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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8/25 19:29:35
Name 베라히
Subject [일반] 예상밖 고전하는 우크라 반격…"전력배치 잘못 탓" 비판론 고개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45917?sid=104

한마디로 우크라이나가 동부전선에 쓸데없이 병력을 배치하고 있어서
남부전선에서 소모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동부전선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남부전선에 전력을 집중해야 하는데
우크라이나가 고집을 부리는 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47935?sid=104

우크라이나가 대반격 초기에 힘으로 밀어부치다가
탱크와 장갑차와 같은 기갑전력의 소모가 심해지자
결국에는 보병 중심의 진격으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가 영토탈환을 하려면
인명 피해가 어마어마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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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들레
23/08/25 19:32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얘기라...
지구 최후의 밤
23/08/25 19:34
수정 아이콘
서양 쪽에서 바라는 전개와 우크라이나가 바라는 전개가 다를 수 있겠죠.
이호철
23/08/25 19:35
수정 아이콘
듣자하니 러시아가 방어선을 엄청나게 견실하게 짜놨다던데
방어하는 입장에서 공격하는 입장이 되면 지금까지와 같진 않겠죠
23/08/25 19:38
수정 아이콘
공격이 수비보다 몇배는 어렵죠... 그걸 밥먹듯이 하는 미군이 이상한 거...
아구스티너헬
23/08/25 22:30
수정 아이콘
미군이 이상한게 아니라 전력차가 워낙 압도적이라 쉬어보이는겁니다.
레드빠돌이
23/08/25 19:40
수정 아이콘
전쟁 시작전 평가를 생각하면 비판하는것 자체가 웃기네요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네요
NoGainNoPain
23/08/2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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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지금 전쟁을 혼자 하는게 아니라서... 저런 평가가 나오는 것 자체가 우크라이나한테는 부담이죠.
물주들에게 지원을 이끌어 내려면 성과를 거둬야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Lord Be Goja
23/08/25 19:51
수정 아이콘
하기야 도네이션 잔뜩 받은거부터 '여기 방장 생각보다 훨씬 잘치는데?' 하고 받기 시작한거니까..
23/08/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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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돈으로 하면 아무도 관심 안 가집니다.
낭만서생
23/08/25 19:42
수정 아이콘
흠 돌아가는 상황보니 교착상태로 가다가 서방압력으로 휴전으로 갈거 같은데 이상태면 러시아가 그간 삽질한것도 있지만 큰이득 아닌가요?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넘겨 주는거 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영토가 줄어드는건데
왕립해군
23/08/25 19:48
수정 아이콘
이대로 가면 서방에서 관리해오는 핵 관리 체계에 무조건 비상 걸리는거죠. 핵만 만들면 결국 서방이 물리적으로 할 수 없다는걸 증명해주니..
소독용 에탄올
23/08/25 19:53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썩어도 준치라 핵전력은 반 이하로 작동한다고해도 핵만 만들면이라고 할 정돈 아닙니다.

핵을 굉장히 많이 만들고 투발수단을 대량 확보하면 이라고 봐야죠.....
왕립해군
23/08/25 20: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는게 정배가 맞지요.

하지만 러시아같은 나라에게 당하지않으려면 핵이 필요하다는 의식이 수면 위로 올라올겁니다.

