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드캡처 사쿠라 클리어 카드편
구작에서 2년 후인 사쿠라 중1 시점부터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샤오랑과 만나고 포옹하며 해후하는 것으로 학창시절 옆에 타카기 양은 없던 시청자들로 하여금 염장을...흑
분명 2년 지났지만 애들이 다 아직도 초등학생 같습니다.
중1까지는 그래도 애들이 초등학생 같긴한데 중2, 중3까지 갔는데도 초등학생 같으면 이상하더라고요.
22화까지 있는데 나쁘진않은데...구작을 한 번 더 보는 게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구작을 하도 오래전에 보긴 했는데...
구작의 색감이나 동화는 여태까지도 짤방으로 가끔씩 보이죠.
그리고 애니가 개그도 원패턴 전개도 원패턴이라 좀 지겨워요.
카드캡쳐 사쿠라 방영당시 여아들 이름 제일 많은게 사쿠라였다고카던데,,,
8,90년대생이라면 아마 마법소녀물중에서는 세일러문 다음으로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니..(자세하게 아시는 분은 댓글을)
애니는 중간에 끊듯 끝났는데 원작은 계속 나오고있더군요.
얼핏 듣기로는 얼마 안남았다고?
2. 임금님 랭킹
동화같은 그림체에,
이 애니는 선역같이 생긴 애들이 악행을 저지르고 악역같이 생긴 애들이 선역이고 그럽니다.
초~중반은 전개가 참신한듯했는데 후반갈수록 그냥 일반 만화 보는 느낌이긴하더라고요.
재미는 있었고 전투씬, 작화, 오프닝 다 좋긴하더라고요.(오프닝 2기는 갠적으로 작년 애니 오프닝 중 제일 좋았습니다.)
원작은 애니보다 훨씬 진행이 많이 된 걸로 아는데 애니는 2쿨 딱 깔끔하게 끝났어요.
원작이 있는 애니의 가장 큰 장점인 재해석(연출, 작화, 노래, 성우)이 잘들어간 좋은 애니같습니다.(애니보고 만화책 못볼듯...)
3. 길모퉁이 마족 1기 1~6화
탄산빠진 콜라 맛이 나는 애니입니다.
재미없다는 게 아니라 이런 느낌의 애니입니다.
몰아서 보기는 좀 그렇고 가끔 머리비울때나, 핸드폰 하면서 곁눈질로 보기 좋은 애니에요.
설정상 능력이 각성하기전에 병약했던 주인공 샤미코지만 바스트만은 누구보다 훌륭한게 쿨럭...
위기관리 폼 나올때는 핸드폰 끄고 봅니다.(변신신도 좀 약빨고 만들어서 재밌더군요..날아가는 개나 표지판...)
4. 메이드 인 어비스 2기 1-5화
요즘 제일 재밌게 보고 있는 애니입니다.
라프텔 순위는 낮은데 작품성이나 재미는 분기 최고라 생각하네요.
만화책은 그림은 잘그리는데 이상하게 머리에 안들어왔는데
애니는 구성을 더 잘해서 보기 훨씬 편하네요.
만화책같은 경우 황금향편 과거를 너무 몰아서 해서 몰입감이 떨어졌거든요.
원작이 있는 애니화는 이런 재구성이 가능해서 좋은듯해요.
이제 뜨끈한 국밥이 나올 마음 따듯해지는 이야기가.....큼 29금 줘야,,,
5. 리코리스 1-6화
세간에서 이번 분기 평이 제일 좋을 거에요.
볼만합니다.
이 애니 사람도 꽤 많이 죽고 총상도 많이 당하는데 타격감은 제로더군요.
마치 오버워치 하는 느낌?
여자 버디물 느낌도 나면서 애들도 귀엽고 이야기가 점점 시리어스해지긴하는데,,
아무튼 캐릭터들 귀엽게 나와서 볼만합니다.
카페에서 흑인 점장은 빼자...화면에 남자가 나오면 안돼~!
6. 오버로드 4기 1-5화
드워프들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역시나 여태까지의 오버로드와 같은 전개입니다.
이 작품 이세계 총전력 vs 나자릭 하면 반반무 간다는데 가볍게 보는 정도에서는 ???하긴합니다.
듣기로는 인간보다 훨씬 강한 종족들이 있다는데 원작도 앞으로 몇 권 안남아서 크게 다루진 않을듯하고,,
원패턴이나 작가역량 이야기가 꽤 나오는 작품인데
이공깽 작품중에서는 확실히 대체제가 없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이 작품은 선을 지킵니다.
이종족 이공깽이면 중간에 슬라임... 인간으로 변한다, 드래곤... 인간으로 변한다.
주인공이 끝내는 세계의 룰같은 것도 건들고 뭐하는거지 하는데 오버로드는 원래부터 안되던 것들은 계속 안되고 그 안에서 나자릭이 이공깽하는 느낌입니다.
설정같은 거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면 재밌더군요.
이 작품은 꾸준하게 애니가 나오네요.(8년동안,,,세월이여...)
아마 완결까지 무난하게 나올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