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4/25 20:46:59
Name lexicon
File #1 IMG_4964.png (94.1 KB), Download : 176
File #2 IMG_4965.jpeg (291.2 KB), Download : 145
Link #1 https://twitter.com/theserfstv/status/1650686921738444800
Subject [일반] 일론 머스크 부계 논란 (수정됨)




- 일론 머스크가 자기 트위터 계정 스크린샷을 공유하면서 구독 기능 홍보 겸 (계정주만 볼 수 있는) 구독자 수를 자랑합니다. 유료구독이라 한달에 1억5천 이상을 버는 셈이니, 자랑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 여기까지는 평소의 일론 머스크인데… 누군가가 스크린샷에서 머스크의 부계가 존재함을 발견합니다.
-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부계 계정을 찾아냈습니다. 일반인인 척 하고 머스크 본계정에 댓글을 달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 머스크의 부계는 전형적인 (음흉한) 중년 남성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는 패턴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트위터를 돌아다니며 부적절한 댓글을 달고, 자신의 성적 취향을 익명성 뒤에서 드러내는 모습이 발견되었습니다.
- 문제는 그 부계의 프사인데, 3년 전 태어난 자신의 아들 X Æ A-12 머스크의 사진이었던 것입니다.
- 심지어 며칠 전 부계는 ‘난 얼마뒤에 3살이 돼영!‘이란 트윗을 올리기까지 합니다.
- 아직 머스크는 자신의 부계를 삭제하지 않고 있고, 부계의 팔로워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저는 만약 일론 머스크에 관해 진지한 전기가 그의 사후 쓰여진다면, 그 책의 후반부는 그의 트위터 인수로부터 시작될 것이라 믿는 쪽입니다. 결말이 좋은 쪽으로 나든 나쁜 쪽으로 나든 말입니다.
- 인수 당시에 이미 여러 매체에서 트위터와 머스크가 함께 망가질 것임을 예상한 바 있는데(예: https://www.theverge.com/2022/10/28/23428132/elon-musk-twitter-acquisition-problems-speech-moderation)  아직까지는 그들의 예상대로 흘러가고 있지만… 뭐 두고 볼 일이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anzisuka
23/04/25 20:48
수정 아이콘
난...걸리지 말아야지!!
츠라빈스카야
23/04/25 20:50
수정 아이콘
[중년 남성의 그것과 별반 디른 패턴을 보이고 있었습니다.]부분의 '별반'과 '디른'(아마도 다른)이 서로 상충하는 단어인데...
별반 다르지 않은 패턴인가요 사뭇 다른 패턴인가요.....? 일단문맥상으론 다르지 않은일 것 같긴 하지만..
23/04/25 21:23
수정 아이콘
역시 핸드폰으로 글쓰기는 쉽지 않네요. 전자가 맞습니다. 지적해 주신 부분 수정했습니다.
23/04/25 20:55
수정 아이콘
흔한 관종-일런 패턴인데 딱히 부계정의 부적절한 (뭐가 부적절한지도 모르겠지만..) 언행이 새삼스러울게 있을려나요..?
오우거
23/04/25 20:56
수정 아이콘
제목 보고
이젠 하다하다 아버지 핏줄로
어그로 끄나?? 라는 생각을 크크
이정재
23/04/25 21:02
수정 아이콘
무슨 듀란트도 아니고
무한도전의삶
23/04/25 21:02
수정 아이콘
후덜 잘못 보고 부계로 자기 아들 사진에 음흉한 댓글을 달았다는 줄...
신성로마제국
23/04/25 21:08
수정 아이콘
i love librarians 이게 성적인 뉘앙스일 겁니다.
지적이지만(nerdy)하지만 사실은 성욕이 강한 여자라는 사서에 대한 섹스 판타지가 서양에 있거든요.
근데 저 사진의 여자가 이분이네요.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273253
No.99 AaronJudge
23/04/25 21:23
수정 아이콘
그런것도 있군요..
23/04/25 21:32
수정 아이콘
설명하신 게 맞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구글에 naughty librarian 을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
쥐세페 조씨
23/04/25 21:39
수정 아이콘
뭔지 궁금해서 gpt에도 물어보고 찾아봤는데 감사합니다.
