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8/07 12:14
악마라도 변호하는 게 변호사의 직업윤리 아니었나요? 이길 가능성이 희박하고 여론이 나쁘다는 이유로 사임해버리는 건 좀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23/08/07 12:23
변호사도 회사원 또는 개인사업자일 뿐이죠.
여러 자료 검토 후 이건 승소해도 지는 거다라는 판단이 스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의뢰인이 도무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면 사임 할 수 밖에 없죠. (반대 증거가 명확한데 계속 우긴다거나) 주호민씨가 악마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한 악의가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니 더더욱요.
23/08/07 12:26
'악마라도 자기에게 이익이 될 때' 입니다. 다 주판 튕겨보고 사임한 걸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기 이익을 최우선으로 행동하는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3/08/07 12:34
보통은 의뢰인이 변호인에게 거짓말을 할 경우 사임합니다.
처음에 수임할때. 의뢰인의 주장을 듣고 결정하는데 변호가 진행되면서. 의뢰인이 거짓이 과하게 드러나면. 사임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23/08/07 14:01
악마를 변호할수는 있지만 그만큼 돈을 줘야 하는건데... 그냥 계산기 두드려보고 빠진것 같습니다.
아니면 뭐 고소장이랑 실제 증거랑 좀 차이가 있어서 초기 견적이 성립하지 않는다던가
23/08/07 14:01
변호사의 윤리장전상 사회적으로 비난 받는 사건이라는 이유만으로 변호하는 것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인데, 이 사건의 경우 사회적으로 비난 받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죠. 주호민 일가의 행태를 보면 실제 법원에 제출된 증거와 다르게 변호사에게 말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변호사들도 당연히 사임할 권리가 있습니다.
23/08/07 12:17
나사렛대 류 교수도 녹음본 원본을 들은 후에 또 의견을 밝혔는데 '밉상이다' 같은 발언은 거의 들리지도 않는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그렇게 들으려고 집중을 해도 들릴락말락 했다고 합니다. 녹음기에 녹음될 정도면 주호민 아들에게 대놓고 말한거다 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던거죠. 잼버리로 온 나라가 시끄러운 지금 발빠르게 사죄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어떨지..
23/08/07 12:22
민사가 아니라서 어차피 자문 역할이었을테니, 그냥 사임해버리는 게 낫겠다고 본걸지도.
어차피 재판 이긴다고 해서 승리수당(?) 받을 수 있는 사안도 아니고..
23/08/07 12:31
주호민 작가님 정도 되면 수임 변호사 아니더라도 사적인 친분 있는 변호사는 있을 것 같긴 한데, 저도 그 부분이 참 의외였습니다.
23/08/07 12:28
근데 이런 정황 보니까 나사렛대 류교수가 왜 그런 글을 썼는지 감이오네요.
녹취록을 들어보니까 실제 별거 아닌걸 가지고 부풀렸다고 본것 같네요..
23/08/07 12:29
형사로 기소된 이상 대부분 검사가 알아서 할텐데 굳이 변호사를 선임한 이유가 뭘까요. 더더욱 확실하게 유죄 만들어 달라고 선임한건가.
23/08/07 12:32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저희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재판을 위한 게 아니라 누리꾼들 고소가 주 목적일 수도요.
23/08/07 12:39
제 경험상 질것 같아서 사임 하는경우는 없습니다.
지는건 사실 문제가 아니고 보통 사임하는거는 입장차 시각자로 클라이언트와 서로 대화가 안통한다던지, 요구하는게 무리하다던지, 변호사로서 내 법적조언이 필요안하다고 판단할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죠. 관계또는 입장에서 나오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3/08/07 12:41
그냥 여론 불리하다고 그만두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고
1.주작가가 변호사측에 중요 정보을 사실과 다르게 전달 2.변호인단이 자신들이 생각한 최적화 방향을 제시했으나 주작가가 거부하고 다른 방향으로 가길원함 둘중 하나거나 둘다거나… 암튼 이유가 있겠죠 불리해 보이고 여론이 안좋으니 변호 안하고 튐은 부담을 갖고 변호하는거 보다 신뢰의 리스크가 훨씬 크죠 특히 돈 많이드는 규모있는 로펌이라면 더더욱
23/08/07 12:42
안타깝게도 선임 변호사가 사임하셨군요
사임할수있는 제도적 문제 때문이겠지요 괴로운 마음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입법적 과정을 통해 돌아볼 필요가 있어보이는군요
23/08/07 12:46
네, 선임 일자가 1차 입장문 이후니까요.
