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06 20:34:13
Name wlsak
Subject [정치] [속보] 윤석열·이준석 의총장서 포옹…갈등 봉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830233?sid=100

[속보] 윤석열·이준석 의총장서 포옹…갈등 봉합

의총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준석을 성토하고
사퇴하라고 주장하는 와중에
대인배처럼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힌 의원과
이준석 당대표 사이를 중재하면서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에 활로를 열어주는 '화전양면'전술 같고

이렇게 윤석열 자존심도 지키면서
이준석을 안고 대선에 임하겠다는 것 같네요.

윤석열 의총서 "이준석 우리가 뽑았다, 다 잊고 힘 합치자

그러나 2030 커뮤니티 일부에서는
'3번 속으면...'

여하튼 당대표로서 '후보'가 손을 내밀면
잡을 수 밖에 없는 어쩔수 없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수꾼
22/01/06 20:35
수정 아이콘
이걸 또 속냐...
22/01/06 2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처음 울산에선 이준석이 속은거지만 오늘 두번째 포옹은 윤석열이 알면서도 필요에 의해 속는 것 같아요.
이준석 입장에선 의원총회에서 탄핵(가능하지는 않지만 분위기상)위기에서 벗어낫고 이제 지든 이기든 대표자리는 지킬 수 있게 됐고..
윤석열 입장에선 이준석이 선대위 밖에서 방송나가서 계속 야지 놓는 것을 막는다는 점에서 서로가 필요에 의해 봉합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윤핵관은 그대로고 윤이 이의 말을 받아들이진 못할거라 2주뒤에 같은 장면 또 볼것 같은 느낌은 강하게 드네요.

민주당 입장에선 윤이 급속 몰락하며 안으로 극적 단일화 되어 보수표가 결집되고 길 잃었던 중도표가 몰려가는 경우가 현재로선 가장 생각하기 싫은 시나리오 일텐데..
윤이 몰락을 멈추더라도 반등이 안되면 2017년 처럼 1강2중 구도로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22/01/06 20:35
수정 아이콘
너네 뭐하냐 진짜 어휴...
우주전쟁
22/01/06 20:35
수정 아이콘
이제 국민의힘이 전열을 재정비하면 다시 엄대엄의 싸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22/01/06 20:42
수정 아이콘
2030커뮤는 '3번 속으면 공범'이라고 오히려 이준석 내치라고 한 6070의 국힘갤 반응도 안좋아서 둘다 잃는 것 같아요
SG워너비
22/01/06 22:17
수정 아이콘
이게 울산때 이미 한번 나온 얘기라...
달밝을랑
22/01/06 23:11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윤석열의 실체가 너무 많이 까발려졌지요 쉽지 않을겁니다
빼사스
22/01/06 20:35
수정 아이콘
[속보]이준석 "당사 김종인방 한켠에 제 침대 놔달라"

방송물 먹은 정치인이 이렇게 다릅니다. 헐
22/01/06 20:35
수정 아이콘
콩까지마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이로서 시즌 몇 번째 봉합이죠? 이러다가 '감동의 골마' 결말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Anthony DiNozzo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죽이 되든 밥이되든 이제 이준석 대표는 윤후보랑 공동운명체가 된거 같네요
패스파인더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속는게 아니라 속아주는거 아닐까요? 행복회로 불태워봅니다
이번대선 끝나고 제발 손절했으면 좋겠네요
오곡물티슈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안으면 뭐합니까 지금까지 영입한(했었던) 신지예 이수정 등등등은 건재한데...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과연 2030 지지율이 돌아올런지...

이건 아무리봐도 쇼같기도 한데..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이미 그쪽은 '3번 속으면 공범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저런 쇼는 이제 별 의미 없고 내일부터 뭔가 변하지 않으면 더 크게 터질텐데 이준석을 정말 인정해줄지 모르겠군요
모노리스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3번 당하는건 세상에 한 명 뿐인걸...
22/01/06 21:04
수정 아이콘
콩까지마요..
술마시면동네개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작년에 울산회동인가에서 본거같은데..? 희안하네...
대박사 리 케프렌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과연 어찌될지 미스터 윤 미스로 지지율 굴러떨어졌는데....
삼비운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뭐하는거야? 짤라달라니깐 왜 포옹하는데?

농담이구요. 이준석이 다시 들어가서 뭐가 어떻게 바뀔까 궁금하네요.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글쎄 애초에 후보부터가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링에 올라온게 모든 사태의 시작 아니겠습니까
화해한답시고 그동안 안들어먹었던 건의사항들 이것저것 지엽적으로 한다고 해도 후보가 그 조언의 맥락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는 상태인데 말이죠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이야 이준석이 있건 없건 상관없죠. 이준석이 눈에 가시인 것 핵관들이죠.
하루히로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설마 며칠동안의 잡음이 이 하나의 쇼를 위한 빌드업이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과연 지지율은 반등할 것인가?
태엽감는새
22/01/06 20:36
수정 아이콘
쇄신 제대로 하면 마음 바꿀 의향은 있습니다..
리얼포스
22/01/06 20:37
수정 아이콘
이준석 포옹해서 돌릴 표는 울산에서나 가능했고 이제는 바닥을 드러내도 너무 드러내서 의미가 없죠.
걍 한국의 미래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사퇴해주시는게 답인데 물론 그럴 일 없다는 건 알고 있고
문재인 5년 보면서 고통 많이 받았는데 이재명 5년을 더 버틸 상상을 하니 아득하네요...
죽전역신세계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각자도생해야죠...
이쥴레이
22/01/06 20:37
수정 아이콘
이게 저번 울산회동때 연장선이라 그때랑은 느낌이 극과극이네요. 크크
22/01/06 20:37
수정 아이콘
갈등봉합이 아니라 윤석열이 gg 친거죠

근데 윤핵관이 그대로인데 뭐 바뀌는건 없죠

애초에 윤핵관들 받아들인 순간 윤석열과 이준석은 절대 같이 갈 수가 없어요
22/01/06 20:39
수정 아이콘
윤핵관은 그대로인데 화해하면 이준석이 진거죠. 결과적으로 김종인 나가고 윤핵관은 그대로이고요
빼사스
22/01/06 20:40
수정 아이콘
오늘 이준석 연설이란 것도 알맹이만 보면 백기투항입니다.
몽블랑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백기투항 연설이었는데 이상할 정도로 지지자들이 열광하던...
22/01/06 20:57
수정 아이콘
감정을 움직이는 거라면 이쪽의 발언이 훨씬 진정성 있게 와닿았는데 말이죠. https://youtu.be/e00_yrK4aT8?t=4938
Foxwhite
22/01/06 20:43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오늘 의원총회에서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의견을 모아서 이준석의 복귀를 명령하신다면 저는 지정해 주신 어떤 직위에도 복귀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으로는 절대 우리가 대선 승리를 위해서 확보해야 되는 젊은 층의 지지는 제가 같이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이렇게 한 말이 있다보니 뭐 사실상 이준석이 굽히고들어갈수밖에 없기도 함 크크크
몽블랑
22/01/06 20:38
수정 아이콘
우리가 모르는 부분에서 뭔 일이 있었는지 솔직히 두렵네요. 이 당대표가 별안간 항복 선언?(아마 동의하지 않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이렇게 들렸습니다)을 하고, 윤 후보가 1대 1 대면 후에 화해 후에 곧바로 인사를 강행했다는 것은, 비록 지지정당은 다르지만 좀 동정할 수밖에 없는 결과라서.
대체공휴일
22/01/06 20:38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사무총장 임명 등에 필요한 당 대표의 인가 도장 노리고 봉합한 척 수를 쓰는건 아니겠죠?
22/01/06 22:45
수정 아이콘
그런 조언을 받았겠죠.
윤석열은 그런 계책을 쓸 능력이 안됩니다.
덴드로븀
22/01/06 20:3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POD&mid=sec&oid=001&aid=0012902690&isYeonhapFlash=Y&rc=N
[尹·李, 당직인선 정면충돌…李 "제 도장 찍힌 임명장 못준다"] 2022.01.06. 오후 5:28

이준석 : 이철규 의원을 가리켜 ["당 대표를 모욕하고 욕지거리를 해대고 휴대전화 포렌식까지 하자고 한 사람"]
권성동 : ["대선 후보나 당 대표나 원래 욕먹는 자리"]
이준석 : ["가르치려고 들지 마라"]
권성동 : ["가르치려는 게 아니고 저의 주장"]

이준석 : 윤 후보를 겨냥해 ["대선 후보는 최고위 구성원이 아니고 최고위 의장도 될 수 없다"]
윤석열 : ["의견을 개진할 기회를 드렸으니 이제 그냥 임명하면 되는 것 아닌가"라며 "그것이 협의 절차"]
이준석 : ["마음대로 임명장 쓰시라"며 "제 도장이 찍힌 임명장이 나가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
윤석열 : ["좀 기다려보다 답이 없으면 둘 다 임명하겠다"]고 회의실을 박차고 나갔다

이 기사가 기자의 상상력이 아니라면...

저 포옹은 과연?
valewalker
22/01/06 20:3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3번 속을진 몰라도 전 아직 안 속습니다
엔드로핀
22/01/06 20:41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살려고 속은 척한거죠. 연설문에서도 나와있음. 자기가 들어간다고 해도 2030 안온다고
valewalker
22/01/06 20:43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윤석열이 직접 와서 벙커 지으니 억지로라도 호응해준 느낌이긴 합니다.
22/01/06 20: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윤석열은 역시나 최악의 리더죠. 자기는 대인배 코스프레라지만 손 잡으려면 나름 분위기 좋던 어제 잡던가 오늘 난리치고 탄핵 한다면서 쇼(?)한 수하 국힘의원들만 바보 만들었죠. 저러고 윤핵관은 따로 있으니 이준석 말 듣지도 않을거면서 이게 무슨 짓거린지..

이준석도 안타깝지만 기대를 접습니다. 삼세번은 누구도 안 속아요??!?
대장햄토리
22/01/06 20: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즘은 국민들 갖고 장난치는거 같습니다..
이러다 또 삔또 상하면 서로 긁어대다가 극적 화합할건가..
후보 자체가 노답인데..
어제 폰석열 이후로 진짜 일말의 정도 다 떨어짐..
22/01/06 20:39
수정 아이콘
윤핵관들 내치지 않는 이상 의미가..
톰슨가젤연탄구이
22/01/06 20:39
수정 아이콘
당장 윤핵관 똥파리들 쳐내지 않으면 포옹이 아니라 헤드락을 해도 쑈죠...
Foxwhite
22/01/06 20:39
수정 아이콘
해드락은요?
22/01/06 20:39
수정 아이콘
이게 몇번째 복주머니인가요?
뿌엉이
22/01/06 20:39
수정 아이콘
재보궐 공천이 남아서 뭐 공천 심사위원회가 이번달 말에 조직될건데
이준석이 순순히 말을 들어줄지 매우 궁금합니다
그나저나 이 귀한 시간에 일주일이나 시트콤을 찍고 있는 국힘도 참
뒹굴뒹굴
22/01/06 20:40
수정 아이콘
이야 화해를 또 하네요?
2월쯤에는 세번째 화해함?
NoGainNoPain
22/01/06 20:40
수정 아이콘
봉합 노노... 그냥 윤석열이 만든 쇼입니다 쇼.
윤석열이 윤핵관들을 앞세워 의원들 장악한 다음에 이준석 불러서 공개처형 분위기를 만든 다음 자기가 구원자로 나서는 쇼를 만든 거죠.
후보측이 당권을 다 장악했고 이것을 의총 동원력이라는 형식으로 보여줬으니 이준석보고 순순히 항복해라라는 의미이죠.
이준석도 이걸 모르는 바보는 아니기에 그 자리에서 봉합하는 척 했겠지만 내일부터는 뒤로 그냥 조용히 당무나 하고 있을 겁니다.
R.Oswalt
22/01/06 20:40
수정 아이콘
포옹이고 나발이고 매일매일 웃음벨 터질 건데 의미가 있나 싶네요. 이게 다 이준석 때문이다 쿨타임 얼마 안 남았죠?
니가커서된게나다
22/01/06 20:40
수정 아이콘
후보교체나 사퇴 이야기 하시는 분들은 패배하신거 같습니다

내려가실 분이 포옹하실리가 없지요

선녀님은 가슴을 쓸어내리시면서 대장동 토론 준비하시겠네요

멋지다 대선
리얼월드
22/01/06 20:40
수정 아이콘
올해가 22년이긴한데...
설마 3연...
22/01/06 22:31
수정 아이콘
2022년이라 마침 2가 3번 들어가 있...
피지알맨
22/01/06 20:40
수정 아이콘
윤석열 끝났네요.
진짜 바보였네요. 크크크
트리플에스
22/01/06 20:41
수정 아이콘
또 속으면... 다들 아시죠??
유아린
22/01/06 20:42
수정 아이콘
이젠 곪아서 뼈를 깎아내야할때인데 째고 꼬매고 쇼만하고있는군요..
카루오스
22/01/06 20:42
수정 아이콘
하락세는 주춤하겠지만 반등이 쎄게 올지는 글쎄요. 이준석도 그닥 기대안할거같은데 크크
몽블랑
22/01/06 20:43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대답을 이 당대표에게 돌리는 절망적인 연설력... 윤 후보님, 연설이 이렇게도 안 되시는 겁니까?
아이슬란드직관러
22/01/06 20:43
수정 아이콘
2030 털어냈으니까 7080도 털겠다는 행보
22/01/06 20:43
수정 아이콘
뭐하냐 니들?
냉이만세
22/01/06 20:43
수정 아이콘
3연벙 엔딩일것 같지만 이준석 입장에서는 별수 있나요??
잡아야죠.
빼사스
22/01/06 20:43
수정 아이콘
[속보] 이준석 "윤석열 평택行, 제가 택시로 모시겠다"
NeoLife7
22/01/06 20:46
수정 아이콘
"어디로 가야하죠~ 아저씨"
人在江湖身不由己
22/01/06 21:14
수정 아이콘
발산동...?
요원명알파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이준석이 포옹 거절하는 순간 더한 먹잇감이 될 겁니다. 이준석도 대놓고 윤석열을 저격하면 꼰대세력들과 틀튜브에게 물고늘어질 건덕지를 마련할 거라는 사실을 잘 알테니까요. 이준석이 연설할때도 윤석열 본인이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과 국민의힘을 저격했던 것도 그런 계산 아래에서 한 것일테고요.

물론 또다시 저 둘의 관계가 파국을 향해 갈 것이라는 미래는 누구라도 보고 있죠. 흐흐.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22년 2월 22일 22시22분 [속보] 윤, 이 세번째 포옹 “이젠 무조건 한 몸이다”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삼비운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아래 연설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뭔가가 있었는데, 이러고 잘려야 뭐가 남는거지 다시 들어가니깐, 엥?? 뭐지 ?? 이런 느낌이긴 하네요.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길게 보면 속아주는 게 이득이 더 클 듯 합니다.
저스디스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3연벙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3연벙... 아니 3연쇼는 안속습니다.
거믄별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울산때는 그래도 윤석열의 민낯이 드러나지 않았었죠.
그래서 민심의 이반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의총장 회동은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뭐... 윤석열에 약간 미련이 남은 사람들은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의 민낯이 보여진 후 반등이 힘들었다는 걸 생각하면
윤석열 역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죠.

