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8/24 09:02:23
Name 검사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48490?sid=104
Subject [일반] 바그너수장 프리고진 비행기 사고로 사망 (수정됨)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재난 당국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가시 제트기가 트베리 지역의 쿠젠키노 주변에 추락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승무원 3명을 포함해 탑승한 10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항공 당국은 "프리고진과 드미트리 우트킨이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밝혀 프리고진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그와 함께 숨진 드미트리 우트킨은 프리고진의 최측근으로서 프리고진과 함께 바그너그룹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엔 홍차가 아니라 비행기일까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02769?sid=104

타 기사에 따르면 바그너 공방 측에서는 러시아 방공망이 격추했다는 주장을 폈다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즈하
23/08/24 09:04
수정 아이콘
승무원들은 무슨죄...
고오스
23/08/24 09:15
수정 아이콘
프리고진이 쿠데타 실패한 순간 언제 같이 죽을지 모르니 런 했어야...
제랄드
23/08/24 09:26
수정 아이콘
???: 야야 괜찮아 안 죽어 (아님)
망고베리
23/08/24 09:38
수정 아이콘
전용기니까 그정도는 각오해야…
지탄다 에루
23/08/24 09:17
수정 아이콘
진짜 무섭군요
23/08/24 09:18
수정 아이콘
방사능 홍차같은 세련된? 방식도 아니고 그냥 대놓고 쏴버리는군요.
동굴곰
23/08/24 09:19
수정 아이콘
모스크바 런하다가 쫄아서 튄 시점에서 살 방법이 없긴 했죠.
그리고 어차피 어떻게 죽어도 푸틴짓인건 뻔하니 그냥 대놓고...
밤수서폿세주
23/08/24 09:21
수정 아이콘
유머가 따로 없죠 허허. 쿠데타 포기하고 협상하면 프리고진이 죽을거라는걸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았을걸요. 프리고진만 빼고요.
고오스
23/08/24 09:23
수정 아이콘
전 쿠데타 직전에 포기한거 보고 이미 죽은 사람으로 취급했습니다
비선광
23/08/24 11:34
수정 아이콘
의문사 (회군 이유가 의문)
23/08/24 21:02
수정 아이콘
천재가 여기있군요.
이른취침
23/08/24 11:52
수정 아이콘
역사책도 아니고 흔한 전쟁소설 같은 것만 봐도 나오는 결론을…
Dark Swarm
23/08/24 12:32
수정 아이콘
쿠데타 시도도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일이긴 했지만, 그렇게 물러나면 100% 죽는 거였죠
임전즉퇴
23/08/24 19:20
수정 아이콘
서서 죽자고 설치던 자가 안전벨트 차고 죽음..
Liberalist
23/08/24 09:24
수정 아이콘
칼 뽑았다가 무도 못 썰고 어영부영해버린 시점에서 프리고진 저꼴 날거라고 예상 못한 사람이 없었죠.
살려야한다
23/08/24 09:28
수정 아이콘
예상했는데 너무 예상 그대로라서 조금 어이 없음 크크
23/08/24 09:34
수정 아이콘
상식이 시즌 첫 부활? 프리고인 까지는 확정 미래시였으니....
앞으로의 향방에 주목할 때군요
23/08/24 11:14
수정 아이콘
프리[고인] 덜덜덜
린 슈바르처
23/08/24 09:34
수정 아이콘
등신... 크크
하야로비
23/08/24 09:35
수정 아이콘
이건 자연사죠
감전주의
23/08/24 09:39
수정 아이콘
푸틴의 마수에서 벗어날려고 죽은척 하는건 아니겠죠?
진짜라면 푸틴이 제일 의심 받겠네요
달은다시차오른다
23/08/24 09: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미사일 맞아서 추락한거라 사고도 아니고
확신이죠
23/08/24 09:46
수정 아이콘
왜 대놓고 러시아 상공을 다녔을까...
23/08/24 09:47
수정 아이콘
왜 그 난리를 쳐놓고 러시아 안에 있냐
23/08/24 09:50
수정 아이콘
상식 1승
순둥이
23/08/24 09:50
수정 아이콘
프리고진 회귀물 나오겠네요
Zakk WyldE
23/08/24 09:55
수정 아이콘
무슨무슨상 받아야 겠네요..
피지알유저
23/08/24 09:56
수정 아이콘
생긴것도 딱 흉물 그 자체더만.. 그냥 푸틴이랑 화해하는 척하고 암살이라도 하고 정권 탈취 시도라도 하다가 뒤지던가.
아롱이다롱이
23/08/24 09:58
수정 아이콘
바그너측 발표에 의하면 S-400 지대공 미사일 2발을 맞았다고 하네요
임전즉퇴
23/08/24 19:22
수정 아이콘
북한과 스케일이 얼추 비례하죠..
더치커피
23/08/24 10:07
수정 아이콘
비행기를 타고다닐 생각을 했어?
분신사바
23/08/24 10:09
수정 아이콘
나중에 써프라이즈 같은 방송에서 써먹을 건덕지도 없는 투명한 죽음이군요.
23/08/24 10: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엑세리온
23/08/24 12:50
수정 아이콘
그 이후에도 그를 봤다는 목격담이 끊이질 않았다.
(대충 외국인 배우들 연기하는 모습)
분신사바
23/08/24 15:34
수정 아이콘
다시보니 써먹을거리가 무궁뮤진 하네요. 제가 써프라이즈를 너무 쉽게 봤습니다.(넙죽)
23/08/24 16:06
수정 아이콘
프리고진아 행복하게 잘 살아야한다~?(이게 아닌가?)
임전즉퇴
23/08/24 19:24
수정 아이콘
푸틴이 혹 몇년내라도 가면 또 다른 장르로..
어름사니
23/08/24 10:09
수정 아이콘
大事已然 騎獸之勢 必不得下(대사이연 기수지세 필부득하)
큰 일이 이렇게 돼버렸는바, 짐승을 탄 것 같은 기세이니 내릴 수는 없습니다.

