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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2 18:17
개인적으론 운영관련해서 코멘트하는건 포기했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무급,자원봉사 방패를 이길 수가 없어요 절싫중절 할 만큼은 또 아니어서 그냥 벌점 한두번 먹으면 억울한거 있어도 그냥 넘어가고 한 분기 정도 댓글 줄이면 몇포씩 복구되있고 그걸로 또 지내다가 벌점먹으면 좀 사리고...
23/07/02 18:25
운영진분들의 잣대는 결국 도편추방제처럼 운영되죠. 펨코나 큰 남초사이트에 대한 비난 댓글은 타싸이트 비아냥으로 칼 같이 신고, 벌점 크리먹는데 메갈 등은 아무리 욕해도 신고를 잘 안 하니 벌점 안 먹죠. 운영진들이 챗지피티처럼 전수검사할 수도 없는 거니 그러려니 해야죠.
23/07/03 12:43
신고가 없거나 적으면 처벌이 안 되니까요. 펨코, 루리웹, 클리앙, 일베, 디씨 등등은 PGR내 사용자들이 많으니 일치감을 느끼면서 신고하는 사람이 많고 메갈/워마드 등은 트래픽이 pgr에 대비해도 한줌이니까요.
23/07/02 18:41
돌아보니 05년 가입이군요. 키배만 안하면 벌점 맞을 일이 없긴 하던데...인터넷에서 반대편 사람 설득하는건 그냥 포기하는게 편하더라구요 후
23/07/02 18:43
근래 비아냥으로 벌점받고 이의하며 종래 운영과 너무 괴리감이 크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대화 중 이렇게 답변하시더군요.(이의제기한 벌점은 취소되었습니다)
"운영위원 각자의 기준이 다르기에 위원회가 존재합니다 서로 다른 각도와 허들입니다 PGR은 다양성을 존중하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아냥 판단은 주관적이고 취소될 수 있는 것이긴 한데.. 이상한 벌점기준에 대한 답변으로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그 운영위원의 판단기준]을 물어본 것이 아니라 [피지알의 기준]이 엄연히 존재하니까 얘기한 것인데 말이죠. 그 판단 기준에 따라(?) 다른 댓글들을 신고해봤더니 벌점처리도 당연히 안되더군요. 오로지 본인만의 독자적인 기준이었으니 그 기준대로 하면 벌점처분할 댓글이 너무 많아지니까요. 벌점 처리에 대한 판단기준의 [다양성]을 존중할 것이 아니라 [일관된 판단 기준]을 통해 처리할 것을 목표로 했으면 합니다. 명확할 순 없더라도요. 종래에는 벌점을 엄격하게 적용하도록 바꿀 경우 사전에 공지하며 조심스럽게 접근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피지알의 기준 자체가 바뀐건지 운영위원 한 분의 독자적 기준인건지 아무튼 급격하게 바뀌었습니다. 정리하자면 피지알에서 벌점을 부과해도 될 만한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고찰이나 과거 사례에 대한 파악없이 내 생각에 비아냥이면 일단 벌점 부과하고 그 뒷처리는 벌점 받은 회원이 하게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를 운영진이 의도한 것이라면 공지라도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3/07/02 18:50
벌점에 반발해봐야 이정도는 재량권을 넘은 행사라 할 수 없다 정도 선에서 기각하겠죠.
애매하게 벌점 받은건 뒤집기도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그렇다고 여참심? 걍 몇달 사리고 말죠. 하여가 부르고 넘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23/07/02 18:52
운영관련해선 이제 심각하게 뭔가 얘기하고 싶지도 않음. 정치얘기랑 비슷하거든요. 하이고 여기서 암만 열나게 얘기해봐야 아무 의미없다
23/07/02 18:53
저도 꽤 많이 받아봤는데 받은 사유를 제대로 알게되서 그 부분은 조심하게 되더러구요 번외로
다른 분들 댓글 지워지면 어떤 부분이 문제되었지? 나도 해당되려나? 하는 걱정에 궁금하더라구요.
23/07/02 19:00
얼마전에 그 분한테 벌점 받아봤는데 이의신청할거면 자운위에 올리라는 말로 끝내더라고요. 2점에 자운위까지 열고 싶지 않으니 걍 넘기긴 했는데요
신고 들어왔으니 난 가서 처리한거라고. 지지자에 대한 비아냥이 아니라고 말해도 지지자들이 신고했으니 처리하는 것 같더라고요 요즘 진심 이해 안되는 칼질입니다. 그 한 분의 칼질이 영 이상해요
23/07/03 14:09
어떤 유저라고 생각하냐면 상당히 왜곡된 인식을 가지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굳이 지난 아이디를 언급하시는 걸 보니 무언가 하시고 싶은 얘기가 있으신가본데, 글은 그렇게 대놓고 강경한 어조로 쓰시면서 댓글은 상당히 빙빙 돌려서 얘기하시네요. 여태 벌점 안 받으셨다는 얘기에 수긍이 갑니다.
