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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7/26 15:22:02
Name 빅타리온
Subject [정치] '박민영 대변인' 대변인단 동료인 '문성호 대변인'을 공개저격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7/25/UJJG2VL6LJG2DK2EFFPT7XZGEU/?utm_source=facebook&utm_medium=social&utm_campaign=facebook-post&fbclid=IwAR0JKc80BLKPzW1tnRkyPPuuGvVhCytatGOW8bv7bmw3PwICYvvKlWKMsGA

박민영 대변인이 대변인단 동료인 문성호 대변인을 상의도 없이 공개저격하는 인터뷰를 하고

그것도 모자라 페북 포스팅까지 올리는 사고를 쳤습니다.

처음 페미들이 공격했을 때에는 참았던 돌부처 문성호 대변인도 같은 당 같은 대변인단 동료인 박민영이

페미들의 모함에 공모해서 동네방네 공개저격하면서 돌아다니는 상황까지 오면 대체 어떻게 참겠습니까?

당연히 문성호도 반박에 들어갔죠. 그렇게 같은 당 대변인 둘이서 공개설전을 벌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박 대변인은 무슨 생각을 했던걸까요?

"내가 까면 나는 정의의 편이니까 문성호는 아무 반박도 못하고 그냥 깨갱하겠지?" 라고 생각했을까요?

당연히 문성호도 이렇게까지 밟히는 것은 참을 수없고 드디어 해명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정말로 상대방은 지가 뭐라고 말만 하면 깨갱하는 존재 정도로 인식했을까요?

같은 당의 두 대변인이 서로 페북에서 공개 설전을 이어가는 모습이 나와버리게 될 줄을 정말로 몰랐습니다.

한마디로 이사태를 본 한 국민으로서 이런 생각이 드네요.

"니들 뭐하냐? 졸라 한가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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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바꾸다
22/07/26 15:27
수정 아이콘
??? 뜬금없네요...
빼사스
22/07/26 15:29
수정 아이콘
저는 일단 박민영 같은 사람이 공당의 대변인 자질이 되는지부터가 의문입니다.
또바기
22/07/26 15:33
수정 아이콘
뭔소린가 해서 좀더 찾아보니 박민영 대변인이 도개자 박았네요 크크 무슨 의도로 설전을 벌인건지 모르겠는 신기한(?) 사건인 것 같습니다
리스트린
22/07/26 15:37
수정 아이콘
공개 설전이라기엔...딱히 주고 받은게 없죠.
박민영이 혼자 발작하는 추태를 벌이다 나중에 사과하는 뻘짓에 가까운 해프닝 정도로 봅니다.
마카롱
22/07/26 15:37
수정 아이콘
박 대변인이 약간의 오해를 가지고 오버를 했네요. 그런데 발언 자체는 둘 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강동원
22/07/26 15:38
수정 아이콘
음...? 본문만 읽고 당연히 더불어민주당 싸움일 줄 알았는데
기사를 보니 국민의힘 대변인이네요?!? 허허허
22/07/26 15:40
수정 아이콘
그 당은 지금 대변인 따위가 싸울 짬이 아니라능...
AaronJudge99
22/07/26 19:5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당연히 민주당일줄
덴드로븀
22/07/26 15:42
수정 아이콘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 : 2022 나는 국대다 시즌2 우승
[문성호 국민의힘 대변인] : 2022 나는 국대다 시즌2 준우승
Pygmalion
22/07/26 15:42
수정 아이콘
이게 왜 안 더불어민주당인 거신가 크크크
22/07/26 15:45
수정 아이콘
"논리적 완결성에 집착하다 설득과 조율이라는 정치의 본질을 잊었습니다.
제 젠더관은 청년보좌역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작년 11월 <20대 남자, 그들이 몰려온다>라는 책에 쓰인 세계관 그대로 지금껏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무고에 대한 남성들의 공포가 증폭된 이유 역시 잘 알고 있으며, 앞서도 말씀드렸듯 사적 관계에서 자기방어적 ‘펜스 룰’은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라는 생각도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어디까지가 공적 영역이고, 어디까지가 사적 영역인지 갑론을박이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하고 포괄적인 극단을 정의 내렸습니다. 극단을 배제하자면서 스스로 극단으로 보일 수 있는 관점을 내비친 것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박민영

