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1/29 22:20:17
Name 김유라
Subject [일반] [노스포] 지금 우리 학교는 후기 -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좀비물에는 늘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좀비물은 양질의 액션과 스토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기대하기 힘듭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좀비는 말그대로 소도구화가 되어버리고, 인간들끼리의 드라마 위주로 전개가 흘러가게 됩니다. 후자의 경우, 정말 스토리는 개나 주는 전개죠. 좀비물 중에서 걸작이라고 극찬받는 잭 스나이더의 <새벽의 저주> 또한 사실 스토리는 별 거 없는게 사실이니까요. 물론 그 와중에 둘 다 못잡는 영화도 매우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살아있다> 가 있겠네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상영 시간이 매우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좀비물의 근본에 대해서는 늘 말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현대의 좀비물 상당수는 팝콘 무비에 가깝습니다. 굳이 스토리를 기대하기 보다는, 연출과 새로움에 포커스를 더 두거든요. 스토리 전개한답시고 좀비물에서 청승맞게 주인공들끼리 수다나 떨고 있으면 절로 → 버튼에 손이 가기 마련입니다.

즉, 스토리와 드라마에 치중을 하면서 액션을 모두 보여주면 영화 리드 타임이 엄청 길어집니다. 관객은 그러면 ('영화'라는 관점 하에서) 드라마 파트에서 극도의 지루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월드워 Z>가 두 포맷을 모두 잡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으나, 결국 자본 한계에 부딪쳐서 많은 내용이 축소되면서, 그로 인하여 액션 부분은 많은 칼질이 들어갔습니다. 결과적으로 원작 팬들에게는 원작에 대한 모욕에 가깝다는 비판을 듣기도 했죠.


그런데 넷플릭스의 강점이 한 번 발휘됩니다. 넷플릭스는 좀 길어져도 됩니다. 에피소드 끊으면 그만이거든요. 물론 그러면서 드라마 부분이 지나치게 늘어진다는 비판도 있기는 했습니다만, 못 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애초에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물이라기 보다는 좀비를 기반으로한 드라마물에 가까웠으니까요.

그러면서 동시에 액션을 상당히 잘 잡아냈습니다. 특히 작중에 나오는 시가전 부분들의 묘사는 "국내에서도 이런 연출이 가능하구나" 생각할 정도로 너무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좀비물들은 저예산 위주라서 시가전 묘사가 빈약한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것도 너무 잘 해냈어요. 학교 내에서의 미술과 연출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보통의 학교물은, 학교라는 이름 하에서 그냥 교실과 특수실 정도 하나 나오고 치우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막말로 학교가 아니더라도 모두 가능한 공간들이죠. 그런데 <지금 우리 학교는>은 미술실, 음악실, 급식소, 도서실, 강당 등 학교에 있을만한 구조물은 하나도 낭비 없이 잘 활용했습니다. 그 와중에 스토리도 연출도 너무 잘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많은 걸 보여주려다 보니, 등장인물과 공간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 결과물은 등장인물이 파트별 주요인물 몇을 제외하고 모조리 소도구화됩니다. "얘는 없어도 되었겠는데" 싶을 정도로 회차마다 증발하는 인물들, 갑자기 안나오는 인물들도 많아지고요. 주요하게 나온 인물들도 작중에서 밀어준 것에 비해 최후가 너무나도 허망한 경우도 많습니다. 저같은 좀비물 마니아들이야 그냥 온전히 좀비물에 포커스를 하고 드라마 부분은 흘러가듯 봐서 신경을 안쓸텐데, 드라마에 포커스를 둔다면 허무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형식적인 사회 비판도 많이 가미되어 있고요.

그리고 연출을 위한 억지 설정이나 설정의 변화도 간혹 있는 편입니다. 이런 부분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들이라면 신경이 좀 쓰일 수도 있습니다. 연기도 많은 지적이 나오는데... 그냥 애들이라서 연기 좀 못하는갑다 하고 치웠습니다.



