐도 국힘 후보는 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는데 그땐 몰랐지만 그 시점에서 이준석은 뭘해도 가시밭길 아니었나 싶어요 윤의 수준도 수준이지만 애초에 당대표 무릎꿇릴 생각부터 가득했던 양반이라 이 입장에서는 극단적인 이지선다(자기 정치적자산 버리고 기어들어가기 vs 당의 비토를 받으면서 버티기)를 강요받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거물 되려면 그정도 이겨내야 하는 게 맞죠 특히나 요즘 들어 이준석의 행보랑 비교하는 사람 종종 있던 노무현 생각하면 더더욱
22/01/03 18:35
개인적으로 바미당 쫄보들 중에 유승민 하태경이야 애초에 그릇이 그 정도 밖에 안되는 인물들이고, 이준석이 좀 실망스러웠는데 요즘 당에서 들이 받는 모습 보면서 그나마 다시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다시 수구리고 들어가면 저도 유승민 하태경 취급하려구요.
22/01/03 18:40
사실 유승민이 실망스러운건 들이받아야할때 계속 쫄보라는거고...
이준석을 응원하게 되는건 유불리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들이받기 때문이죠. 적어도 이준석이 계속해서 들이받는건 한국 정치를 위해서나 본인을 위해서나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봅니다. 나중에 좀 수그리고 화합하고 이런 정치는 10년쯤 뒤에 해도 늦지 않죠.
22/01/03 18:47
개인적으로는 국힘 진영 내부에서 이준석의 정치적 수명은 대표 자리에서 내려오는 순간 끝이라고 생각해서 적어도 끝까지 곤조 있는 모습 보였으면 합니다. 그 이후는 티비 패널로 보자구요.
22/01/03 18:10
이준석이야 직 내려놓는 순간 방송 패널행이라..
같이 내려오나 했는데 말하는거 보니까 버틸수 있을때까지 버티겠네요 아마 절차 밟아서 쫓겨 나던가 대선 지기 전까진 버틸겁니다.
22/01/03 18:13
사실 국힘에서는 이준석이 당대표직 내려놓고 방송패널행 시작하면 그거 감당이나 될까 모르겠어요
지금 이준석은 당대표직이 억제기인데 이준석 또라이 기질 모르는 사람들이 당대표를 쥐고 싶어서 버티는거로 착각하고 있죠. 크크크
22/01/03 18:17
근데 절차밟아서 쫓아내는 방법이 없다고 하지 않던가요?
이준석이 버티고 있으면 국힘당 내부에서는 꽤나 답답하긴 하겠네요. 크크크...
22/01/03 18:23
일단 대선 앞두고 전당대회 자체가 무리군요. 크크크크.....
예전에 이준석이 한 말에 따르면, 윤석열이 낙선하면 물러난다고는 했으니 그때는 짤없이 물러나야 할거같고.. 이준석이 의총 안나간것도 이럴거 예상하고 일부러 안나간 분위기인데, 참 이런거보면 브레인이긴 합니다. 똘끼도 있고..
22/01/03 18:35
"아 잠시만요, 지금 속보가..."
"아 잠시만요, 지금 속보가..." "아 잠시만요, 지금 속보가..." 뉴스 보고 있는데 이러고 있네요. 지금도 실시간으로 김종인 속보 들어왔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 유지는 내가 판단한다.] 크크크크크크크크
22/01/03 18:46
윤핵관은 티비조선 나와서 김종인은 윤이 짜른거라고 하질않나 완전 개판은 확정인듯 합니다 대단하다 진짜
또 방금은 뉴스속보로 국민의힘에서 김종인은 사퇴에서 제외라고 하는데 뭐 뉴스로 일기 쓰는중인듯 이제 뭐가뭔지 모를수준입니다
22/01/03 18:43
저는 실제 룸 갔거나 화장품 받았을 개연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는데
1. 살면서 보다보니 정말 같잖은 사람들도 접대를 받곤 함 2. 접대자가 남의 돈 끌어다가 투자받아 펑펑 쓰고 사기죄로 고발된 사람임 + 정관계 인사 수백명 만나서 접대했다는 정황 3. 최초 이준석 워딩이 '수사기관 연락받은 적 없다'라서 다소 유보적으로 보임 (고소하긴 했으나 허위사실 무고에 관해서는 세부사항이 틀렸다든지 등 다양하게 다툴 여지가 있음) 사실 쉴드치는 논리는 이준석 접대했다고 해놓고 자기가 홀랑 먹었다 - 인데 당연히 사기꾼이니 이것도 가능성은 충분하긴 합니다만.. 근데 저는 국힘 정치인이 사업가 만나 룸 한번 갔다고 그렇게 결격사유가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허위사실로 못박는게 더 리스크 있지 않나 싶기도 한데..