말인즉슨, 펜스룰 문제에 대해 박민영씨 본인은 굉장히 분명한 관점이 있었다는거죠.
그 문제라는것은 펜스룰의 작동이 어느 영역에서까지로 한정되어야 하냐는건데, 이 부분은 박민영씨가 뭔가 특히나 집착하는 그런 문제였던것 같습니다. 자기 입장에서는 그와 관련해 너무 거슬려서 도저히 한마디 안할수가 없었다는거죠. 근데 지나고나서 보니 경솔했다는거고.

페미니즘에 반대한다고 해서 모든 반페니즘적 주장과 행위가 전부 정당한 것은 아니라는 문제의식 또한 있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그것도 지나치면 페미니즘이나 그밖에 좌파 이념들과 마찬가지로 교조와 진영논리가 되어버리죠. 적과 싸우다 적과 똑같이 되는거죠.

이번 펜스룰 문제가 단지 이것 자체로는 그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어쨌든 작은 것이라도 주의를 환기한다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점이 있습니다.

물론 펜스룰 작동 영역 자체에 대한 박민영씨의 관점이 옳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약간 반대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문제의식을 가지는 자체는 좋은 태도라고 봅니다.
22/07/26 15:55
수정 아이콘
당 돌아가는것도 개판인데 젊다고 뽑아놓은 대변인이 다른 대변인 저격하고 아주 난리네요.
22/07/26 16:09
수정 아이콘
아니 뭐 펜스룰 그거가지고 이견이 있을수 있다 칩시다. 그걸 여기자 세명 말 듣고 공개적으로 '직 내려놔라' 하면서 페북으로 저격하는게 맞습니까?
둘이 서로 카톡 추가 안되어있어요??
카루오스
22/07/26 15:56
수정 아이콘
뻘짓도 이런 빨짓이. . 박민영 잘가고 크크크.
페스티
22/07/26 16:00
수정 아이콘
현안에서 국힘 지지자들 눈을 돌리려는 프로레슬링은 아니겠죠? 이슈 자체가 좀 어처구니 없네요.
22/07/26 16:02
수정 아이콘
준석씨 보고 계신가요?
덴드로븀
22/07/26 16:1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768570?sid=100
[울릉도 간 이준석 "5명이 만나자 해도 갈 것"...장외 정치 계속] 2022.07.26.

울릉도에서...?
로하스
22/07/26 16:02
수정 아이콘
문성호가 여기자들하고 점심식사 자리에서 다음에 술자리 한번 갖자는 말이 나오니까
술자리에는 남기자도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길해서 문제가 생긴건데요.
저게 문제가 있는 말인가 아닌가는 생각이 갈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걸 가지고 동료를 공개저격한 박민영은 그냥 정신이 나간거죠.
22/07/26 16:33
수정 아이콘
거의 저격수 본능이라고 봐야죠.
뭔가 깔거리가 보이면 본능적으로 들어가는...
로즈엘
22/07/26 16:11
수정 아이콘
헛발질 한번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그 뒤로 대응이 안 좋네요.
-안군-
22/07/26 16:27
수정 아이콘
저 둘이 그... 오디션 해서 뽑은 청년대변인들이죠??
22/07/26 16:45
수정 아이콘
말로 치고 받는 건 최상급인 분들이긴 합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7/26 16:57
수정 아이콘
박민영은 정계에서 좀 퇴출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수준 떨어져서..
lifewillchange
22/07/26 17:29
수정 아이콘
박민영 대변인이 유설희 기자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게 아닌 이상 이해 안가는 급발진이죠. 해당 여기자는 극단주의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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