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황제' 임요환(SKT T1)이 안기효(팬택앤큐리텔)를 누르고 So1 스타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초반 승기는 안기효가 잡았다. 안기효가 다크템플러로 임요환의 본진과 앞마당을 쓸어
버린 것.
하지만 임요환은 드롭십을 날리며 안기효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승기를 잡았고 GG
를 받아냈다.
이로써 임요환은 So1 스타리그에서 첫 승을 기록했으며 임요환이 속한 A조는 2패가
2명으로 박성준(POS)는 자동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병민(팬택앤큐리텔)은 송병구(삼성전자)를 잡고 2승을 올렸으며 변은종(삼성
전자) 역시 조용호(KTF)를 잡고 2승을 기록했다.
[백현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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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홍진호, 대구에서 물량으로 변길섭 압도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 특별전 첫 경기는 자원을 바탕으로 물량을 쏟아낸 홍진호가 따
냈다.
알 포인트 맵에서 진행된 홍진호와 변길섭의 특별전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물량을 바
탕으로 변길섭의 벙커링을 막아내며 유연한 체제변환을 선보인 폭풍저그 홍진호의 승
리로 끝났다.
8배럭 이후 빠르게 SCV를 진출시키며 벙커러시를 시도하려 한 변길섭(1시)은 시작점
이 홍진호(7시)와 대각선 방향이라는 것과 초기 움직임이 정찰용 드론에 의해 파악된
것 때문에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첫 공격 실패이후 변길섭은 1팩토리 2스타포트로 빌드를 바꾸고 레이스로 6시에 위치
한 홍진호의 멀티를 발견하며 반전의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홍진호가 뮤탈리스트와 러커를 통해 변길섭의 주 병력을 궤멸시키며 초반 주도
권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홍진호는 11시 가스멀티를 활성화시키고 변길
섭의 앞마당을 압박하며 디파일러까지 조합해 변길섭에게 GG를 받아냈다.