그냥 단순히 책돌이야 같은 비꼼인줄 알았네요.
23/04/25 22:28
수정 아이콘
헐 저 분은 무능의 대명사인데....
Bronx Bombers
23/04/25 21:09
수정 아이콘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일론의 하루
23/04/25 21:10
수정 아이콘
그저 역겹
No.99 AaronJudge
23/04/25 21:23
수정 아이콘
아이고 일론아..
김홍기
23/04/25 21:24
수정 아이콘
뭐 어느 포인트가 역겨운건가요?
라이엇
23/04/25 21:28
수정 아이콘
그냥 평소의 일론머스크같은데...
23/04/25 21:29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이면 몰라도 일론 머스크라 그냥 납득하게 되는군요. 이래서 평소 행실이 중요…
빼사스
23/04/25 21:32
수정 아이콘
킹치만 스페이스X는 인류사에 중요한 변곡점이었기에..
묵리이장
23/04/25 21:41
수정 아이콘
저는 머스크가 인류에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23/04/25 21:49
수정 아이콘
럼프형 재선해서 다시 파리기후 협약 탈퇴하고 테슬라가 예전처럼 공매도 폭격 맞고 불면증에 시달리며 매번 sns에 테슬라를 중동국가에 넘기겠다. 트윗하고 매일 주가가 내리고 공매도로 불면증으로 잠을 자고 있지 못 한다면서 수염기르고 다크서클 생기면서 sns하는 모습이 다시 한 번 나오면 재미있겠네요..
웸반야마
23/04/25 22:03
수정 아이콘
아니 뭐가 문제인가요? 정말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공식계정 외에 한 계정이 더 있는게 문제인가요?
23/04/25 22:10
수정 아이콘
저 '나는 도서관 사서가 좋아!' 도 그렇고,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는) 사토시를 칭찬하는 글에 '일본 여자가 취향이냐?'라고 비웃는 등, 전반적으로 트롤링 글입니다. 트위터의 CEO가 써도 될 품격의 글은 아니라 봅니다. 뭐, 장난으로 아들 계정을 쓰는 거 정도야 그럴수도 있습니다만.
웸반야마
23/04/25 22:42
수정 아이콘
내용이 그리 문제가된다 생각하지도 않지만 (트위터가 원래 그런곳이니)
작성당시엔 ceo가 아니지않았나요?
23/04/25 23:02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 곳이라는 것도, 작성 당시에 CEO가 아니였으니 지금 CEO가 된 다음에도 문제없다는 것도 전혀 공감이 안 되네요.
연예인 유재석이나, 아이돌 RM이나, 대통령 윤석열이 하면 안 되는 말입니다. 과거 발언이었어도 박살날 말입니다. 당연히 CEO도 하면 안 되는 말입니다.
블래스트 도저
23/04/25 22:16
수정 아이콘
당연 법적으로 문제가 될 건 아니긴 한데
자기 계정으로는 못 할 소리를 부계 파서 했다는 게 웃기는거죠
웸반야마
23/04/25 22:42
수정 아이콘
본계로 더한 발언들도 많이 했던거같은데요
흰긴수염돌고래
23/04/25 22:55
수정 아이콘
그냥 추함 스택 +1인거 같습니다 크크...
척척석사
23/04/26 08:29
수정 아이콘
보통 본계로 안하는 류의 얘기들을 부계로 하고 다니면 저저 추한놈 이렇게 봅니다 일반적으로 그래요
강도가 문제일 수도 있고 방향이 문제일 수도 있고
-안군-
23/04/25 22:47
수정 아이콘
뭐야 평소의 일론이잖아?
난또 부계에선 민주당 지지라도 한줄...
애플프리터
23/04/25 22:49
수정 아이콘
평소 이미지 관리를 워낙 잘해놔서, 이건 문제로 보이지가 않네요.
리얼포스
23/04/25 22:52
수정 아이콘
빈스 맥마흔 성추행사건 때 같은 느낌...
덴드로븀
23/04/25 23:22
수정 아이콘
뭐야 평범한 머스크잖아...?
유리한
23/04/26 00:15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아버지쪽 혈통에 문제가 있다는 줄..