서방이 중동에서나 보여주던거 반도 못보여줬으니까요.
소독용 에탄올
23/08/25 20:54
수정 아이콘
중동에서 보여준걸 보여주면 우크라 쑥대밭 된 다음 반군에 내전으로 박살나는거 아닌가요.....
닉네임을바꾸다
23/08/25 1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상대는 러시아 그 미국과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한 나라죠...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공식 비공식 핵보유국들 추정물량 다 박박 긁어도 러시아보다 많다 말하기 힘듭니다...
뭐 중국정도가 미사일 투발수단은 많으니 탄두만 나중에 필요할때 후다닥 만들어서 채우면 모르긴 하지만요...
23/08/25 19:58
수정 아이콘
그동안 갈아넣은 물자와 젊은 남성 인구,대외경제 신용도 하락 등등을 따지면 키이우 못 따면 손해고 따도 본전이 아닙니다.
휴전조건으로 키이우 내놓고 무장해제하라는게 다 이유가 있는거예요.
베라히
23/08/25 20:14
수정 아이콘
왜 러시아는 전쟁 초반에 키이우 뿐만이 아니라
이리저리 사방에 공격을 했을까요?
닉네임을바꾸다
23/08/25 20:15
수정 아이콘
뭐 호이4의 헝가리가 핵심주 3곳 빵빵빵으로 항복하듯 항복시킬 수 있다 여긴거 아닐까요 크크
한국화약주식회사
23/08/25 20:23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사실상 없을것이거나 미미할 것으로 판단했을겁니다.
23/08/26 01:52
수정 아이콘
우크라 친러지방 땅 좀 먹겠다고 핀란드 덴마크 나토 가입하게 생겼고 터키한테는 손절-티배깅 당하고 우크라도 어찌저찌 종전만 하면 나토로 넘어가게 생겼는데 러시아가 어떤 이득이?
동년배
23/08/25 19:43
수정 아이콘
미군처럼 전투 전에 항공 폭격과 준비사격으로 적진 일방적으로 다 초토화 시켜놓고 점령하려 들어가는거 아니면 방어선 쳐놓은 곳 들어가는건 큰 피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죠.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사 잘싸웠던건 그 반대로 방어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이고요.
공격자가 유리한 점은 딱 둘, 내가 공격할 장소와 시점을 결정할 수 있다는건데 영토를 수복하려는 입장에서는 공격 시점을 무작정 뒤로 미루면서 유리할 때 까지 기다릴 수 없고 현대전에서 특히 러시아급 상대로 우리쪽 병력 움직임 노출 안할 수 없으니 공격측의 이점을 전혀 살릴 수가 없습니다.
왕립해군
23/08/25 19:45
수정 아이콘
처음 대반격때 나토식 제병합동 기동전술 했지만 제공권도 잡히지 않았고 방어선이 두터워서 성과가 없었죠..

방어선이 지뢰 매설량 너무나도 두텁고 용치 다수라 엄청난 기동장애로 다가오는데다가 그걸 해결 해줄 개척장비가 턱없이 부족하죠.

그래서 포병 중심으로 전술 바꾸고 이번엔 느려도 그 두터운 1차 방어선 돌파하고 2차방어선과 토르마크로 가는중입니다.

토르마크는 남부의 철도 교통 중심지인 멜리토플로 가기위한 꼭 수복해야할 교두보입니다.

또 기사에서 지적한 동부에서 쉽게 병력 빼기 어려운게 지속적으로 공세를 하고 있기에 수비해야하죠..

물론 미국측에서 지적한대로 동부 남부양면으로 반격 하려는건 우크라이나 역량 미달인게 맞습니다..

여튼 두 나라가 제공권 화력을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전역이 드물어서 서방에서 훈련하고 요구한 걸프전쟁이나 분쟁지역에서 보여주던 기동전술은 우크라이나가 하기 힘든게 맞습니다
23/08/25 19:45
수정 아이콘
사실 미군도 지뢰, IED만 해도 어마어마하게 고생했는데 미국 외 국가의 군이 제공권도 없이 방어선 뚫는건 정말 힘들죠. 지뢰 뿐만 아니라 토치카, 대전차미사일, 적 전차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을텐데요.
23/08/25 19:53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영토수복을 원할텐데
닉네임을바꾸다
23/08/25 19:57
수정 아이콘
뭐 결국 대전략을 잘못짠거니까....
23/08/25 19:57
수정 아이콘
러시아가 우주방어 시작해서 그거 뚫기가 만만찮다고 하더군요..
역시 쉽지않습니다. 서방의 지원도 무한정은 아닐거라, 이대로가면 영토 뺏기고 종전될수도 있겠네요..
23/08/25 19:59
수정 아이콘
공군이 허접해서 설사 수복했어도 근시일 내에 뺏겼을 겁니다.그동안 러시아가 워낙 삽질을해서 그런거지 지금 상황도 기적이죠.
국수말은나라
23/08/25 20:02
수정 아이콘
전문가들은 연말 휴전을 예상하더라구요 가스 공급 필요한 유럽이 우크라 그만하라는 시그널 주고 있다고...

