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엔 대전과 광주여 기다려라.'
'So1 스타리그'와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리그' 등 개인전을 제외한 단체전이 잠시 휴
식기를 가지고 있는 요즘, 프로게이머들이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전국 e스포츠 팬들을
위해 지방 나들이에 나선다.
우선 13일에는 대전 충남대에서 SK텔레콤 T1과 팬택앤큐리텔 선수들이 이벤트 경기
를 갖는다.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한국-중국 e스포츠 페스티
벌 'CKCG 2005'의 한국대표 결승전 및 출정식을 기념하기 위해 성사된 이번 경기에는
임요환 박태민 이윤열 이병민 등 구름 관중을 몰고 다니는 양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지역대학 대표 선수들과의 경기뿐 아니라 팬사인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대전 경기를 마친 팬택 선수들은 전남 광주로 이동한다. KTF 광주사옥 준공 기념으로
14일 광주월드컵경기장 특설무대에서 KTF매직엔스 선수들과 '스타크래프트 클럽 최강
전'을 치르기 때문. 18연승의 대기록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달 30일 열
린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SKT에 뼈아픈 일격을 당했던 KTF 선수들은 전날 SKT를 상대
로 경기를 치른 팬택과 대리전을 치를 전망이다. 개인전, 팀플전과 함께 양팀 감독이 지
명한 선수가 나서는 특별전 등이 치러진다.
한편 최강전 전날인 13일, KTF매직엔스 및 농구단인 KTF매직윙스 선수단의 공식용
품을 판매하는 매장인 광주사옥 의 '매직엔 스타숍' 오픈을 기념해 홍진호와 강 민 등
인기 스타들은 팬미팅과 팬 사인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 남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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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홍진호-박정석, 올스타전 종족별 인기투표서 1위
오는 18일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는 'SKY 프로리그 2005' 올스타전 팬투표에
서 임요환(테란) 홍진호(저그) 박정석(프로토스) 등이 12일 현재 각 종족별 팬 인기투표
1위를 달리고 있다.
후보는 한국e스포츠협회 랭킹 순위로 종족별 10명을 선발했으며 팬투표에 의해 종족당
3명씩 총 9명이 선발된다. 이외에 11개 게임단에서 각 1명씩 추천받아 총 20명의 선수
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13일까지 온게임넷 홈페이지(
www.ongamenet.com)에서 투표가 진행되며, 하루에 한번씩 투
표가 가능하고 각 종족별로 3명의 선수를 중복 선택할 수 있다.
저그는 홍진호를 이어 박태민 박성준이, 프로토스는 박정석에 이어 강 민 박용욱이 타
선수들과의 월등한 표차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테란은 임요환에 이어 이윤
열 서지훈 전상욱이 근소한 표 차이로 인기 접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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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리그' 우승 김대겸, "게임 즐기는게 가장 중요"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name=/news/entertainment/200508/20050813/58m8000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