고대 중국인들도 다 알고 있던 내용을 무시한 결과죠
앨마봄미뽕와
23/08/24 10:15
수정 아이콘
이런 전개를.. 어디에서 본 것 같은데..;; 다른 역사에 있었던가..
海納百川
23/08/24 10:33
수정 아이콘
린뱌오가 있었죠. 단 그쪽은 진짜 사고였고....
앨마봄미뽕와
23/08/24 10:55
수정 아이콘
오.. 비슷한게 있었네요.. 제가 몰랐던 역사인데 감사합니다.
랜슬롯
23/08/24 10:22
수정 아이콘
제대로 끝을 볼 자신이 없으면 시작을 하질 말던가 -_- 왜 괜히 걸었다가
고기반찬
23/08/24 10:3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절도, 강도 전과자로 오래 수감생활한 적도 있고, 그거 생각하듯 충동적으로 지른거지 사전에 각 재고 했을거 같지 않네요. 쇼이구 납치하려는 플랜a가 새나가자 충동적으로 질러봤다가 도저히 각 안나오자 멘붕해서 튄거라고밖에...
꿀깅이
23/08/24 10:23
수정 아이콘
그냥 짜고치는 고스톱 아닐까요
저렇게 대놓고 다닐리가;;
23/08/24 10:36
수정 아이콘
쿠데타 시도 자체는 이해가 가는게, 어차피 푸틴이 프리고진 목을 딸 생각이었다 보기에...쿠데타가 성공했더라도 프리고진이 성공 직후의 정국을 이끌어나갈 능력이 없어 보여서 쿠데타를 성공하든 실패하든 안하든 어떻게 하든 죽은목숨은 확정적이었다 봅니다.
강가딘
23/08/24 10:40
수정 아이콘
반란이후 목숨 살려주겠다는 푸틴을 믿은거 부터가 잚못
실패이후 아프리카든 토겼어야지
23/08/24 10:49
수정 아이콘
홍차도 아니고 대놓고 격추
23/08/24 10:59
수정 아이콘
세상에 띨띨이 딱 하나있대~ 뚜비두바~
23/08/24 11:01
수정 아이콘
벨라루시나 아프리카에만 머물렀으면 이렇게 빨리 죽진 않았을 거 같은데…. 권력이란 무섭네요.
후추통
23/08/24 11:07
수정 아이콘
바그너 발표는 방공망에 맞았다고 하고 러시아 당국 발표는 엔진화재로 인한 추락
러시아 공군은 바그너 반란당시 격추당한 조기경보기 사진 올리고...
흠..
23/08/24 15:35
수정 아이콘
조기경보기 되게 비싸지 않나요? 하필이면 그걸 격추하냐 크크크
지니팅커벨여행
23/08/25 11:59
수정 아이콘
방공포 맞고 엔진 화재로 추락... 러시아식 엔딩이겠죠
andeaho1
23/08/24 11:09
수정 아이콘
지능이..
wersdfhr
23/08/24 11:17
수정 아이콘
다윈상감이네요
Fabio Vieira
23/08/24 11:2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모스크바 앞에서 런 한 순간 죽는건 확정이었죠 뭐
초현실
23/08/24 11: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고문한것도 아니고 고통느낄새도 없이 갔겠네요. 생각보다는 호상? 일수도 크크
23/08/24 11:37
수정 아이콘
검을 뽑아놓고 두고 갔으니 검집 되는거죠
Capernaum
23/08/24 12:08
수정 아이콘
아이큐 한자리 일듯...