사실 전쟁 전 상황으로 복귀된 형국이라

돈바스는 접전지대 크림반도는 러시아...전쟁 전도 계속 이상태였었죠 지금은 반군이 러시아로 바뀌었을뿐
초현실
23/08/25 20:17
수정 아이콘
선빵을 크림반도부터 시작해서 러시아가 날린건데 진짜 유럽도 웃기네요 크크
우크라 전 국토를 점령할때까지도 이럴듯
아구스티너헬
23/08/25 22:40
수정 아이콘
물주니까요. 도네를 그만큼했는데 할말하는거죠
초현실
23/08/25 22:51
수정 아이콘
미국 말고 유효할만한 지원을 한 나라가 더 있나요?
아구스티너헬
23/08/25 2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럽이 지원하는걸 아실텐데 "유효한" 이라고 표현하시면서 없다고 하시는걸 보니유럽은 유효한 군사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보시는 건가요?
유럽 납세자 들이 들으면 피꺼솟할듯

우크라이나에 지원된 총액(군사,민간 등등)의 43%는 유럽 연합에서 지원되었고 55%는 미국이고 기타국(비유럽)이 2%입니다

거기다 막대한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먹이고 입히고 재우고 교육시키고 있는건 유럽이죠
지구돌기
23/08/25 23:30
수정 아이콘
유럽이 러시아 가스를 못사면서 추가로 지출한 에너지 비용까지 감안하면 유럽의 경제적 손해는 훨씬 클 거 같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가스팔아서 얻은 이익이 군사지원을 능가하지 않을까 싶고요.
유념유상
23/08/26 09:23
수정 아이콘
유럽이 가스가 대서양 건너면 값이 폭등한다고 곡소리 내는 이유죠.
달밝을랑
23/08/27 16: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10월이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힌다는 말이 많더군요 . 현재는 땅이 질퍽질퍽해서 공세가 어려운데 얼기시작하면 총공세를 하면서 가능성을 타진해볼건데 우크라이나가 승세잡을 가능성이 높지않고 결국 현재처럼 공세만 주고받으면 최소 3년전쟁은 확정이라 유럽도 무한정 지원이 어렵다는거죠. 한국전쟁도 초반만 맹렬했지 나머지 2년은 소모전이었죠
지금상태로 휴전하고 나토에 가입하는걸로 끝내자는 말이 벌써 나왔었죠
23/08/27 10:23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 보면 유럽은 당장 빼고 싶겠군요.
초현실
23/08/27 12:53
수정 아이콘
그럼 뭐 유럽은 자기 목줄을 러시아에 바치는 꼴이죠
23/08/27 13:07
수정 아이콘
사실 유럽으로는 이제 지원 슬슬 줄이면서 대충 휴전 모드로 들어가는게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어차피 러시아도 우크라이나를 더 몰아붙이는 공격 모드 역량은 이제 없는게 확인되었고
지금은 우크라이나도 그러는거 같거든요.
어차피 결말이 그렇다면 뭐 목줄 바치는 것도 아니죠.
우크라이나가 망한 것도 아니고, 러시아는 러시아대로 국력 겁나 소비했고
초현실
23/08/27 13:17
수정 아이콘
러시아랑 상대로 휴전조약이 지켜질지도 의문이네요. 2014년 크림반도 이후로 전 우크라이나 국토를 통째로 먹으려고 이를 가는데
휴전후에 가스 팔면서 회복하면 다시 점령하러 쳐들어오겟죠
NoGainNoPain
23/08/27 14:10
수정 아이콘
휴전하면 우크라이나는 바로 나토가입이라서 러시아 기회는 없습니다.
뭐 푸틴이 나토랑 한번 맞짱떠보겠다고 생각하면야 말릴 수는 없겠지만요.
달밝을랑
23/08/27 16:56
수정 아이콘
핀란드. 덴마크뿐 아니라 터키의 태세전환으로 스웬덴까지 나토가입이 거의 확실하죠 . 전쟁이 휴전되면 우크라이나도 나토가입은 확정이구요 . 스웨덴까지 나토에 가입하면 러시아 해군은 나갈 구멍도 없어지는 상황에서 유럽전체를 상대할뿐만 아니라 미국이 공식적으로 참여가능한데 절대 무리죠. 한국,일본도 은근슬쩍 끼어들지도 모르고요 . 결국 둘러싸여서 두드려맞는건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죠 지금 우크라이나 상대로만으로도 쩔쩔매고 있는게 현실이고요
뻐꾸기둘
23/08/25 20:21
수정 아이콘
결국 우러전쟁 보면 현대전에서 공세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달밝을랑
23/08/27 16:59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때 조선에 포루투칼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이 남긴 글이 있죠 . 조선군은 평야에서는 양뗴인데 성에 들어가면 호랄이로 변한다 . 그때의 조선군도 수성만큼은 잘했다는걸 보면 그만큼 쉽거나 유리하다는 뜻이겠죠
ioi(아이오아이)
23/08/25 20:27
수정 아이콘
지금 말 나오는 제공권 잡고 뚫어야 하는 거 아님? 이라고 왜 그렇게 함? 그 지원 받고 그거 밖에 못 싸움?