22/01/03 18:52
저도 여기에 동감합니다. 폭로에 대한 최초 반응이 꼭 정봉주와 닮았죠. 그냥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정면으로 부인을 하면 되는데 논점을 비틀어서 엉뚱한 사실을 한 적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봉주 - 그날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렉싱턴호텔에 간 적 없다. 이준석 - 그런 사실로 수사기관 통보를 받은 적 없다. 결과적으로 정봉주의 말은 사실이었지만 정봉주는 오후 6시에 렉싱턴호텔에서 피해자 여성을 만났었죠. 이준석도 아마 성접대 사실로 수사기관 통보를 받은 적이 없을 겁니다. 근데 누가 수사기관 통보를 받았는지 물어봤나요?
22/01/03 18:44
이준석이 룸에 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갔어도 당시 관행이었고 혼자 거절하기엔 어린 나이였다고 생각해서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다만 성접대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거짓말한 건 좀 타격이 있을 거 같네요.
22/01/03 19:03
"거 너무한거 아니요!!"
새해 첫 업무일에 아직 퇴근도 못했는데 하루에 이런 전개라니 진도 따라 가질라나 몰겠습니다. 재미는 보장된 전개라 밤새서라도 따라가야 이런 개꿀잼이라니
22/01/03 19:13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766193
[속보]尹측 "김종인 사의표명 아니었다. 임태희와 소통에 착오" 초성체 치고 싶은데 칠 수 가 없는.......
22/01/03 19:16
사상 최초 식물인간 대통령 후보를 목도했습니다 여러분 크크크크크크. 재신임->비대위 절차를 상정가능한 최악으로 봤는데 결국 그렇게 공들여서 나온 시나리오가 식물인간 대통령 후보->안철수 단일화라니 이게 최선인가요 크크크크크크
22/01/03 19:23
흥분을 가라앉혀주셔요 크크https://cdn.pgr21.com./freedom/76644
잘 지켜지지는 않지만 간철수 같은 표현도 제재대상일겁니다.
22/01/03 19:27
아 이거 죄송합니다. 안 후보에게 워낙 매운 맛을 당했다보니. 그래도 그렇지, 오늘 너무 자극적이네요. 이 집 음식 너무 잘하는데요.
22/01/03 19:32
이재명이 대통령 되는 게 참 무서운데, 지금 보니까 얘네들이 정권 잡으면 훨씬 더 무서울 것 같네요.
이재명은 방향성이 무섭다면, 국힘은 그냥 엉망진창 그 자체라 뭘 해보지도 못하고 나라 망할까봐 무섭네요.
22/01/03 19:41
어차피 이준석 건이 사실로 드러난다고 해도 주요 지지층이 성매매/성접대건에 대해 관대한 층이라 큰 의미가 있을까싶네요. 그쪽이 민감하게 여기는건 이준석에게 조국같은 공정이슈가 발생하거나 민주당의 적군들이 성범죄에 말려버릴때죠. 젠더이슈에 민감해서, 당한 여성분이 안타까워서 만진당이라고 하는 게 아닌거 다 알잖아요.
이미 이준석도 2030남 주요 지지층 사이에서는 굳건한 팬덤이 생겨서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건 준스기 밖에 없다 이정도 흠은 괜찮다' 고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공정과 상식에 취한 그 계층도 내로남불의 높낮이를 따지기 시작하겠죠
22/01/03 20:09
특별할 것 없는 인간의 모습 아닐까요. 치열한 경쟁과 더 뛰어난 스펙이 더 나은 세대를 만들어내지는 못한거죠. 특정한 정향성을 생산했을뿐
22/01/03 19:53
https://m.fmkorea.com/4220314053
한편 가세연은 쫄?인지 공개하겠다던 동영상은 공개하지 않기로하고 https://m.fmkorea.com/4220365853 이준석♡신지예를 밀기 시작했습니다
22/01/03 20:01
지금 윤석열의 수많은 과오에 비하면 이준석 성상납은 한낱 먼지같은 일입니다 실제로 여론에 반영도 안되구요 사람들 별 관심도 없어요 그런 건 붙잡고 있어봤자 의미없죠
저는 성상납 꽤 가능성 있다고 보지만 그래봤자 국민의힘에 손해
22/01/03 20:46
지금이야 대선 국면이니까요. 국힘은 그래도 당대표인데 이걸 물 수는 없고, 민주당도 내부 트롤링해줘서 고마운 이준석을 굳이 때릴 이유가 없죠.
하지만 나중에 사실로 밝혀진다면 광복절 성상납은 아마 이준석 정치인생 끝까지 따라다닐 겁니다. 20년 전에 5.18 전날 386 의원들이 광주에서 여자끼고 술판 벌인 게 아직도 회자됩니다. 이준석 건은 심지어 업자한테 접대를 받은 거라 죄질도 더 안 좋죠.
22/01/03 21:05
성상납하면 연예인 성상납 이런 기사에서 보던단어라 뭔가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사실 룸싸롱가서 성매매 했눈데 누가 돈내줬으면 성상납이죠 뭐. 누구는 성매매없이 옆에 여자만 앉아도 성상납이라 하기도 하고요. 가능성이 아주 없어보이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