여론보다는 녹취록 등 증거를 보고 이건 아니다 싶었거나 의뢰인이 불가능한 요구를 했거나 그쪽이겠죠.
23/08/07 12:43
"사선변호인들의 사임으로 인해 지금처럼 수원지검이 위촉한 피해자 국선변호인 한 명만이 주 작가 측의 변호를 맡을 예정이다.
현행법상 아동학대 피해자 국선변호인은 사임할 수 없다." 국선변호인도 좀 현타올 듯.
23/08/07 13:00
저도 보자마자 카이지의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짤이 떠올랐네요
어떤 변호사든 쓸 수 있는 수준의 재력자가 국선변호인밖에 못쓰는 상황이라니, 여러모로 역대급이긴 합니다
23/08/07 13:01
의뢰인 주장과 실제가 너무 안 맞았나보네요. 질 것 같다, 혹은 여론이 무섭다는 이유로 내뺀다는건 본인들 직업윤리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짓이라서 어려웠을거고요.
23/08/07 13:08
롤스로이스 운전한 마약쟁이한테도 변호사가 붙는 판에 직업윤리 때문에 사임한거 같진 않고
주호민 측이 이길 각이 전혀 안보였나 보네요
23/08/07 13:22
형사소송의 승패 때문에 변호사가 사임하는 경우는 좀 이상하고, 의뢰인과 신뢰 관계 문제 등 위에 언급해주신 다른 이유일 가능성이 더 크겠죠.
주호민 평판이 안좋다고 해도 그건 대중들의 인식 문제지 주호민 부부 자체가 무슨 악성 범죄자도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 생각으로는 의뢰인과의 마찰이나 신뢰관계 이슈가 아닐까 싶습니다.
23/08/07 13:28
형사소송에서 애초에 고소인 측의 변호사가 이기고 지고 할 게 없어서 질거같아 사임한다는 건 좀 어폐가 있는 것 같고, 의뢰인과의 관계(입장차이든 신뢰적인 문제이든)가 틀어진 게 아닐까 싶습니다
23/08/07 13:36
제일 증오하는점
이제 그 많은 발달장애아들이 이제 교사들이나 친구들에게 당해도 약자보호나 측은지심이 먼저가 아니라 장애아들을 향한 고까운시선부터 느끼겠네요. 늬들은 이래도 되는 애들이야 라는 그 인식
23/08/07 13:48
음.. 일하거나 살면서 변호사들을 꽤 만나본 편인데, 단순히 질것같다고 사임하진 않습니다. 의뢰인과 말이 안통하거나 의뢰인이 사실관계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을 경우가 문제죠.
23/08/07 13:49
어차피 기사도 대부분 추측이니, 저도 추측을 좀 해보자면... 변호사가 요청한 사임이 아니라 주호민씨가 요청한 사임 아닐까 싶네요. 주호민씨가, "돈 많으니깐 형사사건에도 변호사까지 선임해가면서 교사를 죽이려고 든다" 이런 류의 여론에 부담을 느껴서 상호합의 하에 계약해지 하고, 그에 따른 절차로 변호사가 사임계를 낸거 아닌가.. 싶네요. 변호사 입장에선 딱히 사임할 이유가 없는거 같거든요. 오히려 이 정도 사건에 있어서 변호사가 여론 때문에 업무 수행도 못한다면, 그게 더 문제지 않을까요.
조금 더 들어가자면, 위에 어떤 분이 댓글로 말씀해주셨듯, 주호민씨가 국선이 아닌 변호사를 선임한 시기는 1차 입장문 직후 이고, 1차 입장문에는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저희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라고 적혀있었었죠. 그 부분도 여론에 부담을 느끼고 진행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더더욱 변호사가 필요없어 진게 아닌가... 싶네요.
23/08/07 13:57
기사를 보자면 거의 "변호인 2명이 2일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이 부분은 사실이고 나머진 기자의 사견, 추측에 가까운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거 싹 걷어내고 사실만 보니깐 전 이렇게 추측이 되더라고요.
23/08/08 09:16
믿고 안믿고야 글쓴분 마음이지만, 기사와 본문 글이야말로 주장이죠.