이러면 우크라이나 입장에선 억울하죠

아니 그럼 전투기 지원해 주라고! 내가 f-16, 그리펜 지원해주라고 말했는데 니들이 안 해준 거잖아
나도 전투기 있었으면 제공권 잡았지
달밝을랑
23/08/27 17:03
수정 아이콘
만나면 일단 고맙다는 인사가 먼저 아닌가? 우리 영국에 무기를 맡겨놨나? 만나자마자 우리에게 불평을 늘어놓고 무기를 내놓으라는 그 버르장머리는 무엇인가?
아.. 죄송합니다 . 우리는 충분히 영국의 지원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 나의 발언이 성급했다는걸 인정한다
cruithne
23/08/25 20:28
수정 아이콘
제3자가 보기엔 이쯤에서 휴전하는게 최선일것 같긴 한데, 당사자 입장에서는 빡치는 일이겠죠 뺏긴 땅이 얼만데
23/08/25 20:31
수정 아이콘
물론 자기네땅 수복하려는거지만 이미 수십만명의 우크라 젊은 남자들이 죽었는데, 앞으로 더 죽는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네요. 그냥 영토포기하는게 어찌보면 생명을 살리는 좋은 선택일 수도...
구상만
23/08/26 14:12
수정 아이콘
안타깝긴 한데 병력 소모되는 거 막겠다고 영토 내준다는 사인 한 번 보여놓고 나면 호구되는 거 순식간이죠 뭐.
SkyClouD
23/08/25 20:32
수정 아이콘
공군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제공권이 안잡히니 참호를 뚫을 수가 없어요.
아케이드
23/08/25 20:35
수정 아이콘
자기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피흘리는 사람들에게
참전도 안하고 무기도 시원찮게 찔끔 찔끔 보태주면서 무슨 자격으로 비판을 하는 건지...
닉네임을바꾸다
23/08/25 20:38
수정 아이콘
뭐 그 찔끔이 없었으면 진작 밀렸...
아케이드
23/08/25 20:40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먹혔으면 러시아의 국경선이 서부 유럽에 닿게 되고 유럽의 안보상황은 악화되겠죠 그 피해자는 유럽전역이구요
결국은 자기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우크라이나에게 대리전쟁을 시키는 격인데 마치 조건없이 기부라도 하는 듯 할 일은 아니죠
23/08/25 22: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먹힐일은 없을 뿐더러(친러 정권을 세울것임에는 부정할 수 없지만 러시아에 먹힌다는 표현과는 괴리감이 있을 것입니다) 러시아의 국경선이 서부 유럽에 닿기 위해 전쟁을 치룬다는 표현은 더더욱 성립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러시아가 전쟁까지 치뤄가며 결사적으로 우크라이나를 통해 표현 하려는 것은

더 이상의 나토 확장을 멈춰라 이지 러시아가 나토 영향권을 건드리겠다 가 아닙니다.