며칠간 온갖 이슈 몰이에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그 과정에서 드러난 윤석열의 민낯은...
공정과 상식을 내세우는 것에 실망한 수준이 아니라 얘를 뽑으면 정말 안되겠다 수준까지 가버려서
회복이 쉽지 않을 겁니다. 이걸 회복하고 대선에서 이긴다면 정말 멋진 쇼가 될 겁니다.
피잘모모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는 그냥 억지로 화해한 느낌인데요 크크크
몽블랑
22/01/06 20:49
수정 아이콘
만약 이게 정말로 화해라면 합의안이 나왔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화해라고 하면서 어떤 합의안이라도 나온 게 있었나요? 없었습니다. 울산 회동 때도 합의문에 실질적 내용이 나온 게 없었는데 이번 화해에서는 그것조차 없는 것을 보니, 윤 후보님은 아무래도 정치적 화해에는 합의문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듯하네요..
22/01/06 22:0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수술실 급하게 들어가서 열어보니 답이 안나와서 급하게 봉합하고 숨만 붙어있는 상태.
Path of Exile
22/01/06 20:44
수정 아이콘
뭐하는거야 도대쳌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무도사
22/01/06 20:45
수정 아이콘
(대충 조인성과 심수창이 헤드락하는 짤)
싸우지마세요
22/01/06 20:45
수정 아이콘
이준석 계열, 이준석의 사보타주 어쩌고 하지 않았나?
눈보라
22/01/06 20:4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새정치 잘봤습니다. 크크
빼사스
22/01/06 20:46
수정 아이콘
[속보]이준석 "윤석열 당선 의심한적 없어..1분1초도 낭비않겠다"

끊임 없는 속보에 정신을 몬 차리겠네요
22/01/06 20:50
수정 아이콘
브로맨스 뜨겁습니다. 뽀뽀라도 해서 부녀자 표라도 모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읽음체크
22/01/06 20:46
수정 아이콘
울산회동 정도면 정치적 메시지 MAX찍은 행보인데, 그 이후 날파리들 못/안 쳐낸걸로 모든걸 다 날렸음.
포옹했다고 그 뒤에 뭐가 있을 거라는 생각도 안들고, 설사 날파리들 지금 날린다고 해서 추후에 울산회동같은 뒤통수 이벤트 또 있을건 상수라서 믿을 이유 하나도 없어요.
기본개념이 없는거든, 개념은 있는데 인성이 빻아서 뒷통수 친거든 이젠 상관없음. 이재명 되는게 백번천번 낫습니다.
문재인 정권 싫다고 그보다 더한 놈을 밀어주자는건 방구만도 못한 소리.
우주전쟁
22/01/06 20:46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윤핵관들과 이준석 대표가 같은 가는 그림인건가요?...
그 부분이 궁금하네요...;;
더치커피
22/01/06 20:47
수정 아이콘
이러다 대선 전날까지 화해만 60번쯤 하겠네요 ㅠㅠ
윤석열 : 자기야 우리 오늘부터 다시 1일이다! (대선 전날임)
가만히 손을 잡으
22/01/06 20:47
수정 아이콘
절대 예상되는 선택지는 안가죠! 크크크.
스토리북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내일 당장 뒷통수 때릴 거란 거, 이준석이 제일 잘 알죠 크크크
뭐 어쩌겠어요? 후보는 윤석열이고 자기는 하고 싶은 게 있는데.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분위기보니 이준석이 다 양보하고 가야할 판인 것 같던데,
어차피 계속 척 져봐야 자기 말 씨알도 안먹히고 더 나아질 것도 없으니 겉으로라도 화해한 것 처럼 보여주는 게 낫겠다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박정우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지지를 쳤군요..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이건 이준석이 당한거라고 봐야죠.
자기 얘기 깔끔하게 풀어내고 억지쓰는 인간들한테 쫓겨나거나 or 핍박속에 버티거나 이 그림이 나왔어야 되는데

후보가 중재랍시고 왔는데 거기서 나 안해라고 강짜놓으면 짜놓은 그림이 우스워지고
이번이 3연벙이기 때문에 이제는 윤석열의 침몰에 무조건 말려들어간다고 봐야되는데
그렇다고 뭘 할 수도 없고 이제 식물로 얼굴마담 하게 생겼는데요. 완전히 망했죠.
1q2w3e4r!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응 안속아~ 진짜 30대라고 대통령선거 못나가는게 말이되나 싶네요.
소독용 에탄올
22/01/06 21:31
수정 아이콘
분위기 보면 이준석이 출마 가능했어도 경선을 못넘겼을 공산이 커서.....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랑 윤석열이 계속 싸우는 거야 민주당만 좋아하는 그림이고 어떻게되든 한 배를 탔는데 끝까지 가아죠.
이세계 띵호잉루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놀고 자빠졌네 크크.
pgr에서 3연이 먹힐거같냐.
타시터스킬고어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모양새는 만들었고, 앞으로 윤석열이 유권자들한테 납작 엎드리는 모습만 제대로 보이면 기회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능할까 싶긴 하지만요.
22/01/06 20:48
수정 아이콘
정알못이라 정신을 못 차리겠네요
유료도로당
22/01/06 2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두 번 벌어진 일은 세 번째도 벌어진다는 설화 두 개가 생각 나네요. 하나는 이영도의 소설 <피를 마시는 새>에 나오는 이야기이고 나머지 하나는 벙.. 흠흠...

아무튼 미래가 기대됩니다. 아직 선거 두달 남았거든요...
읽음체크
22/01/06 21:20
수정 아이콘
약속없이 하루에 세번 만났다고 인생 갈아넣었다가 개같이 망한 핸드레이크도 있읍니다.
Excusez moi
22/01/06 20:49
수정 아이콘
3연...
22/01/06 20:49
수정 아이콘
이건 윤이 의총으로 세력과시하고 이대표 목에 칼들이민다음 GG 받아내는 그림 같은데..
깃털달린뱀
22/01/06 20:49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이준석은 저기서 연설함으로써 충분히 주가를 올렸으니까요.
어차피 대선은 망했으니 자기 PR이나 한 거라 봐야.
연설에서 말했듯이 본인 온다고 2030 지지 안온다고 얘기 하기도 했었고.
22/01/06 20:49
수정 아이콘
짧은기간 동안 너무 많은걸 봤습니다
최소한 새시대위 해체 말 나왔던 모든 인물 선대위에서 배제 이게 첫번째
그리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쉽지 않겠죠. 표 주기도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22/01/06 20:50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국민의힘 완전히 장악했네요.
그럼 이준석 지키려고 직함 버렸던 사람들도 다시 돌아가는걸까요.
안희정
22/01/06 20:5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시무룩
몽블랑
22/01/06 20:5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안철수는 기뻐해야죠. 이제 단일화 맛이 시작될 텐데... 크크크
22/01/06 21:13
수정 아이콘
윤석열 지지율 여기에서 유지하면 단일화 시도도 못합니다. 안철수는 본인 지지율이 넘을 때만 협상테이블에 나옵니다.
몽블랑
22/01/06 21:18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여기에서 유지될까요? 봉합을 이런 식으로 했다는 것은 화해, 합의가 아니라 사실상 승패가 정해진 것입니다. 이제 윤 후보에게 브레이크를 걸어줄 사람이 없는 거죠.
안희정
22/01/06 21:40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랑 상관없이 이준석이 당대표유지하면 절대단일화안할거에요

이준석이 윤핵관만큼 극혐하는게 안철수니까요
몽블랑
22/01/06 21:4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계속 단일화 얘기만 나오고 실제로 단일화는 안 되는. 차후 대선판의 스토리는 이 화제가 되지 않을지
Chandler
22/01/06 20:50
수정 아이콘
후보가 그 사이에 바닥을 다보여줘서….
Liberalist
22/01/06 20:5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솔직하게는 당연한 귀결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저걸로 윤석열이 이준석을 포용했다고 생각한다? 그건 그냥 보고 싶은거만 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건 화해가 아니라 윤석열이 세력으로 이준석을 백기투항시킨거죠. 화해는 울산 회동에서나 나올법한 소리고.
22/01/06 20:5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일간 선대위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부터 일간 윤석열이 방영됩니다.
박근혜
22/01/06 21:12
수정 아이콘
악! 끊을수 없어 드라마보다 더 잼있어!!
22/01/06 20:5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김종인만 나가리 된거군요.
22/01/06 20:51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로 윤석열에 실망하신 분들이 많을텐데 재탕 화해로 얼마나 지지율을 끌어올 수 있을진 모르겠네요.
22/01/06 20:5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은 진짜 코미디 행보를 보이네요.
소와소나무
22/01/06 20:5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대선 후보라면 모를까 여기까지 발버둥 친것만 해도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네요.
어강됴리
22/01/06 20:52
수정 아이콘
3연벙 당했으니 이제 육회먹고 설사하면 되는겁니까
22/01/06 20:52
수정 아이콘
수고했다 그래도 이제는 죽어도 못찍겠다
몰라몰라
22/01/06 20:52
수정 아이콘
결국 후보교체는 요원해진걸로.
가아악
22/01/06 20:52
수정 아이콘
포옹쇼를 3번을 하든 30번을 하든 윤석열 본인이 변하는 모습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죠
티오 플라토
22/01/06 20:53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이제 더 들이받긴 쉽지 않을 거라서.. gg선언이었다 봐아죠.
아까 연설도 정말 잘 해서 감탄이 나오긴 했지만 내용적으로는
[형들 나 트롤아냐. 정권교체에 진심이라구] 하는 해명이었으니까요.
발언권이 예전보다 나아진다면 다행이지만 거의 그대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6 20:53
수정 아이콘
밑에 글들이랑 다 말이 다르네요.. 언제는 절대 같이 못간다
그러더니 이제는 어쩔수 없이 길을 간다는 둥...
결과가 개같이 나왔으면 평가도 개같이 해야죠
22/01/06 20:5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당대표를 버릴수가 없는 듯요..정치사에 남을 연설을 했으면 '노무현'처럼 끌려 나와야 결말이 아름다운건데...
몽블랑
22/01/06 21:02
수정 아이콘
왜 노무현같다고 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노무현은 저기까지 몰렸어도 꺾이지 않고 끝까지 신념을 지켰어요. 근데 항복 선언에 그런 평가를 붙었다는 게 역설적으로 현 보수 지지자들의 열망에 비해 정당의 현재는 다르다는 것이 보였던...
22/01/06 21:14
수정 아이콘
신념을 지키고 말고를 떠나서, 애초에 노무현이 들이받은 대상들은 5공 핵심 인사들, 현대 회장 뭐 이런 사람들이어서 그림이 더 나온 게 있죠. 들이받는 것도 상대 급도 높고, 뭔가 '군부독재에게 당당하게 저항한다'는 명목 정도는 있어야 그림이 더 이쁘게 나오는데, 이준석이 지금 들이받고 하는 건 그냥 윤석열이 부족하고 당이 지리멸렬하기 때문이다..이기 때문에, 사실 노무현과 비교하는 건 노무현 굴욕이죠.
파인애플빵
22/01/06 22:52
수정 아이콘
그냥 당 공청권 두고 싸우는 내부 권력 다툼에 갑자기 노무현을 끌어 들여서 정말 뜬금 없었네요
몽블랑
22/01/06 23:2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어떻게 보면 자기들이 그렇고 모욕하고 조롱하는 노무현 같은 정치인을 자신들도 가지고 싶어하고 부러워하고 있었다는 반증일 겁니다. 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이 당대표를 연설을 본 많은 이들이 노무현의 재림이라고 말했죠. 전혀 그런 상황, 그런 연설이 아니었는데도.
파인애플빵
22/01/06 23:43
수정 아이콘
4시간만에 무릎꿇고 엎어질 사람한테 무슨 갖은 미사여구를 가져다 붙였는지 생각 할수록 한편의 코미디 입니다. 사실 말로만 그렇지 이준석 지지자들도 속으로 뻥쪄서 말못하고 있을 사람 천지일 겁니다. 적어도 하루는 더 버텨야 스토리가 생기지 거기다가 자기들 당내부 싸움 손잡았는데
신났다고 웃으면서 빈소에 차몰고 가고... 사실 이게 제일 최악 이였지만 그들이 노무현을 부러워 한다면서도 결코 노무현을 가질수 없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대다수 중도층의 생각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요
22/01/06 21:08
수정 아이콘
당대표라서 가능한 연설이었는데, 당대표라서 보여주는 한계네요..
좀 안타깝습니다.
스덕선생
22/01/06 21:0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냥 이준석이 단 하나도 못 건진 완패고, 이젠 이기고 나선 삶아먹어도 좋으니 제발 이겨주세요라고 기도해야 할 판국입니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지기까지 하면 그냥 끝장이죠.
Liberalist
22/01/06 21:0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일방적인 패배고, 장기적으로 봐도 사실상 본인의 바운더리를 거의 확정한 행보인데 딱히 높이 평가할 건덕지가 있나 싶습니다.
피잘모모
22/01/06 20:5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세번째 도망가면 당대표 사퇴할 것"]

http://m.kukinews.com/newsView/kuk202201060221

나름 배수진 쳤군요 크크
22/01/06 22:05
수정 아이콘
설렁설렁 하는 척만 하면 되니까..크크
동년배
22/01/06 20:53
수정 아이콘
2월 22일 아침이 오기 전에 세번 당할거라고 감히 예언해봅니다.
22/01/06 20:5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의총이니 맨정신으로 화해한 거겠죠...??
일반상대성이론
22/01/06 20:53
수정 아이콘
윤핵관이 이준석이 되지 않는 이상은 뭐...
DownTeamisDown
22/01/06 20:53
수정 아이콘
이준석 입장에서는 저정도가 최선일겁니다.
물론 2030은 이준석이 말한대로 안돌아갈꺼고 더이상 흉한모습을 안보여주는 정도겠죠.
이제 이준석이 방송에서 윤핵관이니 뭐니 안떠들겠지만 알사람들은 이미 다 알거라서....
정말로 떠든다면 당대표 사퇴할 각오로 하는걸꺼고요.
남성인권위
22/01/06 20:54
수정 아이콘
치킨 회동 후에 당대표 패싱으로 뒤통수. 울산 회동 후엔 신지예 영입으로 뒤통수. 이번엔 뒤통수가 끝일지 아니면 또다른 기상천외한 뒤통수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DownTeamisDown
22/01/06 20:55
수정 아이콘
뒤통수 라기 보다는 앞통수일듯요.
사실 이것도 화해라기 보다는 항복해라고 한거에 가깝다보니...
22/01/06 20:54
수정 아이콘
쇼하네...... 크크크크
22/01/06 20:55
수정 아이콘
학폭 가해자와 피해자가 어깨동무하고 사진찍은 걸 보는 듯한 역겨움을 느낍니다.
스덕선생
22/01/06 20: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이 뭘 생각하고 오케이했는진 몰라도 두번은 있을 수 있지만 세번은 공범입니다. 이젠 이준석이 윤석열 욕하고 나와도 아무도 안 들어줄겁니다. 양치기 소년 엔딩이죠.

이제라도 윤석열이 이기는 각이 있다고 생각한건가... 2030 남성들이 이준석 지지한다지만 당연히 그게 100%도 아닌데요.

만약 이렇게 식물대표로 있다가 윤석열이 패하면 차라리 지금 쫓겨나는게 나았다고 생각할 만큼 모양빠지는 퇴진을 당할겁니다.
22/01/06 20:55
수정 아이콘
뭐 포옹이야 하든말든.. 어차피 이준석이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미 다 했죠.
이대로 가면 뭐 되겠다 싶은 윤석열 후보가 내려간 거고.. 이준석은 자기가 뱉은 말 있으니 그걸 뒤집고 나 몰라라 할 수 없었던 거고.