그것도 아무런 관계도 없는 제3자의 추정에 기반한 주장이요. 오해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저는 주호민과 교사분의 사건에서 주호민을 옹호할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사실관계를 정확히 몰라서 여태 댓글 안달았어요.
23/08/08 09:42
선임 이틀만에 사임, 사임 후 피해교사 연락은 기자의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죠.
변호인과 아름다운 이별이었다는 건 주호민의 주장인 거고요.
23/08/08 09:45
기사나 본문에서 아래와 같은 부분들은 사실이 아니고 제3자의 추정에 기반한 주장으로 보입니다.
- 성난 여론에 부담느낀 듯…녹음본 듣고 판단했을 가능성 높아" - 만나자는 얘기나 선처 탄원서 얘기는 본인 변호인이 다 그만두고 돌아가는 추이가 좋지 않으니 한 얘기라고 봐야겠군요. "이쯤이면 비긴 걸로 하지 않을래...?" 느낌인데... 참 말로가..." 기사도, 본문도 단순히 '선임 이틀만에 사임, 사임 후 피해교사 연락'이라는 사실관계만 전달하고자 작성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요. 당연히 그게 잘못은 아니지만, 주호민 씨의 '주장'을 '사실관계'와 분리하여 독해하시는 것과 같이 기사나 본문에서도 '주장'과 '사실관계'를 분리하여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3/08/08 10:49
누가 저게 사실이라고 했나요?
추정에 기반한 의견을 말하면 안된다는 말씀인건가요? 주호민의 의도를 좋게 해석해주는 분한텐 이러시지 않았던 거 같은데요.
23/08/08 11:04
- "추정에 기반한 의견을 말하면 안된다는 말씀인건가요?"가 아니고요, (이건 원댓글에서도 이미 말씀드린 부분입니다)
- Not0nHerb님의 댓글에서 "기사와 본문 글이야말로 주장이죠."라고 하신 부분은, 사실관계 부분이 아니라 거기에 기초에서 추정된 기사와 본문의 "주장"에 관한 말씀이신 것으로 보이는데, 거기에 대한 반론으로 "선임 이틀만에 사임, 사임 후 피해교사 연락은 기자의 주장이 아니라 사실이죠."라고 말씀하셔도 별로 의미 없는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 '이러시지 않았던 것 같은데'가 정확히 뭘 말씀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주호민씨 사건이 화제가 된 초반에(아직 지금처럼 원사이드가 아닌 상황이었을 때에도), 이게 화제가 된 걸 기자의 렉카질 때문이라고 하는 회원분께 '그렇게만 볼 수 없다'고 하는 반론도 남겼고요 https://cdn.pgr21.com./humor/483640#7731141 주호민 씨의 입장문에서 '학교가 신고를 권했다'는 내용이 학교의 설명(신고를 권한 적 없다)과 충돌한다는 글이 유게에 올라왔다가 삭게에 갔는데, 그 내용을 다시 자게에 끌고 와서 소개한 적도 있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9379#4800776 사안에 따라 의견을 남기는 것이지 주호민 씨 측을 편들려고 의견 남기는 게 아닙니다.
23/08/08 09:58
선임 후 사임은 사실이지만 기사와 본문글의 뉘앙스와는 다르게 주호민 측에서 요청한 사임이라고 밝힌 상황이고, 사임 후 피해자에게 연락한 상황도 본문에 추정 하신것 처럼 '비긴걸로 하지 않을래' 라고 판단할 근거가 없다는 겁니다.
주호민이 여태까지 주장을 번복 해왔다는게 사실관계 확인 도 없이 줘패도 된다는 면죄부를 부여하지는 않습니다.
23/08/08 10:53
비긴 걸로 하지 않을래라고 판단할 근거가 없다는 건 또 황당한 말씀이네요.
애초에 제가 무슨 판결을 내리는 것도 아니고, 주호민이 하는 일에 대해서 저 개인이 그렇게 느낀다는데 "네가 그렇게 판단할 근거가 없다"라고 하시는 건가요? 황당하군요 크크크 법정에서 엄벌 요구해 놓고 여론 살벌하고 변호인 사임하니 갑자기 만나자, 탄원서 써줄게라고 한 사실만 놓고도 비건 걸로 하지 않을래라는 느낌 충분히 받을 수 있는데요?