이미 러시아는 나토와 직접적인 대항력을 가질 수준에서 한참이나 벗어났습니다.

그렇기에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해서 국경이 나토와 맞닿는것은 무슨일이 있어도 피하고 싶은 것이지 우크라이나 먹고 나토와 맞닿아서 나토와 맞짱까자 식의 대응은 러시아가 할 수 있는 선택지는 절대 아닙니다.

진짜로 나토와 맞짱깔 각오를 하고 우크라이나 먹은 후에 경계선에 붙일 생각했으면 키이후는 개전 초기에 병력에 의한 점거가 아닌 화력에 의한 완전 무력화를 실현 시켰을 것입니다.

반대로 서방세력이 우크라이나에게 대리전쟁을 시키는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상대로 초고강도 화력에 의한 완전 무력화가 불가능 한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되려 국력을 깎아내기 위한 장기전을 유도하는 목적이 좀 더 타당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임전즉퇴
23/08/26 07:11
수정 아이콘
좋게 말해도 결국 일본이 했던 그런 거네요.
달밝을랑
23/08/27 17:12
수정 아이콘
특히 미국이 바라고 있죠 계속적으로 러시아 국력이 소모되고 있는 현상황을요 솔직히 아주 흐믓하게 보고 있을겁니다 . 이제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에 휴전즉시 우크라이나까지 나토에 가입될거라 러사이는 더 이상 위협이 아닌 미래가 그려지죠 결국 이젠 러시아는 패스했고 중국을 보고 있죠 냉정하게 러시아보다 훨씬 어려운 상대라 쉽게 가지 못하고 있지만요
cruithne
23/08/25 20:46
수정 아이콘
전략을 잘못짯다는 비판 정도야 할 수 있죠
소독용 에탄올
23/08/25 20:52
수정 아이콘
용병 지원하는 물주 자격이겠죠.
NoGainNoPain
23/08/25 21:18
수정 아이콘
미 합참의장
영국 합참의장
나토 유럽연합군 최고사령관

지원규모 1위가 미국, 2위가 EU, 3위가 영국입니다.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저 사람들은 충분히 우크라이나한테 뭐라 그럴 자격이 있죠.
Jedi Woon
23/08/25 20:39
수정 아이콘
방어와 공세는 확실히 다르네요. 공세 할 때의 러시아처럼 우크라도 러시아가 보인 문제를 동일하게 보여주나 봅니다.
이번 공세에서 우크라가 뭔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우크라도 이후 전황을 풀어가는게 어려울텐데 안타깝네요.
똥진국
23/08/25 20:51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보면 우리가 북한, 중국 상대로 또 다시 한반도에서 전쟁을 하게 된다면 시가전보다는 625때처럼 고지전이라는 한국식 참호전을 많이 하고 내용도 그때처럼 반복할 가능성이 크겠군요
아따따뚜르겐
23/08/25 20:53
수정 아이콘
역시 공격이 힘들군요. 프랑스는 도대체..?
닉네임을바꾸다
23/08/25 20:55
수정 아이콘
그게 다 분열된 정부를 떼야....(호이뇌)
하늘하늘
23/08/25 21:06
수정 아이콘
두번째 기사는 시점을 특정하지 않아서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고
첫번재 기사는 10일에 있었던 화상회의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쓴건데
10일쯤과 현재는 완전히 다른 양상입니다.