누굴 바보로 아나요.윤석열은 오늘 의총에서 이준석 퇴진 운운 하는 이야기가 나올 때 이미 끝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슬란드직관러
22/01/06 20:55
수정 아이콘
미드오픈인데 쌍둥이는 지켜준다 정도로 봅니다 크크
오히려 이준석 극딜하던 쪽이 당황스러울듯
22/01/06 20:57
수정 아이콘
전 그것때문에 쌍둥이 타워 중 하나가 나갔다고 봅니다. 윤석열 믿고 이준석 사퇴 외친 6070의 마음이 상당수 떠낫어요...
크낙새
22/01/06 20:55
수정 아이콘
오늘 화해했으니 기분좋게 한잔 할수 있겠네요^^
호야만세
22/01/06 20:55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네요. 해도해도 너무하네.
서쪽으로가자
22/01/06 20:56
수정 아이콘
아직 하루가 좀 더 남긴 했지만, 벌써부터 내일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은근히 두근두근...
slo starer
22/01/06 20: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이준석이라도 이제 또 파토는 못내겠죠. 그건 진짜 정치적 자살입니다.
결국 윤후보 중심으로 선대위가 재정비 되게 됬네요.
DownTeamisDown
22/01/06 20:58
수정 아이콘
사실상 당대표는 안물러나게 할테니까 적어도 대선은 신경쓰지 마라는거겠죠.
이준석도 이제 대선에 전혀 신경 안쓸꺼고요.
대신 지선룰 같은걸 건드려고 하면 이준석도 나올 명분이 생길겁니다.
유료도로당
22/01/06 21:10
수정 아이콘
그건 힘들것같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대선 패배한 지도부는 사퇴하는거고 지선은 비대위체제로 꾸리게됩니다.
22/01/06 21:01
수정 아이콘
윤석열의 정치적 판단 중에서 꽤 오랜만에 고단수 수가 나왔죠.
이준석을 움직일 수 없는 포지션에 놓고 못도망가게 잡아버렸으니
원래 모습이면 맘대로 해라 하면서 깔끔하게 손절칠 타이밍을 내줬을텐데
22/01/06 23:18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걸 왜 적이 아니라 같은편 내분 진압하는데 쓰냐구요.크크
지식의 저주
22/01/06 20:56
수정 아이콘
20은 몰라도 30은 삼연벙 세대인
이걸 또 믿을까
그말싫
22/01/06 20:56
수정 아이콘
지지율 떨어지니 윤석열도 쫄리긴 하나보네요
22/01/06 20:57
수정 아이콘
(대충 서재응과 정근우가 포옹하는 짤)
부스트 글라이드
22/01/06 20:58
수정 아이콘
3연벙...
우그펠리온
22/01/06 20:58
수정 아이콘
이준석 대표의 비단주머니 또다시 개봉박두인가요? 각본 죽이네요. 지지율 떡상할 듯. 준석맘들이 윤석열은 마음에 안 들지만 그래도 우리 준스기 못 잃어~ 이러면서 못 이기는 척 윤석열 찍는 그림이 훤히 보이네요. 역시 대단합니다
영양만점치킨
22/01/06 20:58
수정 아이콘
그나물에 그밥이네요 어제 지지치고 알아서들 하라고 해놓고 오늘은 화해의 포옹? 쇼하고있네 진짜
강형욱네보신탕
22/01/06 20:58
수정 아이콘
전 이준석이 단일화 훼방을 위해 침몰하는 배에 백기투항한 거라고 봅니다
한 때 문재인에 대항 증오가 안철수의 동력이었던 것처럼
지금의 이준석에겐 안철수에 대한 미움이 큰 자극제로 자리잡고 있지 않나 생각해요
Chandler
22/01/06 21:00
수정 아이콘
안철수 대통령은 막으려는거 같네요. 차라리 지는게 낫지 안철수한테 당이 먹히는거만큼 악몽이 없겠죠.
내년엔아마독수리
22/01/06 20:58
수정 아이콘
이거 저번에 본 거 같은데...?
빼사스
22/01/06 20:58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0&sid2=265&oid=001&aid=0012902961

이준석 바로 윤석열 태우고 평택행(정말 평택까지 데려다주는 건진 불확실하지만)이네요. 아유 저러고 싶어서 얼마나 참았을까
케이지애
22/01/06 21:05
수정 아이콘
자 오늘도 한잔 무야지 ~
더치커피
22/01/06 21:07
수정 아이콘
대리기사 이준석 ㅠㅠ
Foxwhite
22/01/06 21:42
수정 아이콘
야 준석아~ 한대 말아봐라~
코우사카 호노카
22/01/06 20:5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진짜 하루하루가 레전드네요
22/01/06 20:59
수정 아이콘
크끄즈므르그
재활용
22/01/06 20:59
수정 아이콘
아 윤이 헤드락 거는 거 기대했는데 크크
유자농원
22/01/06 20:59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저것까지 안받아버리기가 정말 힘들죠
어촌대게
22/01/06 21: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준석만이 2030을 신경이나 쓰니 저는 이준석 따라갑니다
티오 플라토
22/01/06 21:01
수정 아이콘
크크 그래도 갈등-봉합 뉴스로 윤석열 실책 뉴스를 몇 번 덮을 수 있었으니 비단주머니 계책으로 쳐 주는걸로..
과연 내일부터는 실책이 안 터질 것인가!!
22/01/06 21:01
수정 아이콘
결기는 어디로 가고 크크
Chandler
22/01/06 21:0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윤석열이라는 희대의 얼음의 신이 경선 승리 한 순간 국민의 당 당대표 이준석은 자연재해 만난겁니다. 어떻게 해야 손해를 덜 볼지의 선택이죠.
스덕선생
22/01/06 21:03
수정 아이콘
나를 만난건 자연재해라고 생각해라. 너는 정치인생이 끝난건 아니니 그냥 벌어먹고 살면... 응?
스토리북
22/01/06 2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백기투항이라니. 이준석이 원하는 거 얻은 거죠.

만나는 자리 다 취소하면서 윤석열 직접 나오라고 해서 나왔고,
선대위 날리고 사무총장 권영세로 갈았고, (여전하겠지만 안한 것보다는 나음)
의원들 사이에서 핍박받는 영상 뽑았고,
저녁뉴스에서 생방송으로 대민연설 때렸고,
끝까지 후보는 공격하지 않아서 배신자 이미지도 벗었죠.

윤석열이 직접 와서 화해하자 하면 당대표는 원래 버틸 수가 없는 거예요. 대선후보는 못 이깁니다.
그런데 윤석열이 그마저도 "내가 왜 당대표에게 손을 내밀어야 함? 같은 급임?" 이라면서 지금까지 가오부린 거죠.
윤석열이 와도 버티는 모습 나오면 그건 진짜 당원소환 들어갈 거고, 탄핵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겁니다.

이준석은 그냥 주어진 조건 안에서 최선의 수를 찾아내려고 필사적인 것 뿐이예요.
뭘 더 어떡해요. 윤석열이 후보인데.
22/01/06 21:06
수정 아이콘
[배신자 이미지도 벗었죠.]
이건 아닐 겁니다. 6070에겐 여전히 죽일 놈 이미지 박혀있을 걸요.
스토리북
22/01/06 21:07
수정 아이콘
후보까지 공격해 가며 끝까지 버티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 버틸 수도 없고.
22/01/06 21:08
수정 아이콘
이준석 나름 최선의 대응을 한 건 맞는데, 배신자 이미지를 벗었다 이건 아닙니다. 애초에 2030은 배신자라 생각 안 하고, 6070은 지금도 이준석에 대한 반감 전혀 줄어들지 않았어요.
스토리북
22/01/06 21:09
수정 아이콘
'줄어들지 않았어요'는 모르는 일이죠. 여론조사를 한 것도 아닌데.
무엇보다 한달 안에 진짜 지지율 반등하면 그저 충정이었다고 한 방에 포장될 걸요.
22/01/06 21: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지지율 반등할지도 회의적이지만, 설사 지지율이 올라간다 해도 그게 윤석열에 대한 지지이지 이준석에 대한 지지나 용서가 아니죠. 오히려 이준석 못 쳐냈다고 호구 중의 호구라고, 윤석열 욕하는 글이 국민의힘 갤러리에 보이네요. '성상납범' 이준석도 못 쳐내면서 어떻게 운동권과 싸울 거냐고 윤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죽 나오네요.

배신자 이미지를 벗었다는 거랑 정반대 같은데요.
스토리북
22/01/06 2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힘갤은 6070 이 아니고, 무엇보다 벗었다 안 벗었다 말할 단계가 아닙니다.
앞으로도 별 난리가 다 있을 거고, 그 평가는 대선 후에나 할 수 있을 겁니다.
22/01/06 21:18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이준석이 잘 해서 윤석열 지지율이 회복하고 이준석 공을 6070이나 국힘 핵심 지지층이 인정해줘서, 이준석 다시 봤다 잘한다 평가가 나올 수도 있지만. 당장 지금 상황에선 이준석을 왜 못 쳐내냐고 화내는 분들이 애초에 이준석을 비토하던 분들이란 말이죠. 지지율 하락의 책임은 이준석이다 라고 외치던 분들 생각이 바뀌었을까요? 나중에 바뀔 수는 있지만 지금은 전혀 안 바뀐 게 맞거든요. 이준석이 문제고 이준석을 쳐내면 지지율 회복된다고 진심으로 주장하는 분들의 생각이 [배신자 이미지도 벗었죠.]라고 볼 수가 전혀 없거든요.

나중 일은 나중에 봐야 아는 건데 지금으로선 아니거든요.
스토리북
22/01/06 21:20
수정 아이콘
그건 Crochen 님 생각이고 저는 버티는 것보다야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데,
둘 다 근거는 없으니 굳이 다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22/01/06 21:22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이게 이준석 입장에서 최선이다, 당 입장에서 최선이다는 저도 이견 없었습니다.
근데 님이 [배신자 이미지도 벗었죠.]라고 틀린 주장, 근거가 부족한 주장을 해서 반박한 겁니다.
국힘 핵심 지지층, 예전부터 이준석이 문제다, 이준석이 내부총질한다, 이준석을 쳐내야 이긴다라고 하던 지지층 반응을 보세요. 그 사람들이 생각이 바뀌었습니까? 아니잖아요.
배신자 이미지 못 벗었습니다. 오히려 이준석도 못 쳐낸 윤석열 실망이다 반응이 주류입니다(이준석을 원래 욕하던 지지자들 이야기입니다)
22/01/06 21:24
수정 아이콘
스토리북 님// 애초에 이준석 쳐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지지층 입장은 가세연 입장이랑 비슷합니다. 그 사람들 반응이 이준석 사실 좋은 놈이었구나 상태인가요? 이준석은 여전히 배신자다 이런 입장이죠.

[배신자 이미지도 벗었죠.] 이건 틀렸습니다. 이준석은 여전히 엄청 욕먹고 있어요.
42년모솔탈출한다
22/01/06 21:49
수정 아이콘
틀튜브보니 배신자 이미지는 못 벗었지만 윤석열도 배신자 이미지를 씌웠더군요 크크크
이준석과 화해 했다고 윤석열 낙선운동 한다고 합니다
22/01/06 21:51
수정 아이콘
원래 가세연 보면서 이준석을 성상납범으로 몰고 가던 사람들 반응 보니, 이준석은 여전히 쓰레기 취급이고, 그런 이준석을 못 쳐내고 화합한 윤석열은 호구냐 뭐냐 엄청 화내고 있네요. 윤 안 찍는다는 사람도 보이고(이유는 이준석을 못 쳐내서) 전혀 아름다운 화합 그런 분위기가 아닙니다.
22/01/06 21:28
수정 아이콘
이 해석도 일리있네요.
대장햄토리
22/01/06 21:34
수정 아이콘
진성 국힘 지지자인 아부지 이야기 들어보면 이제 이준석은 뭘하든 죽일놈입니다..크...
트리플에스
22/01/06 21:45
수정 아이콘
유승민을 잇는 국힘 배신의 아이콘이 될겁니다. 저희 아부지도 난리났습니다 크크킄
스토리북
22/01/06 22: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윤석열 얼굴 대고 쏴갈긴 담에 버텼으면, 당원소환 간다고 뛰쳐나가셨을 수도 있습니다 크크
저는 윤석열 당선 진짜 쉽지 않다고는 보는데, 만약 당선시키면 포장 쌉가능합니다.
몽블랑
22/01/06 21:58
수정 아이콘
최선은 맞는데 딱 최선일 뿐입니다. 제가 밑에서 이 연설문은 항복 선언문이라고 평가했듯이 이 당대표는 얻은 게 없습니다. 그리고 윤 후보도 얻은 게 없습니다. 그냥 서로 미칠듯이 깎아내리는 내전으로 손해만 대량으로 봤고, 이 당대표는 그걸 그나마 개인기로 어떻게든 벌충하려고 노력하다가 결국 밑으로 들어갔다고 봐야합니다. 그게 아니면 평택의 소방관 빈소로 손수 운전하며 이 시점에 찾아간 걸 해석할 수 없습니다.
스토리북
22/01/06 22:03
수정 아이콘
몽블랑님은 항상 해석되신 적이 없으십....
몽블랑
22/01/06 22:09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렇긴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잖습니까. 사실 저도 해석이라고 아무말하긴 했지만 진짜 해석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예전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 거지.
스토리북
22/01/06 22:17
수정 아이콘
전 이준석이 얻을 거 다 얻었다고 봅니다. 더 나은 묘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22/01/06 21:03
수정 아이콘
잘 해결되었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비웃음거리가 되지말고,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는 후보가 되길 바래요
이vs윤vs안 3파전 된것도 재미있고
야당에서 윤or안 단일화가 나올지도 궁금해지네요.

솔직히 기사내용만 보면 웃음이 나오지만, 당장 내일부터
윤+이 같이 다니면서 유세하면 크크크 현웃 터질것 같긴하네요.
제3지대
22/01/06 21:03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무슨 칠종칠금 찍겠습니다 그려
22/01/06 21:05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까대면서 대선후보 존중해주니 까는 모순이라니
22/01/06 21:05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준석 극적 봉합...이준석 "세번째 도망가면 당대표 사퇴할 것"

윤석열 본인이 절대 바뀔 인간이 아니기 떄문에 이준석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다 떄려치고 도망가고 싶어질 겁니다. 그런데 이제 말해놓은 게 있으니 도망도 못가고 읍! 읍! 거리면서 이준석은 절대 동의하지 않을 이상한 것들에 당대표 도장이나 찍어줘야겠죠.
삼국지 후한 헌제된 느낌이네요. 문제는 윤석열이 조조면 그래도 나은데 조조가 아니라 동탁 같아서...
개미먹이
22/01/06 21:06
수정 아이콘
윤핵관을 내칠 수 없다면 내가 윤핵관이 되겠다!

...는 세번째 비단주머니가 열렸군요.
22/01/06 21:06
수정 아이콘
속보] 윤석열 "이제 다 잊고 대선·지방선거 승리 위해 뛰자"
후보님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진 것 같은데 먼산 보듯이...
아이군
22/01/06 21:07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뭐 이해갑니다. 어차피 지금 절에 들어가나 대선지고 들어가나 결과는 똑같아요. 당대표 사퇴하면 어차피 몇년 간은 만덕산 등산할 거, 그냥 끝까지 하는게 맞죠. 뭐 혹시라도 대선 이기면 지선 공천권이 자기 손에 들어가는 거니깐......

윤석열은 여전히 멍청하네요. 같이 할꺼면 끝까지 같이 하던가 내칠거면 확실하게 내치던가. 아직 대선 60일 남았으니 내치고 홀로서기 해도 어떻게든 됩니다.(가능성은 낮지만) 홀로서기가 나쁘지만 다음번에 또 싸우면 대선 한달 앞에서 싸우는 건데 그건 진짜 감당 안됩니다. 그게 싫다면 이준석 하자는 대로 다 해야 되는데 그게 될리가 없잖아요... 그게 되면 애시당초 싸우지를 않았죠...

그리고 이게 이준석의 (현재로서의) 한계라는 점은 있습니다. 결국 정치공학에 빠졌어요. 진짜 위를 노릴려면 정치공학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됩니다. 노무현. 문재인의 뒤를 이를 거물(대통령 잘했다 못했다를 넘어서 정치인으로서의 위상)이 될려면 한번은 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이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네요.
22/01/06 21:09
수정 아이콘
정말 아쉽죠. 연설하고 바로 당대표직 사퇴하고 백의종군으로 당원으로서 선거에 임하겠다. 하는게 본인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나을듯요.. 6070도 막상 당대표 사퇴하라 했지만 사퇴하면 동정여론 생겼을텐데...
아이군
22/01/06 21:2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깐 이해는 갑니다. 0선이라는게 너무 커요. 노무현은 그래도 지역구 지지기반이라도 있으니깐 끝까지 박았는데, 이준석은 당대표 때면 지니어스 게임 참가자 1이죠.. 공혁준과 동급....

국회의원이었다면 달랐을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은 0선이라서...
22/01/06 21:12
수정 아이콘
그냥 연설에서 할말 다 하고 바로 사퇴한것만도 못하게 됐다고 봅니다.
윤석열은 99% 망한다고 보는 입장에서
저런 게 경선에서 이긴 순간 현재는 무조건 망한거고
미래에 얼마나 자산을 넘길 수 있느냐였는데 그것마저 어그러진 그림이죠.
티오 플라토
22/01/06 21:21
수정 아이콘
근데 이준석이 사퇴해 버리면 2030표를 확정적으로 잃지 않나요?
물론 지금도 안 돌아갈 사람이 많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표를 확보해야죠.
그리고 이길 수만 있다면, 선거 진 당대표보다는 선거 이긴 당대표가 더 좋으니..
스덕선생
22/01/06 21:1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이걸로 많은걸 날린 셈이죠. 결과론적으론 그냥 윤석열 밑에서 열심히 일하고 2030지지 갖다바치는것만도 못한 쪽박입니다.
slo starer
22/01/06 21:32
수정 아이콘
진짜 결국 이렇게 될 거였으면 처음부터 그냥 조용히 순응하는게 백번천번 나았겠네요.
영양만점치킨
22/01/06 21:18
수정 아이콘
정치인에게 미래를 생각한다는게 힘들다지만 차라리 탄핵당하고 구태정치 안하는게 나의 뚝심이다를 외쳤으면 어쨌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그냥 별다를거 없어보여요
22/01/06 21:2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너무 일찍 당대표가 된게 너무 뼈아프다 싶긴 합니다. 물론 당대표라서 이런 연설기회가 있었던건데, 당대표라는 자리가 주는 책임감이 있다보니 안하느니만 못하게 되어버려서;;;
어떻게보면 윤석열이 정확한 타이밍을 찌른거긴한데, 여러가지로 결과가 아쉽습니다. 윤석열 오기 전에 결판이 나고 끌려내려갔어야했는데 국힘 꼰대들이 그런 그림은 안만드네요.
몽블랑
22/01/06 22: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 당대표의 목숨줄은 이미 윤 후보가 쥐고 있었으니 이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당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중앙지검으로 이첩되고 있는 상태에서 살려면 결국 무릎 꿇는 방법밖에 없었죠.
22/01/06 21:0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안뽑아
불굴의토스
22/01/06 21:07
수정 아이콘
어쩐지 안랩 사고싶더라..