23/07/03 16:44
사실 이전 닉 언급이야 자유니까 상관은 없는데
하남자 처럼 뱅뱅 돌리면서 전닉 언급하면 좋은 소리 안나오죠. 졸렬하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요.
23/07/03 16:59
아수날님 최근 정치 글이 왜 잠겼을 까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혹시 아수날님은 문제가 없는데 반대 진영에서 신고러시로 멀쩡한 글이 잠겼다고 생각 하시나요?
23/07/02 19:53
다른 부분은 줄이겠고 말씀하신 본문내용 중
[평균 이상의 지적 수준과 자정 능력 그리고 판단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글쎄요 전 이 부분은 전혀 동의가 안 됩니다. 예전에 딱 회원들이 이런 생각하던 사람들 많던 모 커뮤 하다가 위선에 학을 떼고 회원탈퇴해버린 전력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만, 00년대부터 지금까지 몇몇 커뮤니티 돌아다녀 보고 나름 느낀건 어차피 사람사는 데 다 똑같고 남초 커뮤 그거 어차피 유저풀 어디가나 대부분 다 겹친다라는 점이었네요. 어느 커뮤든 그 커뮤 유저가 특별하게 수준이 높은 커뮤는 제 경험상 없었습니다. 그냥 해당 커뮤 규제수준이나 문화에 맞춰서 날것 다 드러내거나, 가면을 쓰고 살거나 둘 중 하나더군요. 전 그 뒤로 커뮤니티가 다 그렇다라고 이해하고 그냥 관조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3/07/03 12:43
이사람이 여기저기 하다보니 대부분은 그냥 피지알용 가면을 쓰고있을 뿐이죠. 일부 소수가 평균을 올리기에는 그러한 사람들이 너무많은게 현실이고요.
23/07/02 19:58
해외여행 다녀왔더니 vpn사용이라며 아무말없이 영구정지를 때리더군요. 대놓고 비하하는 비아냥거리는건 다 안잡다가 그냥 자의적으로 이상한데 꽂혀서 벌점때리고
23/07/02 21:08
예전에 같은 아이피 3개인가를 영정때렸다가 복구해줬다는 그 중에 한 분이신가보네요 크크
누구보고 그런거지 하고 건의게시판 기웃거리다가 봤더니 좀이따가 복구되셨던데
23/07/02 20:02
무급 봉사인데요 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당장 똑같이 개인이 운영하는 dc마갤에 비하면 뭐... 굉장히 잘 운영되고 있다고 봅니다
23/07/02 20:38
???: 대통령 00 하는게 문제다!
???: 니가 직접 대통령 하던가 ???: 이 선수 플레이 왜 이럼 프로 맞나 ???: 니가 직접 뛰던가 ???: 이 식당 서비스가 왜이래? ???: 니가 자영업 해보던가
23/07/02 20:50
아이고 선생님...
걔네들보다는 훨씬 해보기 쉽잖아요 접근성도 좋고 꼬우면 너가 하던가 하는 식으로 쓴것도 아니고 상시모집이니 경험해보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같다 쓴거고요
23/07/02 21:39
좋게 이야기를 하려 해도 시시껄렁한 태도로 시비터는듯 댓글 다시는 스타일을 보니
왜 선넘다가 벌점먹고 운영에 불만가지시는지는 알것 같네요 일상생활 잘 안풀리시면 좀 하시는일 잘되시길 기원하고 커뮤니티에서 시비거리 찾으며 스트레스 푸시는 일은 다른데가서 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23/07/02 21:44
폭폭님 댓글이 별로 시시껄렁하진 않은거 같은데요..
님이 댓글 쓰신것처럼 [시비터지는지]도 모르겠구요. 충분히 정중하게 댓글다는거 같은데 종말님 댓글도 꽤 공격적이에요
23/07/02 21:50
벌점 먹어보면 이해도가 높아질거라느니 벌점이 더 접근성 좋다느니 살살 비꼬는걸 못알아들어서 정중하다고 하시는건가요?