머리를 비우시고, 그냥 "좀비물에 청춘 드라마가 좀 많이 들어갔나보다" 하고 보시면 굉장히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드라마 부분은 적지 않게 스킵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나온 K-넷플릭스 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오징어게임, 지옥, 고요의 바다, 마이네임 등)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1/29 22:46
수정 아이콘
으 노스포라 스포댓글을 못달겠군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조이현씨 너무너무너무 이쁘게 나와서 크크크 팬이에유~
그리고 뭔가 뻔하지 않아서 나름 좋았습니다. 뭐 k-식 정부는 어쩌고 군인은 어쩌고 공직자는 어쩌고..
원작 잘 기억 안나는데 발암구간 캐릭 넘 재밌게 봤습니다...
고딩이라는 느낌을 잘 살려낸거 같아 풋풋하고 좋았습니다.
22/01/29 22: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K-좀비물이 아예 안보는 사람은 있어도, 취향은 덜 타는것 같은데
가장 재미있게 보셨다니, 연휴에 좋으셨겠네요~
다 봤더니, 심심합니다 흐흐
핑크솔져
22/01/29 22:58
수정 아이콘
간만에 하이틴 연애물 보니까 좋네요. 잘 만들었습니다.
22/01/29 23:19
수정 아이콘
7화까지 봤는게 3화까진 재미 없었는데 그 뒤론 볼만 하네요.
22/01/29 23:24
수정 아이콘
웹툰도 봤어서 큰 기대없었는데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론 킹덤보단 나았네요.
22/01/29 23:49
수정 아이콘
혹시 많이 잔인하나여~??
헤나투
22/01/29 23:52
수정 아이콘
크게 잔인하진않습니다. 많이 잔인할법한 장면은 디테일하게 표현안됩니다
태연­
22/01/30 00:05
수정 아이콘
내장도 튀어나오고 하던데..
헤나투
22/01/30 00:11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막 찌르고 잡아먹고 그런건 지나가듯이 나오길래요;;
간손미
22/01/30 08:52
수정 아이콘
저도 잔인한거 잘 보는 편인데 객관적으로 잔인하냐고 물으면 많이 잔인한것같습니다;;
22/01/30 13:32
수정 아이콘
많이 잔인합니다 고어해요
22/01/30 00:00
수정 아이콘
암캐릭터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특히 영화 벌새 주인공이었던 주인공 연기는 좋은데 너무 암캐릭터 설정이네요.
협곡떠난아빠
22/01/30 00:13
수정 아이콘
8화보는중인데 갈수록 너무 재밌네요. 좀비물 진짜 좋아하는데 어려운 과제지만 인물들의 행동에 개연성이 떨어지면 재미가 반감하는데 고딩들이라는 설정이 대부분 그부분을 보완해주더라구요 크크 그나이대의 순수함 중2병이라면 그래... 크크
묵리이장
22/01/30 00:16
수정 아이콘
중간 중간 유머포인트도 점수를 주고 싶네요.
헤나투
22/01/30 00:47
수정 아이콘
피지알 한정 최고 유머는 '야 2등도 잘한거야' 크크크
22/01/30 00:48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DP 오징어게임 마이네임 지옥까지 너무 재밌게 봤는데
고요의 바다는 평이 안좋아서 걸렀거든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물을 크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거를까 말까 고민되네요
부산행이랑 킹덤 정도는 재밌게 봤는데
제 취향은 예술작품vs.팝콘무비하면 0:100으로 팝콘무비라 이 부분만 확실하다면 보고 싶네요.
협곡떠난아빠
22/01/30 02:21
수정 아이콘
전 추천합니다 액션도 준수하고 애들도 귀엽고 깨알같은 개그도 있고
22/01/30 00:58
수정 아이콘
6화까지 봤은데 좀비들속에서 꽁냥꽁냥 연애하는게 재밌네요.
아롱이다롱이
22/01/30 02:03
수정 아이콘
이재규 감독은 내년 JTBC 방영을 목표로 준비중인 드라마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감독은 “약 4년에 걸쳐 작업 중인 프로젝트인데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의 드라마화를 준비하고 있다. 10대 학생들이 좀비 바이러스라는 극한 상황에 부딪히면서 어떤 선택을 하고 행동하는지 살펴보게 되는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스토리가 물론 돋보이겠지만 극중 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콘텐트”라고 기획의도를 알려줬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9&aid=0003991404


2019년 4월 17일에 나온 기사내용중..