내일은 내리겠죠?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6 21:08
수정 아이콘
이건으로 이준석은 이제 안철수 욕하면 안됩니다.
둘 다 항상 중요할때마다 숙이는게 똑같아요
스덕선생
22/01/06 21:10
수정 아이콘
둘이 비슷한 점이 많죠.

이공계 전문가고, 본인이 잘 아는 곳에선 상당한 달변이며, 내가 잘났다고 계속 어필하길 즐깁니다.

단점도 비슷해서 상대와 대화를 하는게 아니라 결론을 정해놓고 그들이 나를 따라오길 바라며, 고집은 센데 승부사로서는 정작 높게 평가 못 받고있는것까지요.

이미 박근혜 키드라는 굴레까지 있는데 윤석열에게도 결과적으로 깔끔하게 삼켜지는 엔딩을 맞으면서 입만 살고 결과물이 없다는 안철수와 똑같은 비판을 듣기 딱 좋은 입장입니다. 아니 안철수는 그래도 정치사에 획을 여러번 그어봤으니 지금까지 커리어로 보면 안철수의 대단한 굴욕입니다.
러브어clock
22/01/06 21:10
수정 아이콘
역시 노무현은 아무나 될 수 있는게 아닙니다.
Locked_In
22/01/06 21:12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무덤에서 뛰쳐나옵니다 진짜
22/01/06 21:17
수정 아이콘
이전 댓글에서 노멀 원이 되느냐, 스패셜 원이 되느냐 라고 했는데,

노멀 원이 되었습니다.
다빈치
22/01/06 22:12
수정 아이콘
역시 리뉴형의 2년차는 매직이야.
22/01/06 23:47
수정 아이콘
'바보' 칭호에는 감동이 있으니.. 이준석은 똑똑하고 청년세대의 지지를 받고있지만 죽는게 결국 사는길이 돼는 그런 감동을 주는 정치는 못할거같아요
적울린 네마리
22/01/06 21:1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고 김종인이고 무슨 소용이...?

후보가 미다리인데...
죽전역신세계
22/01/06 21:11
수정 아이콘
준석아. 일단 지니어스게임 한번 더 나오자! 아니면 꽈뚜룹한테 연락해서 공범 한번 찍짜고 하자
22/01/06 21:11
수정 아이콘
이준석 욕하고 싶지는 않지만 실망하신 분들 많겠다 싶네요.
-안군-
22/01/06 21:11
수정 아이콘
핫하하!! 막내야 또 속냐??
22/01/06 21:11
수정 아이콘
국민 가지고 장난치는 건가...
구름과자
22/01/06 21:11
수정 아이콘
하하하 이건 또 무슨 상황인건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도르마무
22/01/06 21:12
수정 아이콘
더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에서 최정문에게 3연통수 맞던 클라스 어디 안가네요.
매버릭
22/01/06 21:13
수정 아이콘
응 표 안 줘
유료도로당
22/01/06 2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저는 진심으로 (이준석에 빙의해서) 지금 직을 던지고 당대표 사퇴하는게(말이 사퇴지, 끌어내려지는 그림) 본인의 정치적 미래를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최선의 한수가 아닐까 생각하긴했습니다만.. 뭐 이또한 그의 선택이겠죠.
22/01/06 21:17
수정 아이콘
사퇴했다면 6070세대에게도 여론의 반전이 오죠. 그 분들 막상 사퇴했으면 책임감 있다고 자리에 연연 안하는구나 하며 동정여론 생기고 정말 후보에게 충언을 했다고 생각했을거에요. 당연히 2030 에게는 희생의 아이콘이 되고요.
유료도로당
22/01/06 21:20
수정 아이콘
특히 오늘 그 연설 남기고 끌어내려졌으면 정말 아이코닉한 위치에 오르지 않았을까 싶어요.
22/01/06 21:28
수정 아이콘
와 노무현 3당합당 반대가 떠오르네요
몽블랑
22/01/06 21:33
수정 아이콘
정말로 죽음을 각오하고 험한 길을 걷고자 했다면 저도 다시 봤을 겁니다. 보수의 미래를 위해 순교하겠다고 자임한 것이니까 어쩌면 정말로 뭔가를 바꿀, 분기점이 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굴복.

결국 그는 노무현이 아니었고, 시대의 아이콘이 될 역량도, 바보가 될 각오도 부족했다는 뜻이겠죠.
닉언급금지
22/01/07 09:46
수정 아이콘
자기가 손해보는 척은 해도 손해볼 생각은 안하죠.
그렇게 살아본 적이 없으니
손해보는 척만해도 내가 어마무시하게 희생을 하는 중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인증됨
22/01/06 21: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이준석이 완전히 삐져나오고 쉽다던 이번 대선을 말아먹어서 정계에서 이준석의 영향력이 주목받는 그림을 생각했는데 여기서 숙이고 가니까 뭔가 벙지네요
22/01/06 21:1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오늘 의원총회에서 존경하는 의원님들께서 의견을 모아서 이준석의 복귀를 명령하신다면 저는 지정해 주신 어떤 직위에도 복귀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방식으로는 절대 우리가 대선 승리를 위해서 확보해야 되는 젊은 층의 지지는 제가 같이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당대표' 이준석으로서는 어쩔수 없죠.
어차피 자기도 자기 마음이 아닐겁니다.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저는 나중에 이준석에게 표를 줄 지언정 윤석열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표 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참 안쓰럽네요.
몽블랑
22/01/06 21:1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902969?sid=001

'전격 화해' 尹, 이준석 모는 전기차 타고 평택 소방관 빈소로

어... 설마 여기서 소방관 빈소로 간다는 선택지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개미먹이
22/01/06 21:20
수정 아이콘
타인의 죽음을 정치쇼에 활용하는군요.
22/01/06 21:2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기획한거면 좀 경솔해보이네요. '비단주머니','연습문제'처럼 가끔 대중적인 정서랑 뭔..행보를 할때가 있어요.
22/01/06 21:21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역하더라구요.
괜히 의총 끝내는 시간을 여기다 맞춘건가? 싶기도 하고
몽블랑
22/01/06 21:25
수정 아이콘
이 당대표가 제안했다는 내용에 굉장히 띠용했습니다. 아니 정말로? 이걸 여기서?
매버릭
22/01/06 21:24
수정 아이콘
에반데...
이쥴레이
22/01/06 21:26
수정 아이콘
이건 아니죠... 가봐야 장례식장에서 뭔 퍼포먼스를 하고 싶은건지...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6 21:28
수정 아이콘
이재명은 그래도 자기 가면 더 방해된다고 안간다고 했는데..
22/01/06 21:29
수정 아이콘
너무 대놓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겠단 게 드러나는데 이걸 영리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겠지만 이걸 보는 국민을 너무 바보취급하는 거 같네요.
22/01/06 21:29
수정 아이콘
이건 지금이라도 가야죠. 이재명도 오늘 바로 일정취소하고 갔었는데요..
오늘가는거랑 내일가는거엔 차이가 있기도 하고요.
사실 윤석열이 혼자서라도 안다녀왔던게 더 문제죠;;
이쥴레이
22/01/06 21:34
수정 아이콘
오후 일정들 취소하고 애도한거 아닌가요?
이재명도 장례식장 갔나요??? 흠..
22/01/06 21:35
수정 아이콘
아 안가고 애도만 한건가요?
저는 일정 취소했다길래 다녀온줄...
체크카드
22/01/06 22:13
수정 아이콘
오늘은 안가고 sns로 애도만 표했습니다
내일 오전 일정으로 조문예정이라고 합니다
크레토스
22/01/06 2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명은 자기가 가면 방해된다고 해서 조문만 하고 안갔을겁니다.
대체공휴일
22/01/06 21:3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이 기사들 나오는 거는 별로네요
어디 축제가는 것도 아니고 장례식장 가는건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자기들 화합쇼에 이용하는 느낌이 드네요. 여긴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가야 합니다.
트리플에스
22/01/06 21:41
수정 아이콘
그냥 화해주나 같이 먹을것이지 저게 뭔.
지들 화해쇼를 왜 저길가서.....
빼사스
22/01/06 21:59
수정 아이콘
그 장면에서 이준석이 생각한 그 마인드에 경악했습니다. 소방관 세 분이 돌아가셨는데, 그 빈소에 정치쇼를 위해 활용하려는 생각이 번뜩이며 그걸 제안하는 이준석의 모습에서 도대체 얘는 타인의 죽음에 대해 얼마나 마음에 무게감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강새벽
22/01/06 22:39
수정 아이콘
세월호 아이들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한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이겠죠.
벚꽃자몽
22/01/07 00:32
수정 아이콘
단식이라도 하든가 소방관들을 위해 노력이라도 하고 찾던가 해야 비슷한 수준이겠죠.
파인애플빵
22/01/06 23: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마인드 자체가 자기 정치 기반 커뮤니티하고 똑같은건지 아니면 그쪽에서 좋아 하는건지 화법도 그렇고 영 이상한 행동만 하더라구요 이번건만 해도 중도층에서 보기엔 되게 동떨어지고 뻥찐 행동들 이였습니다. 태극기단이 하는말은 그냥 가끔 립서비스로 지지자들 단결용이지 그걸 진짜로 생각 안하는건데 이준석은 너무 그 커뮤니티식에 매몰 되어 있는것 같아요 홍준표 처럼 이용할건 이용하지만 그게 어떤 행동들인지는 깨닫고 있어야 하는데 전혀 모르고 있는것 같아요 특정 세력 뽕에 취해서 정신 못차리던 황교안과 다를봐 없어 보입니다.
동년배
22/01/06 22:06
수정 아이콘
우리 전통대로 이틀 뒤 발인 날이면 공식적으로 소방청장급으로 장례식 열리면 거기가서 공식적으로 추도 하면 되지.. 사고 당일 장례식장은 진짜 아닌데... 에반데
닉언급금지
22/01/07 09:48
수정 아이콘
이미 시나리오는 다 짜놓고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목은 이목대로 끌고
리스크는 리스크대로 관리하고

뭐 역겨워 하든말든 걔들이 언제 그런 거에 관심둡니까
위원장
22/01/06 21:17
수정 아이콘
울산때도 이랬죠
이틀 봅니다
22/01/06 21:18
수정 아이콘
왜 똥파리가 꼬이냐면 그게 똥이라서구요..
오늘 윤건영의원이 시선집중이 나와서 모두가 알고있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극민의 힘 의원들만 말 못하는 상황이랬죠 뭐..
아드리아닠
22/01/06 21:18
수정 아이콘
정치력이 만렙이니 쇼는 잘한다느니 하더니 이쪽이 더하네요 3연벙 기대하겠습니다
이안페이지
22/01/06 21:18
수정 아이콘
양치기 소년도 3번당하면 뭐다?
22/01/06 21:18
수정 아이콘
일단 누군지 몰라도 윤석열 입장에서 기획 자체는 잘 한듯. 앞으로 이준석의 키보드와 윤석열의 입을 얼마나 틀어막느냐에 따라서 평가가 나올거 같습니다.
22/01/06 21:20
수정 아이콘
남은 변수는 이준석 입맛대로 선거 지휘하는건데.. 윤석열이 그게 됐으면 여기까지 안 왔겠죠
쿠루쿠루
22/01/06 21:20
수정 아이콘
당 대표 되었을 때만 해도 윤석열 없이 버스 떠난다고 떵떵거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평택까지 택시로 모신다고 굽히고 들어가는 모양새가 재밌기만 합니다.
팬층이라도 좀 두터워졌으니 이준석 입장에서 그렇게 밑지는 장사는 아닌 것 같네요.
대선은 물 건너간 것 같지만 민주당 억제기 노릇이라도 잘 하길 바래봅니다.
스토리북
22/01/06 21:20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이 와중에도 말을 바꾼 적이 없다는 거죠.
선대위 때려치면서도 후보가 와서 도와달라 하면 도울 거라고 했습니다.
몽블랑
22/01/06 21:29
수정 아이콘
정치어니까요. 처음부터 이 결말을 예상했다고 봅니다.
스토리북
22/01/06 21:34
수정 아이콘
정치어가 아니라서 이준석이 맘에 듭니다.
몽블랑
22/01/06 21:35
수정 아이콘
? 어떤 점에서 정치어가 아니라고 보시나요? 저는 연설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오는 모든 말들이 잘 고려된 정치적 언어들이라고 봤습니다만.
스토리북
22/01/06 22:03
수정 아이콘
알아들을 수 있고, 말한 대로 하니까요.
몽블랑
22/01/06 22:11
수정 아이콘
으음, 그런가요? 말을 잘하긴 하시죠
태공망
22/01/06 21:20
수정 아이콘
갈등 봉합은 개뿔.. 진짜 봉합이 됐다면 그걸 지키든 아니든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합의안이 나왔겠죠.

며칠 뒤에 또 싸웠다는 뉴스 나올거라고 봅니다.
그러지말자
22/01/06 21:21
수정 아이콘
제갈량 비단주머니 삼고초려.. 세번째 포옹을 해야 서사의 완성인데 거기까진 안갈듯 하군요.
소믈리에
22/01/06 21:22
수정 아이콘
아까 점심시간에 오늘의 윤석열은 뭘까? 하면서 보는데

와 이거 완전 아이언맨1이네 개꿀잼 크크크 하고 봤는데 퇴근하고 집에 와서 자게 들어오니
엔드게임 이미 종영했네요

너무 빨라
22/01/06 21:23
수정 아이콘
흠 지난번에 응원아닌 응원을 보냈는데... 아래글과 반응이 이렇게나 다른 댓글들을 보니... 역시 한계가 명확한 정치인이네요.
애플리본
22/01/06 21:24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윤이나 이나 이 길 외엔 답이 없는데 이 길을 욕할 수 없죠. 윤이나 이를 지지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요.
눈물고기
22/01/06 21:24
수정 아이콘
이미 윤석열 자체의 상품성이 상할대로 상했는데..
아무리 이준석이 날고긴다 한들 이게 캐리가 될까 싶네요..

