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3/09/30 15:16:30
Name 마요네즈
Subject [스포츠서울]슈마GO vs 한빛스타즈 '진검승부 기대'
슈마GO의 2연패냐, 한빛스타즈의 한풀이냐?

슈마GO와 한빛스타즈가 MBC게임 ‘라이프존 KPGA팀 리그’ 우승컵을 놓고 다음달 11일 오후 7시에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뜨거운 혈전을 벌인다.

지난 대회에서 ‘저그군단’인 SOUL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슈마GO(GO)와 ‘온게임넷 KTF 에버 프로리그’ 결승에서 오리온에 아깝게 우승컵을 양보한 한빛스타즈(한빛)의 경기여서 더욱 관심을 끈다.

GO는 지난 1차리그 우승 주역인 강민·서지훈·이재훈·김근백 등 호화멤버를 앞세워 2연패에 도전한다. 한빛 역시 박정석·강도경·박경락·나도현 등이 우승을 향한 칼날을 세우고 있다.

이들이 결승까지 오른 역정을 살펴보면 상당히 대조적이다. 지난 시즌에서 우승해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GO는 AMD와 KTEC를 상대로 모두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비해 한빛은 지난 시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체면을 구긴 전통의 강호. 서바이벌 매치에서 KOR를 상대로 가뿐히 2게임을 이겨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리고 8강 토너먼트에서는 POS를 맞아 4-2, SOUL을 만나 나도현 혼자 3명의 저그를 초토화하며 4-1로 손쉽게 결승에 진출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GO의 우세가 점쳐진다. 지난 시즌 MBC게임 스타리그와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날라토스’ 강민과 ‘퍼펙트 테란’ 서지훈이 최근 제 기량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토스가 상대적으로 강한 GO가 ‘프로토스 가을의 전설’에 힘입어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빛도 만만치 않다. 온게임넷 팀리그에서 아깝게 오리온에 우승을 내준 것 때문인지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는 것이 주위 평가다. 한빛은 ‘컨트롤 제왕’ 나도현, ‘정석토스’ 박정석 등을 중심으로 상대팀을 한꺼번에 흔들어 놓을 일회성 전략을 구사해 경기 분위기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SOUL의 김은동 감독은 “저그 종족을 상당히 꺼리는 GO의 팀 특성상 한빛 저그 유저들의 활약이 승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결승전은 심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결국 선수들 간의 협력과 정신력이 ㅃ우승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욱기자 jwkim@



●결승 맵 순서

1경기 다크사우론

2경기 플레인즈투힐D

3경기 엔터더드래곤

4경기 짐메모리정글1.5

5경기 다크사우론

6경기 플레인즈투힐D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정태영
03/09/30 15:26
수정 아이콘
컨트롤 제왕 나도현... 사일런트 컨트롤 이라는 아이디에서 유래된 호칭같은데.. 테란의 황제, 토네이도테란, 정석테란, 불꽃테란, 처절테란 이런것처럼 나도현 선수도 슬슬 완벽한 (?) 호칭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전 개인적으로 '테란의 新' 이라는 호칭이 가장 맘에 들더군요 ^^
03/09/30 16:16
수정 아이콘
한빛도 POS에게 4:3으로 이기지 않았나요?
문준희선수, 서경종선수,박정길선수가 한번씩 이긴걸로 기억되는데....
강도경락마사
03/09/30 17:14
수정 아이콘
4:3으로 이겻죠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8 [스포츠조선] 'KT-KTF 프리미어 리그' 3개월 대장정...개막 '빅매치' quawa3821 03/10/02 3821
136 [굿데이] '테란 황제' 추락…임요환 3위 이윤열은 1위지켜 [11] AIR_Carter[15]5640 03/10/02 5640
135 [전자신문] 게임올림픽 'WCG' 현장을 가다(4)유럽 나라키야4109 03/10/01 4109
134 [일간스포츠]올 10월엔 전국에 스타크래프트 대회 열풍 有馬總一郞4531 03/10/01 4531
133 [일간스포츠]잇딴 스타크 대회 "게이머들 좋겠네" 有馬總一郞4425 03/10/01 4425
132 [스투] 전용준 캐스터 겜TV 출연거부 [25] forever6509 03/10/01 6509
130 [피투니] [한승엽] "게임계 평정하고 연예계에 입문하고파" [9] 피투니6525 03/09/30 6525
129 [피투니] 두 번째 실패는 없다.......다시 태어나는 게임TV [5] 피투니4600 03/09/30 4600
128 스포츠조선 - [리그 이모저모] 임요환, 도쿄서 X박스 시연]외.. [4] 배틀꼬마4000 03/09/30 4000
127 [스포츠서울]슈마GO vs 한빛스타즈 '진검승부 기대' [3] 마요네즈3880 03/09/30 3880
126 [경향 게임스]프로게이머들이 펼치는 블로그 대전 시작 [4] 한빛짱4369 03/09/30 4369
125 [스포츠 조선]마이큐브 2003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3일 대혈전 [3] 한빛짱3956 03/09/30 3956
124 [게임조선]스카이겜티브이, `gameTV`로 재탄생 [8] 한빛짱4770 03/09/29 4770
123 [일간스포츠]'신바람 지킴이' 커뮤니티의 힘! homy3743 03/09/29 3743
122 [일간스포츠]국내 대표 게임커뮤니티들 [2] homy3578 03/09/29 3578
121 [게임조선]도쿄 게임쇼 '스타크래프트 고스트' 발표 [1] 아카징키4403 03/09/29 4403
120 [스포츠 조선] [게임리그소식] 심소명, (주)텐커뮤니티 광고 모델 [13] 이준호5359 03/09/28 5359
119 [피투니] [통합스타리그이모저모] 양대리그 10명씩 나눠서 경기..등 [14] 피투니4732 03/09/27 4732
117 [전자신문] 게임올림픽 'WCG' 현장을 가다(3)호주 [3] 나라키야4271 03/09/26 4271
116 [일간스포츠]가을만 되면 힘내는 '플토의 전설' [13] homy4775 03/09/25 4775
114 [디지털타임스] KTㆍKTF `통합 프로게임리그` 열기로 [35] 나라키야4839 03/09/25 4839
112 [전자신문] 게임올림픽 'WCG' 현장을 가다(2)싱가포르 나라키야4255 03/09/24 4255
111 [스투] 곽대영 데뷔전서 3연승 프래드릭에 일격 [10] 나라키야4903 03/09/24 49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