23/08/08 11:01
사실과 주장을 상당히 혼재해서 쓰시는 군요.
개인적인 판단에 따라 뭐라고 결정하시던 그거야 글쓴 분 마음이지만, 게시판에 글을 쓰실때는 사실관계를 잘 살피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드러난 사실관계를 추가해주십사 말씀 드린거고 그게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고 주장하셔서 본문에 대부분의 내용들이 추정에 근거하고 있다보니 그렇게 판단할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고 말씀 드린겁니다.
23/08/08 11:05
Not0nHerb 님//
드러난 사실 관계가 뭐냐는 거죠. 주호민의 주장 = 사실 관계 입증 인가요? 그게 아닌 사례가 이번 사건에서 너무 많았는데요? 변호인 사임 자체는 사건의 줄기에서 곁다리 이슈여서 굳이 이걸 또 거짓말 할까 싶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그냥 사실로 받아들여줄 이유도 없습니다.
23/08/08 11:15
그말싫 님// 일단, 저는 주호민을 변호하려는게 아닙니다.
적으신 내용중에 사실관계가 추후에 업데이트 된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추가해 주시는게 다른 분들한테도 좋겠다고 생각해서 부탁 드린겁니다. 계속 말씀 하시는 내용이, 주호민이 여태 거짓말을 했으니 (추정에 근거해서) 이번도 거짓일 것이다, 비난 해도 괜찮다 의 뉘앙스로 말씀 하시고 계십니다. 저는 그러지 말자고 말씀 드리는 거구요.
23/08/08 11:21
Not0nHerb 님//
주호민의 입장문이 공유되는게 의미 있다는 건 공감해서 올려드렸지만, "사실 관계"라는 표현은 주호민에게만 크게 유리한 표현이기 때문에 주장으로 쓰겠다라고 했을 뿐입니다. 아직도 사실 관계라고 쓰시는데 왜이러시나 싶네요.
23/08/08 11:38
그말싫 님// 크크크 마지막이라고 달았는데 도저히 그럴수가 없네요 찐찐막으로 달아보면,
이 건에서 사실관계라고 부를 수 있는건 [변호사가 사임했다] [사임 이후 교사분과 만남을 요청했다] [본인이 사임을 요청했다 고 밝혔다] 입니다. 그외에 적으신 모든 내용들이 다 추정이에요. 제가 주호민이 주장한게 사실이라고 했나요? 본인이 사임을 요청했다고 밝힌 사실이있으니 그 부분을 추가해 달라고 말씀 드린거잖아요. 본인이 주장한 사실이요. 주호민에 우호적인 의견은 1도 용납하실 수 없으신가 본데 저는 주호민을 별로 옹호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요. 그러니까 오인사격 고만 하셔도 됩니다.
23/08/08 11:45
Not0nHerb 님//
크크크크 역시 막댓 달고 간다는 사람 특 = 사실 안 감 인가요. [일단 본인이 사임을 요청했다는 사실관계는 본문에 추가해 주시는게 어떨까요?] 라고 본인이 처음 말씀하셨는데요. 본인도 이제는 제대로 정정해주셨네요, 사실관계라고 부를 수 있는 건 주호민이 그런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인거지 그 입장이 사실관계가 되는 건 아닙니다. 근데 본인은 주호민이 사임을 요청했다는 사실관계를 추가해달라고 하셨었죠, 그래서 여기까지 얘기가 빙빙 돈 겁니다, 직전까지도 그걸 사실관계라고 하셨으니...
23/08/07 14:45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는거네요
변호사만 다섯명 만나보며 크로스체크해서 고소했고 검찰도 기소로 넘긴거 보면 질거같아서 사임한거는 가능성이 낮아보이는데 말이 도통 안 통해서 변호사들이 그만둔건지 돈으로 사람 죽인다는 여론 때문에 주호민이 그만두게 한건지 둘 중 하나겠네요
23/08/07 14:54
기사를 중립적으로 해석하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개인 성향, 가치관에 따라 악해도 할 수 있고 선해도 할 수 있죠. 자유게시판이니까요. 악해가 절대 다수를 차지함에도 유독 극소수로 존재하는 선해에다 딴지거는 행태는 좀 지양했으면 합니다..