그냥 가라앉는 배 같이 타는 느낌인데..
이호철
22/01/06 21:25
수정 아이콘
윤이 미친짓 안하고 있을 수 있을까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22/01/06 21:25
수정 아이콘
저는 지지율 소폭이라도 반등각 봅니다
같이걸을까
22/01/06 21:25
수정 아이콘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너무 웃겨서.
마지막까지 준쓰기 답네요. 잘해보길 바랍니다. (활짝웃음)
22/01/06 21:28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 대선 전에 둘이 갈라선다? 끝까지 함께한다?
어디에 투표하실래요?
눈물고기
22/01/06 21:32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뒤가 없어서 또 갈라서긴 쉽지 않다고 봅니다.
소와소나무
22/01/06 21:34
수정 아이콘
끝까지 갈꺼라 봅니다. 이번 선택도 그렇고, 또 탈주 닌자 하기에는 전과 같은 지지를 받을만한 환경도 아니고요.
Higher Power
22/01/06 21:28
수정 아이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죠. 페미, 윤핵관 다 쳐내기 전에는 안믿어요.
우주전쟁
22/01/06 21: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미 안 건드리는 걸로 합의가 된 것 같습니다...;;
22/01/06 21:29
수정 아이콘
술먹고갔나...
Heptapod
22/01/06 21:30
수정 아이콘
연설까지는 이준석 슈퍼스타 되겠구나 했는데 갈등 봉합 했다는 소리 들으니 둘이서 뭔 소꿉장난 하나 싶네요.
소와소나무
22/01/06 21:30
수정 아이콘
결국 국힘 지지자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윤석열을 지지했던 사람들 입장에 이준석은 불필요한 내전을 일으킨 장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꺼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번 결정으로 이준석이 받을 청구서는 더 커졌으면 커졌지 작아 지지는 않을꺼라 봅니다. 미래 지지자들의 폭도 좁혔다고 생각되고 고생은 고생대로 했는데 얻은건 하나도 없지 않나 싶네요.
22/01/06 21:36
수정 아이콘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을 보는 것 같네요. 온갖 잔재주는 다 부렸는데... 근데 무려 그게 부처님도 아니고...
스덕선생
22/01/06 21:40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론 본인이 자칭하던 정치만렙은 커녕 그렇게 무시하던 꼰대 윤핵관들에게 정치력으론 안된다는 답을 받은거죠 크크
눈물고기
22/01/06 21:33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국힘 지지자들한테 찍힐대로 찍혔는데...
그냥 갈라섰으면 나름대로 지지라도 받고 순교자라도 됐을것인데

봉합하는 수를 뒀으면 이준석이 살 방법은 대선승리 하나밖에 없습니다.
과연 대선 승리가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22/01/06 21:3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이러면 여기서 끝인데
오강희
22/01/06 21:34
수정 아이콘
응 이제 안뽑아
박정우
22/01/06 21:34
수정 아이콘
김종인이 이준석을 버린줄 알았으나, 결국에는 이준석이 김종인을 버렸네요
이제그만
22/01/06 21:3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을 장래에 노무현 정도의 정치인이 될거라며 아래글에서 올려치기 하던 분들은 지금 좀 무안하겠습니다.
우그펠리온
22/01/06 21:42
수정 아이콘
이미 우리 준석이가 악조건 하에서 이 정도면 잘했다고 이게 최선이었다고 뇌내회로 열심히 돌리면서 정신승리 들어가고 있습니다.
빼사스
22/01/06 21:53
수정 아이콘
아래 연설문 전문을 올려서 극찬하고 그러며 심지어 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까지 끌어오는 거 보고... 아 이 사람들 노무현이란 사람을 모르는구나 싶었습니다.
니하트
22/01/07 10:08
수정 아이콘
노무현이 편이 없어서 내려치기를 많이 당했지만 그정도 급이 되긴 쉽지않죠
아스미타
22/01/06 21:35
수정 아이콘
아쉽지만 이준석대표는 어쩔 수 없죠..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22/01/06 21:35
수정 아이콘
결국 '이길수 없다면 합류하라' 선택하네요.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고 굴종의 길이죠. 갈등 과정에서 당내의 지지층은 지지층대로 잃고 지금껏 해왔던 말들이 있는데 변화 없는 선대위에 합류하면서 명분도 잃었죠. 오늘 연설을 출구전략으로 써 먹으려 한거 같은데 안 하니만 못 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로즈엘
22/01/06 21:36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을 윤핵관이 아니라고 봅니다.
윤석열이 통제할수 있을리 없고, 윤핵관들이 돌아가는거 구경만 하고 앉아있을리도 없고요
뤼카디뉴
22/01/06 21:38
수정 아이콘
다른거 떠나서 분명히 또 분란이 일어날거라...
결국 윤핵관 안쳐내면 윤캠의 핵심 권력자들은 윤핵관이고 이 윤핵관들한테는 대선 승리보다 중요한게 이준석 쳐내고 공천권 쥐는거라 충돌이 없을수가 없어요
리얼리스트가
22/01/06 21:38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윤후보나 이대표나 이게 최선이긴 하죠.뭐 소는 다 떠났지만 외양간은 고쳐야죠
올해는다르다
22/01/06 21:4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일관되게 윤석열 말고 주변의 간신이 문제다라고 해오지 않았나요. 윤석열이 부를 때 안들어가는거야말로 말을 뒤집는 거 같은데요.
22/01/06 21:45
수정 아이콘
그게 맞죠.
근데 누가봐도 문제인 사람이 뚜렷한데 그걸 말할 수 없는 입장이다보니 일이 이지경까지 온게 아닌가......
22/01/06 21:40
수정 아이콘
지금 또 웃겨진게 이준석 탄핵 외치던 보수 유튜버들 윤석열이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윤석열 낙선 운동하겠다고 하고 있네요.
냉이만세
22/01/06 21:49
수정 아이콘
혼란합니다 혼란해~
Foxwhite
22/01/06 21: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 어메이징
42년모솔탈출한다
22/01/06 22:01
수정 아이콘
틀튜버들이 그러는거 보면 이준석이 승리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크크크
NoGainNoPain
22/01/06 21:4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사퇴하는게 맞다구요?
그거야 이준석 싫고 국힘 싫은 분들이 보고 싶은 정치이벤트일 뿐인거죠.
보고 싶은 걸 이준석 위하는척하면서 마치 정답인 마냥 포장하지 마세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2/01/06 21:44
수정 아이콘
누가 사퇴하라고 했습니까 전에 댓글들에는 절대 이준석 사퇴 못한다고 그렇게 댓글 올라오고 밑에 댓글들에서 윤석렬과 대립하면
차후 10년은 힘들지만 나중에 크게 될거다라면서 그렇게 올려치기 해놓고선 오늘 결과물이 이렇게 나왔는데요.
NoGainNoPain
22/01/06 21:48
수정 아이콘
이준석 미래를 위해서는 사퇴하고 백의종군 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말입니다.
저 자리서 이준석이 사퇴해 버리면 당 내에서 정말 죽일놈 되는 건데 그게 무슨 미래가 있다는 건지 저로선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요.
22/01/06 21:45
수정 아이콘
사퇴안하고 합류안하고있는게 최선이죠 이준석이나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요
NoGainNoPain
22/01/06 21:51
수정 아이콘
사퇴 이야기 할 거면 이준석을 위하는 척 하지 말고 속마음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게 더 낫겠죠.
22/01/06 21:54
수정 아이콘
전 사퇴이야기를 한적없는데요?
NoGainNoPain
22/01/06 21:57
수정 아이콘
님이 사퇴이야기 했다고 한 적 없는데요?
22/01/06 21:59
수정 아이콘
그럼 왜 저한테 그런댓글을 다시는지요
NoGainNoPain
22/01/06 22:00
수정 아이콘
님이 저한테 대댓글을 다셨으니까요.
22/01/06 22:01
수정 아이콘
전 사퇴를 안하는게 최선이라고헀는데요
NoGainNoPain
22/01/06 22:07
수정 아이콘
그건 이준석이나 지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라면서요.
그럼 그 이외의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22/01/06 22:08
수정 아이콘
NoGainNoPain 님// 뭐라는거예요 전 사퇴하라고한적 없다니까 그리고 그게 최선일거라는건 제 생각이자나요
NoGainNoPain
22/01/06 22:19
수정 아이콘
WeTers 님// 이준석이나 지지하는 사람들은 님 말대로 사퇴 이야기 당연히 안할건데요. 저도 잘 알아요.
당연 사퇴이야기는 이준석 지지 안하는 사람한테 나올거고 그걸 지적하는 건데요.
진리는나의빛
22/01/06 21:5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크크. 이준석이 저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한 것 같은데.
NoGainNoPain
22/01/06 22:0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저기서 사퇴하는 즉시 본인의 국힘내 정치생명에 그대로 사형선고를 내리는 것과 마찬가진데...
참 남의 일이라고 쉽게 사퇴를 말하네요.
cruithne
22/01/06 23:12
수정 아이콘
정치생명 가늠질하고 본인 이익 가늠질하고, 그런 정치인 널렸는데 굳이 이준석이어야 할 이유는 뭔가요? 이준석이 기존 정치인들과 다른 점이 뭔가요?
NoGainNoPain
22/01/06 23:17
수정 아이콘
저기서 이준석이 사퇴하면 당 대표가 지켜야 할 대의를 져버렸기 때문에 국힘내 정치생명에 사형선고가 내려진다는 겁니다.
당 대표가 지켜야 할 대의 이상으로 지켜야 할 대의가 있고, 그게 사퇴로밖에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cruithne
22/01/06 23:26
수정 아이콘
질문은 제가 했는데요.... 그래서 차별점이 뭐에요?

[잘못된 것에 대해 당 대표니까 꾹 참고 한마디도 해선 안 된다는 게 보수의 문화라면 바뀌어야 되는 것]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NoGainNoPain
22/01/06 23:37
수정 아이콘
그 잘못이라는 정의부터 잘 내리셔야죠.
지금 윤석열과 이준석의 갈등은 선거 방식에서 오는 것이고, 선거 방식의 차이는 잘못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22/01/06 22:59
수정 아이콘
원래라면 저 상황까지 안가는게 맞는데, 저기까지 가버린 이상에는 사실 의원들에게 끌려내려오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었을 겁니다.
아니면 아예 의총 자체를 참여하지않고 사퇴결의문만 받고나서 그냥 버티던가요.
근데 의총에서 연설하고 의원들에게 비공개로 핍박받다가 윤석열에 의해서 구해주는 그림이 나와버린 이상에는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긴 하죠.
만들어진 상황에서는 저 방법밖에 없던건 사실이긴 한데, 저렇게되버린 이상에는 이도저도 아니게 되버렸다는거죠.

1. 윤석열이 양보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윤석열은 이준석의 구원자 역할을 만들면서 본인만 이득을 챙겼죠.
2. 이준석은 지금까지 했던 말의 무게가 가벼워져버렸습니다. 뭐 연습문제 운운하는거 말고, 당장 아침에 인사로 대립각 세웠던 부분들조차 반영시키지 못했죠. 지금까지 화났다, 미드오픈이다 이런 글들의 무게가 이번 화해로 너무 가벼워져버렸습니다.
거기다 울산합의 이후로 두번째 화해라서, 울산때 만큼의 무게감이나 이벤트도 덜하고요.
3. 결국 이번에 이준석이 화해함으로 인해서, 이준석은 '이럴거였으면 왜 분란이나 일으켰냐'라는 굴레를 벗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0선에 당대표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이상, 후보와 완전히 대립할 수 없고, 후보를 무시할 수 도 없기 때문에 의총장에서 화해하는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건 다른 분들도 전반적으로 동의할겁니다.
하지만 이준석 본인이 했던 말과 행동의 무게가, 그 반대급부로 가벼워진건 사실입니다. 전 지금까지 이준석이 사용하던 비단주머니, 연습문제 같은 단어들은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번 화해는 그동안의 말을 가볍게 만들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쉬워요. 너무 가진게 없는 상태에서 당대표가 되다보니, 정작 당대표라는 직함에 붙잡혀버리는것 같아서요.
NoGainNoPain
22/01/06 23:13
수정 아이콘
사퇴결의문만 받고 버틴다는 대안도 제시하셨는데, 저는 그것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당 내 분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 또한 이준석에게는 부담입니다. 윤석열 또한 김종인을 배제함으로써 배수진을 쳐버렸거든요.
의총의 결의문은 물릴 수가 없습니다. 결국 이준석은 사퇴해야 하는거에요. 근데 윤석열이 안들어주고 버틴다? 이준석은 버틸만한 시간이 없습니다.
저 상황에서는 둘 다 손해지만 이준석이 더 손해입니다. 저렇게 이야기가 흘러가면 명분이 이준석이 아니라 윤석열한테 있거든요.

본인의 말과 행동의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그것은 당 대표를 맡았던 이준석이 감당해야 할 대가라고 생각합니다.
22/01/06 21:41
수정 아이콘
괜찮은 연설 해놓고 어설픈 포옹으로 스스로 구정물을 끼얹었네요.
22/01/06 21:42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바보인가요
22/01/06 21:44
수정 아이콘
야인 이준석이 아닌 당대표 이준석을 선택한거죠.곧 있음 해산 될 당대표직을요...
22/01/06 21:43
수정 아이콘
이럴꺼면 뭐하러 지금까지 들이받은 걸까요? 그동안 요구한 사항에 대한 합의 하나없이 막 연애 시작한 연인처럼 미안하다고 하면 아냐 나도 미안했어 하면서 받아주는겁니까?
나의규칙
22/01/06 21: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 대표는 승리자가 되어 논공행상에서 빠지지 않기만을 바랄 수 밖에 없게 되었네요. 이제야말로 비단주머니 대방출을 해야 할 시점이 되었네요. 김종인 전선대위원장도 알아서 빠졌겠다... 윤핵관들 사이에서 가장 좋은 계책을 내어 윤석열 후보를 승리자를 만들고 그의 눈에 드는 길 말고 다른 길은 없어졌는데... 윤석열 후보는 많은 잡음을 내고 자신을 고생시킨 능력 있는 항장을 중시 여기는 큰 배포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앞으로도 재미있겠네요.
스덕선생
22/01/06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제와서 이준석이 뭐 예쁘다고 챙겨주겠습니까. 따지고 보면 윤석열 후보선출된 시점에 그냥 2030 지지율 갖다바치고 한자리 챙겨달라고 굽실거리느니만 못하죠. 그랬으면 최소한 귀여운 애송이 취급은 받았을겁니다.

지지자들 입장에서도 이준석은 멀쩡한 후보에게 관계자들에게 조종당하는 멍청이 이미지를 씌운 이상한 x밖에 안 될거고요.

삶아먹어도 좋으니 자기를 선거 이긴 당대표로 만들어달라고 기도나 올려야... 크크
나의규칙
22/01/06 21:49
수정 아이콘
앞으로는 이준석 대표의 역량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된 이상, 살아 남을 길은 이것 뿐인데. 이준석 대표의 방법대로 결국 대선에서 성공하면, 지금 당장 떨어진 지지율도 이준석 대표의 능력을 증명하는 증거가 될 뿐이죠. 윤석열 후보가 그 정도 배포가 있을련지, 능력이 있을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죽전역신세계
22/01/06 21:48
수정 아이콘
유방이 항우를 이기고 제일 먼저 한 일이 한신을 내치는거 였으니.. 내처지겠죠..
그런데 이번 유방은 역이기 할배도 있(었)고 한신도 있는데.. 항우를 이길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Dancewater
22/01/07 00:49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완전 같으시네요. 만약에 이준석으로 대선을 이긴다면 자기한테 칼 들이댈 수 있는 인물이니 보내버리고 진다면 책임을 물어 보내버릴겁니다.
잘 봐줘야 전풍, 애매한 양수, 산 꼭대기의 마속이죠.
ioi(아이오아이)
22/01/06 21:4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면, 이준석이 그냥 머리만 박고 잠자코만 있었어도 이길 게임을 트롤링해서 진 걸로 인식될 꺼 같은데요?
나의규칙
22/01/06 21:51
수정 아이콘
윤석열 후보에게 본인이 능력있다는 인상도 못 심어주면, 이준석 대표의 능력이 킹메이커까지는 안 된다는 소리이니... 그건 뭐 어쩔 수 없죠.
22/01/06 21:4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저 난리를 치는건 손해의 최소화일뿐이죠. 윤이 잘 되고 대통령이 되어야지만 이득을 보는거니 세번 당해도 다시 껴안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이제그만
22/01/06 21:48
수정 아이콘
제가 국민의힘 대표로서, 그리고 택시 운전 면허증을 가진 사람으로서 후보님을 손님으로 모셔도 되겠습니까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26339.html#csidxae379831c0ca279a24fe26b4d8faa81

크크크크 진짜 눈물의 똥꼬쇼를 하면서 평택 소방관님들의 빈소 방문을 이렇게 이용하나요?

준스가 진짜 너 어리다
22/01/06 21:51
수정 아이콘
정치가 쇼이지만 티가 안나게 해야하는데...화해의 포옹쇼 하자마자 같이 빈소가면 그냥 100% 쇼인것을 보여주는거죠. 이게 추모의 마음으로 가는건가요? 그냥 쇼지...
22/01/06 21:54
수정 아이콘
차라리 다른 곳을 가지 안타까운 비극의 장소를 지들 화합쇼로 이용하려는 거 보니 역하네요. 다른 쇼는 그러려니 하는데 티나 안 나게 하든가 대놓고 보여주는 거라 무시하기도 힘들군요.
StayAway
22/01/06 21:48
수정 아이콘
울산회동과 같은 감동이 없는 이유는
그 때는 누가봐도 이준석의 전리품인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라는 성과를 얻었거든요.