호에엥... 나이거참
23/07/02 23:49
A. 운영위원회를 해보면 현행 벌점 부여 방식을 이해할수 있을거다
B. 벌점을 받아보면 현행 벌점 부여 방식이 이상함을 이해할수 있을거다 완벽한 동치구조 아닌가요
23/07/03 11:36
크크 저도.. 그냥 진짜 화나는 사건에는 벌점 받을 생각하고 욕한마디 시원하게~ 갈군 적은 있긴합니다만.. 어느새 금방 복구되어있더라구요
23/07/02 20:23
특정 회원에 대해서 진지하게 병원 상담을 권했다가 비아냥으로 삭제당했는데, 애초에 비아냥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말이죠.
누가 봐도 상태가 안좋아보여서 정말 진지하게 댓글 달았다가 좀... 흑흑
23/07/02 20:27
과거에 유게 운영위원을 잠시 해봤던 기억으로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 이 경험 관련해서 하고 싶은 얘기가 많긴합니다만.. 저도 원래는 운영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참 많았던 회원이었고, 지원이유가 여러가지 있었지만 '왜이렇게 일을 안하나' 하고 답내뛰의 심정으로 지원했던 부분도 있었는데, 뭐 여전히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운영진들의 많은 고충을 이해하게 된 경험이기도 했습니다. 업무 특성상 티가 잘 안나서 그렇지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이 계셨고요.)
암튼 본문에 쓰신 말 중 [그런데 제가 본 PGR의 규제 방식 중에 이거 좀 합리적이다 라는 생각이 드는 조치가 있었습니다. 누구나 한번 쯤 보셨을 (삭제, 표현에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메시지입니다.] 이게 단순한 무벌점 삭제를 의미하시는것인가요? 아니면 그 내용을 함부로 재단하지 않고 '표현에 주의하여 달라'는 부드러운 표현을 쓴게 좋다는 말씀이신가요? 전자라면 자게는 원래 벌점삭제가 원칙인것으로 알고있고, 후자라면 저 표현은 그냥 처분자가 아무런 의견을 달지 않고 삭제만 했을때 자동으로 달리는 템플릿 표현입니다. 즉 뭐라도 다른 내용이 달려있으면 오히려 처분자가 이유를 설명해주기 위해서 신경을 쓴거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글쓴분께서 정확히 어떤 표현으로 제재되었는지, 그 처분자가 누구인지는 제가 알수없지만, 부당함을 주장하려는게 아니라고 하셨으니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봤을때는, 한동안 자게 제재가 잘 작동하지 않아서 오히려 왜 비아냥글 제재안하냐는 불만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최근에 운영위원을 새로 선임한 후에 좀더 적극적인 제재가 되고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정게 댓글 쭉 봤다가 나중에 다시 보면 중간중간에 제재 흔적들이 보이는 경우가 많이 있더군요.) 문제는 대부분의 제재 대상 댓글이 애매한 그레이 영역에 있다는것인데 당연히 이런것들은 제재가 힘들고 항의를 받을 확률도 높지만, 원래 운영진의 의도는 (특히 자게 정치카테고리에서는) 비아냥을 상당히 강도높게 제재하는 것일것 같습니다. 그니까 정치 카테고리에서는 정말로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점잖게만 얘기할수 있는 곳을 지향하는것 아닐까요. 단지 그동안 제재가 잘 되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정치카테고리 글들의 분위기가 너무 험악하게 흘러간 부분이 없지않아 있는듯 합니다. (이것도 오래된 공지글이지만 https://cdn.pgr21.com./freedom/70209 이런 글도 있고요) 지금 늘어난 제재가 운영진의 의도라면 그걸 좀 정상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23/07/02 21:36
전 자삭한 글 글쓴이...그리고 벌점 받은 내용 좀 알고 싶어요 ㅠㅠ 런하는게 누군지 궁금하고 벌점은 어떤게 벌점인지 알아야 다들 조심 하죠...벌점 받은 댓글 남기는건 안되는건가요? 아니면 어떤 단어나 어떤게 벌저인지 알도록 명시하는건..(이건 너무 수고스럽구나;;)
23/07/02 22:14
비하용어에 대한 기계적 벌점의 범위가 넓어진 점에는 아무 불만 없는데 용도에 맞지 않은 게시물의 이동, 중복글 삭제 기준에 대해서는 지금도 헷갈립니다.
특히 유게<->겜게, 스연게로 이동하는 글들이랑 유게에서 어떤 중복글은 1~2일 사이에 2~3개가 올라와도 살아있고 어떤 중복글들은 삭제되는거 보면 ㅠㅠ
23/07/02 23:15
여는 잡담부에 첨언하자면, 과거와 오늘날 강조되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은 말 그대로 시대의 초점인 것이지 기존의 가치마저 부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본인에게 유리한 혹은 필요한 부분만을 잘라내 취사선택하는 경우가 잦고 이는 독수독과마냥 일정 체계 전부를 호도하고 무가치한 것으로 쉽게 오인하게 만드는 경향이 짙습니다. 방금 저만 해도 커피 내리다가 손을 뎄는데, 신나게 욕하고 좋다고 마시고 있는 걸 보면 인간이라 어쩔 수 없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경계할 필요는 분명하고 이것이 모이면 우리의 관념적 진화도 꽤 유의미한 진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우린 아마 안되겠죠. -,-; 굳이 뭘 또 그래야하나 싶기도 하고.
