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7/19 15:39:06
Name Blooming
Subject [일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커닝 파트 1 (강스포)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커닝 파트 1을 봤습니다. 며칠 전에 봤지만 강스포를 담아 이제야 소감을 적어보네요.








(스포일러 주의)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관객의 기대를 배신하는 이야기 전개에 있습니다. 특히 예고편을 적극 활용한 게 눈에 띄는데, 예고편에서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특정 방향으로 몰아간 후 정작 본편에서는 모든 부분에서 정반대로 나갔더군요.
여러 종류의 예고편을 골고루 챙겨 보고 기대를 많이 갖고 극장을 찾았던 사람일수록 재미있게 봤을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소위 말하는 예고편 낚시, 혹은 마술에서 말하는 미스디렉션을 적극 활용했다는 느낌이더군요.
최근 헐리웃 액션 블럭버스터들이 다 그렇지만 영화가 엄청 빠르게 달려요. 군더더기 없이 액션-대화로 스토리 전개-액션-대화로 스토리 전개-액션의 패턴입니다.
꽤 오래된 시리즈라 가능한, 전작의 요소들을 뒤틀거나 재배치한 부분이 많아서 바쁜 액션씬의 와중에도 소소하게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았던 점도 좋았어요.
파트 1이지만 기승전결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영화가 깔끔하게 끝납니다. 1편의 미션이 성공했고 2편에서 뭘 할지 뚜렷하게 제시했기 때문에 2부작이지만 2편이 나올 때까지 찜찜한 심정으로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잘 안된 점은 일사 파우스트(레베카 페르구손)를 다루는 방식, 배우 연기 같은 것들이에요.
전작에서도 그런 면이 있었지만, 이번 작에서 일사는 확연히  죽음을 향해 나아 가는 것 같은 캐릭터가 됐습니다.
주요 인물들이 모이는 클럽에서의 파티 장면에서 소파에 앉아 있는 일사를 비추는 장면이 있는데 저는 이 장면에서 상당한 위화감을 느꼈어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연기(혹은 연기 지도)가 나빴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인물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긴장감을 표현하는데 혼자 자기 집 거실 소파에 앉아 있듯 편안한 미소를 띠고 있더군요. 얼굴에 미소를 띠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긴장감을 표현할 수도 있는데 그런 게 하나도 안 느껴져서 되게 이상한 장면이었습니다.
배우가 장면에서 겉돈다고 할까요. 그 장면을 보면서 이번 편에서 죽으려나 싶었는데 정말 금방 죽더군요.
그 후 베니스에서 일사가 가브리엘(에사이 모랄레스)에게 죽음을 맞게 되는데, 이 장면도 어색했어요. 배경의 공간이나 상황이 연극적이라 다른 장면들과의 이질감이 컸습니다.
영화가 일사의 하차를 다루는 방식도 아쉬웠는데, 이야기상 그레이스(헤일리 앳웰)에게 마음의 짐을 지워 위험한 임무를 수락하게 하는 장치가 되었기 때문에 흐름은 매끄러웠다고 볼 수 있지만, 죽음 이후 에단(탐 크루즈)이 혼자 슬퍼하는 짧은 장면 하나 넣고 지나가는 게 감정선이 살지 않았어요.
이 점은 전작에서 줄리아(미셸 모나한)의 하차를 워낙 정중한 태도로 다뤄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아내와 동료는 다른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그 외에 애매했던 것들도 있습니다. 그레이스의 경우 발암캐인 면이 있긴 하지만 구축된 이야기 안에서는 말이 되는 수준이라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배우가 몸매로 유명하지만 내용상 몸매가 부각되는 장면은 전혀 없었네요.
예고편에서 주야장천 보여줬던 스턴트는 실제로 보면 애매했어요. 우린 탐 크루즈가 높은 데서 뛰어내리는 걸 한두 번 본 게 아니잖아요.
제작진도 이 스턴트는 하는게 어렵지 봤을 때 그렇게 엄청나지는 않다는 걸 알았는지 이 스턴트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아예 작중 대사로 설명하는 게 필사적으로 느껴져서 귀엽더군요.
그리고 아무리 탐 크루즈라도 절벽에서 뛰어내려 낙하산을 타고 달리는 열차에 내리는걸 원테이크로 찍는건 불가능했을 거라, 아예 장면을 나누고 열차에 뛰어드는 부분을 떼어내서 코미디로 활용한 건 좋은 아이디어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재미있게 보긴 했습니다만, 이번 작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감독한 3번째 미션 임파서블 영화인데, 본인이 감독한 전작 두 편보다는 좀 못한 감이 있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태양의맛썬칩
23/07/19 15:49
수정 아이콘
저는 등장인물들이 B급 한국 영화처럼 한 마디씩 이어서 말하는 장면들이 어색했습니다.