<지금 우리 학교는> 이 12부작이 된 이유??
원래는 JTBC 편성 예정이였는데 넷플로 바뀌면서 16부작->12부작 으로 줄인게 아닐까하고 커뮤에서 말이 나오더군요
첨부터 넷플이였으면 더 줄였을것 같다고
카트만두에서만두
22/01/30 08: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넷플 흥행은 작품성과 관련없죠. 얼마나 휘발적이고 얼마나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드는가가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지우학은 성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유일한 걸림돌은 12화라는 조금 긴 화수인데 첫날 성적보니 꽤 많이 잘될거 같네요. 개인적으로도 일단 재밌게 봤고요.

"그러면서 동시에 액션을 상당히 잘 잡아냈습니다. 특히 작중에 나오는 시가전 부분들의 묘사는 "국내에서도 이런 연출이 가능하구나" 생각할 정도로 너무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좀비물들은 저예산 위주라서 시가전 묘사가 빈약한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 것도 너무 잘 해냈어요. 학교 내에서의 미술과 연출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보통의 학교물은, 학교라는 이름 하에서 그냥 교실과 특수실 정도 하나 나오고 치우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막말로 학교가 아니더라도 모두 가능한 공간들이죠. 그런데 <지금 우리 학교는>은 미술실, 음악실, 급식소, 도서실, 강당 등 학교에 있을만한 구조물은 하나도 낭비 없이 잘 활용했습니다. 그 와중에 스토리도 연출도 너무 잘했습니다."

이 문장에 100% 동의합니다. 식당, 음악실, 과학실 등등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잘 종합해서 너무 완벽하게 연출한거 같아요. 전 2화 식당에서 스프링 쿨러 터지면서 나오는 일련의 모든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덱스터모건
22/01/30 09:54
수정 아이콘
성적인 묘사도 나오나요? 12살 아들이 넘 보고싶어하는데 섹스신만 없으면 같이 볼까해서요
22/01/30 09:57
수정 아이콘
쎅스신은 아니지만 12세가 보기엔 좀 그런 장면들이 있습니다.
덱스터모건
22/01/30 10: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서류조당
22/01/30 17:08
수정 아이콘
그렇잖아도 오늘 기사 나왔더라고요. 수위 너무 높다고.... 네 청불입니다(....)
씹빠정
22/01/30 10:00
수정 아이콘
저희집이랑 똑같네요….같이보자는데 너무 무서워서…
22/01/30 10: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청불드라마인데 그것도 저학년이 이면...
빼사스
22/01/30 10:47
수정 아이콘
귀남이 캐릭터가 원작만큼 좀더 미친 놈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22/01/30 11:23
수정 아이콘
원작에서는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저는 드라마 보면서도 징글징글하다 생각했었는데
소믈리에
22/01/30 14:47
수정 아이콘
인육도 먹고
사람 눈 접착제로 붙이고

아무튼 막장입니다 크크
22/01/30 12:40
수정 아이콘
극중 캐릭터들이 '부산행' 등의 컨텐츠를 언급하며 이미 좀비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는 상태라는게 좀 새롭더군요 크
라떼는말아야
22/01/30 12:46
수정 아이콘
3화까지 봤는데, 발암 캐릭때문에 스트레스 지수가 쌓이네요 크크
득근이어라
22/01/30 13:48
수정 아이콘
발암케릭이 너무 많아요..ㅠㅠ
이쥴레이
22/01/30 13:50
수정 아이콘
오늘 강남 버스터미널 홀 중앙에서 대대적으로 마케팅하는데 홍보비용 엄청 들텐데.. 공격적으로 행사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이런 쇼케이스 같은 행사가 거의 사라졌는데
오랫만에 보니 이런시절이 있었지 합니다...
22/01/30 14: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금욜 저녁부터 어제까지 다봤네요. 총 러닝타임이 12시간에 육박한걸 고려해보면 거의 하루종일 본거같아요. 이렇게 몰아본건 오징어게임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감상평은 스토리라인이나 캐릭터 설정이 상당히 탄탄하고 액션씬도 볼만합니다. 무조건적인 권선징악은 아니라서 뒷맛이 좀 씁쓸한것도 있지만 여운을 남기기도 하네요.
아쉬웠던점은 개연성이나 설정에서 약간 무리수인게 많았던거랑 (문도 부수는 좀비들이 얇디얇은 교실 창문은 못부신다거나 이런거요. 아마 개연성 중요시하는 분들께는 욕나올법한 부분이 꽤 될겁니다. 저는 평균적인 수준이라 그냥 참고 볼만했네요.) 또 좀더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이 가능했을법도 한데 속도를 중시한 느낌이라 좀비극에서 느껴지는 간떨리는 이런거 좀 적었던게 아쉽네요.

