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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7/25 09:30:55 |
Name |
[NC]...TesTER |
Subject |
[더게임스]'스타크 온라인' 진짜 나올까? |
‘스팀’ ‘길드워’ 등 벤치마킹설 모락모락
‘디아블로3’ 온라인 판매 사전포석설도
‘스타크래프트’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면 어떻게 될까. 아니면 배틀넷을 유료화하면 ‘대박’이 터지지 않을까.
지난해 PC게임 ‘카운터스트라이커’의 온라인버전 ‘스팀’이 출시되면서 농담처럼 퍼지던 소문이 현실화될 것이라는 설이 무성해 진위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매년 40만장에 가까운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스타크래프트’가 온라인으로 서비스된다면 PC게임뿐 아니라 온라인게임 시장에도 적지않은 충격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더게임스에는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를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려는 것은 ‘디아블로3’를 온라인으로 판매하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잘하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인기 타이틀을 한데 묶어 서비스하는 게임포털도 탄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스타크래프트(이하 스타크)’가 과연 온라인으로 서비스될까?
‘스타크 온라인’은 지난해 밸브소프트가 국내 PC방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스팀’을 서비스하면서 하나의 가상 시나리오로 제기됐다. ‘스타크’가 출시된 지 7년이 지났지만 매년 4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배틀넷의 트래픽도 웬만한 대작 온라인게임을 압도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가 ‘스타크’ 확장팩을 하나 더 만들고 온라인 서비스와 연계한다면 PC방이나 유저의 반발이 거세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리자드가 더이상 ‘스타크’ 확장팩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이같은 이야기는 신빙성이 크게 떨어졌다.
# 블리자드 온라인 서비스 검토
하지만 최근들어 더게임스에 ‘스타크 온라인’ 추진설과 관련한 제보가 잇따라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리자드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리자드는 밸브소프트의 ‘스팀’이 출시되자 마자 ‘스타크래프트’를 포함한 기존 PC게임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문제를 검토해왔다”며 “‘카운트스트라이커’가 ‘스팀’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화 됐듯이 ‘스타크래프트’에도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이 충분히 접목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이같은 논의가 ‘디아블로3’ 유통모델과 연계돼 아주 심도깊게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아블로3’가 ‘스팀’과 비슷한 온라인 빌링시스템을 갖출 것이 유력한 만큼 이에 앞서 베타테스트 개념으로 ‘스타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또 다른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PC게임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기술을 가진 대만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리자드측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반응이다. ‘스타크’ 국내 배급을 맡은 한빛소프트측도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라며 일축하고 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이미 확장팩은 없다고 공언해온 상태”라며 “패키지를 판매하고 배틀넷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원칙은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 ‘디아블로3’ 온라인 유통 유력
블리자드와 한빛소프트의 부인에도 ‘스타크 온라인’ 추진설이 고개를 드는 배경에는 ‘디아블로3’가 ‘스팀’과 유사한 온라인 빌링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무게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밸브소프트가 지난해 출시한 ‘스팀’은 개인유저들에 게임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추가로 요금을 받고, PC방에서는 일반 온라인게임처럼 IP사용료를 과금하는 등 개발사에 매우 매력적인 과금모델을 갖고 있다. 특히 그동안 패키지 게임의 난제였던 불법복제를 크게 막아주는 한편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으로 게임을 유통하기 때문에 유통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어 출시되자 마자 차세대 PC게임 유통모델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스팀’에 이어 최근 엔씨소프트의 ‘길드워’마저 비슷한 과금모델을 도입해 북미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면서 ‘디아블로3’가 비슷한 모델을 도입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블리자드코리아측도 ‘디아블로3’가 발매되는 것을 전제로 “온라인 유통과 과금모델은 심도있게 논의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중에 하나”라고 인정했다.
‘디아블로3’는 올해 미국 게임박람회 E3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아직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전시회가 임박해서 블리자드의 라인업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블리자드가 E3에서 공개한 차기작을 이듬해 6월께 발표해온 것을 감안하면 내년보다는 2007년께 ‘디아블로3’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이에 따라 ‘스타크 온라인’ 프로젝트가 ‘디아블로3’ 온라인 판매 테스트용으로 추진된다면 시기는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 게임업계 메가톤급 파장
‘스타크 온라인’ 프로젝트가 추진된다면 게임시장에는 적지 않은 파장이 일 전망이다.
지금까지 PC게임 판매가 패키지 상품의 거래였다면 앞으로는 온라인게임과 마찬가지로 계정을 구매하는 형식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 엔씨소프트 ‘길드워’의 경우 북미시장에서는 오프라인 패키지로 판매됐지만 국내에서는 온라인으로 클라이언트 CD를 무료로 다운로드하는 대신 계정을 유료화한 상태다.
이에 따라 PC게임의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구조가 온라인으로 급속히 재편되는 한편 PC게임과 온라인게임의 경계도 조금씩 허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리자드코리아, 한빛소프트, 손오공 등 현재 블리자드 게임을 한국에 배급하는 파트너들의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히고 설킬 전망이다.
온라인 유통으로 불법복제나 병행수입 등 지금까지 골머리를 앓아온 문제는 사라지겠지만 ‘스타크’ ‘워3’ ‘디아블로3’ 등 인기 게임의 온라인 배급권을 누가 가져갈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기 때문이다.
블리자드코리아가 ‘WOW’처럼 ‘스타크 온라인’이나 ‘디아블로3’를 직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지만 그것도 쉬운 문제는 아니다. 현재 ‘WOW’ 서비스를 위해 200명에 달하는 인력을 운영하고 블리자드코리아가 PC게임 온라인 유통까지 맡는다면 비용이 늘어나 리스크도 그 만큼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워3’ 재고물량을 안고 있는 한빛소프트와 손오공의 반발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스타크 온라인’의 실체가 있더라도 마지막까지 철저히 비밀로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장지영기자(장지영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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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낚시 같네요. 미끼사와!!!<-----다나까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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