주인공1 : 아니 그러면 a는 어떻게 도망간거지?
주인공2 : a가 배를 타고 도주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건데
주인공3 : 밤 10시에 사람이 많아서 힘들겠고...

이러다가 마지막에 "빙고!"라고 말할 것만 같았어요.
완성형폭풍저그
23/07/19 15:54
수정 아이콘
일사가 장검을 들고 단검을 들고있는 가브리엘 품에 파고들 때는 실소가 터지더군요. ㅠㅠ
Blooming
23/07/19 15:56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일사와 연관된 장면들이 대부분 어색했는데, 레베카 페르구손이 다른 작품의 스케쥴 문제로 하차를 결정하고 엄청 급하게 찍고 떠난건가 싶은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솔로가좋다
23/07/19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톰크루즈 영화는 5~6번 보는 누나땜에 항상 좋은 영화관에서 보고 있습니다. 관객들이 기대치가 있어서 그런가 평가가 엇갈리는거 같아요
톰 영화를 수없이 봐왔지만 그냥 이 형 영화는 아무생각없이 보는게 장땡입니다. 그냥 감탄하면서 2시간 반 후딱 보냈네요.
이제 톰형의 나이든 모습과 과감한 액션신을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거 같아 잼나게 보면서도 슬펐네요
이쥴레이
23/07/19 16:02
수정 아이콘
본문이나 댓글에도 있지만 베니스 다리위 액션씬은 연극도 아니고 위화감이나 연출이나 계속 물음표였습니다.

뭐하는거지...??

그래도 마지막 열차에서 차례차례 떨어지는 액션씬은 미션임파서블에서 기대하는 액션은 이거지 하면서 재미있게 봤네요
23/07/19 16:09
수정 아이콘
장단점이 되게 뚜렷한 영화입니다.

가장 뚜렷한 단점은
새로운 여주(그레이스)의 캐릭터 설정, 그리고 여주 교체 방식, 본문에 쓰신 것처럼 기존 히로인의 소비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별로에요.
전편이 상당히 명작이라서 비교되기도 하는듯 하고...
파트2까지 보고 나서 평가가 더 좋아지거나 더 나빠지거나 할 듯 합니다.
Rorschach
23/07/19 16:47
수정 아이콘
재밌게 봤습니다만 말씀하신 단점들 상당 부분에 공감합니다.

