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열기가 부산을 또한번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포털 우주닷컴(대표 이수영)은 오는 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 백
사장에서 마련하는 특설무대에서 '우주닷컴배 MBC게임 스타리그' 최종 결승전을 개최
한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부산 광안리에서 '스카이 프로리그 결승전'이 열려 수만명의 관중
을 끌어 모았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지난 주 결승전에서 SK텔레콤 프로구단 'T1'에 대패했던 KTF 매직
엔스에 소속된 박정선 선수(주종족 프로토스)가 나와, 'GO' 소속의 마재윤 선수(주종족
저그)를 상대로 설욕전을 노려 주목된다.
우주닷컴은 "100만명에 달하는 피서인파가 해운대에 몰려 있어, 지난 주 광안리에서 열
린 스카이 프로리그 때 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심 기대했다.
우주닷컴은 부산을 또 한번 e스포츠 열기로 뒤덥기 위해 막대풍선, 부채 등 5만여개에
달하는 응원 도구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 응원도구에 부착됨 추첨번호를 통해 다이아몬드 팬던트, e스포츠 선수단 유니폼 티
셔츠, 스카트래프트 캐릭터 모형 등의 경품을 제공키로 했다.
이번 결승전은 5판 3승제로 진행되며,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2천500만원과 1천
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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