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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2 14:15:55
Name hoho9na
Subject [헤럴드경제] e-Sports 팬 1500만명 `떠오르는 미래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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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선수 연봉 수억대…대회때마다 인산인해





지난달 30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SK텔레콤(SKT)과 KTF간 `SKY 프로리그 2005` 결승전은 `e스포츠`로 통칭되는 프로 게임리그 저변이 기존 스포츠에 버금갈 정도로 확산돼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날 경기에 경찰 추산 12만명의 관중이 몰렸다고 밝혔다. 한국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봤다.



◆ 프로야구 안 부럽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는 이날 온게임넷의 생방송 시청률이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평균 0.82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로 케이블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투니버스의 1.6%나 통상 1~2%대인 프로야구, 프로농구의 케이블 채널 시청률 못지 않다. e스포츠의 저변은 최근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면서 웬만한 프로 스포츠에 버금간다. 결승전에 진출한 양팀 팬카페 회원수는 수백만명에 달한다. 한국e스포츠협회에 의하면 국내 e스포츠 인구는 1500만명에 육박한다. 지난해 국내 e스포츠 대회는 98개, 상금은 45억원에 달한다. SKT 프로게이머 임요환 선수와 팬택&큐리텔 이윤열 선수 연봉은 2억~3억원으로 웬만한 성인 스타급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 기업 관심도 뜨겁다= 이 같은 저변 확산으로 e스포츠는 기업들의 대표적 마케팅 수단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10~20대 젊은층이 주 구매층인 이동통신,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IT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방송 출범 초기만해도 4억~5억원의 비용이 드는 대회 스폰서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였지만 이제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현재 SKT, KTF, 팬택앤큐리텔, 삼성전자 등외에도 대기업 게임단 창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제훈호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는 "현재 4~5개 기업이 프로게임단 창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e스포츠 성장 계속된다= e스포츠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 e스포츠 산업을 이끌어나갈 엔진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올들어 SKT, KTF가 회장사, 부회장사로 참여하면서 재정적, 조직적으로 한층 탄탄해졌다. 한국e스포츠협회장인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의 의지도 상당하다. 김 사장은 "e스포츠는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국제 표준을 주도함으로써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과제까지 무한한 성장산업"이라고 30일 말했다. 기업 참여 뿐 아니라 정부까지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결승전에는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 열린우리당 윤원호 의원이 직접 참관하는 등 e스포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권로미 기자([email protected])





4~5개의 기업들..이제 입질은 그만하고 하나씩 물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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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진종,WizardMo
05/08/02 14:32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보도대로라면 스타인구는 천만명쯤 되겠네요 낄
05/08/02 15:02
수정 아이콘
1500만명은 다소 오바스러운...-.-
홍승식
05/08/02 15:34
수정 아이콘
각 종교단체들이 발표하는 신도수를 합하면 우리나라 인구를 넘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 아니겠습니까.
그냥 그려려니 하면 될 듯 싶네요.
05/08/02 16:14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500만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1천만도 아니고 1천5백만은 진짜 오바중의 오바지요 -_-
MistyDay
05/08/02 17:17
수정 아이콘
과장없는 신문기사 찾으려면 모든기사 다 뒤져봐도 반타작밖에 못할걸요;

그러니;; 제발 숫자놀음으로 물고 늘어지지좀 마세요; 12만명 이런거만 나오면 리플의 반이 숫자놀음으로 끌려 들어가니-_-;
05/08/02 19:18
수정 아이콘
많으면 좋은거지.. 너무너무 안좋게만 보시네요. 그럼 인기 없고 계속 소수들만을 위한 스포츠이길 원하시는건가.. -_-;; 에휴..
한종훈
05/08/02 20:22
수정 아이콘
많으면 좋죠. 그런데 실제로 많습니까? 우리 국민의 1/3이 e-Sports 팬이라는게 사실이란 말입니까? 최소 옹호는 안해야 정상이라고 봅니다..
제가 0한개를 잘못 본 것 같아서 몇 번이고 더 봤습니다.
05/08/02 20:26
수정 아이콘
오바도 적당히 해줘야지 사람들이 믿죠. 윗분 말씀대로 울나라 인구의 1/3이 e스포츠 팬이라고 한다고 하면 누가 그걸 믿을까요? -_-;;
나야돌돌이
05/08/03 09:37
수정 아이콘
전 믿었는데...-_-;;;
(이 나이 먹도록 너무 순진한건가....;;;;)

제가 가는 동호회는 e스포츠랑 완전히 무관하고 3,40대층이 주력입니다만 적어도 스타리그 결승전이나 프로리그 결승전 이야기는 빠지지 않고 거론되어요, 여러분들 생각보다 인지도가 커졌죠

여기는 워낙 매니어적 관점에서 바라보셔서 그렇지, 아 임요환?, 이번 스카이리그 어느팀이 이겼대, 하는 정도의 팬층이라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분석력 있고 매번 빠지지 않고 챙겨보는 열성팬은 적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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