이번 건은 윤석열이 당심과 의원 장악력에서 자기가 위라는 걸 확인했으니
모양새만 챙겨준 꼴에 가깝습니다.
대등한 관계가 아닌 상태에서 하사하듯 면이나 세우는 척 해준거죠.
봉합이라는 말만 있을 뿐 화학적 결합의 의미는 없습니다.
가개비
22/01/06 21:48
수정 아이콘
정말 몇일사이 이렇게 버라이어티하게 여러사람 다 보내버리는 각본은 누가짠걸지..
어니닷
22/01/06 21:48
수정 아이콘
멋지게 연설하고, 대표직 던졌으면 정말 든든한 정치적 자산을 가졌을텐데..
윤이 대통령 된다고 이준석대표를 챙겨줄까요? 윤이 떨어지면 책임론에서 과연 자유로울까요?
똑똑한건 알겠지만 여기까지가 이준석 대표의 한계이군요.
22/01/06 21:49
수정 아이콘
내일 기대할게요!
22/01/06 21:52
수정 아이콘
국민의힘이 이준석을 필요로하는 것보다 이준석이 국민의 힘을 훨씬 더 필요로 하죠. 당내에서 버림받으면 죽을 때까지 국회의원 한 번도 못할 거에요. 본인이 창당을 할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민주당을 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철수랑 붙지도 못하죠. 애당초 선택지 자체가 없습니다. 본인도 그걸 알기에 더럽고 치사해도 당내에 붙어 있는 거지 무슨 대단한 사명감이 있어서 버티거나 그런 게 아니라고 봅니다.
wannaRiot
22/01/06 21:53
수정 아이콘
화해한다고 있던 윤석열이 변하나요.
암튼 빨리 정리되서 다행입니다 이제 토론합시다.
알카즈네
22/01/06 21:53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본인이 2030의 아이콘이 된 이유를 생각해보면 이 선택읏 좋지 않아요.
물론 여기저기 압박이 심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선택이겠지만 줄타기 잘해야합니다.
잘못하면 힘들게 키워온 팬덤 날릴 수도 있어요.
아싸리리이
22/01/06 21:53
수정 아이콘
저 연설 이후 이준석이 이대로 당대표에서 끌려지거나 자신의 제안을 협상으로 대표직에서 사퇴했으면 한국 정치 거물이 되었을수도 있었네요.
이제 국힘이 바뀌면 정치인으로 남을것이고 여전히 난장판이면 이준석은 눈물의 똥꼬쇼 한걸로 기억될듯합니다.
호머심슨
22/01/06 21:55
수정 아이콘
게임터졌네요. 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
음란파괴왕
22/01/06 21:56
수정 아이콘
준석챠 맨날 0선으로 놀림받다가 처음으로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되어봤는데 그거 내던지기가 쉽지는 않겠죠. 또 이렇게 비비다보면 어찌어찌 자리 하나 차지할 수도 있어요. 멋있는 건 아무나 하는게 아니고 범인이면 눈에 보이는 선택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다빈치
22/01/06 21:57
수정 아이콘
저는 이준석 대표가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끌고 나갈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차라리 지금 아예 선을 긋고 국힘의 대선 패배 이후 보수 혁신의 명분을 만들 줄 알았는데...
Chandler
22/01/06 21:59
수정 아이콘
집나가보니 춥더라 뭘 할려고 해도 이 안에서 해야겠다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음..뭐 양당제정치에서 이게 최선인거 같기도 하고…
다빈치
22/01/06 22:0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이 양당제가 아니라는게 문제지요... 야당의 줄기가 뿌리를 잡아먹는 경우가 한국 정치에서 없었던 것도 아닌데.. 만약에 여기서 끝나면 제 개인적으로는 이준석은 야망이 부족한 인물로 평가할 거 같아요.
Chandler
22/01/06 22:09
수정 아이콘
민주당계에선 그래왔지만 저 짝에선 참..
덴드로븀
22/01/06 22:03
수정 아이콘
[국민만 보고 갑니다] 따윈 대통령 후보나 할수있는거고
집나갔다 돌아온 0선 당대표에겐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선택이죠.
다빈치
22/01/06 22:06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반쯤 공공연히 "나는 대통령을 목표로 정치에 입문하려는 사람이다"라고 방송을 통해 이미지 메이킹 해왔던 인물이잖아요. 0선인것도 본인은 자신의 철학으로 부딪치고 있다라고 얘기했던 사람인데 지금와서 현실과 타협하는건 본인이 본인 지지층의 기대를 져버리는게 아닐까요
유자농원
22/01/06 22:00
수정 아이콘
이러면 김종인은...?
22/01/06 22:00
수정 아이콘
펨코 반응은 어떤가요?
22/01/06 22: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윤석열은 안찍는다가 대다수이고 이준석 옹호하는 의견이 좀 더 많지만...실망이다 라는 의견도 꽤나 있어요...안철수는 원래 정치고관심자에게 미운털이 커서..항상 욕먹고요.
빼사스
22/01/06 22:00
수정 아이콘
기자들 단톡방에 공지했다가 삭제한 내용이랍니다. 진짜 얘들 정신 못 차리네요.

[이시각 현재 평택행 스케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와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전기차 IONIQ 5 (이준석 대표 소유 소형차)를 운전하는 이대표 안내로
곧 목적지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한시간여 운행동안 지난 2주일
공백을 일시에 메울 수 있는
참신한 선거 전략이 논의됐다는
후문입니다

작은 이 전기차는
사실상 움직이는 선거대책본부였던
셈이죠.

앞으로 열흘이내 지지율을 상승시킬
구체적인 필승전략도 일부 짜여졌습니다.

한차에 탔으니 4분 모두
흩어질 수 없는 운명공동체입니다.
국민께 송구했던 과거를 반면교사
삼아 약자의 곁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그렇게
정권교체를 향해
한발 한발 내딛겠습니다.

김은혜 공보단장 올림.
악튜러스
22/01/06 22:02
수정 아이콘
이런 멋진 나 컨셉인가...
22/01/06 22:03
수정 아이콘
순직한 소방관 추모하러 가는게 아니네요..자기들 화해쇼 제대로 보여주러 가는거...0선의원 이준석의 한계인가?? 크게는 잘봐도 대중들의 밑바닥 심리를 잘 못읽네요..
크레토스
22/01/06 22:11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watch?v=MoIY4s8bUcU&feature=youtu.be

23분 부터인데

이게 추모하러 가자고 하는 상황입니다.

"(웃으며) 공개적으로 제가 또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화답해 주실지는 잘 모르겠으나, 큰 기대를 갖고 여쭙겠습니다. 오늘 후보님 의원 총회 직후에 평택에 가시는 일정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서 그리고 택시 자격증을 가진 사람으로서 후보님을 손님으로 모셔도 되겠습니까? (국힘 의원들 환호 박수), (윤석열 자리에서 일어나 엄지 척)"

누가 봐도 쇼하러 가는 거지 추모가 아니네요.
22/01/06 22:1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지들끼리 화해주나 처먹으러 갈 것이지 환호하는 꼴 진짜 욕나오네요.
쇼를 할 거면 티라도 안 나게 하든가 벌점 때문에 욕을 못 쓰고 있네요.
22/01/06 22:1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이준석 올려치는 편이었는데 개역겹네요
트리플에스
22/01/06 22:31
수정 아이콘
쇼를 하라는게 이런 쇼는 아니지 준석아.... 하...
고평가 하다가도 이런데서 또 와장창 실망합니다.
cruithne
22/01/06 22:58
수정 아이콘
지랄한다 진짜
안희정
22/01/06 23:13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역겹...
22/01/06 23:43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욕나오네
달밝을랑
22/01/07 00:57
수정 아이콘
여초에서 엄청나게 욕하네요
극적 화홥으로 준스톤이 흥분해서 순간 판단력이 흐려진듯
22/01/06 22:04
수정 아이콘
평택을 가지 말고 차라리 지들끼리 화해주 마시면서 올리든가, 평택 가면서 저런 내용을 대체 왜 올리는 걸까요.
Heptapod
22/01/06 22:03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민주당 의원들한테 혼자서 후드려 맞고 있는데 문재인이 찾아오자 윤석열이 아이고 대통령님 하면서 달려가서 문재인하고 포옹했으면 윤석열이 어떤 이미지를 가지게 됐을까 생각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1/06 22:03
수정 아이콘
오늘 윤석열 이준석 화해 이후 예측을 해보자면.

1. 윤석열 본인이 변해서 60일이란 짧은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당선이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무척 어렵겠지만요.
2. 그런데 윤석열 본인이 아마 안 바뀔 겁니다. 두 달이란 짧은 시간 동안 바뀌는 게 쉽지 않고 바뀐 것처럼 포장하는 것도 쉽자 않죠.
3. 이준석은 남은 두 달 동안 자기 생각엔 이건 아닌 거 같은데...싶은 꼴을 수도 없이 마주칠 거라 봅니다. 이번에 도망치면 당대표 사퇴한다고 했으니 몇 번은 참겠지만 끝까지 참을 수 있을까요. 나중에 못 참고 당대표 사퇴를 하든, 끝까지 못 본 것처럼 참든 골때릴 거라 봅니다.
4. 낮은 확률이지만 윤이 이준석 조언 잘 듣고 포장 잘 하고 연기 잘해서 당선된다면 윤석열, 국민의힘, 이준석의 승리지만. 낙선한다면 이준석도 패배 책임을 추궁당할테고 당대표에서도 물러나야겠죠(대선 패배 책임)

윤석열 본인의 문제가 바뀐 게 아니라서 오늘 화해는 미봉책이고 조만간 곧 터질 거라 봅니다.
22/01/06 23:52
수정 아이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생각나네요.
화자는 나름 양심껏 개겨 봤자만 결국 꼬리를 내리고...
한때 영웅으로 보인 엄석대는 보다 더 센 권력에 의해 준엄한 심판을 받죠.
cruithne
22/01/06 22:04
수정 아이콘
풍년들이다 진짜 둘이서 크크크크크크
22/01/06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준석이 완패한 그림이지만 이준석을 욕하고 싶지는 않네요. 가진거라곤 당대표 직함뿐인 이준석이 그 직함 지키는 길은 수구리고 들어가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어 보이네요.
22/01/06 22:06
수정 아이콘
제가 이준석을 너무 고평가한 결과가 되어버렸네요...
천국와김밥
22/01/06 22:07
수정 아이콘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님... 당신은 왜.....
22/01/06 22:08
수정 아이콘
정치가 아이들 장난인가...
대체 뭐 하자는 건가요..
대장동 하나만 제대로 물고 늘어져도 이길 선거를...
후보나 대표나 ..여지껏 갈등과 봉합쇼만 처하고 있군요. 한심한 !!!
22/01/06 22:11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뭐하냐 크크크크크크크
제목 보고 소리 내서 놀랬네요 아 진짜... 크크크
22/01/06 22:12
수정 아이콘
이거 타임루프 정치물이에요. 내일 언제그랬냐는 듯이 또다른 사건이 반복됩니다 크크
칠데이즈
22/01/06 22:13
수정 아이콘
난리났네 아주 크크크크
순둥이
22/01/06 22:13
수정 아이콘
내일 윤핵관이 또 이준석 들이받는다에 한표
라프로익
22/01/06 22:14
수정 아이콘
노무현 길 걷나 싶더니, 그건 아니군요. 윤핵관이 융단폭격들어갈텐데 무운을 빕니다
Rusty Hand
22/01/06 22:1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은 자신의 한계 이번에 제대로 보여줬네요 크크크
정치인은 진짜 억울하게 지는 경우가 생겨도 확실히 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그 신념을 사람들이 인정해주고 믿게 되는데....
저걸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버리는 선택을 할거라고는... 크크크
쇼를 참 저렴하게 하는걸로 마무리한 것도 이준석 답네요 크크크
22/01/06 22:17
수정 아이콘
윤희숙의 명연설에 버금가는 최고의 연설이었는데.
언행일치가 안되서 그 부분조차도 윤희숙을 따라가네요.
원시제
22/01/06 22:19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그동안의 이준석을 칭송했던 분들이 좀 민망해졌네요 크크
저는 오히려 이준석이 이제 정치인다운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준석을 지지하시는분들은 그걸 기대한건 아니겠지만
SG워너비
22/01/06 22:20
수정 아이콘
안랩의 희망회로는 여기까지인듯 한데요..
윤석열은 완주할 생각이네요 무조건 완주할거라고 생각하긴 했지만서도요
DeglazeYourPan
22/01/06 22:22
수정 아이콘
어휴 됐다 이걸 삼연벙을 먹네
삼화야젠지야
22/01/06 22:22
수정 아이콘
울산에서 약빨 다 했죠 이미.
삼화야젠지야
22/01/06 22:25
수정 아이콘
아마 이준석은 패배할 경우 '나는 최선을 다했지만 저 적폐들 때문에...'라는 그림을 그렸을겁니다. 이 때 목적은 미래자산이죠. 그리고 같은 맥락으로 이걸 거부할 수는 없습니다. 이준석은 피해자에서 트롤러가 되버리거든요.
크낙새
22/01/06 22:24
수정 아이콘
새누리파와 바미파의 당권 공천권싸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전에 집나가서 바미당으로 딴살림차렸다가 백기투항하고 들어온거 반복입니다. 나가보니 춥고 배고파서 못견디겠어서 다시 들어왔는데 또 나가지는 못하겠는거죠. 그걸 연설이란걸로 번지르하게 포장하려고 시도했던거뿐인데 사람들이 더 속겠습니까.
거믄별
22/01/06 22:25
수정 아이콘
소방관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쇼에 이용하는 모습이 정말...
그걸 웃으면서 제안하고 박수로 화답하고 따봉을 날리는.
개미먹이
22/01/06 22:28
수정 아이콘
김종인도 찾아간다고 하네요.

당내갈등이 마무리되면서 선대위 해산으로 윤 후보와 결별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도 다시 주목받는다. 윤 후보는 김 전 위원장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후보가 김 위원장을 찾아가 뵐 것이다. 조언을 구하고 좀 섭섭하실 수 있으니까 이제 마음을 풀어드려야 한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적당한 기회에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693135
22/01/06 22:28
수정 아이콘
이준석 꼴 못 면합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거죠. 계속 똥 튀기는 자린데 맞으면 더러워지고 피해도 욕먹습니다. 지금까진 쇼로 시간 끌어왔는데. 머지 않아 제대로 선택해야 할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할까요?
오우거
22/01/06 22:28
수정 아이콘
얼마나 안철수를 싫어하길래
22/01/06 22:28
수정 아이콘
이렇게 좋은날 한잔 빨아야지~
22/01/06 22:29
수정 아이콘
일개 정치인 한명의 탄생이네요.
프리템포
22/01/06 22:29
수정 아이콘
대깨준이긴 한데 윤석열 한계가 뚜렷해서 조만간 또 터질겁니다
42년모솔탈출한다
22/01/06 22:31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마지막 비단주머니는 본인이 진윤이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준석이 가장 문제 삼던 부분이 윤핵관으로 칭해지는 드러나지 않고 핵심관계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나오는 기사였는데
본인이 윤석열 옆에 붙어 있으면서 윤핵관 기사가 나오면 페북이건 언론이건 그 기사가 진짜 윤석열의 의중이 맞는지 아닌지를 바로바로 알리는거죠.
그런식으로 윤석열 옆에 붙어서 딸랑이가 되면서 진짜 윤석열 기사만 나오게 하는 진윤이되는게 이준석의 마지막 승부수가 아닐까 합니다.
뭐...이준석 팬이였던 사람의 눈으로 보는 마지막 기대입니다.
22/01/06 22:41
수정 아이콘
윤석열 트로이목마설 보다 더 큰 그림이네요. 도화지가 '찢'어지겠어요...
22/01/06 22:34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이거 몇번 더봐야되냐?
괴물군
22/01/06 22:35
수정 아이콘
일하고 들어왔더니 도저히 못 따라가겠네요 먼일이 이렇게 되는건지 어휴
22/01/06 22:40
수정 아이콘
뭐 그 상황에 윤석열이 찾아와서 화해의 손을 내민 이상 이준석에게 남은 선택지가 없었지요. 거기서 윤석열 엿먹어라 하면 30분동안 했던 연설이 무의미해지고 그야말로 광대가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최악은 면했는데 그렇다고 좀 미묘한 상황. 일단은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젊은이 들에게 욕먹고 윤석열이 조금이라도 변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도로묵일지 말이에요.
아싸리리이
22/01/06 23:26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변하면 다행이고 똑같으면 이준석 개인으로선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치는거죠
조커82
22/01/06 22:40
수정 아이콘
여기서 사퇴했어야 했다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서 사퇴하는 순간 이준석은 국힘계열에서는 정치 못합니다.
이미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책임이라는 여론도 25%는 되는데,
이게 그나마 후보를 건드리지 않고 윤핵관만 건드렸기에 25%지 당대표 때려치면서 끌려내려오는 순간 트롤러라는 책임을 면할수가 없게 되죠.
거기다가 이준석이 끔찍하게 싫어하는 안철수와의 단일화가 안철수 중심으로 이루어질수 있는 상황이고.
안철수와 단일화과정을 거치게 되면 예전 새정치 민주연합이던가, 더 멀리가면 후단협 사태 이후의 열린우리당이라던가 하는 분당의 상황을 피할수가 없죠. 이건 이준석 입장에서는 바라지는 않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윤핵관들도 이사람들이 현재 상황 인식이 대선에 안어울리는 노땅이라 그런거지
나름 국회의원 선거 다 거쳐서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라 정치적으로 생각 없는 짓을 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이준석 끌어내려주면 이준석만 좋은 일이고 그 이후에 당 자체가 무너질수 있다는 가능성을 그려야하는 상황인데
이미 열린우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바른정당-바른미래당의 결과를 뻔히 알고 있는데 거기서 그 장단을 맞춰줄 리가 없죠.
그냥 서로 정치적인 쇼를 하면서 어느정도 그림을 만들어낸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어제 선대위 개편하면서 합의를 봤어야할 상황을 이틀정도 더 미룬게 서로에게 모두 미스일뿐.
22/01/06 22:43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외과의사 아닌가요? 민주당이 안철수에게 암수술 집도 받고 180석 되었는데..국힘도 이번기회에 철수식 수술 받는게 미래를 보면 좋았을지도요...
조커82
22/01/06 22:50
수정 아이콘
안철수-김한길이 다 데리고 나가서 수술해주면 대한민국 정치사에 정말 큰일 한것일텐데..
그러기에는 텃밭이라는 지역적 기반이 너무 크네요.
지금 안철수 찰스맛 보면(2016년 국회의원 기준으로) 그 순간 당 자체가 망할테고,
문제는 국민의 힘 간판만 달면 당선되는게 프리패스인 사람들이 굳이 찰스맛을 찍먹하려고 할지가 의문이라.
이준석의 이야기도 못들어먹는 사람들이 더 매운맛인 철수맛을 냄새나 맡을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에서의 찰스맛은 공천 학살당하기 일보 직전인 호남 토호들의 노욕이 빚어낸 결과였는데,
지금 국힘은 그 공천학살 당하기 싫어서 당대표 치우려고 혈안인 당이라 애초에 가능성이..
Rusty Hand
22/01/06 22:43
수정 아이콘
사퇴를 안했어도 쪼개면서 평택에 조문하러 가자는 얘기만 안했어도 사람들이 덜 실망했을것 같습니다
cruithne
22/01/06 22:43
수정 아이콘
[그냥 서로 정치적인 쇼]를 하는 0선중진이라면, 이준석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다빈치
22/01/06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젠 젊다는 점 외에는 차별점이 없는 그냥 보통 정치인 이준석이죠.
스덕선생
22/01/06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 잘하고, 학력 좋고, 이름값있는 젊은 정치인이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죠.