다리 위 액션 씬은 그레이스 - 일사로 이어지는 전체 장면이 다 별로였었네요.
그리고 그레이스는... 극 중에서 그레이스가 네 번을 튀는데, 첫 번째 공항에서 튀는 부분은 제외한다 치더라도
잡혔다가 풀어줄 때 이단 모함하고 한 번, 지하철 노선에 쳐박힌 뒤에 또 한 번, 마지막 화이트 위도우 본진에서 또 한 번 (여긴 2연속 이었던가 가물가물하네요. 복도에서도 다시 튀었던가...)
이 중에서 최소 한 번은 어떻게든 줄이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었었습니다 크크
타카이
23/07/19 16:51
수정 아이콘
그레이스가 암걸리는 캐릭터긴 하지만 캐릭터 배경 설명으로 왜 그랬는지는 어느정도 설명은 되서 납득은 했습니다.
최종에는 탈주 안하는 걸로 믿어줬으니...
일사 퇴근은 크크크크크
퍼피별
23/07/19 16:53
수정 아이콘
2부 출연자에 페르구손이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회상 장면때문일런지, 위장 사망인지...몰겠네요. 전편부터 파우스트 역할이 소외된다는 생각 들었었습니다
Blooming
23/07/19 16:55
수정 아이콘
넷상에 일사가 안 죽고 살아있는거 아니냐는 추측이 꽤 있던데 이 부분이 어찌될지 다음 편이 궁금하긴 합니다
타카이
23/07/19 17:25
수정 아이콘
한번 훼이크 치긴 했으니...
근데 그거 마무리 안하고 갔다기에도 좀
블래스트 도저
23/07/19 16:54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대로 설명충 영화가 되어 버려서
여러모로 아쉽더라구요
23/07/19 16:57
수정 아이콘
일사 다리 액션씬에서 발 헛디디고, 발 쪽으로 시선 향하는 장면.. NG인데 그냥 넣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무한도전의삶
23/07/19 17: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베니스 나이트 대화 씬은 뭘 의도한지는 알겠는데 저는 폭망한 시퀀스라고 느꼈어요. 별개로 제목이 데드 레코딩인 줄 알고 가서 '언제 녹음하는데?' 생각했네요...
23/07/19 17:54
수정 아이콘
인물들의 설명 대화들이 너무 길어서 많이 늘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상영시간도 긴데 차라리 설정들을 간소화 하면서 대화를 절반 정도로 줄였으면 훨씬 스피드감 있고 좋은 전개가 됐을 거 같았네요!
ComeAgain
23/07/19 17: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악당이.. 나훈아와 이동준을 섞어놓은 묘한 그런 느낌을 계속 받았습니다.
윤하도 나오고요...
왕립해군
23/07/19 18:07
수정 아이콘
심지어 밸트가...
스타나라
23/07/19 18:26
수정 아이콘
아...뭔가 오묘했는데 이건거 같습니다 크크크크
23/07/20 00:23
수정 아이콘
너무 하얀 건치 미소가..
23/07/30 01:28
수정 아이콘
저도 보면서 어디서 본 배우같은데
브래드피트랑 저 둘이랑 섞은느낌
달달한고양이
23/07/19 18:32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재미나게 보긴 했지만 일사는 아니 전편에서 비중을 그렇게 줄 것 처럼 하다니 이렇게 심플하게 리타이어하고 게다가 다들 금새 잊었어? 싶었어요 이든은 007이 아니자나여.... 그리고 빌런 배우가 저한테 낯설어서 그런지 강렬한 포스가 안 느껴졌어요. 특히 액션씬이 상당히 어중간했달까...타격감 있는 액션도 아니고 날렵한 것도 아니고 그냥 둔한 느낌; 그레이스도 하도 도망가다보니 아니 얘가 지금 왜 도망가지 열쇠는 뭐하러 챙기지 싶은 부분들이 있었네요.
감자돌돌이
23/07/19 18:40
수정 아이콘
가브리엘이 좀 뚱뚱한지 몸놀림이 둔해보였습니다. 베니스씬, 기차 모두에서요. 칼을 쓰면 뭔가 날렵해야 할거 같은데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블리츠크랭크
23/07/19 21:03
수정 아이콘
본문의 관점도 이해하지만, 일사가 좀 허무하게 죽은 거 제외하고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23/07/19 21:46
수정 아이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일이 안풀려서 아둥바둥하는 등장인물들의 숙명 vs (시리즈 제작에 깊이 관여하기도 하는) 탐 크루즈의 간지나고 싶어하는 욕망이 충돌하는 재미가 그 본질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 작품은 그 어떤 전작보다 탐 크루즈의 욕망이 노골적으로 드러났지만 신체적/정신적 노화 덕분에 결과적으로는 아둥바둥하는 재미도 더 살아난 케이스라고 보거든요. 사실 일사나 가브리엘의 조금 허무한 퇴장도 이런 맥락에서 희생당한 것으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안그러면 잘 해석이 안돼요.
블리츠크랭크
23/07/20 12:31
수정 아이콘
가브리엘은 아직 퇴장하지 않은게 아닌가요?
23/07/20 13:01
