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04-11-04 13:57]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e-스포츠 업체 아이스타존은 4일 시나닷컴(sina. com) 등 중국 포털ㆍ게임사이트 5곳과 계약을 맺고 e-스포츠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사이트는 시나닷컴, 톰닷컴(www.tom.com) 등 포털과 게임포 털 큐큐닷컴(qq.com), e-스포츠 전문사이트 호방(www.cga.com), 게임웹진 게임스팟( gamespot.com.cn)등으로 이중 시나닷컴과 톰닷컴은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대표 포털 이며 큐큐닷컴은 중국내 2위권의 대형 게임포털이다.

아이스타존은 이들 사이트에 지난 8월 개최한 WEG(World E-sports Games)대회 한ㆍ중 국가 대항전 동영상을 우선 공급하고 내년초부터 열릴 WEG 대회의 방송 콘텐 츠를 이곳들을 통해 한국과 실시간으로 중계방송하게 된다.

이들 사이트는 WEG 전문 페이지를 구축해 동영상과 뉴스ㆍ랭킹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WEG 한ㆍ중전의 성공을 계기로 중국 포털 등이 WEG 콘텐츠 확 보에 나선 데 따른 것으로 중국이 5천만명의 e-스포츠 팬을 가진 세계 최대시장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한국 e-스포츠의 진출 전망이 매우 밝다고 아이스타존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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