23/08/07 15:49
'악해'란 단어가 쓰이나 모르겠는데, 주호민 입장에서 악의적으로 해석한다는 의미로 쓴 거면 윗 댓글 대부분 변호사 사임 이유에 대해 대부분 중립적으로 해석해본 거지 딱히 악의적으로 본 건 아닌 것 같고, 아마 지적대상으로 생각되는 '과도한 선해다'라는 댓글도 '딴지거는 행태'로 표현할 정도가 아니죠..
23/08/08 09:18
애초에 본글 자체가 중립적이지 않은데요. 주호민씨 변호사가 사임한 이유를 추측한 글에서 근거 없이 "돌아가는 상황이 불리하니까 사퇴한 것이다." 라는 가정을 근거로 하고 있죠. 대부분의 댓글은 주호민 씨의 "진술에 거짓이 있으니... 질 것 같으니... 과한 요구를 해서..." 등의 추측이구요.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에 기반한 본문보다 되려 나름 근거를 제시한 주장에 '과도한 선해다'라는 반응은 딴지보다는 좀 무례하다 생각합니다.
23/08/08 09:42
'돌아가는 상황이 불리하니 변호사가 사임 판단', '클라이언트와의 이슈(신뢰관계, 거짓, 입장차 등) 가능성이 크다' 등은 기사나 본문 늬앙스에 동조하기 보다 변호사를 선임했다가 이틀 만에 사임했다는 사실로 생각할 수 있는 경우의 수로 봐야죠.
딱히 악의적으로 해석한 것도 아니고 형사 소송의 특수성이나 변호사 관련 경험 상 생각할 수 있는 당연한 사항들인데 일단 '절대다수가 악해'라고 단정하신 거나, 위에 선해로 본 사항도 그게 결과적으로 사실에 가깝더라도 댓글 적을 때로는 추측인 건 마찬가지고 댓글 단 분도 추측이고 선해일 수도 있다고 인정한 사항인데 관련 댓글을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국 pires님도 중립적이지 않은 거죠.
23/08/08 17:08
제가 본 댓글에 적은 '절대다수가 악해' 라는 말이 무례한 표현이라는 세연님의 지적 저는 동의합니다. 무례한 표현을 보고 저도 과하게 반응한게 맞구요. 개개인의 의견일 뿐이지 대상인을 선하거나 악하게 만드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죠. 설사 있다해도 타자가 단정할 수는 없는거죠. 나와 생각이 다른 표현에 대해서도 동일한 잣대가 적용되었으면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23/08/08 12:43
선해에다 딴지거는 행태는 지양하자고 하시면서 다수 의견을 악해로 퉁치는건 좀 그렇지 않나 싶네요.
댓글 봐도 선해든 악해든 서로 나름 근거를 제시하면서 말하는거 같은데
23/08/08 17:13
말씀하신 부분 동의합니다. 제 표현이 잘못되었죠. 선해, 악해 못할거 없고 설사 근거가 없더라도 의견 차원에서는 얼마든지 표현할 수 있죠. 다른 사람의 의도를 단정하는 방식에 대한 불만이라고 받아들여주시면 좋겠습니다.
23/08/07 14:57
그냥 경험에 기반한 뇌피셜입니다.
1.상담할 때 솔직하게 답변해주는 변호사는 드뭅니다. 상담 당시에는 "고소가 가능하다" 정도로 답변했을겁니다. 2.막상 검토해보니 들어갈 품에 비해 돈이 안됩니다. 형사사건이니까. 3.돈이 안돼도 홍보효과나 영업효과가 있으면 하겠는데, 기대가 안됩니다. 4.홍보나 영업이 안돼도 어떻게든 합의로 비빌 수 있을 것 같으면 해보겠는데, 이번 사건은 언론이나 대중의 영향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변호사가 사건을 컨트롤하기가 어렵습니다.
23/08/07 15:04
약간 짤돌이 같은 이미지가 있던거 같아 보였는데...
제뇌내망상으론 변호사비용을 깎거나 말도안되는 비용 제시하니 사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23/08/07 15:09
이렇든 저렇든 주씨 가족은 끝났다는 거죠
그렇게 멍청한 사람도 아닌데, 왜 이렇게 끌고간건지 도통 이해 할 수 없네요. 자식 때문에 객관적으로 생각하는게 어렸웠던걸까요?