뭐 하버드대학에 이공계/사회과학 학사 양쪽을 땄으니 대단하다면 대단한데, 그 정도 대단한 학력 가진 사람들도 줄 서서 제발 공천 한번만 해달라고 매달릴만큼 정치는 매력적이거든요.

이준석에 기대한 분들은 정치적인 계산보다는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영웅을 기대하는건데 그냥 불리하니 숙이고 어려우니 피하면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뭐 이번 대선 이기고 선거공학 전문가 포지션 지키면 최대 김종인급으론 크겠군요.
조커82
22/01/06 22:5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영웅이라기에는 이준석이 이번에 한 행동도 부조리에 가까워서.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당대표가 저렇게 하는 행동은 내부총질이죠.
윤석열이 워낙 노답인 사람이라 어느정도 용인된거지. 그건 윤석열이 사람다운 척을 하는 순간 무너질수밖에 없는 행동이긴 합니다.
스덕선생
22/01/06 23: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결과적으론 이준석은 그냥 윤석열 성실하게 밀어주고 나중에 팽당하기만도 못한 성적표를 받았다고 봅니다. 결과만 놓고보면 윤석열과 강제로 한 배에 탔으며 번복만 세번 한 줏대없는 사람이 되었죠.

윤석열을 이상한 사람으로 규정한 이상 확실히 척을 지던가, 본인 몫을 받았어야(실제로는 못 받았어도) 했어야 합니다. 그게 잘 된게 울산회동이었는데 거기서 못먹어도 고를 했다 시원하게 X싼게 아닐까요 크크
조커82
22/01/06 23:12
수정 아이콘
뭐 윤석열이라는 재료 자체가 상한 생선이라는 말조차도 생선에게 모욕적일 정도의 재료라서..
울산때까지만 해도 윤석열은 그래도 정상적인 사람일꺼야. 라는 기대가 남아있던 시점이고,
지금은 윤석열이 자기 밑바닥을 다 보여줌과 더불어서 매일 어록 생산할 정도로 지하실 밑의 내핵으로 파고드는 상황이라.
그냥 국민의 힘이 자강을 하지 못한 책임 + 정치 처음한 외부 인사 검증도 제대로 못하고 대선 후보를 시킨 책임
이걸 다 져야한다고 봅니다. 이 책임엔 이준석도 당 대표인 이상 피해갈수가 없지요.
하지만 이제와서 후보교체를 한다고 한들 미래 메세지가 없는 정당에 패전투수만 바뀌는거라 의미가 없다 보는거 같고.
결국 이미 정해진 대선 후보에 대한 불복종으로 비칠수 있는(사실 이건 정당한 선거-경선-에 대한 불복이라는 이미지라서 더 위험하죠. 결국 이인제가 경선 불복종 이미지가 생긴 이후에 어떤 정치인으로 끝났는지를 생각하면) 상황은 더 경계해야하지 않을지.
저는 사실 오늘의 그림 자체는 이준석의 지위가 당대표인 이상 차악 정도는 되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해요.
강새벽
22/01/06 22:44
수정 아이콘
그걸 몰라서가 아니고 잘 아니까 사퇴얘기를 하는 거예요. 이준석이 얼마나 눈엣가시 같겠어요.
NoGainNoPain
22/01/06 22:50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어떤 대의를 지키기 위하여 자신을 희생해서 사퇴했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은 누구도 말해주는 사람이 없죠.
오히려 사퇴하는 거야말로 대의를 어기는 건데 말입니다.
사퇴하는 즉시 대선승리를 위해 헌신해야 하는 당 대표가 개인적인 의견차이로 중차대한 직무를 내팽겨치는 철부지로 될 겁니다.
그런 오명을 뒤집어 써가면서까지 이뤄내야 할 더 큰 대의가 도대체 무엇이 있을런지 누가 좀 설명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조커82
22/01/06 22:54
수정 아이콘
여기서 기본적인 정치 성향과 현대사를 읽는 눈이 가지는 한계가 드러난다고 봅니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때 역사를 그대로 적용해서 읽으려고 하니까 거기서 맞지 않는 지점이 생기는데
세명이 가졌던 정치적 지향점 및 정치적 자산이 생겨나는 과정과 이준석의 정치적 자산이 생겨나는 과정은 다를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이준석에 대한 평가는 오늘 이 순간 하는것이 아니라 수십년이 지난 후에나 할 수 있을겁니다.
뭐 사실 저기 세분도 흑역사 엄청나게 쓰신분들이긴 해서. 하루의 흑역사로 너는 끝 이럴 필요는 더 없을거 같구요.
몽블랑
22/01/06 23:06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정치란 원래 몇 번씩 실패하고 무너져가면서 성장해야하는 법이죠. 그래도 평택으로 택시는 진짜 아니군요. 이건 진짜 아니에요. 이 당대표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걸 골랐는지 모르겠습니다. 굴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쇼맨쉽?
조커82
22/01/06 23:14
수정 아이콘
평택 택시야 그 판에서는 흔한 소소한 헛발질 정도 아니겠습니까. 크크크.
사실 이 부분은 뭐라도 의욕적으로 해보겠다는 의욕이 빚어낸 참사라고 봅니다.
오늘 행동에서 제일 비판받아야할 유일한 지점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국힘의원들의 반응을 보아하니 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듯 하네요. 어차피 이준석이 표받아야되는 대상은 저사람들이니..
뭐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변호할 여지가 없어서 크크
22/01/06 22:5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다른 건 다 그러려니 하고 사퇴 안 한 것도 다 이해할 수 있는데 평택 간다면서 환호받는 거에서 너무 거슬렸습니다. 최근 정치 이벤트 중 제일 역겹네요.
abyssgem
22/01/06 22:41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리또속 네버엔딩 스토리군요. 리준석...

이젠 남을 속이는 것인지, 남에게 속는 것인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인지 뭐가 뭔지 도무지 알 수가 없게 되었지만...
스토리북
22/01/06 22:44
수정 아이콘
보수 유튜버들이 부들부들하면서 내분난 것만 봐도 만족스럽네요 낄낄
22/01/06 22:44
수정 아이콘
유선을 보좌하는 강유가 이런 심정이 아니었을까..
22/01/06 22:46
수정 아이콘
유선 욕하지 마세요...제갈량에게 전권을 준 사람이에요. 그리고 강유도 욕한 기분이 나네요..
개미먹이
22/01/06 22:48
수정 아이콘
엄석대에게 샤프를 선물한 한병태의 심정이 아니었을까요
두부빵
22/01/06 22:45
수정 아이콘
정치 참 재밌어요.
호머심슨
22/01/06 22:48
수정 아이콘
댓글로 예언한적 있어요 결국에는 부둥켜안고 하나가 된다고.
가슴이 벅차오르네요.자유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대체 누가 만들겠습니까?
바로 검찰입니다.
화천대유
22/01/06 22:48
수정 아이콘
개콘이야 개콘 크크
우공이산(愚公移山)
22/01/06 22:50
수정 아이콘
정치에 관심없어서 묻는겁니다. 모든 대선 총선 다 이런식으로 마라탕인가요? 자극의 끝이군요. 막장 드라마도 이들 보면 창피해서 종영하겠어요
악튜러스
22/01/06 22:54
수정 아이콘
열우당 시절이나, 문재인 당대표 시절 민주당 내홍에 비하면 이 정도는 순한 맛 아닌가 싶네요.
22/01/06 22:5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진순이죠. 단지 이게 대선때 터져서 그렇지 총선,지선만 보면 열우당,안철수의 혁신전대,옥새런 등등 근데 애네들은 대선때 이지랄해서 정치무관심자까지에게 개판인 것을 보여준건죠
케이지애
22/01/06 22:57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진짜 정치의 모습이죠. 막장 드라마요? 기껏 작가/연출 몇명이 모여서 시청률 높이려는 목적으로 만드는 픽션하고 비교할수가 없죠. 진짜 삶이죠 이게. 명예도 있고 배신도 있고 의리도 있고 낭만도 있는...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 정치판에 한번씩 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22/01/06 23: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정치판에 들어오면 똑똑하다는 교수,변호사,기업가,장관들 다 바보되죠.
몽블랑
22/01/06 23:02
수정 아이콘
새천년, 열우당 때 어르신 분들은 얼마나 재미있었겠습니까 크크크. 그래서 어르신분들에게 막장드라마가 인기 있는 걸지도
아이군
22/01/06 23:09
수정 아이콘
뭐랄까... 괜히 문재인이 지금 지지율이 40퍼센트가 넘고 대깨문 어쩌고 하는게 아닙니다.

이해찬 말 마따나 대선 때는 멀쩡한 사람도 (정신이) 약간 갑니다. 그냥 우직하게 한점 돌파만 해도 인간을 초월한 멘탈인 겁니다.
마르키아르
22/01/06 23:26
수정 아이콘
이것보다 더 심한적이 있냐? --> (0)

항상 이정도냐? --> (x)

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론 평균보다는 더 심한 느낌이긴 하네요
forangel
22/01/07 00:06
수정 아이콘
제대로 된 대선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는 87년 대선 보면 이정도는 걍 순한 진라면 아니 당뇨환자 병원밥 수준이죠..
어마어마한 대선유세부터 김영삼,김대중 단일화싸움에 유세현장에서 6월항쟁 하던 사람들끼리 싸우고,
김종필의 어깃장, 그리고 노태우가 지역감정 타파를 외치며 단일화를 요구하는 철면피 연설에 뒤로는 전두환이랑 같이 김영삼,김대중 단일화 못하게 이간질 하고, 그기에 홀라당 넘어가서 결국 단일화 실패, 칼기 폭파사건에 김현희를 바로 선거전날 데리고 온 무지개작전...
선거유세 동원한다고 전국의 관광버스들이 사람들을 전국으로 실어 나르고 여기저기서 돈봉투가 휘날리고 누구 유세가면 만원,누구는 2만원...
수십만에서 150만명이 모여서 죽창에 깃발 흔들고 에드벌룬 띄우고 꽹과리 ,북치고 하던 그 엄청났던 선거유세 생각하면 지금은 걍 소꿉놀이죠.
노피어
22/01/07 00:40
수정 아이콘
민주당 계열 지지자들 입장에선 처음 겪어보는 맛일껄요. 이런 아사리판은 민주당의 종특이여서 그 동안 맛을 느낄 겨를도 없었죠 크크
나경원
22/01/06 22:58
수정 아이콘
아니 이러면 나는....또 속...
아이군
22/01/06 23:07
수정 아이콘
이분이 최대 패배자.......
22/01/06 23:1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피부과도 다녀오셨는데 ㅠㅠ
42년모솔탈출한다
22/01/06 23:20
수정 아이콘
의원님! 삭발입니다!!! 삭발투쟁을 하시는겁니다~!!!!!!!
22/01/07 00:02
수정 아이콘
???: 국민이 지금 잠을 못 자고 있는데!
케이지애
22/01/06 23:22
수정 아이콘
미모는 여전하시던데요
Air Jordan1
22/01/06 22:58
수정 아이콘
그래 열심히 해서 지지자분들 기분좋게 만들어드려야지. 열심히 잘 해봐
보석상자
22/01/06 22: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본적으로 이준석은 정치를 머리로 하는 부류이지 가슴으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일관된 지향점이 없어요. 그저 순간적인 계산 만 있을 뿐이죠.
도들도들
22/01/07 00:08
수정 아이콘
이게 맞는 게, 오늘 호평받은 28분 연설도 내내 선거전략 얘기밖에 없어요. 선거공학 측면에서 2030표를 끌어와야 하는데 선대위가 답답하다는 얘기가 전부입니다. 대한민국이 나아갈 비전이나 이상, 방향성 같은 건 애초에 아무 관심이 없어요.
22/01/06 22:59
수정 아이콘
장례식장 택시기사 쇼는 진짜 선 넘었는데, 저기다 박수치는 국힘의원, 넘버원 하는 윤석열보니 다 노답이네요.
22/01/06 23:01
수정 아이콘
진짜 택시쇼는 역하네요. 그래도 이준석 응원많이 했는데 저런 쇼나 하는 꼬라지보니까 사람을 한참 잘못봤다 싶네요. 다른줄알았는데 그냥 그나물에 그밥이었어요.
일하고있냐
22/01/06 23:02
수정 아이콘
아니 또...
핑크솔져
22/01/06 23:09
수정 아이콘
또 또 옛날 얘기하시는 분들 많네요. 왜 이준석이 102030 남성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지 과거 정치인의 문법에서 찾으려고 하니까 답이 안나오는겁니다.
몽블랑
22/01/06 23:13
수정 아이콘
왜냐면 울산 회동부터 지금까지 일어난 전개, 상황, 결과까지 그 과거 정치인의 문법하고 매우 흡사해서 그렇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옥새런 때 상황하고 비슷하군요.
눈물고기
22/01/06 23:13
수정 아이콘
저 30인데 개역겨운데요...
cruithne
22/01/06 23:14
수정 아이콘
옛날 얘기는 무슨. 이준석 본인이 과거 정치인처럼 행동하니까 답이 안나오는거죠
이쥴레이
22/01/06 23:16
수정 아이콘
오랫만이시네요. 닉네임 변경하셨네요.
원시제
22/01/06 23:20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102030 남성은 이준석의 저런 모습이 과거 정치인과 달라서 절대적인 지지를 한다는거군요.
뭐 취향은 존중하겠습니다만, 그런게 취향이라면 너무 매니악한거 같은데요.