진짜 역대급 멍충멍충이라 할말을 잃음

누가봐도 자살이 맞는듯요
유목민
23/08/24 12:13
수정 아이콘
시체가 걸어다니고 있던거죠..

이미 결말은 너도알고 나도알고 모두가 알고 있던거.
뿌엉이
23/08/24 12:22
수정 아이콘
뭐 실패할거 같으니 후퇴한건 이해하겠는데 왜 해외로 도망 안가고 러시아에서 알짱 거렸는지 이해가 안됨
돈은 있는 인간인데 저건 그냥 자살이라고 봐야
알빠노
23/08/24 12: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역사상 가장 스케일 크고 유니크한 방식의 자살
얘보다 더 멍청하게 죽은 사람 떠올려봐도 없는거같네요.
23/08/24 12:38
수정 아이콘
pre고인에서 고인으로
23/08/24 12:45
수정 아이콘
다윈상 수상해야되는거 아닌가...
SG워너비
23/08/24 13:02
수정 아이콘
죽으려고 러시아 상공을..
더치커피
23/08/24 13:32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나 죽여달라고 시위한 셈이네요
그렇게살아간다
23/08/24 14:0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전세계의 사람이 지켜봤던 프리고진의 죽음은 사실 위장이고
몰디브에서 모히또 한잔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급률
23/08/24 14:28
수정 아이콘
뭐 거기서 회군한 순간 대부분 사람들이 예상했던 결말인 것 같은데
이제와서 보니 거기서 왜 회군했는지가 새삼 다시 궁금해지는군요.

1. 수도방위부대가 의외로 강해서 이길각이 안나와서?

2. 정상상태면 수도방위부대도 뚫어볼 만 했지만
탄약 등 보급품이 부족해서?(얘네 몇주간격으로 물자 왜 안주냐고 승질내는게 쿠데타 전에 상시패턴이긴 했죠)

3. 호응이 너무 적어서 모스크바 따도 신정부 구성할만한 각이 안보여서?

4. 애초에 신정부 구성 각 안나오는거 본인도 알고 있었고
그냥 근처까지 가서 협박하고 원하는대로 협상하는게 원래 계획이었는데
푸틴이 생각만큼 쫄보가 아니었다?

5. 국내외 특정 세력과 연계해서 일으킨 일이었는데 생각만큼 지원을 제대로 못받아서?
라이엇
23/08/25 18:31
수정 아이콘
그냥 시위좀 해본건데 이게 뚫리네...? 왜 뚫리지...? 덜덜..
23/08/24 14:54
수정 아이콘
(대충 푸틴 흡족해하는 짤)
멍차이
23/08/24 15:12
수정 아이콘
위화도회군만 배웠어도...
신성로마제국
23/08/24 16:05
수정 아이콘
쿠데타를 중간에 무른 시점에서 저 최후는 자연사죠. 세상의 필연적 흐름.
밀리어
23/08/25 00:46
수정 아이콘
프리고진이 푸틴측을 상대로 쿠데타 일으킨 인물이죠? ..