우크라이나가 공세로 전환하면서 예전부터 사용하던 소련-러시아식 전술을 사용했는데
그게 보병위주로 돌파하는 전술이었습니다. 처참히 실패하고
이후는 병력을 아끼면서 대포병전으로 바꿨고 사거리 우위를 바탕으로 후방의 보급선과 지휘소 타격 위주로 진행하면서 성과를 보고 있었죠.
두터운 러시아의 방어선이지만 현재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고 남부에서 점령지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동부에서도 한때 러시아가 수많은 병력을 집중하면서 많이 밀렸지만 우크라 역시 예비대를 투입하면서 현재는 밀리지 않고 있죠.

위의 두 기사만 보면 우크라가 완전히 망한것처럼 보이지만 오늘 주요 요충지인 토크마크에서도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우크라의 기세가 좋은편입니다.
베라히
23/08/25 21: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처럼 '도보로 이뤄지는 느리고 유혈 낭자한 진격'이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대반격 작전이 진행되는 양상이라고 23일(현지시간) 전했다.

----------

이게 2번째 기사의 내용입니다.
하늘하늘
23/08/25 21:21
수정 아이콘
첫번째 기사도 10일 상황을 바탕으로 쓴 기사가 22일인가에 보도되었잖아요.
그래서 두번째 기사도 실시간 상황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했구요
또 전선이 여러군데인데 전선에 따라 전투양상도 다릅니다.

드러난 사실은 남부에서 우크라이나가 점령지를 늘려나가고 있고 느리지만 꾸준히 전진하고 있다는 겁니다.
베라히
23/08/25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포격전으로 가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데
그 대신에 진격속도가 늦어지죠.
(+막대한 포탄제공)
서방입장에서는 성과를 얼른 내고
전쟁이 빨리 마무리되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하늘하늘
23/08/25 21:32
수정 아이콘
반념넘게 구축해놓은 방어선 상대로 속도를 기대하는건 그냥 자살해라라는 요구밖에 안되는거고
우크라는 부족한 포탄을 정확도와 긴사거리, 집속탄으로 해결하고 있는 중입니다. 실제로 집속탄이 제공되면서 러시아의 인해전술이 효과가 없어진
측면도 있습니다.
서방이라는 것도 어느 한집단이 아니라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우리나라 언론도 자기 취향에 맞는 소리만 보도하는 것 같더라구요.
베라히
23/08/25 21:41
수정 아이콘
주로 미국언론의 기사를 전해주고 있는데
내년 대선때 트럼프가 당선될까 우려하는 것 같아요.
23/08/25 21:1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보는 유투브에 원인이 나오는데 우크라가 못싸운것도 맞고 러시아가잘싸운것도 맞다더라고요 우크라의 경우 옛날 소련식 버릇이 나와서 우라돌격처럼하는경우도 종종있다고 하고 또 미국처럼 강한 포격이나 폭격기가 없으니 무력화시키고들어가는게 아닌 상태라 피해가 더 카기도 하고요 근데 우크라는 인력이 러시아에 비해 딸리는 나라라 손해가 막심하기도 하고요
러시아는 지뢰를 통한 공격방향 유도후 포격으로 재미를 보고있다고 합니다 수비가 원래 유리한게 전쟁이니만큼참호전같은 양상이 될수도있어보아네요탱크같은 돌파구가 예전만큼 효율적이지가 않아졌고 수량 자체도 적으니까요
계속 이언 양상일것이냐 우크라이나가 새로운 전력들로 극복할지는 좀더 구경하고봐야겠습니다만 일단은 우크라의공격이 성공적이지못하는 중이긴 한듯합니다
lightstone
23/08/26 08:22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 상대로 세계2위라는 러시아가 소티 100도 못하는 현실에 잘하고 있다라...크크
23/08/26 11:04
수정 아이콘
어떻개 이해한건지를 전혀 모르겠네요 이해했으면 절대 나올수가 없는 말인데
23/08/25 21: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무리 러시아가 병맛이라고 해도 작정하고 틀어박혀서 우주방어중인데 이래서 어쩌구 저래서 어쩌구 한마디씩 하는 인간들 지휘해 보라고 하죠 '목숨걸고'
하루아침에 전격전 하듯이 돌파될 전선도 아니고 최소 몇년은 더 갈아넣어야 끝이 보일겁니다
23/08/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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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서 전투기 지원 이야기가 좀 있는데, 이건 물론 미국 위시한 서방의 지원이 우크라이나 성에 안 차는 것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우크라이나 공군이 그에 맞춘 교육이 전혀 안되어있는것도 큽니다.