23/08/07 17:22
와이프가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그걸 외부적 요인인 선생님에게 전가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주호민은 첨엔 말렸겠지만 와이프가 점점 더 강경해지고 녹음까지 듣다 보면 객관적이기 힘들어졌겠죠.
23/08/07 21:45
자폐아 아이를 키우면서 많은 고통을 겪었던 것과 왜 저 선생을 저렇게까지 조지려고 했을까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잘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특별히 뭔가 도발하는 행위를 한것 같지도 않은데 저 교사에게 어쩌다 저렇게 작정하고 그랬을까
23/08/07 15:10
개인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요구 때문인 것 같네요.
여론보고 좀 숙이는 거라는 말씀도 있는데 그럴거면 확실하게 숙여야 됩니다. 수호단들이 눈치도 없이 장작을 계속 넣기 때문에 애매하게 살짝 숙이는 건 힘들어요.
23/08/07 16:04
뭐 다른분들도 말씀하셨지만 변호사라는 양반이 여론이 부담되서 사임했다 이건 말도 안되는것같고(겨우 이 정도 사건 여론으로 사임할 정도면 살인범 같은 강력범 변호는 엄두도 못내죠;;), 또 여론 부담이라고 주장하는것도 찾아보니 첫 기사를 낸 더팩트 기자의 뇌피셜로 보입니다. 다른 언론은 다 더팩트에서 그렇게 주장하더라 라고 받아쓰면서 책임 떠넘기고 있네요.
정확한 사임이유야 본인들과 변호사들만 알겠습니다만, 정황을 보건대 다른분들이 추측하신 이유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23/08/07 16:08
녹음본 같은거는 본인도 가지고 있는데 대리인이 그거도 안 들어보고 위임장 제출했을까요. 위임장 제출이 31일이라도 그건 보통 기록 복사때문에 그런거고, 실제 수임이나 자료검토는 그 이전에 했을 텐데요.
23/08/07 19:03
개인적인 이익이 없는 제 3자라는 점, 내부고발자로 피해를 입으셨던 만큼 자기 소신이 있으시다는 점.
그래서 류재연 교수의 의견이 점점 신뢰가 갈 수 밖에 없네요.
23/08/07 18:07
이정도면 주호민측이 힘든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류재연 교수의 페북글에서도 그렇고 부모로서 다소 그릇된 방향으로 지나치게 대응한 것이 맞나보네요. 녹취록을 공개해도 반전이 있을 것 같진 않군요.
23/08/07 18:21
이렇게 되면 앞으로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본인이 셀프변호?를 하게 되는건가요? 이걸 그냥 일반인이 하면 되는건지도 궁금하네요.
23/08/07 20:32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2차 입장문의 이 문장도 좀 뜬금없이 붙은 사족같은 말이긴 했는데... 어떤 케이스를 가지고 교차검증도 아니고 다른 변호사를 5명이나 만나는 사람이 있을까 싶긴 합니다. 이번에 변호인단이 모두 사임했다니, 애초에 듣고싶은 이야기를 듣지 못해서 5번째 상담까지 갔다가 포기했고, 이러저러 상황이 겹쳐 맡겼다가 결국 사임당한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23/08/07 22:36
딱 그거에요 혼잣말 한 부분에 밉상이야 둘이 어쩌고 한 부분 아마 둘이 찾아가 난리친거 같은데 그거 듣고 자기네 욕했다고 생각하고 보복한거...
23/08/07 23:59
[저는 현재 사선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변호사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하셨습니다. 상담 후 변호사님은 수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당시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고민 끝에 변호사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 주시고 이틀만에 사임계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입장문에도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 것입니다.] 유튜브 커뮤니티에 글 올라왔네요
23/08/08 00:11
굳이 해명 안 해도 되는 별 거 아닌 사안으로 보이는데 이런 건 대응 꽤나 빠르게 하는 거 보면, 오히려 해명 안 한 기타 다른 것들은 다 사실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23/08/08 00:37
기자의 선동에 낚인거네요.
기자도 사실확인 안하고 거짓뉴스로 조회수팔이 하는거 아무리 주호민에게 비난여론이 높다해도 이건 정말 아닙니다.. 기자란 인간이 쯧
23/08/08 02:01
일단 선임계를 냈다 > 선임함
2일후에 사임계 제출 > 사임함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상태 > 선임했긴 했음 말 참 재밌게하네요 크크
23/08/08 09:24
이 사안 하나만 가지고도 참 말을 뱀처럼 하네요. 이미 변호사 5명 검토 받은 거랑 별개로, 언론 보도 후 따로 변호사 상담도 했었고, 선임 했다가 사임한 게 다 사실이네요.