푸틴에게 반기를 든 인물은 다 살아남지 못했던걸로 아는데..
사랑해 Ji
23/08/25 09:28
수정 아이콘
진짜 왜 중간에 그만뒀지...?
23/08/25 10:48
수정 아이콘
위장죽음일수도...?
세츠나
23/08/25 12:34
수정 아이콘
당장 죽느냐 몇 달 더 살고 죽느냐에서 후자를 선택했다고 봐야하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597 [일반] 재미났던 하트시그널4 종영소감 [34] 오타니10251 23/08/26 10251 1
99596 [일반] 저는 귀신을 봤었지만, 귀신이 정말 있을까요? [34] 스물다섯대째뺨9266 23/08/26 9266 1
99593 [일반] 예상밖 고전하는 우크라 반격…"전력배치 잘못 탓" 비판론 고개 [89] 베라히13814 23/08/25 13814 0
99592 [일반] 카카오블랙 타고 기분만 잡친 후기 [62] Daniel Plainview16989 23/08/25 16989 8
99584 [일반] 무빙 10~11편 관람 평(스포스포스포) [45] Lelouch9165 23/08/24 9165 2
99580 [일반] LG UHD 32GQ950 모니터 핫딜 떴습니다 124만 [54] SAS Tony Parker 10784 23/08/24 10784 0
99579 [일반] [고시엔] 게이오 고교의 107년만의 우승 [49] 간옹손건미축10839 23/08/24 10839 7
99578 [일반] 바그너수장 프리고진 비행기 사고로 사망 [75] 검사12185 23/08/24 12185 1
99576 [일반] [역사] 산타마리아노벨라 - 이탈리아의 역사 800년이 담긴 향 [21] Fig.19212 23/08/23 9212 14
99574 [일반] 레노버:수냉쿨링을 갖춘 리전 9i 노트북 발표 [15] SAS Tony Parker 9353 23/08/23 9353 0
99571 [일반] 중고차 수출로 판매하기 후기(+주의사항) [32] VictoryFood12636 23/08/23 12636 7
99570 [일반] 오랜만에 함께해요 음식여행.jpg [23] 이러다가는다죽어9012 23/08/23 9012 15
99566 [일반] 저출산 시대 어메이징한 한국의 되팔이 [67] 빼사스10172 23/08/22 10172 1
99565 [일반]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 학부모는 현직 경찰과 검찰 수사관 [57] 검사13098 23/08/22 13098 7
99564 [일반] 제트스키 밀입국 중국인의 정체(확인중) [49] Life's Too Short12667 23/08/22 12667 0
99559 [일반] 오펜하이머 관람 후기. 이런 취향인 사람은 강추, 이런 취향인 경우 매우 비추 (노스포) [65] Quantumwk10720 23/08/21 10720 1
99556 [일반] LH아파트 철근조사 부실 기둥에 철근이 있는데 없다고 발표 [61] DownTeamisDown18987 23/08/21 18987 5
99553 [일반] 제 105회 고시엔 이야기 - 4강팀 결정 [28] 간옹손건미축6819 23/08/21 6819 3
99552 [일반] 말리지 마세요 - 달짝지근해 [16] 새님9009 23/08/21 9009 10
99549 [일반] 오펜하이머 보고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 (스포) [24] 유료도로당8016 23/08/20 8016 4
99548 [일반] 뉴욕타임스 8.15. 일자 기사 번역(중국 부동산업체 컨트리가든의 위기) [22] 오후2시9825 23/08/20 9825 4
99547 [일반]  K-POP을 이용해 일본인 관광객들을 포교하는 신천지 [15] 기찻길10471 23/08/20 10471 1
99545 [일반] 야 정몽주1! [29] seotaiji8295 23/08/20 8295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