개인적으로는 비슷한 좀비영화라 할수 있는 부산행의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봅니다. 스케일 스토리 캐릭터 다 조금씩 발전했지만 디테일이나 작품성면에서 한끗차이로 명작이 되기는 어려운..
넷플릭스 킬링타임용으로는 매우 수작이라 봅니다. 오겜만큼은 아니겠지만 지옥보다는 확실히 흥행할거 같아요.

한가지 추가로 생각난게 출연 배우들이 전반적으로 신선한 페이스들이었던게 좋았습니다. 막 30대가 고등학생역하는 무리수가 없어서 다 실제로 학생들처럼 느껴졌고, 연기 못한다는 평들도 보이던데 저는 연기에서 몰입 방해하는 부분은 거의 없었던거 같습니다. (활쏘는 여자분이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22/01/30 14:26
수정 아이콘
3글 다 봣는데 원작얘기가 없어서 그런데 원작이랑 많이 비슷한가요?
예전꺼라 스토리는 하나도 기억 안나는데 유일하게 끝까지 본 웹툰이라서 드라마 기대햇는데
페로몬아돌
22/01/30 15:10
수정 아이콘
큰틀은 비슷한데 주변인물들이 좀 각색이 되었죠.
22/01/30 15:38
수정 아이콘
다 봤는데 재밌네요. 살짝살짝 개그요소도 러브라인(?)도 괜찮고. 발암요소는 드라마에는 어쩔수 없는거고. 나름 마무리는 잘 지은거 같습니다.
1화에 떡밥을 건지지 않은 건.. 혹시나 모를 다음 시즌?
개인적인 순위는... 지옥>DP>지우학>고바>오겜
22/01/30 18:06
수정 아이콘
1화 떡밥이 뭐였죠? 쪽지부탁드립니다 흐흐
22/01/30 16:50
수정 아이콘
뭔가 아쉬우면서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반장의 네즈코화(?)에서 오는 쾌감과
너무 대놓고 세월호 비유들이 난무하는듯 하지만
적당선에서 나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식의 팝콘드라마들이 또 좋은 제작진과 배우를 만나 깊이를 더하다보면 조만간 또다시 불후의 명작이 나오겠죠
국뽕같지만 K 콘텐츠 화이팅을 외치며 댓글마무리 하겠습니다
처음이란
22/01/30 17:41
수정 아이콘
크크 재밌네요. 저도 쫙쫙스킵하면서 한번에다봤네요 흐흐
22/01/30 17:52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비슷한 느낌으로 봤습니다.
아이돌 그룹 같아요. 니가 이 중에 하나는 걸리겠지? 느낌이랄까 크크
좀비 하이틴연애 코믹 액션 신파

한국에선 분명 호불호가 갈릴거 같은데...왠지 외국에서는 비빔밥 처음 보는 느낌으로 좋아할 거 같습니다 크크.
22/01/30 21:52
수정 아이콘
노스포로 짧게 총평하자면, 재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너무 길어요.
요즘 드라마들이 핵심만 압축적으로 잘! 보여주는게 트렌드라서 스킵하면서 보면 금새 내용 못 쫓아가는데,
스킵하면서 봐도 내용 파악에 아무 지장이 없음.