당장 위에 보면 f-16이야기가 나오는데, 며칠전 대대적으로 보도된 폴란드의 f-16공여를 보면 나름 다목적전투기로서 틀이 잡힌 c/d형이 아니라 원래 f-16 개발당시 상정한 인파이트 전투에 충실한 a/b형이거든요. 이게 당장 공여가 가능한 게 폴란드 공군발이라는 점도 있습니다만, 현 우크라이나 공군 자체가 c/d형 혹은 그 이후 기체를 줘도 이걸 제대로 다루려면 파일럿 교육이나 정비체계부터 다 다시 짜야합니다. 당연하지만 그럴만큼 전황이 널널하지도 않구요.
한국화약주식회사
23/08/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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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여에 나서는건 이미 개량된 MLU 기체들이고 이 기체들은 2000년대 들어와 현대화 개량을 마친 기체들이라 충분히 C/D block 40/42 수준은 됩니다. 공여하는 국가도 폴란드가 아니라 덴마크와 네덜란드구요.
거믄별
23/08/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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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쟁 초반에 러시아가 보여줬던 그 어이없었던 공격처럼 공격이 절대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크라이나도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제공권이 없으면 현대전에선 소모전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지고 누가 더 오래 버틸 수 있냐의 싸움인데...
서로 자존심 싸움이 되면서 전쟁이 더 길어지는 것은 아닌가 걱정만 됩니다.
23/08/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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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크라이나가 이정도로 버틴것도 엄청난 일이지요
kissandcry
23/08/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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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시작하고 처음에 계란으로 바위치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예상 밖으로 잘 싸워왔지만.. 말 그대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하겠죠.. 제가 우크라이나인이었다면 비겁하다고 해도 우크라이나 정부가 항복하기를 바랐을 것 같아요.
티타임
23/08/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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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전통적으로 공격은 노답이지만 방어는 세계 최강이었죠.

러시아 쳐들어가서 안망한 나라는 몽골뿐이니까요.
kartagra
23/08/2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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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다 공군이 허접하다 보니 지뢰가 신이더군요. 수세와 공세는 아예 다른 얘기긴 했는데, 결국 인내심 싸움으로 귀결되는 모양새입니다. 우크라이나도 동부에 딱히 집착하고 있진 않습니다. 공세를 취하는 곳이 대부분 남부전선이죠. 바흐무트조차도 그냥 외곽에서 저격전이나 하는 수준입니다.

그리고 서방이 압박한다고 휴전 절대 쉽게 안 됩니다. 러시아는 손해본 게 너무 커서 본전 생각에 여기서 물러나기 힘들고, 우크라이나는 자국이 침략당한 마당이니 당연히 휴전할 생각 없죠. 당장 'UN군이 직접 들어와 피를 흘리며 싸웠던' 6.25조차 휴전 얘기 나오고 협상 타결될때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https://namu.wiki/w/%EC%97%90%EB%B2%84%EB%A0%88%EB%94%94%20%EA%B3%84%ED%9A%8D

그마저도 당시 한국 국민과 정부는 휴전에 반대했고, 미국은 휴전 반대하는 이승만을 제거할(...) 계획조차 있었습니다. 하물며 피를 흘리는 게 오로지 우크라이나 국민뿐인데 휴전을 강요한다고 휴전이 된다? 차라리 지원 못 받아도 최후의 일인 플랜 가동하는 게 현실적일 겁니다. 어차피 공세 쉽게 못하는 건 러시아도 마찬가지거든요. 지원을 한번에 모두 끊을 수는 없고, 만약 끊는다 해도 점차 줄여나가는 식으로 할 텐데 이러면 그간 받은것만으로도 공세는 몰라도 우크라가 수세하는데는 충분할 겁니다. 러시아도 신나게 말아먹고 온갖 골동품까지 꺼내오고 있는 게 현실이거든요.