23/08/08 08:53
사실 관계가 뭐 던간에 올라오면 일단 욕을 먹는 단계 까지 왔군요.
이렇게 까지 일이 망가지기 전에 수습할 기회가 있었을것 같은데 참 안타까워요.
23/08/08 09:04
사실관계와 무관하게 욕먹게 된 이유는 주호민 본인이 허위 주장과 번복/뽀록을 여러 번 반복했기 때문이죠.
주호민이 말했다고 사실관계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주장일 뿐이죠.
23/08/08 09:13
제가 말한 사실관계는 교사분과의 일이 아닌 변호사 선임과 해임에 대한 부분입니다.
본문에 링크해 주신 기사나 글쓴 분의 본문이야 말로 주장에 가깝다고 봐야죠.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주호민의 그간의 행위에 대해 말씀 드리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기사와 본문글에서 '변호사가 사임했다' 라는 사실 외에는 모두 추정이고, 확실하지 않은 사실관계를 가지고 많은 분들이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23/08/08 10:43
“변호사가 사임했다” 는 사실로 비판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주호민씨 부부가 특수교사의 인생을 조져놓으려고 했다는 사실로 비판하는것이겠지요? 변호사가 스스로 사임했는비 주호민씨가 사임을 요청했는지는 전혀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23/08/08 11:04
해당 사건에서 변호사 수임과 사임은 아무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만,
본문 글과 기사만 봐서는 마치 변호사들이 빤스런 한 것 같은 뉘앙스이고 거기에 동조하는 무수한 조롱들이 있으니까요. 드러난 사실 만으로도 꽤 비판받을 여지가 있는데 불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23/08/08 11:21
불확실한 근거로 상상하지 말라면 자게 글중 반은 사라져야할것 같은데요
그렇게따지면 무리하게 현실적이지 않은 정론을 끌고와서 실드칠 필요도 없죠
23/08/08 11:31
뭔가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주호민의 말이 신빙성이 있다고 말씀 드린게 아닙니다. 본문 글만 보면 변호사들이 지지치고 빤스런 한거 같은데 주호민은 본인이 사임을 요청했다고 하더라 그 내용을 넣어줘라 라고 한겁니다. 그러면서, 본문 글과 기사는 너무 추정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지적한거구요.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23/08/09 01:23
음.. 말씀하신대로 댓글에서 많이 일어나는 현상은 "조롱"인 것 같습니다.
조롱과 비판/비난은 목적이 좀 다르니까요.. 비판의 경우 NotOnHerb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다 옳고 저도 동의하지만, 한국의큰재앙님이 말씀해주신대로 변호사 사임 건으로 비판하는 내용은 거의(저는 하나도 못봤지만) 없습니다. 변호사 선임해놓고 안했다고 거짓말 했다는 비판은 봤습니다만.. 일단 조롱의 단계까지 갔으면 사실관계가 뭐 중요하겠습니까.. 일단 미운털이 박힐대로 박힌터라 뭐라도 건수만 잡히면 나올 수 있는게 조롱인데요... 이름으로도, 외모로도, 뭐라도 불리한 점 하나로도 조롱 할 수 있는게 인간인지라.. 조롱이 만연한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라고 봅니다. 세상은 무균실이 아니고, 모든 사람이 성인군자도 아닐 뿐더러 또 모두가 성인군자인게 바람직한가 도 의문이니까요. 하물며 온라인에서는 뭐 별 수 있겠습니까?? 저 스스로는 조롱은 안 하려고 하긴 하면서도, 자업자득으로 느껴지는 측면이 있어서 다른분들의 조롱을 보고 약간 통쾌하기도 하고 뭔가 참 복잡한 감정이 느껴집니다.
23/08/08 11:01
변호사가 사임했다만 사실인 건 맞죠.
