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3/10/07 14:05:55
Name 피투니
Subject [피투니] [서지수의 팁플러스]아토믹토스.
‘아토믹토스’는 초반에는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꾸준히 테크트리를 올려 중후반 이후 풀업한 상태의 다양한 유닛 조합으로 승기를 잡는 전략이다. 1.08 패치 이후 저그의 9드론 플레이와 초반 땡히드라 러시가 힘들어지면서 등장했다.

로스트템플 맵의 경우 2시 또는 8시 진영이 되면 더욱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초반 빌드오더의 핵심은 언덕을 이용해 앞마당을 방어하는 것. 초중반까지는 원게이트에서 질럿을 뽑지 않고 아둔의성지를 올리면서 질럿의 발업을 빨리한 후 템플러 테크를 타는 신프로토스의 빌드와 비슷하다. 이 전략의 경우는 2번째 게이트를 만들지 않고 포지를 먼저 건설해 공업을 해주는 것이 다르다.

초반에는 멀티가 완성될 때까지 원게이트를 유지하며 발업 질럿을 모은다. 물론 러시용이라기 보다는 방어 및 상대 저그의 멀티 견제용이다. 템플러아카이브가 완성되면 사이오닉스톰을 개발하면서 하이템플러를 생산해준다. 그러면서 정찰을 겸해서 질럿으로 상대 본진을 찔러본다.


상대 체제와 유닛의 수에 따라 본진에 방어용 캐논을 건설해 준다. 캐논의 수는 넥서스 주위에 3∼4개, 언덕에 2∼3개 정도면 된다. 하이템플러는 3∼4기 정도를 생산해 둔다.

이렇게 방어라인을 갖추면서 로보틱스 테크를 올려 셔틀과 옵저버를 확보하고 포지를 2개로 늘려 공방업과 실드업을 동시에 해준다. 템플러아카이브에서는 하이템플러의 마나 업그레이드를 해주며 이때부터 게이트를 2개 정도 늘려준다. 드래군의 사정거리 업그레이드는 필수다.

로보틱스베이가 완성되면 셔틀을 생산해 앞마당 멀티에 대한 상대방의 언더럴커에 대비한다. 또 다크템플러와 하이템플러를 태워 상대편 드론을 사냥해주거나 멀티 견제를 위한 게릴라 전술을 펼쳐준다.

이렇게 하면서 쌓이는 자원을 바탕으로 게이트를 8∼10개까지 한꺼번에 늘려준다. 유닛은 질럿과 드래군을 위주로 상대 유닛을 고려해 뽑아준다.

유닛수가 150∼160에 달하면 그동안 참고 기다려온 결실을 딸 때다. 이 때가 되면 물론 아군의 공방이 각각 3단계씩 업그레이드 돼있을 것이다. 이 병력으로 중앙을 장악하고 저그의 멀티를 하나씩 밀어버리면서 자신은 멀티를 늘려나가면 승리는 따논 당상이다.

이 전략의 장점은 수비적이지만 안정적이고 강력한 중후반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게이트에서 초중반 유닛을 생산하기 때문에 멀티를 한 이후에도 꾸준한 일꾼 생산이 가능해 엄청난 자원을 모을 수 있다. 또 업그레이드를 모두 해주기 때문에 막강한 유닛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초중반 럴커 드롭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확장력 좋은 저그를 셔틀을 이용해 견제해 주는 데 실패해 상대가 나보다 많은 자원을 확보하게 돼도 힘들어진다.

<프로게이머 서지수 [email protected]>

<전자신문(2003.10.4자) 제공>

출처 : progamer.or.kr

서지수 선수 이런것도 연재하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5 [스포츠 조선]'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 11일 개막 [5] 한빛짱4082 03/10/09 4082
164 [디지털타임스]한국HP, 스타벅스 매장에서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 [2] 有馬總一郞4059 03/10/09 4059
161 [2003/10/07-스포츠조선] 이운재, POS에서 KTF로 깜짝 이적 [6] 꽃단장메딕4161 03/10/09 4161
160 슈마, '슈마지오' 프로게임단 창단 이벤트 개최 [1] ㅇㅇ/4902 03/10/08 4902
159 인텔, 유럽출신 게이머로 구성된 '인텔프로게임단' [5] forever6255 03/10/08 6255
158 [게임조선]한빛소프트 내우외환(內憂外患) [3] 아카징키5086 03/10/08 5086
157 [게임조선]2주차 맞는 프리미어리그,치열한 연승경쟁 시작 [6] 아카징키3952 03/10/08 3952
155 [피투니] [전상욱] "게임과 애니메이션의 접목 꿈꾼다" [2] 피투니4123 03/10/07 4123
154 [피투니] [e스포츠]팀리그 환상의 팀플조를 찾아라. [7] 피투니4783 03/10/07 4783
153 [피투니] [서지수의 팁플러스] 원배럭 전략. 피투니3984 03/10/07 3984
152 [피투니] [서지수의 팁플러스]아토믹토스. 피투니3973 03/10/07 3973
151 [피투니] [e스포츠]스타리그 춘추전국시대 본격 돌입. 피투니3973 03/10/07 3973
150 [피투니] 배틀넷, 계정 40만개 삭제처리. [1] 피투니4944 03/10/07 4944
149 [피투니] WCG 2003, 미국 게임 방송사 ‘G4TV’에서 중계. [3] 피투니3817 03/10/07 3817
148 [피투니] FIFA 2004` 한국판 패키지 공개. 피투니3608 03/10/07 3608
147 [피투니] 홍진호, 임요환 꺾었다. 피투니4117 03/10/07 4117
146 [굿데이]'결승 단골' 테란 빠지나 [15] 有馬總一郞5196 03/10/06 5196
145 [스포츠 조선]지방자치 단체 행사 변신 '가수 지고 프로 게이머 뜬다' [18] 한빛짱4941 03/10/06 4941
144 [스포츠조선] [게임리그소식] 홍진호, 10월 공식랭킹 2위 [4] k39304329 03/10/06 4329
142 [일간스포츠] [라이프존 KPGA 팀 리그] 호주산 용병 피터 깜짝 '올킬' [8] k39305187 03/10/04 5187
141 [스포츠조선] [온게임넷 스타리그] 박정석-강민, 4강 진출 [2] k39304445 03/10/04 4445
140 [게임조선]프로게이머들,팬들과 함께 체육대회 등 행사 아카징키3919 03/10/04 3919
139 [일간스포츠] '스타'리그를 두~배로 즐기기 [7] 태상노군5361 03/10/02 536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