그리고 또람프가 재선되는 게 아니라면 미국 지원도 쉽게 끊기진 않을 겁니다. 최근 F-16 공여 결정까지 나왔다는 거부터 서방이 그냥 전쟁을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힘을 좀 더 실어주겠다는 결정을 했다는 얘기거든요. 혹여나 또람프 재선하기라도 하면 아마 전 세계가 비상 외쳐야할 거라... 우크라이나는 둘째치고 당장 우리부터 머리아파지죠 크크.
23/08/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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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점에서 볼 때 러시아는 이미 끝났지만 우크라는 좀 다르죠. 고지전 영화에서 일선에서 싸우는 부대같은 느낌이 드네요. 조만간 덴마크 핀란드도 나토 편입 될거고 우크라도 종전하고 나면 나토에 편입시켜줄 가능성도 높고 터키도 에르도안 연임하자마자 친서방으로 돌아서버리고.

러시아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크라가 전국토 회복 못 하는 걸로 썩어도 준치 러시아가 결국 우크라를 이겼어라고 하겠지만 계산서 다 뽑아보면 [우크라는 피해를 봤지만 수성은 했고 서방은 러시아를 불구로 만들어버렸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안군-
23/08/26 02:05
수정 아이콘
러시아는 그렇게 나라가 개판났던 스탈린 시대에도 기세등등하던 나치를 상대로 2년 넘게 버티고 버텨서 결국 밀어냈던 전적이 있죠. 지금은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이제 잔쟁을 오래 수행하기도 했고, 슬슬 전쟁 수행능력도 올라왔을 겁니다. 러시아가 우왕좌왕할때 뭔가 결판을 냈어야 했는데, 이젠 고착화가 되어가는 모양새라 마음이 아프네요.
23/08/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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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권잡아도 크게 나아질게 없는게 폭격기랑 공격헬기가 없어서 크게 재미를 못볼겁니다.
유료도로당
23/08/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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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초기에는 모두가 일주일 안에 다 털릴거라고 했었던 기억이 나긴하네요..
마텐자이트
23/08/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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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남부에 집중하라할때 말 좀 듣지는...
겨울삼각형
23/08/26 11:12
수정 아이콘
미국 입장에서는 답답한게 맞겠지만.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동부 포기 하고 남부만 올인하라고??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휴전선 모양이 왜 서울쪽은 아래고 강원도쪽은 위로 그려졌냐면,
서부전선을 담당하던 미군은 병력소모를 감당할 수 없어서 계속 조금씩 영토를 내줬다면,

동부전선은 그 유명한 '고지전'으로 병력 갈아 넣으면서 조금씩 수복한것입니다.


결과론적으로 전략적이든 경제적이든 강원도 산간 지역 보단 개성쪽 평야 지역이 더 중요했지만, 뭐 어쩌겠어요.
NoGainNoPain
23/08/26 14:41
수정 아이콘
철의 삼각지대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그래서 백마고지 전투가 유명하고 그렇게 피를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에 있는 있는 철원평야는 중요 곡창지대로 경제적 가치도 충분히 있죠.
오죽했으면 김일성이 철원평야 빼앗긴 다음 3일 밤낮을 울었다는 일화도 있겠습니까.
남행자
23/08/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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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몇개 보고 제3자가 '답답하네요' 하는거
참 오만하네요
퀵소희
23/08/2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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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와 이유가 러시아랑 안전지대에서 벌이는 전쟁느낌이라.. 자기땅이 아니니 걍 싸우는거죠. 당장 자기땅 걸려있었음 단기전에 엄청 처절했을..
꿈트리
23/08/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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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나가는 젊은이들만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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