다만 그 사임을 둘러싸고 의뢰인이 거짓말이나 무리한 요구를 하니 변호인이 그만둔 거 아니냐는 예상이 많았던 거고, 주호민은 그게 아니라 반박을 했고, 그걸 사실로 받아 들여줄 만큼 주호민의 발언 신뢰도가 높지 않다고 느껴진다 그 뿐입니다. 주호민이 학교가 신고하라고 했다는 거짓말을 하니 피해학교에선 바로 우리가 신고하라고 한 적 없다고 반박을 했었죠. 다만 이 건의 변호인은 적당히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는 주호민의 주장에 대해서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반박까지 할 동기는 없으니 코멘트가 없을 확률이 높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주호민이 벌여온 일, 드러난 의도를 감안하면 그대로 믿어주기 어렵단 거죠.
23/08/08 11:09
제가 드리는 말씀 은 별다른게 아닙니다.
글쓴 분이 개인적으로 느끼시는 감정이야 어떻게 결론이 나던 개인의 자유지만 추정에 기반해서 비난 할 면죄부가 되지는 않으니까요.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 모아봐도 이미 비난 받을 포인트는 꽤 많지 싶습니다.
23/08/08 11:16
[만나자는 얘기나 선처 탄원서 얘기는 본인 변호인이 다 그만두고 돌아가는 추이가 좋지 않으니 한 얘기라고 봐야겠군요. "이쯤이면 비긴 걸로 하지 않을래...?" 느낌인데... 참 말로가...]
딱히 추정에 기반해서 비난한 부분이 없는데요? 엄벌을 요구하다가 공론화되니 꼬리 내린 건 사실이고, 1차 입장문까지는 여전히 교사 담궈버리겠다는 의도가 강했고, 공론화 후에 법적으로 일단 한번 해볼려고 선임했던 것도 맞죠, 이것까진 부정 불가능한 사실인데, 이 것만 가지고도 위의 문장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유일하게 애매하다면 변호인이 다 그만두고 부분인데, 자의인지 타의인지는 주장만 있고 확인 불가하지만 그만 둔 건 사실이니까요.
23/08/08 11:19
이미 결론을 내리고 계신거 같아서 마지막으로 댓글 달겠습니다.
[본인 변호인이 다 그만두고 돌아가는 추이가 좋지 않으니 한 얘기라고 봐야겠군요] 이런 걸 추정이라고 합니다.
23/08/08 11:25
위 리플에도 썼지만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뒷받침 될 수 있는 추정입니다.
이걸 무리한 추정이라거나 추정 자체를 왜 하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거면 할 말이 없네요, 칼부림 범죄자가 남을 해할 의도로 저랬나보다라고 얘기해도 그건 추정이다라며 우기실 느낌이네요
23/08/08 11:06
앞이 너무 허접하면 뒤에 소소한 내용이 사실인게 중요하지는 않으니까요
태풍이 와서 잼버리 종료 각 나오는데, 그렇다고 '아 태풍오는건 사실이잖아요, 그 전에 준비 허접했던건 까지 맙시다' 하면 설득력이 있을까요
23/08/08 11:11
무슨 비유인지 좀 애매한데, 앞이 허접하다고 사실 까지 왜곡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준비 허접하게 한거 욕먹기 싫다고 태풍 오는데 버티면 안되잖아요?
23/08/08 11:40
외부에서 제한 된 정보만 가지고 상황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참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에요. 이미 본인이 물을 많이 엎지른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하기도 좀 그런 상황이네요.
23/08/08 11:56
8월 2일 주호민 입장문
"전관 변호인단, 호화 변호인단, 변호사 5명 선임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녹음을 확인한 후에 혹시 부모로서 과잉된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전문가의 객관적 판단을 구하기 위해 여러 변호사들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학대라는 답을 듣기 위해서라거나 재판에 대비해 만난 것도 아닙니다. [사건이 수사기관에 넘어간 후에도 저희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 형사재판이라 따로 변호사를 구하지 않아도 되었고, 아동학대 사안에서는 국선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하였지만, [초반 상담 외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사건이 갑자기 보도된 이후에는 쏟아지는 일들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니 주변에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대처하라고 조언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시 상담했던 여러 변호사들은 교사의 행위에 대해 학대로 보인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선임계 제출은 7월 31일이었는데, 8월 2일 2차 입장문에는 변호사를 선임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거짓말을 했네요. 계속 이런 식으로 공식 입장문에 거짓말을 했다는게 밝혀지면 이 사건 관련해서 나오는 주호민의 말들을 믿을 수가 없게 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