수정 아이콘
죽었다는 의미의 퇴장이 아니라 영화에서 안보이는 과정이 허무하다는 뜻이었습니다. 일사도 실제로 죽은게 아니라 2편에 다시 나올 것이다 이런 루머도 있으니까요.
AMBattleship
23/07/20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배우 레베카 페르구손과 배역 일사 파우스트의 팬으로서 이번 영화의 큰 오점이라고 봅니다. 분명히 재밌게 본 영화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흔쾌히 추천하겠지만. 일사 퇴장은 이 영화에 꼭 필요한 것이였나 싶고 퇴장 연출도 여기 분들 마음처럼 참 별로였습니다. 이 영화는 톰크루즈와 이단 헌트의 영화이다 보니 5편에서 높은 주목도가 부담되어 6편 비중 줄이더니 7편에서는 결국 퇴장 결말인가 싶었네요. 속된 말로 저는 일사 빠라 일사 가는길 배웅은 해줘야 겠다 싶어서 한번 더 봤는데, 다리위 결투 신 시작할 때 일사 눈빛이 촉촉한게 일사도 죽고 싶어 하지 않는거 같았다구요. 넷상에 도는 사실은 죽지 않았다 설을 더 믿고 싶을 정도인데, 두 번째 보니 그레이스랑 케미가 너무 좋아서 그냥 대놓고 다음 여주는 얘구나 라고 밀어주는 것 같아서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레너 처럼 그냥 승진시켜서 좋은데 보내버리고 나중에 다시 출연할 여지라도 좀 주던가 하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241 [일반]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은 연봉이 어떻게 될까? [37] rclay13549 23/07/19 13549 5
99240 [일반] 어제 신규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359] 하카세24964 23/07/19 24964 37
99239 [일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커닝 파트 1 (강스포) [27] Blooming7008 23/07/19 7008 1
99238 [일반] 흔한 이혼 [53] 두괴즐15164 23/07/19 15164 20
99236 [일반] 엔비디아, 4060ti 16GB 출시 [39] SAS Tony Parker 9650 23/07/19 9650 1
99234 [일반] 예천 호명면서 수색하던 해병대 일병 급류 휩쓸려 실종 - 사망 확인 [83] 만찐두빵14177 23/07/19 14177 3
99233 [일반] 잠 못 드는 밤 비는 멈추고. [8] aDayInTheLife7070 23/07/19 7070 4
99232 [일반]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21] 돈백11655 23/07/18 11655 19
99231 [일반] AI 시대가 온다면 한국은 이민자, 외노자 유입이 이전보다 더 필요해집니다 [38] 보리야밥먹자10224 23/07/18 10224 1
99228 [일반] 아티스트의 영혼 (적폐가 되다/ 에세이) [11] 두괴즐6707 23/07/18 6707 1
99227 [일반] 공장 엔지니어 신입 가스라이팅 수법_형 동생, 너 나 특별한 존재와 피프티 피프티 [24] 깐부10665 23/07/18 10665 9
99225 [일반] 종합상사를 무대로 새 일드가 나왔네요 [VIVANT] [12] 흰둥8697 23/07/18 8697 2
99224 [일반] 그게 뭔데 한국이 갈라파고스화 되어있다는 거야? [168] Valorant16878 23/07/18 16878 4
99222 [일반] 광역시 단위 취약계층이동지원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2] SAS Tony Parker 8746 23/07/17 8746 8
99221 [일반] 20년만에 스타를 다시 해보다. [84] 채무부존재11504 23/07/17 11504 23
99218 [일반] 뉴욕타임스 7. 9. 일자 기사 번역(남탓은 이제 그만.) [7] 오후2시12439 23/07/16 12439 7
99216 [일반] [팝송] 나일 호란 새 앨범 "The Show" [5] 김치찌개6549 23/07/16 6549 2
99215 [일반]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첫 생산을 발표했습니다. [18] Garnett2112898 23/07/15 12898 0
99213 [일반] “베트남 아내가 가출했습니다” 일주일째 찾고 있는 중년남성 사연 [35] Pikachu16878 23/07/15 16878 0
99212 [일반] 수해 피해 상황 [54] kien.17996 23/07/15 17996 1
99209 [일반] 괴산댐 물이 넘치는 월류 발생 [46] VictoryFood17502 23/07/15 17502 4
99208 [일반] 금일 KTX경부선(수원역경유) 운행중단이 떳습니다. [12] 키토12421 23/07/15 12421 2
99207 [일반] 아주 사소한 개인 음악사. [7] aDayInTheLife8226 23/07/14 8226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