좀 옛날 드라마 보는느낌이었네요.
블랙엔젤
22/01/30 23:58
수정 아이콘
지금 2화 까지 봤는데
완전 흥행할꺼 같습니다
22/01/31 19:50
수정 아이콘
그냥 원작 따라갔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쓸데없이 늘여놓으니까 원작팬인데 너무 심하게 별로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유일한 좀비물로 킹덤 시즌1을 꼽고 싶네요 진짜 시즌1만보면 우주명작 수준인데 김은희 특유의 뇌절의 뇌절에 차기작 기대가 안되는 상황까지 가버린...
22/02/02 12:52
수정 아이콘
원작이야말로 미친듯이 늘어지는 작품 아닌가요...?
노래하는몽상가
22/02/01 0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웹툰 전혀 안본 사람입니다
유명배우들만 별로 없을뿐 스위트홈하고 비슷한 수준이였네요 저에겐
초충반이 재밌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억지와 개연성...
하지만 좀비물에는 개연성을 묻지 않는다죠?
쩝 그래도 연기를 좀 잘하는 배우를 한두명은 더 썻으면 하지 싶습니다
특히 소방대원 아버지 분은 ..베테랑 이신거같은데 왜이리 어색한건지...
22/02/02 12:53
수정 아이콘
그분은 연기력 좋지 않나요? 연기력은 명불허전이었는데 캐릭터 자체가 너무 도구로 소모되는 캐릭터던데...
22/02/01 07:55
수정 아이콘
귀칼+세월호+코로나를 묘하게 섞어놓은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뭐야? 하다가 하루만에 완파했네요.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4941 [일반] [성경이야기]아이성 함락과 기브온의 거짓말 [6] BK_Zju11012 22/02/02 11012 21
94940 [일반] 국적별 건강 보험료 납부액 & 수혜액 [55] OCT2514633 22/02/01 14633 10
94939 [일반] 면접 완전 망쳤네요... [27] 검정머리외국인13904 22/02/01 13904 17
94938 [일반] 남산에서 바라본 사계절 [37] 及時雨9655 22/02/01 9655 70
94937 [일반] 해저2만리... 굉장한 소설이군요 [30] 흰둥12532 22/02/01 12532 13
94936 [일반] 무술이야기 05 한국무술, 전통무술 정말 있긴 하냐? [42] 제3지대10927 22/01/31 10927 48
94935 [일반] 자가격리 대상자의 한숨(수정 사진추가) [80] 그림속동화20586 22/01/31 20586 10
94934 [일반] [한드 추천] 더블유(W) 리뷰 (스포 최소화) [51] 마음속의빛9622 22/01/31 9622 4
94933 [일반] 21세기 바이킹 드라마중 원탑 - 라스트 킹덤 - 중세적 망탈리테를 중심으로. [14] 펠릭스11031 22/01/31 11031 11
94932 [일반] [기사] “식염수 맞고도 백신 부작용 호소”…美 하버드 의대의 놀라운 임상시험 결과 [80] 지구돌기22968 22/01/30 22968 47
94931 [일반] [일드 추천] '혼인 신고서에 도장을 찍었을 뿐인데' 리뷰 [42] 마음속의빛14156 22/01/30 14156 8
94930 [일반] [팝송] 이어스 앤 이어스 새 앨범 "Night Call" [2] 김치찌개6067 22/01/30 6067 5
94929 [일반] [노스포] 지금 우리 학교는 후기 -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봤어 [48] 김유라14614 22/01/29 14614 0
94928 [일반] (약스포) 지금 우리 학교는 간단 리뷰 [26] 카트만두에서만두12380 22/01/29 12380 2
94927 [일반] 지금 우리 학교는 (스포주의) [48] 쉽지않다18961 22/01/29 18961 3
94926 [일반] [성경이야기]아이성 전투와 그 패배의 원인 [5] BK_Zju14662 22/01/29 14662 20
94925 [일반] 무슨 생각인지 모를 AMD의 중저가 신제품 유출(상세 소식 펌) [27] SAS Tony Parker 12412 22/01/29 12412 2
94924 [일반] 열심히 살아도 안 되는 건 있네요. [120] 헤이즐넛커피21762 22/01/29 21762 92
94923 [일반] 소소한 새해목표 이야기 - 다이어트 [6] giants5488 22/01/28 5488 8
94922 [일반] 글 잘 쓰는 법 [23] 구텐베르크7825 22/01/28 7825 30
94921 [일반] [중드 추천] 운색과농, 아적린거장부대 : 내 이웃은 꼬맹이 리뷰(스포 최소화) [14] 마음속의빛7919 22/01/28 7919 0
94920 [일반] [끄적끄적] 3살 아이는 티라노를 좋아한다. [34] 구준표보다홍준표8155 22/01/28 8155 48
94919 [일반] 디즈니+)[스포?]설연휴 조기퇴근 30분 전 작성시작한 미드 리뷰 [4] 타카이8503 22/01/28 85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