피지알에서의 관리자 처분은 '규정에 근거'하여야 하며, 불이익을 받은 경우 '구제 수단을 확보'해야 한다면 정말 이상적일 겁니다. 하지만 각 게시판 관리자의 실질을 고려했을 때, '규정에 근거'한, 특히 이 규정은 회원의 입장에서 명명백백할 것을 요구하는데 질리도록 들어보셨을 '무급, 자원봉사 방패'를 비롯 다수의 관리자 전부의 개별 판단을 존중하는 방침상 지금처럼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가 최선이란 것이 아니라 장단점이 있다는 정도의 의미입니다. 물론 그 단점의 폐해가 지나치다면 분명 개선해야겠지만 일련의 자조와 함께 또한 현재 피지알의 존재라는 분명한 장점도 있다는 거니까 현행 벌점 부여 방식의 최전선에서 고생하시는 각 게시판 관리자 분들께 비판과 함께 일말의 응원도 조금은 섞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백마디 칭찬보다 한마디 비난이 눈에 들어오는 것처럼 이것도 어려울 겁니다. 되면 정말 이상적이겠죠. 또한 회원 입장에서 평소 뭐하는지도 모르겠는데 관리자가 대뜸 자신에게 벌점을 매긴다? 그것도 자신이 생각하기에 얼토당토 아닌 이유로? 게다가 혹시 이게 실수라면? 아아, 역시 우린 안될 겁니다. ㅠ.ㅠ 이런 댓글( https://cdn.pgr21.com./freedom/90306#4182864 )을 쓴 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만족할 만한 규정'에 근거한 '관리자의 판단과 처분'. 전자도 어렵고 후자도 어렵습니다. 인력 부족으로 상시 모집으로 전환한 걸 봤을 때, 앞으로도 지난할 겁니다. 어렵고 어려운 걸 하느니 말씀하신 바와 같이 '구제 수단을 확보'하는 방향이 차라리 더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여론참여심사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거의 연단위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해당 운영위가 놀고 먹고 있으니 피지알 이용에 억울한 부분이 있으시거든 '일백 개의 사안을 처리하는' 게시판 관리자보다는 '한 개의 사안을 처리하는' 여론참여심사 운영위를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근데 또 문제가 있습니다. 억울해서 여론참여심사를 신청하려고 했더니 이놈의 '정치 카테고리'는 여론참여심사 대상이 아니랍니다. 이건 그렇습니다. 정치라는 주제는 상호 타협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커뮤니티 유지라는 우선적 목표에 따라 최소한으로 다룰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즉, 아예 배제하기 어려우니 대단히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그에 따른 부담 역시 이용하는 회원이 지는 형태인 거죠. 쉽게 말해 '아예 금지하기보단 제한적으로나마 허용해 서로 할 말은 하되 정말 최소한으로 하자'정도의 합의가 이뤄진 사안인데, 뭐 "난 이런 합의 안했는데?" 하면 할 말이 너무 많아 오히려 할 말이 없고, 마찬가지로 우린 안될 거야하고 '무급, 자원봉사 방패'를 슬며시 들어올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게 꽤 마음이 아픈가 봅니다. 자꾸 인용하고 싶어지는 걸 보면. 크크. 개인적으론, 그 특성을 감안하더라도 정치가 뭐라고 여론참여심사의 취지를 흐리는 것에 반대하지만 현실적으로 관리자들의 판단이 그렇다면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싸우라고 해서 싸우는 건데 싸운다고 뭐라고 하는 것도 참 슬픈 일이고요. 싸우긴 하되 서로 안전장비하고 룰에 맞게 싸울 수 있을까요. 모르겠습니다. 운영위라는 제도가 도입되고, 그 이후로 여러 비판을 비롯 몇몇 날카롭게 박히는 비수 같은 글들을 접할 때마다 여전히 마음이 아픈 걸 보면 아직도 피지알에 꽤 애정이 남은 것 같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싶은 심정도 드는 걸 보면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어쨌든 나름의 결론은, 정치 카테고리는 어쩔 수 없다. 괜히 과몰입하면 나만 손해보는 그런 공간이 돼버렸으니 알아서 사려라. 라는 굉장히 무책임한 관리가 이뤄지는 아주 제한적인 인식이 필요할 것 같고요. 나머지 주제의, '자신이 받은 벌점'이라면 모든 쟁의가 가능한 여론참여심사를 많이 활용해달라는 당부를 드립니다. 잘해드릴게요. 오셔용. (/O_O)/
23/07/02 23:44
자의적 판단으로 문제삼는건 이제 포기하는게 맞고,
더 문제는 선택적 벌점이죠. 다루기 꺼려지는 댓글이나 건의(혹은 대상자가 네임드인경우)는 운영진 서로 아주 열심히 못본척 미루면서 처리하지 않고, 특정한 경우에는 아주 신속하게 처리하죠. 처리하기 만만한 사안의 경우에 말이죠. 뭐 이해는 하지만, 최소한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는 말아야할텐데 말이죠. 이 글의 댓글만 봐도, 아직도 운영진 편드는 분이 많네요.