고오스
23/04/26 00:20
수정 아이콘
저도요 크크크
안수 파티
23/04/26 07:01
수정 아이콘
저도... 부계가 그런 거였군요.
아행행
23/04/26 03:57
수정 아이콘
머스크를 잘 모르시는 듯...
임전즉퇴
23/04/26 05:23
수정 아이콘
댓글에 힘입어 정리하자면 변태라기보다는 그런 풍으로 노는 악플러군요. 대놓고만 하는 줄 알았는데..?
아들을 써먹는 건 업보 추가인 것같긴 합니다. 진지한 부모라면 약간 미신적인 관점에서라도 못할 일이죠.
DeglacerLesSucs
23/04/26 10:49
수정 아이콘
그냥 뭐 평상시의 머스크 같네요 ㅡㅡ;
23/04/26 11:36
수정 아이콘
뭐 성적인 모욕이라도 했을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손꾸랔
23/04/26 21:33
수정 아이콘
가만 생각해보니 이 게시물에서 무려 3개나 알아가네요.
저 부계가 그 부계가 아니라니..
저 얼굴이 10대 소녀가 아니라니..
저 사서가 그 사서가 아니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8597 [일반] 홍콩 주식 사기를 당했습니다. [64] 비가오는새벽16141 23/04/26 16141 23
98596 [일반] 파생상품 시장이 만들어진건 아인슈타인 덕? [24] Quantumwk7929 23/04/26 7929 3
98591 [일반] 뉴욕타임스 4.25.일자 기사 번역(GPT가 언론계에 미치는 영향) [5] 오후2시8161 23/04/25 8161 2
98590 [일반] 웹소설 추천 셋의 후속작 셋 [33] 삼화야젠지야9162 23/04/25 9162 6
98589 [일반] 일론 머스크 부계 논란 [41] lexicon12425 23/04/25 12425 4
98588 [일반] 동아제약 챔프 문제가 심각한가보네요 [30] 꿀깅이15049 23/04/25 15049 0
98587 [일반] 목적지라고 생각했던 곳에는 종점이 있는가 [17] 대한민국육군병장8955 23/04/25 8955 15
98585 [일반] 웹툰 가비지타임의 단행본펀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7] lasd2419347 23/04/25 9347 2
98582 [일반] 아내 이야기 1 [41] 소이밀크러버8441 23/04/25 8441 60
98579 [일반] 어제 터진 주가조작 사태 요약.jpg [65] 융융융16106 23/04/25 16106 3
98577 [일반] 부동산 경매 유튜버가 말하는 전세사기 예방 및 해결 방법 [145] 빼사스10231 23/04/24 10231 0
98576 [일반] 어제 하한가의 실체는 가치주 작전이었네요 [46] 맥스훼인13450 23/04/25 13450 8
98575 [일반] CGV 수원점이 폐점합니다(위치 이전?) [14] SAS Tony Parker 13475 23/04/24 13475 0
98574 [일반] 노래방 18번 [42] 삼화야젠지야7895 23/04/24 7895 3
98572 [일반] 질문 게시판 보고 생각나서 써보는 유럽 신혼여행 (프랑스 - 스위스) [20] 톨기스8787 23/04/24 8787 6
98567 [일반] 40대 중반. 인생 2라운드의 두려움. [45] 한글날만기다려9551 23/04/24 9551 33
98565 [일반]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jpg [12] 캬라15117 23/04/24 15117 10
98563 [일반] 요즘 핫한 배터리 테마주의 전적(+썰) [32] 맥스훼인12292 23/04/24 12292 4
98562 [일반] [주식] 오늘 아침 새파란 국내주식들 (feat. 하한가 + 특정 증권사?)) [51] 덴드로븀12523 23/04/24 12523 0
98561 [일반] 오늘의 클릭 참기 [5] 닉언급금지8850 23/04/24 8850 0
98560 [일반] 정신재활중인 이야기 [8] 요슈아9272 23/04/24 9272 27
98559 [일반] [스포] 재개봉 기념 <인셉션> IMAX 후기 / 대구 IMAX 첫 직관 후기 [24] 김유라8603 23/04/23 8603 3
98558 [일반] 감정을 '잘' 드러내기. [14] aDayInTheLife9844 23/04/23 9844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