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3일 끝난 ‘슈마배 온게임넷 워크래프트3 프로리그’의 ‘복수전’이 13일 저녁 열린다. 워3 차기 프로리그 개막을 앞두고 진행 중인 ‘메가매치’ 2주차에서 슈마배의 우승팀인 손오공프렌즈와 준우승팀 조아페어스가 다시 맞붙는다. 이들은 지난 3월대회에서도 결승전을 벌였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스튜디오에서 벌어지는 경기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한 조아페어스가 승리한다면 슈마배의 복수전이 되는 셈이며 손오공프렌즈가 다시 이긴다면 슈마배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과가 된다.

손오공프렌즈는 지난 대회 우승팀다운 저력이 유지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중헌 이형주 등 국내 워3 최고수들과 함께 워3 세계챔피언인 프레드릭까지 포진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슈마배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박세룡(6연승)의 선전도 기대된다.

슈마배의 우승팀으로 꼽혔으나 준우승에 머물렀던 조아페어스의 결전의지도 비장하다. 주장인 장재호를 중심으로 멤버들이 슈마배의 복수를 하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 총멤버도 8명에 달해 손오공팀에 대한 다양한 전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양 팀은 ‘재격돌’을 앞두고 전력 재정비와 함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워3 메가매치 2주차 경기>
*손오공FrienZ vs 조아Fairs-5전3선승

경기-개인/단체-맵

1경기-2:2-Bridge Too Near
2경기-1:1-Maelstrom
3경기-2:2-Twisted Meadows
4경기-1:1-Maelstrom
5경기-2:2-Turtle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