23/07/03 09:38
커뮤니티 좀 여기저기 다니면서 깨달은건데, 결국 '완벽한 운영'이란 허상이더라고요.
어떤식으로든 운영은 운영진의 자의적인 판단이 개입될수밖에 없고, 운영의 노동을 함께 감당할게 아닌이상은 그냥 운영의 스타일에 맞추던가 커뮤를 떠나던가 둘중 하나 해야한다는게 제가 얻은 결론이었습니다. 나에게 부당해도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합당할 수도 있는거고, 세상엔 그런 일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23/07/03 10:31
얼마전만해도 비아냥 댓글이 많은데 처리가 안된다고 운영자 일 안한다는 댓글이 빈번히 달린걸로 기억하는데요. 벌점 먹이면 먹인다고 욕먹고 안먹이면 안먹인다고 욕먹고 운영진도 참 힘들거 같네요.
23/07/03 10:39
저도 벌점 좀 꽤 받아본 사람인데. 벌점 받는 경우 특징이 (저 포함)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다 벌점 맞는 게 고개 끄덕여질 사항인데 본인만 억울해 함. 벌점 맞은 원 댓글 뻔히 아는 상황에서 야 이건 이론의 여지가 없겠는데 하고 혹시나 해서 건게 가보면 여지 없이 글 써 있음. 실제 저도 그랬구요ㅠ. 자기 객관화라는게 참 어렵다 싶습니다.
23/07/03 11:02
운영상의 기준이 완전히 객관적일 수 없는 것은 당연하고, 그런 면에서 운영진에게 딱히 불만은 없는데, 명백한 운영상의 실수가 발생했는데도(심지어 그 점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죄송합니다 사과했으니 됐죠?' 로 퉁치고 넘어가는 것은 좀 어이없긴 했습니다. 최소한 립서비스나마 재발방지책이라도 제시해줬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말입니다. 이용자도 운영진에게 거듭 사과하면 처분 취소해줬으면 좋겠네요.
23/07/03 12:33
피지알이 개인 사이트인 걸 다시금 인정하고 들어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 사이트가 맞는데 개인 사이트 아닌 것처럼 운영하려 하니...
23/07/03 13:57
내 댓글이 사회를 바꾸기는 커녕 개인의 의견조차 바꾸지 못하는 부질없는 짓이라는 걸 알면서도 댓글을 달고 키배를 하는 와중에 댓삭이랑 벌점을 가끔 맞으면 다시금 현생에 복귀하게 해주더군요 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3/07/03 15:41
저조한 운영진 및 운영위원 지원율이 유저의 발언권을 알아서 떨궈주는 중이라 뭐...
저는 운영진 적대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별개로 완장 준다는데 싫다면 지금 해주는걸 감지덕지해야죠.
23/07/04 11:39
운영진 (+ 운영위원)분들이 서로의 결정을 리스펙해주시는 모습은 보기 좋은데, 그 점때문에 가끔은 이 (댓)글을 써도 되나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썼다가 그냥 지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요. 운영자 (또는 운영윈원)분이 개인회원으로서 댓글을 썼다는건 그 댓글을 작성할 당시에는 글이든 댓글이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인데 다른 운영자가 봤을때는 문제다 싶어서 삭제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23/07/04 14:48
뭐 원숭이 사태때 특권을 가잔 자기에게 대들었다고 씩씩 거리던 양반이나 변기 아름답다대 눈 돌아간 양반들이 운영진에 있을적 각하면 진심으로 훨씬 낫긴합니다..... ㅣ(퍼 모시기는 goat고) 만은 개인적으로 그때 이후로 이 글의 댓글처럼 신고 누적이 굉장히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않은가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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