뭐 취두부도 좋아서 먹는사람은 있을테니...
오류겐
22/01/06 23:52
수정 아이콘
그놈의 2030 팔이는 그만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이준석이 무슨 대표성이 있다고 그런 말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2/01/07 00:08
수정 아이콘
30은 좀 빼주시죠?
22/01/07 00:46
수정 아이콘
이제 이준석도 끝난거같은데요 이준석이 잘나서 빠는게 아니라 2030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빨린거죠 본인도 알껄요
어둠의그림자
22/01/07 00:53
수정 아이콘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까지는 할수 있어도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는것은 좀 오그라듭니다.
카르크로네
22/01/07 01:09
수정 아이콘
20도 좀 빼주세요. 과거 정치인의 문법이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옳을까요? 저 일도 벌써 치맥회동이랑 울산 때 다 했잖아요. 다소 맹목적이네요.
Path of Exile
22/01/07 02:29
수정 아이콘
조문가면서 모셔도 되겠습니까 하고 박수치고 포즈잡고 공지 올리는게 이준석식 정치면 저는 그 2030에서 좀 빼주세요
제임스림
22/01/06 23:14
수정 아이콘
이래서 정치인 덕질은 하는게 아니죠..
스토리북
22/01/06 23:15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이 그저 실망하고 있을 때,
윤석열 지지 커뮤와 유튜브는 이미 터져나가고 있습니다.
이준석 손을 잡았다며 윤석열 후보 사퇴를 목놓아 외치는 중 크크크
몽블랑
22/01/06 23:22
수정 아이콘
그거야 뭐... 일주일 안에? 결과가 나올까 싶습니다.
여기서 그 사람들이 안후보쪽으로 가느냐, 아니면 그래도 현 정부만큼은 안 된다고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예정이라.
스토리북
22/01/06 23:29
수정 아이콘
그냥 전 단순하게 봅니다.
윤석열은 멸망을 막았고, 이준석은 탄핵을 피했습니다. 일단은요.

얻은 게 없는 건 윤핵관과 유튜버 뿐입니다.
김종인에게 찾아간다는 것도 미쳐버릴 일입니다.
그래서 날뛰는 거고, 그래서 만족합니다.
몽블랑
22/01/06 23:35
수정 아이콘
으음? 글쎄요. 윤핵관이 졌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그들이야말로 승리자들인데 말입니다. 아니, 윤핵관이라는 것도 잘못된 표현이죠. 애당초 권성동 내려오자마자 임명된 게 검찰 출신인 순간, 진짜 핵심 관계자가 어느쪽인지 증명되어버렸는데 말이죠.

정치 유튜버들이야 어차피 돈벌려고 저러는 거고, 윤 후보 콘크리트가 무너지지만 않는다면 곧 어떤 식으로든 지지율 반등을 위한 이벤트가 터지기 시작할 거라고 봅니다. 다르게 생각하셔도 괜찮으시고요. 크크크
스토리북
22/01/06 23:42
수정 아이콘
의원들도 페이스북에서 부들부들 대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똑같으면 아마 당대표 사퇴하고 유학갈 것 같은데,
그럼 저도 스포츠 봐야죠 뭐 크크
몽블랑
22/01/06 23:48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진짜로 자신이야말로 핵심 관계자, 복심이라고 생각했을 테니... 크크크. 이번 윤-이 내전의 진짜 피해자라면 피해자이신 분들이군요 크크크
케이지애
22/01/06 23:24
수정 아이콘
윤석열x이준석 콤비가 2030, 6070에게 한방씩 먹였네요. 정치 쉽게 보지 마라 이말이야...
22/01/06 23:17
수정 아이콘
짜게 식네요
22/01/06 23:17
수정 아이콘
윤석열 욕하고 이준석 지지하시던 분들은 이제 다시 윤석열 지지하시는 거죠?? ^^
한국안망했으면
22/01/06 23:17
수정 아이콘
그냥 대놓고 망하고 안철수쪽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22/01/06 23:28
수정 아이콘
반대로 말하면 이재명은 지금 정도 수준으로 지지율 고착화되길 더 원하지
윤석열이 야예 폭망하길 오히려 바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진짜 만에하나 안철수로 단일화 시나리오 뜨는 순간 대선 구도가 완전히 바뀌어 버리니까요.
22/01/06 23:18
수정 아이콘
이준석의 그릇으론 2030의 목소리를 담을 수가 없어요... 현실적인 상황을 이해합니다만 그정도 결기론 시대를 바꾸지 못합니다.
22/01/06 23:18
수정 아이콘
이제는 글러먹었다고 봅니다

지지층이 쪼개질대로 쪼개졌는데 이준석과 윤석열은 그걸 묶을 힘도 카리스마도 다 잃었어요
더치커피
22/01/06 23:20
수정 아이콘
에라 모르겠다
덴드로븀
22/01/06 23:21
수정 아이콘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88&aid=0000734105
[윤석열·이준석 갈등 봉합…"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수락"] 2021.12.03.

울산에서 술먹고 포옹하던게 딱 1달전이었네요.
스덕선생
22/01/06 23:23
수정 아이콘
저때 어영부영 수습해서 갔으면 윤석열, 이준석, 김종인 모두 고점인 상태였을텐데 결과적으론 제때 익절을 못한 셈이군요
더치커피
22/01/06 23:23
수정 아이콘
2월3일에 화해 한번 더하겠군요 ㅠ
mystery spinner
22/01/06 23:22
수정 아이콘
깃털처럼 가벼운…
Old Moon
22/01/06 23:24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 국힘을 완전 부숴버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갈등 봉합을 선택해다면 칭찬해 주겠습니다.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 여기까지 본 결과는 그냥 남은 것들 다 찢어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휑하니
22/01/06 23:24
수정 아이콘
저러고 평택을 간다고? 비극을 정치질에 이용하네 역겹다 진짜
더치커피
22/01/06 23:28
수정 아이콘
윤핵관은 둘째치고 이준석 비방을 일삼는 김경진 김민전도 버젓이 활동 중인데 2달간 제대로 선거운동을 할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22/01/06 23:28
수정 아이콘
아침인가 청년모임인가에서 망언일린건 걍 덮어지는건기봐여
마프리프
22/01/06 23:28
수정 아이콘
타협하는게 정치니까 봉합하는거야 좋은대 웃으며 평택으로 모시겠다는 진짜 실망인대요.
대한통운
22/01/06 23:28
수정 아이콘
참..가지가지한다.그래 그만 쇼하고 대선에나 집중해라.
일단 토론부터..
22/01/06 23:28
수정 아이콘
우직함으로 노무현.문재인. 같은 사람들이 지지율을 얻을수 있는 세대가 있었지만.
지금 세대는 다릅니다. 실용이 최우선이죠. 이준석은 이대남을 계속 대표해 나갈껍니다.
핑크솔져
22/01/06 23:31
수정 아이콘
선민의식을 가진 4~50대가 워낙 많아서 이해하기 힘들겁니다.
cruithne
22/01/06 23:35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 갈라치기 노래를 부르더니 이제는 직접 크크크크
오류겐
22/01/06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착한 세대 갈라치기 잘 봤습니다.
22/01/07 00:19
수정 아이콘
포-위
Path of Exile
22/01/07 02:32
수정 아이콘
늙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식의 논지전개만 하면서 선민의식 타령은....
대체공휴일
22/01/07 05:59
수정 아이콘
갈라치기 욕하더니 이제 그게 잘 먹히니 직접하시는 위엄 잘 보고 있습니다.
RapidSilver
22/01/07 07:32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런 마인드를 선민의식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지구 최후의 밤
22/01/07 09:04
수정 아이콘
급하시죠? 이해합니다. 쉬엄쉬어 하세요~
악튜러스
22/01/06 23:37
수정 아이콘
실용은 사람을 향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22/01/06 23:51
수정 아이콘
순직 소방관 빈소를 추모가 목적이 아닌 자기들 정치쇼 현장으로 만드는 것은 실용이 아니죠. 이준석이 제안하던데...
타마노코시
22/01/06 23:51
수정 아이콘
이걸 실용이라고 포장하기에는 너무나도 매운맛인것 같네요.
미러스엣지
22/01/07 10:13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이 이렇게 답답한 사람들만 있으니 이준석도 참 힘들겠어요.
22/01/06 23:30
수정 아이콘
최선은 우리 아직 이길 수 있어를 외치다가 끌려 내려오는거고 거기서 윤석열이 저렇게 나오면 해놓은 말이 있으니 숙이고 들어갈 수 밖에 없죠 미드오픈 선언하고 던지는건 저 중간 어디쯤일 것 같은데 이준석 입장에서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을 노리다가 실패한 거라고 보고 윤석열은 차마 못찍겠지만 이준석은 언제일지는 몰라도 제가 찍을 기회가 있으면 한표 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평택행 찍기 전까지는요...지금은 둘 다 제정신인가 싶네요
지구돌기
22/01/06 23:35
수정 아이콘
쭉 읽어보다 평택간다는 글 보고 설마? 했다가 유튜브까지 보고나니 정말 어이가 없군요...
위에 어떤분께서 이준석은 정치를 가슴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그 사건을 쇼로 이용할 생각을...
핸드레이크
22/01/06 23:41
수정 아이콘
윤석렬 이준석이랑 화해했다고 부들대는 유튜버들은 어차피 선거되면 윤석렬찍죠..부들대는것도 하루이틀로끝날듯..
及時雨
22/01/06 23:43
수정 아이콘
자네는... 아직도 사람을 믿나?
소믈리에
22/01/06 23:43
수정 아이콘
승부는 안나고, 대선은 다가오면서

둘 다 죽을거 같으니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카이지) 시전한것 같습니다
도도갓
22/01/06 23:48
수정 아이콘
이러면 김종인 복귀가 궁금해지네요 크크크
타마노코시
22/01/06 23:49
수정 아이콘
이번 결과를 보고 이준석은 브레인은 맞지만 전략가보다는 전술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22/01/06 23: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근데 이렇게까지 해놓고 또 잡음이 시작되면 둘다 뒤가 없는데 주변 핵관들 통제가 될까요
이준석은 극한까지 가던 미친 판에서 그만하면 됐다로 빠져나간 것 자체로 활로가 생겨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어제까지 이게 대선판인지 의심하게 만드는 뉴스가 계속 나왔는데 앞으로 두달간 정상적으로 굴러가기만 하면...
22/01/06 23:56
수정 아이콘
저러고 통수맞아서 참참못하고 이러는거 자체가 결국 정치력의 부재인건데 상황이 상황이라 이해해주고 싶어도 한숨만 나오네요.
후보를 아무리 다시 치켜세워도 그동안 후보 본인이 한 실책이 너무 많은데 이건 또 어떻게 수습할건가요.
그말싫
22/01/06 23:58
수정 아이콘
이준석도 그냥 역겨운 정치인1이 되었네요.
평택가자는 얘기하면서 본인도 뭔가 벅차서 안절부절 거의 울먹 거리는 느낌으로 쑈하는데 이 장면으로 이준석에게 특이점이 왔다고 봅니다.

그냥 차라리 다 끝나고 비공개로 둘이 얘기해서 갔고, 후일담으로 이준석이 모시고 갔다 이렇게 나왔으면 어 그랬구나 잘했네 정도지만 저렇게 중계되는 공석에서 장례식장 가자는 얘기를 하고, 기립 박수와 따봉을 받고 본인도 벅차서 오글오글 거리고... 뭔가요 이게 진짜 너무 역겹습니다.
22/01/07 00:00
수정 아이콘
아니 아직도 국민의 힘 과 윤석열 에게 무슨 봉합을 하고 뭘 다시 시작하고
다시 이들을 지지할수 있는 방법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까?
이미 민낯 에 속마음에 바닥 밑에 지하실 뚫고 개막장에 개차반 까지 다 보여줬는데도 또 다시 시작할수 있는겁니까?
이렇게 까지 해버려도 어깨동무 한번 하면 다시 올라갈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믿음을 가질수 있는겁니까?
참 정치 편하게 해서 좋겠네요.
두동동
22/01/07 00:06
수정 아이콘
역시 불호였던 인간은 그냥 불호였던 걸로;; 선대위 나와서 지금까지 한 건 그냥 꼴받아서 지르는 것이었을 뿐이고 '진심'으로 계산해보니 역시 아니었나 보네요. 그게 당연한거긴 한데 또 너무 당연해서 이준석이란 사람에 대해 앞으로 관심을 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1/07 00:08
수정 아이콘
와우 정치 모르겠네요 연설력을 못따라가는 정치력이군요
이준석씨는 계기가 없으면 2인자 벗어나기가 지난할거 같습니다

이번 판의 승자는 왠지 전 새시대 쪽 분들인거 같네요
윤석열 이준석 윤핵관 기타 국힘 국회의원들은 바닥이 한번씩 보인거 같고 잃은게 없는 사람들은 그쪽 뿐인거 같습니다
조커82
22/01/07 00:41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이미 내핵을 지나 심연에 있는 분들 아닌가요.
당깨기 전문가, 국힘 돈받고 새 정당 파려는 사람들
이 사람들이 얻어봐야 뭘 얻겠습니까.
니가커서된게나다
22/01/07 00:43
수정 아이콘
대선 후보의 무한신뢰?

저희 말씀대로 포용의 리더십을 보이시니 갈등이 해소되지 않습니까
곧 지지율도 반등합니다
Chandler
22/01/07 03:50
수정 아이콘
갈곳없는 이미 예전에 정치생명 끈 다 떨어진 김한길이 대선후보 옆에서 계속 남아있을수만 있어도 엄청난 이득이죠….
플리트비체
22/01/07 00:37
수정 아이콘
댓글 500개..
키보드배틀이 많지도 않았는데 엄청나네요
이준석으로서는 이제 출구전략 마련하는거라고 봐야겠네요
대선패배는 이미 알고 있을테고 당 핵심층에게 너무 찍히지 않는 선에서 봐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속으로는 블랙리스트 만들어두고 이를 갈고 있겠죠
과연 대선 이후에 칼을 휘두를수 있을지
호머심슨
22/01/07 00:50
수정 아이콘
이준석 페북: 60일이면 충분합니다.
오이오이 믿고 있었다구!
RapidSilver
22/01/07 07:32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이준석이란 정치인의 행보를 보고 상당히 오락가락 긴가민가했는데 이걸로 확실해졌네요
이젠 이준석도 역겹네요
최강한화
22/01/07 08:02
수정 아이콘
정치는 생물이라지만 너무 다이다믹한거 아닙니까?
제랄드
22/01/07 08:41
수정 아이콘
조인성 심수창 : 흐뭇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753 [정치] PGR 정치탭 글 제목으로 보는 2022년 국민의힘의 숨가쁜 6일 [41] 원시제13241 22/01/07 13241 0
94752 [정치] 정치, 경제에서 과학적이란 것의 문제점 [31] 가라한9657 22/01/07 9657 0
94751 [일반] 자게 줄수 규정 개정/선거게시판 오픈 완료/여론조사 관련글 규정 신설 [50] jjohny=쿠마12659 22/01/06 12659 10
94750 [정치] [속보] 윤석열·이준석 의총장서 포옹…갈등 봉합 [532] wlsak37086 22/01/06 37086 0
94749 [정치] 이준석의 28분 연설 전문이 공개되었습니다 [230] Leeka29582 22/01/06 29582 0
94748 [정치] 이준석, 의총참석 LIVE/선대위 파행책임 윤52.6%vs이25.5% [182] 채프24717 22/01/06 24717 0
94747 [정치] 오늘 윤석열 후보 청년 보좌역들과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123] 時雨22836 22/01/06 22836 0
94746 [정치] ‘청년간담회 주최’ 박성중, 최초 보도한 부산일보에 “시골이라 번호 없다” [82] 몽블랑17757 22/01/06 17757 0
94744 [일반] 미 연준이 양적긴축을 예고했습니다. [100] 가라한18296 22/01/06 18296 22
94742 [정치] 민주당 혁신위,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102] 렌야16584 22/01/06 16584 0
94741 [일반] 간만에 본 매트릭스1-행복과 가상세계 [10] 2004년6483 22/01/06 6483 0
94739 [정치] 이준석,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안 상정 거부는 오보 이철규만 반대 [278] 카루오스25500 22/01/06 25500 0
94738 [일반] 21년 육아 넷플릭스 [49] 과수원옆집11445 22/01/06 11445 8
94737 [일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속 세 개의 자아 [3] 라울리스타8029 22/01/05 8029 5
94736 [정치] (수정)윤석열 선대위 슬림화? 알고 보니 직책만 없앴다. [103] 채프21184 22/01/05 21184 0
94735 [정치] 이준석 미드오픈 선언 [308] 카루오스30683 22/01/05 30683 0
94733 [일반] 2021년 5대백화점 매출순위가 공개되었습니다. [46] Leeka13264 22/01/05 13264 1
94732 [정치] 이번 대선의 '메타'는 무엇일까요? [114] ipa14903 22/01/05 14903 0
94729 [정치] 대환장 파티 중인 윤석열 청년간담회 [300] 훈수둘팔자34900 22/01/05 34900 0
94728 [정치] 지금 시점에서 야당의 승리조건? [82] 렌야13507 22/01/05 13507 0
94726 [정치]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37.6% 윤석열 29.2% 안철수 12.9% [116] Davi4ever20654 22/01/05 20654 0
94725 [일반] KTX 영동터널에서 탈선사고 발생 [14] 지성파크11357 22/01/05 11357 1
94724 [일반] 저는 락다운주의자입니다. [111] Promise.all13060 22/01/05 13060 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